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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은 좋아하지만 오타쿠는 아니라구요

last modified: 2019-08-16 13:19:14 Contributors


쿠메타 코지의 만화 제멋대로 카이조에 나오는 대사. 224화 (21권 2화)의 '설득 커맨드'에 등장하며 정발판에서는 '설득 코맨드'로 오역 되었다.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라는 문구에서 보듯, 이 에피소드 전체가 설득력 없는 핑계나 거짓말들을 찾아낸다.

일본의 제책 방식상 우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방식)이기 때문에 오른쪽 대사부터 읽어야 한다. 반대로 읽으면 미묘하게 뉘앙스가 다르다.

오덕까오타쿠를 혐오할 때, 오타쿠가 변명하기 위해서 쓴다. 사실 주변인들에게 지적 받거나 사람들이 슬금슬금 피할 정도로 뭔가에 병적으로 몰두하고 있다면 자제하는 게 좋다. 대상이 뭐가 됐건 간에 중독은 병이다.

2014년 이후로 디즈니 만화를 비롯해 만화 애니를 가볍게 즐기지 오덕계와 인터넷 시류를 모르는 일반인, 키덜트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 덕질, 덕후 등을 일반적인 단어로 사용하며 방송이나 유튜브에서도 덕후 자체를 만화 애니 게임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한가지 분야나 대상에 대해 전문적으로 아는 사람.'이라는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는 현상이 자리잡았다.[1] 만화 애니 위주로 파는 씹덕들 입장에선 그리 덕후 기질이 없는 사람이 '난 XX 덕후야~' 라고 가볍게 쓰이는 경향도 늘어났기 때문에, 2019년 시점에서 저 발언은 일반인들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용어가 될 수도 있으니 안 쓰는 게 좋다. 정 쓸거면 저 짤방에서처럼 오타쿠가 주타겟인 컨텐츠를 주로 파는 오타쿠들을 가리켜서 써야할 것이다.


선천적 얼간이들 (#)과 갤럭시 익스프레스 (#)에서 패러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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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익히 알려진 연예인 덕후, 아이돌 덕후는 물론, 심지어 음식이나 문구 등 일상적인 것들을 깊게 좋아하는 것도 언론 매체에서는 XX 덕후, XX 덕질로 통일해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