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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last modified: 2019-05-21 20:00:35 Contributors



국기

국장
위치
공식명칭 에스토니아 공화국(Eesti Vabariik)
건국일 1918년 2월 24일[1]
국가 나의 조국, 나의 행복과 기쁨
(Mu isamaa, mu õnn ja rõõm)
면적 452만 3천 ㏊[2]
인구 130만 3,798 명[3]
수도 탈린
정치체제 공화제, 의원 내각제
국가원수 대통령 케르스티 칼률라이드(Kersti Kaljulaid)
정부수반 총리 위리 라타스(Jüri Ratas)
GDP[4]
(명목 기준)
전체: 295억 2,700만 달러
1인당: 2만 2,417 달러
GDP[5]
(구매력 기준)
전체: 416억 1,900 만 달러
1인당: 3만 1,638 달러
공용어 에스토니아어
국교 없음
화폐단위 유로(EUR)
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 단독 수교(1991년)
ccTLD .ee

Contents

1. 개요
2. 지리
2.1. 행정 구역
3. 역사
4. 정치
5. 경제
6. 문화
6.1. 언어
7. 사회
7.1. 교육
8. 문화
8.1. 음악
8.2. 스포츠
8.3. 종교
9. 외교
9.1. 핀란드와의 관계
9.2. 러시아와의 관계
9.3. 한국과의 관계
10. 상징물
10.1. 국가
11. 관광 정보


1. 개요


북유럽발트 3국 중 최북단에 위치한 국가. 남쪽에는 라트비아, 동쪽으로 러시아, 북쪽의 발트해를 지나면 핀란드가 위치하고 있다. 좀 더 멀리 발트해 서쪽으로 건너가면 스웨덴, 덴마크, 독일, 폴란드도 에스토니아 주변에 위치해 있다. 수도는 스탈린 말고 탈린(Tallinn). 크게 북부 탈린과 남부 타르투 지방으로 구분된다. 현지에서 자국을 부르는 이름은 에스티(Eesti), 에스티 바바리크(Eesti Vabariik, 에스토니아 공화국)이다. 핀란드에서는 에스토니아를 비로(Viro)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라트비아에서는 에스토니아를 이가우니야(Igaunija)라고 부른다.

1991년 8월 20일 재건국. 면적은 45,226㎢.

2014년 기준으로 이민자 포함 인구는 약 131만명. 인구밀도는 29명/㎢. 출산률은 가임 여성당 1.63명으로 2005년 천명당 출산율은 10.66명, 천명당사망율은 12.86이고 또한 에스토니아에 거주하던 러시아인들이 대량으로 빠져나가면서 지금도 인구가 감소세에 있다.

같은 발트 3국에 묶이기는 하지만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핀란드, 스웨덴과도 가까워서 문화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별개로 취급하는 경우도 많은 편. 가끔 여행가이드 서적을 보면 에스토니아를 북유럽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영어 위키백과의 북유럽 항목의 설명에서도 발트 3국을 북유럽으로 분류하지만 남쪽의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중앙유럽으로도 자주 분류된다고 하는데 에스토니아는 그런 얘기가 없다.

주요 도시는 탈린, 타르투, 나르바이나 인구의 1/4정도가 수도 탈린에 거주한다. 통화단위는 2010년 12월 31일까지 '크론'을 사용했으나, 2011년 1월부터 '유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2. 지리

전 국토의 1/3이 울창한 산림으로 덮여있어 '유럽의 아마존'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소마 국립공원은 원시 자연이 가장 잘 보존된 자연유산으로 꼽힌다.[6] 마찬가지로 전 국토의 1/3이 그린벨트모 이웃나라의 상황과 심히 비교된다 이곳은 에스토니아가 독립한 1991년에 국립공원으로 조성되었고 수많은 늪지대와 호수, 철새 도래지 등 빙하기에 형성된 에스토니아의 야생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대체적으로 빙하기 지형으로서 풍하작용을 받은 토지는 낮고 평평하다. 기후는 습윤하며, 삼림·습지·목초지가 넓은 편. 네덜란드만큼은 아니지만 평균 고도가 낮은 편인데 평균 해발고도가 50m에 불과하고 가장 높은 지대라고 해도 318m에 지나지 않는다.

혈암(오일셰일)과 석회석, 삼림이 국가 경제의 주 원동력이 되고 있다. 1,400여 개나 되는 작고 큰 호수가 있다. 대부분은 작지만 가장 큰 호수는 3,555㎢에 이르는 페이푸스 호수(Lake Peipus, Peipsi järv)이다. 역사적인 사건으로는 1242년 이 페이푸스 호수의 얼음 위에서 노브고로드 대공 알렉산드르 네프스키튜튼기사단을 격파한 '빙상의 전투'가 벌어진 바 있다. 강 줄기도 많아서 162km의 지류인 버한두 강(Võhandu), 패르누 강(Pärnu) 등이 있다.

에스토니아 인근의 도서 지역은 1,500여 개 이상인 것으로 추측되며 가장 큰 두 섬은 사레마(Saaremaa)와 히우마(Hiiumaa)이다.

기후는 바다를 끼고 있지만 냉량습윤한 대륙성기후이며, 평균기온은 1월 -5.9℃, 7월 16.8℃이고, 연강수량은 600~750㎜이다. 역대 최저 기온은 여게바(Jõgeva)에서 1940년 기록된 -43.5℃였다.

2.1. 행정 구역


에스토니아의 행정구역은 15개 주(maakond)로 이루어져 있다. 주 밑에는 시(linn)와 군(vald)이 존재한다. 다만 나라 자체가 인구가 적다보니 인구규모는 우리나라의 시나 군보다는 적은 편.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작은 도시인 머이사퀼라(Mõisaküla)의 인구는 800여명에 불과하다.

이름 에스토니아어 주도 면적(km²) 인구(2014)
라플라 주 Rapla maakond 라플라 2,980 34,676
래네 주 Lääne maakond 합살루 2,383 24,323
발가 주 Valga maakond 발가 2,044 30,176
버루 주 Võru maakond 버루 2,305 33,426
동(東)비루 주 Ida-Viru maakond 여흐비 3,364 149,483
서(西)비루 주 Lääne-Viru maakond 락베레 3,627 59,583
빌랸디 주 Viljandi maakond 빌랸디 3,422 47,476
사레 주 Saare maakond 쿠레사레 2,922 31,756
얘르바 주 Järva maakond 파이데 2,461 30,425
여게바 주 Jõgeva maakond 여게바 2,604 31,145
타르투 주 Tartu maakond 타르투 2,993 152,188
패르누 주 Pärnu maakond 패르누 4,807 82,829
펄바 주 Põlva maakond 펄바 2,165 27,641
하르유 주 Harju maakond 탈린 4,333 572,103
히우 주 Hiiu maakond 캐르들라 1,023 8,589

3. 역사

4. 정치

의회(Riigikogu)는 단원제로, 직접선거로 선출되며 임기는 4년. 선거제도는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다. 다음 총선은 2015년에 치러질 예정이다.

5. 경제

6. 문화

6.1. 언어

에스토니아어가 공용어이나 러시아어도 아주 널리 쓰인다. 특히 동쪽의 나르바 같은 도시는 90% 이상의 인구가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탈린의 라스나매에(Lasnamäe) 같은 몇몇 구도 러시아어 사용자의 비중이 60%에 육박한다. 전국적으론 러시아어 사용자는 인구의 3분의 1에서 4분의 1 정도. 에스토니아 동남쪽에는 버로(Võro)어 같은 에스토니아어와 가까운 언어들이 사용되는데 사용자수는 별로 없다.

에스토니아어는 핀란드어와 같이 핀-우그르어파(Finno-Ugric languages)에 묶이며, 더 큰 분류로는 우랄 어족에 속한다. 물론 위에서 설명했듯이 상호 통하지는 않지만... 어쨋거나 덕분에 에스토니아인들이 핀란드에 망명을 많이 하기도 했다. 그래서 소련 시절에 에스토니아인들은 러시아어 방송 이외에도 핀란드어 방송을 시청하기도 하였다. 흠좀무. 그리고 실제로도 핀란드어와 에스토니아어를 들으면 그게 그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국민들 대부분이 적어도 영어, 독일어, 핀란드어, 스웨덴어, 러시아어, 중에서 2개의 외국어는 할 줄 안다 하니 진정한 정보강국이라 할 수 있을지도?[7]

7. 사회

7.1. 교육

특이하게도 이 나라는 러시아어 학교와 에스토니아어 학교가 따로 존재하는데 보통 에스토니아의 교육 제도는 중등교육까지 의무교육이다. 학제도 두 학교 종류가 조금씩 달라서 에스토니아어를 사용하는 학교는 12학년(초등 9년, 중등 3년)의 학제로 되어 있으며,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학교는 11학년제로 되어 있다. 1993년 기준으로 14만 2000명의 학생이 에스토니아어 학교에, 7만 명이 러시아어 학교에 입학했다고. 일단 각각의 학교는 상대 언어도 가르치고 있다는 듯하다.

언어가 다양하고 지배받은 나라가 많아서 도시의 이름도 다양하다. 탈린의 경우 독일어로 레팔(Reval), 타르투의 경우 독일어로는 도르파트(Dorpat), 러시아어로는 유리예프(Дерпт/Юрьев)라고 한다. 가끔 이 지방에 대한 설명이 나올 때 저런 이름이 막 튀어나오는데, 혼동하지 말자. 과거에 영어권 사람들이 동유럽에 무지했을 때, 독일이나 러시아어 이름를 막 섞어서 쓴 것이기 때문이다.

8. 문화

8.1. 음악

'노래혁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노래로 유명해서 '노래하는 민족'이라고도 불리며 5년에 한 번씩 전국의 아마추어 합창단이 모두 모이는 '에스토니아의 노래 축제'(라울루피두, Laulupidu)는 타르투라는 도시에서 시작해 140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야외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3만 명의 합창단이 수십만 명의 관중 앞에서 노래하는 장관을 연출하며 에스토니아 전 국민은 물론이고 해외에 살고 있는 교민들도 이 날 만큼은 모두 찾아와 민요와 현대음악을 곁들여 가며 합창을 부른다고 한다.

8.2. 스포츠

축구와 농구가 인기가 있지만, 두 종목 다 소련 독립 이후 별다른 국제대회 성적을 내고 있지 못하다. 발트 3국에서 농구로 세계적 강호급인 리투아니아나 유로컵 진출도 이뤄낸 라트비아에 견주면 에스토니아 이름으로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보인 게 그다지 없다.

축구에선 아직 유로컵 본선 진출을 한 적이 없었으나 2012 유로컵 예선에선 조 2위를 하는 선전을 벌였다. 슬로베니아와 세르비아와 격돌을 벌이다가 승점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위인 이탈리아가 26점. 2위인 에스토니아가 16점, 3위 세르비아는 15점, 4위 슬로베니아는 14점.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인 끝에 플레이오프아일랜드와 맞붙게되어 희망을 가졌으나 1무 1패(0:4,1:1) 그것도 안방에서 대패를 당하면서 탈락했다.

소련 시절인 1980년 올림픽 요트 종목을 개최하였다.

8.3. 종교

에스토니아인들은 루터개신교를 전통적으로 주로 믿어왔고 러시아인들은 러시아 정교회를 믿어왔으나 21세기 현재 에스토니아는 세계에서 가장 비종교적인 국가 중 하나이다. 2010년 유로바로미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을 믿는 사람은 에스토니아 인구의 18%에 불과해 유럽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2006-08년의 갤럽의 조사에서도 오직 14%만의 에스토니아인이 종교가 삶에서 중요하다고 답해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2000년 통계에 의하면 무종교인이 인구의 70.8%였으며, 인구의 13.6%는 루터파 개신교를, 12.8%는 러시아 정교를 믿었으며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가톨릭, 이슬람, 그리고 불교(!)를 믿는 사람도 있긴 하다고 한다. 2011년 통계에서는 러시아 정교 신자 16.15%, 개신교인이 9.91%로 나타나 정교회 신자 수가 개신교 신자 수를 역전했다.

9. 외교

9.1. 핀란드와의 관계

핀란드하고의 관계는 멀 듯 하면서도 가까운 사이. 발트해를 끼고 핀란드를 바라보는 지점에 위치해있는데 사실 이쪽도 핀란드처럼 핀족 계열 국가다. 직접 핀란드인에게 물어본 결과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매우 비슷하다. 실제 핀란드어로 1,2,3,4,5는 Yksi, Kaksi, Kolme, Nelja, Vissi 인데 에스토니아어로는 Üks, Kaks, Kolm, Neli, Viis이다. 핀란드어를 구사하면 에스토니아어로 된 서적을 읽다보면 대강 문맥이랑 단어 몇몇으로 뜻이 유추가 가능하다고 한다.

두 나라가 원체 지리적으로 가까운 사이라, 문화도 상당히 비슷하다. 에스토니아 옆이 상트페테르부르크인데, 정작 상트페테르부르크 주는 비보르크(Выборг, 핀란드어로는 비푸리-Vipurii), 젤레노고로스크(Зеленогорск, 핀란드어로는 테리요키-Terijoki) 등 구 핀란드 도시를 포함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핀족의 영향력이 강하게 미치는 지방. 사실 상트페테르부르크도 핀란드인의 땅을 빼앗아서 쓸모 없는 늪지대를 개발한 거다(…) 그래서 대부분의 에스토니아인은 핀란드인의 문화를 소련 시절부터 방송으로 다양하게 접해 왔다. 에스토니아가 소련에 합병되자 에스토니아인들이 대거 망명한 곳도 핀란드[8]이며 실제로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과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린다 라인이 제공하는 쾌속 페리로 70~90분이면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9] 심지어 이 나라의 국가는 핀란드 국가에다 가사만 바꾼 것(…)[10] 이정도면 형제의 나라

9.2. 러시아와의 관계

일단은 러시아와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반러시아 감정이 심한 나라이다. 에스토니아에서는 소련과 싸우기 위해서라지만 나치 독일의 SS에서 복무한 것을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을 정도이다. 2005년 러시아의 2차대전 60주년 전승기념일 참가를 거부했고 2007년에 '소련 해방군 동상'(…)을 철거해서 에스토니아에 있는 러시아인들이 폭동을 일으키고 모스크바 주재 에스토니아 대사관이 털리고 토마스 헨드리크 일베스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에스토니아가 소련의 잔재를 청산했다는 이유로 러시아로부터 부당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러시아가 더욱 문명국답게 행동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대립각을 세웠다.

이때 분노한 러시아 네티즌이 에스토니아 사이트에 공격을 가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발트해의 키배 사건. 이로 인해 국가체제가 거의 2주동안 마비되어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

라트비아와 함께, 소련에 합병된 영토를 두고 러시아와 갈등하고 있다.

또한 에스토니아인이 65%, 러시아인이 28% 정도를 차지하다 보니 다른 두 국가 정도는 아니어도 꽤나 민족 갈등의 소지가 있는 편이다. 러시아인의 비중은 1922년에는 8.2% 정도로 10% 미만이었으나 소련에 합병된 이후 동부의 러시아인이 많았던 지역이 러시아로 넘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인의 비중은 늘어나 1989년에는 30.3%에 달했다. 그러나 독립 이후로 러시아인의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 2014년 기준으로는 인구의 25.2%가 러시아인이었으며 이 중 대부분이 탈린이나 동(東)비루 주 일대의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었다.

9.3. 한국과의 관계

한국과는 1991년에 수교하였고, 한국에서는 주 핀란드 대사관이 에스토니아를 겸임하고 있다. 2013년 12월 2일에 개설된 대한민국 주 리가 분관이 향후 대사관으로 승격하면 에스토니아도 겸임할 예정. 한국인에 대해서 비자가 면제되는 나라인데, 이것을 이용하여 한국인을 사칭하는 아시아인들이 많은 탓에 이 나라에 입국할 시에는 한국인임을 입증할 필기시험을 치러야 했다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물론 대다수의 경우는 아무런 문제 없이 통과한다. 본 링크의 경우 상대적으로 검색이 까다로운 러시아쪽 국경의 이야기인 것 같다.# 문제 중에는 인순이의 직업을 묻는 문제가 있기도 하고 갈치 시장이 있는 곳이나 한국 유명인 직업 및 고향을 묻는 것도 있다. 그런데 때론 한국 사람도 꽤 어려운 문제를 내는 통에 한국 여행자들이 진땀 흘린다고...[11]

우크라이나만큼 고려인들이 산다고 한다. 소련 당시에는 인구가 많지도 않고 그냥 한적하고 치안도 좋은 지역이기도 해서 중앙아시아로 이주당한 고려인들이 정말 뼈아프게 힘들었던것과 비교하면 그래도 살기는 괜찮았다고 한다. 그러나 소련 해체 직후에 에스토니아는 러시아어를 공용어에서 빼버리고 반러 성향을 여과없이 드러내서 비단 고려인뿐만 아니라 비에스토니아인들은 살기가 힘들어졌다. 에스토니아 정부는 시민권을 얻으려는 사람에게는 에스토니아어 시험을 요구해서 상당수가 러시아어밖에 할 줄 모르는 비에스토니아인들은 시민권을 못 따는 경우가 많았고, 시민권이 없으니 당연히 선거권 등도 주어지지 않았다. 1989년 60만여 명으로 인구의 40% 가량을 차지하던 비에스토니아인들이 이로 인해 에스토니아를 떠나면서 이들의 수는 2014년 기준 38만 명까지 떨어졌고, 에스토니아의 고려인들 역시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혹은 한국으로 이주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지금도 탈린 시내에 한국식당이 여럿 있다.

10. 상징물

10.1. 국가

국가는 1869년 처음으로 공연되었고 에스토니아 국가 부흥의 아이콘이 되었다. 나의 조국, 나의 행복과 기쁨(Mu isamaa, mu õnn ja rõõm 무 이사마 무 언 야 럼)이라는 노래인데 이 나라의 시인이었던 요한 볼데마르 얀센(Johann Voldemar Jannsen)이 작사하였고, 국가 선율은 핀란드의 국가 선율을 사용하고 있다.

11. 관광 정보

수도 탈린의 옛 시가지는 중세시대 건물들이 원형 그대로 보존하여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됐다. 13세기에 지은 성곽과 성벽 사이로 1500년 완공 당시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한 올랍 성당이 솟아 있고,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약국이 아직도 손님을 맞는다고.

다만 이곳도 2차대전 이후에 인구가 많이 늘었는지라 동유럽의 여러 도시처럼 춥고 흐린 날씨랑 잘 어우러지는(?) 공산주의 스멜이 풍기는 흉물스런(...) 아파트촌이 라스나매에(Lasnamäe)나 무스타매에(Mustamäe) 같은 외곽엔 흔하다고 한다. 다만 보기엔 상당히 흉물스러워 보여도 동네가 그렇게 나쁜 동네는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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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939년 독·소 불가침 조약으로 인해 소련의 지배를 받다가, 1991년 8월 20일, 2차 독립선언 이후 오늘에 이른다.
  • [2] 2015년 UN 식량농업기구 기준
  • [3] 2019년 UN 세계 인구전망 기준
  • [4] 2018년 국제통화기금 기준
  • [5] 2018년 4월 세계은행 기준
  • [6] 현지어로 '소마(Soomaa)'란 젖은 땅, 즉 습지라는 뜻이다.
  • [7] 사실 언어 사용은 IT 때문이 아니고 소련 치하에서 주변 민족이나 국가의 언어를 사용했던 탓이 크다. 이 나라에서 주로 사용되는 언어만 따져봐도 에스토니아어 외에도 인구의 28%가 사용하는 러시아어나 기타 우크라이나어, 핀란드어 등이니...
  • [8] 실제로 (에스토니아를 제외하면) 에스토니아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가 핀란드이다.
  • [9] 여행 정보 사이트 www.wikitravel.org (위키트레블)에 따르면 "탈린-헬싱키 구간은 전세계에서도 가장 바쁜 여객선 구간 중 하나" 라고 설명하고 있다.
  • [10] 이 노래가 핀란드 국가와 선율이 같기 때문에 생긴 일화도 있는데 이 노래는 원래 첫 독립때인 1920년에 국가로 제정되었으나 1940년 구 소련의 합병으로 인하여 폐지되었었다. 이후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은 금지되었고, 발각되었을 때는 곧바로 시베리아행(…). 그러나 에스토니아 북부 지역에서는 핀란드 YLE 방송국 신호를 잡을 수 있었는데, 매일 밤 방송이 끝날 때마다 핀란드의 국가를 내보냈다. 에스토니아의 국가와 선율이 같기 때문에 그 자체는 들을 수 있었고 많은 에스토니아인들이 자국의 옛 국가와 같은 그 노래를 몰래 들으며 위안을 삼아야 했다. 어쨌든 소련 점령이 끝난 후, 에스토니아는 1990년에 이 노래를 자국의 국가로 부활시켰다. 나름대로 수난이 많은 국가인 셈.
  • [11] 에스토니아 뿐만 아니라 에스토니아와 이웃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