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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뢰

last modified: 2017-06-09 00:18:01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어뢰 이야기
2.1. 발사!
2.2. 격침!
2.3. 장점
2.4. 단점
2.5. 유도 방법
2.6. 어뢰를 피하려면?
2.7. 여러 가지 어뢰
2.8. 어뢰의 규격
3. 어뢰 관련 뉴스
4. 각종 미디어에서
5. 관련용어


魚雷 / Torpedo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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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重)어뢰에 속하는 Mk.48 어뢰. 꽤 크다. 러시아의 초고속 어뢰 VA-111 쉬크발 X발이 아니다.
물론 일단 맞은 사람 입장에서 시발 소리가 난다.

공격을 목적으로 하며 자체 추진력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방추형 수뢰.
수중으로 지나가는 로켓이라고 볼 수도 있으며, 보통은 일반적인 함선처럼 스크류를 돌리는 식으로 움직이긴 하지만 몇몇 어뢰는 로켓과 비슷한 추진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1866년 처음 발명된 이래 소형의 어뢰정같은 비대칭 전력으로 대형 주력함을 공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으로 각광받아왔으며, 대함 미사일이 나온 지금도 여전히 비중높은 무장이다. 실질적으로 잠수함을 수중에서 '노려서'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잠수함 또한 수중에서 제대로 쓸 수 있는 무기가 어뢰 뿐이므로 잠수함은 어뢰에 대한 대응책을 특별히 신경쓰는 편이다.

2. 어뢰 이야기

2.1. 발사!


함정에서 어뢰 발사대/관으로 발사되거나 항공기로부터 투하되며, 드물게 지상에서 발사대를 거치해 두고 쏘는 경우도 있다. 중국의 Yu-2 경어뢰는 아예 차량 발사형으로 운용하기도 한다.

2.2. 격침!


어떤 방식이든 발사하면 전진하며, 적함에 명중하면 두부에 장치된 화약이 폭발한다. 작은 것도 구경이 300mm가 넘어가는 어뢰 한방의 파괴력은 상당히 강력하며, 이게 함선 전체를 지지하고 있는 용골 밑에서 터져서 용골이 부러질 경우에는 대형 함선이더라도 한 방에 두 조각이 날 수 있다. 게다가 잠수함은 탈출할 방법도 마땅찮으므로 한대만 맞아도 바로 몰살당한다.[1] 애초에 작전심도를 생각해보면 피탄-침수-압력발생의 3스텝에 따라 잠수함의 내구성에 관계없이 침몰하는 건 시간문제다. 잠수함이 해저의 수압에서 버티는건 계란과 같은 원리인데, 어뢰로 인해 한쪽의 균형이 깨지면 침수가 일어난 부분부터 급격한 압력의 기울기가 발생하므로 순식간에 찌그러진다. 내부 공기가 유실되면서 이 현상은 점차 가속되므로, 함내가 수몰되기 전에는 공기를 제외한 아무것도 빠져나올 수 없다.

2.3. 장점

대형 함포는 크고 무거운데다가 결정적으로 반동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선박에 탑재하려면 선박의 크기 자체도 매우 커져야 하지만(소형 선박에 대구경 함포를 달았다가는 반동으로 인해 선박이 그대로 뒤집혀버리게 된다. 물론 그전에 포와 함과의 접합부가 박살나며 포가 뒤로 날아갈 가능성이 더 크다.), 어뢰는 물론 크기는 커도 작은 배에서도 발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대형의 막강한 전함이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조그맣고 빠른 어뢰정이 쏘고 도망간 어뢰 몇 발을 얻어 맞고 심각한 타격을 입는 경우도 발생했다. 그래서 이런 어뢰정을 쫓아내려고 구축함이라는 개념이 생기기도 했다.

어뢰는 미사일에 비해서는 매우 느리지만, 탄두 중량을 크게 할 수 있어 그만큼 위력을 크게 할 수 있다. 또한 미사일이 공중을 비행하여 함교나 현측 등을 노리기 때문에 CIWS와 대공 미사일 등의 여러 하드킬 체계로 방어가 가능한 반면, 어뢰는 물밑에서 잠행하며 흘수선 아래 또는 선저를 노리므로 현재로서는 직접적으로 요격할만한 수단이 없다. 즉, 미사일과는 달리 어뢰는 한번 발사되면 열심히 교란용 디코이를 뿌리거나, 그것마저도 통하지 않으면 그저 불발이 나서 살아남기를 바래야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더 무서운건 소나가 구리거나 청음사가 실수하는 등 모종의 이유로 처음부터 탐지를 못해내면 맞기 전까지는 어뢰가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기에 이마저도 못한다는 것이다. 수상함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저승사자.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요격용 어뢰를 연구중이기는 하지만 아직 특별한 성과물이 나오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어뢰가 수면하에서 터져 충격파가 발생하면 함체는 그냥 꺾어져 버리기 때문에, 한두발로는 완전히 함선을 침몰시키기는 어려운 대함 미사일과는 달리[2] 10,000톤급의 순양함을 단 한발의 중어뢰로 침몰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버블제트 참조.

2.4. 단점


이 하나의 단점이 어뢰의 모든 단점의 99.99%를 차지한다.(...)
어뢰라는 무기가 등장한 이후 어뢰의 속도는 현대까지 들어와서도 거의 개선된게 없는걸로 유명하다. 보통 어뢰의 속도가 20~60kn대이며[3], 가장 빠른 어뢰라는 쉬크발도 200kn가 한계이다. 이는 km/h로 환산하면 370km정도밖에 안하는 수치다. 그나마 쉬크발도 일반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 특수 고속어뢰인데다, 너무나도 빠른 속도 때문에 통상적인 어뢰유도 방식인 유선유도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대전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어뢰의 속도는 대략 100km 언저리를 넘지 않는다는 이야기. 대함 미사일쪽은 느리다는 아음속 미사일도 800km대를 찍고 있으며 초음속 미사일의 경우에는 마하 4를 넘어서는 경지에 다다르고 있다는점을 생각하면 현대전에서는 정말 끔찍하게 느린 속도인거다.

그리고 그 속도에 힘입이서(?) 사거리도 대함 미사일보다는 훨씬 짧다. 보편적인 어뢰 사거리가 30~50km에 머무는 수준. 대함 미사일은 수십에서 수백km 사거리를 확보하고 있으며 심지어 1,000km를 넘는 것들도 있다.

다만 어뢰만큼이나 느려터진 게 함정의 속도이다. 애초에 하이드로 포일이나 고속정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선박의 통상속도가 30 knots(55 kph) 아래이다 보니 함정에 대한 공격으로서 어뢰는 여전히 유용한 것이다. 다만 어뢰의 사거리와 기껏해야 5~10 knots에 불과한 상대속도로 인해[4] 공격각도를 조정하거나 상당히 작은 유효반경 내로 접근하여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때문에 현대전에서 어뢰로 적함을 공격하는 주요임무는 잠수함에 배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은밀성을 가진 잠수함이야말로 가능한 한 적에게 가까이 접근할 수 있으므로 적의 회피기동이나 방어시도를 무력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잠수함에 대한 대잠전에서는 잠수함으로 탐지불가능한 플랫폼이 다양한데 우선 대잠전용 헬기에서 발사되는 경어뢰나 구축함 등에서 발사되는 ASROC 과 같은 경어뢰를 탑재한 대잠로켓등이 가세할 수 있다.

2.5. 유도 방법

초기의 어뢰는 무유도로 수 발에서 수십 발을 동시 발사하여 네이비필드에서 흔히 보였던 화망(?)을 구축하는 형태로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기술의 발달로 자체 소나를 쓰거나 모선에서 유선 유도를 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현대의 유선 유도 어뢰는 유도 도중 와이어가 절단될시에는 탑재된 소나로 자동추적행동에 들어간다. 처음부터 와이어를 연결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그러면 유선이 아니잖아

무유도 어뢰는 기본적으로 직선운동만을 하게 만들어져있으나, 이것 또한 어뢰가 발달되어가면서 상당히 많은 파생형들이 생겨났다. 가장 기초적인 것은 직진으로 최고속도로 그냥 정해진 발사각도로 질주, 목표물에 부딪혀서 폭발하는 방식이었으며, 이것도 수상함 공격용과 잠수함 공격용으로 파생형이 만들어졌다. 수상함 공격용은 최고속도로 항주하면서 수면에 가깝게 내달려 수상함에 부딛치기. 정해진 각도대로만 가면 되지 않나 싶지만, 잠수함이 양각과 부각을 조절하지 않고 방향만 정한후 쏠 수 있다. 잠수함 공격용은 수면에 가깝게 어뢰가 떠버리면 잠수함은 공격할 수 없으므로 발사때 정해진 양각과 부각을 유지하며 직진하는 방식이다. 무유도 어뢰로 무슨 대잠전이냐는 얘기가 많이 나올 법도 한데, 역사상 유일한 잠대잠 격침기록은 HMS Venturer가 U-864를 상대로 1945년 2월 9일에 무유도 어뢰로 올린 것이다.[5] 여기에 초기 발사음을 줄이기 위해서 발사 초기에는 저속이었다가 일정거리 항주후 최고속도로 가속하는 방식의 어뢰도 나왔으며, 수상함 공격용으로는 혼자서 화망을 구성하기에는 동시 발사수가 제한되었으며 낭비되는 어뢰가 컸기에, 유도 기능이 없음에도 지그제그로 변침하며 항주, 수상함을 공격하는데 화망구성을 용이하게 만든 어뢰가 나오기도 했다.

요즘 생각하기에는 무유도 어뢰따위는 전혀 쓸모가 없을것 같지만, 잠수함으로 상대 항만시설이나 중요 시설물을 공격하는데 유도 어뢰는 필요없으며, 고성능의 유도 어뢰는 오히려 악천후나 수중 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하기 쉽지 않고, 구조의 복잡함으로 인해 신뢰성이 낮은편이기 때문에 무유도 어뢰의 존재의 의의도 아직 남아있다. 실제로 1982년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 해군의 잠수함은 신기술이 적용되었지만 너무 복잡해서 오히려 신뢰성은 크게 떨어지는 타이거피쉬 유도 어뢰 대신 2차대전 당시부터 사용된 구식 Mk.8 무유도 어뢰로 아르헨티나 해군의 순양함을 격침시켰다. 하지만 현대에는 유도 어뢰의 신뢰성과 성능이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좋아진 관계로 지금까지 무유도 어뢰를 사용하는 경우는 몇몇 어뢰정이나 구 공산권의 구형 잠수함 등을 제외하면 별로 없다.

2.6. 어뢰를 피하려면?

회피하기 위해서는 어뢰의 가동시간 동안 빠른 속도로 회피하거나, 노이즈 메이커를 살포해서 감지를 힘들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고속 회피는 어뢰가 더 빠를 때가 많다. 또한 잠수함 사냥은 보통 팀으로 하기 때문에 급기동하며 위치를 노출시키는 것은 대략 사망플래그이다. 그래서 보통은 디코이 혹은 노이즈 메이커를 뿌려서 감지를 힘들게 하는게 일반적인 회피법이다.

다만 현대의 어뢰는 중어뢰도 50kn 넘어가는 것들이 많아서 마냥 느리다고 무시할 수준은 아닌데다, 러시아의 쉬크발같은 고속어뢰는 상술했듯이 무려 200kn나 되는 속도를 가졌기 때문에 제대로 포착당하면 회피고 뭐고 없이 바로 끔살당할 수도 있다.[6] 물론 한때 알파급 잠수함 같이 어뢰보다 깊게 잠수하고 빠르게 다니던 잠수함도 있었다.

2.7. 여러 가지 어뢰

러시아에서는 쉬크발 어뢰를, 독일은 바라쿠다 어뢰를 사용하는데 둘 다 200노트가 넘는 사실상 아음속 미사일 수준의 속력을 가지고 있으나 유도가 되지 않고 소음이 크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현재 바라쿠다는 개발중이고 러시아의 경우 쉬크발 어뢰를 이란등에 제공도 하고 현재 가진 단점인 무유도나 큰 소음 문제를 해결한 신형 어뢰를 개발하였다.

어뢰는 그 은밀함과 사용하기 용이한 점을 들어서 미국과 소련 양 국에서 핵어뢰 개발에 열심이었다. 결국 이런 놈이 나올 뻔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흠좀무. 구소련 최초의 공격용 핵잠수함인 노벰버급도 핵어뢰로 군항을 날려버리는 용도의 전략핵잠수함 용도로 개발됐다가 공격용 핵잠수함으로 용도변경된 사례이다.

일본군에서는 가이텐 이라는 유인 유도형 어뢰도 운용했는데, 대전말기 뒤틀린 무사정신과 상층부의 발악이 뒤섞여 만들어낸 장대한 뻘짓이므로 병기적인 가치는 없다고 보는 것이 무방하다. 현대전에서 잃어버려선 안될 가장 중요한 자원은 숙련된 군인이기때문이다. 야마토 전함도 명예를 위한답시고 그냥 내다버린 인간들인데 신경 쓰겠냐만은

2.8. 어뢰의 규격

어뢰도 함포와 같이 표준 규격이 있다. 경어뢰는 길이는 3m에 무게 200kg까지가 해당되며 중어뢰는 길이 6m에 최대 무게 2T까지로 구분한다.

  • 324mm(12.75인치): 일반적으로 헬기나 수상함에서 발사되는 경어뢰에 쓰이는 규격. 대표적인 서방측 경어뢰인 Mk.46, Mk.50, 청상어 등이 속한다.
  • 406mm(16인치): 잠수함에도 쓰이고 수상함에도 쓰이는 중어뢰들이다. 한국 최초의 잠수함인 돌고래급이나 북한의 유고급 등 소형 잠수함에 애용되는 규격. 스웨덴해군의 잠수함에도 탑재된다.
  • 450mm(17.75인치), 483mm(19인치): 450mm는 19세기말과 20세기 초에는 많이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단종된 규격이다. 450mm는 일본해군 뇌격기용 경어뢰의 표준 크기이고 대전말 긴급 건조된 어뢰정에 탑재되었다. 483mm는 미해군 최초의 유도어뢰인 Mark 24의 규격이다. 붉은 폭풍에서 키로프급 순양전함을 작살내버린 Mk.37이나 한국의 백상어도 483mm짜리 어뢰다.
  • 533mm(21인치): 각종 중어뢰의 표준 사이즈. 1차대전기에 등장하여 2차대전부터 애용된 규격이다. Mk.48, 스피어피시 등 대표적인 어뢰는 대부분 533mm 규격이라고 보면 된다.
  • 610mm: 일본해군이 수상전투함에서 자주 써먹은 규격. 93식 'Long Lance' 산소어뢰와 가이텐이 이 사이즈였다.
  • 650mm: 러시아 해군이 좋아하는 규격이다. 아쿨라급이나 시에라급 같은 최신 SSN들에 533mm와 함께 장착돼 있다. 항공모함 사냥용으로 한때 주목받았던 사거리 50km 짜리의 65식 웨이크 호밍 어뢰가 이 사이즈다.
  • 기타 : 미해군의 시울프급 공격 원자력 잠수함은 533mm 어뢰를 스윔아웃 방식으로 발사시키기 위해서 660mm 어뢰발사관을 채택했고, 일본 해군은 야마토급 전함의 설계단계에서 725mm 어뢰를 탑재시킬 계획도 있었다. 가이텐을 어뢰로 보면 1000mm 어뢰이다(...) 실제로 위키피디아 등의 어뢰 목록에도 올라가있다.

3. 어뢰 관련 뉴스

푸에르토리코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미사일처럼 생긴 물건이 들어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그것은 1.8m짜리 어뢰였고, 곧바로 폭탄전문가들이 투입되어 이 어뢰를 해체했다고 한다. 누가 어뢰를 여기다 버렸어?

4. 각종 미디어에서

배틀테크에 나오는 어뢰 발사기들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이하 SRM)와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이하 LRM)와 같은 규격을 사용한다. 즉 단거리는 SRM과 같은 2연장 단위, 장거리는 LRM과 같은 5연장 단위이며 수중에서만 사용할 수 있단 점을 제하면 SRM, LRM과 대동소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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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아쿨라급은 두꺼운 복각식 선체라 경어뢰쯤은 한발 맞아도 격침되지 않을 것이다란 말도 있지만 그냥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다. 픽션에서는 이를 반영하기도 하는데 붉은 10월에서 붉은 10월호가 이 짓을 했었다. 아쿨라급보다 작지만 마찬가지로 복각식 선체인 오스카급인 쿠르스크호는 내부에서 어뢰가 폭발했으나 생존자가 존재하기는 했다. 그러나 엄연히 한방에 침몰해버린 것은 사실이고 구출하지 못해 얼마 뒤에 잠수함 내부에서 전원 사망하였다. 물론 폭발한게 중어뢰였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겠지만 일단 그만큼 잠수함은 어뢰 한발에도 쉽게 침몰한다.
  • [2] 어디까지나 경량의 서방제 대함 미사일 한정. 물론 배수량 10000톤 안팎의 이지스 순양함도 하푼 한발 직격으로 전투불능이 거의 확정되기 때문에 서방제 대함 미사일 위력이 비실용적으로 부족하다는 소리는 아니다.
  • [3] 현대 서방세계 어뢰의 대명사격인 미국 Mk.48 어뢰도 공식적으로는 '28kn보다는 빠름'이라는 말밖에 없으며(추정치는 대략 55kn) 비교적 최근에 배치된(2003년) 국산 백상어 어뢰의 속도는 공식적으로 '35kn보다는 빠름'이다.
  • [4] 이것은 비록 어뢰속도가 40 knots에 근접한다 해도 그와 속도 차이가 별로 안 나는 수상함정이 전속력으로 도주할 경우 명중 가능성이 상당히 희박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 [5] 다만 이 사례는 쓸만한 어뢰가 무유도 어뢰밖에 없었던 40년대의 사례이므로 거의 요행에 가까운 기록일 뿐 무유도 어뢰가 특별히 대잠전에 좋다거나 한건 절대로 아니다. 유도식 어뢰가 개발된 현대에 들어와서는 당연히 유도식이 대잠이든 대수상이든 주력 어뢰이다.
  • [6] 다만 러시아의 쉬크발은 무유도 어뢰라서 의미있게 쓰기가 힘들다. 물론 무유도라 할지라도 현대전에서 충분히 대수상함 용으로 쓸수는 있지만, 어차피 잠수함이란 함선이 기본적으로 발각이 안됐다는 전제하에서 공격하는 함종이겠다, 빗나갈 가능성이 있는 그런 무유도 고속어뢰를 쓰느니 느리고 사거리 짧더라도 차라리 유도되는 어뢰를 쓰고 마는지라 활약할길이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