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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스 덤블도어

리처드 해리스 (1편~2편) 마이클 갬본 (3편~7편)

덤블door가 아니다

Contents

1. 개요
2. 작중 행적
3. 어두운 과거
4. 여담
4.1. 동성애자
4.2. 배우
4.3. 실책
4.4. 그 외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 주인공 해리가 다니는 기숙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교장으로 젊은 시절에는 그리핀도르 출신의 변신술 담당 교사였다. 해리포터 시리즈 내 세계관 최강자이자 주인공 해리의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이자 인생의 대스승님되시는 인물이다. 스펙 쩐다

풀 네임은 알버스 퍼시벌 울프릭 브라이언 덤블도어 (Albus Percival Wulfric Brian Dumbledore). 이 풀 네임이 거론된건 마법사의 돌에서 해리가 입학장을 받았을 때 적혀있었던 것과, 불사조 기사단에서 해리의 징계 청문회때 본인이 변호를 위한 참고인으로 나타나며 읊어주셨다.[1] 나이는 116세.[2] 호그와트 마법학교의 교장이자 금세기 최고의 마법사라고 칭해지며 볼드모트가 두려워하는 단 한 사람.

이름의 의미는 차례로
덤블도어의 지능과 업적은 비범한 마법사들만 모인 호그와트의 교수진 중에서도 단연 일급이다. 학창 시절부터 학생 회장을 지냈으며 상을 연달아 탔고, 마법계의 유명 인사들과 주기적으로 교류할 정도로 전도유망한 학생이었다. 용의 피 사용법을 알아내고 실제로도 유명한 연금술사콜라스 플라멜과 연금술 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인어말, 도깨비말, 파셀통그 등의 수많은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줄 아는 천재. 주인공인 해리는 자신이 만난 그리고 앞으로 만날 마법사 중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그를 평할 정도로 존경하고 있다. 116세의 노령의 마법사이지만 상당히 유쾌하고 열린 사고방식의 소유자인지 신입생 환영식에서 헛소리를 하여 해리를 당황시키고 퍼시 위즐리에게는 '조금 미치긴 했지만 위대하다'라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또한 평생에 걸쳐 어둠의 마법과 싸웠는데, 1945년에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격퇴한 건 덤블도어의 업적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떡밥. 1945년에 제 2차 세계 대전이 종결된 것으로 보아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잡음으로서 세계에 평화가 찾아왔다 정도의 개연성을 부여하려는 듯하다. 그린델왈드를 무찌른 후에는 불사조 기사단을 결성, 역사상 가장 위험한 마법사인 볼드모트와 싸웠다. 결투 실력도 대단해서 유일하게 볼드모트를 상대로 막상막하로 마법실력을 겨룰 수 있는 인물이었다. 다만 본인의 평에 의하면 볼드모트는 그가 지니지 못한 여러 종류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 미네르바 맥고나걸은 그것은 당신이 겸손해서 그런 힘들을 쓰지 않을 뿐이라고 한다.[3] 또 원작에서 마법부에서 볼드모트와 대결했을 때는 오히려 호각이거나 덤블도어가 약간 앞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아마도 딱총나무 지팡이를 사용했기에 가능했던 걸로 보이며 덤블도어의 말처럼 결투에 있어서는 볼드모트가 약간 우세한 듯 하다. 일단 나이로만 따져도 덤블도어는 100세 넘은 노인이니 볼드모트가 좀더 유리한 면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결투 이외의 모든 부문에서 덤블도어가 볼드모트보다 뛰어나다. 특히 그의 진가라고 할 수 있는 경이로운 통찰력과 앞을 내다보는 넓은 시야와 지혜,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의 감정에 대한 깊은 이해는 결국 볼드모트를 패배로 몰아갔다.

이런 어마어마한 업적 덕에 마법부, 특히 마법부 장관 선거에 출마하라는 요청을 수없이 받았으나, 본인은 거절하고 호그와트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했다. 이에 관해서 덤블도어는 자기 자신을 권력에 약한 사람으로 묘사한다. 장관은 된 적 없지만, 대신 쟁쟁한 다른 직함들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 마법계의 고등법원인 위즌가모트의 의장이나 국제 마법 협회의 일원 등등. 덕분에 마법세계에서 거의 원톱 수준의 명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영향력도 어느 정도는 가지고 있었다.

한마디로 사회적 지위, 업적, 실력 어느것 하나도 빠지는 것 없이 모조리 원톱인 해리포터 시리즈 최고의 사기캐 먼치킨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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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맥고나걸과 더불어 해리 포터의 가장 든든한 빽 중 하나. 해리 포터가 아기였던 시절부터 그를 더즐리 가에 맡김으로서 릴리 포터가 건 강력한 고대 마법을 봉인했다. 해리가 학교에 도착한 후에는 조언을 해 주거나 실제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해리를 위협으로부터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나선다. 해리를 총애한다는 말에 반론하기 힘든 수준.[4][5]

4권 말미, 즉 볼드모트가 부활한 후부터 불사조 기사단을 재결성하고 볼드모트와 싸우면서 해리와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진다. 해리에게 트릴로니 교수가 한 예언을 들려 주고 볼드모트의 과거와 호크룩스의 비밀을 알려 줌으로서 그가 볼드모트를 무찌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5권에선 해리의 미성년자의 마법에 관한 법률을 어긴 것 때문에 청문회가 열렸을 때, 해리를 변호해 주기 위해서 마법부에 나오면서 첫 출현. 전과는 달리 해리와 만나는 것을 최대한 피해서 해리가 이상하게 여긴다. 부활한 볼드모트가 마법부에 나타나자 직접 현신나타나 볼드모트와 결투를 벌이기도 한다.

6권에서는 말미에서 볼드모트의 호크룩스 하나를 빼내지만, 학교에 귀환하는 순간 드레이코 말포이를 포함한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둘러싸인다. 그 직후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사용한 살인 저주를 맞고 사망.

7권에서 덤블도어의 죽음은 모두 그의 계획 하에 벌어진 일이었음이 드러난다. 호크룩스인 곤트 가의 반지를 발견했지만, 죽음의 성물 중 하나인 부활의 돌을 발견하고 그걸 사용하려는 욕심에 무심코 반지를 손에 꼈다가 볼드모트가 걸어둔 저주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는다. 그를 구해 준 스네이프에게 자신을 죽여줄 걸 부탁한 후, 볼드모트를 몰락시키기 위한 안배를 마친 후 예정대로 스네이프의 손에 죽은 것.

해리가 볼드모트의 살인 저주를 맞고 연옥에 잠시 머무르는 동안[6] 해리가 원하던 여러가지 진실을 들려 준다. 그 후 해리에게는 선택권이 있다는 걸 알려 주고, 볼드모트를 무찌른 해리가 교장실에 들어서자 엄청난 기쁨을 보인다. 해리가 죽음의 성물들을 어떻게 처분할지 결정한 걸 듣고 만족을 표한다.

7권에서 덤블도어는 작중 최고의 먼치킨임이 증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볼드모트가 더 다양한 힘을 지니고 있다는 식으로 묘사되었지만 사실 7권을 보면 최종보스 볼드모트는 이 양반의 손아귀 안에서 놀아나고 있었다. 심지어 주인공인 해리 포터 조차도.그래서 소설제목이 알버스 덤블도어가 될걸 우려한 작가가 죽인거라 카더라 거기다가 1권의 맥고나걸의 말처럼 덤블도어는 어둠의 마법 쪽 방면에서도 방대한 지식을 지니고 볼드모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 심지어 파셀통그마저도 할 수 있었음에도 한 번도 그 쪽 힘들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었다.[7]

3. 어두운 과거

그에게도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는 것이 7권에서 드러났다.

여동생인 아리애나 덤블도어는 어렸을 때 우연히 마법을 사용하는 걸 머글들에게 들킨 후 공격받아 마음의 상처를 입었는데,[8] 남동생인 애버포스 덤블도어는 그런 아리애나를 극진히 보살폈지만 정작 자신은 여동생을 돌보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재능이 있던 걸 너무나 잘 알았고, 그 재능을 펼치고 싶었던 그에게 있어서 여동생을 돌봐야 하는 의무란 건 너무나 버거운 짐이었다고. 애버포스는 학교도 가지 않은채 아리애나를 보살폈지만 덤블도어는 더 깊은 학문 탐구를 위해 세계여행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어머니인 캔드라 덤블도어가 사망하자 세계 여행을 중단하고 집으로 돌아온 후 가장의 역할을 맡게 된다. 덤블도어는 구속감을 느끼며 속으로는 낭비라고 생각하며 통탄해 했다.

몇 주 동안 가장의 역할을 잘 해냈지만, 훗날 그의 적이 될 겔러트 그린델왈드가 그가 살던 곳에 도착하자 그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그린델왈드는 덤블도어가 그토록 원하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유일한 상대였고 그와의 교류에 푹 빠져들게 된다. 죽음의 성물을 찾던 그린델왈드는 덤블도어에게 마법사 우월주의를 속삭였고, 그들이라면 마법사들을 추방에서 이끌어내 머글들을 정복하고 마법사들의 세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의 말마따나 영광을 좇고 재능을 펼쳐 보이고 싶어했던 덤블도어는 그린델왈드가 보인 비전, 즉 마법사들의 혁명을 이끄는 영광스러운 지도자 덤블도어와 그린델왈드에 현혹되어 그린델왈드와 죽음의 성물을 찾고 혁명을 일으킬 방법을 모색한다.

덤블도어의 망상은 애버포스가 학교로 돌아갈 시간이 되며 깨지게 된다. 애초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자신보다 훨씬 여동생을 귀중히 여겼던 애버포스는 그린델왈드가 도착한 후 아리애나가 뒷전으로 밀려나는 걸 못마땅하게 여겼는데, 허약한 여동생을 이끌고 사람들을 선동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것. 애버포스가 반대하자 애버포스와 덤블도어, 그리고 그린델왈드 간에 싸움이 일어나고, 그 셋이 싸우는 걸 보자 겁에 질린 아리애나는 결국 싸움의 여파에 휘말려 누군가의 주문에 맞아 사망한다. 셋의 결투를 그린 팬 영상[9]

결국 이 사건으로 덤블도어는 평소에도 사이가 좋지 않았던 남동생과는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으며,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여동생의 장례식 동안에도 관 바로 옆에서 애버포스가 울면서 코를 부러트릴 정도로 때리는 동안에도 맞고만 있었고, 이는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호크룩스가 보관된 동굴 안에서 볼드모트가 주조한 약을 마시자 울고 비명을 지르는 장면에서 볼 수 있다[10]. 유명한 그린델왈드와의 대결도 더는 미룰 수 없을 때까지 기피했다는데, 이는 그린델왈드 자신이 두려운 게 아니라 그린델왈드는 그가 가장 두려워하던 진실, 즉 누가 아리애나를 죽였나에 대한 여부를 알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피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이 사건으로 권력이 자신의 약점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평생 마법부 장관이라는 직함을 거절했던 것이라고.

1권부터 6권까지 보았던 절대적인 선이면서 신비스러웠던 덤블도어의 이미지가 7권의 반전으로 뒤집혀 독자 입장에선 충공깽을 느낄수도 있다. 아리애나 이야기 뿐만 아니라 덤블도어는 볼드모트를 없애기 위해 해리를 미끼로 쓰면서 그가 최후를 맞이하도록 1권에서부터 착실히 초석을 깔고 있었기 때문이다.[11]인자한 현자에서 마키아밸리 뺨칠 인사로 변모 그러나 반대로 덤블도어가 어째서 톰 리들이나 해리를 이해했는지도 드러난다. 볼드모트와 해리가 공통점이 있다면 덤블도어 또한 각각에 공통점이 있는데, 톰 리들이 젊은 시절 덤블도어처럼 야망에 넘치는 젊은이였고, 해리 포터는 소중한 누군가를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때문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톰 리들을 경계했고, 해리가 너무 실의에 빠지지않게 그에게 많은 비밀들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리고 이승과 저승의 경계(혹은 해리의 머릿속)인 킹스크로스역에서 세 가지 성물 중 해리의 투명망토를 손에 넣었을 때 자신의 마음속에서 열망이 생겨났다는 것과 부활의 반지를 끼는 충동을 이기지 못했다는 것을 보아서 덤블도어라는 인물은 어떤 절대선이나 신 같은 존재라기보단 인간적 욕망이 내재하고 때때로 쓴 맛도 보지만 이런 자신의 과오와 단점을 교훈삼아서 그것을 극복하기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던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캐릭터의 팬들은 단순히 주인공을 지지하는 절대적인 신적 존재에서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실수도 하고 후회도 하는, 그러나 그런 자기자신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며 살다간 인간적인 캐릭터로 변모한 덤블도어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본편 이외의 롤링의 발언에서도 덤블도어가 얼마나 이 사건을 후회했는지 알 수 있는데 그의 보가트는 아리애나의 시신이라고 한다. 또한 그가 소망의 거울에서 보는 건 바로 부모님과 아리애나가 부활한 뒤 그와 애버포스가 화해하는 광경이라고 한다.[12]덤블도어도 사실 입체적 캐릭터 개발에 중독된 롤링의 피해자

호크룩스로 변한 곤트의 반지를 낀 이유도 연옥에서 해리와 대화하며 드러나는데, 부활의 돌을 보는 순간 죽은 부모와 여동생을 부르고 싶다는 욕심에 순간 이성을 잃고 그리한 것이라고.[13] 젊은 시절에는 죽은 부모님을 부활시킴으로서 아리애나를 돌보는 책임을 떠넘기려고 했지만, 아리애나가 죽은 이후로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 상처가 되어 부모님과 아리애나를 부름으로서 그들에게 사과하고 싶었다고 한다.

4. 여담

4.1. 동성애자

롤링이 인터뷰에서 덤블도어는 게이라는 뜬금없는 발언을 함으로써 뭇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겼다. 게다가 과거의 짝사랑 상대는 다름아닌 자기가 감빵 보낸 그린델왈드.(...) 내것이 되지 않겠다면 차라리 감옥에!

원작에서는 겔러트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의 사이에 대해 그냥 '잠깐 절친한 친구였지만 서로 등을 돌렸다'라는 정도로만 나오기 때문에 전혀 밑밥없는 발언이라 롤링 안티들은 롤링을 깔때 이 점을 주요 근거로 쓰기도 한다.

하지만 롤링은 꽤 오래전부터혹은 처음부터 이 생각을 가지고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영화 대본에서 덤블도어가 자신의 옛사랑에 대해 말하는 스크립트가 나오자 이를 본 롤링이 덤블도어의 성정체성을 공식적으로 밝혀 스크립트가 수정되기도 하였다.

참고로 책에서 묘사하는 덤블도어의 옷은 유난히 보라색이 많다. 6권 초반에서 해리를 데리러 왔을 때 입고 있던 검은색 여행용 망토 정도를 빼고는 웬만하면 보라색 망토, 역시 6권에서 젊은 시절의 덤블도어가 입고 있던 머글 복장도 고전풍의 짙은 보랏빛 벨벳 옷이며 심지어 장례식 때 그의 시신을 싼 수의의 색도 보라색이다. 보라색이 동성애자에 대한 은유라고 주장하는 입장도 있으나 애당초 보라색에 동성애자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진건 상당히 최근의 일이며 사실 보라색은 그런 인식 이전에 옛날 고대 로마제국을 대표로 하여 거의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왕족들과 같은 고귀하고 지체 높은 이들의 전용 색깔이고, 서구권에서는 아직도 제왕의 색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덤블도어가 작중 내 1인자니까 저런 옷을 입는다고 인식하기에 이를 덤블도어의 성정체성을 나타내는 은유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간단히 말해서 덤블도어의 동성애자 설정은 말 그대로 설정덕후인 롤링 머릿속에 있었던 설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롤링 항목에도 기재되어있듯이, 민감한 사람이 읽으면 추측은 가능하다선무당이사람 잡는다. 의견도 꽤 있다.근데 이게 그리 중요한 내용인가? 오타쿠들에게는 중요한 문제일지도..작중에선 그린델왈드한테 굉장히 중요(...)

한편 롤링은 "덤블도어가 게이처럼 보이지는 않던데요?"라며 이의를 제기한 독자에게 "아마도 그건 게이들도 단지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요?"라고 한 마디로 정리한 바 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말인 것이 동성애자라고 따로 유별나야 할 이유는 없으며 그냥 보통의 사람이다. 생김새, 옷차림, 말투 따위로 타인의 성정체성을 재단하는 행위는 무의미하고 때로는 보이지 않는 폭력이 될 수 있다. 그러니까 게이같이 안 보이는데 작가가 뻘설정 넣었다는 말은 귀기울일 가치가 없는 것.

4.2. 배우

배우는 1~2편은 처드 해리스, 3~7편은 마이클 갬본.

원래는 패트릭 맥구한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돼었고 확정된 것이 리처드 해리스였다. 7살짜리 손녀가 해리 포터에 나오지 않으면 다신 할아버지와 놀지 않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여담으로 리처드 해리스는 아일랜드인으로 모든 배우를 영국인으로 하라는 롤링 여사의 요청이 먹히지 않은 극히 얼마 되지 않은 예. 리처드 해리스는 특유의 풍성하고 긴 흰 수염이 잘 어울리던 초기 배우. 안타깝게도 비밀의 방 촬영 후 세상을 뜨고 말았다. 해리스의 뒤를 이은 마이클 갬본은 전임자에 비해 딱딱하고 쌀쌀맞은 느낌의 캐릭터를 보여줘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관객들도 있었다.[14] 허나 각본 문제였고, 그의 비중이 급격히 올라간 혼혈왕자에서의 열연으로 평가가 크게 올라갔다. 마이클 갬본 이전에 피터 오툴, 리처드 아텐보로, 이안 맥켈런같은 쟁쟁한 배우들이 후보에 올랐지만 모두 거절했다. 맨 처음 후보에 오른 것은 피터 오툴이었는데 리처드 해리스와 절친인 그를 리처드 해리스의 유족들이 적극 추천했지만 거절했다. 근데 피터 오툴 선생도 해리 포터 영화 다 찍은 후인 2013년에 작고하셨다... 그런데 맨 처음에 고려된 패트릭 맥구한도 2009년에 작고했다? 이 자리에 무슨 저주가 있나...

마이클 갬본은 간달프 역할을 맡은 이언 매켈런과 동일 인물이 아니다. 사실 매켈런도 제안을 받았지만, 자신은 간달프로 지내기도 벅차다면서 거절했다고 한다.이언 매켈런이 했어야 동성애 항목이 더 빛을 발하는건데 하지만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에서 가사 상태에 빠진 해리 포터의 앞에 등장할 때 엄청난 싱크로를 자랑한다. 여기서 나오는 Nostalgia Critic의 명대사: '신이세요?' '아니' '백색의 간달프?' '아니' 리처드 해리스? '거의'링크(첫번째 영상 2분35초부터) 한편 크리스토퍼 리도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한국판 성우인 장승길은 영화판의 몇 안되는 개근 성우이며, 김규식은 SBS판과 해리 포터 레고 CF 한정이다. 장승길은 덤블도어의 자상함과 인자한 부분에 초점을 맞춘 듯하고, 김규식은 좀 더 엄격하고 위엄있는 부분에 중점을 둔 연기를 보였다. 일본판 성우는 나가이 이치로.

4.3. 실책

작중에서 현명하기 이를데 없는 현자로 묘사되지만 볼드모트의 부활은 그의 책임도 있다. 특히 4권에서 자신이 직접 방어 마법을 걸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불의 잔이 해리 포터를 선택한 것에 대해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방관하기만 했으며, 그런 이상현상이 발생했음에도 추가로 보안에 관해 노력하는 모습이 없었다. 후반부에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덤블도어에게 어둠의 표식이 점점 진해지고 있다는 말을 했고, 리들 저택 관계자의 사망이 볼드모트가 한 일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어쩌면 학교 내부보다는 외부에 더 신경을 쓰고 있던 탓일지도. 트리위저드 3번째 경기 때는 관리요원인 무디가 다른 챔피언들에게 마법을 쓰는 등 대놓고 방해공작을 했음에도 모르고 있었다.

덕분에 볼드모트는 본격적으로 부활하고 만다. 일단 덤블도어 본인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었으며, 6권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걸 아는 만큼 더 큰 실수를 한다."라고 자아비판한 적이 있다. 1권에서의 퀴렐 교수가 볼드모트의 심복인 것을 알았기에 스네이프를 시켜서 감시시키면서도 해리의 성장을 위해 이용했다. 2권에서도 바실리스크에 의해 수명의 학생이 식물인간 상태가 되는 참사가 일어났고 비밀의 방이 열린걸 알았음에도, 뱀의 말인 파셀텅을 할 줄 암에도 제대로 손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2권에서의 덤블도어는 이사장 루시우스 말포이에 의해 중반에 퇴갤당하는 지라 상황이 상황이기는 했다. 더 중요한건 작중에서 자아비판은 했을지언정 공식적인 사과나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했던 적은 한번도 없다.

해리 포터를 페투니아 더즐리 부부의 손에서 자라게 하면서 원만한 관계를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 실책도 있다. 거기에 10년동안 단 한번도! 양육비를 지원해준적이 없다. 얘 키우는데 돈이 안들어가는 줄 아는듯. 마법과 여동생에 대해 트라우마와 혐오감을 가진 페투니아가 해리를 기른 것은 덤블도어에게 일종의 공포를 느껴서이기도 하다.[15] 해리는 당연하게도 노골적인 차별과 학대를 받으며 자란다.(...)

그런데 해리에게 두들리 같은 응석받이로 안 키워져서 다행이었다고 말하는 걸로 봐서는 그냥 애 키우는 관점이 남들과 달랐던 건지도. 연세만 봐도 권위주의적 교육법이 판을 치던 백 년도 더 전 사람이니까.사실 애를 키워본 적이 없다 1권에서는 '평범한 마법사 가장에 맡기면 '살아남은 아이'라는 명성이 이 아이의 인격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라고 발언한 적도 있다. 일단 현실적으로 보자면 더즐리 부부에게 해리를 맡긴 이유는 그들이 피가 섞인 가족이기 때문에 보호 마법이 유지될 수 있던 탓이 컸다. 해리의 조부모, 부모가 모두 사망한 상황인데다 아버지 제임스가 외동아들로, 제일 피가 가까운 것이 페투니아였던 탓. 죽음의 위협에 처할 바에야 그냥 학대받고 살아라 둘다 시궁창 6권에서의 태도를 보면 그래도 피가 섞인 친가족이니 잘 키워줄거라고 생각했던 걸지도.. 애초에 덤블도어 본인이 가족관계가 원만하지 못했으니 그냥 페투니아의 해리에 대한 모순된 감정을 이해하지 못한 걸지도 모른다.

4.4. 그 외

덤블도어가 교장으로 재직할 당시 교장실의 암호는 항상 마법사들의 식품 (주로 류). 1권과 3권은 나오지 않았지만, 2권은 레몬 드롭스 사탕 (이걸 한국에서는 레몬 방울이라고 시원하게 오역), 4권은 바퀴벌레 과자, 5권은 피징 위즈비, 6권은 신맛 사탕과 초콜릿 슈크림.

루시우스 말포이가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에 마녀와 머글 기사의 사랑 얘기가 나온다고 해당 책을 호그와트 도서관에서 빼라고 덤블도어에게 강력하게 요구한 일이 있다고 한다. 이에 덤블도어는 순수혈통임을 자부하는 가문에도 이미 오래 전에 머글의 피가 섞였고, 따라서 순수혈통주의는 위선이라는 요지의 답장을 보내며 단칼에 거절했다고 한다. 이에 앙심을 품은 루시우스는 덤블도어를 교장 자리에서 실각시키려 노력했고, 덤블도어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루시우스가 볼드모트의 신임을 잃게 하려는 책략을 세웠다고 한다. 둘 중 누가 더 성공적이었는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호랑이를 건드렸지

그의 외형 중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해리가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하다고 느낀 선명하고 깊은 푸른 눈인데 해리는 종종 그가 자신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것 같다고 느꼈다....그리고 참고로 이건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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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아즈카반의 죄수 영화판에서는 내 이름도 서명해야 됨, 근데 이름이 워낙 길어서 말이지(...)라고 묘사되었다.
  • [2] 생몰년도가 공개되기 전 롤링은 인터뷰(혼혈 왕자 4권 부록 참조)에서 150살 정도라고 말했다. 마법사들 중에서는 평범한 수준이라고. 그렇지만 정작 블랙 가에서 100살을 넘긴 사람은 가계도 상 아무도 없다.
  • [3] 1권에 나와있는 대사. 훗날 알려진 것에 따르면 덤블도어는 겸손해서가 아닌 여동생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어둠의 마법 쪽을 멀리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7권에서 따르면 덤블도어는 볼드모트가 가진 것들을 모두 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 해리는 현명한 것이라고 평가한 반면, 볼드모트는 덤블도어가 겁쟁이여서 그 힘들을 쓰지 못한 것이라고 까대기도 했다.
  • [4] 실제로 5권 말미에서 그 누구보다 가까운 교장과 학생 간의 관계를 누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스네이프도 이 사실을 아는지 6권 초반에서 해리를 덤블도어가 총애하는 학생이라고 지칭하기도.
  • [5] 다만 해리와 론이 2권 초반에서 나는 차를 타다가 머글들의 눈에 띄자 또다시 교칙을 어기면 퇴학시켜 버리겠다고 경고한 걸로 보아 한계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맥고나걸처럼 총애하기는 하지만 공정하다고 말할 수 있는 수준. 사실 해리와 론이 친 사고는 마법사 세계가 드러난 수준이라 국제 법령에 위배되는 수준이라고 한다. 도비의 방해 때문에 그런거지 둘이서 일부러 그런짓을 한건 아니었지만.
  • [6] 재회의 장소가 연옥인지 아닌지, 혹은 해리의 상상인지 아닌지조차 확실치 않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롤링 작가는 이 세상과 저 세상의 경계선이라고 한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킹스 크로스로 이미지가 표현된 것이라고.
  • [7] 사실 1권의 대사 외에도 2권에도 떡밥은 있었다. 2권에서 빈스 교수는 덤블도어 같은 사람들이 어둠의 마법을 몰라서 못쓰는 것이 아닌 알면서도 안 쓰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8] 앞뒤 정황상 집단성폭행을 당한것으로 보인다.
  • [9] 애버포스의 말에 따르면 아리애나가 오빠들을 도와주려 했던 걸 수도 있다고 한다.
  • [10] 그들을 해치지 마라. 나를 해쳐라. 나를 죽여라!등등...
  • [11] 해리가 입학했을 때부터 사사건건 부딪치며 못살게 굴던 그 스네이프가 분노하며 결국 그 애를 도살당할 돼지처럼 키워왔던 거냐고 항변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 [12] 가족을 소망의 거울에서 본다는 점은 해리와 일치한다.
  • [13] 호크룩스를 파괴한 후에 사용해도 되었지만 너무나 오랜 세월 동안 가장 갈망했던 성물이 부활의 돌이었기에 순간 이성을 잃었다고 한다. 게임하다 이성 잃고 폭주 후 후회하는 기분(?)
  • [14] 4권에서 해리의 이름이 불의 잔에서 나왔을때가 피크로 원작에서는 카르카로프 등이 마구 해리를 죄인취급하는 가운데 덤블도어는 조용히 "네가 이름을 불의 잔에 넣었니?"라고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자 바로 믿는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자기가 해리를 붙잡고 "네가 이름을 불의 잔에 넣었어?!"하면서 거의 윽박지른다.(...)해리의 리액션도 당황하며 겁에 질린 모습. 따지고 보면 덤블도어의 캐릭터성을 해치는 심각한 문제인데 덤블도어는 5권에서 덤블도어의 군대에 관한 비밀을 까발려 해리와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은 배신자 학생도 온화하게 대한다. 엄브리지가 그 학생의 팔을 붙잡고 마구 흔들자 버럭 화를 내며 "내 학생들을 함부로 대하지 마시오!"라고 할 정도. 근데 여기선 자기가 그러고 있다(...) 물론 후술하다시피 이건 연출과 각본 문제라 후속작에서는 원작처럼 따뜻한 멘토와 강력한 보호자의 모습을 보인다.
  • [15] 본디 '오로지 위협 때문이었다'고 서술되어 있었으나 이는 지극히 단편적인 시각이다. 릴리의 죽음에 대해 들으면서 그녀의 표정을 보고 해리가 그녀가 어머니의 언니란 것을 느낄 때도 있었고, 무엇보다 해리가 자신의 집에 있어야 안전하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었다. 가끔 화가 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리가 어떤 사고를 치든 결코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막은 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