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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last modified: 2015-08-11 04:43:34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학업
3. 국시
4. 설치 대학 목록
5. 4년제 약대와 6년제 약대
5.1. 학번 부여로 인한 갈등
5.2. 입학성적 차이로 인한 갈등
6. PEET 신입생들에 대한 통계(09, 10학번)
6.1. 성별과 나이
6.2. PEET 이전 학과 혹은 직업
6.3. 준비기간
6.4. 입학 후 만족도


1. 개요

약학에 대한 원리와 지식에 대하여 공부하는 대학. 기존에는 수능을 치고 입학하는 4년제 대학이었으나 2011년 부터 6년제로 전환되었다. 이 항목은 기본적으로 6년제 약학대학에 대해 설명한다. 15년 5월 기준으로 한약학과는 작성되지 않았으므로 한약사 항목을 참고 바란다.

2. 학업

2011년 신입생부터 6년제로 전환되었다. 대학 2학년 이상을 수료하고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를 응시하고 입학하는 것이다. 입학 후에는 4년간 진행된다.

학위는 Pharm.D.(Doctor of Pharmacy)가 될 것으로 보인다. # Doctor가 붙어 있다고 해도 대학교 학사 학위로 인정된다. 여기서 말하는 Doctor는 의사 선생님을 지칭하는 'Doctor of Medicine'(이하 M.D.)의 '임상 선생님'을 의미하지 절대 '박사학위'를 지칭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약학 관련 학위는 약리학 (Ph.D in Pharmacology) 이나 제약학 박사(Ph.D in Pharmaceutical Sciences)다. 간혹 약학 (Ph.D in Pharmacy)를 주기도 하지만, 주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 잘 쓰지 않는다.

학부는 일반적으로 약학전공과 제약학전공, 2가지로 나뉘는데 실질적으로 배우는 커리큘럼은 동일하다. 약품분석학(정량, 정성), 약학, 물리약학(약품물리화학), 무기약품제조학, 유기약품제조학, 의약화학, 위생(예방)약학, 생화학, 면역학, 분자생물학, 독성학, 병태생리학, 약물치료학, 약제학, 미생물학, 약물학 등을 배운다.

2011년 신입생부터 대규모 증원을 했다. 전국에 15개 대학에 약학과를 신설했고, 기존의 20개 약학대학 중에서도 입학정원의 변화가 있는 곳이 많았다.

유급 제도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1999년 서울대 조사에 따르면 8학기 내에 졸업한 인원은 법대 25%, 공대 65%, 의대 본과 85.6%(181명 가운데 155명), 약대 86.2%(65명 가운데 56명) 정도로, 휴학을 하지 않더라도 15% 정도는 유급 내지 재수강으로 늦게 졸업하게 된다.

인서울 약대 중에는 여대가 많기 때문에 여학생들이 인서울하기 유리하다. 게다가 실제로도 일반 약학대학에 비해 정원이 많기도 해서 여자약사 수는 훨씬 많이 배출되고 있다.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과 정원이 80명, 숙명여자대학교 약학과 정원이 80명,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정원이 120명으로 일반적인 약학과가 30에서 40, 많으면 50인걸 생각해보면 정말 많은 숫자. 여대가 아닌 경우에서 이에 필적하는 입학정원은 중앙대학교 약학과의 120명이다.

3. 국시

2015년 1월부터 국시는 4개 과목 350문제로 치른다.

과목 이름 문제수
생명약학 100
산업약학 90
임상/실무약학 77+63
보건/의약 관계 법규 20

4. 설치 대학 목록

대학교 가나다 순이며, 한약학과는 제외하였다. 2011년 6년제 전환 과정 중 약학과가 신설된 경우 옆에 따로 표시. 특정 대학 약학대학 항목이 개설된 경우 해당 항목으로 링크를 대체한다. 참고로 지거국 중 제주대학교와 전북대학교만 약학대학이 없는데, 제주대는 도가 워낙에 작아서 그렇지만 전북대는 원광대와 우석대가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2015년부터 전북대학교 총장에 취임한 이남호 총장은 연구직 배출&제약 분야 중심의 약학대학 설립을 슬로건으로 유치에 나섰다고 판다.

5. 4년제 약대와 6년제 약대

해방 이후 2008년까지 약대는 4년제 대학으로, 고졸 학력자를 선발했다. 학위는 Bachelor of Science in Pharmacy이다. 이 때문에 2003년 1월 이후 졸업한 4년제 약대 졸업생은 미국 약대 시험을 칠 자격이 박탈된다.

1992년~2014년 사이의 약사 국가고시 과목은 12개였다.
  • 정성분석학, 정량분석학, 생약학(약용식물학 포함), 무기약품제조학, 유기약품제조학, 위생화학, 생화학, 약제학, 미생물학, 약물학, 대한민국약전, 약사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령
2011년 입학생부터 6년제로 바뀌면서 많은 갈등이 발생했다.

5.1. 학번 부여로 인한 갈등

2+4 약대 신입생을 1학년으로 인정하느냐, 3학년으로 인정하느냐가 큰 쟁점이었다.


2011년부터 계속 분란이 끊이지 않다가 결국 2014년 3월 초가 되어서야 약교협으로부터 공문이 내려와 전국 약학대학 학번제도가 통일되었다. peet 1회 입학생을 09학번으로 지정하여, 그 이후부터 2회 입학생은 10학번, 3회 입학생은 11학번으로.

5.2. 입학성적 차이로 인한 갈등

적지 않은 4년제 약대생들이 PEET생들을 무시한다. 이는 기존의 의대생의전원생의 대립 혹은 치대생과 치전원의 대립과 유사하다. 물론 개별학교 자체의 교풍이나 학내 분위기에 따라 차이는 있다.

대개 지방 약대에서 이러한 대립이 매우 심각한데 인서울이라고 덜 하냐면 그건 또 아니다. 4년제 약대생들이 모여서 PEET생들을 디스하는 주제는 주로 PEET생들의 약대의 학부 성적[1] 과 전적대[2] 그리고 수능시절에 약대못간 지원자들이 peet를 통해 입학한 내용 들이다. 심지어 그들 중 일부는 PEET생들에게 학벌 세탁하러 왔냐능 실패자들의 패자부활전....라는 모욕적인 언사를 퍼붓기도 한다. PEET로 약대를 입학하면 전적 대학은 편입처리된다. 하지만, 그 전에 한 인격체를 대하는 태도가 저렇게 막되먹은 것은 큰 문제이다. 하지만 의대와 의전처럼 전형 자체가 둘 다 열려 있는 게 아니라 PEET 단일 체제이기도 하고, 어떻게 왔든 간에 자신들과 연결된 peet생들은 이들이 유일한지라 요새는 어쩔수없이 인정하고 대우해주는 경향도 크다. 사실 요즘엔 약계에 더 큰 이슈가 많아서 이런건 관심도 없다...

사실 약대의 입학성적이 높았던 것은 2000년대 부터 수능 모집을 중단한 2008년이다. 70~90년대 30년동안은 서울대 제외 소속 대학에서 상위권이나 이과에서 한 서열 위의 대학 공대 인기과보다는 낮았다. 서울대 다음 입학점수의 약대가 당시 경희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이름순)인데, 이 네 곳의 약대보다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한양대(이름순) 전화기가 더 높았다. 여담으로 서울대 약대는 서울대 자연계열에서 중위권 이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서울대 전화기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 솔직히 2000년 이후 수능을 통한 약대 들어온 사람들 아니면 그렇게까지 수능 고득점자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이는 옛날에 교대와 비슷). 결국 2000년 이후 수능시절의 약대가 지금 peet에 비해 수능 상위 % (수능시절 약 1~4%, peet는 약 4~30%)가 훨씬 우수하다.[3]


6. PEET 신입생들에 대한 통계(09, 10학번)

약학논문집 2013년 Vol.28에 실린 허진혁의 '약학대학 6년(2+4)학제 약학대학생들의 특성 및 인식도 조사 연구'라는 논문에서, 15개 대학 910명의 PEET 입학 약대생 2009학번[4]과 2010학번[5]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 대학은 가천의과학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경성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단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목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순천대학교, 연세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양대학교였다.

이하의 내용은 설문조사 중 중요한 것만 정리한 것으로, 원 논문을 읽으면 더 다양한 통계를 볼 수 있다. RISS 링크

6.1. 성별과 나이

남자 409명 여자 501명으로 여자 쪽이 더 많았다. 게다가 위 논문의 경우 여대가 없기 때문에 여대 정원을 합칠 경우 전국적으로 여자 약대생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나이 분포는 20~25세가 505명, 26~30세가 317명, 31~35세가 71명, 36~40세가 11명, 40세 이상이 6명이었다. 20대 초반이 제일 많고 전체로 보면 20대가 가장 많았다.

6.2. PEET 이전 학과 혹은 직업

전적대 전공은 생물학이 243명, 화학이 239명, 공대가 247명으로 역시 약학과 연관이 있는 학과에서 많이 왔다. 생물학과 화학 전공 합하면 482명이다. PEET 전 아직 대학생이었던 경우가 693명, 졸업자가 99명, 졸업 후 취직까지 했다가 PEET를 친 경우가 101명이었다.

6.3. 준비기간

6개월 미만이 173명, 6개월에서 1년 사이가 511명, 1년에서 2년이 213명, 2년 이상이 13명이었는데 이 설문조사에 해당하는 학번이 PEET 최초 입학생 혹은 1년 후 입학생이기 때문에 이후 재설문을 하면 n수생도 더러 있을것 같다.

6.4. 입학 후 만족도

만족도 조사에서 5지선다로 설문을 했는데, 매우 만족이 98명, 만족이 420명, 보통이 324명, 불만족이 52명, 매우 불만족이 16명이었다. 만족이 제일 많이 나오긴 했으나 보통이 만만치 않게 많았으며 매우 만족은 적은 편이었다. 그래도 불만족은 매우 불만족까지 다 합쳐도 만족보다 적으니 전체적으로는 약학대학 신입생이 자신의 합격과 이후 대학생활에 만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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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교수가 시험 채점하다가 열을 얼마나 받았다느니, 몇십 퍼센트가 F라느니, 4년제와 비교해 부족하다니 등등...
  • [2] 실제로 PEET는 자격 조건이 높지 않은 만큼 지방대와 전문대를 가리지 않고 많은 대학생들이 도전하며, 약학과 상관이 없어 보이는 전자 및 기계 분야 전공생, 나이 많은 직장인 또는 주부, 문과생도 도전한다.
  • [3] 의대생과 의전원생간의 성적차: 의대생 상위 0.3%, 의전원생 상위 11%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860
  • [4] 2011년 입학-2015년 2월 졸업
  • [5] 2012년 입학-2016년 2월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