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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렉트라 콤플렉스

Contents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해당되는 캐릭터
5. 관련 문서


1. 개요

Electra complex.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서 여자아이가 겪는 심리에서 파생된 개념이며 칼 융에 의해 만들어진 단어이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엘렉트라.

2. 상세

용어 자체는 융이 지었으나 개념은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제시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 중 여자아이가 겪는 심리와 거의 동일하다. 이하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기준으로 서술한다.

보통 남근기(3 ~ 5세)[1]에 나타나는 증세라고 한다. 처음에는 여자아이도 남자아이와 마찬가지로 어머니를 사랑하고 애착을 가지나, 자신에게는 남자형제나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남근이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열등감을 가진다. 이로 인해 자신에게 남성의 성기를 주지 않은 어머니를 원망하고 남근을 가진 아버지를 동경하며 집착한다고 한다. 성장하면서 어머니와 자신을 동성으로서 동일시하면서 극복되나, 남자와는 다르게 거세에 대한 공포가 작용하지 않으므로 초자아가 약하다고 본다.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남녀에 상관없이 어린 시절에 보편적으로 겪는 심리라고 주장했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이런 주장을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사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은 철저하게 남성과 남근 중심으로 분석된 이론이고 여성의 케이스는 적당히 끼워맞춘 것에 가깝기 때문에 남성 케이스에 비해 빈틈이 훨씬 많다.

3. 기타

엘렉트라 콤플렉스라는 단어보다는 파더콘이라는 용어가 더 자주 쓰이며 모에 및 성적환상을 목적으로 하는 매체에 자주 나온다. 본 문서의 해당 캐릭터 목록도 브라더 콤플렉스, 시스터 콤플렉스의 유형과 비슷하며 그 대상만 아버지로 바꾼 듯한 예들이 대부분이다.

실제 여성들은 크게 공감하지 못하고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 이론이다. 특히 어머니가 대부분의 육아를 담당하는 문화권은 특히 그렇다. 어머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유대감 형성과 동일시가 일찌감치 이루어지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이론의 상당수가 남근숭배사상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여자는 초자아가 형성되기 힘들다는 차별적인 부분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공감은 커녕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허나 실제 사례도 분명히 존재한다. 어느 사례에선 가족끼리 다 같이 초밥 집에 가서 초밥을 먹다가 그동안 자신을 적대하던 딸이 초밥을 먹으라고 줘서 감동받고 먹었는데, 알고보니 와사비를 엄청나게 넣은 초밥이라 입에 넣었다가 화장실에 가서 뱉었다는 일화도 있다. 어머니가 가정주부여서 많은 시간을 딸과 같이 보내야 하느라 심리적인 압박이 크고, 가정 일을 잘 모르는 아버지는 딸이 자신에게 잘 보일려고 하는걸 애교로 정도로 생각하여 심각하게 여기지 않아 더욱 고통받는다는 사례였다. 안 그래도 가사노동 때문에 지쳐있는데 기껏 낳은 딸이 자신을 거부하는걸 좋든 싫든 감내해야하고, 주변에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조차 없다면 심각한 우울증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 경우는 매우 극단적인 예이니 참고만 하자.

뉴스에 딸이 친아버지 혹은 의붓아버지와 육체관계를 맺은 사례가 뜨는 것을 보고 엘렉트라 콤플렉스라고 칭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런 케이스를 잘 살펴보면 어머니에 대한 딸의 반발보다 아버지 측의 의도적인 성적 접근과 학대, 세뇌로서 성립하는 범죄가 거의 99%이다. 물론 1%의 사례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애초에 아버지가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그런 관계가 성립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자.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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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남녀 구별 없이 3 ~ 5세 쯤의 아이들이 겪는 시기로 이때쯤 자신의 성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는 뜻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창시한 용어다. 여자인데도 남근기인 이유는 이때의 아이들은 남녀 관계없이 보통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남자의 성기에 대해서만 알기 때문이라고 한다.
  • [2] 미카미 유카 같은 경우는 파더콘이라 보기 어렵지만, 1,2기를 막론하고 히로인이 거의 다 자기 딸이고(...) 쿠라나카 사나도 주인공은 물론이고 자기 아빠와도 검열삭제한 전적이 있다(!).
  • [3] 모든 파더콘브라콘의 조상이다. 심지어 얀데레 끼도 있다(!). 물론 얀데레메데이아가 먼저지만(...).
  • [4] 아들임에도 파더콘이다. 어린 시절 첫대면에서 다시는 널 잃지 않겠다며 끌어안아준 아버지 프로페서X의 언동 덕분에 감격한 건지 아버지를 거의 숭배하면서도 자신을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는 복잡한 상태다. 물론 원망보다 동경과 숭배쪽이 강하지만. 아버지를 위해서 역사까지 바꾸려 한다.
  • [5] 정확하게 말하면 마모루를 아버지로 알고 좋아한 건 아니다. 아버지라고 모른 상태에서 동경하고 좋아했을 뿐이다. 아버지라 확실히 안 이후는 보통처럼 아버지에게 응석부리는 딸로 돌아갔다. 어머니는 다소 거리감이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역시 치비우사가 동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며, 어머니의 과거시절(...)을 통해 다소 거리감을 극복하였다.
  • [6] 특이하게도 아들인데 파더콘이다(...). 게다가 원작 공인으로 아르다에서 그 어떤 자식보다도 아버지를 사랑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파더콘 덕분에 사실상 실마릴리온-호빗-반지의 제왕으로 이어지는 파란만장한 아르다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7] 무뚝뚝하고 말투가 직설적인 데다가 타인과 잘 어울리지 않으려는 측면이 강하지만, 2화에서 나온 모습이나 핸드폰 배경 사진을 보면 아버지 앞에서는 비교적 잘 웃었던 모양이다. 게다가 아버지 이외의 모든 사람한테, 심지어 자기가 탄 배의 함장인 다르자나 매그버리지한테까지 반말을 쓰는데도 아버지를 부르는 호칭은 아버님(お父様)이다(...).
  • [8] 괴물 이야기에서 아라라기 코요미에게, 고양이 이야기 백(白)에서 하네카와 츠바사에게 자신은 파더콘이라고 말했다.
  • [9] 다만 일단 원하는 것은 아버지로서의 카게아키라고는 하는데, 하는 행동을 보고 있으면 아버지로서, 오빠로서, 그리고 남자로서 등의 미나토 카게아키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듯. 이 때문에 브라더 콤플렉스와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한 명에게 동시에 품는다고 볼 수 있다.
  • [10] 하지만 주인공이 여자가 아니고 딸과의 관계가 일정 수준 높아야 하는 등 여간 조건이 까다롭다. 게다가 1편은 PC판에서야 아버지와의 결혼 엔딩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맞는지도 헷갈린다. 그러나 4편 주인공인 패트리샤 하이웰만큼은 막장 엔딩을 보지 않는 이상은 완전판에 추가된 후일담 3편, 진정한 용사 엔딩의 묘사, 오마케 시나리오 등에서 나오는 묘사들을 볼 때 스토리 내내 파더콘 기질을 보인다! 제작사에서 대놓고 파더콘 기믹을 밀어주는 것으로 보인다.
  • [11] 심한 건 아니고, 원래 이 나이 때의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이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