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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last modified: 2019-02-02 18:31:41 Contributors

Contents

1. 惡逆
2. 惡役, Villain, Villainess, Antagonist(?)
2.1. 보편적인 특징
2.2. 악역 캐릭터
2.3. 악역 전문 연기자
2.4. 관련 항목

1. 惡逆

지켜야 할 도리에 어긋나는 극악한 행위.
중국 때에 중죄를 다스리던 팔역(八逆)중 하나인 부모 및 조부모를 죽이려 한 죄(패륜)를 이른다. 역악(逆惡)이라 부르기도 한다.

예문: 나는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모든 독신과 악역을 행했습니다(by 4차 캐스터).

2. 惡役, Villain, Villainess, Antagonist(?)[1]


잡몹이라면 허구한날 주인공에게 늘 박살나는 존재.
설령 악역이 세계관 최강자이거나 최종보스이라 할 지라도 언젠가는 주인공(과 주인공 일행)에게 박살나는 존재.[2]


어떠한 작품에서 악한 역할을 맡는 역할. 주로 조연이며, 선역과는 반대되는 입장으로 그들과 대립하면서 방해하는 역할로 나온다. 하지만 전쟁물 같은 곳에서는 선역과 아무 면식이 없어도 선역 세력과 싸우는 측의 인물 등도 악역이다.

악역이 자신의 사정에 따라서 나중에 선역들이 있는 쪽으로 가담하여 도와주는 경우도 있으며, 의외로 멍청한 실수를 하는 바람에 패배하는 경우도 잦다. 확인사살을 안 한다든가,

악역을 할 경우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을 기회가 생김에도 많은 배우들이 꺼리는데 연기변신을 시도하다가 어설프게 할 경우 연기에 대한 비판을 받고[3] 정말 제대로 표현해내면 그 배우의 이미지까지 나빠진다. 이 이미지는 고정되어서 악역만 계속하게 되며 때문에 광고를 찍기도 힘들어진다.삼국지연의》의 경극을 시연하는 자리에서 조조 역을 맡았던 배우가 화난 관객에게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만 봐도 예나 지금이나 악역 연기는 잘 해도 이미지가 나빠지는 모양.[4] 가령 배우 정호근은 주로 순박한 청년 역할을 맡다가, 《왕초》 이후 악역 전문 배우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악역 연기를 하는 배우들을 절대 나쁜 눈으로 봐서는 안 된다. 배우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참고 연기하는데 그 캐릭터 때문에 인생이 망가져야 한다는 것은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를 잘 생각하자. 무엇보다 악역은 항상... 맞고 또 맞고 계속 맞고 많은 배우가 악역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부작용을 호소했으며 일례로 신애리역을 맡은 김서형은 연기를 하면서 스트레스로 탈모가 오고 실신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상식인이라면 가상과 현실은 구분합시다 제발
또한 배트맨 다크 나이트조커역을 맡은 히스 레저 또한 생각해 보자.

이미지 유지를 위해 일상에서도 악한 인상을 유지할 것을 강요한 사례도 있다. 역도산의 이야기 중에 외국에서 악역 전담 레슬러를 초빙했는데 그가 경기장 밖에서 아이들이랑 노는 장면이 신문에 뜨자 그 레슬러에게 호통을 치며 이런 모습 보이지 말라면서 줄(물건 갈 때 쓰는 그 줄)을 주고는 밖에서 사람들 만날 때마다 그걸로 이를 가는 퍼포먼스를 보이라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김갑수안성기, 헨리 폰다와 같은 연기파 배우들은 선역도 잘 표현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악역도 잘 표현한다. 정말로 악역과 일치하는 배우도 있기 마련인데 클라우스 킨스키가 그 좋은 예.

2011 칸 영화제에 참석한 김기덕 감독은 악역 전문 배우들은 정말로 악해서 그런 연기를 잘하는 거라는 드립을 쳤다.(...) 그럼 조재현은 정말 악당인가[5] 농담은 농담일 뿐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자.

스핀오프 작품에 따라서는 본래의 선역 주인공 대신 원래 악역이었던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도 있으며, 원작의 이야기를 뒤집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의 전개가 되는 경우도 있다. 한 예로 《위키드》나 《말레피센트》 등.

악역에 대한 시선도 바뀌는 추세라 오히려 매력을 느끼는 사람도 늘고 있고, 덕분에 매체에서 악역을 맡은 배우가 주인공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거나 아예 처음부터 유명 배우를 캐스팅하는 사례도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

악당과도 뜻이 유사하지만 악당은 악을 일삼는 사람,무리라는 뜻이 강하고 악역은 악한 위치라는 느낌이 강하다.

2.1. 보편적인 특징

  • 주로 한국 드라마의 특징으로 악역들의 독백에 많은 장면을 할애한다. 그리고 대부분이 내레이션이 아닌 실제로 대사를 하는 형식. 독백의 내용은 악행이 들통나는 것에 대한 걱정, 주인공에 대한 새로운 음모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렇게 큰 소리로 혼잣말하는데 주변 인물들이 아무도 듣지 못한다.
  • 근래에는 주인공만큼이나 간지 나는, 혹은 잘생긴 악역이 늘고 있다.[6]
    • 여자인 경우는 조금이나마 색기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들보다 더 꺼릴 것 없다는 점에서 아슬아슬한 색기담당을 맡는 일도 많다.
  • 참모가 장군보다도 뛰어나다.
  • 해당 캐릭터를 대표하는 대사가 몇 개 있다(ex."으하하하핫! 봐라, 쓰레기 같은 인간을!!").
  • 마지막에는 자살하거나 (주인공들에게 당해)죽거나 중 하나. 반면 한국 드라마에서는 예외로 악역은 죽지 않고 용서받거나 본인이 갱생하거나 둘 중 하나다.
  • 의외로 깨끗한 녀석이 많다.
  • 개심하지 않는다.
    • 개심하려는 녀석은 악역 중에서 2류.
      • 개심하면 대체로 주인공을 감싸고 죽는다.
  • 나쁜 짓에 망설임이 없다.
    • 망설이는 녀석은 마찬가지로 2류.
    • 오히려 자신의 행위를 '정의'라 생각하고 있다. 이를 확신범이라고 한다.
      • ''이 아니라 '또 하나의 정의'
  • 꼭 주인공을 궁지에 몰아넣다가 마지막에 당한다.
    • 한두 번은 이긴 적도 있다.
  • 군인인 경우 혼자서 단독행동을 한다.
    • 부대장이나 참모 등 그럭저럭 지위가 있다.
    • 일시적으로 행방불명이 되어 몰래 함정을 설치하거나 정보를 캐내거나 한다.
  • 도중에 '악역'에서 '개그 캐릭터'가 되는 경우도 있다. 아예 '악역이면서 개그 캐릭터'인 경우도 허다하다.
  • 여자를 납치하거나 유괴하거나 한다.
    • 하지만 웬만하면 성폭력을 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어떠한 악역이라도 심의와 학부모단체를 거스를 수는 없기 때문에. 단 작품이 아예 성인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면 얘기는 조금 달라진다... 그럴 경우에도 성폭력을 저지르는 악역이 구원받거나 개심할 여지는 제로에 한없이 수렴하지만.
    • 묶어놓은 채로 놔두는 경우도 있는데, 화장실은 어쩌라고?
  • 부자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다.
  • 보스의 측근에 스피드, 힘, 기술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중간보스가 있다.
  • 말투가 정중한 캐릭터는 십중팔구 강하거나 보스이다. 예로 프리더
  • 기본적으로 인상이 나쁘다.
  • 주인공이 약할 때는 실력을 발휘하지 않고, 가볍게 실력차를 보여준다.
    • 그리고 주인공이 어느 정도 강해졌을 경우 "좋아. 이번에야말로 쓰러뜨릴 보람이 생겼군"이라며 본심을 드러낸다.
    • 약자를 상대로 기를 쓰고 덤비는 악역도 2류. 이런 경우 대체로 주인공에게 한 방에 쓰러진다.
      • 하지만 보스급 악역으로써 기를 쓰고 안 덤비는 경우는 정 반대로 훌륭한 패배 플래그. '넌 이거면 충분'하다면서 술렁술렁 싸워주다가 상처를 입고 이성을 잃는다거나 덜 위협적인 공격을 피하면서 숨 돌리는 주인공에게 전투 패턴을 간파당하는 등 역관광의 단초를 제공하곤 한다.
  •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경우 맨얼굴이 처참하게 되어 있거나 하다.
    • 그리고 맨얼굴을 본 사람은 부하라 해도 없애 버린다.
  • 불쾌하게 웃으며 무언가를 예고하고 죽는다.
    • 미리 설치한 함정 등에 주인공이 농락당한다.
      • 대체로 아지트의 자폭. 물론 주인공 일행이 그걸로 죽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아니면 후속작 떡밥이 되거나.
  • 얼핏 보면 공손해 보이지만 야심가.
    • 보스 자리에 있는 사람을 이야기 중반에 암살하고 자신이 그 자리에 오른다.
      • 사전교섭도 능숙.
        • 배신을 알아차린 보스가 부하들에게 명령해도 이미 배반한 부하들은 그저 지켜볼 뿐.
  • 주인공에게 당해 죽은 이후 사이보그가 되어 강해져서 몇 번이고 되살아나는 경우도 있다.
    • 이전의 실패가 된 원인을 극복해 같은 실수는 두번 다시 하지 않는다.
      • 주인공들은 새로이 적을 쓰러뜨리는 방법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꽤 고전한다.
  • 주인공과의 결전에서 원형을 잃어버린 괴물로 변신하는 패턴도 있다.
  • 이야기에 따라서는 슬픈 과거가 있기도 하다. (ex. "나보다 더 열심히 산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 정의로운 척하다 그 후 정체를 밝히는 녀석도 있다.
  • 가끔 악역이 위기에 몰려 주인공 일행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다.
  • 묘하게 명랑한 녀석도 있다.
    • 마지막까지도 죽지 않거나 주인공에게 설교를 듣는 등 재미있는 장면이 많다.
  • (주로) 히로인이 뛰어서 도망갈 때 유유히 걸어서 쫓아간다.
    • 쫓아가면서도 히로인이 도망가는 모습이 우스운지 "하하하"하면서 웃기도 한다.
    • 막다른 곳에서 일부러 뺨을 스칠 정도로 총을 2~3발 쏜다.
  • 쓸데없이 사디스트.
    • 주인공을 바로 죽이지 않고 갖고놀다가 반격의 기회를 주고 만다.
  • 내려다보는 시선.
  • 의외로 사명감이 넘친다. (화목(덕, 조화, 공존)과 능력결벽(힘, 책임, 카리스마)의 대결.)
    • "나에게 지배받음으로써 인류는 바른 길을 걷는 거다!"
  • 사랑트라우마.
  • 이야기가 진행되면 어느 새 주인공 편에 붙어 있다(ex.서정우).
    • 주인공 편에 정체를 숨기고 잠입한 경우 함께 있는 동안 주인공에게 감화되는 경우가 많다.
  • TV 회선등을 (일시적으로) 빼앗거나 홀로그램을 쓰거나 해서 대중에게 정복이나 침략 계획을 선언하거나 범행 예고를 한다.
  • 종반부에 '경사로세 경사로세'라 생각한 순간 다시 등장해서 마지막 의지를 보인다.
  • 무능한 부하와 실수를 저지르는 부하에게는 용서 없이 제재를 가한다.
    • "네놈처럼 쓸모없는 부하는 필요 없다!"
  • 부하가 단순히 마음에 들지 않는 짓을 해도 그 자리에서 처단.
  • 하지만 일부는 자신에 편에 선 부하들과 함께일 때 자신이 승리하면 부하들에게 좋은 삶을 주는 대인배적인 면모도 있긴 하다.
    • 이 경우에는 십중팔구 복수귀이거나 배신당한 과거가 있는 자거나, 둘 중 하나다.
    • 심한 갈등에 빠져 있을 때는 실패한 부하를 본 척 만 척한다.
  • 도둑이나 범죄자 등이 주인공인 안티 히어로물에서는 경찰 등 원래는 정의를 위한 존재(특히 강경파)가 악역이 되기도 한다.
  • 눈동자가 작거나 눈매가 사납다.
  • 옷 색깔은 검은색이나 회색 등의 무채색, 또는 단색이 많다.
  • 그 자리에서 어딘가로 사라지는 능력을 가진 악역도 있지만 어째선지 마지막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추상론이나 궤변을 구시해 상대를 혼란에 빠뜨리거나 도발하거나 한다.
    • 의외로 바른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 마지막에 간지폭풍을 보여준다.
  • 죽은 척 훼이크 치고 있다가 마지막에 나오는 경우도 간혹 있다.

물론 위의 설정들과 다르게 완전 간지폭풍으로 나오기도 한다.

2.2. 악역 캐릭터

2.3. 악역 전문 연기자

2.4.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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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엄밀히 말하면 안타고니스트는 악역보다는 '반동인물'로 해석하는 쪽이 더 정확하다. 딱히 '악한' 인물이 아니더라도 주인공과 반대되는 입장이면 안타고니스트일 수 있다. 쉬운 예를 들자면, 피카레스크 작품에서는 오히려 선역이 안타고니스트가 된다.
  • [2] 다만, 주인공이 악역에계 패배하는 몇몇 예외도 있다.대표적으로 데스노트야가미 라이토니아의 경우.
  • [3] 예: 《무방비도시》의 손예진.
  • [4] 예: 장희빈 역할을 맡은 윤여정, 《젊은이들의 양지》와 《청춘의 덫》에서 악역을 맡은 이종원, 《아내의 유혹》에서 신애리 역할을 맡은 김서형, 《공공의 적》에서 악역을 맡은 이성재, 《모래시계》에서 악역을 맡은 정성모, 한니발 렉터 역으로 유명한 앤서니 홉킨스.
  • [5] 사실 조재현이 《나쁜 남자》 이후로 대중적인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역을 맡으며 김기덕 감독의 작품에 나오지 않아 둘 사이가 멀어진 것이 아닌가하고 누리꾼이 추측한 것. 조재현 본인도 2012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했을 때 김기덕 감독과 만나 직접 아리랑에서 언급한 배우가 자기냐고 물어봤는데 김기덕 감독은 "너라는 생각은 1%도 없어, 악역 주로 하는 배우들 전체를 지칭하는 거야."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둘이서 한잔하며 그동안 멀어진 감정도 다 털어내 다시 가까워졌다고. 하지만 조재현은 0.5% 정도는 자신을 가리킨 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 [6] 야스히코 요시카즈는 멋있는 악역이나 악의 집단을 좋아하는 현상에 대해서 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멋있으니까 좋아하는 사람들의 어떤 천성서브컬처에서 행동거지가 나쁘며 찰나적이고 비일상적인 것을 찾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이 서브컬처를 넘어 실제 정치에도 얼굴을 내밀고 있으며 그 예로 고이즈미 준이치로를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보기엔 잘 생기지도 않을 뿐더러 간지도 안 난다고 느끼겠지만.
  • [7] 대표적으로 티니퀘트 제제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