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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브랙시아텔


닥터후의 등장인물. 올드 시즌 세계관의 오디오 드라마들과 소설[1]에서만 등장하는 인물이며 드라마 본편에서는 관련항목(브랙시아텔 콜렉션, 형제의 존재)만이 언급되었다. 뉴 시즌 3에서도 마사와의 대화 중 간접적으로 언급된 적이 있다.[2] 애칭은 브랙스. 오디오 드라마에서의 성우는 마일즈 리처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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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소개
2. 정체
3. 행적과 지위
4. 성향
5. 능력
6. 갈리프레이 시리즈
7. 닥터와의 관계
8. 타임오닉 퓨전 디바이스와 브랙시아텔
9. 얀데레
10. 최근 시리즈 상황
11. 명대사

1. 소개

어빙 브랙시아텔은 진정한 새 시대의 르네상스인이라 불릴 만한 인물이다. 지극히 훌륭한 지성의 소유자이자 거의 모든 분야의 전문가이지만, 몇몇 분야에서는 실질적 경험이 부족하기도 하다. 그는 큰 그림을 보느라 작은 디테일을 놓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타인이 느끼는 감정 같은 것 말이다. 그는 수년, 어쩌면 수백 년에 걸쳐 그의 콜렉션을 수집해왔다. 그가 실제로 몇 살인지, 애초에 나이를 먹기는 하는지에 대해 논하는 건 예의없는 짓이다.[3]

"그는 우리의 창설자입니다. 상냥하고 신사적이며, 신비롭죠. 또한 교활한 악마랍니다"

"네가 알아야 할 브랙시아텔의 가장 위험한 점은 그가 아주 매력적이란 거야. 때로는 몇 주씩이나 은둔자처럼 혼자 박혀있을 때도 있지만, 그는 마음만 먹으면 아주, 아주 매혹적이 될 수 있어. 그래서 내가 그 오랜 세월 동안 속아온 거야."

버니스는 왜 그 남자를 조각상으로 착각했던지 알 것 같았다. 그는 몸매에 잘 맞게 재단된 회색 수트를 입고, 미동도 없이 서있었다. 그의 이목구비는 각지고 날카롭지만 매력적이었다. 버니스는 '조각한듯 잘생긴'이 가장 적절한 묘사라고 생각했다. 그는 키가 크고 마른 몸매였다. 버니스보다 조금 연상(역주 : 30대 중반)에 완벽하게 편안해보였다.[4]

닥터의 형이며, 형제끼리 대화할 때는 닥터를 '세타(Theta)'라는 이명으로 부른다. 7대, 8대 닥터의 과거 컴패니언이었던 26세기 고고학자 버니스 서머필드의 베스트 프렌드이자 4대 닥터의 컴패니언이자 타임 레이디이며 로드 프레지던트(대통령)인 로마나의 오른팔이며 절친한 사이. 참고로 로마나는 브랙시아텔이 교사였던 시절의 제자였다.

폐쇄적인 타임로드 사회에서 벗어나 바깥 우주를 여행하고 싶은 염원으로 어릴 적부터 고분고분한 엘리트의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닥터가 학교를 졸업할 때쯤 타임로드 최초의 외교대사가 되어[5] 갈리프레이를 떠나 우주의 분쟁을 해결하며 자유롭게 사는 타임로드였다. 닥터의 타임로드 사회에 대한 반항적이고 무정부적인 성향은 브랙시아텔의 밑에서 자라면서 보고 배운 영향으로, 형을 존경하고 질투한 나머지 그를 그대로 흉내냈으나 형과 똑같이 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닥터는 대신 자신만의 방식대로 깽판을 치고는 훔친 타디스로 변절자[6]가 됐다.(...)

닥터를 비롯한 다양한 증언들에 따르면, "지나칠 만큼의 뛰어난 문무겸비, 모든 분야의 전문가, 눈부시게 매혹적인 신사"이며 "정중하고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몸도 정신도 완벽한 인물. 대체로 괴짜스럽고 천방지축인 닥터와 달리 전형적인 차분한 영국신사 타입. 늘 웃는 얼굴로 타인에게 상냥하고 신사적인 좋은 사람이다. 최후의 시간대전을 막고 갈리프레이를 구하기 위해 몇 번이고 자신을 희생하기도 했다. 닥터와는 정반대로 '이상적인 바른생활 엘리트'로서 갈리프레이의 외교대사, 로드 카디넬, 국무총리(챈슬러), 로드 프레지던트까지 역임했다. 최대한 많은 생명을 구하는것을 모토로 하고 우주에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힘쓰는 맏형.

닥터후 스핀오프 갈리프레이와 버니스 서머필드 시리즈의 주조연으로, 닥터처럼 직접 모험에 앞장서서 발로 뛰고 몸을 쓰기보다는 우두머리이자 지능캐릭터로서 작전을 지휘하고 지령을 내리는 역할을 도맡는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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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건 겉으로만 보이는 거고, 실체는 주위 사람들을 조종하고 이용해먹는 뱃속이 시커먼 사이코패스이자 타인에게 공감과 동정심을 못 느끼는 소시오패스다. 닥터가 '얌전한 샌님'이라면서 답답해하는 모범적 엘리트의 가면은 닥터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희대의 싸이코 기질을 숨기기 위한 것. 매력적인 외모, 모든 분야에 천재의 재능, 부와 권력, 고상한 취향, 완벽한 매너를 소유한 신사이지만 비뚤어진 내면이 유일한 단점이다. 단순히 감정이 무딘 수준을 넘어 그 자체가 부족한 듯 보일 때도 있다. 사상적으로는 '선'을 추구하지만 그 선량한 목적을 위해서는 그 수단이 아무리 사악해도 신경 안 쓰는 무서운 놈. 목적을 위해 뛰어난 실행력을 보이며 선악이란 자체가 없어서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위험한 싸이코. 그 싸이코틱함이란 한 에피소드에서 그의 정신을 농락하려던 악당이 그의 내면을 엿보고 그만 공포에 압도되어서 "너는 대체, 대체 '무엇'이냐?"라면서 지릴 정도다.


7대 닥터와 비슷한 성향으로, 주변의 사람들을 장기말처럼 쓰지만 브랙시아텔의 경우 닥터와 달리 장기말들을 폐기해버리는데 양심의 가책이 없다. 자신에게 이익이 없으면 1%도 관심을 안 가지며, 자기 사람을 잘 챙겨주는 듯 하지만 사실은 우선순위를 매겨서 차례대로 총알받이로 쓴다.(...) 닥터는 그를 "정치적 체스 게임의 대가이자, 조금 신파적이긴 하지만 매우 뛰어난 배우"라고 정확하게 묘사했다. 소시오패스답게 상습적으로 숨쉬듯이 거짓말을 하며, 로마나가 "당신은 나한테 거짓말했어."라고하자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거짓말하는걸"이라고 자타공인했다. 닥터가 거짓말쟁이라지만 그래도 동료들에게 마음이 진실된 것에 비해 브랙시아텔은 대사의 90%가 거짓말이다. 거짓말에 진실이 섞여있고 진실에 거짓말이 섞여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거짓말이고 어디서부터 진실인지 알 수 없다. 매우 사실적인 소시오패스 캐릭터 묘사. 오죽하면 제작 후기에서 각본가과 감독이 애매한 부분들에 대해서 코멘트하기를 "브랙시아텔이 하는 말이니까, 진실인지 아닌지의 여부는 팬들의 선택에 맡긴다"라고 할 정도.

더군다나 파워성애자다. 힘 자체에도 파워만세 하악하악거릴 뿐더러 이성의 매력을 볼때도 '강하다'는 점을 가장 높이 산다. 상대방 보다 그 사람의 쩔어주시는 권력과 힘을 사랑하는 것. 된장남 기질이 보인다 로마나도 그녀가 우주에서 제일 권력이 강한 인물이라서, 버니스 서머필드도 버니스가 매우 강하고 수완있는 사람이라서 우정을 넘어선(?) 매력을 느끼는것. 정확히 하자면 그녀들 본인에게는 그냥 우정이고, 사랑하는건 그녀들의 빠와다. 그러니까 그냥 파워성애자라니까. 그러나 쓸데없이 노출되는것을 싫어해서 공식적인 리더보다는 실권 있고 평화로운(?) 흑막 역할을 즐겨맡는다.

자상하고 신사적인 태도로 감추고 있어서 별로 티나지 않지만 소시오패스답게 상대의 슬픔 같은 감정의 핀트를 제대로 못 잡는다. 그래서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 못한다' 또는 '감정적인 면에 서툴다'는 말을 듣지만, 실체는 그 정도가 아니라 소시오패스다. 본래 타임로드가 스타 트렉벌칸인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감정과 본능을 억누르는 종족이라 종특 자체가 감정 표현에 서툴다지만[7] 브랙시아텔은 종특을 떠나서 문제가 있어보인다. 평소에는 늘 사근사근하게 웃고 있지만 사실 인간의 습관과 감정을 연기하는 것일 뿐이다. 인간적인 습성을 가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닥터와는 아예 근본부터 다른 셈. 그닥 상관없는 상대 앞에선 인간 흉내를 싹 집어치우고 돌변하는데 꽤나 소름돋는다. 특히나 친절하고 따뜻한 신사이다가도 브랙시아텔이 고요하게 화를 내면 작품내 분위기가 싸늘하게 식는것이 압권이다. 딱히 화난 티를 안내는데도 그가 기분이 언짡으면 작품 내에서 "주변 온도가 몇 도 내려간 것 같다."고 묘사하며 어지간한 넌씨눈이 아니고서야 바짝 쫄아버리게 된다.

"위험할 정도로 매혹적인" 인물이라는 묘사대로 궁지에 몰린 사람들에게 구원자처럼 다가가 달콤한 떡밥을 던져주고는 마법소녀로 만드는 계약을 맺는다. 마녀가 된 대표적 피해자는 화성인 헤스, 베브 타렌트, 학도 파라지엘, 셰익스피어(!), 로난 맥긴리. 크게 보면 작품 내 주인공들 전부 다 셰익스피어는 브랙시아텔에게 기억을 빼앗기고 평생 고통받다 '안식을 주는 대신 모든 작품을 넘기는' 계약으로 조용히 죽음을 맞는다. 로난 맥긴리는 '3개월의 수명연장과 진정한 삶'의 대가로 사후에도 농락 당해 죽지도 살지도 못하고 연옥과 같은 고통을 당한다. 큐베가 따로 없다. 유물도굴꾼 베브 타렌트의 경우 파멸하지는 않았지만, 브랙시아텔을 지키기 위해 서슴없이 친구를 살해하는 인물이 되어버린다. 언뜻 퍼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완전 악마의 계약. 타임로드의 능력인 최면도 반드시 필요한 적절한 타이밍에 잘 이용하며, 세뇌에도 뛰어나다. 브랙시아텔은 상대를 세뇌할 때 최강의 텔레파시 능력의 타임로드임에도 억지로 최면이나 마인드컨트롤로 정신을 개조하지 않고 단지 상황을 조작해서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멘탈을 인셉션해서 자신의 충실한 개로 만든다. 그러고서는 얄밉게도 "나와 같은 관점을 갖게 되었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딱히 애초부터 노리고 접근하는건 그런 경우들도 있지만 아니다. 처음에는 순수하게 교우관계를 맺는데, 문제는 상대방은 브랙시아텔을 신뢰하는데 이 작자는 상대방을 배신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궁극적으로는 모두를 위해서 부린 작전의 일부이므로, 가책 따위 없다. 게다가 문제는 주인공들은 배신당하고도 브랙시아텔과 계속 손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미운정 고운정 쌓인것도 무시못한다

필요하다면 고작 거짓말 한번 하려고 문명 한 두개를 뚝딱뚝딱 만들어낼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스케일의 짓도 저지른다. 우주연합간에 내전을 일으켜서 종족 하나를 멸종시키고는 시치미를 뚝 떼며 자기가 그 전쟁의 중재인으로 나서기도 했다. 무서운 점은 나중에 이 사건을 추궁받자, 눈도 깜짝 안 하고 "그래서 결과적으론 모든 게 더 좋아졌잖아?"라고 대답한다. 행성 전체를 자신의 군대로 삼을 사이버맨을 양산해내는 양식장으로 삼았고,[8] 단순히 버니스 서머필드의 멘탈을 붕괴시켜서 자기 곁에 두기 위해 신생아들을 사이버매트로 만든다.(!) 자신의 화성인 정원사를 멘붕시켜서 세계를 파괴하게 만들고, "다시는 당신을 위해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는 그를 또 종용해서 은하계를 파괴하게 만드는 등, 하는 짓의 범위가 단순히 계획적인 정도를 뛰어넘는다. 시공간에서 남의 존재를 지웠다, 생성시켰다, 우주의 역사를 마음대로 조작하는 건 거의 일상.

특히나 원래 역사에서 전쟁이 터져서 죽어버린 사람을 '죽기엔 아까운 것 같아서' 타디스를 타고 돌아가서 그 사람만 살려내서 자신의 충직한 부하로 만드는데, 다른 죽은 사람들도 자신의 동료임에도 되살려주지 않는다. 주변인들은 부활한 사람이 원래 죽었는지 어땠는지조차 모르므로, 뜬금없이 오랜 동료가 브랙시아텔의 끄나풀이 되어 배신당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쯤 되면 갈리프레이에서 공공의 적이 되어도 할말이 없다. 이정도만 해도 엄청난 깽판인데 그의 미래 재생성 중 하나는 얼마나 더 심하게 우주적으로 엄청난 깡패짓을 했는지 타임로드들과 브랙시아텔이 그 재생성이 존재했던 시간대를 지우고, 갈리프레이와 '앞으로 재생성을 하지 않겠다'는 조약을 맺었다는 암시가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다. 당연하지만 그 조약은 지켜지지 않는다

이런 면에도 불구하고 일단 디폴트로 선량하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을 구원하려고 갖은 노력을 다 하는 메시아적인(!) 인물이다. 타 문화에 대한 지극히 깊은 아가페를 갖고 있으며, 사람이 죽는걸 매우 싫어한다. 한 마디로 마음은 성자인데 머리는 악마다. 이런 선도 악도 아닌 회색의 인물로서 목적을 위해 뭐든지 자기 멋대로 할 뿐인데 그 과정에서 주변사람들이 도덕 잣대를 들이대서 영웅으로 추앙하거나 악당으로 지탄한다. 이렇듯 선악의 일관성 없이 어디로 튈지 몰라서 갭 모에멘붕의 수준. 전작에서는 악당을 물리친 장렬한 히어로였다가, 몇 에피소드 뒤에서는 "사실 진범은 브랙시아텔이었다, 죽은 악당은 그의 부하였다." 따위의 전개가 나온다. 특히 과거 편인 갈리프레이 시리즈의 팬들이 현재 편인 버니스 서머필드에 와서 멘탈붕괴를 곧잘 일으키곤 한다. 나의 브랙시아텔은 그러지 않아! 작가와 팬들 사이에서는 '이러다간 마스터처럼 우주 정복하려드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본적으로 죄책감을 못 느끼는 그야말로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미친 놈의 표본이다. 동정심 같은 것도 가져보려고 노력은 해봤지만, 아무리해도 불가능했다. 그래서 이제는 아예 시도도 안 한다.

3. 행적과 지위

첫 등장은 <Theatre of War>라는 닥터후 소설로 7대 닥터의 간계에 맞서며(?)사실은 브랙시아텔의 간계다 버니스 서머필드와 친분을 쌓는다. 닥터가 자기 계획 한복판에 끼어들자, 닥터한테 "내 계획 어차피 훼방놓을거지? 다 까발려줄게"하면서 몽땅 털어놓아 버린다. 당연하게도 닥터는 브랙시아텔의 위험천만한 계획의 현장에 끼어들어 이리저리 비틀고는 뿌듯함을 느낀다. 허나 이 모든것은 닥터가 그 현장을 처리해주길 바라고 일을 밑긴 브랙시아텔의 의도에 불과했다. 월척이다! 미끼를 던지니 정의감 넘치는 닥터가 파닥파닥하고 신나게 낚인것. 작품 내에서 그는 믿음직한 책략가이자 매력적이고 신비로운 사람으로서, 등장 횟수가 적음에도 7대 닥터와 컴패니언들을 비롯해 배경 전체를 무대처럼 조종하는 카리스마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결말부에서 브랙시아텔을 다시 만나고 싶어하는 에이스와 버니스 서머필드와 달리, 7대 닥터는 자신마저 브랙시아텔의 손아귀에 놀아났다는 사실에 토라져서 형을 만나기 꺼려한다. 이 작품을 계기로 브랙시아텔은 계속 버니스 서머필드의 중요한 존재이자 멘토, 절친불알친구이 되는데...자꾸 갈수록 흐콰하면서 작품 내 최종보스이자 버니스 서머필드를 향한 얀데레가 된다.(...)

알 사람은 다 아는 은하계의 권력자이지만 대외적으로는 순수한 자선가 이미지다. 말 한마디로 26세기 인류 제국 지구통합정부의 관료들을 움직일 수 있는 흑막력에도 불구하고 경찰 조사에는 갓 태어난 신생아만큼 깨끗한 인물로 나온다. 너무 평범해서 오히려 의심스러울 정도. 돈줄은 전혀 알길이 없지만[9] 소비 내역은 모두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그 소비 내역도 대부분 학자들을 위한 은하계 단위의 보험제도, 온 우주의 박물관 후원, 그리고 고고학, 예술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학문에 아낌없는 지원이다. 지성의 성지인 브랙시아텔 콜렉션의 존재까지 더해 어빙 브랙시아텔은 일반 미디어와 대중에 리더쉽 있는 박애주의자 지성인으로 알려져 있다.

물욕이 없고 정해진 재산이 없는[10] 닥터와 달리 경제감각이 뛰어나며 타임로드치고 물욕이 강하고 돈에 민감하다. 뛰어난 안목의 탐미가이자 수집가로서 브랙시아텔은 대놓고 당당하게 물질적인 쾌락을 추구한다. 좋은 술, 화려한 세간, 명품, 비싼 옷과 맛있는 음식 등 사치스럽고 우아한 생활을 즐기며 평소에도 "왕들이 눈물 흘리며 부러워할 만큼" 화려하게 생활한다. 더구나 지성에 대한 탐욕도 엄청나서, 귀한 책과 뛰어난 예술품, 유물과 기록들, 음악에도 조예가 깊다. 내킬 때는 거금을 선뜻 붓지만 을 이유없이 낭비하는 건 아니라서, 아낄 수 있을 땐 상대방을 엿먹이기 위해 알뜰하게 군다. 야심도 굉장하여, 브랙시아텔이 판도라[11]를 자신 안에 봉인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어두운 야심이 판도라를 끌어당길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러모로 세속적인 인물인 셈. 특히나 상대방도 당연히 자기처럼 물질적인걸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는 점에서 빼도박도 못하는 속물 기믹. 거의 순수할 정도다.

허나 워낙 평소 언행이 바람직하고 건전하기 때문에 다른 부자들같은 추문은 흘리지 않는다. 작중에서 브랙시아텔은 늘 고고한 사람으로 묘사되는 것에 비해, The Squires Crystal이나 Filthy Lucre 등에서 묘사되는 다른 갑부들은 특히 인간일 경우에 사라진 젊음과 뒤틀린 쾌락에 사로잡힌 사람들로 묘사될 때가 많다. 브랙시아텔이 사치를 부린다고 지적받는 경우는 버니스 서머필드의 츤츤거리는 츳코미 정도 뿐이다.


그의 부와 권력은

허나 어빙 브랙시아텔에겐 대부분의 정부들보다 더 많은 재산이 있었다. 행성들을 사고 폭풍을 조종하는 재산이 있었다. 태어날 때는 군주에 불과했던 그는 성장하며, 대부분의 문명들이 신들의 손에 맡기는 결정들을 좌지우지하게 되었다. 브랙시아텔은 살면서 신들을 만나봤지만,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그런 힘은 그들보다 차라리 그의 손에 있는 편이 안전했다.

라고 묘사된다.[12]

브랙시아텔은 다른 "열등한 필멸의" 종족들 틈에 위화감없이 섞여살기 위해 이런 세속적인 페르소나훌륭한 일코를 하는 셈이기도 하다. 원래 된장남인것도 있다 막대한 권력과 자금력은 타임로드로서 그의 싸이코틱한 원대하고 고차원적인 계획을 세속적인 우주에서 꾸려나가는데 필요한 도구이기도 하다.

나이는 확실하게 명시된 바에 의하면 1500살 이상으로, 가끔 타임라인이 꼬여서 닥터가 연상이고 브랙스가 연하일 때 만나는 장면도 있다. 평범한 시간여행물과는 달리 그런 상황이 와도 전혀 신경 안 쓰는 타임로드 퀼리티. 참고로 재생성 때문인지 형제인데도 닥터와 하나도 안 닮았다. 다만 1대 브랙시아텔은 1대 닥터와 인상과 외모가 많이 닮았다. 키는 브랙시아텔이 훨씬 크다

브랙시아텔은 재생성할 때마다 거의 매번 같은 얼굴로 재생성한다. 무슨 재주로 이렇게 하는지는 의문. 심지어 재생성을 했는데 머리색만 금발에서 흑발로 바뀐 적도 있다. 염색용 재생성이라니 흠좀무. 그냥 재생성할 때마다 얼굴이 랜덤으로 뜨는 닥터가 재생성을 존나 못하는 걸지도 인격도 성격도 재생성마다 늘 같지만 1대의 경우에는 미성숙한 질풍노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브랙시아텔의 재생성에 대해서 더 궁금한 사람은 왓처 항목을 읽어보자.

여러 종족과 문명에서 으로 숭배받고 있으며 26세기 인간 연맹(페더레이션)이 알고 있는 우주 최고의 갑부다. 연맹의 디렉터 '스미스'와 과거 연인이었다는 루머가 항간에 떠돈다. <셜록>의 마이크로프트 홈즈처럼 빅 브라더스럽게 온 우주에 엄청난 권력과 재산으로 뒤에서 꼭두각시 줄을 조종하고 있다.[13] 어느 정도는 진실된 사람인 닥터와 달리 언제나 모든 것을 미리 계획하고 이익을 챙긴다.[14] 브랙시아텔은 영웅스럽게 자기희생을 할때조차 반드시 몇 수를 내다보고 적을 칠 함정으로 꾸미고, 동료들까지 철저하게 기만한다. 그런 경우의 좋은 예로 '갈리프레이:마인드밤', '버니스 서머필드:커스 오브 펜맨'이 있다.

4. 성향

연극학, 희곡을 좋아하며 우주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 세인트 오스카 대학에 있을때는 연극학과장 교수였다. 문학에 관해서도 우주에서 따라갈 자가 없는 전문가이다. 예술과 고고학에도 남다르게 조예가 깊다. 기독교에서 금한 모든 금서목록이 있는 '참수당한 성 요한의 도서관', 우주에서 제일가는 박물관 소행성 '브랙시아텔 콜렉션'을 소유하고 도서관지기, 큐레이터, 예술사학자라는 매우 평범한 직업을 영유하고 있다. 키가 크다, 우아하다, 말랐다는 묘사가 자주 등장하는 전형적인 책상머리 학자 타입이다.

브랙시아텔은 1대 재생성일 때부터 열정적인 수집가 컨셉이 있었는데, 브랙시아텔 스스로 "나의 본질은 수집가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중요한 설정이다. 브랙시아텔은 온 시공간에서 행성이나 문명이 멸망하기 전에 또는 예술품/유물이 소실되기 전에 그 작품을 구출해서 모은다. 나중에 브랙시아텔은 KS-159라는 소행성에 자신이 여태껏 모은 콜렉션을 모두 전시하게 되며, 그의 이름을 딴 이 '브랙시아텔 콜렉션'은 우주 최고의 콜렉션이자 박물관이 된다. 모든 것을 인공적으로 테라포밍한 이 소행성은 버니스 서머필드 시리즈의 무대이기도 하다. 문제는 콜렉션을 온 시공간에 걸쳐 모은답시고 시간의 제1법칙도 다 생까고 미래-과거-현재의 자신과 만나서 맨날 같이 논다. 타디스 탈것도 없고 그냥 거울 속으로 입장해서 다른 시간, 다른 장소 심지어 다른 우주의 자기 자신에게 찾아간다. 이 문제는 나중에 갈리프레이 하이카운슬에 발각되어서 아주 난리가 난다. 그도 그럴것이 온 시공간에서 소실될 물건을 모으는 것만도 중죄인데 시간의 제1법칙까지 밥먹듯이 어겼으니 목이 달아나도 할 말이 없다. 그것도 총리급 고위정치인이란 작자가

'무엇의 콜렉션'이란 질문은 무의미하다. 말 그대로 유물, 역사, 예술, 도서, 과학기술, 군 무기(!), 종족(!)을 포함한 우주 최고의 박물관이자, 이성과 지성의 메카다. 많은 학자과 학도들이 연구를 위해 모이고 브랙시아텔은 온 우주에 걸쳐 예술, 학문에 관련된 모든것을 후원하고 교육한다.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다른 박물관들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 단 한 번이라도 브랙시아텔 콜렉션을 방문하거나 어빙 브랙시아텔의 후원을 받는 것이 우주의 지식인들의 일 정도다. 굳이 지식인이 아니라도 누구나 황홀해할만큼 완벽한 지상낙원으로, 처음 방문하는 사람은 브랙시아텔 콜렉션이 시야에 나타나면 우주선 유리창에 붙어서 끈임없이 넋을 빼놓고 구경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이 억지로 끌고가야 한다. 그만큼 아름다운 지상낙원.

브랙시아텔이 커피와 비스킷들로 친구들을 편안하게 녹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베니는 매혹되었다. 그는 언제나처럼 완벽한 집주인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그녀와 친구들이 KS-159를 잠시 떠나있기로 결정한 부분도 있었다. 브랙시아텔의 이 꿈의 행성은 한마디로 너무 지나칠 만큼 좋았던 것이다. 이곳은 지나치게 완벽했다. 몇주씩이고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보내는게 너무나 쉬운 일이었다. 매일 매일이 일요일 오후였다. - Twilight of The Gods 中 -

뛰어나고 완벽한 한명의 지도자(브랙시아텔)의 공명정대한 판단에 의해 합리적이고 이상적으로 운영되는 사회라서 사실 잠수타면서 노가다는 비서가 하지만 때로 거주민들은 콜렉션이 개인소유물이라는것을 잊는다. 그리고 모두가 신처럼 믿고 의지하던 브랙시아텔이 대놓고 흑화하면서 "한 명에게 지배받는 지상낙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깨닫는다.

수집가 컨셉이 심한 수준이라 타인의 인생, 시대, 사건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박제하려 한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절친의 남편을 세뇌한 다음 그 아들 손에 죽이고 절친을 세뇌하고 감금해도 상관ㅋ없ㅋ엉ㅋ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개갴기. 브랙시아텔 콜렉션은 태풍의 눈으로 한 번은 멋대로 브랙시아텔이 잠수를 타고 내버려뒀더니 우주급 분쟁의 씨앗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이것조차 브랙시아텔이 일부러 계산한 사건임도 밝혀진다.[15]

여담으로 브랙시아텔은 이 소행성을 포커로 따냈는데 포커를 쳤던 '베가 스테이션'이란 도박장은 원래 우주 정거장으로, 본 목적을 잊고 은하계에서 제일 가는 도박장이자 유흥(?)업소로 거듭난 곳이다. 근데 8대 닥터가 이 곳에서 돈을 엄청나게 따는 바람에 칩을 다 교환할 수가 없어서 아예 도박장 전체를 손에 넣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브랙시아텔은 소행성을 걸고 포커를 칠 때 소행성은 물론이고 행성을 몇 개라도 살 수 있는 돈을 걸어서 또 다시 도박장을 망하게 할 뻔했다. 형제가 쌍으로 민폐

타임로드 사회에서 가장 고분고분하고 바람직한 인물인 것 같지만, 사실은 생명 및 문명 창조, 역사조작, 세계멸망, 상습적인 시간 제1법칙 위반 등 타임로드의 법규를 가장 대놓고 생까고 있다.(...) 심지어 "너희 동족에게 고발하겠다"는 소릴 직접 들었는데도 그걸 그냥 조롱하고 비웃는다.

외면은 분명 100% 클리셰에 찌든 용자물 동료인데[16] 뒤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동료를 납치해서 고문하고 세뇌하고 조롱하고 죽여버리는 미친 놈의 면모를 보인다. 그래놓고 동료가 "우린 친구잖아!"라고 하니까 "넌 늘 용도를 다 했지"라고 쿨하게 대답. 이래뵈도 사실은 보살이 아닌가 싶은 자애로운 인물이다. 다만 그게 오히려 지나쳐서 문제. 문명의 멸망을 안타까워해서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사람들을 구하고 싶어하는데 구하는 과정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슨 짓이든 한다. 본인은 그냥 목적을 위해 필요한 행동을 하는 것일 뿐 선악의 판단을 안 하는 모양. 척 보면 착한 건지 나쁜 건지 구분이 되지 않는데 사실상 선악이란 게 없는 회색이다.

그리고 전혀 속내를 읽을 수 없다. 예를 들어 악당이 "친구들이 죽어가는데 걱정 안 돼?"라고 묻자 "그런 녀석들 따위 죽든 말든 내가 신경 쓸 것 같아?"라고 말한 다음 바로 악당을 관광시키고 구해주러 간다.[17] 그리고 몇 화 뒤에는 친구들을 사이버맨으로 만들어버린다.(...)

자신이 사이코패스인 걸 잘 알고 그 때문에 '난 절대 완전히 선한 사람이 될 수 없엉ㅋ'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 그 때문인지 스스로에 대한 경각심이 강해서 현재의 자기 자신을 제외한 다른 타임라인이나 평행우주의 자신을 없애버리고 싶어한다.[18] 한 번은 대체현실의 자신에게 찾아가 "이 현실은 가짜니까 현실폭탄 만들어서 그걸로 너 포함해서 다 자살해ㅋ"라고 명령해 대체현실의 브랙시아텔에게 멘탈붕괴를 선사한 적이 있다.

5. 능력

브랙시아텔은 타임로드로서 특기들을 몇가지 보여주는데 타임로드한테 이런 설정이 있었나 싶은것들이 있다. 비슷한 특기들의 예로 올닥에서 마스터의 신내림 하듯이 남의 몸에 빙의하는(...) 능력이 있겠다.

  • 재생성 - 앞서 말했듯이 자유자재로 재생성하며, 재생성을 미루는것까지 가능하다.
  • 거울나라 - 거울을 통해서 모든 시간대의 자신과 자유롭게 접촉해 대화, 거래 등 모든 정신적, 물리적 교류를 한다. 거울을 포탈로 이용해 상대쪽이 있는 시공간 또는 평행우주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다.
  • 결정화 - 자신을 정신적인 존재로 승화시켜서 크리스털 결정으로 변신한다. 보통 타임로드는 7000년 정도 사는데, 브랙시아텔은 이 수정체화로 수억 년의 세월을 잠만 자면서 보냈다.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올때도 노 패널티.

텔레파시와 사이킥 능력을 종특으로 기본탑재한 타임로드 중에서도 브랙시아텔은 가장 뛰어난 편이다. 시즌 15에서 어빙은 자신이 "갈리프레이에 있을 적에 최고위 랭크의 최고의 능력자 중 하나였다."라고 말한다. 다른 타임로드들은 눈만 마주쳐도 끔살당하는 판도라를 자기 머릿속에 봉인한 점에서 알 수 있다. 최근 시즌에서 24시간 일주일 내내 집중해야하는 판도라 봉인의 의무에서 벗어나자 "이제서야 내 뇌가 다시 완벽하게 제기능하게 되었다"라는 둥 그 동안은 사실 너프되었던 거다, 병신들아!라는 흠좀무한 대사를 쳤다. 그게 너프된 거면 본래는 어느 정도로 재앙신이라는 건지

6. 갈리프레이 시리즈

브랙시아텔은 닥터후 스핀오프 오디오 시리즈인 '갈리프레이'에서 주조연으로 등장하는데, 여주인공인 로드 프레지던트 로마나의 오른팔이자 고위 정치인인 로드 카디넬로 등장한다. 브랙시아텔의 권신 킹메이커로서의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시리즈에서 브랙시아텔은 여전히 교활하지만 동료들과 갈리프레이를 구하기 위해 온 힘을 다 하고 목숨을 내던지는 자기희생적인 인물로 나온다. 또한 무엇보다 심각한 상태의 로마나 빠돌이로 등장한다. 누구의 명령도 절대 안들을것 같은 적당히 듣는척하고 흘릴 인물이지만 자신의 제자이자 주군인 로마나를 아주 소중히 여기면서 끝까지 지킨다. 물론 이 과정에서 로마나의 의견 따윈 알바없다. 자기 멋대로 로마나와 갈리프레이를 이리저리 휘둘러놓고는 마지막에는 한발 빼면서 '네가 나의 대통령이시니 결정해달라'고 아부를 떤다. 좀 맞자

정치적으로 로마나의 오른팔로서 급진적인 개방정책을 지지하는 좌파다. 보수적인 타임로드들 사회 대부분이 싫어하고 게다가 수포로 돌아간 로마나의 정책을 역대 가장 현명하고 위대한 성군이라면서 칭찬할 정도다. 로마나를 대통령 자리에 앉힌 장본인이기도 하다. 시즌2에서 '왜 진작 갈리프레이 대통령은 안 해먹었냐?'는 질문에 '무엇을 원하느냐가 아니라 '왜 원하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안 했다'(즉 필요없어서 안 했다)고 패기 쩔게 대답한다. 게다가 막상 자신이 로드 프레지던트가 되자 하루만에 때려친다. 권력욕이 강하긴 하지만 흑막으로서 실권을 노릴 뿐이지, 대통령은 반드시 로마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탱커인 릴라를 제외하고 로마나의 유일한 동료이기 때문에 브랙시아텔이 판도라를 봉인하고 퇴장한 시즌3부터 로마나는 상당히 궁지에 몰린다.

'자유를 찾아 답답한 동족을 버리고 갈리프레이를 박차고 떠났다'는 부분만 보면 올드 시즌의 닥터처럼 동족혐오가 쩔고 고향 근처에도 안 갈 것 같지만 의외로 동족의 규율을 한심하게 여기면서도 헌신과 책임감이 강하다. 힘겹게 얻은 자유를 포기하고 몇 백년이나 갈리프레이에서 정치인 및 지긋지긋한 교사 생활을 한다. 갈리프레이에 대한 헌신이 대단한 만큼 동시에 희대의 권신이기도 하다. 궁극적으로 갈리프레이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갈리프레이를 일단 완전히 엉망으로 만들어버려도 상관없다는 그런 마인드.

그리고 시간 전쟁에 대해서도 미리 알고 있었다. 갈리프레이 시즌3에서 브랙시아텔은 달렉의 하청업체(?)인 프리타임을 괴멸시키고 돌아와서 시간전쟁을 예언한다. 그리고 행성이 멸망해도 동족들을 부활시킬 수 있도록 타임로드들의 바이오데이터를 미리 훔쳐둔다. 갈리프레이보다 몇천년 정도 미래 시점인 버니스 서머필드 시리즈에서는 브랙시아텔이 혼자서 비밀리에 갈리프레이와 타임로드의 문화를 보존하고 있다는것이 드러난다. 그 외에도 수시로 자신의 고향행성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는 둥, 동족들과 함께할 수 없다는 둥 멸망드립을 신나게 쳐댄다. 갈리프레이 시리즈에서는 갈리프레이가 내전과 질병과 경제대공황과 군 무기 폭발사고로 내부에서부터 이미 멸망한 상태고, 훨씬 미래 시점인 버니스 서머필드 시리즈에서는 명맥은 잇고 있으나 매우 허접하다. 그리고 시간 전쟁은 갈리프레이 시즌6에서 시작되었고 버니스 서머필드에서는 타임로드들이 등장하긴 하지만 이미 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브랙시아텔은 갈리프레이를 멸망한 행성 말하듯 얘기하거나 동족들을 앗카링 공기 취급하다가 행성을 사들여서 제 2의 갈리프레이 재건을 시도하기까지 한다.

브랙시아텔의 이러한 광기의 원인 중 하나는 로마나와 갈리프레이를 구하기 위해 판도라를 흡수함으로써 자기희생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19] 물론 원래부터 미친 놈이긴 했다. 갈리프레이 시리즈 시즌 4의 마지막에도 다른 사람들을 구하려고 사망 플래그를 찍는다. 로마나와 동료들을 대신해 자기희생하고 사망 플래그 뜨면서 타임 볼텍스에 갇혔다가 간신히 탈출해서 구사일생하는 장면이 갈리프레이 시즌 4에서의 브랙시아텔의 마지막 등장.

이렇듯 워낙 갈리프레이 시리즈에서 극진하게 타임로드들과 갈리프레이를 구하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시간 전쟁으로 멸망할 운명이라 갈리프레이를 구원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살짝 트라우마가 생긴 듯 하다. 원래부터 다른 문명의 멸망이나 행성의 멸망에 굉장히 민감해서 구해주고 싶어하는 자애로운(!) 성격인데 다른 것도 아닌 고향을 잃어버려 자극이 된 듯. 이 뒤에 또 델라 행성을 신들의 손에 잃고 빡쳐서 예전보다 더 절도있게 미친 놈이 된다.

순수한 정신체[20] 크리스털로 변신해서 우주가 태동할 기간 동안 잠수를 탄 적이 있고, 생존에 집착하는 성격에 더불어 갈리프레이가 멸망하자 로마나와 동료들을 데리고 평행우주의 갈리프레이로 도망쳤던 점, 시간 전쟁을 미리 예견했던 점 등, 마지막 위대한 시간 전쟁에서도 여러 모로 살아남았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7. 닥터와의 관계

제3자의 입에서 서로의 이름이 나오면 입에 든 걸 뿜거나(...) 살짝 멘탈붕괴에 들어선다. 또는 상황을 제쳐놓고 상대 이름에 반가움을 표시하기도 한다.[21] 직접 만나면 거침없이 서로 파워 디스(...)를 하며 나잇값 못하고 티격태격한다. 흔히들 "밖에서 만나면 아는 척 안 한다.", "카톡으로 생사확인만 한다."고 하는 수준의 평범한 형제 관계. 누구든지 "오랜만에 서로 만나서 좋으시겠어요. 왜냐면 둘이 형ㅈ-"라고 하면 둘 중 한 명이 반드시 말을 자르며 형제드립을 못 치게 막는다. 아니면 본인이 형제드립을 치려다가도 꼭 중간에 끊긴다. 이건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두 형제의 나이차는 "브랙시아텔이 부모가 자식 돌보듯 닥터를 어화둥둥 해주기엔 적은 나이차"이고 그렇다고 "죽마고우처럼 우애가 정겹기에는 큰 나이차"라서 애매하고 어색하다.

하지만 가벼운 투닥거림을 제외하면, 브랙시아텔은 닥터에게 자신의 소행성에 무제한 접근 허가를 내주고, 닥터는 브랙시아텔에 대해 "동료이자 때때로 몸과, 마음, 영혼의 모험들의 동반자"라고 표현하는데서 보이듯 사실은 사이가 좋다. 가끔 닥터가 콜렉션에서 알바를 뛰기도 한다 2차 창작물에서는 두사람의 성격 차이나 구도에서 딱 '사이가 나쁠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서로를 경멸하는 컨셉으로 만들어 캐붕이 곧잘 일어난다.

두 사람은 닥터가 전교왕따이고 브랙시아텔이 회장이었던 어린 시절부터 형이 사고뭉치 동생을 뒷수습해주는 구도였다. 대체로 사고치는 쪽은 닥터이지만 나이가 역전된 The Empire of Glass에서는 1대 브랙시아텔이 사고친것을 1대 닥터가 뒷수습해준다. 대표적으로는 브랙시아텔이 갈리프레이의 외교대사이자 아직 싸이코 기질을 숨기고 순둥이 코스프레를 하던 시절의 일이었다.

당시 브랙시아텔은 로드 프레지던트 판다트 7세의 눈밖에 나서 '번이딕트'를 선고받고 대통령 직속 암살자 로드 버너에게 암살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로드 버너가 역관광을 당한다. 로드 버너는 절대적인 죽음의 상징이자 갈리프레이 국방부의 실세로 갈리프레이의 기나긴 역사상 '번이딕트'를 선고받고 살아남은 타임로드는 브랙시아텔이 유일하다. 대통령은 징벌로서 브랙시아텔을 다음대 로드 버너로 임명한다.

대통령은 그를 시험하기 위해 동생인 닥터와 손녀 수잔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미 대통령의 눈 밖에 난 상태로 실패할 경우 브랙시아텔은 죽음이 확정된 상태, 닥터를 죽이든가 자기가 죽든가의 상황이었다. 그러나 브랙시아텔은 곧바로 1대 닥터와 수잔을 타입 40 타디스에 태워 도주시키고(그리하여 닥터후가 시작되었다!)[22][23] 그 날 바로 로드 버너를 죽인 방법대로 대통령 판다트 7세를 살해해버린다.(...)작은 브랙시아텔을 건드리면 음경되는 거에요. 아주 음경되는 거야

이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수사가 펼쳐졌지만, 수사국장이 브랙시아텔이었으므로(...) 사고사로 묻혀버린다.

그 뒤로 닥터를 만나거나 닥터가 도움을 청할 때마다 "사고 좀 치지 마라. 얌전히 살아라. 거봐라, 내 말 안 듣더니 자업자득이다" 하면서 바가지를 긁는다. 다른 재생성에 비해 형에게 반항적인 6대 닥터는 수명이 100일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형에게 도움을 청할까 얘기를 하면서도 "그 작자는 잘난 척하고 훈계만 한다. 틀림없이 나더러 자업자득이라고 잔소리할 거다. 사람들이 다들 형은 생각있는 사람이고 나는 천방지축이라고 깐다. 형 인생 진짜 재미없게 산다."라고 징징댄다.

그래도 서로의 인품과 능력은 확실하게 인정하고 의지한다. 브랙시아텔이 우주 무기 제한 회의(아마겟돈 컨벤션)를 열때 1대 닥터를 의장으로 뽑으면서 사실 뽑힌 이유는 그냥 모두에게 공평하게 미움받는 녀석이기 때문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업적이 훌륭하다고 칭찬하고, 버니스 서머필드가 닥터를 구해달라고 할 때도 "그 녀석은 혼자서도 알아서 잘 살아남는다"면서 안 도와준다. 또한 훌륭한 똘마니로도 이용해먹는다.

닥터의 능력을 믿어서인지 브랙시아텔 자신이 하기 싫은 일은 안하는 주의인지 두사람이 함께 모인 Happy Endings에서 브랙시아텔은 철저하게 닥터에게 모든 일을 미루고 자신은 그냥 노닥거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닥터의 인격이 재생성으로 인해 워낙 변화무쌍하다 보니 1대나 6대의 경우는 형에게 틱틱대지만 8대 닥터는 크리스마스 선물과 직접 그린 카드를 보내며 'XXX(키스)'와 '사랑을 담아 세타가'라고 하는 등 데레데레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형님은 선물상자가 '폭탄은 아닐까' 의심하고 직접 그린 카드더러 '그림 정말 너무 못 그렸다'면서 디스한다.

친형의 여느 악당 못지않은 짓들을 닥터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는 미지수이지만, 브랙시아텔이 닥터에게 "너와 나의 궁극적 목적은 같으니까 자꾸 내 방식에 토달지 말렴. 사실 네가 뭐라 하던 신경 안 쓰지만ㅋ"이라는 편지를 보낸 점, 또한 "막대한 인명피해를 일으켰을 그의 계획을 내가 수정해줬다"고 닥터가 말하는 장면을 보면[24] 어느 정도는 알면서 묵인하는 듯.

소설판 중 브랙시아텔이 가족(닥터)에 대해 독백하는 부분. 이걸 보면 닥터가 괜히 역마살 낀 놈이 된 게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형이나 동생이나
닥터와 브랙시아텔의 관계에 대한 글 어떻게 보면 셜록 홈즈 시리즈의 셜록 홈즈마이크로프트 홈즈의 관계와 비슷하다.
닥터후 : 닥터와 어빙 브랙시아텔의 재생성별 관계 변화

10대 닥터마사 존스에게 예전엔 형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고 말한 것을 보아 닥터는 브랙시아텔이 시간 전쟁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는 모양이다.

8. 타임오닉 퓨전 디바이스와 브랙시아텔

선과 악이 공존하는 안티 히어로-안티 빌런 캐릭터로서 선행도 많이 했다. 은하계급 평화협정을 이끈다거나, 우주연합군을 이끌어 독재에 맞서는 등의 스케일 큰 일들을 주로 도모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악당이다 또한 타임로드 중에서도 거의 유일한 개념인.

갈리프레이에서 '타임오닉 퓨전 디바이스'라는 위험한 군 무기 실험이 있었다. 당시 외교대사이던 브랙시아텔만이 실험이 끔찍한 결과를 낳으리란 예상을 하고 타임로드들에게 애걸복걸하며 말린다. "갈리프레이를 떠나고 타임로드와 다시는 상종도 않겠다"고 협박까지 했으나, 타임로드 하이카운슬은 "당신이 떠나는 것도 안 되지만 실험도 멈출 수 없다"고 반응한다. 결국 실험은 강행되고, 타임로드의 통제를 벗어나며 브랙시아텔의 정확한 예상대로 미뇨스 행성의 완전 괴멸과 수백만 종족의 괴멸이란 결과를 낳는다.

그러나 미뇨스 행성의 궤멸에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건 브랙시아텔 뿐이었고, 나머지 타임로드들은 급급히 사건을 덮고 없었던 일로 하려는 생각뿐이었다. 다른 은하계에 있던 미뇨스인들에게는 '내전으로 망했다'고 구라를 치고 역사에 기록 또한 남기지 않는다. 브랙시아텔만이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이 비극을 잊어선 안 된다. 타임로드는 반성해야 한다.'고 혼자서 주장하고 다닌다.

결국 브랙시아텔은 매트릭스[25]데이터 폭탄을 심는 미친 짓을 한다. 누구든지 '미뇨스 행성' 사건을 덮어버리거나 역사를 알리고 다니는 자신을 입막음하려 하면 폭탄이 발동되어, 매트릭스 모든 정보 열람에 '미뇨스 행성' 사건이 부가로 딸려오도록 만들어버린 것. 한 마디로 일본 우익들이 인터넷을 하든, 책을 읽든, TV를 켜든 무조건 일제강점기 자료가 같이 첨부되도록 바이러스를 심은 것이다.

당시 유일하게 개념있는 타임로드에다 좋은 의도의 일이긴 했지만 아주 젊을 적에도 행성 전체에 이런 스케일의 일을 저지른 걸 보면 평소에도 왜 그런 정신나간 짓을 하고 다니는지 알 수 있다.

그의 수집가 기믹이 평소보다 더욱 강해진 계기도 미뇨스의 수백만 문명이 한순간에 싹 사라지는 걸 보고 충격받았기 때문이다. 역사 속에서 비록 사라지고 파괴당하지만 그 사람들이 살아가고 존재했다는 아름다운 흔적과 기억들을 영원히 남기고자 하는 마음이다. 실제로 우주의 끝에서 유일하게 브랙시아텔 콜렉션만이 마지막까지 거의 완전하게 보존되었다. 타임로드답지 않게 다른 문화와 다른 종족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을 가진 셈.

브랙시아텔은 미뇨스 행성에 대한 반응에서 보이듯 누구보다 '살아남고 보존되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눈 하나 깜짝않고 문명과 행성들을 지우고 만들고 사람들을 죽이는 것도 '구원하려는' 범위가 은하계나 행성급을 넘어서 우주급으로 가버린 바람에 모두가 살아남는 결과를 위해서는 작은 희생 정도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다는 냉정한 판단 때문이다. 한 마디로 절도 있게 미친 놈이다.


9. 얀데레

우주적 레벨의 얀데레스토커다. 그것도 얀데레/하드.

분명 하는 짓은 얀데레긴 한데, 겉도 속도 아주 차분하고 신사적이다. 아주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며, 흔한 정신나간 스토커가 아니라 정당한 명분까지 있다. 완전 미친 놈 같은 하드코어 깽판을 쳐도, 머리로는 차분하게 계산해가며 하는 짓이다. 사이코패스 얀데레이면서 동시에 아주 현명하고 이성적인 모순적인 캐릭터.

버니스 서머필드를 향한 얀데레 성향으로 우주급 민폐를 끼친다. 깔끔한 금욕주의자라서 지저분한 욕망 따위가 동기인 건 아니다. 그녀가 딸이나 여동생처럼 소중하다고 한 적도 있으니 말이다. 버니스 서머필드의 목숨을 지켜주겠다는 일념하에 저지르는 짓이다. 꽤나 순수한 동기다?

버니스 서머필드 앞에서는 완벽한 이미지를 관리하고 싶어서 버니스 본인은 거의 안 건드린다. 대신 뒤에서 주변인물들을 마구 숙청해버린다. 버니스의 남편을 죽인 뒤 절망하며 오열하는 버니스를 안아주고 천사처럼 자상하게 위로할 때가 제일 압권.

심지어 타디스를 타고 역사를 바꾸고 버니스 인생의 역사를 조작하며 버니스가 만날 사람들을 시공간에서 지워버리는 등 끝간데없는 짓을 저지른다. 그리고 '버니스와 나를 지킬 무력이 필요해.' 하면서 행성 하나의 주민을 모두 사이버맨화 시키기까지 한다. 이 때 버니스의 전남편인 제이슨을 사이버킹으로 만들려 하면서 엄청나게 농락하고 고문한다.(...)

물론 버니스도 넌씨눈이 아니기에 점점 '브랙시아텔과 그녀를 제외한 모두가 두 사람의 총알받이로 죽어간다'는 걸 깨닫고 그에게 따지지만, 브랙시아텔은 '오로지 내 곁만이 안전하다는 걸 이제 잘 알겠네?'라고 반응한다.

버니스의 전 남편 제이슨 케인이 브랙시아텔의 얀데레짓을 낱낱이 버니스에게 고발하려 하자 버니스 아들을 조종해 찢어죽여버린다.[26]

이후 콜렉션 분위기가 점점 감옥 같아지면서 레알 감금 분위기로 가고 버니스가 진짜 점점 뭔가 잘못되어간다고 느낄 때쯤 버니스한텐 절대 손끝 하나 안 대던 브랙시아텔이 부하를 시켜 그녀를 위협해[27] 불안하게 만들어 '의지할 수 있는' 자기 곁에 묶어두려 한다. 이 수법이 안 통하고 버니스가 떠나겠다니까 이번엔 '넌 떠나도 좋은데, 네 아들은 살인자니까 여기 말고 다른 곳에 갈 수 없어'라면서 붙잡아둔다.

버니스를 곁에 감금하려한다는 걸 깨달은 그녀의 동료들이 버니스를 브랙시아텔 콜렉션에서 도주시키자, 브랙시아텔은 그녀의 동료 중 버니스 아들의 생부를 붙잡아 고문하며 버니스의 행방을 심문한다. 대답이 안 나오자 킬러로봇들을 시켜 우주 끝까지 시간 끝까지 추적하도록 만든다. 결국 붙잡긴 하는데, 아주 거의 반죽을 뻔 했다. 그런 다음 로봇 안에 가둬서 냉동수면시켜버린다.(...) 목숨'만' 지켜주는 거다[28]

한 마디로 다른데 함부로 싸돌아다니면 죽을지도 모르니까 존나쎈 자기 옆에 있으라는 것이다.

이런 얀데레치고는 또 진짜로 목숨을 잃을 위기거나 자기랑 의절하려 들지 않는 한 평소에 굉장히 쿨하다. 실컷 개고생하고 나서 절체절명의 마지막 순간에만 구조선을 보내주는 등, 보통은 버니스가 뭘 하든, 위험에 처하든, 어디로 가든 소유욕도 없고 크게 걱정도 안 해준다. 오히려 직접 버니스를 위험한 모험에 밀어넣으며 고용인으로서 막 굴리기까지 한다.(...) 오죽하면 브랙시아텔이 임무를 맡기면 버니스는 "아마 죽거나 반죽음 당할 일이겠지!"라고 독백할 정도다. 그냥 자기가 목숨을 지켜줄 수 있는 영향권 안에서 죽지만 않으면 나머지는 서로 자기 인생 알아서 챙기자는(...) 태도.



10. 최근 시리즈 상황


....이상 위에서 기술한 대부분이 포함되는 기존의 최종보스 흑막 브랙시아텔이 시즌 11을 기점으로 물러나고, 시즌 12부터 현재까지 상당히 젊고 순수하던(?) 시절의 브랙시아텔로 렛콘 되었다. 사망한 줄 알았던 과거의 브랙시아텔은 생사불명으로 수면 아래로 모습을 감추고, 갈리프레이 시즌4에서 보텍스를 타고 버니스 서머필드쪽 시간대로 떨어진 젊은 브랙시아텔이 표면에서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주에 두사람의 브랙시아텔이 공존하고 있다는 소리인데, 버니스 서머필드 시즌 11에서 우주가 리부트 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시간대가 꼬여버린 것. 우리가 익히 잘아는 기존의 흑막 브랙스가 너무 엄청난 짓들을 저지른 덕분에 젊은 갈리프레이 브랙스는 숨어지내야 할 지경이라, 타임로드명을 철저히 숨기고 그냥 '어빙'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인지 예전보다 많이 너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사를 들어보면 너프된 모습은 단순히 약한척하는 내숭인것 같지만

기존 브랙스와 캐릭터상 큰 차이는 없지만 좀 더 밝고 천진난만하다. 흑막 브랙스의 무지막지한 짓들에 큰 반감을 표하면서 그와 같은 최종보스 루트는 절대 안탈거라고 말하지만, 그의 행적들을 이해는 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거나 소행성을 폭파시켜버린다거나 동료들에게 중대한 진실을 숨기고 교묘히 조종하는 등 제 버릇 개 못주고 있다. 애초에 갈리프레이시절부터 어빙은 동료들도 학을 떼는 하라구로였기 때문에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그래도 예전의 인간사에 대해 염세적이고 냉소적인 면이 줄어들고 매사에 희망차고 발랄하게 골빈 대사를 많이 치는 점이 상당히 세상물정 모르고 떠드는 어린애 같아서 귀엽다.

'버니스 서머필드 : 커스 오브 펜맨'에서 머릿속에 자리잡던 판도라의 마지막 조각이 에이브릴 펜맨에 의해 과거의 브랙시아텔에게로 전송되었기 때문에, 판도라의 봉인이라는 부담이 사라지고 뇌가 100% 활용되어서 풀파워를 되찾았다....라는 투로 본인이 말한다. 또한 과거의 브랙시아텔에게 판도라가 x2가 되어서 그가 사악해진것이라는 암시가 나오지만, 엔딩을 보면 판도라가 있든 없든 브랙시아텔이 하는일에 선악의 차이는 없다 정도가 진짜 결론이다.

과거의 먼치킨에서 여러모로 너프되면서, 무엇보다 재력이 약해졌기 때문에 푼돈에도 목숨을 건다. 물질에 집착하는건 여전하다 값비싼 옷이나 음식, 아지트로 삼을 미사일 기지 등의 호화로운 사치에 쏟아붓는 돈은 여전하지만 주변에도 퍼부을만한 무한한 재력은 사라졌다. 리전 행성에서 '화이트래빗'이라는 작은 술집을 운영하는데, 곤란에 처한 손님이 돈이 한푼도 없다고 말하자 '여기는 자선 사업 하는곳이 아니다' 고 말하면서 투덜거리는 소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버니스 서머필드에게 야단을 맞고 결국 손님을 하룻밤 재워주기로 하는데 그전에 '여긴 호텔 또한 아니다'라는 대사도 친다.

신생아만큼 깨끗한 신상을 가졌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각종 좀도둑질, 방화, 신성모독(?) 등의 잡다한 혐의로 은하계 최고의 현상수배범이 된 상태다. 무서운 점은 그렇게까지 완벽하게 신상을 관리하다 이제야 꼬리가 잡힌것이 겨우 '기물파손'이라는 점. 그가 실제로 저지른 중죄들은 아직도 묻혀 있는 것이다. 그것도 본인이 사망하고 난 뒤인데 말이다!

최종보스 흑막 브랙시아텔의 행적은 미상으로, 그의 생사에 관해 어빙은 타임로드의 반응링크에 '그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래도 죽었다고 확답 내리지 못하고 가능성이 많다면서 지금으로서는 모를 일이라고 떡밥을 열어둔다.



11. 명대사

버니스는 경악과 분노에 차서 입을 딱 벌리고 그를 노려봤다. "너, 날 엿듣고 있었어!- 이 방에는 도청장치가 되어있다고!"
"물론이지. 모든 방이 다 그런걸." - Doctor Who, Theatre Of War[29]

"그렇지." 브랙시아텔이 미소지었다. "우리 모두가 운명의 노예들이지. 시간의 바람에 작은 잎사귀들처럼 휘말려서 우리 삶의 여름을 지나 금새 가까이 닥친 가을로 밀어넣어지는 거야." - Doctor Who, Theatre Of War

Braxiatel Collection - Not Catalogued
...하지만 네가 꼭 개입해야만 하겠다면, 그리고 내 경험상 너는 반드시 그러겠지, 그렇다면 네가 나의 제안과 조언들을 잘 고려해보길 바란단다. 분명 너와 내가 결말에 대해서는 같은 의견이지만, -여느 때처럼- 단지 과정 때문에 논쟁이 생길지도 모르는 것으로 보이는구나. 과거 우리의 견해 차이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네가 나의 수단을 묵인할 수 없더라도 지금 네가 나의 동기들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단다. 네 마음이 더 편해질 수 있다면, 그건 그 때 네게 있어서, 그리고 아마 지금도 유일한 수단이라고 말해주고 싶구나.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면,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거야. 네가 기다리지 않길 선택해도, 나는 이해할 거란다. 행운을 비네, 나의 친구여. 시간이 그대에게, 그리고 그대가 시간에게 상냥하기를. - Doctor Who, Theatre Of War[30]

(닥터와 컴패니언들에게) "너희들에게 조언을 해주면 좋겠지만, 지나친 지식은 위험하거든. 몸들 잘 챙기도록 하게. 너무 많은 모험에 끼어들지 말고."
그는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닥터에게 미소지었다. "어쨌든, 너도 예전처럼 젊지 않으니까. 그치?"
"어린애 취급하지 마." 닥터가 버럭했다. - Doctor Who, The Empire Of Glass

브랙시아텔이 어깨를 으쓱했다. "카디넬 벨라마인도 대단한 업적을 이뤘답니다. 닥터보다 대단한 업적들을요." 닥터가 침을 튀기며 반박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브랙시아텔은 목소리를 높여서 그 소음을 묻었다. - Doctor Who, The Empire Of Glass

(라퓨타가 우주 전쟁에 공습을 당함. 불평해대는 형에게 닥터가 빨리 섬에서 탈출하기나 하자고 재촉하자) "지금쯤이면 나에 대해 알아야지, 닥터." 브랙시아텔이 차분하게 말했다. "난 모든 예측불허의 경우에 준비되어 있어."
(그리고는 쿨하게 버튼 하나로 라퓨타의 공기를 방어막으로 전환.) - Doctor Who, The Empire Of Glass

나빈 : 지금 내가 인생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데 그렇게 비밀스럽게 굴래?
브랙시아텔 : 진실을 말하는 것보다 이게 더 빨라. - Gallifrey : Disassembled

로드 버너[31] : 너는 죗값으로 지옥에서 불탈 거다!
브랙시아텔 : 그리고 너도 나와 같이 불타겠지! - Gallifrey : Disassembled

브랙시아텔 : 여느 때처럼 환영해주시는군요, 심문관님![32] 날 보셔서 놀라셨나? - Gallifrey : Mindbomb

심문관 다클 : 당신은 지금 실수하는 거야, 브랙시아텔- 나를 체포하는 이유는 그저 정치적 유세를 위한 거잖소!
브랙시아텔 : (잘난 척 하듯) 아, 그건 사실이지. 하지만 꽤 기분 좋은 유세잖아, 안 그래? - Gallifrey : Mindbomb

브랙시아텔 :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했어. 방해받고 싶지 않았단 말이야!
베니 : 하지만 그래도 너의 그 잘나신 힘을 부여받은 존재가 되고 싶었던 거지? 안 그러냐? 그냥 아무 돌이나 될 순 없었던 거야! 하필 꼭 신화의 돌이 되어야 하는 거지! 딱 너답다!
브랙시아텔 : 나 자신을 가치있게 만들어야 했다고! 그래야 보존될 수 있지![33] - Bernice Summerfield : The Empire State

브랙시아텔 : 자 그럼, 너한테 여러 가지 "어빙 브랙시아텔의 동기 A, B, 아니면 C!"
베니 : 여자를 찾아라, 빙글빙글 도는 아가씨, 하지만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는 모른다네!
브랙시아텔 : -오, 우와 저거 되게 쩌는데. 저건 생각 못했네. 하지만 곧 하게 될 거야. 어빙, 곧... 뭐야 대체 - Bernice Summerfield : A Tub Full Of Cats

브랙시아텔 : 네가 내 방식에 대해 어떤 식으로 생각하든지 간에... 너는 내가 옳았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어. - Bernice Summerfield : A Tub Full Of Cats

다른 브랙시아텔의 목소리 : 내게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두 보인다. 달아날 곳은 없어.
브랙시아텔 : 너는 날 겁줄 수 없어! 나는 어빙 브랙시아텔이고 두려움을 거절한다!
다른 브랙시아텔의 목소리 : 하하하하... 아하하하하... 그래, 그래서 우리가 살아남은 거지! - Bernice Summerfield : The Crystal Of Cantus

카디넬 브랙시아텔 : 우리가 발각되면 어떻게 될지 알텐데...
미래의 브랙시아텔 : 발각될 게 뭐가 있는데? 난 그냥 거울에 반사된 네 모습에 불과한데. 너, 나한테 뭐 좀 보내줘.
카디넬 브랙시아텔 : (냉소적으로) 아 그래, 내 건강은 어떠냐고 물어보러 온 건 당연히 아니시겠지! 또 뭐야? 네 '잘나고 소중한' 콜렉션을 위한 거냐? - Bernice Summerfield : The Crystal Of Cantus

브랙시아텔 : (자기소개하며) 브랙시아텔, 어빙 브랙시아텔입니다. 신비주의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편이죠. - Bernice Summerfield : The Crystal Of Cantus

베니 : (으르렁거리며) 어읔... 브랙시아텔!
브랙시아텔 : 베니스! 나 보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지?
베니 : 네 짓인 줄 알았어야 했는데...
브랙시아텔 : 정말? 네가 모르게 하려고 아주 멀리까지 갔다왔는데.[34] - Bernice Summerfield : Dead And Buried

로마나 : 있잖아, 당신이 그렇게 야망 가득한 사람인 줄 몰랐어.
브랙시아텔 : 그 녀석을 내 함정에 완전히 잡아놓은 거 말하는 거야?
로마나 : 정말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거야?
브랙시아텔 : 뭐, 가끔은... 가장 중요한 건 네가 뭘 원하느냐가 아니야. '왜 원하느냐'가 중요하지.
로마나 : 당신은 나를 속였어.
브랙시아텔 : 나는 누구나 다 속이는걸. 천연덕스럽게 개객기 대사를 치는 브랙시아텔 - Gallifrey : Pandora

브랙시아텔 : 그렇다면 너는 계속 나를 '카디넬' 브랙시아텔이라고 높여 존칭할 것이다. 그리고 너, 아니면 누가 어떻게 생각하던간에 나는 내가 선택했기에 갈리프레이를 떠나는 거야! (타임로드와 갈리프레이를 떠나는 브랙시아텔) 패기 쩐다 - Braxiatel's Exile From Gallifrey - Gallifrey : Pandora

(조수인 코델과 나누는 대화)
"좀... 너무... 조종하는 것 같지 않아요?"
브랙시아텔은 걸음을 멈추고 다시 자신의 조수에게로 되돌아왔다. 그의 표정은 완전히 변해있었다. 자상한 미소를 짓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아, 미안, 미안, 너무 정신없어서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제가 참 무례했군요."
"...어..."
그는 앙상하게 마른 팔을 내밀어 코델의 손을 붙잡았다. "제 이름은 어빙 브랙시아텔입니다, 우린 확실히 초면이군요."
(그리고는 코델에게 우주에 대해 말하기를) "누군가 뒤에서 조종하지 않았다면, 완전히 엉망진창이 되어있었겠죠?" - Present D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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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둘 다 2013년에도 연재가 계속되고 있다.
  • [2] 마사가 "형제가 있나요?"라고 질문하자 10대 닥터가 "예전엔 있었지만, 이제는 없어요."라고 대답하는데 이게 바로 브랙시아텔을 말하는 것.
  • [3] 소설의 서문에 항상 나오는 인물 소개다.
  • [4] 외견이나 몸가짐이 아주 단정하고 흠잡을데 없다는 설정이다.
  • [5] 원래 없던 직업을 자기가 직접 만들었다!
  • [6] 타임로드의 규율을 어기고 제멋대로 사는 탈주자들, 1급 범죄자나 다름없다. 대표적으로 닥터, 라니, 마스터, 몽크 등이 있다.
  • [7] 닥터는 굉장히 특이한 경우다.
  • [8] 강제로 사이버킹이 된 로난 맥긴리의 정신을 지배하자 사이버킹이 견디지 못하고 붕괴해간다. 제발 죽여달라고 애원하는 사이버킹에게 아직 안 된다고 엄하게 꾸짖는 장면이 압권.(...) 나중엔 쓸모없어진 중고(!) 사이버킹을 버리고 친구(!)인 제이슨 케인으로 교체한다. 흠좀무.
  • [9] 자금 모금 파티를 열기도 하지만 버니스와의 대화에 의하면 "모금 따위 필요없을 만큼 재산이 많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여는 것이라고 하며, 나중에 그가 어떻게 돈을 버는것인지 의아해하자 "모르는게 약"이라고 대답한다.
  • [10] 4대 닥터가 다이아몬드를 전부 후두둑 버리는 장면이 압권.
  • [11] 과거에 타임로드의 힘으로 우주를 지배하고자 했던 타임 레이디 대통령. 역대 모든 타임로드들의 비틀린 악의와 광기의 집합체이자 지배자로, 로마나가 그 숙주였다. 각종 판도라 전설의 유래이기도 하다.
  • [12] 훌륭한 자칭 신. 스토리 맥락 상 자칭 신들을 까기 위한 문맥이지만, 나중에 브랙시아텔이 실제로 신으로 숭배받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흠좀무. 이외에도 브랙시아텔은 '나는 브랙시아텔, 신비로운 방식으로 일을 행하죠.' 라고 또 자칭 신 대사를 쳤다.
  • [13] 형제관계에서 포지션을 비롯해 실제로 이 두 캐릭터는 닮은 점이 꽤 많다. 원작 내에서도 '연상 쪽의 홈즈를 떠올리게 한다'는 묘사가 등장해 기정사실화 했다.
  • [14] 버니스 서머필드는 Theatre of War에서 브랙시아텔을 '눈부시도록 매혹적이었으며 거미처럼 무수한 다리를 갖고 우리를 파리들처럼 갖고 놀아 서로 싸우게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 [15] 나중에 반전으로 드러나는 콜렉션의 비밀은 브랙시아텔의 타디스였다는 사실이다. 닥터의 타디스는 타입 40, 마스터는 타입 45, 브랙시아텔의 타디스는 타입 80이다. 과연 정치인의 부와 권력이다.
  • [16] 동료가 다치면 "용서하지 않겠어!" 하면서 적에게 달려든다거나 눈물도 흘려주고(...) 오해로 서로 싸우고 나면 아련하게 먼산을 바라본다거나(...) 실수로 상대방의 옛 상처를 들추는 말을 하고 나면 "아앗 미안해 그런 줄도 모르고" 따위의 진부한 대사를 쳐댄다던가.(...)
  • [17] 사실은 악당이 정신공격을 시전하다가 브랙시아텔의 정신을 엿보고 그 엄청난 실체에 쫄은 나머지 멘붕해 역관광당한다.
  • [18] 한 에피소드에서는 미래의 자신이 사악할 거라는 예상으로 자살시도를 하다가 버니스 서머필드가 말려서 그만뒀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19] 물론 아무 대가 없는 희생은 아니었다. 시즌 2에서 판도라를 흡수할 때부터 시즌 3에서는 그걸 로마나의 정적인 다켈을 관광 보낼 폭탄으로 미리 활용할 준비를 해두는 치밀함을 보인다. 아무 생각없던 다른 등장인물들은 다들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 [20] 마치 End Of Time에서 라실론이 되고자 했던 존재와 비슷하다.
  • [21] 1대 닥터와 1대 브랙시아텔의 반응.
  • [22] 이 부분은 올닥 드라마 내에서 1대 닥터와 4대 닥터의 대사에서 '급히 동족으로부터 도망쳐야 했다'는 뉘앙스로 잠깐씩 암시된다.
  • [23] 뉴시즌7에서 클라라 오스왈드가 타디스 선택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 설정이 꼬이게 되었다고 하는데 올드 시즌에서도 타디스는 닥터 자신이 골랐다는 늬앙스의 말을 하는 것으로 봐선 브랙시아텔이 한 건 그냥 도망치게 해준 것 뿐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브랙시아텔이 타디스를 골라줬다면 굳이 정비소의 고장난 타디스를 골라줬을 리가 없다.
  • [24] 하지만 그 자신의 행동마저 다 브랙시아텔의 계산에 들어갔었다는걸 알고 닥터는 데꿀멍 한다.
  • [25] 모든 죽은 타임로드와 갈리프레이의 모든 정보와 역사(말 그대로 있었던 모든 현상들)가 저장된 거대 가상세계 슈퍼컴퓨터. 행성 전체를 복구시킬 수도 있는 시스템이다. 죽은 마스터가 뉴 시즌 3에서 살아돌아온 것도 이것 덕분.
  • [26] 죽기 전에 '버니스를 '연애감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이러는 거냐?'고 묻는 게 의미심장하다.
  • [27] 헌데 이 부하가 오버를 해서 그녀를 강간하려 하자 급히 나서서 화내며 저지한다.
  • [28] 얀데레라서기보다는 '강하니까' 충분히 감당할 거라고 믿어서 험하게 다루는 것이다. 서로 '강해서' 안심하는 관계라 버니스가 자신을 구하러 오지 않을 때도 '나야 강하니까 알아서 살아남을 거라 생각할테니'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 [29] 이게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다. 저런데도 젊은 버니스는 브랙시아텔에게 반해버린다.(...)
  • [30] 한 마디로 말하자면 우주 구원하려고 우주전쟁 치는 거니까 태클걸지 말렴^^
  • [31] 평행우주의 닥터가 흑화된 존재.
  • [32] 브랙시아텔이 말한 심문관은 브랙시아텔의 머리에 담긴 판도라를 이용해 갈리프레이 정치계에 대 파란을 불러일으켜 권력을 잡고 브랙시아텔도 파멸시키려고 하는, 브랙시아텔과 정치적인 대립관계에 있는 심문관 다클을 말한다.
  • [33] 브랙시아텔이 '전부 나가주세요 혼자 있고 싶네요' 하면서 고대로 간 뒤 암석화했는데, 뻔뻔스럽게도 신으로 숭배받는 꼴이 미워서 빡쳤다. 게다가 이 때 버니스의 남편을 죽이려 하고 멋대로 잠수타는 바람에 콜렉션이 완전 뒤집어졌다.
  • [34] 그리고는 정말 멀-리까지 가서 고대문명 하나를 가짜로 만들었다. 이런 미친 놈에게 타디스는 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브랙시아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