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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아

last modified: 2014-08-14 10:41:15 Contributors

Contents

1. 수메르의 신 엔키의 아카드어 발음
2. Fate 시리즈의 용어
3.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단어
4.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1. 수메르의 신 엔키의 아카드어 발음

아카드어로는 '에아'라고 부르지만 수메르어(語)로는 '엔키(Enki)'라고 부르며 ‘물의 주거(住居)’를 의미한다. 애초에 수메르인(人)의 신이었으나 바빌로니아인에게 전해져서 천신(天神) 아누, 대지의 신 엔릴과 함께 열성적으로 숭배되었다. 신앙의 중심지는 에리두였으며, 그 신전은 에 아브수(아프수의 신전)라고 불리었다. 아프수는 ‘원시의 대해(大海)’를 뜻하는 말로 엔키가 세계 창조의 신으로 여겨졌음을 의미하지만, 후에 엔키는 모든 기술·지식의 신으로서 숭배되었다. 엔키에 관해서는 수메르어로 전해지는 인간 창조와 관련된 이야기가 기록으로 남아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수메르 어에서 "엔"은 주인, 신 등을 의미하고 "키"는 땅을 의미한다. 즉 엔키는 땅의 신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에아"는 절대로 땅의 신이란 의미가 아니라 물의 신이라는 의미로, 그 중에서도 그가 주관하는 것은 담수이다. 참고로 소금물, 즉 해수를 주관하는 것은 티아마트인데 그녀가 가진 파괴적인 속성도 땅을 염화시켜 농작을 망치는 해수에 대한 고대인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에 반해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담수를 주관하는 에아는 창조의 속성을 가진 것 또한 이와 같은 원리로 설명될 수 있다.

2. Fate 시리즈의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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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G image (Unknown)]


괴리검 에아 (乖離剣 エア / Ea)

어째 검이라기보다는 둔기에 가깝다.칼 부분이 야구방망이같다

수메르 신화에 등장하는 '세계를 창조하는 데 사용된 이름 없는 검(無名劍)'. 신화에서 에아가 태초의 우주를 잘라서 하늘과 을 분리했던 신검이다. 그래서 길가메시는 이 검에 원소유주인 에아의 이름을 붙여 부른다. 다만, 작중에 그도 말했듯이 원래 이름 따위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저 신의 이름을 붙여서 부르는 것뿐이다. 이 게임의 보구 이명 상당수가 뜬금없긴 하지만(…) 길가메시는 원래 있던 인명의 이름을 붙이는 것이 게임 내의 공식 설정. 이런 식으로 이름을 부르는 이유는, 이름 없는 물건에 오 이거 있어 보인다하고 길가메시가 붙인다거나(…), 아니면 '엘키두(하늘의 사슬)'처럼 그 이름의 원주인을 기리기 위해서 등의 이유인 듯하다.[1]

랭크 EX를 자랑하는 사실상 길가메쉬의 최강 보구.[2] 세계를 찢는 능력이 있어서 '대보구'로 분류된다. 길가메시가 애용하는 보구이며, 그가 소장한 수많은 보구들 중에서도 특히나 신뢰하는 보구 중 하나이다.[3] 그래서인지 길가메시 자신이 '격'을 인정한 상대 외에는 웬만해선 잘 쓰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로 Fate/Zero에서 캐스터가 불러낸 바다괴물을 상대했을 때에도 에아를 쓸 것을 진언한 토키오미에게 저런 추잡한 것에게 자신의 지보를 사용하게 할 셈이냐며 불같이 화를 냈다.

검이라고 하기엔 외견이 많이 특이하다. 드릴 형태의 검으로 도신이 3개의 원통으로 분리되었고 원통 하나하나가 개별적으로 회전한다. 이 원통 3개가 회전하기 시작하면 원통 사이의 틈새에서 가스 형상의 에너지가 대량으로 분출되어 매서운 칼바람을 만들어내며, 이 칼바람으로 인해 풍압의 단층이 형성되어 공간 단열이 발생, 눈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을 갈아버린다. 말 그대로 세계를 찢어발기는 검. 이 검을 진명개방해서 날리는 최대 출력 공격이 에누마 엘리시이다(에누마 엘리시의 위력은 해당 항목을 참조하길). 에누마 엘리시 시의 원통 회전은 지각 변동 레벨의 파워를 내뿜는다.[4]

이렇듯 에아는 Fate 시리즈 내에서 가장 강력한 검이라 할 수 있다.[5][6] 제로 최강의 성검인 엑스칼리버마저 작중 에아에게 완전히 압도당했다. 정확히는 에아 자체의 위력은 엑스칼리버와 동등하거나 조금 우위지만,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백업 때문에 결과적으론 엑스칼리버를 위력에서 압도해 버린다. UBW 루트에서 에미야 시로가 길가메시와 붙을 때, 왕의 재보 안의 다른 보구들은 죄다 똑같은 걸로 투영해서 막아냈지만, 에아만큼은 투영하지 못 했다.심지어 다른 작품들을 보면 엑스칼리버의 경우 적어도 비슷한 구형 보구가 있거나 불완전하게나마 복제가 가능한 것 같은데 비해 에아는 아예 설계도도 뜨질 않는다.

Fate/unlimited codes에서 길가메시가 에누마 엘리시 전용으로만 쓰는 게 아니라 그냥 평타로 휘두르기도 하는데, 어째서인지 원통형의 검인데 데미지는 그럭저럭 잘 나온다. 소리를 들어보면 검이라기보단 몽둥이 같은 소리가 난다. 본격 상대를 두들겨 패는 괴리둔기?Fate/Zero에서 에아로 4차 라이더의 심장을 푹 찔렀을 때 천천히 갈려나갔나고 하는 걸로 봐서는 평타도 충분히 날릴 수 있는 무기인 것 같지만 원리는 알 수 없다. 어쩌면 괴리검의 원통 3개를 약간 회전시킨 다음 그걸 휘두르거나 찌르면 그 돌아가는 원통의 마찰력에 의해 몸이 분쇄되는 거……일지도 모르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길가메시도 영령인만큼 근력이 장난이 아니니 그냥 힘으로 푹 찌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나선력일지도 모른다

Fate_Zero_-_Ea.jpg
[JPG image (Unknown)]


애니메이션 Fate/Zero 23화에서도 등장. 다만, 이번에는 이전처럼 선홍색의 마력폭풍으로 목표를 갈아버리는 것보다는 대계보구로서의 능력이 부각되었다. 페스나 애니판처럼 붉은 나선이 돌격해 치는 대신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것만으로도 땅과 하늘을 붕괴시켜 고유결계 왕의 군세를 철거시켜버렸다.

Side Material의 용어 사전집에 나오길, 에아의 디자인은 암반 굴착기(즉 드릴)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 나의 드릴은 세계를 가르는 드릴이다! 생긴 게 기병용 돌격창의 느낌이 나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캡콤의 격투액션 게임 워저드에서 지하드라는 보스가 이것과 대단히 유사한 회전검을 쓴다. 이쪽은 색깔이 검은색.

Fate/EXTRA CCC에서는 길가메쉬의 참전으로 등장하는데 Lv. 38에 사용 가능해진다. 연출은 F/SN의 포즈와 비슷하고 설명은 근력 관통 데미지라고 하지만 버그인지 관통 속성이 발동되지 않는다(즉, 상대가 가드하면 데미지 반감. 관통은 브레이크 속성이라서 가드해도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간다). 그리고 사용 조건이 길가메쉬의 HP가 30% 이하라는 조건에 MP 소모도 스킬 중 최고인 150에 이거 얻을 때쯤에는 이미 에누마 엘리시가 들어왔을 시기라... 레벨 노가다라도 했다면 모르지만.


3.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단어

절대신 일루바타르가 창조한 "실체적인 세계"를 지칭하는 단어. 간단히 이해하자면 우주라고 보면 된다.

4.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등장인물

슈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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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한 예로, 원래 신화에서 엘키두와 같이 싸웠던 마지막 전투가 하늘와의 전투였는데, 이 전투에서 쓴 것이 하늘의 소를 묶은 쇠사슬. Fate의 길가메시가 쓰는 '엘키두'라고 명명한 쇠사슬의 원본이 이것이다.
  • [2] 참고로 이 신검은 수메르 신화에서도 '다른 무엇으로도 상처 하나 입힐 수 없었던' 거인 리쿰미의 발목을 잘라서 쓰러뜨리는데 사용되는 등 일종의 결전병기 대접을 받는다.
  • [3] 가장 신뢰하는 것은 하늘의 사슬(엘키두). 에아보다 더 신뢰한다.
  • [4] 다음은 그 전문. 맞물린 3개의 원통은 천구의 움직임에 호응하며 각각이 지각 변동와 동급의 무게와 파워를 삐걱거리면서 돌아가고 있다. -페이트 제로 4권의 내용
  • [5] TYPE-MOON/세계관 전체로 친다면 파워밸런스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Notes 시대가 포함되기 때문에 미묘하다.
  • [6] 사실 Fate 시리즈내에서 가장 강력한 검이라고 하는것도 애매한데 보석검 젤레치가 포함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시로가 자멸을 각오하고 투영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토오사카 린과 이리야스필의 도움이 있었고 랭크도 2법을 재현하는 것이므로 EX는 확정일 테니... 물론 보석검은 파괴와는 관계가 없고 마력을 끌어와도 사용자 중 전성기 때의 젤레치가 아닌 이상 에누마 엘리시 이상의 파괴력을 내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