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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 쥰코

단간론파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행운 나에기 마코토 아이돌 마이조노 사야카 야구선수 쿠와타 레온 ??? 키리기리 쿄코
상속자 토가미 뱌쿠야 동인작가 야마다 히후미 폭주족 오오와다 몬도 문학소녀? 후카와 토우코
갬블러 세레스티아 루덴베르크 수영선수 아사히나 아오이 풍기위원 이시마루 키요타카 격투가 오오가미 사쿠라
점술가 하가쿠레 야스히로 갸루 에노시마 쥰코 프로그래머 후지사키 치히로 군인 이쿠사바 무쿠로

〈초고교급 갸루(ギャル)〉
에노시마 쥰코
Enoshima Ju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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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표기명 江ノ島盾子(エノシマ ジュンコ)
신장 169cm
체중 44kg
가슴둘레 80cm
생일 12월 24일 (염소자리)
담당 성우 토요구치 메구미

Contents

1. 소개
1.1. 캐릭터 정보
1.2. 캐릭터 특성
2. 시리즈 작중행적
2.1. 본편: 단간론파 1
2.2. 단간론파/제로
2.2.1. 마츠다 야스케와의 관계
2.3. 단간론파2
2.4.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3. 미디어 믹스
3.1. 단간론파 애니메이션
4. 동인&2차 창작
5. 그 외
5.1. 논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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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녀엉~, 에노시마 쥰코에요. 잘 부탁해~"

PSP추리 어드벤처 게임단간론파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의 등장인물.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르면 에노시마 준코로 적어야 맞다.

1.1. 캐릭터 정보

"학급재판 같은 소리 하네! 난 그딴 거에 참가하는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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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고생들 사이에서 카리스마적 존재로 손꼽히는 "초고교급 갸루". 패션잡지 표지를 수없이 장식한 인기 모델. 패션걸이라는 이명에 맞게끔 그녀가 입는 모든 옷들은 한발 앞서가는 유행을 인도하는 격이며, 모든 패션을 전부 소화해내는 모델 뺨치는 환상적인 몸매, 환상적인 분위기, 환상적인 카리스마를 지녔다.

잡지에서는 말 그대로 구름 너머의 존재처럼 찍혀져 있지만 잡지 화보와 달리 슴가도 작고 주근깨도 있다. 하지만 그게 전부 사진 보정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발랄하고 털털한 성격. 자기주장도 강하고 희노애락의 표현도 확실하게 한다. 말하자면 전형적인 갸루 패션소녀.

키보가미네 학원에 갇혀 모노쿠마에게 좌지우지당하는 걸 매우 불쾌하게 여기며, 그것을 두고 세레스티아 루덴베르크는 적응력이 모자란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다는 식의 악담을 해 티격태격한다.

1.2. 캐릭터 특성

자유행동 이벤트의 횟수는 총 3회. 1회만 스킬포인트 획득이고 얻을수 있는 스킬은 '트랜스' 와 '카리스마'. 트랜스는 MTB의 템포 증가, 카리스마는 선택지에서 올바른 선택 시 영향력의 회복량을 증가시켜 준다고 한다.

자유행동에서도 전형적인 갸루걸답게 확확 자신의 기분을 드러낸다. 은근슬쩍 나에기와의 플래그 조짐이 보이기는 하지만, 의외로 자신만의 공간을 남에게 보여주기 싫은건지 대부분의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벤트 후에도 나에기를 자신의 방에 초대하지 않는다.

그외로 자유행동 이벤트에 들어갈 때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선물이나 자유행동의 내용들은 '초고교급 패션걸(갸루)'이란 호칭에 맞지않게 상당히 핀트가 어긋나있다. 선호하는 선물에 레이션손 브라가 있다거나, 이벤트의 대화중에 야숙 경험이 있다고 나오지 않나..

이하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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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한 내용들은 전부 페이크다.

단간론파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희망 나에기 마코토 아이돌 마이조노 사야카 야구선수 쿠와타 레온 탐정 키리기리 쿄코
상속자 토가미 뱌쿠야 동인작가 야마다 히후미 폭주족 오오와다 몬도 문학소녀? 후카와 토우코
갬블러 세레스티아 루덴베르크 수영선수 아사히나 아오이 풍기위원 이시마루 키요타카 격투가 오오가미 사쿠라
점술가 하가쿠레 야스히로 절망 에노시마 쥰코 프로그래머 후지사키 치히로 군인 이쿠사바 무쿠로


〈초고교급 절망〉
에노시마 쥰코
Enoshima Ju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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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표기명 江ノ島盾子(えのしま じゅんこ)
신장 ???cm
체중 ???kg
가슴둘레 ???cm
15m[1]
생일 12월 24일 (염소자리)
담당 성우 토요구치 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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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천재에다 동생이라는 설정이, 나... 에노시마 쥰코 -! 우리 자매가 모여 초고교급의 절망의 절망 시스터즈 였씀돠-!!!"

사실 초반부터 등장한 에노시마는 에노시마 쥰코 본인이 아니다.

초고교급 절망들의 지도자이며 본작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을 그림자 뒤에서 조종한 흑막. 키리기리 쿄코 曰 '최악의 절망 페치'. 키보가미네 학원의 신입생 중 하나로 섞여들어가 있는 에노시마 쥰코는 진짜가 아닌 가짜로, 그 정체는 초고교급 군인인 이쿠사바 무쿠로다. 그리고 진짜 에노시마 쥰코인 그녀는 이쿠사바의 쌍둥이 여동생이며 언니인 무쿠로는 공범이다.

모노쿠마는 이 캐릭터의 분신에 불과하였으며 주인공을 비롯한 키보가미네 학원의 학생들을 학원 안에 가둔 그녀는 처음엔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곰인형 모습의 로봇인 모노쿠마를 조종하여 학생들의 앞에서 활동했다. 모노쿠마를 조종할 땐 주로 학생들의 교칙 위반 같은 반항 행위를 단속하거나, 살인이 일어나면 학급재판의 개시를 선언하고 재판 결과 진범이 밝혀지면 진범에게 벌칙으로 사형을 판결을 내린다. 그 이외 모노쿠마로서의 흑막의 정보는 해당 항목을 참조할 것.

심하게 절망적으로 지루함을 타는 성격이라 다중인격에 가까운 수준으로 자신의 어투와 성격조차도 계속 바꿔가면서[2] 이야기한다. 정말 이야기가 길어지다보면 바뀌는 간격이 점점 짧아지는 것 또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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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독존형
"기다리고 있었단다! 이몸께서는 기다리고 있었다고, 너희같은 인간들이 나타나기를!
이몸의 부하가 된다면 세계의 반을 너희에게 주마!
벌써 부동산 권리서도 떼 놓았다! 지위, 명예와 더불어 이몸이 손수 만든 요리까지 붙여주도록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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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아? 아아, 그걸 진짜로 믿어 버린 건가?... 미안미안, 방금껀 단순한 조크다.
흔해빠진 설정이라 이제와서 말하기도 창피한 일이지만...
나와 무쿠로는 쌍둥이야.
체력에 자신있는 언니라는 설정이, 이쿠사바 무쿠로... 귀엽고 천재에다 동생이라는 설정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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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귀형 양아치형
"마지막 투표로... 그걸로 모든게 끝이다! 네놈의 엿같은 희망도! 너 자신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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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형
"계산 이상으로 저와 닮지 않은게 문제였어요. 그건 뭐…, 절망적일 정도로….
그건 그냥 단순한 졸개 캐릭터…혹은 쓰고 버리는 엑스트라A.
그런 안쓰럽고도 눈물나는 비주얼 탓에, 그녀가 금방 살해당하리라 직감한 사람도 많았을 거예요.
그래서 죽였습니다. 기대에 부응해 드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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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형
"난 말야~ 계획대로 일을 진행한 적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없었어~.
계획을 하는 것 만으로도 앞길이 훤히 보이니까 금방 질려버려서 말이야~.
그래서, 예정을 다소 변경해서 무쿠로짱에게 '본보기역'을 맡겨버린 거야~!
뭐, 그 덕분에 나도 즐길 수 있었고, 너희에게도 훌륭한 경고의 의미가 되었으니, 결과적으로 잘 한 일이었지~. 에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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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형
"저어…, 약자를 죽이는 능력밖에 없는 살인귀씨와… 같은 취급은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하는데요….
전… 절망적으로 용모단정에… 절망적으로 두뇌명석에… 절망적으로 신체능력이 뛰어난….
절망적으로, 완벽초인설정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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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쿠마
"수수께끼는 전부 풀렸다. 범인은 나다. 그래서, 그게 어쨌다고?
이겼다는 자랑은, 너희들의 기억의 비밀을 풀고 난 다음에 해 주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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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형
"소름 돋아. 소름 돋는다니까. 너희 표정도... 너희 발언도... 너희가 주고받는 대화도... 돋네, 돋아! 그딴 건 유행도 안 한다고!"

참고로 노멀형은 다른 타입과 대조적으로 굉장히 단조롭고 딱딱한 느낌이다. 어찌보면 모든 것에 절망적으로 질린 그녀의 태도가 가장 잘 드러나는 모습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간혹 이쿠사바 무쿠로의 말투를 섞어 쓰기도 한다.

2. 시리즈 작중행적

2.1. 본편: 단간론파 1

  • 챕터 1의 가짜 에노시마 쥰코의 행적은 이쿠사바 무쿠로 항목 참고.
  • 챕터 6 학급재판 전까지 모노쿠마를 조종하면서 벌인 행적은 모노쿠마 항목 참고.

본래엔 언니인 이쿠사바 무쿠로를 자신으로 변장시켜 양동작전을 펼치면서 절망 비디오를 찍으려 했지만 이 또한 지루해져서 "맡겨봤자 나보다 딸리고 맡기기도 재미없고 차라리 내가 하고 만다"라는 실로 어이없는 이유로 진짜 에노시마 쥰코가 죽여버렸다고 실토한다.[3]

그리고 나에기가 그녀를 프롤로그에서 처음 봤을 때 "에, 그게 너라고?"라 했던 것도 실은 복선이었다. 그때의 쥰코, 즉 이쿠사바는 그 말에 합성이라고 얼버무렸었지만 진짜 에노시마 쥰코는 잡지에 찍힌 그대로 주근깨도 없고 가슴 사이즈도 엄청 크다. 거기다 머리장식도 토끼에 리본이 아닌 모노쿠마의 양쪽 얼굴. 즉 그녀는 사실상 게임 시작시부터 주인공 일행과는 기억을 상실하기 전 빼면 단 한번도 얼굴을 맞대본 적이 없는 셈이다.[4]

거기다 이 여자가 나에기 마코토를 죽이기 위해 준비한 처형은 여태까지 나온 처형을 전부 다 거치는 것이었으나, 역으로 그녀 자신이 패배하게 되고 처형이라는 이름의 자살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인다.

나에기 마코토는 그녀를 동정하며 처형을 말렸지만 오히려 그녀는 자신이 주고 있었다고 믿었던, 자신이 그토록 갈망했던 절망을 직접 겪게 되자 환희와 흥분에 못 이겨 버튼을 눌렀다. 원래는 8Bit 화면에서 모노쿠마가 희생자를 끌고 가는 장면을 보여주지만, '자신이 원하는 상황' 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이 때만은 모노쿠마와 같이 걸어간다. 위에 뜨는 글씨도 다른 캐릭터는 GAME OVER인데 에노시마는 congratulations. 심지어 처형 받을때나 마지막에 죽을때도 웃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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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지 마! 이건 내가 그토록 맛보고 싶어했던 절망이라구!! 자, 그럼 힘차게 가볼까요?! 벌칙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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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에 깔리기 전에 지은 상큼한 미소.

하지만 저 미소 직후 자신 바로 위에 프레스기가 올라간 찰나의 순간에 약간 찡그린 듯한 무표정으로 표정이 바뀐다.[5] 단간론파 리로드 공식설정 자료집 -재장전-에서는 '에노시마에게 있어서 처형은 매우 즐거운 것입니다만, 매우 잘 질리는 성격. 라스트에서 한순간 정색을 하는 것은 처형 당하는 것 조차 질려버린 얼굴입니다.'라고 나왔다.

본인이 직접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모노쿠마일 때의 대사, 본 모습일 때 보여주는 행동, 칠판 낙서를 보면 상당한 공력의 오타쿠.

여담으로 그녀가 첫 등장할때 한

이제야 겨우 해방됐어. 매일매일 낮이고 밤이고, 모노쿠마를 계속 연기하는 건 절망적으로 잘 질리는 나에겐 고행을 넘어서, 자살행위였거든.

이 대사는, 그녀가 어떤 생활을 했는지를 상상해보면 절절히 이해된다. 그녀의 성격으로 저때까지 버틴게 용하다 싶을정도.

  • 식사는 식당에서 혼자 몰래 야식을 먹으며 해결했다.[6]
  • 필요할 때 모노쿠마를 매번 호출해 조종하면서도 말하는 스타일은 정확하게 고정시켜야 했다.
  • 하루종일 감시카메라로 모니터링하다 밤을 새야 했다.[7]
  •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제시간에 모노쿠마파일을 작성해서 돌렸다. 아무래도 이건 귀찮았는지 갈수록 내용이 부실해진다
  • 재판장 세팅에, 처형장 세팅에, 시체들을 생물실에 보관하고, 사건현장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까지 전부 혼자서 담당했다.
  • TV는 자신이 방송중인 절망의 학교생활로 고정시켜놨으니 여가 수단조차 딱히 없었을 것이다.

악당 노릇도 쉬운게 아닌 듯.(…) 현실은 시궁창

캐릭터 자체가 페이크다 보니 자유행동의 어긋난 핀트를 다시 살펴보면 거의 네타의 폭풍우 수준이다. 항목참조.

2.2. 단간론파/제로


본작의 프리퀄 소설인 단간론파/제로에선 첫 장면부터 등장한다. 이미지는 게임에서의 이미지랑 별 차이 없는 절망 페티시의 모습.

그러나 에노시마 자체는 소설의 처음과 마지막에만 등장한다. 그럼에도 그녀는 줄곧 등장하는데, 왜냐하면 소설의 주인공인 오토나시 료코가 바로 에노시마 본인이기 때문. 다만 이 료코는 기억을 잃고 있는 에노시마. 그녀가 기억을 잃은 건, 남자친구인 마츠다 야스케가 개발한 기억 조작 장치의 효과를 본인에게 시험해보고자 한 것. 이 장치는 이후 개선되어 본편 등장인물들의 기억을 지울 때 사용된다. 물론 다른 이유들도 많이 있었는데, 그녀의 자세한 소설 내 행방은 오토나시 료코 항목 참조.

소설에서 밝혀지는 에노시마 쥰코의 진짜 능력은 초고교급의 분석능력. 데이터가 주어져 있으면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예측이라 할 수 있을 수준의 뛰어난 분석을 할 수 있다. 초고교급의 패션걸이라는 것도 결국 유행을 예측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따라서 그녀에게 있어서 계획은 거의 100%에 수렴하는 성공률을 자랑한다.[8]

다만 그녀는 마지막에 제로의 모든 계획을 성취하고 깨닫는다. 마음 속 어딘가에서 패배를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그녀는 그때까지 단 한 번도 계획대로 일이 이루어지지 않은 적이 없었다. 미래예지급 능력이니 당연하겠지만. 그리고 제로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들도 전부 그녀의 계획대로였다. 하지만 그렇기에 그녀는 자신의 계획을 무너뜨릴 사람을 갈구해왔다. 그로부터 오는 패배의 절망을 계속 원해왔다. 하지만 동시에 세상에 절망을 더 퍼뜨리기 위해서 패배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의 계획이 무너진다는 단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절망을 갈구해 온 것이다. 그리고 결국 1년~2년 쯤 후 그녀의 갈망은 그녀의 가까이에 있던 인물에 의해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본편에서의 행적을 돌이켜보면 본인의 수세 역시 긍정할 텐데도 정작 위기가 닥쳐오니 본인의 가치관을 꺾고 수작을 부려서라도 도망치려 든 셈이다. 이런 걸 보면 아무리 재앙같은 존재라 해도 결국은 인간이었나 보다.

결국 그녀가 절망 페티시를 갖게 된 이유는 초고교급의 분석능력을 가진 탓에 삶에 대한 예상이 모두 맞아떨어져서, 딱히 새로운 일도 흥분되는 일도 없는, 심각하게 지루하고 무감각한 삶을 지내게 되었기 때문이다.[9] 유일하게 만족을 주는 것은 자신조차 예상치못한 변수 그로인해 발생하는 절망 뿐. 그녀는 스스로의 재능에 의해서 망가지고 만 것.

여담으로 싸움실력도 굉장히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중동 분쟁지역을 전전하면서도 생채기 하나 안 냈다는 초고교급의 군인 이쿠사바 무쿠로누워서 떡 먹듯 이긴다고 한다. 분석능력을 통해 상대방의 움직임을 미리 읽을 수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하지만 거기에 맞춰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에노시마의 자체 실력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쥰코와 싸운다면 무쿠로의 성격상 전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도 것도 감안해야 할 듯.[10]

2.2.1. 마츠다 야스케와의 관계

초교고급 신경학자이자 남자친구였던 마츠다 야스케를 진짜 좋아했던것같다.
마츠다와 에노시마 쥰코는 어렸을 적부터 소꿉친구였다. 그 당시 관계는 현재 마츠다와 료코와의 관계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마츠다에게 푹 빠져있는 쥰코와, 그런 그녀를 좋아하면서도 츤츤거리는 마츠다. 하지만 마츠다의 어머니가 미쳐버리고 이후 생사도 간당간당하게 되면서 그의 삶에도 고난이 찾아 온다. 마츠다가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 것도 이 무렵. 참고로 마츠다가 쥰코보다 1살 연상이다.[11]

이들의 당시의 관계는 과거 회상을 보도록 하자. 어머니의 생사가 간당간당한 상황에서 쥰코가 그를 위로하는 장면.

"그리고, 나는 울고 있는 야스케 군을 보면 훨씬 더 좋아하게 되는걸..."
"너, 기분 나뻐......"
"기분 나뻐도 괜찮은 걸. 왜냐면 결정했는 걸. 이제부터 야스케 군이 숨더라도 줄곧 옆에 있을거라고. 이젠 도망치지 못 할꺼야."
"그런거 스토커라고."
"스토커가 아니야. 연인이야."
"언제부터 연인이 된거야. 맘대로 정하지마."
"에, 연인이라면 슬플 때도 함께잖아."
"별로...난 슬픈 거 아니야..."
(중략)
"넌 참......이상한 녀석이야....."
"엣헤헷, 포기한거야?"
"......바보 취급하지 않을거지?"
"바보 취급 하지않아."
"......위로하지 않을거지?"
"위로하지 않을거야."
"......다른 녀석에게 말하지 않을거지?"
"친구없는 걸."
"나도 친구 없어......그리고 가족도 없게 되겠지."
그리고 마츠다 야스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다른 사람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깨 쏟아지는(...) 관계였지만, 둘의 사이는 차차 틀어지기 시작한다. 위와 같이 순수했던 에노시마 쥰코가 점점 절망 페티시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서였다. 마츠다는 어떻게든 에노시마 쥰코를 치료하고자 하였다. 그것이 쥰코의 정신적인 문제라면 자신이 신경외과 의사로서 치료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할 수 없었고, 쥰코 본인도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쥰코는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을 일으키게 되고, 이후 마츠다를 찾아간 것. 그녀는 마츠다에게 자신을 치료해달라는 식으로 말했고, 그녀 스스로, 그리고 마츠다의 의지하에 마츠다가 개발한 기억조작술의 피험자가 된 것이다. 그러나 당시의 기억조작은 단간론파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때의 것에 비하면 아직 프로토타입 정도였기 때문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기억상실이 유지되려면 마츠다 본인이 쥰코를 계속해서 관리해주어야 했던 것.

이 때문에 오토나시 료코에게 항상 기억상실의 치료라고 말하면서 그녀의 기억 상실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항상 료코가 마츠다에게 붙어살던 동안은 가능했다. 그리고 실제로 마츠다는 조만간 료코를 데리고 해외로 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둘만이서 해외로 간다면 자신은 지속해서 료코를 돌봐줄 수 있기 때문. 료코 입장에서도 마츠다와 둘이서 줄곧 함께 살 것이란 생각에 마츠다게 둘이서 외국에서 함께 살자는 말을 했을 때 매우 기뻐했었다.

하지만 료코와 마츠다는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 이후의 혼란 속에서 서로 떨어지게 되고야 만다. 물론 이것은 자신의 기억을 지우기 전부터 에노시마 쥰코이쿠사바 무쿠로의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던 것이었다. 마츠다는 결국 무라사메를 죽이게 되고, 료코는 유우토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추리해 나가면서 점차 기억의 회복이 진행되고 있었다.

최후의 순간에 둘이 재회했을 때 마츠다는 이미 상황은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료코는 거의 기억을 되찾아가던 중이었고, 본인은 무라사메를 죽인 혐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자포자기한 채로 담담히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의 진상을 료코에게 알려주고, 감정이 끌어오른 그는 료코에게 쏘아붙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에노시마 쥰코를 위해 지금까지 해온 일들을 너는 알 필요가 있다고. 그리고 자신은 그런 쥰코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너에게 있어서 나는 어떤 존재냐고.

어쨌든 마음을 정리하고 그는 료코에게 이 절망은 자신에게 책임이 있으니, 자신의 손으로 끝내겠다며 료코를 죽이고자 한다. 그리고 죽음을 받아들인 료코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지만...그러던 중 마침내 료코는 모든 기억을 되찾고, 료코의 자아는 소멸. 그리고 쥰코는 가지고 있던 칼로 마츠다를 찌른다.[12]

쥰코는 죽어가는 마츠다에게 무릎베개를 해주지만, 그가 궁금했던 것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는다. 쥰코가 굳이 본인의 기억까지 지워가면서 쇼를 했던 이유, 그리고 쥰코가 마지막으로 떡밥을 던진 그녀가 마츠다의 어머니에게 무슨 짓을 했었는가.[13] 게다가 그녀는 오히려 죽어가는 마츠다가 "...나를 절망시키고 싶었던건가?"라고 묻자, "자의식과잉 아니야? 누가 너 따윌?"이라고 대답하면서 그를 더더욱 절망에 빠뜨린다.

결국 그가 일생에 거쳐 에노시마 쥰코를 위해 해왔던 일들은 어떤 것도 보상받지 못하고 절망 속에서 죽고 만다.

그리고 에노시마 쥰코가 자신이 그 누구보다도 마츠다 야스케를 사랑했음을 고백하는 것은 마츠다가 죽은 이후였다.

전체적으로 둘의 관계를 보면 마츠다와 에노시마 쥰코는 서로 간의 유일한 이해자였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에노시마 쥰코는 혈육도 신뢰하지 않는다. 이것은 이쿠사바 무쿠로가 소설 내에서 "그 아이에겐 혈육도 상관없어. 오직 자신의 절망, 타인의 절망에만 관심이 있지."라고 증언한다. 하지만 그런 에노시마는 마츠다를 살해한 후 독백으로 마츠다가 옆에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회상한다.

위 과거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둘은 어렸을 때부터 인간 관계가 서툴렀을 가능성이 높다. <초고교급의 분석능력>의 소유자로 사실상 천재였던 쥰코는 싹싹하고 친근한 성격이었지만, 그녀 본인도 친구가 없다고 증언하고 있듯이 아마 그녀의 뛰어난 능력은 어떠한 위화감을 조성했을 것이다. 또한 그녀의 언니의 삶을 보았을 때 결코 정상적인 가정은 아니였음을 추론할 수 있다. 마츠다의 경우, 기본적으로 인간 관계가 서툰 괴팍한 성격탓에 친구를 만들기 어려웠고, 가정도 편치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가정, 주변 인간 관계로부터 소외되었고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서로뿐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마음이 잘 통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처럼 가까웠기 때문에 마츠다는 에노시마 쥰코를 포기할 수 없었고, 나중에는 쥰코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초교고급 학생회장 무라사메 하야하루[14], 초교고급 스파이 카미시로 유우토[15]까지 죽이면서 결국 스스로를 파멸의 구렁텅이로 빠뜨린 것. 마츠다는 스스로 알면서도 그 길을 선택한 것이기에 더욱 안타깝다.쥰코가 절망병만 안걸렸어도....

2.3. 단간론파2


후속작에서도 흑막으로 등장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의 인격을 가진 얼터 에고 바이러스가 단간론파2의 흑막.

생전에는 컴퓨터가 프리즈되면 전자렌지에 돌려버리는 컴맹이었지만 얼터 에고가 되고 나서 컴퓨터에 박식해져서 좋다는 절망적으로 포지티브한 발언을 한다. 정체를 드러낼 때 초 거대한 몸으로 등장하며[16] 대화는 거대 핸드폰으로 한다.

2편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에노시마는 단순한 초고교급의 절망의 일원이 아니라 최초의 초고교급의 절망이자 절망들의 원점으로 묘사된다. 1편의 사건 뿐만 아니라 단간론파 세계관의 모든 절망적 사건들이 결과적으로는 그녀의 손에 의해 일어났다고 일컬어질 정도로, 그야말로 세계구급 만악의 근원. 다른 초고교급의 절망들에게는 절망의 여신 취급을 받으며 모두 광신적으로 그녀에게 복종한다고 한다. 심지어 그녀에게서 벗어나려 저항하는 시도 자체가 절망을 실현하는 것들 뿐이라 의미가 없다고. 가짜 나에기가 말하길 사후 그녀의 시체에서 팔을 잘라 자신의 팔뚝에 이식한 사람이나 눈을 이식한 사람, 살인 시험을 위해 자기 부모를 바친 사람, 절망을 겪기 위해 극단적인 단식을 한 사람, 에노시마가 죽자 그에 대한 추모자살을 강요하며 총기류등의 기계로 대학살을 벌인 사람, 그녀의 자손을 남기기 위해 그녀의 시체로부터...를 한 사람[17] 등등이 있다고 한다. 분명히 전작에서 프레스기에 깔렸을 텐데
바이러스의 형태로 재버워크 섬에 침투한 그녀의 진정한 목적은 전 인류의 에노시마화로, 재버워크 섬의 시스템인 '기억 덮어쓰기' 기능을 이용하여 시스템 상에서 사망한 인원의 뇌에 에노시마의 인격을 이식하여 몸만 다른 또 하나의 에노시마를 양산하는 것을 노리고 있다. 그 행위를 반복하여 전 인류를 자신의 복제인간으로 전락시키는 것이 2편에서 나온 에노시마의 최종목적.

이를 위해서 히나타 하지메를 비롯한 2편의 학생들에게 살인을 시키고[18] 남은 생존자들에게 '게임 상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나가고 죽은 사람들은 에노시마가 된다', '게임 상의 기억이 사라지고 그들은 원래의 초고교급의 절망으로 돌아가지만 에노시마는 소멸한다'의 어느 쪽도 고를 수 없는 선택지를 강요해 절망시킨다.

이때 하는 말들이 목적에 비하면 무서울 정도로 정론이라서 상대적으로 전작에 비하면 똘기가 덜하다.

"세계를 절망으로부터 구해야만 한다? 그 세계란 게 자기를 바쳐서까지 구해야만 해? 그럼 세계의 희망과 자신의 희망이 다르면 어떻하라는 건데? 아무리 세계가 행복해져도 자신이 행복하지 않으면 다 무슨 소용이야?"
"너희들이 그걸 견딜 수 있어? 이곳에서 느낀 감동, 우정, 애정, 그 모든 게 세이브 데이터도 안남고 사라지고, 사랑하는 그녀는 깨어나지 않은 채 쇠해가고, 정말 싫은 그 사람도 삐쩍 말라가. 히나타군은 존재 자체가 사라지지.
"그런 절망을 견딜 수 있느냐고. 누굴 위해서 견디는 건데? 얼굴도 모르는 것들을 위해서? 고맙단 말 한마디 안하는 것들을 위해서?"
"그게...희망이야?"

결국 히나타는 어느쪽도 선택하지 못한 채 도피하고, 에노시마는 영원히 이 세계에서 살라며 그를 동료들이 있는 환상속에서 무한 루프하게 만든다. 그러나 가상인격으로 남아있던 나나미 치아키의 격려를 받고 각성한 히나타와 다른 동료들의 손에 의해 역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고, 마지막에는 우사미의 공격으로 인해 에노시마의 인격은 개발살나서 소멸하게 된다. 이 때 남은 생존자들을 유도하고 있는데, 전편의 똘끼에 비하면 약간이지만 정상적인 말투로 말한다. 물론 말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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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일 없는 평민이라고만 생각했었던 나에기가 언제나 일말의 오차없이 착착 실현되던 자신의 계획을 처음으로 무너뜨리고 패배의 굴욕을 맛보게 한 것에 신선한 충격을 느낀건지 묘하게 그에게 이상한 방향으로 애증 섞인 집착을 보인다(...)[19] 챕터6에서 밖에서 들어올 수 없어 애를 먹고 있던 나에기를 일부러 들어오게 해주고는 나에기가 등장하자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흠좀무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플레이어들을 특히 나에기 팬들을충공깽의 도가니에 빠뜨렸다.정부인 자리가 위험해 묘하게 조커배트맨 같은 사이가 되어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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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인격이 또 늘었다. 추가된 인격의 웃기는 얼굴은 일본의 유명한 고전만화 게임센터 아라시의 주인공 아라시의 패러디. 극중의 상황을 게임이라고 자주 표현한것을 반영한 모양.

이렇듯 전편에서도 은근슬쩍 나온거지만 상당한 오타쿠가 확실해 보인다.(...) 챕터6에서 세계가 모노쿠마 멋대로 조작된 이후부터 조사 대상이 되는 자료들이 만화책이며,[20] 주변을 조사하다보면 오덕스러운 것들이 많이 있다. 게다가 나중에 직접 등장한 본인은 갓 오브 워 언급을 하기도 하고[21][22]

이 정도면 모노쿠마와 함께 단간론파 시리즈의 명실상부한 마스코트

2.4.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Another Episode

단간론파 1의 사건이 있은 후, 6개월 뒤의 시간대여서 에노시마 쥰코는 직접 나오지 않는다.


에노시마 쥰코의 사진이 잔뜩 붙어있는 방이 존재한다. 따로 붙여진 작은 사진은 모나카와 함께 찍은 것.

모나카에게 영향을 줬기 때문인지 모나카는 에노시마가 죽은 다음에도 자신이 그녀의 의지를 잇는 사람임을 자청하고 있으며, 에노시마 쥰코의 후계자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모노쿠마를 만든 것 또한 실질적으로 모나카임이 밝혀졌다[23].

그리고, 충격적인 것은 에노시마 쥰코의 인격이 담긴 얼터 에고 바이러스가 여러 개로 나눠진 것. 시로쿠마쿠로쿠마가 후일담 부분에서 에노시마의 얼터 에고임이 드러난다. 정황상, 바이러스가 자신을 복제한 것으로 보이며, 복제가 가능한 것으로 보아 에노시마 쥰코의 인격이 담긴 얼터 에고 바이러스는 아직 여러 개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슈퍼 단간론파 2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볼 수 없게 되었다. 불사신

게다가 이 게임의 최종보스에 대해 생각해보면 이번작에서도 최종보스다.

3. 미디어 믹스

3.1. 단간론파 애니메이션


이쿠사바 무쿠로가 대신 죽고 나중에 나타나는 스토리는 그대로.사실 이게 바뀌면 안 되지만 나에기 마코토의 '우리가 알던 에노시마 쥰코가 아니다'라는 말에 등장하는데, 역시 여러가지 어투와 모습으로 말한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투표에서 초고교급 희망에게 패해 스스로 벌칙을 받는다.

4. 동인&2차 창작

초고교급의 총공, 무적의 마조히스트

본편, 특히 2편에 들어서면서 강화된 입지에 힘입어 일러스트에선 절망 신도들의 찬양과 함께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뿜는 모습이 가장 많이 그려지며, 19금 창작물에서조차 다른 캐릭터들이라면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질만한 온갖 험악한 시추에이션으로 굴린다 해도 절망들의 리더답게 오히려 그 상황을 즐기거나 압도하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인다. 더욱이 흑막 이미지가 워낙 강력한지라 일상물이 아닌 진지한 ss에선 어떤 캐릭터랑 엮이더라도 커플링 상대를 타락시키거나 정신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깔고 앉으며 갖고 노는 역할이 많다. 수 포지션에 놓이더라도 일방적으로 압도당하는 일은 거의 없고 크건 작건 상대를 정신적으로 옭아매게 되는 캐릭터로, 심지어 코마에다라 해도 얘 앞에서는 한 수 접고 들어가곤 한다.굳이 커플링 이외로 찾아보라면 어딘가 이상한 나에기나 성격이 나쁜 흑화 나에기가 고작[24]이고 쥰코가 수 포지션에서 밀리거나 압도하는 상대를 찾으라면 흑화 나에기가 유일하다.[25][26][27]있기는 있는데 얘랑 안엮이는거지

주요 커플링으로는 역시 초고교급의 하렘마스터인 나에기 마코토, 기본적으로 에노시마가 휘두르나 가끔씩 휘둘러지는게 특징이다.서로 앵스트와 애증, 광기로 뒤범벅인 관계로 그려지는 코마에다 나기토가 있고 백합으로는 언니인 이쿠사바 무쿠로나 충실한 종복 이미지인 츠미키 미캉, 혹은 성향이 정반대인 키리기리 쿄코(주로 MC물 내지는 타락)와 엮인다. 아주 소수지만 후지사키 치히로와 엮이기도 한다. ss에서는 2가지 패턴이 있는데 본편처럼 모노쿠마로 활동하는 것과 본인이 직접 나오는 것이다. 후자의 경우는 대부분 가볍게 볼 수 있는 ss며 전자는 모두가 키보가미네 학원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본편에서도 에노시마가 좋아하는 마츠다 야스케의 커플링은 먼 과거에 고인이된 마츠다가 등장하면 ss가 그 자체만으로도 어두워지고 에노시마의 악행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기 때문에 가벼운 ss에선 마츠다가 살아있지 않는 한 마츠다가 언급되는 일은 극히 적은 편이다.

대사의 대부분에는 절망이 들어가며 상식적으로 가벼운 일에도 절망적! 이라 외치며 본편처럼 여전히 절망페치를 보여준다. 각종 ss에서 일어나는 초전개로인해 모두에게 정신적으로 괴롭혀지거나 반대로 모노쿠마를 이용해 모두를 괴롭히곤 한다. 주로 언니에게 유감스럽다고 말하거나 이쿠사바가 속으로 나에기를 좋아한다는 점을 눈치채고 은연중에 응원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반대로 초고교급의 수라장을 위해 자신이 직접 나에기에게 어택하는 전개도 있다.


5. 그 외

공식 라디오 코너의 인기투표 순위는 9위.

폭력적 요소 포함!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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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최초 체험판을 제작시 항후 정발판에서의 반전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죽는 사람을 에노시마로 설정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너무 뻔하다고 하가쿠레로 바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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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설정화.

'패션걸'이라기엔 옷도 좀 더 수수하지만 기본적인 분위기 자체가 훨씬 나이또래에 비해 성숙해 보이는, 한창 그 나이때 어른스럽게 꾸미고픈 잘나가는 일진스러운 분위기가 특징.가슴도 더 큰데 지금와서 작아졌다(...)

5.1. 논란

에노시마가 이 세계관의 계기인 것은 그렇다 쳐도 아예 전 세계를 혼자서 휘어잡는 리더이기까지 하다는 게 밝혀지자 너무 아득하게 붕 뜬 캐릭터가 된 거 같다는 비판도 있다. 광기로는 티오피인 건 확실히 알겠지만 사람들을 선동하는 거나 벌이는 일의 규모로 봐선 거의 아돌프 히틀러 수준인데 그만한 카리스마를 가진 존재로 보기엔 납득이 안 간다는 평.크와아앙 하고 투명 에노시마가 울부짖었다

물론 이에 대해서 반론을 펼치는 사람들도 많다. 본편에서는 보여주지 않지만 그녀의 능력인 초고교급의 분석능력은 미래예지급의 치트키스러운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사람들을 선동할 때는 지도자에 걸맞는 카리스마있는 캐릭터상을 연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28] 게다가 초고교급의 절망들 중엔 통솔자의 카리스마 자체가 초고교급 재능인 사람들도 있는 만큼 괴벨스히믈러 같은 인재만 확실히 휘어잡아도 그리 큰 힘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29]

내부적으로 파고들어봐도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는 척 교묘하게 끌어들인 사람도 있고 자신을 향한 증오를 호적수에 대한 경의로 치환시킨 사례마저 존재한다. 이런 복잡한 이해관계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면 작중 표현대로 절망의 여신으로써 광적으로 숭배받게 되는 일이 일어나는 건 딱히 무리수적인 이야기는 아니며, 무엇보다 에노시마에겐 계산을 현실로 만드는 힘만큼은 확실히 증명되어 있다.

그리고 애초에 키보가미네 학원의 시스템 자체가 개막장으로(정확히는 예비학과를 통한 자금 확보) 이런 구조적 문제를 국가에서 넘어갔다는 것 자체가 단간론파 세계관의 국가들이 얼마나 막장인지 보여준다. 본편에서 자세하게 언급은 안되지만 이런 시스템 하에서라면 딱히 불만을 가진 학생들을 선동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을 듯. 본편에서도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난 쿠테타가 전 국가로 퍼져나갔다는 걸 보면, 다른 나라도 상황은 비슷해서 많은 국민들이 국가에 큰 불만을 품고 있었나 보다.[30]

사실 에노시마 쥰코가 이런 평가를 받는 이유 중에는 그녀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등장해서 비중이 적은 것도 한몫할 것이다. 모노쿠마 = 에노시마 쥰코이지만 성우나 겉모습이 모두 다르다보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두명이 별개의 캐릭터로 보일 수 있으며, 그러다보니 모노쿠마에 비해 '절망적'으로 활약할 시간이 적은 에노시마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옅어지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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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단간론파2에서 거대화한 에노시마 쥰코의 추정 가슴둘레
  • [2] 유아독존 타입, 중2병 타입, 비서 타입, 우울 타입, 양아치 타입, 모노쿠마 인형 타입, 애교 떠는 타입,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맨 처음 이쿠사바 무쿠로가 연기한 것 같은 평범한 타입도 있다. 성우의 연기가 정점에 달했다고 할 정도의 부분이니 해당 성우의 팬이 아니라도 한번쯤 챙겨서 들어 볼 만하다.
  • [3] 말은 저렇게 했지만 나에기랑 대화를 하던 무쿠로가 쥰코를 향해 반기를 들기 시작하는 낌새가 보이려는 걸 보고 싹을 잘랐던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이쿠사바 무쿠로 항목 참조.
  • [4] 그 때문인지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힌트로 나에기 일행에게 예전 단체사진을 나눠줄 적에 에노시마 자신의 얼굴만 참 교묘하게. 가려진 사진들만 뽑아줬는데, 이쿠사바랑은 어차피 쌍둥이 자매라 외모 차이도 크지 않을텐데 저렇게 의도가 티 나는 사진들을 나눠줘야 했나 싶어지지만, 일단 위의 진짜 에노시마의 모습을 보면 느껴지듯이 주근깨 외에도 눈이 조금 더 큰지라 인상이 훨씬 사나워 보이긴 한다.
  • [5] 게임 처형장면과 애니매이션 모두 그 장면이 있다.
  • [6] 심야시간 식당 통행금지가 실은 에노시마가 안 들키면서 밥먹어야 되니까 만든 교칙이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도 있다. 가뜩이나 전 모델인데….
  • [7] 새벽 3시에 나에기가 교정을 어슬렁거리자 자기도 좀 자자면서 불같이 화를 내기도 했다.
  • [8] 문제는 절망적으로 잘 질리는 성격 때문에 의도적으로 계획대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그리고 계획이 어긋나기 시작한 것도 절망에만 탐닉하는 그 취향 때문에 오오가미 사쿠라나에기 마코토의 '희망'이 다른 생존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안중에도 안 뒀고(알면서 일부러 내버려두었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당황하다가 빈틈을 만들고 말았다.
  • [9] 거기에 멀쩡하던 장녀가 갑자기 가출해 용병이 되어버리는 가정환경(...)도 한몫했을지도 모른다.
  • [10] 단간론파 제작진 감수를 받은 나리타 료우고의 IF 소설 내용에 따르면 완전히 전투에 집중한 무쿠로는 오오가미 사쿠라와도 견줄 수 있는 수준이지만 쥰코가 본 목소리로 "언니"라고 부른 것만으로도 감정이 흔들려 빈틈을 보였다.
  • [11] 그래서 마츠다는 77기생이고, 쥰코는 78기생이 된다.
  • [12] 칼 자체는 구교사에 가기 전에 무쿠로가 필요할 것이라고 료코가 가지고 있도록 시켰다.
  • [13] 가능성은 높지는 않다.
  • [14] 초교고급 절망인 카무쿠라 이즈루, 에노시마 쥰코외의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의 유일 생존자. 마츠다에게 목이 졸려 질식사.
  • [15] 자신의 조사로 인해 진상을 알게되자 마츠다가 쥰코를 지키기 위해서라며 목을 꺾어죽여버렸다.
  • [16] 추정 가슴둘레 15M(...)
  • [17] 대체 자손을 남기기 위해서 뭘 했는지는 게임 중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실루엣의 자세와 표정의 묘사가 심히 Ang스럽다...게다가 코마에다를 제외하고 앞의 네명은 작중의 그림 묘사를 봐선 최후의 생존자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그럼 소거법적으론 이 음란마귀행위는 히나타 하지메가 했다는 게 된다(...). 하지만 그의 절망으로서의 모습은 전부 카무쿠라 이즈루의 몫이었기 때문에 이미지를 생각하면 히나타는 아닐지도 모른다.
  • [18] 이는 미래기관의 멤버인 나에기들을 유인하는 것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실제로 손을 댈수 없다는 룰 때문이었다. 그리고 생존자가 과반수 이상 남아있을 경우 '강제 셧다운'이 발동되면 이 계획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
  • [19] 단간론파/제로 항목에 적혀있듯 에노시마는 초고교급 분석 능력 때문에 앞으로 일어날 일을 전부 알아 절망적으로 지루하기 때문에, 처음으로 자신의 계획을 무너트린 나에기에게 애증(?)을 느끼고 있다. 패배한데서 느껴지는 절망이 좋아서기도 하고(...)
  • [20] '만화로 읽는 인류사상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 '만화로 읽는 키보가미네 학원사상 최대최악의 사건' 같은 식(...)
  • [21] 돌려 말한 게 아니라 아예 대놓고 '갓 오브 워' 라고 말한다.그리고 어른의 사정을 신경쓰는 소우다
  • [22] 그리고 실제로 최종전에서 모노미에게 갓 오브 워의 보스전과 똑같은 방법으로 얻어터졌다. 구체적으로는 양 손을 꿰뚫어 고정한 다음, 머리 부분에 체인을 걸어 땅바닥에 박아버린다는 익숙한 전개
  • [23] 그럴수 밖에 없는 게, 설령 디자인은 에노시마가 했다고 해도 에노시마는 컴퓨터 관련엔 꽝이었기 때문.
  • [24]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이렇게 나온 캐릭터를 기준으로 한다. 그래봐야 이 경우 자체가 적지만..
  • [25] 흑화 나에기 자체가 2차 창작이나 팬픽에서는 에노시마 준코조차 뛰어넘는 무적으로 나오는 일이 종종 나온다. 여기서 무적 무쌍은 무력보다는 행운이나 성격으로 압도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에노시마가 엄청난 계획 끝에 절망적인 것을 보였는데 나에기는 그냥 시크하게 무시해서 에노시마가 절망과 비참함을 느끼며 기뻐하는 동시에 굴욕을 느끼는 것.나에기의 어두운 행위에 쥰코가 태클 거는 것 등.
  • [26] 어딘가 이상한 나에기는 흑화 나에기 처럼 딱히 정해진 용어는 아니지만 정말로 어딘가 이상한 나에기들을 싸잡아 말한다. 예를 들어 희망이나 성격은 그대로이나 행운치가 코마에다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MAX라서 에노시마의 예상과 계획을 번번히 망쳐버린다. 우연히 넘어져서 이쿠사바 무쿠로가 창에서 살아남거나 손을 쳤더니 막아둔 2층으로의 길이 개방된다던지 운으로 모노쿠마가 말할 소감을 다 말해서 모노쿠마를 광대로 만든다거나... 운으로 찍었는데 세레스티아의 풀네임이랑 고향을 맞춘다거나. 운이 좋아서 모노쿠마가 터지지 않는다거나...이런 나에기를 본 독자들은 십중팔구 너 2주차나 10주차 아냐?라는 말이 튀어나온다.반대로 행운은 원작과 비슷한데 신체가 너무나도 빈약해 모노쿠마나 다른 학생들의 약간의 실수로 빈사상태에 빠져서 상황을 엉망으로 만든다거나 혼자만 아웃사이더 비스무리한 분위기를 못읽어 모노쿠마의 페이스를 망가트리는 등등 하나같이 엇나간 나에기를 말한다. 심할경우 바나나 껍질 밟고 넘어졌다가 기억 되찾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들에 대해 에노시마는 나에기에게 절망에 빠지거나 개심 아닌 개심(!)을 하거나 아니면 반하는 거나 반대로 나에기를 엄청 싫어한다. 물론 에노시마 쥰코를 압도하는 나에기 자체가 흑화 나에기 포함해 대다수가 개그 물이나 원작 캐붕이 일어날정도니 원작 캐릭터들의 성격들만 보면 없다고 할수 있다.
  • [27] 예로 한 ss에서 나온 어딘가 이상한 나에기의 모습을 보면 이런 나에기들이 얼마나 예상외이거나 에노시마의 계획 파괴자라는 것을 대충 알수 있다. 모노쿠마가 처음 나왔을시 하는 나에기의 말에서,
    모노쿠마:나는...
    나에기:우와 뭔가 학생들에게 살인을 강요하는 흑막이 조종할것 같은 양산형인데다가 폭발할것같은 인형이 튀어나왔다!설마 저게 학원장이라고 하는건 아니겠지?
    모노쿠마:...
    이후에도 번번히 살인이 일어나야 하는 분위기를 파괴하는 나에기에게 결국 모노쿠마는 설명하거나 말을 할때 ....나에기군 너는 조금 닥쳐!라는 말을 하게 된다.
  • [28] 본편에서도 사태를 진정시켜야 할 권력자들까지 자신의 카리스마로 끌어들였다는 언급이 나온다.
  • [29] 당장에 어나더 에피소드만 해도 토와 모나카 한명만 추종자로 만들었을 뿐인데 토와시티 자체를 괴멸시켰다.
  • [30] 물론 이런 소란이 퍼진 건 이런 사태를 뒤에서 조종하던 초고교급 절망들이 가장 큰 원인이다. 그전까진 단순한 사회운동이였지만 이들의 개입으로 전쟁,쿠데타로 번져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