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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트라(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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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 image (Unknown)]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국내판 성우는 홍승옥. 국내 방영 이름은 "에레크트라" ….

26세, 노틸러스호의 부함장. 본명은 이메디나. 이성적이고 냉정, 침착한 성격. 취미는 독서, 약한 근시로 안경을 쓰기도 한다.

원래 반델간트 왕국의 사람이었으나 12살 때 타르테소스 왕국 바벨탑의 폭발로 멸망할 때 부모와 남동생을 잃는다. 특히 남동생이 살아있는 줄 알고 일으키려 했는데 시체가 썩어 팔만 떨어져 나가는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 후에 네모 선장에게 구조되어 그의 손에 자라나 네오 아틀란티스에 대항하는데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잃은 친동생을 생각해서인지 을 특별히 귀여워하는 모습이 보인다.

과거 네모에 대한 감정이 사랑에 가까워졌을 무렵 우연히 그 바벨탑 폭발이 네모 선장이 바벨의 빛 발사 저지를 하려 블루워터를 뽑아냈기 때문에 일어나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된 후로, 그에 대한 애정과 증오 사이에서 갈등하다 네오 아틀란티스를 멸하기 위해 전념하는 네모를 믿기로 하고 그 동안 행동을 같이 해왔다. 그러나 공중전함에 의해 노틸러스호가 대파되었을 때 제안한 대소멸 엔진을 이용한 자폭 제안이 네모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자, 침몰 때 네모 선장을 권총으로 쏴죽이려 했다.

죽이려는 이유를 들어보면 좀 얀데레스러운데, 네모가 자신을 죽은 딸 대신으로 여기고 있었지만 친딸 나디아가 나타나자 차츰 그 동안 추구해왔던 네오 아틀란티스로의 복수 대신 한 아버지의 길을 택했다 생각했고, 이에 엘렉트라는 억눌러왔던 증오가 되살아 난 것. 하지만 네모가 자폭을 택하지 않았던 이유가 다름아닌 자신 때문이었다는 이야기[1]를 듣자 쏴죽이는 것을 포기하고 자살을 하려 하기까지 했다.[2] 뭐지 이 얀데레 시츄에이션은.

이후 뉴 노틸러스호 등장 때에 길었던 머리카락을 자르고 우주복 비스무리한 옷을 입고 재등장. 여전히 부함장을 맡고 있다. 머리카락 자르기전에는 조금 나이들어보이는 인상이 있었는데 머리카락을 자르자 왠지 앳된 얼굴이 되었다...

유니폼의 변화가 주목할 만한데, 노틸러스 호 때는 승무원스러운 파란 제복을 착용하고 있었지만 뉴 노틸러스 호에서는 전신에 착 달라붙는 우주복스러운 하얀 옷을 입고 있다. 오마케에 의하면 본인도 후반 옷차림을 별로 좋게 생각하진 않는데, 이게 고대 아틀란티스의 정식 우주복이라고 한다. 이 옷을 입은 후부터 엘렉트라의 바스트 모핑이 강조된다. 영락없는 이거다(...) 위 사진에서도 나오지만 최종화에선 전기 고문을 받으면서 조금씩 벗겨진다...

이후 최종화에서 그녀가 나이 차이가 두 배 이상은 날 네모의 아이를 가졌다는 게 드러난다.(그런데 전에 가고일한테 전기 고문 당할때 용케 유산되지않고 무사했다;;) 결국 엘렉트라는 촌수상 나디아에게 계모가 되는 셈이다. 네모가 뒤를 부탁한다는 대사를 하는데, 국내 방영판에서도 "뒷 일을 부탁해"라는 더빙 대사로 나온다. 단 원판에서 그 대사가 나올 때 그녀의 복부를 비추던 장면은 국내판에서 잘린 채 방영되었다. 당시 시청자들 중 실제로 저 장면만 보고 임신 여부를 눈치챈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었을 듯. 그 이후 마리의 후일담[3]까지 삭제된 채 방영했기 때문에 이쪽도 만만찮은 이유로 잘린 거지만 투니버스 무삭제판을 보지 않는 한 모르고들 넘어간 셈.

나디아 오마케 극장에서는 가고일과 함께 취급이 매우 안좋아진다(...).

마리에게 "20살 넘으면 아줌마야"란 소리를 듣는다던가[4], 나디아에게 "그런 나이든 사람이 미스 노틸러스 콘테스트에서 1등할리가 없잖아"라고 뒷담을 까인다던가(...). 그 말대로 1등은 못하고 2등했다(...).

노틸러스 호 침몰에 대한 인터뷰에서는 뉴 노틸러스 호 부장/엘렉트라/18세(자칭)로 소개된다. 그것도 술 마시면서(…)17세 아니었어?

가이낙스 팬들이라면 눈치챘겠지만, 전체적인 그녀의 설정이라던가 외모 등을 보면 에반게리온의 아카기 리츠코로 계승됐음을 알 수 있다. 금발의 단발머리에 조직 내에서 거의 중핵의 포지션에다가 모든 비밀을 알고 있고, 상냥한 것 같으면서 필요에 따라 대단히 냉정한 태도를 취하는 성격, 더욱이 최고지휘관과 육체관계를 맺는 것을 보면 아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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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네모 왈 "지금의 딸인 엘렉트라 너까지 죽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였다. 그렇게 말하고선 임신을 시키다니... 너는 지금 내 딸이 아니다 인가?
  • [2] 네모 선장의 저지로 무산되었지만
  • [3] 엘렉트라는 아이를 낳아서 잘 키우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 [4] 이때 엔딩 크레딧에서는 이름 대신 '언니'라고 나온다.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