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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르루

last modified: 2015-03-04 12:32:20 Contributors



다시는 볼수없는 기아 타이거즈 시절. 왼쪽이 르루, 오른쪽은 헨리 소사

이름 앤서니 앨런 르루(Anthony Allen Lerew)
생년월일 1982년 10월 28일
출신지 미국 펜실베니아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200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1차 지명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05~2009)
캔자스시티 로열스 (2009~2010)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2011)
KIA 타이거즈 (2012~2013)
등장음악 Al B 'Harlem Shake'(...)

2012년에 영입하여 2013년 전반기까지 활약했던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Contents

1. 프로필
2. 투구 스타일
3. 한국 입성 이전
4. 한국프로야구 시절
4.1. 2012 시즌
4.2. 2013 시즌
5. 연도별 성적

1. 프로필

2012 시즌 새로 부임한 선동열 감독이 2009년부터 KIA 선발 투수진의 한 축을 세웠던 용병 아킬리노 로페즈를 버리면서까지 좌완 용병투수를 간절히 찾았었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우여곡절 끝에 영입한 선수들 중 한명이 우완 투수였던 앤서니 르루였다(...)[1] 사실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물색했던 용병 중 한명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 등록명은 '앤서니'. 국내에서의 별명은 등록명에서 따온 '앤순규' 혹은 그의 성(姓)을 가지고 언어유희로 따온 '비데'(...)[2] 수염을 특이하게 길러서[3] '귀밑털' 로도 불린다..

특이하게도 왼손잡이면서 우투좌타이다. 피칭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왼손으로 한다고 한다. 내야수 출신이라서 우투가 된 듯.[4] 실제로 투수로서 수비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좌투였다면 지금보다 공도 더 잘 던지면서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한다.


어느 용병선수는 안 그렇겠냐만, 한국 생활 적응에 매우 열정적이라고 한다. 좋지 않은 투수진을 보고서는 어느 포지션이든 열심히 하려는 의지는 매우 대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기존 선수들과의 분위기에 잘 녹아드는 성격이라고 한다. 그래서 용병 교체 때 살아남은듯 또 다른 극단적인 예로, 6월 21일 삼성 라이온즈 전 주중 원정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하면서 모든 선수들이 삭발을 하였는데, 용병이라 굳이 삭발을 안 해도 되었던 앤서니는 왜 자신에게 말을 하지 않았냐면서 다른 선수들보다도 더 짧게 반삭으로 머리를 밀었을 정도로 팀 분위기에 융합하려는 모습이 뛰어나다. 이 와중에 김선빈과 덕아웃에서의 모습이 발굴되기도 했다(...) # 이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 적응력도 강해 보신탕도 이미 접수 완료했단다. 오죽했으면 선동열 감독이 다음에는 외국인들이 먹는데 힘들어한다는 홍어를 대접하겠다고 말할 정도(...)#

보통 외국인 선수를 간략히 소개할 때는 성(姓)만 기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선수는 특이하게도 르루라는 성 대신 앤서니라는 이름을 더 많이 사용한다. 이는 작년 트레비스 블랙클리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등록명을 성이 아닌 이름으로 씀으로서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기아 프론트의 배려로 보인다.

2. 투구 스타일

비교적 젊은 나이에 체격이 월등하여(191cm, 96kg) 투수로서의 최적의 체력적 조건을 갖추었고 1년간의 일본 생활을 통해서 퀵 모션이 안정적이고 투구 밸런스가 안정되었다고 평가된다. 특히 투구 시 준비동작이 짧아서 타자 중에서 준비동작이 긴 편인 타자들의 타격 타이밍을 빼앗기 능력을 좋게 평가받는다. 문제는 이닝이터로써의 능력과 밋밋한 볼 끝. 특히 종으로 떨어지는 구종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난조에 시달리기 쉬운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투구 동작에서 퀵 모션이 매우 짧은데 이것이 득점권 주자 상황에서 더욱 짧게 하려는 과정에서 밸런스가 무너지는 일이 발생하는 것.

한국에 와서는 오랜 기간 이닝을 버텨주는 이닝이터로써의 능력은 떨어지지만 우월한 체격과 체력이 뒷받침해주면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외국인 노예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칭 스태프의 지시에 군말없이 따르는 성격에다 팀 친화력이 좋아 자원등판하려는 모습도 보이는 것도 있기 때문. 두산의 2009년 용병이었던 후안 세데뇨만큼은 아니지만, 의외로 육성형 용병으로써의 모습도 보이고 있는 상황. 실제로 리그 초기에는 밋밋한 제구 때문에 피안타율이 높아지면서 퇴출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횟수를 거듭할수록 강력한 속구를 무기로 평균자책점이 줄어들었고 조밀한 등판간격에도 군말없이(...) 나오면서 점차 용병으로써의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는 셈이다.

슬로우 스타터의 기질이 있다. 한국무대에서도 초반에는 퇴출 0순위로 꼽혔지만 시기를 거듭할수록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 실제로 미국 프로무대 시절에도 거의 9월에 빅 리그로 콜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민훈기 기자 칼럼에서.

3. 한국 입성 이전

펜실베니아 딜스버그에서 자란 르루는 고교 시절에는 투수 뿐만 아니라 내야수, 외야수를 전전했으며 주 포지션은 외야수였다고 한다. 그러나 애틀랜타에 드래프트될 당시에는 스카우트가 르루의 투수로써의 잠재력을 보고 투수로 영입하였다고 한다. 당시 93마일(약 150km)의 구속을 가졌었다고.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선발로 뛰다 2005년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을 때는 불펜으로 뛰었다 2년간의 수술 공백과 팀 이적 등을 겪었다.

캔자스시티 소속이었던 2010년에 데뷔 6년차에 들어서 비로소 메이져리그 첫 승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올렸다. 그것이 앤서니의 처음이자 마지막 메이저리그 승리였다고.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는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적이 있었으며, 그 활약을 계기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을 하였다. 그러나 다른 외국인 용병투수의 활약에 가려져 중용이 크게 되지 않으면서 일본에서는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하였다. 이 시기에 같은 팀에 있었던 이범호를 만났다고.

한국 무대를 떠난 뒤엔 미국으로 돌아가 애틀랜틱 리그라는 독립리그의 요크 레볼루션이라는 팀에서 뛰고 있다고 한다. 자신의 고향에 연고를 둔 팀이라고.

4. 한국프로야구 시절

4.1. 2012 시즌


4.2. 2013 시즌


5. 연도별 성적

2012년 32경기 171⅓이닝 11승 13패 1세이브 174피안타 67사사구 94탈삼진 평균자책점 3.83
2013년 30경기 36이닝 3패 20세이브 42피안타 15사사구 25탈삼진 평균자책점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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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또 다른 투수였던 좌완 불펜투수 알렉스 그라만(Alex Graman) 선수는 계약 직전 메디컬 테스트에서 떨어지면서 결국 계약을 취소하고 말았다. 그 대신 영입한 투수는 호라시오 라미레즈. 셰인 유먼도 영입 리스트에 있었으나, 유먼은 롯데 자이언츠로 갔고 류먼진이 되었다.(...)
  • [2] 선수들 사이에서도 비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듯 하다. 본인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 [3] 1950년대 서부영화 계열의 유명한 스타였던 래시 르루의 영향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애틀랜타 시절에는 투수코치가 그를 '래시'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 [4] 대부분의 내야수나 포수들은 오른손잡이일 때 자세 측면에서 송구가 더 편하다. 자세한 사항은 우투좌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