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아이캐치

last modified: 2015-03-20 21:05:44 Contributors

Eye Catch

Contents

1. 개요
2. 작품별 아이캐치

1. 개요

일본 애니메이션 중간에 광고를 삽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표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일본 TV프로그램 전반(NHK는 상업광고를 편성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제외)에는 중간광고라는게 있어서 광고 시작과 광고 끝을 알리는 역할을 하며[1], 대부분 간단한 일러스트와 효과음이 삽입된다. 인터넷을 통해 배포되는 영상은 광고가 없는데, 보통 광고 부분은 제거하고 업로드 되기 마련이다.[2] 그래서 이러한 사정을 잘 모르는 한국인 입장에서는 아이캐치를 눈요기 정도로만 인식하는게 대부분.

사실 일본 방송에서는 애니메이션 외에서도 아이캐치가 일부 존재했었는데, 니혼 TV에서 했던 심야 예능오락 TV프로그램 '11PM' 의 경우 아이캐치는 수영복 입은 미녀 모델(!)이 포즈를 잡는 영상이 짧게 나온뒤 광고가 이어진다. #

물론 아이캐치의 역할은 다양해서, 극의 흐름을 전환할 때 쓰이는 등의 역할도 하며, 이 때문에 자이언트 로보와 같이 OVA같은 데서도 삽입되는 경우가 있다. 아이캐치를 전후로 A파트, B파트로 나눈다.

아이캐치를 신경쓰지 않은 작품은 간단한 효과음과 글자로 대신하는 반면, 쓸데없이(…) 힘을 줘서 전부 다른 일러스트를 삽입하는 경우도 있다. 월영이나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그 예. 특히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상황을 암시하기까지 하는(!) 멋들어진 서양만화풍 아이캐치는 동인의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다.

한국은 애니메이션에 중간광고를 삽입하지 않기 때문에 수입시 대부분 삭제한다(투니버스 같은 곳은 제외). 다만 과거 SBS카드캡터 체리는 중간광고가 없었음에도 아이캐치를 삭제하지 않아서 쌩뚱맞게 아이캐치가 연속으로 나오고 지나갔다.[3] 시대를 앞서간 DVD 퀄리티

일본 애니메이션은 대부분이 아이캐치를 삽입하며 한국 애니메이션도 근래 들어 흐름 전환용으로 아이캐치를 삽입하는 일이 많아졌다. 유럽, 미국 쪽 애니메이션에는 중간광고를 넣더라도 별도의 아이캐치를 넣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냥 스토리상 화면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끊고 광고를 틀어버린다. 한 에피소드에 두 가지 스토리 라인이 함께 가는 경우에는 스토리 라인을 전환하는 시점이 광고가 들어가는 부분이 된다. 미드 같은 경우에는 빅뱅이론처럼 아이캐치가 있는 경우도 있고, NCIS처럼 전환효과를 넣은 뒤 끊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전 유럽 지역의 공영방송에서는 광고와 광고사이, 프로그램과 광고 사이에 6~7초짜리 단막 애니메이션을 넣는 경우가 있었다. 영상을 보려면 블록광고, ZDF 항목 참조. ZDF는 아예 광고 앞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를 방송국 공식 마스코트로 만들어 버렸다. 본래는 유럽 지역 공영방송들에서[4] 1950년대 중반-60년대 후반에 걸쳐서 수신료 인상문제나[5] 신규채널 신설등의 문제로 광고방송을 도입할때 상업화와 프로그램 저속화에 대한 우려(인쇄매체에선 수입감소 문제)로 엘리트 계층과 신문-잡지업계에서 공영방송 광고시행에 반대하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6] 프로그램과 광고를 명확히 구분하려는 의도에서 단막 애니메이션을 집어 넣었던 것. KBS에서도 1980년대 중반에 단막 애니메이션을 1TV 블록광고 전후에 넣은 일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근데 당시 서울신문 기사에 의하면 외제(...)였다고...

근래들어 이 아이캐치에 들어가던 일러스트들이 엔드카드로도 많이 이동한 모습이 보인다.

2. 작품별 아이캐치

----
  • [1] 다른 프로그램같은 경우 아이캐치가 없이 나레이션의 멘션으로 광고를 예고하면서 스폰서 화면이 뜨는 경우도 있다.
  • [2] 물론, 광고를 지우지 않고 업로드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주로 방송 직후에 업로드되는 TS확장자의 무편집 통짜파일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데, 25분 정도 되는 분량이 3~4GB에 육박하는 크고 아름다운 용량이다!
  • [3] 원판도 마찬가지. 본 방영사인 NHK는 상업광고를 편성하지 않는 공영방송이기 때문.
  • [4] 여기서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의 북유럽 국가들과 영국의 공영방송은 포함되지 않는다.
  • [5] 당연히 일반 시청자들이 수신료 인상을 반길리가 없었기 때문에 수신료 인상문제가 정치쟁점화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집권당 입장에선 수신료 인상에 대해 호의적일리가 없었던 것
  • [6] 그래서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이나 일부 특집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프로그램)제공광고"가 존재하지 않는다. (민영방송은 중간광고 편성가능) 1981-94년도에 광고편성을 했었던 KBS1TV에서 일반 프로그램에 광고를 집어넣지 않았던 것도 이 당시 유럽지역 공영방송의 광고형식을 그대로 받아들인 영향(사실 정확하게는 광고방송을 다시 시행했을때 신문업게와 시청자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성격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