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알까기

last modified: 2015-03-13 23:35:06 Contributors

Contents

1. 한국보드게임
2. 비공식 스포츠 용어
3. 스타크래프트 용어
4. 포켓몬스터의 용어
5. 로블로를 칭하는 다른 말


2. 비공식 스포츠 용어


퐈이어 에그가 아니다

야구경기에서 굴러오는 공을 받으려다가 실수로 가랑이 사이로 빠트리는 것을 의미한다. 알까기를 저지르면 상당한 수치심이 따라오게 된다. 동네야구에서는 많이 나온다. 애초에 땅볼은 줍기 힘들다. 공이 잘못 튕기면 알을 까다가 진짜 알이 까이는 수가 있다. 울퉁불퉁한 바닥은 조심하자. 맞으면 내가 고자라니 5번 항목이 생각난다면 기분 탓이다 가장 많이 시전하는 포지션은 포수. 하지만 포수의 알까기는 꼭 포수만의 잘못은 아니다. 폭투 참조.

축구에서도 알을 까는 경우가 있는데... 야구는 에러로 끝나지만 사실 그정도로만 끝나면 천만다행이지만 축구에서 골키퍼가 알을 깠다간 그야말로 초대형사고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독일전에서 최인영의 3번째 골 실책대표적인 알까기로 회자되는데, 사실 최인영의 실책은 실제로 알까기와는 무관하였지만, 그 실책이 워낙 어이없었던지라 알까기로 실점한 것이나 별 다를게 없었기에 그냥 최인영의 알까기로 회자된다. 게다가 같은 해에 열린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8강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당시 골키퍼 차상광(現 성남 코치) 선수는 알까기를 실제로 저지르며[1] 한국축구의 흑역사로도 남아있다.최인영의 저주가 계속 되었던 건가...

하지만 골키퍼의 경우 공을 가랑이 사이로 빠트렸다고 모두 알까기라고 할 수는 없다. 골키퍼와 공격수의 1:1 상황에서는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슈팅이 가더라도 골키퍼가 대부분 대처하기 어렵다. 아예 공격수가 골키퍼의 다리 사이를 노리는 경우도 있다. [2]

굳이 골키퍼가 아니더라도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내서 수비수를 제치는 경우도 있다. 프로 세계에서는 나오기 어렵지만 조기축구 등 일반인들끼리 하는 경우에는 자주 보인다. 실력차가 상당한 경우에나 나오고, 당하는 사람은 여러모로 굴욕.라 리가를 조기축구회로 만들어버리는 메시의 위엄

아이스하키에서는 퍽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알까기코스로 슛을 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파이브홀 샷이라고 부른다. 이름이 파이브홀 (5-hole)인 이유는, 보통 골키퍼가 팔을 벌리고 골대 앞에 서 있으면 '구멍'이 5개가 생긴다. 양 어깨 위쪽 (1, 2), 양 다리 옆 (3, 4), 그리고 다리 사이 (5). 그래서 파이브-홀.

3. 스타크래프트 용어


스타크래프트에서도 잘 쓰이는 말인데, 주로 저그전에서 변태중인 럴커, 가디언, 디바우러의 고치에다가, 2에서는 맹독충, 무리 군주 고치에다가 집중 공격을 퍼부어서 변태를 취소시키거나 변태중인 알을 제거할 때 이런 용어를 자주 쓴다.

스타2에서는 여왕의 애벌레 증폭을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애벌레까기는 좀 길잖아?

4. 포켓몬스터의 용어

포켓몬판 품종개량 에딧은 GMO

포켓몬스터의 플레이어들을 동물 학대/방치 범으로 만드는 이유
요즘은 세계인과 공유한다 카더라

포켓몬을 교배해서 나타는 알을 부화시키는 행동. 포켓몬의 알을 부화시키기 위해선 시간이 흐르는게 아니라 알을 지닌 상태에서 많이 걸어야한다.

포켓몬을 어느정도로 즐기느냐에따라 알을 까는 이유가 달라지는데 그냥 즐기는 사람은 희귀한 포켓몬의 숫자를 늘리거나 알까기로만 얻을수 있는 아기 포켓몬을 얻는 정도로 사용하고 그나마 나아가면 교배로만 배울수있는 교배기를 가르치기 위한 용도 정도에서 그치지만 본격적으로 배틀프런티어에 도전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대전을 즐기는 사람들은 개체치잠재파워를 맞추기위해 수많은 알을 깨는 알까기 노가다에 들어서게 된다.

알까기의 필수요소는 크게 두가지로,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자전거와 알이 부화하는데 필요한 걸음수를 줄여주는 "불꽃몸"이나 "마그마의무장" 특성을 지닌 포켓몬.

본격적으로 개체치등을 노리고 알까기 노가다를 하게될경우 대량의 알을 까야하기때문에 자기가 데리고 다니는 파티의 숫자를 최대한 줄여 키우미집에서 알을 최대한 많이 받은 다음 부화시키기 쉬운 장소로 이동하는것이 정석. 여기서 부화시키기 쉬운 장소란 별 생각없이 한쪽으로 쭉~ 달렸다가 막히면 반대로 쭉 달릴수있는 긴 길이 있는 장소로 일단 대부분의 키우미의 집 근처에도 길게 이어지는 길이 있긴하지만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내리는 장소나 손을 놓고 있어도 알아서 움직이게 되는 장소[3]등 알까기에 더 적당한 장소는 키우미의 집에서 멀리 떨어져있다. 5세대부터는 원형으로 된 곳. 생각없이 한 쪽 방향키만 누르면 알아서 움직이고 알도 다 부화한다. 그리고 칼로스지방에서는 궁극의 알까기로드 프리즘타워가 등장. 무언가를 괴어 방향을 고정할 수 있는 3DS의 슬라이드 패드[4] + 자전거 + 알부화 파워의 조합으로 알 4~5개를 받은 다음 다른 일 하고 있으면 알아서 다 된다.

더군다나 알이 깨면 배틀타워/틀 서브웨이에 있는 개체치를 가르쳐주는 NPC와 또 다른 곳에 있는 잠재파워 타입을 알려주는 NPC에게 데리고 가야하기때문에사실 배틀서브웨이자체가 알까기 성지다 공중날기를 가진 포켓몬을 데리고있는게 좋은데 4세대까지는 알까기에 이용되는 마그카르고마그마번 계열이 공중날기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최소 포켓몬을 두마리 가지고 다녀야 해서 알을 최대 4개 밖에 가지고다닐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5세대에 들어서서 공중날기를 배우면서 불꽃몸 특성을 지닌 불카모스가 등장, 알을 5개 가지고 돌아다닐수 있게되면 왔다갔다 해야하는 횟수가 조금 줄어들게 돼서 알까기 정도밖에 사용처가 없던 마그카르고는 더욱 암울하게 됐다. 고작 하나를 더 까겠다고 찬밥을 만들다니 6세대엔 파이어로의 등장으로 진화 전 형태인 화살빈만 만들어놔도 알까기를 손쉽게 할 수 있어 더 편해졌다.

BW2에서는 조인애버뉴에 세울 수 있는 상점 부화소를 통해 알 부화 걸음수를 줄이거나, 심지어 그 자리에서 바로 부화도 가능하게 되었다. 조인애버뉴는 뇌문시티 바로 앞에 위치하는 고로, 논스톱으로 개체확인도 가능하게 되었다.

참고로 메타몽의 성격유전이나 불꽃몸특성을 비롯한 알까기 편의요소들은 포켓몬스터 에메랄드부터 등장한 것이다. 만약 그런 요소가 없었던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이나 루비/사파이어에서 알까기로 4~5V급 고개체를 얻은 사람이 있다면 용자로 칭송해도 좋다(...) 설상가상으로 파레/리그는 아래의 알까기 로드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이클링 로드는 키우미집에서 한참 멀고 왕복이 힘들기 때문에 최악의 알까기로 평가받는다. 알을 받을 수 있는 키우미집이 4섬에 있어서 갈색시티를 경유해야되는데다가 사이클링 로드를 올라가기도 힘들기 때문. 그래서 그런지 동방인형극같이 일부 파레/리그 개조롬에서는 바로 알을 부화시킬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기도 한다.

6세대 들어선 붉은 실에 부모의 스탯중 5개가 유전되게 만드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알까기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내려갔다. 거기에 잉어킹을 통한 '확정 알까기' 꼼수까지 발견되면서 알까기는 더이상 '노가다'가 아니게 되었다.어디까지나 비교적


5. 로블로를 칭하는 다른 말

을 까기 때문에 알까기다. 로블로 참조.
----
  • [1] 그런데 당시 동영상을 보면 이 경우도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빠진 진정한 알까기는 아니었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일종의 무회전 슛이어서 그리 막기가 쉽지만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당시에만 해도 무회전 슛에 대한 인식이 없었기 때문에 평범한 중거리 슛을 빠트린 실책이라고 비난을 받았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온 것.
  • [2]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의 사상 첫 월드컵 16강을 확정지은 포르투갈전 박지성의 결승골도 포르투갈측 골키퍼인 비토르 바이아의 다리 사이로 갔지만 워낙 근거리에서 빠른 슈팅이 날아와서 득점이 된 것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4강전 브라질 vs 네덜란드 전에서 호나우두선제골(2분 30초 부근에 나옴)도 에드윈 반 데 사르의 가랑이 사이로 슈팅이 들어갔다. 반 데 사르의 다리가 다른 골키퍼에 비해서도 긴 편이라 다리 사이로 가는 공에 대한 방어가 취약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이건 어느 골키퍼라도 대처가 어려웠던 상황이다.
  • [3] 예를 들어 무지개 시티와 연분홍 시티를 이어주는 자전거 도로
  • [4] 빨래집게등으로 방향키를 집어두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