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엘 꼴라시코

last modified: 2015-02-17 19:06:28 Contributors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더비 매치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을 눌러 주세요.

비하적 요소 포함! HELP!

이 부분 아래에는 비하적인 서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열람 시 주의해야 하며, 여기를 눌러 문서를 닫을 수 있습니다.



Contents

1. 개요
2. 유래
3. 이 사태에 대한 분석
4. 엘 클라시코와의 연관성
5. 주옥같은 명(?)경기들
5.1. 항목이 따로 작성된 경기
5.2. 2010 시즌
5.3. 2011 시즌
5.4. 2012 시즌
5.5. 2013 시즌
5.6. 2014 시즌
6. 폐해와 처참한 후폭풍
7. 기타 트리비아

1. 개요

L ggolasico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vs. LG 트윈스

최훈이 말하는 엘 꼴라시코:http://yachin.co.kr/w/6/197
디시인사이드 야구 갤러리에서 유래한 유행어로 한국프로야구의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칭송하여 비하하여 부르는 말. 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의 더비경기를 부르는 말인 엘 클라시코에 빗대어 LG의 , 롯데 자이언츠를 비하하여 부르는 말인 꼴데에서 한 자씩 따서 이 이름이 탄생하였다. 일설에는 LG 트윈스도 G 트윈스라고 비하하여 부르기에 이라는 말은 LG와 롯데 두 곳을 가리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2. 유래

dandudae.jpg
[JPG image (Unknown)]

2006년도에 나왔던 짤. 이 시기 양 팀의 비밀번호 중 어디에 해당되는지를 표시하자면 8888577, 6668587667.

예전부터 투수력이 약한 LG 트윈스와, 타력은 좋으나 불펜이 약한 롯데 자이언츠 사이에서는 워낙 난타전 형식의 개판 5분전 경기가 많이 벌어졌는데, 이에 디시인사이드 야구 갤러리에서 유동닉 '긔긔'가 2010년 4월 8일 LG 트윈스vs.롯데 자이언츠 경기 직전 엘 꼴라시코라는 단어를 창시하였고, 괴물같은 네이밍센스와 입에 착착 달라붙는 어감으로 순식간에 야갤의 유행어가 되어버렸다.

K-20100809-396407.jpg
[JPG image (Unknown)]

당시 야갤러들의 반응

그러다 2010년 7월 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시즌 13차전 경기(후세는 이를 703 대첩이라 명명)가 역사에 남을 희대의 막장매치가 되었고, 이 경기를 말미암아 엘 꼴라시코라는 용어가 야갤 이외의 사이트까지 널리 퍼지게 되었다.

엘 꼴라시코라는 말이 나오기 이전에도 이 두 팀은 어느 정도 악연으로 얽혀 있었다. 1991년 여름의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롯데가 LG를 이겼고,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은 1995년에 또 롯데가 이기면서 한국시리즈에서의 덕아웃 시리즈를 무산시켰던 적이 있었다. 반대로 2000년 매직리그 1위 쟁탈전은 LG의 승리로 돌아갔고, 2001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꼴지 자리가 가려졌는데 LG가 이기면서 롯데가 꼴지를 했고 이것은 8888577의 서막이 되었다. 그리고 2005년의 526 대첩과 2006~7년 2번 벌어진 816 대첩 등 박터지는 대첩 경기가 만들어지는 등 이 두팀의 대결은 많은 이야기거리를 만들었다.

3. 이 사태에 대한 분석

d0019803_4c2f1cbed176e.jpg
[JPG image (Unknown)]


사실 이 말이 생기기 전부터 이미 두 팀은 독보적인 수준의 21세기 대한민국 최악의 프로야구단 조합[1]으로서 만나면 언제나 야구가 아닌 예능을 했다. 그래서 엘 꼴라시코라는 말이 생기기 전부터 전통적으로 LG와 롯데가 만나면 늘 뭔가 재밌는 구경거리가 많이 나왔고, 덕분에 두 팀이 만나면 비장미 넘치는 일종의 단두대 매치가 성립되었다. 엘 꼴라시코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모두들 의식하던 엘롯의 막장대첩에 좀 더 구체적인 형태가 생기게 되었다. 왠지 엘꼴라시코라는 이름을 부여하고부터 더욱 예능의 농도가 짙어지는 듯 하다.

물론 단순히 난타전만 해서 나온 명칭은 절대로 아니다. 연예인야구고교야구에나 나올 법한 어이없는 에러는 기본 중의 기본이고, 한 번만 봐도 토 나오는데 이걸로 이름이라도 남기려고 작정했는지 자주 터져나와서 팬들의 속을 아주 뒤집어버리는 복합 주루사, 보는 이를 미치고 환장하게 만드는 말도 안 되는 엉터리 작전 등이 엘 꼴라시코에서 수두룩하게 터져나왔다. 이러다 보니 이 게임이 벌어지면 타팀 팬들도 어디가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역대급 막장 경기를 즐기기 위해큰 웃음을 찾기 위하여 자기 응원팀 중계방송도 버리면서까지 엘 꼴라시코를 시청하게 된다(…). 방망이도 불타고, 불펜도 불타고, 관중도 불타는 엘 꼴라시코의 위엄

이후 연속으로 4강에 올라간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을 들며 엘 꼴라시코는 LG와 롯데가 막장게임을 해서 롯데가 이기는 승부라는 웃지 못할 말도 돌아다녔다. 여담으로 서로의 막장성이 절정에 달하던 2007년 롯데와 LG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정보명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선수단 사이에서도 'LG에게는 지면 안 된다, LG에게는 지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만연해있었다고 한다. 이 두팀의 관계를 잘 설명해준다.

수준은 천하무적 야구단인데 긴장감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급

4. 엘 클라시코와의 연관성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단순한 패러디로 보이는 엘 꼴라시코가 의외로 엘 클라시코와 비슷한 점이 많다.

1. 국가의 수도를 연고지로 하는 레알 마드리드, LG 트윈스
2. 제 2의 도시이자, 제 1의 항구도시인 바르셀로나,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FC 바르셀로나, 롯데 자이언츠
3. 흰색 유니폼과 bwin, twins를 로고로 사용하는 레알 마드리드, LG 트윈스
4. 유니폼에 유니세프 로고를 사용하는 FC 바르셀로나와 롯데 자이언츠
5. 롯데와 LG간의 야구 스타일, 바르샤와 레알의 축구 스타일
6. 최근 몇 년간 바르셀로나와 롯데에게 호구잡힌 레알과 LG
7. 돈지랄하고도 성적 못내는 돈레알, 돈쥐
8. 두팀의 암흑기가 비슷했다!

정말 우연도 이런 우연이 또 있나 싶다.(...)클라스만 빼고

더 자세한 공통점을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

5. 주옥같은 명(?)경기들

롯데와 LG가 경기를 했다 하면 엘 꼴라시코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완성도 높은 품격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 대전이 언제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5.1. 항목이 따로 작성된 경기

엘 꼴라시코의 명경기로는 602 대첩, 526 대첩, 816 대첩, 703 대첩, 319 대첩, 2014년 408 대첩이 있다.뭐가 이리 많어

5.2. 2010 시즌

Lggolasicocondom.jpg
[JPG image (Unknown)]

사진의 투수는 오카모토 신야콘돔神


2010년 9월 1일에도 엘 꼴라시코가 될 뻔한 경기가 있었다. 롯데의 에러쇼에 이은 LG의 불쇼, 그리고 추격쥐가 아니고 추격데롯데의 추격하는 점수. 결국 1점차로 LG가 승리했지만 만약 롯데가 동점을 내고 연장에 돌입했다면? 역시 엘 꼴라시코라고 부르고 나서부터 대놓고 본격예능이라니까?

5.3. 2011 시즌

2011년 4월 마지막 주에 두 팀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맞대결 전까지 두 팀의 분위기를 살펴보자면 양승호구양승호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와 꼴찌싸움을 하고 있었다. 맞대결 전 주의 성적은 1승 1무 3패 더군다나 1무와 2패는 한화와의 3연전 결과였다. 그나마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승 1패를 주고 받고 핵심인 방망이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반면 LG 트윈스2승 4패내팀내 중이었다순위에 비해 분위기가 썩 좋지 않았다. 1위 팀인 SK와의 경기에서 1승 2패를 한 것은 그렇다쳐도 순위가 아래에 있던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1승 2패라는 조금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그들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4월 26일: LG 5 : 8 롯데 양 팀 총합 안타 24개, 양 팀 총합 사사구 7개
4월 27일: LG 15 : 7 롯데 양 팀 총합 안타 34개, 양 팀 총합 사사구 8개 [2]
4월 28일: LG 8 : 7 롯데 양 팀 총합 안타 26개, 양 팀 총합 사사구 8개
합산 LG 트윈스 위닝시리즈, 양 팀 총합 안타 84개, 50득점, 양 팀 총합 사사구 23개.


4월 28일 결국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 엘 꼴라시코가 등장했다.
그리고 이날 이대호4년 만에 도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통산 도루 갯수는 8개. 도루 허용한 잉금님은 그저 지못미(…)[3].
한편, 이날은 롯데에서 유니세프를 후원하게 되어서 처음으로 열게 된 유니세프 데이였다. 다시금 강조하건데 유니세프 로고를 달 수 있는 팀은 롯데외에는 이 팀밖에 없었다.

게다가 4월 28일에는 사직의 기운이 목동에까지 흘러들어갔는지 넥센 히어로즈한화 이글스넥 클라칰코가 벌어졌다. 양 팀 야수들이 에러를 주고받으면서 승부를 혼돈으로 몰고 간 것. 당연히 양 팀 선발투수들의 승리는 날아갔다. 이 경기의 끝은 코리 알드리지김민성이 타점을 올리면서 넥센의 승리로 마무리.

2011년 5월21일 경기는 9회초까지 롯데가 4:2로 무난하게 앞서면서 엘꼴라시코의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있었으나,롯데의 전 외국인 작가가 집필을 개시하여 9회말 2사후 LG 윤요섭[4]에게 동점투런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진입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11회말 이대형의 끝내기 안타로 LG가 승리한다 이대형 끝내기 안타치는 소리하…, 어?!

2011년 7월 15일 사직 경기는 롯데의 교체용병투수 크리스 부첵의 첫 선발경기였다. 부첵은 양승호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만큼 LG타선을 잘 틀어막으면서 5.1이닝 1실점으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이후에 중간계투가 8회까지는 잘 틀어막는 모습이었고, LG는 연예인야구급 수비를 보여주며 롯데의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주어 8회까지 롯데가 10: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9회에 들어와서 불펜진의 방화와 수비진의 실책이 합작으로 1이닝에 5실점을 하는 대단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그나마 이 경기에서 롯데 타선이 10점이나 먼저 선취했기 때문에 승을 챙길 수는 있었다. 여담으로 9회말 박종윤히 드랍 더 볼 파울 타구 실책 때 부첵의 표정은 가히 압권.

2011년 7월 16일 경기는 경기 후반까지 롯데 선발투수 장원준의 호투 및 LG선발투수 벤자민 주키치의 라면수비가 겹치며 7회까지 롯데가 4:2로 앞서나갔지만, 경기가 무난하게 흐르는 걸 두고보다 못한 임작가께서 친히 펜을 드시어 손인호의 투런 홈런 시나리오를 쓰신다. 하지만 LG는 크보 문단의 또다른 신인 임작가를 가지고 있었으니, 임찬규는 고의사구 포함 3개의 볼넷을 손수 적립하여 만루를 만든 다음 이인구의 끝내기 안타 시나리오를 완성하셨다. 이 경기로 4위 LG와 5위 롯데의 승차는 불과 2.5경기차로 좁혀졌다.

2011년 8월 13일 경기는 초반에 롯데가 3:0으로 수월하게 리드하고 있다가 3:2 까지 따라잡히더니 서동욱의 만루홈런으로 경기가 6:3으로 뒤집어졌다. 이로 인해서 라이언 사도스키는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되었고 주키치는 제구 난조로 5회도 못넘기고 조기 강판당하였다. 경기는 결국 LG의 6:4 승리

2011년 9월 3일 경기에서는 1회초 롯데공격 무사 1, 2루서 사인미스로 1루주자 김주찬이 2루주자 전준우가 가만 있음에도 난데없이 2루로 뛰는 주루플레이를 했는데, 포수 심광호의 송구는 엉뚱하게 1루수 키를 훌쩍 넘겨 우익선상 1타점 2루타 스코어 1:0 무사 3루를 만들어 주고 말았다. 그리고 이대호의 유격수 땅볼로 2:0. 어처구니없게 2점을 헌납한 선발 주키치는 조기강판 당하며 결국 롯데가 7:1로 승리. 호흡기를 정지합니다.

5.4. 2012 시즌

엘 꼴라시코를 예고라도 하듯이 3월 25일 시범경기부터 스코어 0:3으로 끌려가던 LG가 방화범이승호에게 4점을 뽑아내 9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그런데 9회말 올라온 우규민이 첫 타자에게 2루타를 맞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롯데가 한 공격에 두 번 주루사를 하면서 알아서 자폭, LG가 4:3으로 신승을 거두었다.[5] 보통 주루사였다고 해도 엘 꼴라시코였겠지만 홈쇄도 주루사[6]라서 더욱더 빛을 발했다. 우규민 세이브 하는 소리 하네가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4월 27일 엘 꼴라시코의 경기는 그야말로 37안타 28득점의 대단한 타격전이라고 하면 욕먹을 수밖에 없을 대단한 경기였다. 특히 20점을 내준 롯데의 경우에는 시즌 1위 였었기 때문에 더 한심한 상황. 따라가면 도망가고 따라가면 도망가는 상황이 연출되다가 8~9회에 LG의 득점력이 폭발했고 롯데는 이미 멘탈붕괴했다. 이 경기의 패배로 롯데는 2위로 내려 앉았다.
그 전 경기에 2경기 연속으로 넥센에게 발목이 잡히면 LG의 새로운 예능파트너가 탄생하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자마자 롯데가 넥센 따위로는 아직 LG의 파트너로 부족하다는 사자후를 날린 경기

6월 22일 엘 꼴라시코 경기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보기 드문 승부를 연출했다. LG가 달아나면 롯데가 쫓아오는 형국으로 진행되다가 8회말 LG가 다시 한 점을 달아나면서 3:5 스코어를 만들고, 이제 롯데의 마지막 공격인 9회초 수호신 봉중근이 올라와 2아웃까지 잡은 시점에서 LG는 승리를, 롯데는 패배를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2아웃 상황에서 손아섭이 안타를 쳐서 마지막 불씨를 살렸고, 뒤이어 나온 4번 타자 강민호는 봉중근의 실투성 초구를 통타하여 담장을 넘겨버렸다.역시 야구는 9회말부터 다 끝났다 싶은 상황에서 나온 기적적인 투런포로 롯데는 기사회생했고, 당연히 LG는 멘탈붕괴…. 더구나 2012 시즌 마무리 투수로 나와 당시까지 블론세이브는 한 개도 없었던 봉중근이 불을 질러 LG로서는 더 큰 충격이었다. 이후 롯데는 기적적으로 연장전까지 몰고 가서 결국 12회초에 박종윤의 결승타에 힘입어 6:5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거의 내줄 뻔한 경기를 극적으로 가져간 롯데는 의미있는 1승을 거뒀고, 동시에 2위 자리 사수도 성공했다. 반면 LG는 다 이겼던 경기를 내준데다 마무리 봉중근까지 무너지고 끝내 패했기 때문에 더욱 뼈아픈 패배였다.

6월 23일 경기도 22일 경기와 거의 똑같은 데자뷰 경기. 다만 이 날은 롯데가 먼저 2점을 앞서나갔으나 선발 송승준의 불의의 부상으로 강판되어 급작스레 올라온 최대성이 역전을 허용하여 2:4로 LG가 역전시켰으나 9회초 정훈의 뜬금포와 용덕한의 스퀴즈에 힘입어 롯데가 다시 4:4 동점을 만들고 또 연장전에서 10회초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로 6:4, 롯데가 또 다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봉중근의 자해부상으로 인해 마무리 공백을 여실히 실감하며 이틀 연속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이로써 23일 패전의 원흉은 봉중근이라고 신나게 까였다

6월 24일에는 롯데가 선발 이용훈8회 1사까지 LG 타선을 퍼펙트로 완전히 압도하는 호투와 더불어[7], 9회초에만 롯데 타선의 연속 안타 및 신정락중전안타악송구에 힘입어 4점을 뽑아내며 7:1로 승리를 거두면서 스윕을 달성했다.

이 주말 3연전 이후 그야말로 롯데와 LG는 극과 극을 달렸는데, 롯데는 팀 3연승 이후 이루어진 한화전에도 3연승을 달성함으로써 통산 7연승을 기록하며 팀 순위 1위를 기록했지만 LG는 삭발 트랜드를 구사한 호랑이팀에게 3연패를 당하며 순식간에 7등으로 추락했다. DTD DTD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보자~♬

8월 7일 ~ 9일 주중 3연전도 롯데가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접수함으로써 롯데는 상위랭킹 구단과 치고박는 싸움을 계속하였지만왠지 2, 3, 4위전이 단두대 매치처럼 보이는 건 기분 탓일 거다.LG는 더이상 올라갈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심지어 8월 31일 기준으로 바로 위에 랭크 되어 있는 목동 메트로 라이더와는 6.5경기 차이인데 2012 시즌 보스 잃은 밑도끝도 없는 막장팀과 5경기 차밖에 나지 않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LG는 감독 경질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일 뿐LG팬들도 에지간히 한화팬만큼 보살이라는 카더라 통신이 나왔다 카더라.[8]

5.5. 2013 시즌

7월 16일 ~ 17일 사직에서 열린 엘꼴라시코 중에서, 16일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간 끝에 LG가 5:3으로 승리하였다.

8월 8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 팀간의 경기는 아마도 역대 엘 꼴라시코 중 최고의 명승부로 꼽아도 이견이 없을 정도로 명승부가 펼쳐졌다.
LG가 먼저 선취점을 냈지만 뒤 롯데가 역전을 했고, LG가 다시 이를 맹렬한 기세로 쫓아가는 형태였다. 양 팀 선수들의 대부분이 공수에서 활약한 몇 안되는 경기였고, 이진영, 김용의, 정훈 등의 호수비가 연속적으로 터져나온 것은 덤. 특히 전준우는 9회말 2사 2, 3루의 자칫하면 끝내기 안타로 역전패를 당할 위기에서 오지환의 타구를[9] 미친 듯이 쫓아가서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면서 그야말로 기적 같은 수비[10]를 보여주었다. 전준우는 타석에서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이 날의 MVP가 되었다. 여담으로 이날은 강민호의 1,000번째 경기 출장일이었다.

LG가 돌풍을 일으키게 되면서 그리고 롯데 타선이 한없이 약해지면서 이렇다할 병승부는 일어나지 않았다. 2013년 상대전적은 LG 10:6 롯데. 다만 이 해의 포스트시즌에서 LG가 2008년의 롯데를 재현하였다. 역시 소울메이트 문화재이병규, 박용택이나 타팀에서 경험한 이진영, 정성훈 등이 있었지만 역시 경험이라는 부분은 절대로 매울 수 없었고 결국 가을야구 단골이였던 두산에게 1승 3패로 플레이오프를 힘없이 내주고 만다. 두산은 넥센을 상대로 5차전(연장돌입 3회)를 전부 치렀던 상황이라 LG팬들은 좋구나하고 TV를 켜지만 결국 LG는 광탈했다.
2013년의 LG와 2008년의 롯데와 공통점이라면 상대방보다 위치가 우위였다는 점[11], 팀의 지긋지긋한 비밀번호를 깨부순 시즌이었다는 점, 두 팀 다 가을야구 경험이 풍부했던 상대 팀에게[12] 분위기를 그대로 내주고 만 점이 있다. 단 하나 차이가 있다면 LG가 1승을 했다는 것.

5.6. 2014 시즌

시범경기부터 시작된 엘 꼴라시코의 전조

3월 19일, 상동 야구장에서 시범경기 엘 꼴라시코 명승부가 벌어졌다. 롯데가 0:4로 앞서던 경기를 LG가 7회초에 9:5로 뒤집었으나, 롯데 타선이 LG의 불펜진을 유린하면서 9:10으로 역전승. 자세한 것은 319 대첩 항목을 참조.

4월 8일 사직 야구장에서 벌어진 첫 정규 시즌 맞대결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긴장감을 자아냈으나 결국 양팀 모두 2점씩만 뽑고 더 이상의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연장전에 돌입했고, 끝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10회와 11회말 2이닝 연속 만루기회 무산이란 막장스런 롯데 타선의 결정력 부족은 끝내기로 명승부를 만들 뻔한 경기를 엘 꼴라시코로 만들어 버리는 저력을 보여줬다. 게다가 10회말 상황은 무사 만루였기 때문에 5시간 4분 동안 관전하던 롯데 팬들은 당연하게도 심대한 내상(…)을 입었다. 무엇보다 롯데가 무산시킨 이 두 번의 만루 찬스는 모두 LG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한 것이었다는 점이 이 경기를 품격 높은 엘 꼴라시코로 만들어준 포인트. 자세한 것은 408 대첩 항목을 참조.

7~8월에는 4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가 4위를 한동안 유지했지만, 7월 25일 다 잡은 경기를 허무하게 날린 우천취소 경기를 기점으로 서서히 무너지더니 8월 19일에 LG 트윈스에 제쳐지게 되었고, 결국 8월 말의 LG전(사직-잠실 합쳐서) 4경기를 1승3패 하면서 속절없이 무너져 결국 롯데는 가을야구조차 실패해 버렸다.

이후 이 항목은 별다른 업데이트 없이 시즌 종료까지 가나 했지만, 10월 16일 5위 SK가 두산에게 승리함으로써 4위 자리의 향방이 이번 시즌 마지막 엘 꼴라시코로 결정나게 되었다. 만약 목동에서 열리는 10월 17일 경기에서 SK가 넥센에게 승리할 경우, 17일 엘 꼴라시코 더비에서의 승자에 따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팀이 갈리게 된 것이다. 이 경우 LG가 승리할 경우 그대로 LG가 4위가 되지만, 만약 롯데가 승리할 경우 SK가 4위가 되어 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승무패에서 LG와 SK는 동률이 되지만, SK가 LG에 10승 6패로 전적이 앞서므로 승자승 원칙에 따라 4위가 된다). 물론 롯데는 이 경기에서 이기나 지나 가을야구를 할 수 없게 된 상황이지만, 팀의 외국인 투수인 크리스 옥스프링의 10승이 걸린 한 판이기도 하기 때문에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2014년 시즌 마지막 엘 꼴라시코에서 롯데가 LG를 8:5로 꺾었지만, 그 전에 목동에서 넥센이 이미 SK에게 승리하였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는 경기가 되었다. 롯데 : 밥상을 차려놨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덕분에 7회말에 LG가 롯데에게 끌려가고 있을 때 목동 야구장의 결과가 전해져서 누가 보면 LG가 이기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가 사직 야구장 내에 퍼지기도. 하지만 롯데는 이 경기에서 이겨 크리스 옥스프링의 10승, 김승회의 20세이브 기록을 챙겨 주었으며, 팀의 간판 타자인 손아섭과 오늘 경기를 마지막으로 경찰청에 입대하는 전준우가 각각 괜찮은 성적을 거두어 유종의 미를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 경기를 끝으로 롯데 감독에서 사퇴하게 된 김시진 감독에게도 작별 선물을 안겨 주게 되었다. LG는 가벼운 마음으로 마산행. 결국 두 팀 다 기분 좋게 2014년 마지막 더비를 마무리하게 된 듯. 물론 SK는 행복할 수 없다

6. 폐해와 처참한 후폭풍

이런 성격의, 그러니까 라이벌 전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라는 의미에서의 경기가 한 번 벌어질 때마다 양 팀의 타격이 엄청난데, 특히 패배한 팀에게 그 후폭풍이 몰아치는 경향이 있다. 어쨌든 승리한 병신이 낫다 단적으로 703 대첩은 4위 롯데와 5위 LG의 대전이었는데, 승자인 롯데는 이후 안정적 승수 확보에 들어갔지만 패자인 LG는 이후 연패를 거듭하면서 5위 자리도 KIA 타이거즈에게 내주고 6위로 밀려난다. 이후 기아의 뒷심이 빠지면서 5위 경쟁 구도가 되었지만 4위 롯데와의 차이는 상당히 벌어지는 계기가 된다. 이런 점까지 알고 보면 속이 더더욱 시꺼멓게 타들어간다경기 관람의 긴장감을 2배로 키울 수 있다.

7. 기타 트리비아

한화 이글스의 약칭 ""까지 끼어서 '엘 꼴라칰코'라는 용어도 생겼지만 '엘 꼴라시코'에 묻혔다. 키치는 원본의 아우라에 미치지 못하는 법. 엘 꼴라시코는 프야매 팀컬러에 추가되었는데 이름은 아쉽게도 엘롯라시코.

창원시에 NC가 야구단을 창단하기로 하면서 NC와 롯데간의 매치는 엔 꼴라시코라고 부르자는 의견도 나왔었다(…).기왕이면 아재더비라고 부르면 어떨까 하지만 엘꼴라칰코니 돈꼴라시코(삼성:롯데)[13]니 홍꼴라시코(KIA:롯데)니등등 이것저것 갖다붙여도 엘꼴라시코의 어감, 이미지는 못따라간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원본의 아우라, 그러니까 병맛을 키치가 따를 수는 없는 법이다

2011년경부터 언론을 중심으로 LG넥센 엘 넥라시코라는 무리수 용어를 밀었다. 사실 거쥐라시코가 더 어감이 좋긴 하다. 엘겆라시코는 어떨까? 유독 두 팀이 연장 승부를 많이 치루면서 그리고 거의 다 LG가 지면서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었는데, 2012년에도 LG와 넥센은 의 대첩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언론사들의 생각과는 달리 발음도 입에 감기지가 않고 엘 꼴라시코의 괴물 같은 네이밍 센스도 없어서 일반 네티즌들이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LG와 롯데가 서로 주고 받는 느낌이 있는 것과 달리 LG와 넥센은 LG가 어떤 분위기에서 넥센을 만나더라도 경기가 꼬이면서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이유도 있다.그러나 두팀의 천적관계는 2013년에도 꾸준히 이어져 705 대첩과 같은 무시무시한 대혈투를 보여줬다. 13시즌에 이 경기를 기점으로 '엘 넥라시코'는 완전히 기자들에게도 굳어진듯 하며 이제는 네티즌들에게도 꽤 대중화되어 널리 쓰이고 있다.[14] 애초에 '꼴'이 들어가지 않은이상 어감이 퍽퍽하다

사실은 기자들도 엘 꼴라시코라고 부르고 싶은데 차마 정식으로 부를 수 없었다. 자기들도 답답하겠지… 그런데 2012년 중반부터 기사에 대놓고 엘 꼴라시코를 쓰는 용자 기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

2013년 LG팬들과 롯데팬은 신화팬들을 끌어들여 엘꼴라시코 투표송을 만들어냈다!!! 그 결과 LG는 전원이, 롯데도 6명이 올스타가 되었다.


그 외로 LG와 NC 다이노스가 만났을 때는 쥐라기 매치(...)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최훈의 만화 클로저 이상용에서도 라시코가 등장했다. 역시 2차전을 제외하면 비범한 경기다. 2차전도 불펜이 퐈이아!!
----
  • [1] 2008년 이후에도 최소한 엘 꼴라시코 급으로 만날 때마다 이런 막장 경기들을 남발한 조합은 없다.
  • [2] 참고로 이날에는 진짜 엘 클라시코 경기가 있었다(…).
  • [3] 하지만 다시보기로 보면 아웃이 맞다. 사직팬들을 위한 심판의 팬서비스?
  • [4] 당시 이름은 윤상균.
  • [5] SBS ESPN은 케이리그 중계로 인해 7회초 공격 이후 방송 종료. 그리고 엘꼴라시코를 못 본 야갤러야구팬들은 SBS ESPN을 마구 깠다.
  • [6] 내야땅볼 때 홈쇄도 + 우익수 쪽 안타후 보살.
  • [7] 8회 1사에서 최동수가 유격수를 스치는 안타를 쳐서 퍼펙트를 깨뜨렸다. 이후 이용훈운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1실점한 뒤 교체됐다.
  • [8] 사실 한화와는 다르게 LG는 애초에 FA는 다 날려먹고 조작으로 잡혀가고 시즌 전 팀 전력이 압도적인 꼴찌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고, 무엇보다 감독 김기태도 이제 막 데뷔 시즌을 치르는 중이라 감독 경질 소리는 애초에 나올래도 나올 수가 없었다.
  • [9] 그것도 정말로 주자 두 명이 다 들어오고도 남을, 못 잡았다면 정말로 끝내기 안타가 되었을 타구였다.
  • [10] 권성욱-이용철 중계였는데 권성욱이 기적같은 수비라고 표혔했다. 이용철은 전준우가 잡는 그 순간 비명에 가까운 감탄사를 내질렀다.
  • [11] 2008롯데는 2008삼성보다 객관적 전력이 좋았고, 2013LG는 준플레이오프의 혈전에 지친 두산에게 체력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 [12] 2008삼성도 12시즌째 가을야구를 연속 진출 중이었다. 이 기록은 2009년에 깨졌다.
  • [13] 이 경우는 시사 이슈를 따서 신공항 더비라고 부르기도 했다.
  • [14] 이름부터 둘이 만나면 피터지는 이유가 nexen을 한글로 치면 ㅜㄷㅌㄷㅜ 라는 드립도 있다.
  • [15] 아즈망가대왕이 대한민국에 수입방송됐을 때는 2003년 1월 쯤인데, 2002년은 LG는 준우승했고 롯데는 알다시피...
  • [16] 원작에서는 요미우리 자이언츠, 한신 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