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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

last modified: 2015-04-12 17:45:27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작중 행적
3. 캐릭터성
4. 이야깃거리
4.1. 캐릭터의 변천사
5. 팬픽 및 패러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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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대관복 평상복 평상복 2 도피하여 각성얼음궁전을 만든

포스터 속의 엘사

Let it go! Let it go! Can't hold it back anymore.
다 잊어! 다 잊어! 이젠 참지 않을 거야.[1]

Elsa the Snow Queen / Queen Elsa of Arendelle

디즈니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등장인물. 그리고 안나와 함께 이 영화의 주인공.L4

겨울왕국(Frozen) 성우 일람표 : 엘사(Elsa)
국가 어린 엘사 12살 엘사 21살 엘사 노래
에바 벨라 스펜서 레이시 개너스 이디나 멘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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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image (Unknown)]
이재인 김미랑 소연 박혜나

(일본판): 마츠 다카코[3]


모든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공주 중 키다에 이어 두 번째로 작중에서 여왕이 되는 캐릭터이며, 디즈니 프린세스 중에서는 유일하게 작중에서 여왕으로 즉위하는 캐릭터다.

아렌델 왕의 장녀이며 안나의 언니이다. 제니퍼 리 감독에 따르면 생일은 동지[4]라고 한다. 작품 전개 중 왕과 왕비의 사망에 따라 여왕이 되며 '선천적으로' 마법을 사용할수있는, 그중에서도 냉기에 특화된 눈과 얼음을 자유자재로 만들고 조종하는 먼치킨 같은능력을 가졌다.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만 봐도 얼음으로 인공 생명체 창조+계절 변화+건축물 창조+복장 등 배틀물이나 액션이었다면 엄청난 강자가 됐을 법한 마법을 많이 선보인다. 마나소모는커녕 쿨타임도없는듯 여담으로, 사람을 5번이나 죽이려고 했다.

이 작품이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했다는 사실이 공표되면서 개봉 전부터 이미 사실상 작품의 주인공이자 히로인으로 여겨지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작품 속 실질적인 출연분량으로만 따지자면 조연에 가깝다. 하지만 작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갈등이 엘사의 마법을 중심으로 일어나며 작품의 주제인 '진정한 사랑'의 주체라는 점에서 분명히 엘사 역시 작품의 핵심을 꿰뚫는 명실상부한 주인공이다. 눈의 여왕 원작을 생각한 일부 팬들은 엘사의 진한 화장과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보고 원작의 눈의 여왕처럼 미형 악역으로 착각한 사람도 일부 있었다고 한다. 사실 원작에서도 제목만 눈의 여왕이지 주인공은 평범한 소녀인 겔다다.

엘사가 여왕 복식을 갖췄을 때의 모습이 안나와 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포스터상으론 인상이 꽤 달라 보여서 그런지 두 캐릭터가 자매지간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의외라며 놀랐다는 팬들도 있었다. 엘사는 안나와 달리 플래티넘 블론드, 즉 백금발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지만 안나는 붉은 머리(스트로베리 블론드)다. 부모의 머리가 각각 갈색머리와 짙은 금발인데, 동생인 안나가 부모의 영향을 받은 흔적을 보이는 반면, 엘사는 눈썹을 제하면 그리 부모의 머리색과 닮지 않았다. 아마도 타고난 마법의 영향인 듯한데, 엘사의 마법에 맞은 안나의 머리카락 일부가 백발로 변한 게 이 가설에 힘을 실어준다. 안나가 심장에 마법을 맞아 몸이 얼어붙어갈 때 머리색이 바랜 모습을 보면 자매라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

상술한 대로 분량은 적은 편이지만 능력을 사용할 때의 CG, 연출력 등이 매우 섬세하고 웅장하여 캐릭터를 돋보이게 해준다. 일반적으로 디즈니 프린세스들은 웅장함보단 소위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테마를 사용했음을 상기하면 나름대로 특별한 케이스. 거기에 일반적으로 영화의 주제가를 극을 이끄는 (여)주인공이 부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관례를 깨고 엘사가 주제가를 부른다. 그것이 개봉후 2주 뒤 유튜브의 디즈니 공식 채널에 공개된 그 유명한 엘사의 솔로 넘버 'Let It Go'다. 지금까지 남에게 피해를 줄까봐 속박해 두었던 자신의 얼음 마법을 사람들에게 들키면 안 된다는 고통 속에 살아오던 엘사가 처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쏟아내며 웅장한 얼음 마법과 함께, 성우인 이디나 멘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정 묘사로 인한 카리스마와 애절함이 느껴지는 명곡이자 이 영화의 백미이다. 더불어 영화 초반부 몇 장면과 후반부 몇 장면을 제외하면 엘사가 가장 행복하게 나온 부분이기도 하다. 이 노래와 같이 펼쳐지는 엘사의 화려한 마법 사용 장면, 숨겨오던 능력을 하나하나 써보면서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표정이나 왕관을 집어던질 때의 해방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표정, 그리고 "I'm one with the wind and sky"(더빙에서는 "하늘 바람과 살 테야")라는 가사가 나올 때 엘사가 행복한 표정으로 계단을 만들면서 종종걸음으로 올라가는 장면 등은 그야말로 영화 속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 21살 아가씨가 아닌 8살짜리 꼬마아이를 보는 듯한 모습은 보는 사람도 행복함과 슬픔을 함께 느끼게 한다. 이 부분은 영화의 백미라는 평이 과장이 아닐 정도로 이 작품에서 중요한 장면인데, 디즈니에서는 이례적으로 Youtube 개봉 2주차만에 그 신 전체를 과감히 공개했고 그것만을 보고 겨울왕국 보러 간 사람들이 많아 흥행을 위한 신의 한 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등장 분량 자체는 다른 주연들에게 밀리지만 특유의 미모와 미친 존재감으로 인해 엘사의 인기는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사실상 작품의 대표 캐릭터로 여겨지며 평론가들의 평도 호평이 대부분일 정도로 자신의 캐릭터성을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작중에선 이미 여왕 신분으로 공주 라인은 졸업(?)했음에도 불구, 동생 안나와 함께 13번째 디즈니 프린세스로 당당하게 가입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디즈니 위키 내에서 토론이 진행됐는데, 백이면 백 공주 라인에 당연히 끼워줘야 한다는 여론이 절대 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디즈니 팬들의 지지가 확고한 편.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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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 왕가의 장녀로 태어난 엘사는 손에 닿는 모든 걸 얼릴 수 있고 냉법느님! 아니 얘다 나아가 눈과 얼음을 자유자재로 만들고 부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3살 어린 여동생으로 안나를 두었는데, 두 자매의 사이는 매우 가까웠고 서로가 서로에게 최고의 친구였다. 어렸을 때는 방도 두 자매가 함께 썼으며 엘사는 자신의 마법을 사용하여 동생을 즐겁게 해주곤 했으며 모두가 잠든 밤중에 단 둘이서 놀곤 했다. 이때 자매가 함께 만든 눈사람에 엘사가 올라프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이렇듯 어린 시절엔 자신의 능력을 그저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해 그 능력을 조절할 수 있었지만, 엘사는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까지는 몰랐다.[5]

그러나 엘사는 안나와 밤중의 텅 빈 홀에서 놀던 도중 자신의 마법으로 인해 안나를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 엘사 자신이 만든 눈더미 위를 안나가 폴짝 폴짝 뛰어 건너던 중 안나가 속도를 너무 빠르게 냈고, 당황한 엘사가 빙판에서 미끄러지며 안나의 머리를 자신의 능력으로 타격하고 만 것. 이때 방금 전까지 매끄러운 빙판과 부드러운 눈을 만들었던 그녀가 스스로 두려움에 사로잡혀 힘이 폭주할 때 자신도 모르게 온 방에 서리를 마구 만들어 얼어붙게 하며 그 때문에 올라프가 부서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겁에 질린 엘사는 의식을 잃은 동생을 안아들고 부모님을 부르고 아버지인 국왕은 고서를 뒤져 트롤들이 이 일을 해결해 줄 것이라며 트롤들이 살고있는 골짜기로 간다.

트롤 족장 패비는 심장이 아닌 머리를 맞은 것이 행운이라며 안나를 치료하지만 트롤들에게 머리에 박힌 얼음을 치료받는 과정에서 동생 안나가 엘사의 마법에 대한 기억을 잊는 것만은 불가피했다. 대신 자매의 추억만은 그대로 남겨, 두사람이 함께 했던 시간에서 엘사의 마법능력만이 쏙 빠지고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6] 이 덕분에 다 자란 안나는 엘사가 마법을 부린다는 사실은 기억하지 못해도 어릴 적 언니와 정말 친해서 언제나 함께였다는 것만은 기억할 수 있었다. 패비는 또한 엘사의 능력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위험하기도 하며 두려움이 엘사의 적이 될 것이라고 환영을 보여주며 경고를 하고 이후 엘사는 자신의 마법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게 되었다. 능력을 조절한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패비의 충고에 따라 국왕 부부는 공주의 능력이 다른 사람을 해치지 못하도록, 또한 엘사 자신도 통제할 수 없는 능력을 타고 났다는 것이 알려져 피해를 보지 않도록 궁전의 문을 닫고 하인들의 수도 줄이며 그녀를 격리시키기로 한다. 이로써 엘사는 부모에 의해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자신의 방 안에서 자라나게 되며 자연스레 방도 옮겨 안나와 더 이상 한 방을 쓰지 않게 되었다. 또한 마법을 억제하기 위해 두 손에는 장갑을 끼게 되었고, 부모는 더 이상의 나쁜 사건을 막기 위해 엘사에게 자신의 능력을 감추도록 교육시켰다.

사실 엘사의 능력은 그녀의 감정에 따라 매우 변화무쌍하게 변하며 증폭되기도 하는데, 특히 그녀가 슬프고 두려운 감정에 빠져서 절망하면 날카로운 서리가 생기고 눈보라가 치면서 뾰족한 고드름들이 여기저기서 솟아나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삽입곡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이 좋은 예로, 중간중간 삽입된 엘사 장면을 보면 초반부엔 어떤 광경을 보며 창문턱에 손을 얹었다가 창문턱이 얼어붙는 걸 보고 엘사가 화들짝 놀라자 더욱 급격하게 얼어붙으며, 후반부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온 방이 얼어붙어 있다. 나이를 먹어가며 엘사는 점점 더 강해지고 통제불능인 자신의 능력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더 커져 청소년기 때부턴 부모님이 자신에 의해 다치실까봐 자신을 만지는 것조차 거부하게 된다. (이때는 장갑을 낀 상태임에도 방안이 얼어붙어 있다.) 이때부터는 사실상 손을 잡는다거나 포옹을 하는 등의 다른 사람과의 간단한 신체적인 접촉조차 거의 없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부모님이 여행길을 오를 때 두 자매의 반응도 차이가 있는데 안나는 뛰어가서 부모님께 안기는 반면 엘사는 거리를 띄우고 공주로서 예를 갖추는 절을 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한다. 엘사가 18살이 되던해 부모님이 여행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자 엘사는 여행 전 부모님을 만날 때 극도로 불안해하는데 엘사의 불안은 현실이 되어 부모님은 결국 항해 중 폭풍우를 만나 돌아가시고 두 자매는 고아가 된다. 그러나 엘사는 자신의 능력 때문에 부모님을 무덤에 묻는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혼자서 식을 마친 뒤 자신을 찾아온 안나가 문 앞에 왔을 때 보여진 절망한 엘사의 방안은 온통 얼어붙은 모습이었다.

자신의 능력 때문에 본의 아니게 안나와 거리를 두어 자신도 안나도 모두 외로운 유년시절을 보내는 불행이 있었지만 사실은 여동생을 매우 사랑하는 언니.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에 나오는 장면 중 엘사가 자신의 방에 있는 커다란 창문을 통해 밖에 있는 무언가를 보면서 미소 지으며 무심결에 창틀에 손을 대는 순간 창문이 순식간에 얼어붙는 장면이 있다. 겨울왕국 원서판에 이때 엘사가 무엇을 보고 미소 짓고 있었던 건지 나오는데, 바로 혼자서 눈사람을 만들고 있던 안나를 보고 있었던 것.[7]

영화에서는 13년 간 방 안에서 전혀 나오지 않고 완전히 격리되어 오직 부모님만 만나며 지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매의 유년기 시절을 비중 있게 다룬 디즈니의 공식 동화책 'A Sister more like me'에서는 방 안에서만 지낸 것은 아니며 자매끼리의 만남 역시 없는 것은 아니었다.[8] 물론 지속적으로 언니에게 관심을 가지는 안나를 의도적으로 멀리했던 건 맞다.[9]

부모님이 선박 침몰 사고로 돌아가신 뒤 성인이 된 엘사는 아버지의 왕위를 물려받아 아렌델의 여왕이 된다. 선왕이 사고로 승하했을 당시 엘사의 나이가 18세, 즉위 당시 21세이므로 3년간의 공백기간이 생긴다. 하지만 작중에서 총리나 그에 준하는 직책을 수행하는 자가 등장하지 않으므로[10] 엘사가 국왕의 직무대행자로서 국정을 운영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완전히 성인이 된 후 정식으로 즉위한 것으로 보인다. 즉위식 전 엘사는 매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유는 각국의 손님들과 귀족들이 참석한 즉위식에서 절차상 장갑을 벗은 채 맨손으로 성물과 왕홀을 들어올려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즉위식에서 맨손으로 성물과 왕홀을 받아들었다가 살짝 얼려버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다들 눈치채기 전에 잽싸게 수습하며 어찌저찌 대관식을 잘 치루고 21세의 나이에 아렌델의 여왕으로 공식 즉위한다.

대관식 날 저녁에 열린 파티에서는 잠시나마 동생 안나와 다시 즐거웠던 옛날처럼 정감어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능력이 사람들에게 들킬까 봐 혼자 안절부절하던 와중에도 무도회장에서 드레스를 입은 안나와 나란히 서게 되자, 오랫동안 거절해 왔던 전력이 있어 어색해 하면서도 안나더러 정말 예뻐보인다며 엄마 미소를 짓는다. 또한 안나를 위즐타운 위즐턴의 공작과 댄스 파트너를 하게 하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파티 분위기에 스스로도 만족을 느낀듯 성문을 열고 매일 이렇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안나의 말에 무심코 "그러게"라고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능력을 들키는 것을 두려워해 다시 성문을 닫고 전처럼 자신을 감추고 싶어하며 또 다시 안나와 서로 간의 벽을 느끼게 되고, 결국 대관식 날 처음 만난 왕자와 결혼하겠다는 동생 안나를 말리던 와중 언제나 사람들을 기피한다며 언니에게 불만이 쌓여있던 안나가 반발함으로써 일이 터지고 만다. 말다툼 도중 안나가 실수로 엘사의 장갑을 벗기고 사람들 앞에서 공식 행사를 치르는 일로 초조해져 있던 것에 더해, 동생과의 싸움으로 감정이 격해진 탓에 그녀의 마법이 드러나고 말았던 것이다.[11]

파티장의 모든 사람들은 당황하고 엘사는 밖으로 나와 새로운 여왕을 축복하는 백성들과 마주치지만 즉위를 축하하던 백성들은 곧 엘사의 능력을 목격하고 당황한다. 거기에 위즐턴의 공작이 달려와 엘사를 마녀, 괴물이라고 부르며 혼란을 가중시킨다. 엘사는 그 와중에서도 자신의 능력이 사람들을 다치게 할까봐 모두 자신에게서 떨어지라고 경고를 하지만 손에서 통제 불능의 마법이 또다시 발사되어 위즐턴 공작의 부근을 타격해버리고 사람들은 날카로운 얼음을 만들어내는 엘사를 금세 두려워하게 된다.[12] 결국 엘사는 앞뒤 가릴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자신을 잡으려는 위즐턴의 공작과 자신을 말리려는 안나 등을 피해 아렌델 왕국을 떠나 호수를 건너 북쪽 산으로 도피한다.(긴 드레스와 구두라는 불편한 복장을 하고 있음에도 수십미터는 되어보이는 설산을 체력 소모 없이 단번에 오른다...) 호수에 다리가 있었던 게 아니라, 물에 발이 닿자마자 물이 얼음으로 변하며 사방으로 퍼져나갔고 그를 발판 삼아 건넌 것이다.[13] 그녀가 떠나자, 곧바로 아렌델에는 겨울이 찾아온다.그리고 아렌델의 모든 군인들은 7월에 몰아닥친 난데없는 눈폭풍에 뒷목잡았다 카더라 끝이 없어! 이 빌어먹을 눈![14] 이 기상 변화 역시 그녀의 두려움이 극에 달해 가져온 결과였다.

아렌델을 떠나 북쪽 산으로 도피하는 엘사

북쪽 산을 오르며 엘사는 그동안 그렇게 애써서 숨겨온 능력이 들통났다는 것에 허망한을 느끼지만 오히려 지금에서야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또한 그 누구도 다치게 할 위험이 없는 상태가 된것을 깨닫고 해방감을 느끼며 두려움에서 벗어난다. 이 장면이 바로 그 유명한 싱글 스코어인 Let It Go. 엘사는 행복한 마음에 어린 시절의 추억이 서린 올라프를 다시 만들기도 하고, 아름다운 눈 결정을 마음껏 만들며 13년간 감추기만 급급했던 자신의 능력을 제약 없이 발휘하고, 자기 혼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누구도 해치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살아가리라 다짐하며 손짓 한 번으로 북쪽 산정에 자신의 얼음성을 짓기도 한다. 설계도도 없이 바로 성을 지어버리시는 천재 건축가 여왕님의 위엄! 자신만의 거처를 마련한 엘사는 자신의 능력으로 아렌델 여왕의 복장 대신 눈의 여왕의 복장으로 갈아입고 인상도 바꾼다. 안나가 찾아갈 때까지 무엇을 먹었냐는 밀이 있었는데, 정답은 두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by 이디나 멘젤) [15]

그러나 마음의 평화도 잠시. 엘사는 자신을 아렌델로 데려오기 위해 얼음 궁전으로 찾아온 안나와 재회하고, 자신이 만든 올라프가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신기해 하며 동생과의 어린 추억에 빠진다. 그러나 그 때처럼 또다시 안나를 다치게 할까 두려운 마음에 "나에게서 떨어져 있기만 하면 안전하니 너만이라도 돌아가서 잘 지내라"고 말하며 그녀를 돌려보내려 한다. 엘사는 자기 혼자 격리된 채로 이 성에서 사는 것이 자신에게는 눈치 보거나 제약받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이고 아렌델 역시 통제 불능인 자신의 마법에서 안전하기에 최선이라고 판단한 것. 그러나 안나는 돌아가긴커녕 자신 때문에 아렌델 왕국에 영원한 겨울이 닥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고, 엘사는 자신의 저주와 같은 능력에 또다시 절망한다. 이때 나오는 노래가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reprise)'인데, 노래 내내 안나는 필사적인 설득을 하지만, 엘사는 자신이 아렌델을 눈에 묻히게 했다는 사실에 대한 한탄과 원망, 저주를 읊어댄다. 참고로 안나가 이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부터 궁전 안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고 통보받은 순간 비탄과 충격에 빠진 엘사의 마음은 순식간에 눈보라로 구현된다. 이 와중에도 엘사는 "You're not safe here(넌 여기서 안전하지 못해)"라면서 안나를 상당히 걱정하지만, 눈에 묻힌 아렌델을 원래대로 돌릴 방도를 몰라 사면초가에 몰린다. 이와중에 엘사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발사한 얼음 칼날은 엘사 자신도 모르는 새에 그만 안나의 심장에 박히고 만다.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동생이 쓰러지자 당황한 엘사는, 더 이상 그녀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거대한 눈괴물을 만들어 안나와 크리스토프 크레이토스를 쫓아낸다. 올라프는 그 눈괴물을 '마시멜로'라고 부른다.

마시멜로를 만들어 안나 일행을 쫓아버리는 엘사

엘사는 부왕에게 배웠던 방법대로 어떻게든 겨울을 멈춰 보려고 했지만, 그녀의 마법은 이미 그런 방법으로는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져 있었다. 불안한 엘사의 심리가 반영되어 얼음 궁궐은 곧 가시처럼 뾰족한 기둥이 돋아나고 색상 역시 붉은색으로 바뀐다. 그렇게 불안과 공포에 떨던 엘사는 안나를 찾기 위해 찾아온 한스 웨스터가드와 병사들이 얼음성에 난입해 공격을 받는다. 엘사는 성에 먼저 들어온 위즐턴 공작의 부하 둘을 맞닥뜨리지만 당신들을 다치게 하기 싫다며 필사적으로 그만두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위즐턴의 부하들이 석궁을 겨냥하자 선택의 여지없이 살기 위해 그들과 대치하게 된다. 마법 능력자라지만 얼음으로 화살을 막고 병사들을 제압하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준다. 엘사는 자신의 능력으로 이들을 몰아붙이지만 사람을 다치게 하지 말라며 난입한 한스의 말에 멈칫한다. 평상시 자신이 가장 두려워했던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것을 인지한 것. 이 틈을 노리지 않고 위즐턴 공작의 부하는 엘사에게 다시 한번 석궁을 겨냥하지만 한스가 방향을 틀어 샹들리에에 맞게 하고 엘사는 떨어지는 샹들리에를 피하려다 기절해 결국 사로잡히게 된다.

아렌델로 끌려와 손 전체를 막은 철수갑이 채워진 채 감옥에 갇힌 채 정신을 차린 엘사는, 창살 사이로 모든 것이 얼어붙은 왕국의 모습을 보고 한스에게 부디 자신을 떠나게 해 달라고 부탁하나 거절당한다. 이후 감정이 격해진 탓에 또다시 엘사의 능력은 폭주, 마법을 억제하려고 강제로 채운 철수갑마저 얼려서 깨버리고 가까스로 탈출한다. '디즈니 겨울왕국: 안나와 눈의 여왕 엘사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때는 왕국에서 아주 멀리 사라져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고 한다. 자신의 마법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아렌델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왕국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보려고 한 것. 그러나 그녀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극에 달한 자신의 감정 때문에 아렌델에는 한치 앞도 보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얼음 폭풍이 찾아와 모든 사람들이 위험해진다.

한편, 진정한 사랑의 행동으로 저주를 풀려다 한스에게 뒤통수를 맞은 안나가 얼어가던 도중 왕궁을 향해 달려오는 크리스토프와 스벤을 발견하고 나간다[16]. 그리고 머지 않아 한스가 도망친 엘사를 뒤쫓아 그녀를 따라잡는다. 엘사는 한스에게 안나를 잘 돌봐달라고 말하고 떠나려하지만, 한스가 '안나는 엘사 당신 때문에 죽었노라'고 거짓말을 하자 충격을 받아 주저앉아 오열한다. 이때 몰아치던 눈보라가 잠시 멎지만 날씨가 개는 것은 아니며, 내리던 눈이 공중에서 멈춰있는 등 세계가 그대로 정지한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렇게 마치 시간이 멈춘 듯 눈이 허공에 멈춰버리는 연출은 초반부에 엘사와 안나의 부모님이 죽었을 때 엘사의 방 안 상태로도 확인할 수 있다. 그야말로 얼어붙은(Frozen) 엘사의 심리를 반영하는 상태이다.

한스는 자신을 방어할 의지도 상실해 버린채 주저앉아 오열하는 엘사의 등 뒤를 노려 칼을 든다. 그러나 얼음 폭풍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며 시야가 확보된 틈에 조금 멀리에서 안나가 이 장면을 목격하고 언니 엘사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며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은 덕에 엘사는 구사일생하게 된다. 안나는 자신을 향해 뛰어오던 크리스토프와 만나 스스로 목숨을 구하는 대신 엘사 앞으로 뛰어들어 간발의 차로 완전한 얼음기둥으로 변모한 상황. 뒤늦게 상황을 알아차린 엘사는 얼음기둥으로 변한 안나를 붙잡고 오열하지만[17], 안나는 자신의 '희생'으로 나타난 진정한 사랑의 힘으로 스스로 소생하고 자매는 포옹한다. 자신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거냐는 엘사의 질문에 안나는 언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이에 올라프가 "진정한 사랑의 행동이 얼어붙은 심장을 녹였다"고 기뻐하자, 그 말을 들은 엘사는 무언가를 깨닫는다. 바로 자신의 마법을 진실한 사랑의 힘으로 녹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드디어 자신의 능력을 조절하는 원동력을 터득한 엘사는 아렌델에서 겨울을 물러나게 하고, 여름이 다시 돌아온 아렌델 왕국에서 동생 일행과 함께 해피 엔딩.


에필로그에서 아렌델의 여왕으로 돌아온 엘사는 자신의 능력을 자유롭게 사용해 아름다운 빙판 스케이트장을 만드는데, 사랑의 힘으로 통제력을 완전히 터득한 듯하다.[18] 백성들 역시 엘사의 능력이 마녀나 괴물의 저주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는지 그녀가 만든 스케이트장을 즐겁게 누빈다. 이 장면은 어릴 때 안나가 엘사에게 마법을 보여달라며 그녀의 손을 잡고 갔던 어릴적 장면과 많이 겹치는데, 사고 이후 처음으로 엘사가 안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놀자고 적극적으로 권유하며 두사람이 손을 잡고 사람들 틈에서 함께 스케이트를 타며 노는 장면이 이 영화의 엔딩. 같이 스케이트를 타는 장면 또한 처음 어릴 때 놀았던 장면과 겹치는데 이때, 에필로그 음악으로 자매에게는 뜻 깊은 음악인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의 오케스트라 버젼 곡의 구절이 울려퍼진다. 스케이트장을 만들기 전에 Are you Ready?라고 외치는데 역시 어린시절 안나와 놀던 장면에서 Ready?라고 묻는 장면과 겹친다. 결과적으로 안나와 예전과 같은 자매애를 되찾았다.

아렌델을 녹이는데 큰 도움을 준 크리스토프에게는 '왕국 공식 얼음 판매 배달 책임자(Official Arendelle Ice Master and Deliverer)'라는 직위를 내렸다. 이 직책이 무엇인지는 작품 내에서 알 수 없지만, 엘사가 만들어낸 얼음을 크리스토프가 독점적으로 유통하는 것, 또는 보부상처럼 얼음 장사꾼 조합장 같은 것 등의 추정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엘사가 얼음 만들어내면 그만 아닌가 엘사가 얼음 만들면 파는 역할 하라는 거잖아 한편 자신이 만들어낸 눈사람 올라프에게 눈구름을 주어 "여름을 즐기고 싶다"는 올라프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3. 캐릭터성

대부분 밝고 긍정적이며 소녀 같은 매력을 보이는 여타 디즈니 프린세스들과 상반되는 캐릭터성의 소유자다. 최초의 성인 나이대 공주라 그런지 안나를 타이를 때 모습에서 언니로서 동생에게 조언을 해주는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이는 등 성숙한 일면이 있는 한편 내면의 공포를 내비칠 때 연약한 면모가 강조된다. 외롭고 어두운 어린 시절, 언제나 착한 아이여야 하고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숨겨야 한다는 강박증 때문에 자기 자신조차도 스스로의 능력에 두려움을 가지고 생활하고 외톨이로 대변되는 등 매우 이질적인 요소가 많은 히로인이다. 이런 개성과 프뽕 덕에 여러 모로 캐릭터에 대한 분석이 활발하다.

자세한 내용은 엘사/캐릭터성 항목 참조. <엘사의 캐릭터성에 관한 연구> by 위키러들 et al.
자세히 쓰기에는 여백이 없어서 항목을 따로 만들었다 위키러가 아니라 프갤러가 썼다 카더라 어차피 모두 프뽕맞은 건 똑같잖아

4. 이야깃거리

사실 이야깃거리에 있는 항목 중 일부는 각주에 있던 것이다
  • 엘사(Elsa)의 이름엘리사베트(Elisabet)의 애칭이다.

  • 안나도 주인공이고 작품의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주체 역시 안나이지만, 엘사도 주인공이다. 동화책 버전인 「안나와 눈의 여왕 엘사의 이야기」에선 안나와 엘사 두 사람을 모두 주인공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안나와 함께 진정한 사랑, 다른 사람과 이어지는 관계는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으며 자각을 통한 엘사 스스로의 정체성 확립이 극의 핵심을 꿰뚫기 때문에 엘사 또한 작품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디즈니측에서 처음 시도해 보는 두 명의 프린세스라고 했고, 작품 속에서 엘사가 주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를 생각하면 조연이 아닌 안나와 같은 공동 주인공이라고 보는 게 맞다.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건 안나, 그리고 그 스토리에 영향을 끼치는 건 엘사이다.

  • 엘사를 상징하는 눈 결정 모양이 있다. 이 모양은 엘사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주위 이펙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엘사의 얼음 궁전 바닥, 궁전 발코니의 문, 그리고 성에서 도망칠 때도 등장한다. 오프닝 로고에서도 나온다.

  • 겨울왕국 갤러리의 어느 유저가 엘사의 풀네임을 엘리사베트 아크다르스도티에 아프 아렌 (Elisabet Akdarsdottier af Aren)으로 추정했다. 무서운 덕력...[19]링크

  • 한편 해외 팬 포럼에서는 그녀가 발을 내딛어 한 번에 성을 만드는 모습과 관련하여 닥터 맨하탄 패러디가 나왔다.보기Radiation never bother me anyway! 이 동네에도 추위 지독하게 안 타는 양반이 있긴 하다.

  • 얼음이 빛을 내기에 빛의 힘도 지녔다고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사람도 있다. 'Let It Go'를 열창하던 북쪽 산에서 당시에 매우 어두컴컴한 일출 전의 산지였음에도 얼음 마법들은 찬란히 빛났으며 색깔도 자유자재로 변했기 때문. 굳이 과학적으로 설명해보자면, 엘사가 기하학에 능통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얼음 결정의 구조를 프리즘처럼 조정하여 빛의 파장을 조절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보단 마법을 쓸 때 원래 빛이 났다. 바다를 얼리며 걷는 장면이라든지. 아니면 얼음이 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바깥으로 방출하는 발열반응이 일어나는데, 엘사가 얼음마법을 사용할 때 에너지가 방출되는 방식이 빛을 내는 것일 수도 있다.

  • 라푼젤의 머리카락이 2만 7천개인 데 비해, 엘사의 머리카락은 무려 42만개라고 한다. 사람의 평균 머리카락 개수가 10만개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엄청나게 뻑뻑한 머리를 가지고 있는 셈. 또한 얼음성에서 새롭게 입는 의복도 한올한올 세밀하게 디자인했다고 한다.

  • 필사적으로 마음을 다스리며 자신을 감춰 능력을 통제하려는 'Let It Go' 이전의 엘사에게서는 착한사람 증후군단면이 보인다.

  • 캐릭터성에서도 볼 수 있듯이 특유의 여린 성격과 특정상황에서 드러나는 연약함 탓에 국내 일부 커뮤니티에선 두부멘탈이라고 놀리기도 한다(...) 단 이건 성격이 안 좋다기 보단 그냥 너무 착해서 그런 쪽에 가깝긴 하다.



  • 뿅가죽네!!!
    'Let It Go'를 부르면서 마지막에 티아라를 던져버리고 단정하게 틀어올린 머리를 풀어헤칠 때, 옷도 따뜻한 질감에 격식을 차린 복장에서 벗어나 얇고 매끈한 재질로 바뀌며 세련되어지고, 어깨와 다리를 살짝 드러내는 등 노출도도 조금 올라가며, 화장도 짙어져 인상이 미묘하게 바뀐다. 전의 엘사는 순하고 따뜻한 인상이라면 이를 기점으로 차갑고 당당한 인상을 주게 된다. 텀블러에선 변신 전의 엘사를 'Coronation Elsa'나 'Good girl Elsa'라고 칭하는 듯하다. 그런데 변신해도 온순하다? 그런데 엘사가 머리를 풀고 땋은 머리를 쓸어내리는 순간 머리카락이 어깨를 통과해서 앞으로 나온다. 왜 이런 오류가 있는지에 대해 말이 많지만 가장 설득력있는 주장은 더 매끄러운 장면을 위한 의도적 장치라는 설이다.어짜피 이거 말고도 옥에 티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여하튼 엘사가 머리를 푸는 장면에서만큼은 전국 모든 영화관에서 상영 내내 떠들썩하던 어린이 관객들이 하나같이 숨 죽이고 지켜봤다고 한다. 이쁜 건 알아가지고... 오죽하면 구글에도 'elsa letting her hair down'이라는 검색어 자동완성이 생길 정도. 네이버에도 '엘사 머리 풀때', '엘사 머리 푼 모습'등의 자동완성이 있다. 동서양 취향 통일 돋네[20]

  • 변신 후 모습에 대해 디즈니 프린세스들 중 에리얼, 자스민과 더불어 남녀 성인층 팬들로부터 섹시하다는 평이 많다. 노출도가 좀 있는 위의 두 선배들에 비해선 얌전한 편이지만, 20대의 나이에 걸맞는 차분함과 어른스러운 우아함과 섹시함이 몸매를 드러내는 눈의 여왕 드레스로 갈아입은 뒤 포텐이 터졌다고. 자세히 보자

  • 작중 초반부에서 안나에게 하는 "누구도 처음 만난 사람과 하루만에 결혼할 수는 없어"란 대사로 첫눈에 반하는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클리셰를 디스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클래식 디즈니 프린세스들의 멘붕.[21]

  • 본편에서는 빠른 진행을 위해 몇몇 장면을 제외하면 억압되고 불안정한 모습만을 보이지만, 함께 출간된 'A Sister More Like Me'에서는 억압된 모습을 제하고도 일상에서 얌전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공부를 상당히 잘하는지 학구적이라고 묘사되기도 한다. 여기서 엘사는 차와 독서를 즐기며 안나가 지나치게 활발하다고 불만을 품기도 한다. 또한 좋아하는 과목은 기하학이라고 한다. 눈 결정은 무진장 기하학적인 구조이고... 역시 프랙탈 얼음성은 아무나 짓는 게 아니다. 제작진의 의도 선천적으로 타고나신 듯. 하지만 다른 공식 동화책에서 허당끼 있는 모습이나 여왕으로서 좀 깨는 모습을 보이는 등, 둘의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 어느 이과생이 엘사 능력을 분석했다. 작성자가 수증기의 부피를 구하는 과정에서 물의 질량을 같이 증가시키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질량이 1000배로 증가된 상태에서 계산되었다는 중대한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지만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듯하다. 게다가 엘사가 얼음 궁전을 짓는데 필요한 열량을 계산하는데 빈 공간을 제외하지 않고 얼음 궁전 자체의 크기로만 계산을 하는 바람에 실제로 필요한 에너지가 지나치게 뻥튀기되었다. 다만 그 많은 수증기를 긁어모으는 데 드는 에너지를 감안하면 뻥튀기 정도는 줄어든다. 수증기를 만들어낸다면야 더 말할 것도 없고. 대기중에 존재하는 산소원자하나와 수소원자두개씩모아서 그걸 엄청나게 많이 모은다고 생각해보라. 물분자를 모으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모았습니다. 이쯤되면 무섭다. 사실 이 계산에는 한 가지 문제가 더 있다. 물은 얼음으로 변화하면서 부피가 거꾸로 증가하는데, 이때 얼음의 부피비는 물의 부피를 1로 계산했을 때 약 1.1배, 즉 10% 정도 부피가 증가한다. 이런 식으로 계산하려면 처음에 얼음 궁전의 부피를 계산했을 때 이 부피비를 고려하여 초기 질량값도 줄어들어야 한다. 근데 어차피 문과는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잖아

  • 자신의 힘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지만 소중한 사람을 위험하게 해서 두려움에 빠지고 자신의 힘을 숨기다가 결국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게 된다는 설정에서, 엑스맨, 스파이더맨과 같은 슈퍼히어로물과 유사점을 찾는 시각도 있다. 사실 슈퍼히어로물 중 일부가 소수자 담론과 맞닿아 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 작중 자신의 힘을 통제하지 못하고 또 이것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거나, 왕위를 찬탈당할 뻔 하거나, 마자막에 자신의 능력을 통제하게 됨으로써 모든 갈등을 해결한다는 점은 전작 주먹왕 랄프바넬로피 폰 슈비츠와 매우 유사하다. 단, 성격은 전혀 딴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성우가 같다! 어...?

  • 성격을 반영한 행동들이 상당히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다. 웃을때 입을 가린다거나, 팔짱을 끼는 행동이 대표적.

  • 원작인 눈의 여왕에서는 두말할 것 없이 '눈의 여왕'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았지만, 안나와 자매 사이라는 설정이 확립된 이후에는 원작의 남자 주인공인 카이의 캐릭터 역시 합쳐지게 되었다. 아렌델에 마법으로 겨울을 불러왔다는 부분은 같은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나니아 연대기의 '하얀 마녀'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이쪽은 고의로 나니아를 얼린 거지만.[22]

  • 화장이 진해서 화장발 논란이 있었으나 사실 쌩얼과 큰 차이는 없는 듯하다. 화장 지운답시고 속눈썹에 쌍꺼풀까지 지워버리니 그런 오해가 생기는 것. 애초에 올라온 이미지도 엘사의 화장발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 엘사를 성전환한 엘슨이라는 캐릭터로 리파인한 것이었다.

  • 2013년과 2014년 겨울에 미 동부 폭설이 엘사 때문이라면서 엘사를 죽여야 한다는 드립을 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게 바로 영화 중독인가. 물론 한국에서도 비슷한 드립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원래 우리나라 군인들의 주적이라 카더라....위즐턴의 공작은 육군 출신이라 카더라. 근데 마지막에 여왕님 혼자 다 치운다. 국내도입이 시급하다.

  • 주인공 안나를 연기한 성우 박지윤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에서 이즈샤를 연기했고, 엘사를 연기한 소연은 칼날 여왕을 연기한 적이 있다. 게다가 이 성우는 또다른 얼음마녀인 리산드라까지 연기한 적 있으니 여기저기서 성우드립이 매우 흥했다. 알고보니 여왕님과 부관이 자매 노래를 부르지 않은 것은 Let It Go 의 음역대와 자신의 음역대가 맞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오디션을 아예 보지 않았다고. 이 성우개그는 블리자드에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캐릭터 트레일러에서 잠깐 써먹더니, 아예 게임 내부에 집어넣었다.클릭 따윈 두렵지 않다네

  • 영어 원판의 이디나 멘젤을 비롯해 몇몇 외국어 녹음에서 위키드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가 엘사를 맡은 바 있다. 한국어판에서 노래를 맡은 박혜나를 비롯해 덴마크어판과 독일어판, 네덜란드어판 등 엘파바를 맡은 배우가 대다수. 물론 엘파바는 아니더라도 해당 뮤지컬에서 다른 배역을 맡은 사람이 엘사를 맡은 경우가 있다.
    사실 엘사의 캐릭터 면에서도 위키드의 엘파바와 흡사한 부분이 많다. 선천적으로 마법의 힘을 타고났으나 남들과 다르다는 점 때문에 상처를 받아왔다는 점, 자신의 힘을 해방하며 자유를 외치는 테마곡을 부르지만 그 이후 오히려 더욱 소외된다는 점, 여동생에 대한 사랑 등등. 그렇지만 안나의 경우 초반부에 조금 말썽을 피운다 뿐이지, 어릴 때 매사 언니에게 의존했으면서도 커서는 언니에게 심하게 대한 위키드의 네사로즈에는 비할 바가 아닌 것 같은데

    • 한국어판에서 엘사의 노래를 부른 뮤지컬 배우 박혜나는 《위키드》 한국 라이선스 초연에서 엘파바를 맡았다. 원판의 이디나 멘젤이 오리지널 엘파바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노린 캐스팅인 듯 싶다. 그러나 소연의 연기 파트와 비교해보면 다소 위화감이 느껴지는다는 의견도 있으며, 이 점이 한국판의 단점으로 주로 지목받는다. 엘사 오디션 당시 박혜나는 위키드 초반 공연할 때였는데, 제작사는 마감 시한이 임박할 때까지 엘사의 목소리에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박혜나에게 연락이 닿았는데, 박혜나는 TV 만화 주제가 녹음인 줄 알고 가서 겨울왕국에 대해 잘 몰랐다가 첫 녹음이 끝나고 결과를 기다려 달라는 말을 듣고 엘사의 오디션인 것을 알았다고. 그리고 디즈니 본사는 여러 후보들을 번번히 퇴짜놨지만 박혜나의 'Let It Go' 뒷부분을 듣고 바로 O.K. 사인을 보냈다고 한다. 엘사가 부르는 노래 세 곡을 녹음하는데는 무려 8시간이 걸렸다고 한다(관련 기사).

  • 박혜나는 본인이 응원하는 뮤지컬 배우 토미타 케이코의 응원 차원에서 SBS 스타킹에 출연하여 Let It Go를 불렀다. 응원 차원에서 출연한 것임에도 2분여 동안 노래를 부른 것은 굉장히 이채로운 일이다. 다만 본편 내에서는 엘사를 공주로 소개하였고, 심지어 일부 기사는 이를 다루면서 애니메이션 렛잇고라 소개하기까지 한다.

  • 일본 더빙판에서 엘사를 맡은 마츠 다카코는 성우가 아니라, 4월 이야기의 우즈키 니레노와 영화 고백의 모리구치 유코로 유명한 배우이다. 원래 연약한 목소리인데다사 발성이 썩 좋지 않아 가창력이 크게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목소리 자체는 맑은 편. 그래서 이디나 멘젤과는 다르게 대단히 연약한 엘사의 느낌이 강하다. 특히 주제가 렛잇고 후반부에서는 힘을 각성하고 폭발하는 눈의 여왕이라기 보다 겨우 목소리를 쥐어짜는 느낌이 난다. 이디나 멘젤 버전을 먼저 들은 팬들에게는 대체적으로 평판이 나쁜 편이지만 특유의 일본어 가사로 인해 좋아하는 팬들도 있는 편이다. 그리고 일본판 OST에는 엔드 크레딧 버전을 부른 May J의 뮤지컬 버전도 같이 수록되어있다.

  • 미드 원스 어폰 어 타임 시즌3 최종화 마지막 장면에 엘사가 등장했다. 겨울왕국이 원스 어폰 어 타임과 공식적으로 크로스오버 한다고 발표했다. 자세한 점은 겨울왕국/미디어 믹스 항목의 해당 탭 참조.# T-1000 머리카락이 팔을 통과할 수 있었던 이유

  • 감독인 제니퍼 리가 밝힌 바에 의하면 생일엘탄절동지. 참고로 안나는 하지다. 참고로 어느 프갤 유저가 작중 대사를 통해 대관식날=엘사의 생일이라는 전제를 깔고 엘탄절을 7월 26일경이라고 추측한 적이 있는데 #사실 분석과정에도 약간 문제가 있고, 다양한 반박 또한 나온 상태.# 괜찮다. 그저 떡밥이 필요했던 거다.

  • 타임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캐릭터 1위에 뽑혔다. 당연하지 위키에서 애니메이션 영화에 나온 주인공으로써 캐릭터성 분석까지 달린 캐릭터는 없었으니까

  • 동생처럼 초콜릿을 상당히 좋아한다, 아니, 설탕덩어리인 크럼케이크 류의 디저트 플랑겐도르퍼를 동생과 함께 쳐묵쳐묵 하는 모습을 봐서는 단것이라면 전부 다 좋아하는 듯하다. 하지만 공식도서인 'All Hail the Queen'에 따르면 청어절임(Pickled Herring)을 좋아한다는 언급이 나오는데 이게 그 유명한 수르스트뢰밍이라는 설이 있다. 사실 북유럽지역에는 다양한 생선 절임이 있기 때문에 꼭 수르스트뢰밍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안나는 이것을 싫어한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봐선 뭔가 지독한 요리, 특히 수르스트뢰밍일 가능성이 높다. 만일 맞다면 의외로 비위가 강한 편이라 봐야 할듯. 갭 모에

  • 2015년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눈보라와 추위로 미국 경찰당국의 강력한 의심을 받고있다. 사실은 미국 경찰이 위즐턴 공작의 사주를 받았다 카더라 결국 추위가 그칠 기색이 없자 켄터키주에서 수배령을 내렸다!! 용의자는 푸른 드레스를 입고 Let it Go를 즐겨부르며 대단히 위험하므로 혼자서 체포하려하지 말라는 경고문도 따라왔다. 현재는 도주중이라고 하며 뉴스를 타기도 했다. 시민들은 추위를 막기 위해서라도 체포해야한다 vs 위즐턴 공작의 음해다! 쪽으로 갈려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결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분수를 얼리는 것이 목격되어 체포당했다. 여왕님은 그럴분이 아니셔!라는 프갤러의 절규가 들려온다 그러나 증거인 분수대가 녹는 바람에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고 한다. # 당연히 미국 경찰들이 벌인 동심충만 이벤트로 켄터키 하를란 시티 경찰이 페이스북에 가상의 수배령을 올리며 시작됬는데 좋아요가 10346개 찍히는등 큰 지지를 받았다. 해당 경찰은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 이렇게까지 관심받을 줄은 몰랐다며 현실이 아닌거 같다고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수배령은 진짜이므로 정말 조심해야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 TS하면 아서스 메네실이 된다고 한다(...)

4.1. 캐릭터의 변천사

제작 과정에서 캐릭터의 변화를 가장 많이 겪은 인물이다. 1990년대~2002년대의 초기 기획 당시에는 안데르센의 원작동화에 충실한 '눈의 여왕' 캐릭터였으나 캐릭터의 발달 과정에서 난항을 겪은 끝에 프로젝트가 엎어졌다. 이후 크리스 벅의 기획안을 기반으로 2008년부터 진행된 겨울왕국의 초기 단계에서는 디바 컨셉을 가지고 있었으며, 눈의 여왕의 목적은 안나의 심장을 얼리는 것이었다.(클레어 케인의 인터뷰) 시각적으로 두드러지는 특징은 족제비로 이루어진 털 코트. 덤으로 조쉬 개드의 인터뷰에 의하면 당시 엘사 역에 내정된 성우는 메간 멀러리였다고.# 그러던 중 주인공인 안나와의 캐릭터적 연관성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다[23] 누군가가 자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면서 캐릭터성에 큰 변화를 겪게 되었다.

초기의 엘사는 '빌런'의 성향이 강했으며, 공동감독인 제니퍼 리의 언급에 의하면 '안나를 납치하고 심장이 얼어붙은 안나가 한스를 만나는 것을 막으려는' 인물이었다.(로페즈 부부의 강연)[24] 하지만 안나와의 자매 관계, 그리고 궁극적으로 안나에게 구원받는 인물이라는 설정으로 형성된 엘사의 복잡한 캐릭터성이 '빌런'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내부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25], 결국 거듭된 수정을 통해 현재의 캐릭터로 변화했다. 이 과정에서 캐릭터의 외양도 상당히 변화했는데, 초기의 키 큰 마녀의 형상에서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를 모델로 한 악동 소녀의 이미지로 변화했으며, 그 뒤 존 라세터의 요청에 따라 머리 색도 청발에서 흑발, 금발 순으로 변화했다. 초기의 '빌런 성향'은 구버전 엘사가 등장하는 삭제 장면 'Never Underestimate the Power of Elsa'와 감독, 작곡가들의 인터뷰에서 적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엘사의 디자인에 영향을 준 마크 데이비스의 1970년대 눈의 여왕 놀이기구 컨셉 아트.
1940년대에 기획된 디자인은 디즈니 아카이브에서 소실되어 알 수 없다.

이민규/클레어 케인의 컨셉아트.
초기의 디자인은 악역답게 파란색 피부와 위로 날카롭게 솟은 머리카락이 특징이다.

자매 설정 확립 이후에 등장한 '악동적 성향'의 콘셉트 아트. 취소된 버전 중에서 가장 유명하며, 실제 제작 단계까지 들어갔던 컨셉이다.
2011년 후반에서 2012년 중반까지 공식적이나 비공식적으로 공개된 CG 작업물에서는 이 버전의 엘사가 등장한다.

지속적인 수정 와중에도 원작의 빌런이라는 정체성 때문에 캐릭터의 정체성이 상당히 갈팡질팡하는 상황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캐릭터의 방향성을 제시해 준 것이 'Let It Go'이다. 로페즈 부부는 'Let It Go'에서의 엘사의 심정을 '자신의 비밀이 최악의 형태로 밝혀진 상황에서 자신의 비밀을 더이상 숨기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으로 가정하고 곡을 만들었는데, 완성된 곡을 듣고 제작진은 '이러한 곡이 있는 캐릭터는 악역적인 성향을 띌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궁극적으로 엘사는 현재의 선역 캐릭터로 정착하게 되었다.

엘사의 디자인은 글렌 케인과 클레어 케인[26], 이민규 등 수많은 디즈니 애니메이터가 참여했으며, 빌 슈왑과 브리트니 리의 디자인이 최종적으로 채택되었다. 한국인 최초로 수석 애니메이터가 된 김상진은 브리트니 리와 함께 엘사의 유년기를 디자인했다.

취소된 버전에서의 엘사는 현재의 엘사와 상당히 다른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안나가 엘사의 마법을 맞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안나와 엘사는 성년기까지 함께 성장한다. 하지만 마법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으로 인해[27] 점차 고립되었고, 이에 따라 안나와도 멀어지며 성격 역시 어두워졌다는 설정. 이후 대관식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아렌델을 나와 눈의 여왕으로 거듭나고, 이후 안나를 만난 뒤 안나에 대한 질투가 섞인 복수심[28]으로 눈사람 군대를 이끌고 아렌델로 쳐들어온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다.

취소된 버전에서는 좀 더 공격적이고 오만한 성향을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마법 역시 상대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블루레이/VOD에 포함된 삭제장면 중 하나에서는 자신의 산에 침입했다며 아렌델 병사들을 얼음마법으로 붙잡아 심문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엘사의 장갑이 제작 중 버전에선 지금보다 더욱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하는데, 안나가 엘사를 찾으러 갈 때의 목적이 장갑을 돌려주는 것이었고[29], 대관식 중 엘사가 장갑을 건네는 대상이 주교가 아닌 안나인 등 엘사의 심리적 억압으로서의 상징성이 잘 드러나는 편이다. 이러한 흔적은 아동용 소설판의 삽화나 컨셉 아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엘사의 내적 선을 상징하는 소품으로 엘사의 선물인 스노우글로브가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작품 내에 상징물이 너무 많다는 지적과 해당 선물과 관련된 초반 스토리라인의 변경으로 인해 완성본에선 등장하지 못했다.

구 디자인의 엘사는 완성된 작품에서의 엘사와 대비되는 독특한 캐릭터가 주목받아 2차 창작 측에서 꽤 인기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흔히 구엘사혹은 줄여서 궬사로 불리며, 해외에서는 'Early Elsa'나 'Evil Elsa'로 불리는 편.

5. 팬픽 및 패러디

겨울왕국 등장인물 중 인기가 독보적일 수준으로 많아서이후로 나오는 얼음관련 능력자가 엘사짝퉁소리를 들으며 패러디나 팬들의 2차 창작물 또한 많다. 이동진과 김태훈이 진행하는 '영화는 수다다' 겨울왕국 편에서는 겨울왕국의 흥행 돌풍에 이러한 관객들의 놀이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했다. 여기서 소개된 패러디는 겨울왕떡국방탄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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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한국어 더빙판. 근데 몇몇 어린이들은 내비둬! 내비둬!로 부른다고(...)
  • [2] 토니상 수상자. 뮤지컬 《렌트》의 모린과 《위키드》의 마녀 엘파바, 《글리》에서의 출연으로 알려져 있다.
  • [3] 영화 고백(영화)모리구치 유코라는 여교사로 매우 유명하다. 성우는 맞지만 사실은 배우다.
  • [4] 12월 21일 혹은 12월 22일. 겨울왕국 갤러리에서는 연도분석을 바탕으로 12월 22일로 간주하고 있다.
  • [5] 사실 "어떻게" 엘사의 마법이 가능한가는 그냥 '태어났을 때부터 타고났다'라고만 되어 있을 뿐, 작중에서는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 [6] 자매가 함께 엘사의 마법능력으로 만든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탄 기억이 "그냥 궁전 밖의 평범한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탄 기억으로 대체되는 이런 식.
  • [7] 그러나 링크로 들어가 사진에서 엘사가 보던 바깥 풍경을 보면 엘사가 같이 눈사람을 만들자던 겨울보단 잎이 푸른 여름이 보이기 때문에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에 나오는 그 장면과 원서에 나오는 그 장면은 서로 다를 수 있다.
  • [8] 본작에서도 안나와 크리스토프의 썰매 씬에서, 안나가 크리스토프에게 언니가 평상시에 계속 장갑을 끼고 다녀서 자기는 결벽증이 있는 줄로만 알았다고 얘기한다. 즉, 가깝지는 않았지만 평상시에 엘사와 안나가 지속적으로 만나기는 했다는 것.
  • [9] 사실 제작 초기의 스크립트를 보면 대관식 전에 안나와 엘사가 탈의실에서 대관식날 무슨 옷을 입을지를 가지고 다정하게 대화하는 씬이 있었다. 하지만 작품의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삭제된 것.
  • [10] 제작 중에 아렌델의 총리를 담당하는 '라그나 경'이라는 캐릭터가 있었으나 삭제되었고 라그나 경의 캐릭터 디자인은 위즐튼 공작으로 재활용되었다.
  • [11] 이때 안나가 엘사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지만 엘사는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기 위해 심호흡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결국....
  • [12] 이때 왕궁 앞 광장의 분수 물도 얼어붙는데, 그녀의 감정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얼어붙은 모양이 상당히 그로테스크하고 위협적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해결된 마지막 해피 엔딩에서 다시 얼어붙은 분수는 동글동글하고 아름다운 모습.
  • [13] 참고로 뮤지컬 위키드의 원작 소설 2권 중 엘파바가 호수에 발을 딛자 호숫물이 얼으며 발판을 만드는 장면이 있다. 이디나 멘젤의 캐스팅도 그렇고, 어쩌면 제작진이 정말로 위키드를 일부 참조했을지도... 실제로 이디나 멘젤은 캐릭터 구상 시점에서 성우 후보로 지명되었고, 제작 초반 단계에서의 엘사는 엘파바와 비슷한 파란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 [14]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 오프닝이 공개되었을 때 엘사의 마법이 동키콩 아일랜드까지 미쳤다는 얘기나, 엘사가 동키콩 아일랜드에 출장 갔냐는 우스갯소리들이 있었다.
  • [15] 이에 대해 팬들은 "여왕님 유당불내증 환자였음?!"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16] 이 때, 올라프의 도움으로 몸을 녹이다 창문이 활짝 열리는 장면에서, 소파 뒤 탁자의 체스판에 놓인 하얀색 퀸이 바람 때문에 쓰러진다. 한스 때문에 목숨이 위험한 엘사를 상징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 [17] 이 때 작중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속으로는 그 누구보다도 안나를 사랑했고 다시 옛날처럼 화기애애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안나를 또 다시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계속 안나를 밀어내고 싸늘하게 대했던 엘사가 자신의 실수 때문에 안나가 완전히 얼어붙어 버리고 말자 그 동안 억지로 참아왔던 눈물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으로 보인다.
  • [18] 왕궁 앞 광장의 분수 물줄기 등이 동글동글 아름다운 모습으로 얼게 된다. 극중 초반 왕궁을 도피할 때에 격한 감정 상태에서 만들었던, 뾰족뾰족하고 위협적인 얼음의 모양과는 크게 다르다.
  • [19] 노르드식 작명법에 따라 추정한 이름으로, 부왕의 이름인 아크다르에서 추정했기 때문에 크리스토프, 한스와는 달리 제작진 공인명과 다를 수 있다.
  • [20] 천조국 해병대의 위엄#. 2분 19초에 주목해 보자. Ooh-Rah! 우라돌격?
  • [21] 사실 디즈니 프린세스 중 처음 만나자마자 결혼하자고 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최소한 며칠간은 연인 관계로만 있는 전개가 대부분. 어이쿠, 며칠씩이나 연인 관계라니, 그것 참 길군요.
  • [22] 사실 원작에도 눈의 여왕이 일대를 얼려버리는 묘사가 있다. 겔다가 카이의 소재를 파악한 것도 이를 목격하고 살아남았던 잿비둘기들의 조언 덕분.
  • [23] 초기 단계의 안나는 사미족 농부였고, 엘사는 눈 덮인 얼음성 속에 있던 전설적인 존재라 연관성이 전무했다.
  • [24] 이러한 설정은 후술할 '악동' 컨셉 당시까지도 유지되었다. 완전한 선역이 된 것은 어디까지나 Let It Go 이후.로페즈 부부 인터뷰
  • [25] 빌런 시절에도 완전한 악역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초기 설정의 엘사에 대한 취소곡인 We Know Better의 가사로 추측할 때, 마법으로 인해 고립되었던 슬픈 과거를 가진 캐릭터로 설정된 듯.
  • [26] 글렌 케인의 딸. 라푼젤의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했다.
  • [27] 얼어붙은 심장의 소유자라는 소문.
  • [28] 로페즈 부부의 인터뷰에서 당시의 엘사는 '완벽한 공주'인 안나를 질투한다는 설정이었다는 언급이 있었다. 극초기 설정의 엘사는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안나와 대비되는 극도로 고립된 인물형이었고, 그 이후의 설정에서의 엘사는 왕위 계승자라는 책무에 억압된 인물이기 때문에 자유분방한 안나에게 질투를 느꼈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 [29] 취소곡인 Life's Too Short에서, 안나는 엘사가 장갑을 돌려받으면 자신과 함께 성으로 돌아가 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를 자신을 억압하며 살아가던 시절로 돌아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인 엘사는 폭발하고 만다.
  • [30] 원래 노래에서 "얼어붙었다"는 표현은 비유이지만 엘사에 대고 비교해보면 정말 얼어붙은(...) 모양새가 된다. 게다가 "It tears me apart to sacrifice it all but I'm forced to let go", "It tears me apart that you will never know but I have to let go"라는 구절은 과거의 삶과 안나까지 버린 뒤 폭주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처지와 그대로 연결된다.("The cold never bothered me anyway"의 속 뜻을 길게 해석하면 대략 이 노래의 가사가 될 것이다.)
  • [31] 심지어 우리나라의 경우 성우가 같다. 라고 말하지만.. http://leaguecraft.com/skins/36293-elsa-lissandra.xhtml 서양권에서도 추운 왕국에도 관련이 좀 있는지라서 인지. 이런 패러디 스킨이 나왔다.
  • [32] 성우 배역상으론 전혀 상관 없지만 냉기법사라는 이유 때문인지 제이나의 대사에도 관련된 드립이 있다. 영문 대사에서는 안나의 말버릇까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