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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

last modified: 2015-08-03 22:21:35 Contributors

Contents

1. 본문
2. 어원
3. 특징
4. 영향력
5. 대처법
6. 악플이 달리는 이유
6.1. 당사자가 나쁜짓을 한 것이 사실로 판명
6.2. 딱히 이유없음
6.3. 당사자와 공통점이 있는 다른 사람
6.4. 심리학적 분석
7. 악플러는 반드시 처벌 받는가
8. 인간 말종에게 선플 달기
9. 미국의 악플러들
10. 외부 링크
11. 관련 항목



웃기지 말라 그래. 온라인에선 어떤 편견도 없어. 장애인도, 여자도, 흑인도, 애들도 다 똑같지.
우리는 네트워크에서 편견 없이 진짜 사람을 보게 되는 거야.
편견 없이 본 사람들의 진짜 모습은 쓰레기야. 웃으면서 사람을 죽이는 인간들이 세상에 있지.
애들이 삭막해지는 건 사람들의 진짜 모습을 봤기 때문임. 할 말이 없음.#
맹자는 측은지심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라고 했는데? 저 만화에 따르면 맹자가 인터넷을 두시간만 하면 바로 실수를 인정하고 엎드릴거라고 한다

악플 비판
비판을 가장한 비난평가 및 충고
감정적,비논리적논리적, 객관적
무조건 꼬투리 잡음, 비속어 및 욕설이 난무상대의 핵심 문제점을 지적, 상대의 감정을 고려한 문체
상대방의 전체 주장이 아닌 협소한 낱말이나 문장을 지적상대방의 논지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문제점 지적

1. 본문

bad_reply.jpg
[JPG image (Unknown)]

실제 모 인터넷 뉴스기사에 함께 실린 관련 이미지이다.그림이 매우 리얼하다.

과학의 힘이 정신의 힘을 뛰어넘었습니다. 우린 유도탄을 만들어 내면서도 정작 사람들을 바른 길로 유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마틴 루서 킹 주니어

성벽 뒤에서는 누구나 용감해진다.
- 웨일스 속담

자기 자신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병신인증.

악성 덧글을 쓰는 사람. 참고로 악성 덧글줄임말은 악플.
타인을 구체적, 혹은 허위사실로 비방하는 덧글을 올려서 공개적으로 공격하는 행위를 나쁠 악(惡)+리플이라는 의미로 악플이라고 하며, 이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악플러라고 한다. 이들은 주로 상대방을 까면서 욕을 하는 것을 즐겨하는 특징이 있으며, 인터넷의 여러 사이트에 출몰하여 인격살인을 한다. 엄밀히 말하면 사이버 명예훼손에 해당되기 때문에 범죄가 되니 하지말자. 심지어 2007년 가을과 2010년 봄에 국가 차원에서 악플 달지 말자는 공익광고가 나왔을 정도니 더 이상 설명이 必要韓紙?

어떤 악플러는 악플을 다는 것도 표현의 자유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여기서의 자유는 남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한다. 악플을 달 자유라는 건, 지나가는 사람 발로 걷어 차놓고 "발길질의 자유가 있다"고 지껄이는 거랑 같은 거다.[1]

2. 어원

인터넷과 온라인이 급속히 발달하게 되었던 2000년대부터 나오게 되었던 신조어이며 초창기까지는 극히 단순한 문제에 그쳐서 사회적인 문제로 오르지 않았지만 인터넷 보급의 다양화와 더불어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공격하게 되는 사람으로 진화하게 되었고 서로간의 모습을 보지않고 글과 사진만으로 접하게 되고 실명을 사용하지 않는 인터넷의 특성상을 악용하여 이를 통해 상대방을 무조건 심리공격을 하는 존재로 부상하였다. 여기에 유명인사들에 대한 악플로 인해 소속사 등에서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반인들도 가족들을 중심으로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악플과 함께 심각한 사회문제로 급부상하여 사회의 문제아로 꼽히게 되었다.

게다가 2010년대 들어서 스마트폰의 보급이 생기면서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악플러가 존재하고 있으며 트위터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공격하는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하게 되었다.

3. 특징

악플러의 연령대는 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가 주 연령대라고 알려져 있기도 한데,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요 연령대가 흔히들 예상하는 10~20대가 아니라 40-50대가 가장 많다고 한다. 흠좀무... 대학교수를 비롯한 일부 전문직들도 악플 다는 데에는 예외가 없다.

그러면서 정작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과 180도 다른 비굴하고 찌질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임수혁 선수 악플러 사건이 있다.

악성 덧글에 시달린 사람들이 끝내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거나 자살하는 일까지도 일어난다.

4. 영향력

별 상관이 없고 그 영향력이 과장되었다는 주장도 있는데, 위에서 언급된 사람들이 대개 정신적으로 쇠약한 상태에서 악플을 받으며 다시 우울증이 심화되는 악순환을 겪었다는 것을 상기하자. 신경 안 쓰는 사람은 안 쓰지만 신경 쓰는 사람은 고통받기 마련이다. 신해철의 악플 대응만 봐도 기분 나쁜 사람은 단순히 기분 나쁜 것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타블로 학력 논란 사건만 봐도 알수있을듯. 하나의 악플이 여론을 만들고 여론이 국민 정서(?)라는 미명하에 사람하나 매장시키는거[2]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5. 대처법

궁극적인 대처법은 악플을 안 보는 것이다. 단, 악플러들이 상주하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한다던가, 블로그 등에 무차별로 덧글을 허용했다면 본인이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된다. 보통 블로그는 아이피차단, 아이디차단 기능이 다 있고, 신고기능도 있으므로 악플이 보일 때마다 그냥 쿨하게 차단 먹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차단하면 차단한다고 지랄하는 것도 꽤 흔한 패턴이라...

정 못 참겠거든 악플 자료들을 여럿 캡쳐해서 경찰서에 고소미를 먹이거나 고소장을 내보는 것도 좋은 대처법 중의 하나이다. 원래 대부분의 찌질이들은 법의 심판이 다가오면 바로 꼬리를 내리고 원래의 의미로 데꿀멍 타게 된다. 다만, 고소를 했다가 취하하면 더 날뛰는 악질인간도 많으니 적절하게 판단해야 된다. 대개 사회 낙오 등으로 정신이 불안하고 벼랑끝에 몰린 경우는 이후에는 조심하지만 인간 자체가 쓰레기인 경우는 그냥 고소가 답이다.

덧붙여서 악플을 단 악플러를 신고할땐 악플러에게 신고한다거나 신고 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말고, 우선 경찰에 신고 접수해서 조사가 진행되고 나서 알리던지 내버려두던지 해야한다. 현재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악플러든 뭐든 특정 싸이트에서 회원 탈퇴등으로 자기 정보를 지워 버리면 웬만해서는 악플러에 대한 더이상의 조사 진행이 힘들기 때문. 물론 공권력이 작정하고 털면 쉽사리 나오겠지만, 대한민국 경찰이 일개인의 악플 문제에 그렇게 경찰력을 동원할리가 없으니 악플러를 신고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 조용히 경찰과 상담해서 악플러의 꼬리부터 잡고 데꿀멍 시키는게 좋다.

악플을 막는 확실한 방법은 바로 덧글 차단인데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게시판이 없다는 게 문제다. 또한 네이트의 경우 악플 차단을 위해서 게시판에 실명공개라는 초강수를 두었으나 악플이 줄기는 커녕 실명이 공개된다 해도 악플을 달 사람은 악플을 다는 바람에 오히려 인터넷 실명제 반대에 중요한 근거가 되어버리고 말았다.(일단 한국인들의 이름동명이인들을 양산하기 얼마나 쉬운 구조인지를 생각해 보면….) 그러나 앞서 언급한 대로 현실에서는 전혀 다른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악플러들의 특성상 네이트에서의 실패 하나만으로 실명제를 반대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6. 악플이 달리는 이유

6.1. 당사자가 나쁜짓을 한 것이 사실로 판명

악플이 달리는 이유 중 일부는 당사자가 나쁜짓을 했기 때문에 달리는 경우도 존재한다.하지만 악플 자체가 당사자의 인격을 무참히 짓밟는 정신적 폭력행위이고, 또한 인터넷 범죄에 해당되기 때문에 악플을 다는 행위 자체는 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사기꾼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고 사기죄가 성립이 안 되는 건 아니듯이. 이런 상황의 악플은 감정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허위 사실이 퍼지기도 하고 너무 과장되기도 한다.

가끔씩 혐의만 있음에도 실제로 일어난 것처럼 조장하는 악플도 있다. 이는 허위사실을 유포 하는 것이고 사실로 판명되지 않는 한 이러한 악플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끔씩 거짓임이 밝혀져도 그 후폭풍이 심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6.2. 딱히 이유없음

당사자가 나쁜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악플을 다는 경우이다. 특히 유명인이 사망하고 난 후에는 거기에 악플을 다는 사람이 꼭 존재한다(고인드립의 일종). 그러나 고인에 대해 악플을 달아서 고소당한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악플을 달아서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걸 즐기는 마조히즘도 존재. 이 경우에는 떡밥을 던졌다고 모여들면 지는 거다. [3]

이런 악플들을 다는 사이트는 일베저장소, 웃긴대학, 디시인사이드 웹툰 갤러리가 유명하다.

6.3. 당사자와 공통점이 있는 다른 사람

당사자가 나쁜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악플이 달리는 경우2. 그냥 나쁜짓을 한 사람과 똑같이 생겼다든가 같은 나라 사람이라든가 같은 학교 출신이라든가 같은 부대 출신이라든가 특히 동명이인일 경우 악플을 다는 경우이다. 단순착각인 경우도 있고 그런 공통점을 가진 모든 사람을 혐오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여포여몽은 둘다 유비와 적대관계이고 둘 다 성이 '여'씨니까 동일인물이다. 따라서 여몽도 근육머리 싸움꾼이고 배신의 달인이다."라는 논리이다.

리플을 달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점에서이다.

6.4. 심리학적 분석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보다 잘나고 우월해 보이기를 열망한다. 이 욕망이 삐뚤어진 형태로 나타난 것이 악플이라 할 수 있다. 남보다 우월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내가 잘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을 깎아 내리거나 내렸다고 내가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악플은 후자에 해당된다. 솔직히 빌 게이츠,연정훈이 악플을 달까? 남의 위상을 깔아뭉개고 자신이 그것보다 비교적 높아 보인다는 점에서 만족감과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는 악플 뿐이 아니라 대부분의 인신비방 등 '까는 행위'에서 거의 공통적으로 나오는 모습이다.

또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실제 사회에서 본인의 언행은 곧 남들이 자기자신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이어지고 중요한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발언을 할때 그 발언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신중하게 말한다. 때문에 보통 자신의 실제 감정보다 소극적인 표현을 할 때가 많다. 특히 남들을 향한 비판이나 비난인 경우는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온라인 공간상에서는 익명성[4] 덕분에 자신이 하는 말이 자신의 온라인 아바타의 평가를 떨어뜨리지 실제 자신의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때문에 안도감을 느끼며 훨씬 적극적이고 감정적인 표현을 하게되는데, 이런 현상이 위에 설명한 남들보다 우월해 보이기를 원하는 열망과 삐뚤어진 형태로 합쳐지거나 감정 표현이 너무 과해지면 자신의 글을 읽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막말 수준의 무책임하고 공격적인 발언, 악플이 되는 것이다.

7. 악플러는 반드시 처벌 받는가

100%는 아니다. 정통법 상에 명시된 처벌조항이 좀 애매한 면이 있어서, 담당 경찰서와 검찰청, 심지어 수사관의 판단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똑같은 사안이라도 A 경찰서와 B 경찰서 혹은 A검사와 B검사의 처분이 판이하게 틀려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한심한 꼬맹이 놈아"와 같은, 디시인사이드 같은 곳에서는 악플 축에도 못 드는 모욕적인 언사 가지고 대법원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자세한 설명은 모욕죄 참조. 단 아이디만 알고 신상을 모르는 상황에서의 모욕이나 구체적인 대상이 명시되지 않은 국까질 같은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선언하면 그만 악플을 중지하고 가만 있는 것이 최선이다. 피해자 - 고소인 측도 함부로 경찰서 가서 민원 넣기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 경찰서에 가는 일 자체가 상당히 부담감이 큰 것이다. 그런데 이걸 두고 입고소라느니 허세라느니 약을 올리게 되면 - 상대방은 약이 올라서 결국 진짜로 고소를 해 경찰서에 가게 되는 것이다. 민원을 넣는다고 곧장 처리가 되는 게 아니라서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몇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걸 가지고 왜 이렇게 시간이 걸리냐느니 결국 허세 아니였냐라는 식으로 약을 올리면...나중에 취하도 안해준다.

하지만 아무리 악플러가 100% 처벌받지 않는다 해도 상대방의 신상명세에 손을 대는 짓은 100% 처벌된다. 특히 상대방의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신상털이라면 이건 정말로 빼도박도 못한다.[5] 부득이하게 악플짓거리는 하더라도 절대 상대방의 신상은 건드리지 말자. 인터넷에서 트롤러들이 인실좆을 당하는 경우 트롤 행위 자체는 법의 제재대상이 아니지만[6] 정도가 지나친 나머지 다른 유저에 대한 신상털이까지 가서 걸리곤 한다.

또한 엔젤하이로리그베다 위키도 법적 고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왜 운영진틀:논란중인 인물을 만들고 작성금지를 만들었는지 생각해 보자. 리그베다 위키에서 악플 등 사이버 명예훼손을 하면 경우에 따라서 당사자가 악플을 단 사람을 상대로 고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7] 그러므로 리그베다 위키에서 항목을 작성할 시에는 개인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항목을 적을 수 있도록 하자. 아무리 항목 당사자가 잘못된 행위를 했다고 해도 말이다.

다만, 리그베다 위키에서 악플을 달았다고 해서 운영자가 잡혀가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물론 그 정도가 심하면 방조죄로 처벌할 수 있지만, 애초에 명예훼손반의사불벌죄[8]이므로 운영자가 의도적으로 악플을 방치했다는 명확한 증거를 제출하지 않는 이상 처벌은 불가능하다. 2010년 7월 저작권 위반 게시물을 게시판에 올릴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의적으로 게시판을 폐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법이 있는데, 이것이 와전된 것이다.

8. 인간 말종에게 선플 달기

악플러들이 왜 인간 쓰레기인지 가장 명확한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항목.

위 항목의 나쁜 짓을 넘어 정말 인간으로써는 해선 안될 미친 짓을 한 놈들에게 선플을 다는 놈들로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악플을 마구 달면서 연쇄살인마제28보병사단 폭행치사 사건 가해자 놈들에게 선플 다는 가증스럽고 역겨운 짓을 한다는 거다.

9. 미국의 악플러들

한국의 고질적인 악플 문화는 고질적 안티 문화에서 비롯된다. 임수혁 악플 사건의 경우 대부분 축빠들의 소행인 걸 예로 들 수 있다. 한국은 이런 단체적인 악플 활동이 많은데 비해, 미국은 상당히 개인적이다. 그리고 그 강도는 한국의 수준도 거뜬히 뛰어넘는다.

다음은 뉴욕 타임즈 8월 4일자에 보도된 내용이다.


2006년 봄, 미국 미네소타 주에서 어느 중학생이 부모의 장총을 꺼내 머리를 쏴 자살한다. (7학년이라고 했는데, 사실상 우리나라의 초등학생이라고 보면 될 듯). 이 학생의 이름은 미첼 헨더슨. 사망 당시 13살. 그의 친구들은 마이스페이스(미국판 싸이월드)에 애도의 공간을 마련해 주고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애도문도 장엄하게 지어줬다. "총을 맞아 우리 곁을 떠나간 영웅, 신이여 그의 죽음을 어쩌고 저쩌고..."

근데, 이 소식이 미국판 디씨인사이드4chan의 /b/게시판에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4chan은 디씨인사이드와 매우 흡사하다. 무기명에 무제한 주제의 이미지 포스팅을 올리는 게시판 서비스. 포스트도 그냥 이미지 달랑 하나 글 몇 줄이 대부분이다.(그러고 보면 인터넷이 발달한 세계 각국엔 다 한국의 주요 서비스 counterpart들이 있다. 인간들은 세계 어딜 가나 인터넷에선 다 똑같이 논다.)

한국에선 디씨 이용자들을 디씨폐인이라고 부르는 반면, 미국에선 /b/ 이용자들을 "트롤(troll)"이라고 부른다. 뭐 게시판에 붙어 사는 폐인, 악플러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된다. 하는 짓도 디씨폐인들과 똑같다. 인터넷 낚시질로 사람 놀리고 모욕 주는게 주요 활동.

이 트롤들은 미첼의 마이스페이스를 뒤지다 재미있는 걸 발견한 모양이었다. 미첼이 죽기 얼마 전 아이포드를 잃어 버렸다는 것. 트롤들은 못견디게 재미있는 생각을 떠올렸다. "미첼은 아이포드(iPod)를 잃어버려서 자살을 한 것."

이들은 "초딩이 아이포드 잃어버렸다고 자살했대"라는 유언비어를 퍼뜨렸으며, 순식간에 미첼은 트롤의 먹잇감으로 전락해 버린다.

몇몇 트롤은 미첼의 마이스페이스를 해킹해 프로필 사진을 좀비 사진으로 바꾸어 버렸고, 어떤 놈들은 미첼의 무덤에 아이포드를 갖다 놓고 인증샷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합성도 빠질 수 없었다. 미첼의 얼굴 사진을 오려다가 아이포드 사진에 붙여 춤을 추게 만든 거 정도는 애교, 심지어 미첼과 아이포드 사진을 이용해 하드코어 포르노 장면에 갖다 붙이기도 했다. 당연히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고.

동영상 몇개는 유튜브에 아직도 있다. 미첼이 자살하게 된 과정을 트롤들이 극화해서 유튜브에 올린 것이다. 물론 근거 없다.

미국의 악플러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들은 미첼의 집 전화 번호를 알아내 그의 부모에게 장난 전화까지 했다.

"안녕하세요, 저 미첼인데요, 저 지금 공동묘지에 있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미첼의 아이포드 갖고 있어요."

"Hi. 전 미첼의 유령인데요, 지금 현관문에 있는데 문 좀 열어 주세요."

무덤 훼손, 합성/동영상 모욕, 부모 희롱 등 이런 믿을 수 없이 끔찍한 장난이 1년 반 동안이나 이어졌다. 물론 대부분 초딩이나 중딩들이었다.

잔인하기로 따지면 미국 악플러들이 세계 최강이라 할만하다. (국민성이라기 보단 미국의 인터넷 기술과 역사가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다.) 초딩 중딩 백수들이 주축인 /b/의 트롤들 뿐 아니라, 명문대에서도 악플 문화는 상상을 초월한다. 실례로, 2010년 예일 법대의 여학생 두명이 경찰 수사를 요청했는데 내용인 즉 익명의 네티즌들이 학교 게시판이 자기들을 주인공으로 한 하드코어 포르노 판타지 폭력 소설을 만들어 올렸다는 것. (이 때, 예일대 학교 게시판은 악플과 스캔들과 명예훼손 문제 등이 쌓이고 쌓여 일부 폐쇄되고 익명 게시판은 날려 버렸다.)

10. 외부 링크


  • 악플러 검거 후기 전문
    키뉴스 측에서 과거 디시인사이드에서 실제로 있었던 악플러 검거 사건의 후기를 당사자 동의 하에 네이버에 게재하였다. 기사 말미에 "조금이라도 관심 보인 사람에게의 집착" 이라는 대목이 후덜덜하다.(…)

11.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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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자유는 어디까지 보장되는 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표현의 자유가 있는 미국의 경우 흑인에게 N-word를 사용하는 것이 법적으로는 허용된다. 그러나 그것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당사자가 불쾌하다고 자유롭게 느끼면 명예훼손같은 법에 걸릴 수도 있다는 것 역시 자유이다. 즉 자유에는 책임이 항상 따라다닌다. 아무리 자유로운 나라라도 조폭에게 ㅅㅂ를 외칠 수는 없지 아니한가?
  • [2]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자'라고 말하면서 단결하면 공포가 된다.
  • [3] 문제는 100% 확률로 사람들이 모여든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악의는 없었는데 표현방식상 오해받아 본의 아니게 마찰이 일어나는 경우와, 애초부터 작정하고 트롤링을 하는 경우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대부분의 네티즌은...
  • [4] 가까운 지인들과 교류하는 개인 블로그에서는 이런 익명성 환경이 크게 적용되지 않지만 수백명에서 수천명이 사용하는 대형 커뮤니티 혹은 포털 사이트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되기 쉽다.
  • [5] 이 경우 당장 사이버 명예훼손죄가 성립되는 것은 물론이오, 온갖 다른 정보통신법 조항 및 기타 법 조항까지 동원되기 때문에 인생 퇴갤을 당하게 된다.
  • [6] 주요 위키 사이트에서 신고당하고 바로 법적 절차 밟기 시작한 경우와 운영자가 먹이주지 말라고 하는 경우를 보면 구분이 가능하다. 다만 자기가 작성하는 게 다 삭제되는 일을 반복적으로 겪다 보면 결국 질려서라도 위키질을 그만두게 마련이다.
  • [7]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단순트롤은 그냥 놔두는 이유. 보통 반격 과정에서 같이 욕하곤 하는 이들이 많은데 트롤이 고소당하지 않으면 그냥 있지만 고소당하면 그것도 물고 늘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악플이나 신상털이 등을 안했다는 전제가 붙지만 트롤은 무사하고 정작 반격한 유저들이 인실좆을 당하기도 한다.
  • [8] 전에 친고죄로 적혀있었는데, 친고죄와는 조금 다르다. 친고죄는 수사 자체가 고소를 전제하지만, 반의사불벌죄는 고소 없이 수사할 수 있다. 단 모욕죄나 사자명예훼손죄는 친고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