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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워크래프트)

last modified: 2016-03-12 12:26:31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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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Alliance.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연합 세력.

예전 명칭은 로데론 얼라이언스(Lordaeron Alliance)였다. 1차 대전쟁 패전 당시 거의 잊혔던 인간 7대 왕국 동맹의 의의를 되살리고자 안두인 로서 경이 로데론 얼라이언스라고 명명하고 드워프, 노움하이 엘프도 끌어들였다. 아제로스-스톰윈드 얼라이언스가 아니라 로데론이 주체인 이유는 아제로스 왕국이 당시 이미 멸망했기 때문이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그냥 얼라이언스라고 불리고 있다.

워크래프트 2 시절까지만 해도 사악한 호드에 대항하는 선한 세력으로 여겨졌으나, 워크래프트 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나오면서 호드도 사정이 있었다는 설정이 추가되다 보니 초반의 '정의의 세력'이라는 평가가 '호드에게 침공당해 고생은 죽어라 했는데 맘 놓고 분풀이도 못하는 안습한 세력'으로 변했다.결과적으로 블리자드 프랜차이즈의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레알 안습. 하지만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바리안 린이 얼라이언스를 통합하여 위상이 높아졌다.

2. 역사

2.1. 워크래프트 1

1차 대전쟁 시절 인간 세력은 '아제로스 왕국'으로 불렸다. 지금의 '스톰윈드 왕국'이며 아직 얼라이언스는 없었다.

2.2. 워크래프트 2

스톰윈드레인 린 국왕이 가로나에게 암살당하고 로데론 왕국을 주축으로 아래와 같은 동맹을 맺은, 2차 대전쟁 당시의 얼라이언스를 로데론 얼라이언스라고 칭한다.

2.3. 워크래프트 3

3차 대전쟁 때 여러가지 세력 변화를 겪는다. 로데론은 스컬지의 준동 이후 타락한 후레자식 아서스 메네실이 모조리 말아먹었고, 쿠엘탈라스는 포로수용소 문제로 얼라이언스가 분열될 조짐을 보이자 실망한 나머지 탈퇴해 버렸다. 스트롬가드 왕국은 트롤베인 왕이 암살되면서 사실상 멸망. 길니아스 왕국은 오크 포로수용소 등 막대한 전후 수습비용 분담에 반대하여 얼라이언스를 탈퇴한 뒤 쇄국정책에 들어가 중립을 선언했다.

3차 대전쟁 이후 이들 중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를 따르는 세력이 나이트 엘프신생 호드(!)와 연합해 불타는 군단만노로스(나이트 엘프 합류 전)와 아키몬드를 무찌르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그 뒤 호드는 쿨 티라스[2]와의 대립으로 떨어져 나왔으나, 나이트 엘프그롬 헬스크림에게 반신 세나리우스가 살해당한 일도 있고 무엇보다 황무지인 듀로타오그리마 짓는다고 잿빛 골짜기의 숲을 마구 벌목한 오크와 원수지간이 되어 얼라이언스로 합류하게 되었다.

워크래프트 3의 종족인 휴먼에 대해서는 휴먼 얼라이언스 참조.

2.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동맹의 주세력은 다음과 같다. 플레이어 종족은 볼드체 표기.

워크래프트 3 시절 호드 측에 멋진 영웅들이 등장한 반면 얼라이언스 측의 영웅들은 아서스 메네실에게 줄줄이 죽어나간데다 영웅이랍시고 나오는 가리토스가 워낙 무개념 짓을 저지르기도 한 만큼, 후속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확장팩 불타는 성전까지만 해도 카리스마 있는 영웅이 없었다. 그러다가 결국 호드를 철근 같이 씹어먹을 표정을 지닌 인간 영웅 바리안 린이 돌아오면서 제법 구색을 갖춘 영웅이 생겼다. 바리안 린은 전용 코믹스도 있지만 업적과 관련해 평판이 조금 좋지 않은 영웅이다. 하지만 이것도 이젠 옛말이고 얼라이언스의 행보에 대하여 바리안 린은 상당히 개녕찬 행동을 하고 있어서 현재는 평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국력은 호드보다 우세지만 제이나 프라우드무어가 양쪽을 막고 있었고, 또 얼라이언스의 높으신 분들이 멍청이가 아니라 호드와 간헐적으로 치고박긴 하지만 포로조약도 맺고 서로 전면전은 벌이지 않는다. 물론, 당연하지만 어디 소속인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론 걍 모험가인 플레이어들은 그런 거 없다. 거기에 호드 = 오크의 본토라 할만한 칼림도어는 대륙 너머다.

그러나 확장팩에서 집안 관리를 못한 실바나스 윈드러너 덕분에 볼바르 폴드라곤이 죽고, 이 사실을 해명하지 못한 호드와 이에 성질이 뻗친 바리안 린이 조약의 파기를 선언하며 전면전에 돌입하였으며, 얼어붙은 왕좌의 함락은 각각의 세력의 목표가 되어 3파전이 시작된다.

브론즈비어드 왕국의 경우 라그나로스와 타우릿산이 속을 썩였지만 퇴치됐고, 스톰윈드는 왕이 실종되고 여군주 카트라나 프레스톨어린 왕을 내세워 왕국을 몰락시키려다가 죽을 고생을 하고 돌아온 바리안 린에게 무참히 작살나 쫓겨나고, 바리안 린은 국력을 추스려 내부 문제를 종식시킨 후 노스렌드로 원정을 떠난다.

2009년 8월 22일 애너하임 블리즈컨에서 와우의 세 번째 확장팩인 대격변이 공개되면서 얼라이언스 진영에 늑대인간이 추가되었다. 쇄국정책 중이던 길니아스호드포세이큰에게 공격당하자 결국 문을 다시 열었고, 길니아스를 빼앗긴 늑대인간들은 나이트 엘프의 도움을 받아 다르나서스에 새 터전을 잡고 얼라이언스에 붙게 되었다는 스토리.

대격변과 판다리아의 안개 시점을 다룬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전쟁의 물결에서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양쪽을 중재하는데 애쓰던 제이나가 가로쉬 헬스크림이 테라모어 시민들을 모두 몰살시키는 무개념 학살을 저지르자 그 여파로 친호드 노선을 버리고 적대적 노선으로 갈아타면서 더는 양측을 중재하는 인물이 사라졌다.

판다리아의 안개 확장팩에서는 중립종족으로 시작하는 판다렌아이사 클라우드싱어를 위시한 투슈이 판다렌이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반대로 지 파이어포우를 위시한 후오진 판다렌은 호드에 합류해 적대관계가 된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바리안을 주축으로 얼라이언스는 내부 문제를 봉합시키고 온건하게 나가면서 가로쉬가 호드를 막장으로 만들면서 상대적으로 다시 '정의의 세력'에 가까워졌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강철 호드가 아제로스로 쳐들어오자 구원자 마라아드가 이끄는 얼라이언스 원정대가 드레노어로 출정한다. 국왕 바리안 린은 어릴 적 아버지오크에게 살해당하고 스톰윈드가 호드에 함락됐을 때를 떠올리며 과거 아웃랜드에서 오크 호드와 싸웠던 구원자 마라아드에게 조언을 구했고, 마라아드는 그에게 전쟁의 군주들의 과거와 자신의 비극을 이야기하며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 것을 간청했다. 아제로스를 지켜야 한다는 대의를 지닌 대마법사 카드가와 함께 저주받은 땅어둠의 문 앞에서 강철 호드가 밀려오길 기다리던 원정대는 때가 되자 문 너머 평행세계 드레노어로 뛰어들었고, 타나안 밀림에서 그롬마쉬 헬스크림이 이끄는 강철 호드 포위망을 돌파하며 드레노어의 드레나이들과 연합한다. 드레노어 어둠의 문을 부수고 어둠달 골짜기로 탈출한 얼라이언스 원정대는 달빛내림 터에 주둔지를 건설하여 강철 호드에 본격적으로 맞서기 위한 준비를 갖춘다.

3. 그 밖에

판다리아의 안개 OST 중 〈For The Alliance〉, 〈Alliance Battle March〉, 〈For The Pandaren Alliance〉

와우 캐릭터의 비주얼 중에선 얼라이언스 여캐들이 그나마 볼 만했기에 유저가 급격히 몰려 거의 모든 서버는 얼라이언스 우세 서버다. 호드 유저들은 이들을 여캐만 하는 십덕후들이라며 까댔으나, 불타는 성전이 열리고 폭주하는 블러드 엘프의 인구수로 호드의 인구수도 급증했으며 얼라이언스가 우세인 서버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동시에 '여캐만 하는 십덕후들의 집단' 칭호는 호드가 가져갔다. 유료이긴 하지만 진영 전환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몇몇 전쟁 서버의 얼라이언스는 사실상 멸망했다. 특히 아즈샤라는 '호드 일반섭'이라는 평판까지 돈다. 2015년 현재 전쟁 서버 중 얼라이언스가 강세인 곳은 대표적으로 듀로탄하이잘이 있고, 일반 서버(불타는 군단·윈드러너)는 모두 얼라이언스 강세다. 국내를 제외한 전세계적으로는 예나 지금이나 얼라이언스 우세.

오리지널 시절엔 '불모의 땅 동선이 거지 같고 넓기는 더럽게 넓다', '통곡의 동굴죽음의 폐광보다 어렵고 구리다', '언더시티엔 왜 말을 못타게 하냐' 등등의 이유로 블리자드가 얼라이언스를 편애한다는 호드들의 볼멘소리가 하늘을 찔렀다. 이런 진영간 차별화는 이후 패치로 희박해졌는데, 언더시티에서 말 타는 문제는 오리지널 때 패치로 탈 수 있게 되었고, 불모의 땅 문제는 대격변 4.0 패치에서 땅 자체를 갈아엎고 퀘를 모두 재배치하면서 해결, 통곡의 동굴은 4.1 패치에서 복잡한 부분을 잘라버리고 간략화해서 해결되었다.

하지만 얼라이언스도 당시 이에 맞서 '호드엔 스랄이 있는데 우리편엔 간지 NPC가 없다', '인남캐가 구리고 종특도 거지같다'며 항변했다. 어차피 불타는 성전 이후로 얼라이언스는 대부분 블덕후에 인구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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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플레이어가 기본적으로 브론즈비어드 소속의 드워프라서 모를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얼라이언스에 가입한 건 와일드해머 쪽이 먼저라고 한다.
  • [2] 댈린 프라우드무어가 테라모어를 접수하고 호드를 공격했지만 반격당해서 도리어 댈린 자신이 살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