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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last modified: 2015-04-13 15:41:15 Contributors

Contents

1. 대사
2. 내용
3. 분석?
4. 유행


이 항목은 어째서인지 으아아로도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 두시탈출 컬투쇼의 과거 월요일 코너였던[1] 시청각교실 생활의 소리에서 소개된 사연이 시초로 본 제목은 아저씨사자후 외침이다. 어째 아줌마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아닌 듯하다. 방송 당시에는 부분이 삐- 소리로 검열삭제 처리되었는데 매우 아쉽게도 번외편으로 방송된 것이라 다시 듣기는 제공되지 않는다.

참고로 "안 나게 해라"가 아니라 "안 나게 하라"이다. 'ㅔ,ㅐ' 소리로는 구강구조의 한계상 'ㅏ'보다 큰 소리를 못 내기 때문이다[2]. 잘 들어보면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으라' 라고 들리는데, "하라"에서 두성으로 목소리를 내면 입이 자연스럽게 닫히면서 "하으라"와 "하어라"의 중간발음이 나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뭔가 쓸데없이 자세하다.


1. 대사

: 왈왈!
아저씨: 야!(메아리)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자브라게 하라!
(이 와중에도 개는 계속 짖는다.)
지나가던어느 주민: (뭔가 대화하는 목소리)[3]
어느 아기: 흐하하~[4]
: 왈왈!
아저씨: 야! 이 개새끼들아![5]
(2초 정도 정적이 흐른 후 개가 다시 짖는다.)
: 왈왈!
아저씨: 야! (왈!)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 왈!

2. 내용

어느 아파트 앞동에서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는데 개주인이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자 이에 빡친 어느 동네 아저씨가 개가 짖을 때마다 욕설과 함께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며 소리치는 내용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그냥 술주정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며칠간 관찰한 결과 개가 짖을 때마다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라고 똑같이 외쳐 해당 아파트 내에서는 명물이 되었다고 한다(…). 웃긴 건 개가 짖지 않으면 덩달아 아저씨도 멈춘다. 그리고 자세히 들어보면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후에 호응 하는 떼창 듯 한 목소리가 들린다. 사실 아저씨 말고도 아파트 주민들 모두 개소리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던 듯하다. 위 아 더 월드 동네아저씨의 개? 아니 이번엔 개소리가 종 역할을 하는거니 동네개의 동네아저씨일지도 뭐야 그게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플짤로 제작되어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그런데 이 아저씨의 패기 사자후가 너무나도 대단해서 온 아파트에 울릴 정도로 쩌렁쩌렁하다. 모 커뮤니티에서는 "두성을 사용한다", "아저씨의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감탄하는 중이다.

여담으로 저 아저씨가 누구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저 아파트의 위치는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주공 2단지이다. 동영상을 209동에 서서 201동과 210동쪽을 바라보고 촬영한 것인데 아저씨가 어느 동에서 소리를 질렀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개 짖는 소리는 큰 문제이기는 하다. 2013년 3월에는 어느 40대가 개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창문을 박살내고 들어가 개를 구타한 사건도 발생했다. 기사

3. 분석?


개짖는소리.PNG
[PNG image (Unknown)]

소프트웨어는 도비 오디션이다. 글씨체를 보아하니 OS X인것 같은데....
아니 이런 걸 뭐하러 분석하는거냐
보통 개 짖는 소리의 크기는 약 120dB 정도이나 개 짖는 소리의 특성상 딱 내짖을 때 최대치가 저 정도로 나온다. 품종에 따라 다르나, 멍! 하는 순간에 딱 피크. 당연하게도 큰 개일수록 주파수는 낮아지며, 큰 개는 보통 아파트 환경에서 짖을 경우 자재 특성상 분산이 잘 되어 소리가 금방 사라진다.

그러나 사연의 아저씨는 그 이상의 소리를 연속파로 방출(…)하는 것으로 보아 분명 뭔가 소리 관련 업종이거나, 사자후를 익힌 절대고수라거나, 이미 목이 쉬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내지를 때 후속으로 따라오는 리버브와 에코를 분석해보면 아저씨가 얼마나 울분을 담아 소리치는지 알아볼 수 있겠다. 왜냐면 리버브의 Decay Time은 초기 에너지 유입값에 의존하기 때문. 개 짖는 소리보다 아저씨 소리의 리버브에서 Decay Time이 높게 나타난다. 이쯤되면 아저씨가 더 민폐

어쩌면 빵빵한 스피커로 미리 녹음한 음성을 틀어놓은 것일지도 모른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4. 유행


각종 포털 사이트블로그분노의 사자후라는 이름으로 영상이 퍼져나가고 있다. 또한 각종 합성이나 조공까지도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 유행의 발상지라 할 수 있는 디시인사이드 합필갤에서도 새로운 필수요소로 등극하게 될 것인지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하필이면 동시기 희대의 필수요소인 기자양반이 나오는 바람에 이 소스는 거의 묻히는 듯했다. 그러나 기자상스가 진정된 이후에는 간간이 쓰이고 있다.

에픽하이의 7집 수록곡 '비켜'에서도 아저씨의 외침이 쓰였다. 훅이 끝나면 어딘가 익숙한 소리가 들리는 걸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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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2012년 4월 9일을 끝으로 폐지되었다.
  • [2] ㅏ는 ㅐ(ㅔ)보다 혀의 위치가 낮다. 당연하지만, 혀가 낮게 깔려서 공간이 넓어져야 소리가 더 크게 퍼진다.
  • [3] 잘 들어보면 어느 주민이 호응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린다. 근데 한둘같지가 않다.
  • [4] 잘 들어보면 어느 아기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 [5] 여기서 개새끼들이라고 하는 게 개가 짖어도 아무 반응 없는 개주인을 보고 하는 소리인지, 아니면 짖는 개를 보고 하는 소리인지, 혹은 둘 다인지는 불분명하다. '야 니 짖는 소리 좀 내지 마라'가 아니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는 걸로 봐선 주인에게 하는 말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