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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항공


alaska737.jpg
[JPG image (Unknown)]



IATA
AS
ICAO
ASA
항공사 Callsign
ALASKA
설립년 1944
허브 공항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포틀랜드 국제공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앵커리지 국제공항
보유항공기수 129
취항지수 91

미국 알래스카의 항공사. 모기업은 알래스카 항공 그룹이며 같은 계열사 기업으로는 Q400을 주력으로 삼는 호라이즌 항공이 있다. 미국에서 7번째로 큰 항공사며, 멕시코캐나다에서도 운항한다.

알래스카 항공이란 이름답게 알래스카를 왕래하는 승객들을 주 상대로 운항한다. 알래스카에서는 몇 안되는 도시간 교통수단이다. 알래스카는 미국에서 가장 넓은 주인데다 산도 많고, 도로망은 형편없고, 철도는 화물 중심이고,[1] 심지어 싯카나 주노처럼 섬에 있는 도시도 있어서 항공기 교통 없이는 주 내부의 이동도 어려운 수준이라 인구수에 비해 수요가 많다. 알래스카 항공도 주 내부 이동에는 수하물 3개까지 무료인 등 알래스카 도시간 이동의 편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하지만 정작 이 항공사의 최대 허브는 워싱턴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이고 본사마저 시애틀에 있다(…). 사실 앵커리지가 알래스카 기준으로나 최대도시지 다른 미국 대도시들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듣보잡이고, 예전과 달리 태평양 횡단 노선의 허브 역할에도 부적절한 위치가 되었기 때문에[2] 미국 본토에서 알래스카에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시애틀에 자리를 잡은 것. 이제는 미국 각지에서 시애틀로 승객을 끌어모아 알래스카로 올려보내는 일을 한다. 그렇다고 앵커리지가 허브 역할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은 아니고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허브 중 하나지만, 이 항공사의 이름을 생각해보면 왠지 안습이다(…). 어째 여기랑 비슷하다?

이렇게 알래스카 항공이 시애틀을 중요하게 간주하고 있는 것은 본토의 도시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대도시가 시애틀이기 때문이다. 땅덩이는 넓은데 인구가 얼마 안 되는 알래스카의 특성상 알래스카의 의료 및 문화시설은 딱 죽지 않을 만큼, 딱 지루해 미칠 것 같지 않을 만큼만 구비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성형수술, 낙태수술이나 불임시술, 치아교정 등의 사치품목은 하려면 다른 주로 가야 하는데, 가장 가까운 타 주의 대도시가 시애틀이다. 알래스카 항공의 기내 잡지 광고에 있는 단 3번의 방문으로 완성되는 성형시술이나 치과수술 병원의 주소가 시애틀인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시애틀의 낙태시술소에서도 알래스카나 하와이에서 오실 분들은 어디 지점이 공항에서 가깝다고 소개글을 올린 경우도 있다.

129기나 되는 항공기 중 128기가 737. 나머지 한기는 봄바르디어 CRJ700이다. MD-80은 2008년 퇴역. 알래스카 지역의 화물 운송을 위해 737-400을 기반으로 콤비기까지 5기를 보유했는데, 승객 정원은 겨우 72명(...),

가입되어있는 항공동맹체는 없지만 코드쉐어가 상당히 많다. 원월드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들과는 코드쉐어가 활발히 이루어지지만 어째 스타얼라이언스와는 영 신통찮다. 우리의 날개와도 코드쉐어중.

수직미익에 그려진 로고는 왠 아저씨가 그윽하게 웃고 있는 얼굴(…) 인데, 이 아저씨는 이누이트 족의 옛 추장 Greywolf라고 한다. 가끔 알래스카 항공 소속 여객기가 하와이 호롤롤로 호놀룰루 공항에 들어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아저씨 목에 하와이 특유의 꽃 목걸이를 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언밸런스함의 결정체.

허브공항이 시애틀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에 있는지라 꼭 알래스카 갈 일이 없더라도 탈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사실 미국 서부해안쪽이 아니면 본토에서 하와이를 가려면 한번은 경우를 해야 한다. LA, 시애틀, 샌프란시스코에서 내려서 갈아타는 경우 알래스카 항공으로 하와이를 가는 묘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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