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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샤바브

last modified: 2015-04-14 22:05:51 Contributors

축구 팀에 대해서는 알 샤바브 FC 항목으로


상징 깃발


아랍어 حركة الشباب المجاهدين
소말리어 Xarakada Mujaahidiinta al-Shabaab
영어
필리핀어
덴마크어
독일어
헝가리어
말레이어
Harakat al-Shabaab al-Mujahideen
베트남어 Harakat al-Shebab Mugahid
폴란드어 Harakat asz-Szabab al-Mudżahidin
터키어 Hareket el Şebab el Mücahidin
불가리아어 Харакат ал-Шабаб ал-Муджахидин
러시아어 Харакат аш-Шабаб аль-Муджахидин
중국어 索马里青年党
일어 アル・シャバブ

소말리아/케냐이슬람 극단주의 성향의 무장단체. 2014년 현재 소말리아 남부의 많은 부분을 점령하고 있다. 옛 이슬람 법정 연맹(ICU)이 2006년 조직이 붕괴되자 이 중에서도 극단적인 세력이 떨어져나와 세워졌으며, 소말리아 남부를 점령하고 샤리아법에 근거한 극단적인 통치를 하고 있다.


또한 알카에다와 연관되어 있으며 알 카에다의 지원으로 인해 이라크,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수백 명이 이 단체에 들어가 있다. 세력이 매우 커서 정부군, UN군과 전투를 치르고 있고 소년병과 게릴라 병력을 합쳐 총 7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또 주변 국가에서 심각한 테러를 저지른다. 2010년 우간다에서는 알샤바브의 폭탄테러로 74명이 사망했고, 이웃나라인 케냐에 여행 온 관광객들을 납치 및 살해하고 소말리아 국경 근처에 있는 케냐 내의 소말리아 난민 캠프에서 일하던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 스페인인 2명을 납치하였다. 또 이로 인해 소말리아에 대한 케냐의 개입이 시작되자 2013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대형 쇼핑몰을 점령하고 비 무슬림 수십명을 무차별로 학살하는 테러를 저질렀다. 케냐 쇼핑몰 테러 참조.


알샤바브의 최대 판도. 한때 소말리아 자체의 숨통을 조일 정도로 강성한 세력을 과시했지만, 케냐를 위시한 타국의 군사개입과 소말리아 정부군의 반격으로 현재는 세력이 상당히 위축되었다.


이슬람 국가와 비슷한 사실상의 반란군 수준으로, 모가디슈와 소말리아 남부 지방을 거의 장악하고 있었으나, 2011년 10월 이후 소말리아 정부군이 케냐군과 함께 공세를 펴 수도를 수복하고 알샤바브의 소말리아 남부 최대 거점도시이자 항구도시였던 키스마요를 수복했다. 하지만 이들의 세력은 아직 강성한 수준이다. 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수백만 소말리아인을 직접 통제하는 집단이니 최소 수천~수만의 병력은 보유하고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것이다.

알샤바브에 잡힌 프랑스 정보요원을 구출하기 위해 2012년 프랑스 특공대원들이 알샤바브 본거지를 강습했으나 역으로 털려 특공대원 1명 전사, 1명 실종이라는 큰 피해를 입었다. 알샤바브는 전사한 프랑스 특공대원의 시신 사진을 전 세계 언론에 돌려 자신들의 무력을 과시했다.

2013년에는 위에 나온 케냐 나이로비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테러를 지휘한 알샤바브 고위급 압둘카디르를 사살 혹은 생포하기 위해 미군 DEVGRU가 모가디슈를 기습했으나 사전에 준비하고 있던 알샤바브의 공격으로 격전 끝에 철수해야 했다. DEVGRU는 그나마 전사자 없이 퇴각하는 데 성공했으나 침투 경로가 모두 기록된 GPS 단말기를 떨구고 가는 등 상당히 고전했다고 한다.

미국과 프랑스의 정예 특공부대의 강습을 두차례나 성공적으로 저지한 것으로 보아, 서방 정보기관 내에 스파이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물론 이들의 풍부한 전투 경험과 전술적 식견을 감안하면 어지간한 건 거의 다 예상을 했을 수도 있다.

여담인데 알 샤바브라는 이름은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나 여러 이슬람권에 축구농구 팀 이름으로 자주 쓰이는 이름이며 한국선수 곽태휘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알 샤바브 FC 축구팀에 뛰던 적도 있다.(2014년에는 알 힐랄로 이적) 참고로 이 이름은 아랍어로 젊음이라는 뜻.

하지만 2014년 9월 알샤바브의 지도자 아흐메드 압디 고다네가 미군에게 살해를 당하여 알샤바브의 위세가 많이 위축되었다. # 뭐 얼마 안가 아마드 우마르라는 인물이 새로 지도자가 되었지만.

알카에다와의 관계가 돈독했기 때문에 최근 떠오르는 테러집단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와는 그다지 크게 협력하지는 않았으나, ISIL에 알카에다가 전반적으로 밀리는 추세인데다 알샤바브, ISIL과 동급의 테러집단 보코 하람이 이 두 단체 사이를 중재하며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성사된다면 중동-아프리카 중부가 통채로 이슬람 극단주의의 손아귀에 넘어가게 되는 셈이다. 다만 알카에다와의 연관성을 포기할 마음은 아직 없는 듯한 데다 ISIL과 손잡을 경우 국제사회의 공적으로 전락할 게 분명하고, 여기에 에티오피아와 케냐의 존재 때문에 중남부 아프리카로 진출하는 길은 막혀 있고 게다가 정부군의 영향력이 갈수록 팽창해서 계속 밀리고 있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그럼에도 이들의 테러 행각은 줄지 않을 뿐 아니라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 알자지라는 지난 2년동안 알샤바브가 케냐에서 저지른 테러로 400여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2014년 7월에는 소말리아에서 차량 테러를 저질러 4명을 죽였으며, 난민수용소에 있던 어린이 7명까지 부상시켰으며, 2014년 11월에도 케냐 북부 만데라에서 나이로비로 향하는 버스를 납치, 승객들에게 쿠란의 구절을 암송하게 강요한 뒤 외우지 못하는 승객(=비무슬림) 28명을 모조리 살해하는 행각을 저질렀다.

2015년 4월 2일에는 다시 케냐 북부로 침입, 가리사 대학교에 난입하여 하루 동안 대학 교정을 점령하고 대학생 142명, 경찰 2명, 군인 1명, 경비원 2명을 살해하는 대규모 테러 사건을 일으켰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께 복면을 하고 AK-47 소총으로 무장한 알샤바브 대원 4명이 난입해 15시간동안 학생들을 인질로 잡은 뒤 교정을 돌아다니며 무슬림인지 기독교인인지를 묻고, 무슬림이라 대답한 학생은 살려주어 보내고, 기독교인임을 밝힌 대다수 학생들은 학살했다고 한다. 케냐 쇼핑몰 테러때와 같은 수법이었다고. 또 비이슬람식 서구 복장을 입은 사람들만 골라서 죽이는 끔찍한 만행도 보였다. 국제사회에서는 테러를 일제히 규탄하고 있다.기사

결국 알샤바브를 참다참다 못한 케냐는 소말리아와의 국경지대에 약 700㎞에 이르는 분리장벽을 세우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알샤바브 주둔지에 대한 공습도 시작했으며, 알샤바브를 비롯한 무장단체들이 무기를 밀반입하는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소말리아 난민캠프에 대한 철거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케냐의 루토 부통령은 "소말리아와의 관계를 잃게 되더라도,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