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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맨

last modified: 2017-04-28 18:34:14 Contributors

Contents

1. 개요
2. 내용
3. 인기
4. 비판
5. 기타
6. 작중 등장 동물



After Man : A zoology of the Future. 참고로 위의 이상한 동물은 500만년 뒤의 얼룩말이라고 80년대 생과학에서 잘못된 표기를 한 적이 있다. 실제 원서에서는 식충류의 후손이라고 명시했다고 한다.

1. 개요

영국의 저명한 고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 두걸 딕슨이 1981년에 펴낸 미래동물 예측서적. 덧붙여서 가상생물학(Speculative biology) 덕후들의 성서.[1]

1981년까지 밝혀진 생물학적 사실을 조합해서 현 인류가 갑자기 멸종했다고 가정하고, 과연 5천만년뒤의 생명체가 어떻게 진화해 있을것인가? 대한 물음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책으로 그림도 그럴싸하게 컬러와 같이 꽤나 상세하게 그려지면서 설명하고 있다. 책의 내용을 대강 옮긴 사이트가# 여기이니 참고할 자 참고할 것.

2. 내용

  • 토끼가 진화한 래벅이라는 신종이 영양같은 동물들을 몰아내고 소~중형 초식동물의 자리를 차지했다.

  • 현재 포식동물들은 멸종하고[2] 그자리를 에서 진화한 포식쥐들이 차지했다. 종류를 보면 늑대(팔랑크스), 고양이, 족제비, 물개, 바다코끼리, 북극여우, 북극곰, 검치호에 상응되는 종들이 있다. 정확히는 북극곰과 검치호에 해당하는 종은 각각 같은 종의 수컷, 암컷에 해당되는 녀석들이다. 성차별

  • 사바나에서는 사자나 다른 고양이류가 멸종하고 대신 개코원숭이의 후손인 라분과 다른 종류의 육식원숭이 호레인이 포식자의 위를 차지했다.

  • 고래가 멸종하고 펭귄이 진화한 펠라고니드류가 그자리를 차지했다. 돌고래의 자리를 차지한 포핀종과 대형고래의 자리를 차지한 보어텍스류가 있다.

  • 영양류는 거대화해서 대왕영양류가 되어서 코끼리와 비슷해지기 시작하였다. 또한 대왕영양류에서 분화한 뿔머리영양류도 있는데 이녀석들은 뿔이 거대화하고 복잡해져서 머리위를 덮음과 동시에 앞이빨역할을 하게 되었다.

  • 아프리카가 분열해서 만들어진 아대륙인 레무리아에서는 다른곳에서 쇠퇴한 영양류가 번성하고 있다.

  • 화산섬들로 이루어진 바타비아 제도에서는 박쥐류가 생태계의 지위를 차지해서 물개같이 생긴 종, 나무늘보같이 생긴 종, 거기에 앞다리로 걸어다니는 포식박쥐가 있다.(박쥐 항목 참조)

  • 호주대륙이 아시아에 붙어버리긴 했지만 사실상 고립된 것이나 다름없어서 태반류의 위협을 받지 않은 기이한 유대류들이 탄생했다. 종류를 보면 각각 나무늘보, 표범, 원숭이, 땅늘보, 돼지에 해당하는 종이 있다.[3]

3. 인기

서양과 일본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는 80년대 중반에 소년 같은 만화월간지나 생과학같은 잡지를 통해서 일부 소개된 적이 있기는 하나 별다른 반향을 얻지 못하고 묻혔으며, 2007년에 인류시대 이후의 미래 동물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정식 발간되었으나 큰 관심은 받지 못했다.[4]

반면, 일본에서는 이 책과 이후에 발간한 책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심지어 딕슨이 방일했을때 그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이걸 기반으로 한 다큐멘터리까지 만들었을 정도.
슈트에 밀려 잘 쓰이지않았던 스톱모션으로 꽤나 좋은 움직임 또한 풋풋한 두걸 딕슨을 볼 수 있다! 아사히 방송 40주년인걸 보면 1991년이었던 것 같다. 당시 두걸 딕슨의 나이 44세 오오. 2012년 현재는 65세겠다.
또 이런 것도 만들었다! http://www.youtube.com/watch?v=9Q63_-yA_Gw

4. 비판

위에서 보듯 일부에서는 애프터 맨에 대하여 호평을 내리지만 상당히 오래된 책이다보니 지금 학설로 보면 어색한 부분도 많고 굉장히 억지스럽거나 개연성 없는 내용도 많다.

  • 대형 맹수들이 전멸했다는 설정이 있는데, 고양이류도 미래에는 언젠가는 번성할 수도 있다만은 정작 갯과[5]나 하이에나과는 뛰어난 지능과 환경 적응 능력을 바탕으로 분화를 한다면은 오랫동안 존속할 가능성이 높다. 애당초 아드울프 같은 종은 멸종 위기 등급 중 가장 낮은 '관심 필요' 등급을 먹고도 미확인 개체수가 넘쳐날 것으로 예상 중. 그리고 족제비나 오소리, 몽구스, 사향고양이같은 식육목도 인류 멸종이후에 그나마 분화만 잘하면 상위나 최상위 포식자가 되거나 번성할 수 있기 때문에 살 수 있다.

  • 인간에 의해 고양이류나 개류같은 식육목 대부분이 쇠퇴하거나 멸종할 지도 몰라도 관심 부족 등급이 많은 소형 식육목인 이미 족제비나 사향고양이, 몽구스, 오소리라는 식육목이 있는 건 물론이고 이 소형 포식자가 또 다른 포식자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쥐가 포식자가 될 확률은 낮다.

  • 사슴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되었다고 하지만 사실 사슴은 인간의 영향으로 밀렵과 서식지파괴가 있어도 그런 현상은 아주 적게 일어나기 때문에 사슴같은 유제류들도 미래에도 잘 번성을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5000만 년 후에 토끼가 사슴처럼 진화하기에는 이르다. 어쩌면 5000만 년 후보다 훨씬 더 먼 미래에 유제류들이 쇠퇴한 후에 토끼들이 번성할 것이다.

  • 토끼의 후손인 래벅들이 아프리카에 오면서 아프리카의 유제류들을 거의 밀어냈다는 말이 언급이 되었는 데 사실 경쟁에서 밀어냈다는 말도 신빙성도 그다지 없어보인다. 물론 새로 토착한 동물들과 고유의 동물들과 갱쟁을 할 수는 있지만 래벅이 유제류들을 거의 밀어내어 멸종시키고 래벅이 주요 초식동물이 되었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 밀어냈다긴 보다는 오히려 공존했을 것 같아보인다.

  • 아프리카의 영장류들이 대형 고양이과들의 빈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신빙성이 없어보인다. 원숭이같은 영장류가 아닌 몽구스나, 족제비, 오소리, 사향고양이들이 이미 넘처나는 포식자들이 있기 때문에 원숭이가 아프리카 열대초원의 포식자가 되기에는 이르다.

  • 동물들의 해부학적 특징을 완전히 개무시하고 있다. 스트리거라는 생물이 대표적인 예인데, 고양잇과로는 도저히 존재할 수 없는 신체구조를 지니고 있다.

  • 본편 줄거리와 큰 상관은 없는 부분이지만 '파충류의 시대'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악어는 적응력이 떨어지는데 살아남았다'는 식의 설명을 적어놓았는데 실은 그런 거 없다. 애초에 악어형(Crocodylomorph)이라는 개념이 우리가 생각하는 물가에 사는 기어다니는 파충류 이미지만 있는 것이 아닌 포유류 마냥 육지에서 뛰어다니는 형태도 있었고 스마토수쿠스의 경우처럼 초식인 경우도 있었기에 딱 잘라서 '적응력 떨어짐'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들다.

  • 태즈메이니아 데블표범같이 생긴 모습으로 진화한 생물이 등장하는데, 사실 이 녀석은 가만 놔두면 알아서 멸종될 동물들이다. 그 이유는 전염병성 암때문에 그로 인해 데빌이 개체수가 대폭 줄어들어 멸종위기를 겪고있다(...). 지금도 데빌의 전염병이 돌고있는 상황이다.

5. 기타

영국 드라마 프라이미벌에는 이 책의 오마쥬 격인 생명체가 종종 등장한다. 그중 하나가 미래의 퓨쳐 프레데터.

이 책 이후, 딕슨은 88년에 백악기 대멸종이 없었다는 가정하에 쓴 책인 공룡(원제 The New Dinosaurs)[6]을 썼는데 이것은 해외의 양덕후기질이 다분한(...) 고생물화가들에 의해 Specworld로 재탄생하게 된다.
그리고 92년에는 미래 인류의 진화를 다룬 맨 애프터 맨(Man After Man)을 쓰는데 이건 내용이 충격과 공포 그 자체다. 유전자조작된 미래 인류의 모습은 거의 혐짤 수준. 인간이 멸종시킨 생물들을 대신해서 유전자 조작된 인류가 그 생체지위를 차지한다!!결국 인류는 카오스 신의 축복을 받아 모두 카오스 스폰이 되는거였어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시라 #[7][8] DeviantArt의 유명 유저 Nemo ramjet은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All Tomorrows라는 소설을 쓰기도 했다.

리처드 도킨스조상 이야기에는 각주에 잠깐 언급되는데 아직 이 책이 국내에 들어오기 전이라 '인류 이후'라는 제목으로 나온다. 아니 애초에 이 제목으로 번역했어야 했다.[9]

디스커버리의 다큐 "미래 동물 대탐험"(The Future is Wild)은 이 책을 모티브로 하고있고, 두걸 딕슨이 자문을 맡았다. 한국에선 이게 더 유명하다.

몬스터 헌터라쟌도도브랑고는 이 책에 나온 육식원숭이들과 상당히 비슷하다. 물론 이 둘 이외에도 애프터 맨 및 신공룡에 나오는 동물들과 매우 비슷한 몬스터들이 많다(ex>털대왕영양을 닮은 포포).

학쟁이라는 어린이 과학잡지에서는 2010년 9월에 기사거리가 없었는지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기사거리로 실었었다(...).[10] 사실 과학동아에서도 비슷한 짓을...

6. 작중 등장 동물

항목이 작성된 동물만 기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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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당연한(?) 것이지만 DeviantArt 같은데 보면 덕후들이 그린 팬아트가 상당하다. 여기만큼은 아니지만 pixiv에도 찾아보면 조금 나온다!
  • [2] 내용을 다채롭고 재밌게 만들기 위해 넣은 설정으로 보인다. 실제로 하이에나같은 종은 다른 맹수들 다 멸종해도 혼자 살아남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가설도 많다.정작 하이에나는 안 나온다
  • [3] 근데 사실 돼지를 제외하면 이 동물들에 해당하는 유대류는 모두 이미 있었다.
  • [4] 국내 가상생물학 덕후들에게는 거의 성서로 추앙받고 있다. 문제는 그게 소수라서
  • [5] 특히 갯과를 전멸시킨 점이 대차게 까였다. 비록 가축화 되면서 야생의 본능을 많이 잃긴 했으나 의 적응 능력은 인간의 예상을 초월한다. 물론 항상은 아니지만 더욱이 전 세계에 퍼져 있으며, 의 전례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 [6] 다만 이 책은 좀 황당한(?) 설정이 좀 있어서 그레고리 폴(Gregory S. Paul)을 비롯한 일부 고생물학자들에게 까이기도(...) 했다.
  • [7] 다만 마지막에 두번째와 세번째에 나오는건 맨 애프터 맨에 나오는게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 나오는 녀석이다. 물론 이것도 딕슨 본좌 작품. 자세한 정보는 이 글의 하단부를 참조하시길.
  • [8] 여담으로 2012년 초반 무렵 갑자기 이것이 인터넷에서 흥하기 시작했다(...). 물론 일부 학명 독음이 좀 잘못된게 있으며 개미핥기를 닮게 진화한 인류인 앤트맨(Antman, Formifossor angustus)의 경우 학명이 뻐큐머거너스 두개이머거너스로컬라이징창씨개명 당했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 [9] 국내 출판사에서 아마 듣보잡 취급을 면하려 일부러 억지스러운 제목으로 번역한 게 아닌가 싶다.
  • [10] 이후 2012년 4월호에서는 비행류 국내 정발판 내용을 그대로 기사화하는 짓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