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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레히트 왕자

last modified: 2014-03-11 08:51:12 Contributors


97년 발매 당시 게임설명서에 그려져있던 삽화. 크리스 멧젠 작.

디아블로 1의 등장인물.

레오릭 왕아실라 왕비의 아들로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지만 디아블로1 당시 관련 일러스트를 보면 소년이었던 모양, 디아블로가 원래 숙주로 삼으려 했으나 순순히 굴복하지 않던 레오릭 왕 대신 자신에게 적합한 숙주로 지목한 것이 그의 불행이었다.

결국, 레오릭 왕이 트리스트람을 비운 사이, 디아블로의 지시를 받은 대주교 라자루스에 의해 납치당해 영혼석을 이마에 박힌 채 디아블로가 되어버린다[1]. 이로 인해 그때까지 광기에 조금씩 휩싸여가면서도 디아블로의 힘에 맞서던 레오릭 왕은 완전히 정신줄을 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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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에게 육체를 빼앗긴 알브레히트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름없는 영웅...으로 그동안 알려져 있었는데 알고보니 죽지도 못하고 원혼이 되어버린 아버지를 조져버린 형(....)이 디아블로를 쓰러트리면서 속박에서 해방된다.[2]

블리자드 게임 캐릭터들 중에서도 수위에 드는 불쌍한 인물 중 하나. 디아블로가 죽고 육체는 해방되었지만(말이 해방이지 영혼석이 이마에 박힌 영향으로 이마에 큰 구멍이 나 있다. 디아블로1의 엔딩에서 나온다.) 영혼은 구제받지 못한 듯 하다. 게다가 자비롭고 강력한 성군이던 아버지는 언데드 왕이 되어버렸고, 그나마 아버지와 자신을 구한 줄 알았던 형은 디아블로에게 대차게 낚여 자기가 영혼석을 받아들여 새로운 디아블로가 되어 버렸으니.(…) 게다가 그 형도 결국 다섯 명의 용사들에게 깨져 그도 영혼이 구제받지는 못 했을 것이다. 심지어 조카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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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당시의 묘사에 의하면, 영혼석이 이마에 올라가는 순간 수많은 지옥의 악마들이 자신에게 경배하는 것을 보면서 극한의 공포에 휩쓸린 알브레히트 왕자의 정신이 붕괴되었다고 한다.
  • [2] 디아블로 1편의 엔딩에 나오는 장면으로 디아블로의 이마에 박힌 보석을 빼내자 인간인 알브레히트 왕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나온다. 인간으로 돌아오자마자 짧은 숨을 내쉬고 바로 사망. 안습.. 디아블로2의 매뉴얼에는 전사에게 쓰러질 당시 디아블로의 절규 속에 어린 아이의 비명이 섞여있었다고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