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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립

last modified: 2014-11-30 00:13:02 Contributors


꽈찌쭈의 대선배님 되시겠다
1905.3.29 ~ 1978.2.28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남이자 할리우드 1세대 동양 배우. 할리우드 이름은 필립 안. 어머니 이혜련 여사를 닮아 외탁을 해서 도산선생과는 그리 닮지는 않았다고 한다. 출생이 캘리포니아 주 하일랜드 파크(Highland Park)인데 처음으로 한국인 부모에 의해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 그러니까 최초의 교포 2세대로 여겨진다.[1]

안필립의 동생 안필선(필슨 안 Philson Ahn/1912~2001)도 영화배우였다.

미국 국적을 가졌기 때문에 어려서 농장 주인[2]을 하다가 손해를 보고 이후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배우업이 본업이 되었다.

처음 스크린 테스트를 봤을때 떨어진 이유가 동양인치고는 영어를 너무 잘해서였다(....)[3][4]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며 수많은 대스타들과 공연하였으며 미국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동양인 배우. 주로 할리우드 오락영화에서 악당내지는 주인공 보조 정도로 나왔던 순택[5]과 달리. 당대의 스타인 빙 크로스비, 존 웨인, 게리 쿠퍼, 험프리 보거트, 밥 호프, 토니 커티스, 월리엄 홀덴, 록 허드슨, 리처드 위드마크, 로버트 밋쳠, 프랭크 시나트라, 셜리 템플, 줄리 앤드류스, 그레고리 펙 등과 공연하며 조역을 연기했다.

일본인[6] 역, 중국인[7]역, 한국인(전송가에서 한국노인) 역등 주로 아시아인역을 연기했지만 할리우드 시스템이 한창이던 시절에 그나마 활발하게 활동하던 아시아 배우였고[8] [9]지금은 폐업했지만 캘리포니아의 유명 레스토랑 경영인으로도 성공한 사람.

그의 이름은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명소인 워크 오브 페임에 손도장과 함께 새겨져 있다. 한국계로는 유일하게 그곳에 이름이 새겨진 사람이다.

도산 선생의 아들이 배우를 한다고 말이 많았고 일부에서는 까이기도 했지만... 하는 일에 대해서 열성을 가지라는 말에 자기만의 분야에서 성공한 한국인이다.

모탈컴뱃2의 악역인 젊은 섕쑹의 모델이라는 설도 있으나 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 [10]

안성기의 아들 또한 이름이 안필립이다. 우연이 아니라 처음부터 안필립의 이름을 따 지었다고 한다.

그의 고모이자 안창호의 여동생인 안신호는 김구의 약혼녀로 남북회담때 김구를 안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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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점은 소위 박헌영 간첩사건에서 유력한 증인으로 파악된 현엘리스를 최초로 보지만 안필립이 최초라는 것이 정설이다.
  • [2] 해외 교포들의 공동생활 자금및 독립운동 자금을 융통하고자 설립한 농장인데. 안필립이 미국 국적자이기 때문에 명의만 빌려주었다.
  • [3] 당시 유색인종이 나올수 있는 역할은 엉성한 영어에 백인에게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루저들이었으니 당연한 이치.
  • [4] 라테 키드에서 미야기사부로 나온 패트릭 모리타도 영화계에서 배역을 따내기 위하여 동양인 억양이 들어간 영어를 다시 배워야 했다.
  • [5]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홍콩요원, 미씽 인 액션2에서 베트남 수용소장 등으로 나온 한국인 배우. 뮬란에서 뮬란 아버지 목소리로 유명하다. 밀덕후들에겐 최후의 카운트다운에서 현대식 항공모함에서 멘붕하는 제로센 파일럿으로도 유명하다.
  • [6] 리처드 위드마크가 나온 2차 대전물 "몬테주마의 영웅들"에서 메이지 대학출신 일본장교.
  • [7] 윌리엄 홀덴이 한국전 종군기자로 나왔던 애수에서 주인공 수인을 사모하는 중국인 의사나 초기 TV 시리즈에서 홍콩 첩보원,
  • [8] 안필립 이전엔 일본인 셋슈 하야카와가 대표적이엇다. 이소룡도 홍콩으로 컴백하기 전 미국생활을 할때에는 헐리웃 대배우가 되겠다고 하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만큼 제작자들이 외면했으며 다른 동아시아계 배우들도 그 시절 고전했다.
  • [9] 유작이 원더우먼 시즌 2에서 미국 주재 중공 첩보부 부장역이다. 만주 복식을 입고 미국에서 활약하는게 깬다.
  • [10] 해당 배우는 1966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