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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가미 라이토

last modified: 2016-02-17 19:48:28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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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夜神 月
생년월일 1986년[1] 2월 28일
사망일 2010년[2] 1월 28일
신장 179cm
체중 54kg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정의,바나나
싫어하는 것

Contents

1. 소개
2. 작중 행적
2.1. 데스노트와의 만남
2.2. 1부: L과의 대결
2.3. 2부: N, M과의 대결
2.4. 최후
2.4.1. 원작
2.4.2. 애니메이션
2.4.3. 영화
2.4.4. 여담
3. 능력과 특징
3.1. 외모
3.2. 두뇌
3.3. 체력
3.4. 사교성과 연기력
3.5. 성격
3.6. 시계 및 기타
4. 평가
4.1. 옹호
4.2. 비판
5. 별명
6. 명대사
7. 성우
8. 패러디
8.1. 바카야로이드


1. 소개

만화 《데스노트》의 주인공이자 최종보스. 또한 이 작품 최대의 가해자이자 피해자.[3]

애니메이션에서의 담당 성우는 미야노 마모루 / 김영선[4] / 브래드 스웨일. 영화에서의 담당 배우는 후지와라 타츠야. 뮤지컬판의 배우는 우라이 켄지/카키자와 하야토, 한국 공연에서는 홍광호.

특이하게도 ''을 뜻하는 月자를 ライト라고 읽는다.[5] 이는 영어의 ''을 뜻하는 light(라이트)[6]에서 따온 것(달 → 빛난다 → 라이트)으로 훌륭한 DQN네임에 속한다. 당연히 月을 ライト라고 읽는 경우는 없으며, 일반적으로는 つき tsuki 즉 야가미 '츠키'라고 읽게 된다(그렇게 하더라도 별난 이름이긴 하지만). 작중에 아마네 미사가 이 이름을 처음 보고 '야가미 츠키'라고 읽은 바가 있다.

이런 이름이 지어지게 된 이유는 작가의 배려에 따른 것으로, '혹시나 같은 이름을 가진 아이가 이지메를 당하지 않도록' 있을 리 없는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요즘 일부 부모들 중에는 이 만화의 영향인지 아이 이름을 호적에 올릴 때 '月 자를 쓰고 ライト라고 읽는 법을 등록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흠좀무. 해설서인 13권에서는 "(''을 뜻하는) 星 자를 ライト라고 읽는 것을 보고 고안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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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데스노트와의 만남

데스노트로 세상을 바꾸는 거야.

고3 시절에 , 더 정확하게는 원작 기준으로 2003년 11월 28일[7]에 사신 류크가 인간계에 떨어트린 데스노트를 우연히 손에 넣는다. 설명서는 영어로 쓰여 있었지만 우등생인 라이토는 영어라서 조금 귀찮다고는 했지만 무리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다. Q.만약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 손에 들어갔다면? A.독후감을 쓸테야 A.난 친구들이랑 재밌게 보낸 주말을 일기로 쓸테야

처음에는 행운의 편지 같은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책에 영어로 쓰여진 룰이 상당히 정교하고 그럴듯해서 그런지 호기심이 생겼고, 마침 그 전날에서 시내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고 현재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교사들을 인질로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는 범죄자 오토하라다 쿠로가 TV에 보도되자, 이름을 적어서 죽여본다. 하지만 우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학원에 갔다 돌아오면서 시부이마루 타쿠오를 보고 죽여본다.

살인을 했다는 트라우마에 벌벌 떨었지만 "이 노트를 누군가에게 건네준다 해도 그런 일을 해낼 수 있는 녀석이 있을까? 그런 굉장한 녀석이 있을 리 없잖아. 이건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이야. 데스노트로 범죄자 같은 악당을 처단해서 내 존재를 세계에 알리고 신세계의 신이 된다!"는 결심을 하게 되고, 범죄자 심판을 시작해서 닷새 동안 경찰이 파악한 것만 52명, 도피 중인 인간을 포함하여 최소 100명 이상의 범죄자를 말살한다. 노트에는 최소 100배는 더 돼 보이는데?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범죄자를 학살 하는 것인데 데스노트를 처음 쓸 때는 정신력이 부족해서 매일 악몽에 시달리고 닷새 동안 체중이 4kg이나 빠졌다고 한다.

나중에 라이토를 찾아온 류크도 이 계획을 듣고는 감탄하고 흥미를 느껴 라이토가 하는 일을 구경하게 되고 라이토는 이렇게 키라가 되었다. 멀쩡한 인재가 망가지게 되고 만 기념비적인 스타트.

영화판의 경우 원작과는 다르게 법대 학생으로 3학년에 벌써 사법시험에 합격할 정도였으나, 으로 심판 불가능한 범죄자들이 존재하는 현실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단순히 무료감에 젖어있던 원작보다는 동기 부여가 더 명확하고 강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결과적으로 한 행동은 같으니 별반 차이는 없는 셈.

2.2. 1부: L과의 대결

데스노트로 범죄자들을 죽이고 자신이 신세계의 신이 되려고 하지만 '그런 사상은 잘못된 것'이라며 등장한 L에 의해 대략의 단서가 까발려지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되고 이후 L과 쫓고 쫓기는 대결을 벌인다.

평행선을 유지하고 있다가 제 2의 키라 아마네 미사의 등장으로 인해 균형이 무너지고 L에게 키라로 지목되어 집중적인 수사를 받는 위기를 겪게 되지만 L을 속일 계략을 꾸민 뒤 스스로 소유권을 포기하여 데스노트와 관련된 기억들을 잃게 된다. 사실 연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걸렸다고 한다

이 때는 완전히 순수한 눈을 하고 범죄를 싫어하는 열혈 청년이 되었으며 '키라'라는 살인자를 잡기 위해서 그 L에게 협력했다. 또한 자신이 이성으로 좋아하지 않는 미사를 진심으로 아껴주기도 했으며 자신이 키라라고 의심만 받아도 화를 낼 정도.[8] L과 간혹 티격태격하면서도 우정을 보이는 등 그야말로 모범적인 청년이 된다.

라이토의 계획에 따라 요츠바 키라 사건이 일어나고 기억을 잃은 라이토는 L과 협력하여 요츠바 그룹을 수사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결국 히구치 쿄스케가 키라로서 체포당하고 야가미 라이토는 다시 한 번 데스노트를 손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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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그러나 이후 '기억을 잃기 전의 자신'이 짜둔 계획에 따라서 다시 '데스노트 소유자'로서의 기억을 되찾게 되고 히구치를 죽인 후 키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선량했던 자신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썩소는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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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위험을 무릅 쓴 시도를 통해 마지막에선 자신이 모든 것을 거머쥔 채 L과 와타리, 그리고 사신 을 제거하는 데 성공한다.
이로써 원래 히구치의 살인방법이 데스노트라는 것이 공개됨과 동시에 노트에 적혀있던 사용법인 "13일의 죽음" 룰이 거짓인지 사실인지를 가리기 위한 L의 실험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다시 용의선상으로 올라가 위험해졌어야 할 라이토는 L과의 대결에서 완벽히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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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화에서 말했던 "나는 신세계의 신이 된다!"라는 대사를 다시 읊어주며 범상치 않은 인상을 수많은 애독자들의 뇌리에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다.[9]

2.3. 2부: N, M과의 대결

이 항목은 2대 L로도 들어올 수 있다.

L과 와타리 제거, 사망한 L을 대신하여 겉으로는 L의 이름을 이으면서 키라 수사팀의 신뢰를 얻게 된다. 그리고 L의 동료나 요츠바 키라 사건 당시 L과 접촉했던 요츠바 그룹의 임원 등, 자신에게 방해가 될 수 있는 인물들을 하나하나 데스노트로 제거한다.

무사히 토오 대학을 졸업하고 경찰청에 들어가 정보통신국 정보관리과에 소속되었다. 범죄자들의 신상 기록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관리과 소속인만큼 키라로서 범죄자 심판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공식 서류상으로는 토오 대학 대학원생으로 되어 있다. L의 이름을 빌려 사건들을 해결하면서, 속으로는 키라로서 범죄자들을 처벌하는 이중적 생활을 완벽하게 펼쳐나가며 경찰직도 얻게 된다.

'그 자신이 키라이자 동시에 키라를 쫓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L'이라는 포지션을 차지한 라이토는 절대로 추적당할 리 없는 안전한 위치에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본인이 키라인 만큼 L로서는 키라를 추적하는 것이 불가능해졌고, 키라 수사에 대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낸 것이 없었다.[10] 이 때문에 니아는 라이토를 "L로서는 무능하다"고 비판하며 "저는 당신 탓에 세상에 키라의 찬동자들이 더 늘어났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평가했다. 당연히 자존심 높은 라이토는 빡쳐서 니아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죽이겠다고 결심한다.

그렇게 야가미 라이토의 범죄자 대량살인이 계속되고 약 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다.

하지만 와타리가 준비하고 L을 길러낸 와미즈 하우스에서는 'L의 후계자'로 꼽히는 멜로, 니아를 내보낸다. N을 자칭한 니아는 "키라 수사에 전혀 진척을 보지 못하는 신임 L"에게 의혹을 느끼고, 라이토와 접촉하면서 "무능하다"는 신랄한 평가를 내리며 라이토를 도발한다. 한편, 독자적으로 키라를 붙잡아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자 한 멜로는 마피아들에게 접근한다.

멜로의 사주를 받은 마피아들에게 야가미 사유가 납치되고, 멜로는 사유와의 인질 교환으로 데스노트를 손에 넣는다. 라이토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라이토는 노트를 되찾으려고 특수부대를 동원하지만 시도우가 특수부대의 헬멧을 벗기는 바람에 특수부대가 모두 소탕되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라이토가 세운 다음 계획에서 류크와 사신의 눈 계약을 맺은 야가미 소이치로가 나서서 마피아는 소탕되지만 이 과정에서 소이치로는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 덧붙여서 협력하고 있던 SPK에 의심을 사게 된다.

키라로서 미국에 압력을 넣은 라이토는 니아의 SPK 수사팀이 해체되도록 만들고, 멜로가 SPK 본부로 모기를 유도하자, SPK를 처리하기 위해 데메가와 히토시가 이끄는 키라 신도들이 폭동을 일으켜 SPK 본부를 공격하도록 한다. 그러나 신도들과 거기 모인 사람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대량의 돈다발을 뿌린 니아 때문에 키라 신자들은 통제를 잃어버리고, 니아와 수사팀은 탈출에 성공해 음지로 잠적하여 키라 수사를 계속하게 된다.

SPK 본부가 일본 수사본부에게 밝혀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SPK 본부가 공격당했다는 점으로 인해 라이토는 마츠다 토타를 제외한 다른 수사본부원들에게 의심을 사게 된다. 니아의 계략으로 의심이 더 깊어지면서 라이토는 위급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봐두었던 키라 왕국 관람자 앙케트에서 미카미 테루를 급하게 골라 자신의 대리인으로 임명한다. 이는 행운이었고, 미카미는 데메가와가 키라의 대변인에 부적합하다고 판정하여 그를 비롯한 키라 왕국 관계자들을 모두 죽이고 기존에 안면이 있었던 타카다 키요미를 새로운 대변인으로 선정한다. 데메가와의 죽음으로 인해 라이토는 자신과 비슷한 판단력을 지닌 미카미를 쓸 만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의 도량에 당황한다.

마침 타카다가 라이토의 대학 동기로 연인 관계였기 때문에 니아는 라이토를 더욱 의심하게 되고, 라이토는 오랜만에 타카다에게 연락해 일본 수사본부에게는 수사를 빙자해서 매일 밤 만나게 된다. 처음으로 다시 만났을 때, 라이토는 타카다에게 너는 키라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로만 머무를 그릇이 아니니 키라에게 질문을 던지거나 키라에 대한 요망을 발언해야 한다고 띄워주고, 그 다음 날부터 타카다는 뉴스를 통해 키라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기 시작한다. 이 점은 미카미와 니아의 주목을 동시에 끌고, 타카다에게 생긴 변화의 요인을 찾게끔 한다. 그날 밤, 미카미가 타카다에게 전화를 걸어 라이토와 연결함으로써 라이토는 미카미를 더욱 신뢰하게 되고, 라이토-미카미-타카다의 공작이 시작된다.

한편 니아는 할 리드너를 타카다에게, 앤소니 레스터스테판 제반니를 미카미에게 붙여 감시시킨다. 그리고 수사를 위해서라는 이유를 대며 라이토에게 직접 만나자고 제안하고, 라이토도 이에 응한다. 멜로는 독자적으로 활동하다가 리드너의 도움으로 타카다를 납치했으나, 타카다에게 데스노트로 살해당하고 타카다 역시 라이토의 데스노트로 살해당한다.

그리고 니아와 만나기로 약속한 날인 2월 28일. 라이토는 수사본부 멤버들과 함께 악속장소인 Yellow Box 창고로 향한다.

허나 2부가 전반적으로 1부보다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을 듣는 만큼 이쪽도 1부만한 기발함과 치밀함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우선 2부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의견과 이유를 보면 다음과 같은데,

  • L과의 싸움으로 마무리지으려 했으나, 《데스노트》가 너무 잘 나가는 바람에 분량을 억지로 늘려 계속 연재했다.
  • 치밀한 전개의 감소. 과학적이었던 1부의 대결과 달리 사신, , 찍어맞추는 요소가 너무 늘어났다.
  • 중요 캐릭터들의 공기화. 1부에서 상당히 비중있게 나왔고, 비중있게 나와야 할 캐릭터인 류크아마네 미사는 2부에서 비중이 거의 0에 가까워졌다. 그나마 미사는 라이토를 도와서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모습이 지나가는 식으로라도 나오는데 비해, 류크는 그야말로 완전히 공기화되었다.
  •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거대한 스케일. 일본/미국 등 대결의 규모 및 이동 규모가 너무 커져서 독자들이 따라가기 버거워졌다. 게다가 거대한 사막 아래에 지하기지가 있고 거기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이야기의 규모 역시 말이 안 되게 커져 버렸다. 이러한 '실성'이 있어야 하는 만화에서 독자들이 내용 전개를 못 따라가는 건 치명적.
  • L에 비교해 캐릭터의 매력이 떨어지는 N, M.[11]

라이토 개인에 대해선 1부에서의 L과의 대결이 일본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었던 것과 달리, 2부에선 대결 무대가 해외로까지 확대되면서 이전만큼 기민하게 대응할 수 없었다든가, 그냥 '제 3자' 내지 '조력자' 정도의 위치였던 1기와는 달리 '2대 L'이라는 키라 수사의 중심적 위치에 앉은 상태에서 키라의 역할까지 동시에 수행해야 했던 처지 때문이라든가, 2부에선 1부와 달리 적들에게 노트의 존재가 알려져 있어 예전만큼 우위에 서지 못했다든가 하는 이유로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부분을 두고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어쨌든 전보다 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어찌어찌 잘 해나갔다. 의심은 군데군데 다 샀지만적어도 마지막 화 이전까지는.

2.4. 최후

そだ........ぼくが きらだ......
그래........내가 키라다......

마지막 화가 되기 직전까지 그래도 라이토의 팬들은 소년 점프 만화에서 주인공이 패배할 리가 없다며 라이토의 패배 가능성을 부정하기도 했다.[12]

하지만 최후에는 희생해줄 사신도 없단 점[13], '멜로타카다 키요미 납치'라는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 미카미 테루의 실수, 그야말로 인간 복사기나 다름없는 스테판 제반니의 사기적인 노트 복사 스킬이 절묘하게 어울려서 철저하게 수세에 몰리게 되고 결국 스스로 키라라는 걸 시인하게 된다.[14] 라이토는 자신이 해온 일의 정당성에 대해 열변을 토했지만[15][16], 애초에 '키라를 잡는다'는 일념 하나로 오랫동안 목숨 걸고 악착같이 쫓아온 이들이 그런 걸로 흔들릴 리 만무했고 라이토에게 돌아온 것은 싸늘한 시선뿐이었다.

포위당한 상태에서 라이토는 최후의 수단으로 손목시계 속 데스노트 쪽지에 니아의 본명을 적는 돌발 행동을 하려 했지만, 그 순간 총을 뽑아든 마츠다 토타에게 오른손을 저격당해 실패했다. 총에 맞은 것에 의해 당황하여 정신이 오락가락하기 시작한 라이토는 마츠다가 왜 자신을 쏘는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듯이, 마츠다를 바보라고 욕하면서 왜 나를 쏘는 거냐고 적반하장으로 화를 낸 후 니아와 SPK 멤버들을 쏴 죽이라고 외치고 펜 대신 자신의 피를 찍어서 이름을 마저 쓰려고 했지만, 마츠다가 쏜 총에 몇 발이나 맞고 아예 움직일 수도 없는 지경이 되어 버렸다. 이때부터 이성의 끈이 끊어지고 멘탈붕괴한 라이토는 비참한 모습이 되어 바닥에 쓰러진 채 필사적으로 미사, 타카다, 미카미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그들은 이미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평소의 라이토라면 바로 알 수 있는, 아니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모르는 것처럼 말하는 모습에서 이 때의 라이토가 얼마나 정신이 나갔는가를 알 수 있다. 자기가 죽인 타카다를 누가 죽였냐고 되묻고 있으니...[17]

이때 라이토가 어떻게 죽는지는 '류크가 이름을 적는 부분'만 빼면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판, 영화판의 결말이 각각 다르다.

2.4.1. 원작

데스노트를 사용한 자는 천국에도 지옥에도 갈 수 없다.
생전에 무슨 짓을 하며 살았든 죽은 인간이 가는 곳은 똑같아.
죽음평등하다. - 류크

마츠다가 난사한 을 맞고 광란의 상태로 봉산탈춤 콘크리트 자유영을 보여주며, 일 망쳐놓은 미카미에게 호소하다가 "이 상황에서 뭘 어쩌라고. 너는 이 아니다! 쓰레기다!"라는 모욕을 당하고, 심지어 자신이 이미 죽인 타카다, 기억을 잃은 미사의 이름까지 부르지만, 니아의 말을 통해 미사에게서도 타카다에게서도 도움을 얻을 수 없다는 현실만 되새기게 될 뿐이었다.

그러다 류크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류크는 "넌 더 이상 빠져나갈 길이 없어 보인다."라며 자신의 데스노트에 라이토의 이름을 적어버린다.[18]

그리고 그 순간 라이토는 예전 류크에게 들었던 "데스노트를 사용한 자는 천국에도 지옥에도 갈 수 없다."는 말을 떠올린다. 본래 과거 연재분에서 라이토와 류크의 대화는 이 컷에서 끊어졌으나, 마지막화의 회상에서는 라이토는 명석한 두뇌로 그 말의 의미가 "사후세계는 없고, 죽은 뒤에는 無가 된다."는 의미라는 것을 깨닫는 장면이 이어져 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중간중간에 데스노트의 규칙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마지막화에서는 노트에 적힌 수칙 중에서 "인간이 죽으면 가는 곳은 無이다"라고 적힌 장면을 보여준다. 즉, 이 쪽 세계관은 무슨 짓을 해도 죽으면 그걸로 끝인 허무주의 세계관인 셈이다.

물론, 저 때는 냉정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듯했지만 정작 자신이 죽을 때가 되자 죽음의 공포에 짓눌려서 "죽기 싫다."고 절규한다. "죽는 건 너다."라고 선언한 류크에게 당황하여 달려들고, 이후 노트에 적힌 자기 이름을 보며 "어떻게든 무를 방법이 있지 않느냐?"며 떼를 쓰면서 류크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늘어지면서 발악하는 모습이 가히 안습 그 자체다.

죽기 직전까지 "죽고 싶지 않아!""싫어! 감옥에도 가기 싫다고!"라며 버럭대는 건 덤이다. 바로 직전에 "이런 놈은 죽여버려야 한다."며 끝장내려 들었던 마츠다가 동정심을 느낄 정도로 처참했으니…

원작라이토사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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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결국 제한시간이 흐른 후, 심장마비를 일으켜서 그 자리에 쓰러져서 일그러진 얼굴로 "빌어먹을…"이란 말을 남기고 눈도 감지 못한 채 죽는다. 이후 양면 검은 페이지에 하얀 글씨로 "인간은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죽은 후에 가는 곳은 무(無)이다."라는 말만 써놓은 정적인 연출로 데스노트는 완결되고 에필로그로 넘어간다.

마지막화에 들어서 작가가 라이토의 이미지를 찌질하고 처참하게 그렸던 만큼 제대로 된 유언도 성찰도 남기지 않고 찌질한 악당으로서 죽게 만든 연출이 된 셈이다.

라이토가 최후를 맞는 장면은, 라이토 자신이 키라로서 인간을 심판해오던 상황을 역으로 되돌려 심판을 받아버린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준다.

이 상황은 또한 1부 끝에서 사신을 죽이고 승리를 결정지었던 라이토가 사신의 손에 죽게 된다는 점이나, 신세계의 신으로 군림하고자 데스노트로 수많은 인간들을 죽였지만, 결국 라이토 자신도 또한 신세계의 신이 될 수 없는 한낱 인간에 지나지 않았으며 노트에 적힌 자신의 죽음의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온갖 발버둥을 치다가 죽음을 맞았다는 점, 세계에 군림하고자 했던 인물이 세계로부터 거의 밀폐된 공간에서 끝난다는 점에서도 매우 아이러니한 결말이다.

그리고 이전의 이지적인 모습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비참하게 죽어버렸다. 라이토의 패배를 원하던 안티들사이에서도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였다. 주인공이 마지막에 이렇게까지 참혹하게 망가지는 경우도 무척이나 드문 예시이기도 하다. 물론, 반대로 그 동안의 죄를 생각해보면 "이 정도로도 부족하다."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 원작의 연출이 호평받는 이유는, 바로 지금껏 죽음의 허무함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보여준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보통 만화에서는 죽음이란 개념을 가볍게 다루거나 죽음을 드라마틱하게 포장하는 경향이 강한데, 무신론적인 사상과 더불어 주인공이 이렇게 허무하게 죽는 《데스노트》의 결말은 굉장히 신선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라이토가 죽은 뒤에 나오는 "인간은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죽은 후에 가는 곳은 무(無)이다."라는 말은 죽음이라는 것은 이토록 허무한 것이며 어떠한 인간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는 것을, 그리고 사후세계 따윈 "그런 거 없다"를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2.4.2. 애니메이션

역시 마츠다의 권총 난사를 맞으면서 콘크리트 자유형 대신 봉산탈춤을 가장한 환상의 어깨춤을 보여주고 넉다운당한다. 그 상태에서 미카미가 자살한 틈을 타서 그 자리에서 YB(Yellow Box) 창고 밖으로 도주하는데, 이 때 데스노트를 쓰기 전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이 서로 교차해서 걸어가는 이 등장해 시청자에게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쓸쓸한 느낌의 BGM 속에서 건물 굴뚝 위에 앉아서 그것을 지켜보던 류크가 "그동안 즐거웠다"며 노트에 라이토의 이름을 적게 된다.

라이토죽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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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토는 마지막에, 어느 건물 속 계단 위에서 예전의 순수함을 되찾은 듯한 표정이 되어서, 마지막으로 L의 환상을 보면서 조용히 눈을 감는다. 그리고 뱀에 씌워져 옆동네의 트리케라톱스를 좋아하는 순박한 청년이 되었다 카더라 하지만 흑화하는건 똑같잖아? 안 될 거야 아마 영원히 고통받는 라이토
원작과는 달리 도주하여 죽음에 이르기까지 대사는 없고 그냥 도주하는 도중에 간접적인 심정 묘사만 있을 뿐이다.

그런데 사실 라이토가 미카미가 자살하기 전에 시계내부에 숨겨져 있는 데스노트 조각으로 니아의 이름을 적으려는 행동만 안 했어도 총에 맞아서 그 조각이 발각될 리 없었고, 미카미가 자살하는 틈을 타 도망쳐서 거기 있는 사람 전원의 이름만 모두 적었다면 완벽한 라이토의 승리다. 그 후 치료만 잘됐다면 진짜로 신세계의 신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총을 5발 정도 얻어맞고 다 죽어가는 청년 하나를 몸상태 멀쩡하던 경찰 몇 명이 못 쫓아가고 찾아내지도 못했다는 것도 부자연스럽긴 하다. 핏자국도 안 남길 수가 없을텐데... 하지만 애초에 이런 전개 자체가 주의를 너무 많이 끌어서 별로 부각되지는 않는다.

원작과는 거의 비교를 불허할만큼 우아하게 죽기 때문에 루리웹 등지에서는 "부녀자 세력과 제작진이 결탁했다."며 비판을 했지만 감독은 원작과 다른 해석을 내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압도적이고 인상적이었던 라이토의 연설장면이나 이후 마츠다가 "니아는 데스노트를 사용해서 이긴 것."이라고 추측하는 과정, 그리고 라이토의 죽음 이후 키라가 나타나기 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간 세상의 모습 등이 애니판에서는 일부 혹은 완전히 삭제되었다.니아: "내 이미지를 깎아먹을 내용도 짤렸군 다행이다ㅎㅎ"

이러한 애니판의 엔딩을 지지하는 층도 있지만, 죽음에 대한 원작의 주제의식, 어디까지나 대량 살인범인 라이토의 최후에 대한 취급, 그리고 류크의 캐릭터성(원작의 류크는 라이토에 대한 감정 따위는 일절 없었으며 오직 따분함을 달래고자 했다)을 임의로 바꾸면서까지[19], 라이토 개인의 드라마틱한 결말 연출에만 집중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에 L의 영혼을 맞아 참회하고 사망한다는 점과, 마지막에 밤하늘로 올라가며 황혼을 고하는 BGM이 깔리듯이 은은하게 마무리가 되고, 시종일관 마치 성자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처럼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확인사살급 연출이 너무 많았다. 카우보이 비밥의 진혼곡 스러운 엔딩과 연출방식도 비슷하니 비교할만한 부분.

죽는 것을 두려워하는 라이토가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말도 안 된다는 지적도 있으나, 애니판의 라이토는 류크가 자기 이름을 적는 것을 보지 못했다. 애당초 자신이 죽을 거라는 사실 자체를 몰랐기 때문에 발악할 여지조차 없었다는 이야기. 물론 과연 라이토가 마지막까지 자신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한 것인지, 죽기 직전에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여담이지만 분명히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의 연출 때문에 아주 편안하게(...)죽는 것처럼 나온다.

류크의 "죽은 후에 가는 곳은 무(無)이다."란 대사는 여기서 직접 나오진 않고 마지막화 아이캐치를 통해 나온다. 바뀐 사망 연출과 관련해서 이 대사가 끼어들 여지가 나오기 힘들기에(...) 이쪽으로 빠진 듯. 때문에 어떤 의미론 좀 뜬금없게 되었다는 비판도 있다.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에 나온 데스노트 패러디 에피소드에서는 원작의 최후가 아닌 이 애니판의 최후를 패러디했다.

2.4.3. 영화


누,누구세요? 나의 라이토는이렇게 생기지 않았어!! --수많은 라이토 팬들은 충격 속으로

배우는 후지와라 타츠야, 배틀로얄나나하라 슈야를 맡았던 배우다. 만화에서의 라이토는 장신이라는 설정인데 후지와라는 프로필상 179cm지만 아무리 봐도 170cm 초반 수준에 얼굴도 좀 크지 않느냐(…)는 평이 좀 있다. 차라리 영화 도입부에서 죽는 엑스트라 배우가 라이토와 더 닮았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그래도 실드를 좀 치자면 연기 자체는 그럭저럭 호평을 얻었다. 정작 연기도 L에게 밀려서 묻혔다는건 함정

원작과는 약간 다른 결말. L이 자신의 목숨을 건 도박 같은 계략을 꾸며내서 라이토를 속이고 그가 키라임을 밝혀낸다. 미사에게 가짜를 쥐어준 다음, 미사에게 자신이 살인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고 진짜 노트에 자신의 이름을 적는데 이 때 조건을 데스노트에서 조작이 가능한 최대한의 시간, 즉 '23일 뒤에 죽는다'고 작성했다. 그 후에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류크에게 좀 더 재미있는 걸 보여줄 테니 네 노트에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죽이라고 하는데, 사실 류크가 도와줬어봐야 아무 의미도 없었다.

L은 이미 노트에 자신의 이름을 적었기 때문에 당장 데스노트로는 절대 죽지 않는다. L만 남은 상황이라 해도 L 근처에 수사본부 사람들의 총을 들고 얌전히 체포되라고 위협해도 되는 일이고, L 자신이 가지고 있는 데스노트에 라이토의 이름을 적어도 되는 일이다. 어차피 모든 물증이 나와 있는 데다가 본인의 자백까지 있었고, 키라임이 밝혀지면 사형이라고 말했으며, 본인의 이름도 데스노트에 적은 마당에 키라의 이름을 노트에 적지 못할 이유는 없을 것이다. 그 자리에서 어찌저찌 도망친다 해도, 키라 용의자로 지명수배될 뿐이다. 다리에 총을 맞은 상태였고, 이 상태로 병원을 가든, 집을 가든, 거리를 헤매든, 라이토에게 미래는 없었다. 더 이상 숨겨둔 노트 조각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만에하나 사신의 눈을 거래한다고 해도 아무런 의미도 없고. 그리고 죽기 전에 아버지 야가미 소이치로에게 키라정의였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호소하며, 소이치로의 품에서 눈을 감고 사망한다.

라이토 사후 시일이 지나고 소이치로를 제외한 라이토의 가족들은 진실을 모른 채로 살아간다. 미사는 노트의 처분 때문에 라이토를 좋아했던 감정과 라이토의 죽음만 알고, 잘 살고 있다.[20]

원작이나 애니판의 엔딩에 비하면 극적인 맛이 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감독의 연출력 문제인 듯. 게다가 미사의 노트를 바꿔쳤다는데 제대로 된 설명도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영화판은 빠른 전개를 위해서인지 원작의 캐릭터 중 미소라 나오미타카다 키요미의 비중이 높아졌으며, 라이토가 이 두 사람에게 병크를 저지르게 해서 자신에게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가도록 만든다.

하지만 결말의 방향 자체는 원작자가 원래 의도하던 대로였다. 데스노트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이 작품 자체가 애초에 2부를 연재할 계획이 없다가 억지로 연재를 한 것이고, 그에 따르면 라이토는 1부 종반에 L에게 패배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사후세계 따위는 없다. 인간은 죽은 후에 無로 돌아간다"를 말했던 원작과는 달리, 영화판에서는 류크가 "데스노트를 쓴 자는 천국에도 지옥에도 가지 못한다. 남는 것은 無다"라는 말까지만 함으로써 사후세계에 대한 정의 자체는 내리지 않았다는 점이 다르다.

2.4.4. 여담

  • 앤소니 레스터의 신상이라면 몰라도[21] 나머지 모든 인물들은 확실히 대면 전에 미리, 그것도 자연스럽게 라이토의 작전을 방해하지 못하게[22]조종한 다음 당일날 전멸하도록 만들어 버릴 수 있었다. 예를 들어, 니아와 레스터 외 모든 인물들의 사인을 '심장마비, 반경 50m 안에서 누군가가 "니아, 나의 승리다"라고 한 직후'라고 적어놓는 등의 보험은 충분히 들어둘 만했다. 이 경우 못해봐야 '라이토-니아/레스터', 잘하면 '라이토-니아'밖에 만남의 장소에 서 있지 않을 테고 이 경우 총질을 하건 뭘 하건 누가 이길 지는 거의 자명하지 않을까? 레스터가 남아버리면 물리적 싸움에서 이기기 힘들 수도 있긴 하지만 이미 사람들이 죽어나갈 줄 알고 있던 놈전혀 몰랐던 사람 사이의 대처 능력은 크게 차이나기 마련이다.

    게다가 '승리 선언'이라는 병크만 저지르지 않았다면, 아이자와나 이데 등이 지적했듯 "저 사람은 댁이 섭외해서 불러온 건데 어떻게 믿냐?" 등 논리의 헛점을 잘 파고들어서 상황을 무마하고, '취조'를 명목으로 미카미의 신변까지 확보한 후 이미 얼굴이고 이름이고 다 봤으니 나중에 죄다 저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예견했을 경우 미카미에게 자기 이름을 알려주고 기억을 포기한 채로 니아와 대면한다는 옵션 역시 가능했다. L에게 의심을 사지 않는 상황을 위해 기억을 포기한 전례가 있는 라이토가 아닌가? 또한, 어차피 얼굴과 이름은 니아나 라이토나 미카미 눈에 들어가게 될 거라는 책략을 짜고 있었고.[23]

    아니면 키라 신도들을 동원하고 자신의 능력을 적절히 사용했다면 큰 변수가 없는 깔끔한 승리 역시 가능했다. 결국, 니아의 자존심을 비판했던 라이토지만 자신의 가장 큰 패배의 원인이 자신의 자존심이라는 것을 간과했다. 굳이 타카다를 죽여버린 것 역시 스스로의 작전에 큰 차질을 줄 수 있는 요소라는 걸 그는 깨닫지 못했었다. 타카다를 살렸더라면 변수 통제는 더 손쉬울 수도 있었다. 라이토는 타카다를 죽이는 편이 더 낫다고 판단했지만, 니아 등에게 확보되지 않고 타카다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생각할 수 있었으며 타카다를 단순한 도구로 본 것이 오히려 그녀를 더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할 수 있다.[24] 하지만 라이토가 그때 타카다를 살리려고 생각했어도 미카미의 독단적 행동 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 라이토는 미카미가 제멋대로 행동했다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만약에 미카미가 제멋대로 행동했다는 것을 알았다면 위에서 말한 대로 보험을 들어둘 수도 있었으며 데스노트에 '미카미 테루, 2월 7일 오후 6시 사망. 누군가가 자신의 데스노트와 바꿔친 가짜 데스노트를 들고 1월 28일 1시 40분에 YB 창고로 가서 자신을 제외한 YB 창고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의 이름을 데스노트에 적은 뒤, 2월 7일 오후 6시에 사망' 같은 식으로 적어 놓을 수 있었다. 만약 미카미의 데스노트가 진짜였다면 가짜 노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되어 라이토의 명령대로 라이토를 제외한 모든 사람의 이름을 적고 며칠 뒤 심장마비로 죽을 것이고, 죽는 이유는 당일 때까지 데스노트를 꺼내지 말라는 신의 명령을 거역한 죄 만약 가짜라면 라이토 역시 미카미의 가짜 데스노트에 이름이 적혀 있을 것이므로 니아는 라이토가 키라라는 증거를 얻지 못하게 되며 이름이고 얼굴이고 죄다 봤으니 나중에 저격해 죽이면 끝이었다. 하지만 마츠다가 추리한 대로 니아가 미카미의 이름을 먼저 데스노트에 적었다면 이 것도 소용없지만...... 아니면 악당답게 연막탄 하나라도 있었으면 의기양양한 니아의 의표를 찔러 도망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냥 키라 신도 끌고와서 총살하는 방법도 있다

  • 이에 반하여 라이토의 '1대1 승부' 승리 계획은 처음부터 무리가 있다는 견해도 있다. 창고에서 니아가 죽고, 라이토가 살아남았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바로 며칠 후에 니아가 고용한 킬러가 라이토를 저격하러 올 것이다. 애초에 니아는 라이토의 암살을 고려한 적이 있지만, 그것은 완벽한 승리가 아니기에 정공법으로 수사를 하고 있었던 것뿐이다. 이 예상되는 암살을 피하기 위해서는 니아의 사후 계획(킬러를 고용했는지, 혹은 FBI등과 협조하고 있는지)을 전부 알아내야 한다. 훨씬 정교한 계획을 짜내야 하며, 최소한 창고에서 죽여서는 안 된다. 라이토 본인이 키라라고 자백하는 거나 같다.

    또한, 멜로 일당에게 노트를 뺏길 때 노트를 여러 페이지 뜯어서(어차피 무한재생될 테니) 깔끔하게 자른 후 제본해서 넘기는 방법을 썼다면 멜로에게는 오직 살인 능력만 가지는 노트 조각들만 빼앗기고 시도우 등 사신과의 접촉이나 사신의 눈 거래, 거짓 규칙의 노출 등은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단, 이 때는 수사본부 사람들이 노트 조각의 효력을 몰랐으므로 진짜 노트로 거래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사실 이 작품의 가장 이상적인 결말은 라이토가 자만심을 부리다 빈틈을 보이고, 그것을 노려 다른 인물들이 라이토를 붙잡는다는 내용일 것이다. 처음부터 만화에서 강조하던 것이 바로 데스노트의 힘에 도취되어, 인간성을 서서히 잃고 독재자처럼 변해가는 라이토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라이토는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우다 위태로운 상황에 처할 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런데 미카미의 실수 + 제반니의 노트 복사라는 어처구니없는 결말로 끝내버렸으니 이렇게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는 것이다. 게다가 2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라이토가 노트를 빼앗기고 수세로 몰리기만 하는 식이라서 자만하는 모습은 YB창고에서 잠시 승리를 확신하던 때에나 보였다.

  • 류크의 시점에서 본 초기 라이토의 수명은 93312639. 반으로 나눠도 약 46656319인데 반해 그 후에 나오는 대부분의 인간의 수명이 5~6자리인 걸 보면 상당히 오래 살 놈이었다…라고 추측되었으나 해설집 격의 13권에서 작가 曰, "처음엔 무슨 공식도 있었는데 나중엔 잊어버려서 그냥 아무렇게나 썼습니다."(…)

  • 야가미 라이토는 L이나 니아와의 승부에 있어서 오로지 승리만을 추구했다면 생각해볼 수 있는 수가 한 가지 더 있다. L이 이전에 말했듯이 이 세상 모든 사람이 키라의 인질이기 때문이다. 'L(혹은 니아)이 공공 장소에 나와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자살하거나, 그의 이름과 사진을 누군가가 공개하지 않는 한, 앞으로 하루에 무작위로 1만명씩 죽이겠다!' 라이토는 처음부터 이런 식의 협박을 할 수 있고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이 세상에 정말 고립되어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고, 니아의 경우라면 미국 정부에도 얼굴이 팔려 있다. 키라의 평판은 추락하겠지만, 이 방법으로 L과 니아를 궁지에 몰 수 있다. 다만 라이토는 알면서도 이 방법을 쓰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게 옳을 것이다.[25] 그는 신이 되고 싶었지 악마가 되고 싶어한 건 아니다.

  • 결국 키라였던 라이토는 죽었지만 진실 자체는 은폐되고, 키라는 잔존한 키라 신도에 의해 추앙받게 되었으니 진정한 의미의 신세계의 신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물론 라이토는 어디까지나 살아서 오랫동안 군림하려고 했겠지만...

3. 능력과 특징

공식 능력치
지식 발상력 행동력 정신력 사교성 연기력
9 10 8 10 10 10

3.1. 외모

얼굴은 멀끔하게 생긴 미남. 아마네 미사나 여동생인 야가미 사유 등 많은 여자들의 발언으로 미남이라는 것을 확증할 수 있다. 연기파 모델로 잘나가는 아마네 미사는 첫눈에 보자마자 반해서 키라를 견제한다는 사실도 잊고 잘 알지도 못하는 라이토를 찾아가 대뜸 찾아가 고백을 하고 아예 자기 데스노트도 건네줄테니 사귀어 달라는 등, 사랑 하나에 목숨 걸어 자살행위에 가까운 짓을 태연히 저지를 정도다. 그것도 평생.

또한 1부부터 작중에서 나오는 라이토의 여친들도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고, 학교의 아이돌 수준인 타카다 키요미와 사귀기로 했을 때도 라이토가 소극적인 모습으로 다가오지 않자 키요미가 왜 기뻐하는 내색이 없냐며 먼저 견제하며 불안해 하는 등, 장동건원빈 수준의 마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될 지경. 그야말로 엄친아 그 자체.

디자인이 자주 바뀌는 편이다. 초기에는 조금 어려보이는 인상이었지만 나중에는 나이를 먹은 것을 반영해서인지 조금 어른스러운 얼굴이 된다.최후엔 작붕급의 카오게이를 보여주는 면상으로 진화 그리고 사악할 때와 선량할 때의 얼굴 갭이 엄청나다. 갭 모에

신장 179cm에 체중이 54kg인데 작화를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설정이다. 엄연한 저체중으로 대한민국 남성의 경우 여기서 조금만 더 빠지면 징병검사에서 4급 판정이 나온다. 군대도 못 갈 정도로 심하게 마른 체격이라는 뜻. 더구나 이놈은 중학교 때 테니스 대회에서 입상까지 한 스포츠맨이다... 고등학고 올라와서 폐인이라도 됐나 보지 첫 살인의 충격으로 4kg나 빠졌다는 말로 보아, 키라 노릇하며 받는 스트레스로 마른 걸지도? 아니 그전에 179cm 58kg도 정상체중은 아니잖아 기적의 데스노트 다이어트

3.2. 두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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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서 어렵지 않게 모의고사 전국 1등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우등생. 온갖 일을 겪으면서도 수험 공부도 병행하여 토오 대학[26]에서도 전과목 만점의 점수로 입학했다. 또 자신의 PC를 이용해 아버지의 PC에 저장된 경찰의 데이터베이스를 해킹하는 등 고도의 컴퓨터 지식도 가지고 있다.

단순히 학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비상한 추리력과 행동력도 겸비하고 있다. 작중에서도 여러 차례 라이토의 뛰어난 추리력을 엿볼 수 있으며, 이전에도 범죄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조언을 하여 경찰로부터 표창을 받은 적도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 사건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27] 라이토가 경찰청의 형사들에게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는 모습은 단순히 '야가미 소이치로의 아들'이라는 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작중의 몇몇 언급을 보면 과거 경찰에 협력한 적이 있으며, 적어도 몇몇 굉장히 어려운 사건 수사에 협력을 했고 라이토의 두뇌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던 듯하다. 작중에서도 데스노트와 키라로서의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경찰 수사에 협력하는 것이 상당히 익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작품에 비유하자면 과거에 쿠도 신이치긴다이치 하지메와 같은 활약을 한 적이 있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을 듯. 소년탐정 라이토

3.3. 체력

체력도 매우 뛰어나다.54kg인데 중학교 시절에 1999년과 2000년에 테니스 대회에서 2차례 중학 챔피언을 차지했다. 하지만 3학년 때 "놀이는 중학교까지"라고 선언하고 그만뒀다. 한마디로 엄친아.만약 여기에 테니스의 왕자를 생각한다면? 라이토는 진짜 신이다

L 역시 테니스를 잘하기 때문에 토오 대학에 입학해서 현란한 테니스 승부를 하였다. 순식간에 구경꾼들이 우르르 몰려왔으며 그걸 본 테니스 클럽의 선배 부원이 감히 신입생들이 코트를 점거하고 있는데도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멍하니 보고 있다가 "반드시 둘 다 우리 부원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혼잣말을 했을 정도다.

중학교 때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것이 같은 시기에 점프에서 중학교 테니스를 다룬 만화 《테니스의 왕자》가 연재되고 있던 것과 얽혀서 이런 농담거리가 생겼다.

마츠다에게 권총으로 난사당하고도 살아서 뛰어다니는것만 봐도 보통 인간 체력은 아니다

3.4. 사교성과 연기력

말끔한 외모에 더해 사교성까지 뛰어난 데다, 성격 또한 데스노트를 접한 이후에도 '표면적으론' 좋은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타카다 키요미아마네 미사 등 엮인 여자들은 어째선지 연상이다.[28] 이름만 나오고 등장하지 않은 여자들인 시호, 에미에 대해서는 불명이지만 레이 펜버를 낚기 위해 시도한 데이트의 상대는 같은 나이의 유리. 여자 복도 많다.[29] 그 외의 사적인 교우관계는 그다지 드러나지 않았지만 대학 시절 아오야마로 잠복 수사를 나갔을 때 부른 친구들의 수나 위의 사교성을 보면 인맥도 상당히 넓은 편이라 볼 수 있다.

일본 수사 본부 인원들이 라이토에게 의혹이 생기기 전까진 그를 굳게 신뢰하고 있었던 모습을 보면 더욱 확실하다. 수사 본부 사람들은 작중에서 평범한 사람같은 분위기로 등장하지만 알고 보면 그 모두가 마츠다를 빼면 대단한 수완과 목숨을 각오하고 키라를 뒤쫓은 굳은 정의감을 가진 엘리트 경찰이다. 이런 사람들이 라이토에게 신뢰를 주고 라이토가 내리는 지시에도 의심없이 따르게 만든 것은 분명 보통 카리스마와 능력으로 될 일은 아니다.

또 단순히 카리스마와 리더십, 사교성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연기력도 굉장히 뛰어나다고 추측할 수 있다. 몇 년 동안이나 가족과 그 주변 사람들에게 그렇게 엄청난 사기를 쳤는데도 후반부에 니아에게 결정적으로 꼬리를 잡히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를 믿어 의심치 않았고 라이토 본인 역시 크게 감정 기복을 일으켜서 의심을 산 적이 없었다. 사실 마지막에도 승리선언같은 병크만 없었다면 그 상황 자체는 무난하게 넘길 수 있었을 정도로 연기를 잘하고 있었다. 그리고 13권에 언급된 라이토의 능력치 중 연기력이 10점 만점에 10점이다.[30]

가족 관계도 매우 원만하여 부모도 전혀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아들이다. 아버지 야가미 소이치로는 아들이 키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때마다 고뇌하고 아니라고 확신하게 될 때면 안도감을 느낄 정도. 여동생 야가미 사유에게도 '자랑스러운 오빠'였다.

노트를 접하기 전이야 그의 인간성 자체가 좋은 편이니 이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노트를 접한 뒤에도 이런 원만한 관계들을 유지하는 걸 보면 그의 처세술 자체가 대단히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는 그가 상대했던 적수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라이토의 강점이었다.[31]

3.5.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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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초반부에서는 세상이 썩어 있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중2병스러운 모습이었다.중2병이라도 신세계의 신이 되고싶어!

첫 살인 대상인 오토하라다 쿠로를 죽일 때도 살인 자체에는 의미를 두지 않고, '죽여도 되는 사람', '더구나 나하고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 '죽었는지 어땠는지 금방 알 수 있는 사람'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오토하라다가 정말로 사망하자 당황했지만, 한 명만으로는 알 수 없다며 '죽는 편이 더 나은 인간'을 죽여 다음 실험을 하려고 든다. 다니는 학원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돈을 빼앗기는 학생을 보고도 방관한다.[32]

그리고 괴롭히는 학생을 그래도 같은 학원에 다니는 아는 사이임에도 불구, '이런 녀석 한둘쯤 죽는다고 누가 신경이나 쓰겠냐'면서 죽여볼까 생각한다. 더 나아가 이놈이고 저놈이고 모두 죽여버리는 편이 이 세상의 도움이 될 녀석 투성이라고 생각하며, 결국 길거리에서 여성을 희롱하던 시부이마루 타쿠오를 죽였다.[33] 이후 살인을 했다는 트라우마에 시달리지만, 썩어빠진 녀석은 죽는 게 낫다고 자기합리화를 하며,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범죄자들을 심판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류크를 만난 뒤, 노트에 사람들의 이름을 많이 적은 이유를 "따분했으니까"라고 대답한다.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신세계의 신이 되어 군림하겠다는 말은 덤으로. 게다가 노트를 정말 쓰게 된 동기는 겨우 '인간이라면 누구나 시험해보고 싶은 마력이 있으니까'(...). 즉 흥미를 위해 인간을 모르모트로 삼았다는 것,

반면 데스노트에 대한 기억을 잃었을 때의 모습은 초반과는 다르게 정의롭고 다정하며, 순수할 정도로 열정적인 성격을 보인다. 작중 초반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위의 취급이나 과거 행적을 보면 어릴적엔 이런 성격이었던 모양. 지성과 체력, 외모를 겸비한 엄친아인 만큼 자존심도 매우 강해 지는 걸 싫어하고 결코 도망치거나 물러서려 하지 않는다. 그밖에는 키라였던 자신과 매우 대조적.

다소 완벽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자기가 키라라고 의심받는 일도 있어선 안 된다거나.[34]

하지만 그 선민의식과 자존심이 결과적으로는 데스노트에 먹혀서 키라가 되고 마는 결과를 초래했다.[35]

위에서 언급한 '완벽한 외향' 과는 달리 소시오패스의 개념을 설명할 때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캐릭터다. 물론 이 속성의 경우 데스노트 습득(류크와의 만남) 이후에 발현된 속성으로 분명 데스노트를 접하지 않았다면 경찰이 되어 사회 정의를 구현하는 데 투신하였을 것이다. 데스노트를 접한 뒤에도 경찰청에 들어가긴 했지만 그건 그냥 장식 내지 위장이란 느낌이고[36]

노트를 손에 넣으면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자존심이 더욱 극단적으로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약간이라도 모욕감을 당하면 진지하게 되갚아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작품 내내 라이토의 약점이 된다. L과의 대결에서 꼬리를 잡히게 된 것도 뻔히 보이는 도발에 넘어가버린 것이 계기였으며 니아와의 대결에서도 속 보이는 도발에 쉽게 넘어갔다.

이런 점이 단점으로 작용하여 종종 안 해도 될 실수나 뻘짓을 터트려 자기 목을 조르다가 대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L이나 니아는 "범죄자 처형을 할 정도의 인간이라면 자신이 완벽한 정의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것이 틀림없고 따라서 도발을 보아넘기지 않을 것이다"고 진단한 듯하다.

여자에 대해서도 단순한 장기말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여자는 운명이라는 말에 약하다", "여자는 정말 단순해" 같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하지만 기억을 잃었을 때의 라이토는, 아무리 수사라고는 하지만 남의 호의를 무시하는 행위는 개인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노트를 되찾고 기억을 찾고서는 미사와 키요미 등 여러 여자들의 마음을 가지고 놀았다.

애니메이션판에선 머리카락이나 눈동자, 그림자 등을 통해 붉은색 이미지로 묘사되곤 하는데, 그 이면의 키라로서의 정체성을 생각해 보면 대단히 잘 어울린다고 할 수 있겠다. 그에 대조되는 역할인 L은 반대로 파란색.

3.6. 시계 및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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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게 선물받아 라이토가 개조하여 실제 시계 뒷판을 보면 복잡한 태엽장치 투성이인 무브먼트인데 개조할 공간이나 남았나? 작중 중요한 역할로 등장하는 라이토의 시계오메가 스피드 마스터. 본래 우주 비행사들이 달에 갈때 찼던 시계다. 작중 등장한 것은 복각판으로 추정되며 가격은 정확하지 않지만 한화 660만 원 이상. ㅎㄷㄷ[37] 초반에는 39,800엔짜리 소형 TV를 한 번 쓰고 버리는 돈지랄을 벌이기도 한다.꼬리가 잡히면 사형이잖냐


4. 평가

사람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인물. 밑의 옹호와 비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논쟁의 거리가 많은 인물이다. 또, 이러한 논쟁이 야가미 라이토란 캐릭터를 더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실질적으로, 서브컬처 역사상 이렇게 다양한 방면에서 논쟁할 수 있는 캐릭터는 거의 없다.

4.1. 옹호

노트 하나로 세계를... 인간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을까?
난 내 자신의 이익 따윈 단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어! 약자에게 자신의 생각을 불어넣어 돈벌이를 하는 악당과는 전혀 달라!
사람을 죽이는 일이 범죄란 건 알아. 하지만 이제 그것 외엔 바로 잡을길이 없어. 언젠가는 틀림없이 정의로운 행동으로 인정받겠지.

그 당위가 어떠하건 간에 살인이라는 수단으로 세상을 바꿔나간다는 것은 윤리적, 법적으로는 분명히 아주 큰 문제다. 때문에 정도(正道)와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순수한 악당으로 분류하기는 어렵다. 세계관 자체도 '범죄로 세상이 타락할 만큼 타락했다'는 설정이 있는 만큼 어느 정도의 정당성과 이해 가능성이 존재한다.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키라 신도가 되어 그의 행위에 기쁨을 표했던 것. 게다가 그 엄청난 능력을 자신의 사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았던 것도 어떻게 보면 숭고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데스노트의 힘을 얻고도 스스로의 정의 추구를 목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그만큼 순수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데스노트를 얻고 얼마나 많은 작중 인물이 그 힘에 취해 사욕만을 추구했는지, 혹은 그 힘을 사욕 추구를 위해 얻으려 했는지 생각해 보자. 근본적으로 순수한 인물이었기에 자신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신념을 위해 데스노트를 사용한 것이다.

13권 작가와의 인터뷰 난에서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줍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요?"라는 질문이 나왔는데 작가는 라이토가 L과 서로 경쟁하며 때로는 협력 수사를 하면서 선의의 라이벌이 됐을 것이라고 한다.근데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줍지 않았다면 L과 만날 일도 없었을텐데[38] 이로 봐서 라이토와 주위 사람들의 인생을 류크본의 아니게 망쳐놨다. 1권에서 데스노트를 줍기 전에 수업 시간에 멍 때리면서 '이 세상은 썩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 그 때부터 조금은 기질이 보였던 것도 같지만, 그건 중2병 그냥 청소년기에 찾아오기 마련인 정서불안의 일종 정도로 보이고 노트가 없었다면 합법적인 방법으로 이상을 추구했을 것이다. 그럴 만한 의지, 능력은 물론 인맥도 충분히 가지고 있었다. 중간에 기억을 잃었을 때에도 '없는 편이 낫다는 놈이 많다는 생각을 한 건 사실이지만 내가 살인마가 되면서까지 이루고 싶지는 않다라는 내용의 생각을 하는 장면이 있다. 결국 지루한 사신계를 떠나 재미를 찾아다니던 사신 류크에 의한 최대의 피해자.

이걸 볼 때 데스노트가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것은 분명하다. 초창기의 라이토와 데스노트를 들고 신세계의 신에 가까워졌던 라이토의 눈동자를 비교해 보자. 특히나 데스노트를 버리고 키라로서의 기억을 잃어서 착해졌을 때의 맑은 눈과 후에 라간지의 썩은 면상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원작에서 최후에 발악하던 모습과 초창기 및 노트와 관련된 기억을 잃었을 때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비교해 보면 슬퍼지기까지 한다. 죽는 게 너무 비참하기도 하고

살인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우선 그가 키라 신도에게 꽤나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바로 살인 대상의 한정. 대충 조건이 이렇다.

  • 명백한 계획 살인
  • 살인급 심각한 범죄자. 예를 들어 전쟁범죄자.
  •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게 분명한데도 교묘하게 무죄로 빠져나감(법의 사각 이용). 그리고 반성조차 없음.
  • 집단에 의한 고의적 살인. 예를 들어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의 주범.
  • 아주 심각한 과실치사. 예를 들어 윤일병 사건 같은 경우.
  • 중범죄라도 우발적인 범죄나 사고일 경우. 그리고 절도, 폭력, 공갈, 사기 등 일반 범죄자는 죽이지 않음
  • 과거에 저지른 중범죄가 있으나 법적으로 합당한 벌을 받고 갱생한 인간 혹은 운좋게[39] 처벌을 면했어도 반성하는 인간은 죽이지 않음
  • 자신에게 대항하는 인간
    ex) L, 레이 펜버, 미소라 나오미

처음엔 "남에게 폐를 주는 인간", "도덕관념이 없는 인간"도 나중엔 없앨 계획이었으나, 2부에서 과거의 죄까지 심판하는 미카미에 대해 키라는 범죄를 억제하는 존재로서 남아야 한다며 난색을 표한 걸 보면 심판을 거듭하며 어느 정도 균형점을 찾게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의 손에 죽은 자들은 자신에게 대항하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실제 법적으로도 살아서는 감옥 나갈 일이 전무한 자들뿐이었다.

한마디로 평범하게 범죄랑 손 떼고 살거나 범죄를 저질러도 단순한 양아치짓, 잡범 정도로는 절대 죽을 일이 없다는 것이다.L이 라이토의 집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을 때 잡범을 죽인 건 넘어가자 애시당초 라이토는 데스노트를 가장 극악무도한 자의 처단에만 썼고, 일반 범죄자들은 법의 심판 대상일 뿐이라 생각했기에, 범죄율 감소는 잡범들이 스스로 겁먹은 결과다. 거기에 이런 그의 철학을 잘 이해하지 못한 그 외의 키라들은 그냥 범죄자라면 다 죽였기 때문에 그가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초반부 닷새동안 라이토가 데스노트를 사용할때 심적으로 고통스러워했다는 점으로 보아 데스노트를 류크처럼 세상이 지루해서 오락용으로써 즐기겠다는 생각이 있는것은 아닌듯하다.


4.2. 비판

당신은 노트의 힘에 굴복해 이 되겠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미치광이 대량 살인범일 뿐. 그 외엔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이 정상적인 인간이었다면, 한 번쯤 재미삼아 이 노트를 사용했다고 해도 노트에 의해 벌어진 일들이 놀랍고 겁이 나 자신이 저지른 일을 후회하며… 다시는 노트를 사용하지 않았겠죠.
당신은 결코 신이 아닐뿐더러, 당신이 모든 인간의 살아갈 길을 제시하고 인간들이 그에 따라 살아가는 것은 평화도 정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신이라며 닥치는 대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제 입장에선 명백한 악이죠. - 니아

뭐… 뭐였지? 국… 아니 차장님… 야가미 차장님… 바로 네 아버지 말야. 네 아버지는 대체 뭘 위해서…. 네가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넣어 놓고… 손해를 봤다는 헛소리로 얼버무리려고?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 넣고, 남의 탓으로 돌릴 셈이냐? 죽이겠어, 이런 자식은 죽여 버려야 해!- 마츠다 토타

자신을 거역하는 자는 범죄자가 아니라도 죽인다.....이래선 진짜로 '살인귀'잖아, 키라는.- 일본의 어느 경찰관, FBI 수사관들이 전원 사망했다는 소식에 경악하며.

라이토는 분명 정의를 내세우고는 있지만 그가 진정으로 '정의로운 인간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큰 편. 작품 초반의 라이토는 정의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고등학생이었다. 이 세상은 썩었고 따분하다고만 생각할 뿐, 미카미 테루처럼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이 전혀 아니었다.[40] 데스노트를 손에 넣었을 때도 살인 자체에는 의미를 두지 않고, '죽여도 되는 사람', '더구나 나하고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 '죽었는지 어땠는지 금방 알 수 있는 사람'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리 중2병이라고 해도 정의로운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다. 오토하라다 쿠로가 사망하자 당황했지만, 한 명만으로는 알 수 없다며 '죽는 편이 더 나은 인간'을 죽여 다음 실험을 하려고 든다.

학원에서 다른 학생이 돈을 뺏기는 것을 보고도 방관하며 괴롭히는 학생을 '이런 녀석 한둘쯤 죽는다고 누가 신경이냐 쓰겠냐고' 죽여볼까 생각한다. 만약 원래부터 착한 사람들만의 세계를 만들고 싶었을 정도로 정의로운 인물이었다면 평소 그 학생이 자주 돈을 뺏길 때 막았을 것이다.

시부이마루 타쿠오를 죽이고 노트가 진짜임을 알게 되자 살인을 한 트라우마에 시달리지만 사형을 당할 정도의 악당은 아닌 사람을 둘이나 죽이고서도 죄책감보다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자신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선민의식에 사로잡혀 범죄자들을 심판했다. 특히, 최후반부 연설 장면에서 "이것은 내게 주어진 사명"이며 "나는 이 썩어빠진 세상을 개혁하기 위해 선택받은 인간"이라고 외치는 부분을 보면 이러한 사상이 거의 절정에 달했음을 알 수 있다.

류크와 처음 만났을 때는 범죄자 살인을 '쓰레기 청소'라고 지칭하며, 정의의 심판을 내리는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싶다는 욕구를 강하게 피력하고,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고 말한다. 사람들의 이름을 그렇게 많이 적은 이유에 대해서도 분명히 "따분했으니까"라고 답했다. 데스노트를 포기해 기억을 잃었을 때 키라를 부정하는 것 또한 라이토의 행위는 살인을 저지른 것에 대한 자기합리화에서 출발했다는 증거가 된다.본인 역시 기억을 잃은 후 자기가 그런 식으로 행동할 것이라 예상한 점에서 어느 정도 자각은 있는듯하다.

린드 L 테일러가 나타났을 때 범죄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실제로는 사형수지만 당시 라이토는 테일러가 범죄자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었다) 네가 하는 짓은 이라는 일갈에 신에게 거역하는 자가 바로 악이라고 발끈하며 죽인다. 그리고 그 뒤부터 FBI 수사관들을 포함해서 키라를 잡으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려고 하고, 일말의 죄책감도 보이지 않는다. 그 중에는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도 포함된다. 또한 죽이지 않았을 때도 자신을 좋아하는 아마네 미사타카다 키요미 등, 많은 여자들의 호의를 이용했다. 죽이기 일보 직전에 자신이 키라라고 밝히며 대상에게 절망감을 주는, 별 의미도 없는 잔인한 행위를 즐기기도 했다. 그런 절망감을 느끼게 된 사람들은 모두 범죄자가 아니라 키라를 잡고자 하는 사람들이었다.애초에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정의라 내세우는 것과 별개로 살인을 하면서 즐기는 것은 정의를 위한 희생주의적 필요악만이 아니라 쾌락중심의 가학성도 있다고 생각된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끝없는 힘은 결국 인간을 망가뜨리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캐릭터이다.

한편, 이 작품의 주제를 라이토의 인성을 중심으로만 해석하다 보면 자칫 생각해봐야 하는데 놓치는 것들이 많을 수도 있다.

작품 내부에서는 라이토와 대립되는 인물들과 조직들의 대부분이 '폭력을 억제하기 위한 폭력' 혹은 '정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라는 사고방식에서 그렇게 자유롭지 못한 존재들이라는 점이다(반인권적일 뿐만 아니라 정법상으로도 명백히 범죄인 행위들을 여러 차례 저질렀다). 이런 면에서 라이토뿐만 아니라 작중 대부분의 인물과 조직들은 라이토식 정의의 언저리에 있는 존재들이다. 사건의 중심인물 중에 라이토의 아버지를 비롯한 몇몇 수사팀원들 정도만이 라이토식 정의와 다른 정의를 보여줄 뿐이다.

작품 외부에서는 라이토식 정의라는 것이 생각보다 우리에게 이질적인 사상이나 가치관이 아니라는 점이다(!). 만화라는 극단화된 설정 탓에 우리와 거리가 있는 존재로 라이토를 생각하기가 쉽지만, 이를테면 전쟁을 억제하기 위해서 군대는 당연히 필요하다는 주장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받아들여지며 그에 반하는 군대 무용론망상으로 치부된다는 것은 '폭력을 억제하기 위한 폭력'이라는 라이토의 정의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물론 세부적으로는 다르지만).

또한 근래의 인권존중에 대한 많은 대중들의 극도의 불신과 혐오 역시 라이토와 반대되는 흐름은 아니다. 애초에 흉악범죄자들에 대한 강벌주의적 요청이 대세이다 보니 이 작품이 더욱 인기를 얻었을지도 모른다. 법으로는 처벌이 미약한 흉악범죄자들을 처벌해 주는 카리스마독재자의 출현을 열망한달까...워그레이브 판사 그러나 정의를 위한 독재자의 출현은 독재자 자체가 힘을 가짐으로서 타락하게 되는 아주 오랜 정치철학의 딜레마에 봉착하게 된다.[41] 라이토의 타락이 이를 절실히 보여준다.[42]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작품에서 죽음의 허무함을 강조하고 있는 의도에 대해서도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작가가 개인적인 죽음관 혹은 무신론을 피력하려 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본문에서 언급되었듯이 라이토의 몰락을 처참하게 묘사하는 장치로서도 훌륭하다.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자면 작가는 왜 이러한 처참함을 강조했을까 하는 점인데, 타인의 죽음을 (그게 악인이든 '불가피한' 희생으로서의 선인들이든) 가볍게 여기던 라이토가 자기의 죽음에 대해서는 처절하고 추할 정도로 집착한다는 점에서 '대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당연하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자신이 '대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이 될 경우에는 라이토처럼 몸부림칠 것이라는 점을 작가가 강하게 암시한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창작자가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나 일단 작품이 창작자의 손에서 떠난 이상 해석의 자유는 수용자에게 있으므로 작가가 주제를 스스로 뭐라고 정하든지 쌍제이LOST의 모든 것이 헐리의 이라 카더라 그것에 상상력이 속박될 필요는 전혀 없다. 작품 해석의 주체는 작품의 수용자인 것이다.

그러나 명확한 것은 데스노트의 등장인물들은 몇 가지 질문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라이토가 옳을까? L이 옳을까? 야가미 소이치로같은 인물의 방식이 옳을까? 어느 것도 정답은 아니지 않을까? 라이토의 방식은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안길 뿐이며 L이나 야가미 소이치로 등은 키라의 정체를 뒤쫓았다는 이유로 범죄자가 아님에도 죽임을 당하였던 것이다. L의 방식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쫓았다라고는 하지만 그 또한 키라를 잡기 위해서는 범법 행위도 서슴치 않을 정도로 과격한 행동을 자행하였으며 그는 범죄자 보도를 규제하자는 말에 반론을 제기하였다. 물론 일반인의 피해를 생각하여 그리 하긴 하였지만 가능하다면 범죄자의 희생을 최대한 막으면서 일반인의 희생도 함께 막는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야가미 소이치로의 경우 자신의 목숨을 걸고 범죄와 싸우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허나 이는 어디까지나 법의 틀에 묶여 있는 인물이며 법에는 사각지대가 얼마든지 존재한다는 것이다.[43]

5. 별명

작중에서 놀라울 만한 지략을 선보이면서 수많은 썩소를 비롯해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에 간지난다는 이유로 한국 팬들 사이에선 라간지 라고 불린다. 라이토의 인간성과 이상, 그 방식을 부정하면서도 여기에 이끌려 팬이 된 이들이 다수 있을 정도.

허나 막판에 키라라는 게 밝혀지고 막다른 곳에 몰렸을 때는 실로 처절하게 망가졌다. 가장 볼 만한 장면은 권총 난사에 맞은 직후의 콘크리트 자유형. 갈 때까지 가버린 라이토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그래서 라간지에서 타락해 관광, 굴욕이 되었다(…).

6. 명대사

"나는 신세계의 신이 된다!"

"내가 정의다!"[44]

"굿 바이, 레이 펜버."




"여자를 때리고 싶단 마음이 든건 난생 처음이다."

"그래, 내가 키라다."

감자칩을 집어서...먹는다![45]

L......이 시발라마.[46]

7. 성우

작품 외적 이야기로는 당시는 다소 듣보잡에 가까웠던 미야노 마모루스오우 타마키로 인지도를 높인 뒤 바로 야가미 라이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츠나 F. 세이에이 역을 떡하니 꿰차서 성우 팬들에게 경악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었다. 당시 알려지게 된 성우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뜬 성우. 이 인지도 상승 요인에 제일 큰 공훈을 한 것이(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라이토라고 할 수 있겠다. 덕분에 성우 장난으로 세츠나가 썩소를 지으며 "그래… 내가 건담이다"라고 하는 짤도 유명하다. 북미판도 라이토 성우와 세츠나의 성우가 같다(둘 다 브래드 스웨일이다).

한국판의 김영선도 일본판 이상의 광기의 호연을 보여 화제가 되었다.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서의 달콤한 목소리를 떠올리던 시청자들은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 있다. 김영선 성우는 뉴타입 인터뷰에서 라이토를 "매우 위험하다"라고 언급했으며 자신이 데스노트를 가지게 된다면 즉시 불태워 버릴 거라고도 언급했다. 《데스노트》의 방영 후 김영선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아서스 메네실인간일 때 목소리를 연기했는데 한국판 아서스를 들으면서 묘하게 키라가 떠오르는 성덕들이 많았다고도 한다. 실제로 자신의 목적 정당화를 위해 미쳐가는 두 캐릭터는 상당히 닮은 바도 있고 하니... 그리고, 같은 작가 콤비의 신작인 《바쿠만》의 타카기 아키토 성우로 캐스팅되어서 성우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놀란 이유는 다름아닌 마시로 모리타카 성우가 다름아닌 라이토의 적이었던 L을 연기한 엄상현이기 때문. 서로 적수에서 이제는 같은 만화가 동기로 재탄생!

youtube(ZWAmoUYRNbg)
유튜브에 있는 영상으로 라이토가 광소를 터트리며 자신이 키라라는 걸 밝히는 장면을 12개 나라 언어 더빙으로 엮은 영상이다. 언어는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47],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브라질),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헝가리어, 한국어, 광둥어 순이다. 원판과 영어판, 한국판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국어판은 마치 조커같은 광기가 느껴진다며 호평을 받았으나, 초반의 웃음소리 때문에 호머 심슨이나 피터 그리핀 같다고 까인적도 있다.헝가리어판: 어.. 그래... 일본 니코니코 동화에서의 한국어판에 대한 반응은 "노트 없이도 사람 죽이겠다"는 반응으로 꽤 좋은 편. 이탈리아어판의 경우에는 키라가 우는 것 같다고 하는 평이 지배적. 나머지는 대체로 그냥 즐거워하거나 술 취한 것 같다(…)라고. 프랑스어판은 에로영화 보고 웃는 것 같다고도 했다. 러시아는 이제 알았나? 이게↗키라. 다행이다 나만 이렇게 들은게 아니었어

참고로 한국판 성우인 김영선도 정재헌의 호락호락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도 이 영상을 접했는데, 본인은 조금 오버한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원판 성우인 미야노 마모루가 제일 잘 한 것 같다고 밝혔다.

8. 패러디

당장 아무 검색 엔진에서 '야가미 라이토 패러디' 혹은 '야가미 라이토 짤방'이라고 치면 무수한 짤방과 패러디가 쏟아져 나온다. 이는 그가 작중에서 보여준 강렬한 인상 탓. 본토인 일본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건 마찬가지라서 얼굴은 라이토인데 머리 스타일이나 복장, 소품은 다른 캐릭터의 걸로 해놓은 괴악한 동인지 같은 것도 나온다(...).

8.1. 바카야로이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기는데 얘는 목소리를 남겼다 10년이 지나도 계속되는 항목의 핵심 바카야로이드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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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애니메이션에서는 1989년.
  • [2] 애니메이션에서는 2013년.
  • [3] 밑의 항목에도 나오지만 류크 때문에 인생이 바뀐 최대의 피해자이다.지금도 영원히 고통받는다
  • [4] 순할때는 정말 맹한 순둥이처럼, 날카로울 때는 정말 예리한 목소리를 넘나들며 마지막화의 광기는 국내판 바카야로이드가 만들어질 정도로 섬뜩했다. 하울과 사스케를 넘나드는 연기
  • [5] 이는 김전일도 비슷하게 사용 된 적이 있다.
  • [6] 영어대로 표기하면 '라이트'겠지만 어쨌든 일본 이름이니 '라이토'로 표기한다. 애니메이션에선 대부분의 서양권 국가들이 일본식 발음을 무시하고 평범하게 '라이트'라고 더빙했다.
  • [7] 애니메이션에서는 2006년 11월 28일이다.
  • [8] 사실 키라일때도 의심받는 것조차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화냈다. 여기다 그 기억을 잃고 소이치로와 함께 키라때문에 감금되는 고생을 했다고 생각해서 더 그러는 듯.
  • [9]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는 신세계의 신이다!"라는, 좀 더 확신하는 대사로 바뀌었다.
  • [10] 이 사실을 소이치로 등에게는 류자키는 너무 도발을 해대서 위험에 처했으니까 자신은 소극적으로 나가겠다고 변명하긴 했다. 헌데 4년이 되도록 그러니까 나중엔...
  • [11] 한 놈은 열폭쟁이라 까이고 또 한 놈은 박수무당이라 까인다. 그나마 멜로는 L만큼은 아니더라도 제법 인기가 있었지만 니아는 등장 처음부터 연재 종료까지 L의 판박이라서 개성 없다는 말이 따라다녔다.
  • [12] 그러나 사실 소년 점프에서 살인자가 신세계의 신이 되는 것이 더 이상하다.
  • [13] 엄밀히 말하면 L도 렘의 희생으로 죽이고 승리한거지, 렘의 희생이 없었으면 사신의 눈이라고 거래하지 않는 이상 졌을 가능성이 매우 컸다.
  • [14] 미카미가 요원들의 이름을 적은 지 39초가 되는 순간 "나의 승리다"라고 말해서 들킨다. 더욱이 라이토 한명만 이름이 빠져있어서 미카미와의 협력관계가 완전히 탄로났다.
  • [15] 무려 한 챕터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이고 데스노트답게 엄청나게 많은 대사가 라이토의 연설 장면에서 나온다. 지금까지 라이토가 해온 악행을 본 독자들은 라이토의 이 연설 장면을 보고 코웃음을 치겠지만, 라이토는 정말 자신의 일을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는 걸 느낄 수 있다.
  • [16] 특히 라이토가 이 노트로 지금까지 나 말고 누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겠냐며, 자신은 이 노트로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는 한번도 쓰지 않았다고 자신의 정적이나 필요가치 없는 인물을 죽인 건 일단 넘어가자 외치는 장면은 잠깐이나마 라이토의 순수했던 마음을 보여 주는 장면이다. 비록 노트의 힘에 취해 점차 타락해 갔지만 라이토의 순수한 정의와 이상적인 신세계는 노트를 처음 잡았을 때부터 마지막 궁지에 몰릴 때까지 변하지 않았다.
  • [17] 총맞고 멘붕한 직후의 라이토의 대사가 일품이다. 미카미....뭐하고 있어....적어!! 이 새끼들을....죽이라고!!!...흐어어어어어어억........미사는 어디있어?? 타카다는!!!!
  • [18] 이름을 적지 않으면 니아의 말대로 라이토는 어딘가에 평생 갇혀 있게 될 텐데, 그럴 경우 사신인 류크는 마찬가지로 그 옆에 평생 붙어 있어야 하기 때문(…).
  • [19] 특히 류크의 경우 이후 완전결착 편에서 라이토의 일로 정신적으로 무언가 큰 영향을 받은 묘사가 있어서 원작과 완전히 달라졌다.
  • [20] 여기서 좀 의아한 점은 노트 처분때문에 미사의 기억이 사라진다고 해도, 제2의 키라로서의 증거는 이미 다 확보한 상태였는데, 별다른 감금이나 처벌이 없었다는 것이다. 정작 타카다 키요미한테는 노트에 의한 살인이 입증되면 사형이라고 했으면서(...). 사실 형법상으로는 후에 기억이 없어졌다고 가벌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국제인권법상으로 자기의 행위를 기억하지 못하는 범죄에 의해 사형을 때리는 것은 엄연한 인권침해로서 금지된다. 사실 제2의 키라로서 확증이 잡힌 건 원작의 미사도 마찬가지. 허나 노트의 소각으로 기억을 영구히 잃었으니 덮어 둔 듯하다. 그래봐야 자살했지만...
  • [21] 그마저도 얻기 불가능하지 않았다. 행동력 제로인 니아 때문에 직접 뛰는 일이 꽤 되었기 때문에.
  • [22] 가령 제반니의 경우 스테판 라우드, 1월 28일 오후 2시 사망, 그 이전까지 이 노트의 일부, 혹은 전부를 가짜로 바꿔버리는 것과 같은 본 노트의 소유자를 곤경에 처할 수 있을만한 행동을 절대 실행하지 못하게 한다. 또한 그의 상관, 혹은 그의 동료들에게는 그것이 들키지 않은 상태에서 실행한 것처럼 응답하게 한다. 이후 1월 28일 YB창고로 이동, 1시에 그곳에 도착해 동행자들과 함께 창고 안으로 들어간다. 이후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다가 오후 2시 사망.으로 하면 노트 바꿔치기는 아예 불가능하게 해버릴 수 있었다. 거기에 이후 타카다를 한 번 만났다.
  • [23] 다만 이 '승리 선언'은 라이토의 잔인한 성격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레이 펜버미소라 나오미를 죽일 때도 라이토는 비슷한 행동을 한 바가 있다.
  • [24]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론도 있다. 라이토가 타카다를 죽인 이유는 타카다의 이용 가치가 끝나서기도 했지만, 멜로의 이름을 적은 노트 조각이 발견되어 실제 심판을 하고 있었던 자가 타카다라는 사실이 드러나면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서였기 때문이다. 노트 조각을 먹어서 숨기면 된다
  • [25] 물론 류자키와 니아 모두 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범죄자가 보도되는 걸 일체 막으려 하지 않았다. 애초에 둘의 목표도 엄연히 키라 체포지 범죄자 보호는 아니었으니까.
  • [26] 도쿄대(東京大)와 게이오대(慶応大)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만들었다.
  • [27] 보험사 살인 사건이라든가 간결하게 언급은 되나 무슨 내용이었는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는다. 여러가지 사건들에 조언을 한 것처럼 보인다.
  • [28] 다만 타카다는 라이토가 빠른 생이라 연상으로 보일 뿐 동급생이므로 사실상 동갑.
  • [29] 사실 성적이 전국 1등에 꽃미남에 스포츠도 뛰어나며 속은 어쨌든 겉으로는 다정다감하고 이지적인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지 않을 여자가 몇이나 될까?
  • [30] 이 연기력은 영화판에서도 제대로 드러난다.
  • [31] L이나 니아는 사교성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멜로의 경우에는 자기 능력으로 조직 보스가 된 경우니 비교할 분야가 다르고.
  • [32] 어릴 적에 자신을 희생해서 친구를 돕고자 했던 미카미 테루와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 [33] 정말 정의로운 인물이었다면 진짜일지도 알 수 없는 살인 노트를 시험하기보단 그 여자를 구하려고 했을 것이다.
  • [34] 2권 참조. 하지만 키라 용의자로 의심 받았기에 레이 펜버의 미행이 있었다.
  • [35] 작중후반에 자기 여자친구인 미사와 여동생인 사유를 죽일까 고민을 하게 된다. 선택은 죽이지 않지만 애초에 이런걸 고민하는게 이상한거다. 그리고 아버지를 이용해 멜로를 죽이려 하지만 아버지가 죽게된다.
  • [36] 정확히 말하자면 경찰관이 아닌 기관(기술 공무원).
  • [37] 사실 라이토의 시계뿐 아니라 데스노트에 등장하는 시계들은 하나같이 호화롭다. 야가미 소이치로는 700만 원이 넘는 파네라이를, 미카미 테루는 1000만 원 전후의 제니스 시계를 차고 있다. 하긴 각각 경찰국장과 검사니… 근데 경찰국장이든 검사든 다 공무원인데
  • [38] 물론 키라 수사로 만나진 않았겠지만 그의 능력을 생각하면 당연히 금새 고위 경찰간부가 되었을 거고 수사협력 차원에서 L과 자주 마주쳤을 것이다. 애초에 라이토는 노트를 줍기 전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도운 적도 있으니 정식으로 경찰이 되기 전부터 만날 수도 있다. 라이토의 능력은 세계최고의 탐정으로 명성을 떨치는 L과 완전히 대등하며 작중 모든 사건들은 라이토가 십대후반~20대 중반에 일어난 일들이다.(그의 라이벌인 L은 1부기준으로 20대중반으로 명성에 비해 좀 어리긴 하지만 멜로나 니아가 소년인 걸 생각하면 크게 이상한 것도 아니다.) 세계구급 천재들에다가 분야까지 같다면 언젠가 마주치는게 당연하다.
  • [39] 증거 부족으로 석방. 단 자기가 이용한 것이 아니라 법이 실수한 게 명백.
  • [40] 다만 영화판에서는 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사회에 환멸을 느끼고 육법전서를 집어 던지는 장면이 나온다.
  • [41] 액턴 경의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말은 예나 지금이나 절대적 진리라고 해도 좋다.
  • [42] 어떻게 보면 많은 매체에서 힘을 얻은 주인공들이 이렇게 타락하게 되는 점은 애초에 의만 있고 인이 없어서, 다르게 말하자면 정말로 인간을 사랑하는 착한 마음에서 행동한 것이 아니라 자기만족에서 행동해서 그러한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일단 타락한 수많은 혁명가와 변절한 많은 운동권들을 생각해 보면...
  • [43] 이를 잘 알려 주는 대사가 영화판에서 라이토가 체포되었을 당시의 대사이다. "분명히 법은 완전하지 않다. 법을 만든 인간이 완전하지 않으니 완전할리가 없지. 하지만 정의를 향한 인류의 노력이 쌓인게 법이다."
  • [44] 라이토가 L의 대역으로 TV에 나온 린드 L 테일러를 죽인 뒤 진짜 L이 등장해 키라에 대한 몇몇 증거를 까발린뒤 라이토와 L이 동시에 말하는 대사.
  • [45] L에게 감시당하던 라이토가 감자칩 봉투 안에 숨겨둔 소형TV와 노트 조각으로 범죄자를 심판할 때의 명대사(?). 애니메이션에서는 감자칩을 먹는 장면을 굉장히(...) 간지나게 묘사했다. 원판은 바카야로이드의 훌륭한(?) 요소가 됐으며 미국 더빙판이 나온 이후엔 성우의 연기에 힘입어 미국에서 화된 장면이기도 하다.
  • [46] 대학교 입학식에서 L의 술책에 말려들었다는 것을 깨달은 라이토가 집으로 돌아와 머리를 쥐어뜯으며 분노하는 장면의 명대사(?). 원래는 젠장... 당했다라는 평범한 대사였지만, 당시 인터넷에 유포되던 아마추어 번역본의 초월번역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 [47] 남미 스페인어와 유럽 스페인어로 나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