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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스타크래프트 2)

last modified: 2017-07-27 17:16:15 Contributors



"Dark Voice", Amon

등장 작품 원판 성우 더빙판 성우
스타크래프트 2 릭 바서만(Rick Wasserman)[1] 정승욱[2](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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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들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지. 내 혼종이 그 증거다. 자, 이제 프로토스들도 할 일을 해야지? 모조리 죽는 것이 바로 너희들의 역할이다.

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모든 것이 다시 만들어질 것이다. 내 위대한 창조물을 봐라.

저항은 무의미하다. 나의 사도들이 새 시대를 열 것이다.

나는 의 시작이었으니... 또한 끝이리라.

어리석고 오만한 아이들아... 내 원대한 계획을 무너트릴 이가 너희 중에 있었거늘... 네놈들은 분노에 눈이 멀어, 그녀가 진정한 위협이라 착각하고 말았지!

너희들의 빛은 꺼졌다. 이제 끝났다.[3]

Contents

1. 소개
2. 과거
3. 현재(스타크래프트 세계)
3.1. 스타크래프트
3.2. 스타크래프트 2
3.2.1. 자유의 날개
3.2.2. 군단의 심장
3.2.3. 공허의 유산
4. 아몬의 휘하 세력
5. 그 외


1. 소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최종보스. 자유의 날개에선 '어두운 목소리'라 불렸다.

그 정체는 과거 젤나가들이 남긴 기록에 따르면 타락한 젤나가로, 저그가 파괴만 반복하는 괴물로 바뀐 것도, 혼종의 탄생도 전부 이 녀석이 꾸민 짓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안에서 지금까지 있던 나쁘고 큰 사건들은 모두 다 어두운 목소리가 뒤에서 은밀하게 꾸미고 조종했다라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사실상 스타크래프트 세계관 내 흑막이자 모든 만악의 근원.

가브리엘 토시는 "저그프로토스... 강한 종족이지요. 그들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존재라면 얼마나 대단할까요? 얼마나 끔찍할까요?"라며 그 위험성을 간접적으로 말했다.

사미르 듀란이 젤나가의 계획과는 다른 프로토스/저그 혼종 생명체를 만드는 행동 때문에 아몬의 수하인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는 군단의 심장에서 확정했다. 또한 울레자즈아이어의 지하에서 비슷한 생물체를 만든다는 떡밥이 있는데, 소설 중 '울레자즈의 주인'이라는 존재가 나왔고 이 역시 아몬으로 추정, 군단의 심장을 거쳐 확정되었다.

주르반이 원시 칼날 여왕에 오른 케리건에게 "아몬이라면 진짜로 세계를 찢어버릴 테니."라고 말하며 그의 위험성을 알려준다.[4] 케리건이 말한 '진정한 적'인데, 그 힘은 그야말로 우월해서 아무 것도 무서울 게 없다던 칼날 여왕 시절 케리건조차 제라툴에게 "재미있군, 함께 죽음을 기다리는 처지라니."라고 말할 정도. 심지어 우리의 사소한 원한을 잊어달라고 하며 그들이 온 우주는 불바다가 된다고. 이때의 케리건이 아몬의 영향을 받는 상태였지만, 원시 칼날 여왕으로 부활하고 나서도 "이기려고 싸우는 게 아니라 가만히 앉아서 죽기는 싫으니까 싸우는 거지."라고 말하며 힘의 차이를 인정한다.

창조주이자 신적인 외계 종족이었으나 타락해서 우주 멸망을 목표로 삼는 컨셉의 캐릭터는 같은 회사의 다른 게임에도 이미 있으니 나름대로 흥미로운 사실이다.

2. 과거

울란의 예언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과거의 아몬은 그의 형제 젤나가들과 충돌했고 넓은 뜻으로 보면 전쟁까지 벌였다고 한다. 군단의 심장에서 케리건이 아몬은 자신이 감염되기 전 죽었다고 말함을 보아 아마도 이 때 죽은 듯하다.

그러나 에밀 나루드가 케리건의 에너지를 모아서 젤나가 유물로 아몬을 다시 부활시켰다는 점과 아리엘 핸슨 박사가 젤나가 유물은 고고학적 관점으로 상당히 젊은 축에 속한다고 말했던 점을 감안하면 젤나가와 싸우기 전부터 아몬은 이미 이러한 계획을 준비했던 듯하다. 무엇보다 탈다림이 유물 조각을 지켰으며 우주 곳곳에 조각이 흩어졌거나 젤나가 사원에 깊이 보관했음을 생각하면 더욱 확실하다. 어쩌면 젤나가들이 미리 그 사실을 알고 유물을 조각으로 나뉘어 우주로 뿌렸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반대로 오히려 다른 젤나가들로부터 유물을 지키러 아몬, 또는 그 수하들이 조각으로 나눠 감췄을 가능성도 있다. 어느 쪽이든 간에 아몬이 이러한 계획을 준비해두었다는 사실은 변함없지만.

3. 현재(스타크래프트 세계)

3.1.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의 저그 캠페인 중 비밀 임무인 '어두운 기원'에서 처음 나온다. 당시 라자갈이 케리건에게 납치를 겪어 그 문제를 해결하러 갔다가 라자갈을 포함해 많은 동족을 잃은 제라툴은 한 행성에서 프로토스의 신호를 찾고 아르타니스의 함대일까 하여 접근했다가 프로토스/저그 혼종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으며, 혼종을 창조한 당사자인 사미르 듀란을 통해 그가 섬기는 '더 거대한 힘'으로서 나온다.

다만 이 때의 등장은 그저 '그런 존재가 있다'는 듀란의 한 마디가 다였고 정체나 능력, 계획의 언급이 일절 없어서 추론만 난무했다.

3.2. 스타크래프트 2

3.2.1. 자유의 날개


시간이 완전해지면 순환이 끝에 이르리라. 별들을 만들어냈던 젤나가는 창조물을 초월하리... 그러나 타락한 자가 남아, 운명이 정한 대로 어둠 속 공허를 뒤덮으리라... 별들이 천체의 궤도에서 깨어나기 전에 그는 신들의 순환을 깨고 모든 빛과 희망을 먹어 삼키리라. 시작은 거대한 탐욕자요, 그 끝은 완전한 어둠이리라.
- 울란의 예언

저 멀리, 암흑이 드리운 행성에서, 프로토스는 마지막 항전을 벌이리라. 수많은 영웅이 모여 군대를 통솔하며 용감하게 싸우리라. 그러나, 그들은 죽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저그는... 혼종의... 노예가 되리라. 모두가 타락한 자에게 무릎을 꿇으리라.
- 초월체

공허 안의 한 사악한 존재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모든 것을 파괴하려고 한다. 혹시... 타락한 자라는 것이 젤나가는 아닐까?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흘렀건만... 신들은 우리를 파멸시키려 한단 말인가?
- 제라툴

자유의 날개에서 드디어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당시엔 '어두운 목소리'로만 불렸다.

제라툴은 혼종과 그들의 창조주인 누군가를 막을 방도를 찾으러 울란 행성에 남은 예언을 해독하였고 이것을 해석하러 자쿨 행성으로 갔다가 혼종 마르와 그가 타락시킨 자쿨 수호자들을 물리치고 지식의 수호자들로부터 아이어에 있는 초월체를 찾아가면 답을 얻으리라 안다.

이에 아이어로 향한 제라툴은 초월체의 시체로 접근해 기억을 읽어나가다가, 초월체의 두뇌 쪽에서 일전에 초월체와 동귀어진한 태사다르를 영체로 마주한다. 당황한 제라툴에게 태사다르는 초월체가 본 예지를 보여주는데, 그 안에서 이 존재는 혼종과 혼종을 통해 저그를 이끌고 우주를 싹 쓸어버렸으며 프로토스가 최후까지 항전했지만 끝내 프로토스도 멸망하고, 이제 쓸모가 없어진 저그는 토사구팽한 채 우주가 그의 손아귀에 떨어진 예지를 보여준다.

제라툴은 이것을 이한 수정에 담아 레이너에게 보여주고 레이너 또한 이 거대한 존재를 알게 된다.

자유의 날개에서 공개한 얼굴을 보면 마치 프로토스의 얼굴에 저그의 위턱이 붙은 듯한 얼굴인데,[5] Voice in the Darkness에 나오는 자이탈이라는 암흑 기사와 비슷하게 생겼다. 이것 때문에 Voice in the Darkness와 그 존재에서 꽤 큰 논란이 일어났다.

이 당시엔 이 어두운 목소리의 정체에서 주로 말이 오갔는데, 클로즈 베타 당시 혼종 파괴자의 이름이 '젤나가 파괴자'라는 이름으로 등장했었는데 정식판에선 '혼종 파괴자'로 바뀐 것을 근거로 들어 어두운 목소리가 젤나가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당시에 이게 복수를 위해서인지 타락해서인지 등의 목적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3.2.2. 군단의 심장


이제 시작일 뿐이야. 아몬께서 별빛으로 속삭이셨다. 그분은 돌아오신다고 하셨다... 그분은 파괴한다고 하셨다. 멸종, 모든 것이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 에밀 나루드

케리건 : 나루드를 따르면 정수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데하카 : 그가 섬기는 주인은 모든 정수를 먹어치울 것이다.
- 스카이거 임무에서 케리건과 데하카의 대화 내용 중

군단의 심장의 제루스 임무에서 주르반, 데하카 등의 원시 저그 군주들이 말한다. 드디어 이름이 '아몬'이라는 것과 정체가 타락한 젤나가라는 것, 그리고 아몬과 저그의 관계가 드러난다.

놀랍게도 사실 저그는 처음부터 우리가 알던 학살과 살육만 반복하는 괴물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몬이 초월체를 창조하여 초월체를 거쳐 저그의 자유 의지를 구속했고 이 저그를 무기로 쓰러 초월체에게 '프로토스를 파괴하라.'는 명령을 넣어서 초월체는 명령에 따라 젤나가가 저그를 재창조한 당초 목표였던 정수의 순수성 따윈 버리고 오로지 전투에 특화한 종족으로 진화시켰다.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초월체가 아몬의 명령에서 해석을 달리하자 문제는 나타났다. 초월체는 자유의 날개에 나왔듯 아몬이 뒷날 저그를 장기말로 쓰고 토사구팽시키리라 알았는데, 그러면 초월체는 자신에게 주어진 '저그를 언제나 강하게 존속시킨다는 명령'을 실패하니, 이 명령을 따르기 위해서 어떻게든 저그를 살려야 한다[6]는 생각을 품었고 그 결과 자신이 소멸해도 자신의 뒤를 이어 저그를 통솔할 개체를 찾았다. 그 결과 운 좋게 손에 넣은 사라 케리건을 감염시켜 수하로 만들어 자신을 대신할 '보험'으로 삼는다.[7]

그나마도 케리건이 초월체가 감염시켰을 땐 아몬의 영향을 받았지만, 레이너가 인간으로 되돌렸다가 제루스에 있는 최초의 산란못에 스스로를 담가 그 힘을 얻어 원시 칼날 여왕으로 재탄생해 아몬과는 관계 없이. 저그를 이끌 만한 존재로 거듭나면서 끝내 저그 군단도 아몬을 완전히 적대하는 관계로 돌아섰다.

군단의 심장 기준으로는 타격이 좀 심한 편인데, 우선 상술한 대로 저그 군단 본대가 이제 아몬의 적으로 완전히 돌아섰고, 충성스러운 수하였던 나루드가 사라졌다. 프로토스 또한 울레자즈 같은 수하들도 잃었고 제라툴이 이제는 조사한 진실들을 밝혀 완전히 아몬을 적대하는 구도로 돌아설 것이 확실하며(그러나 몇몇 강경파는 저그를 격파해 아이어를 되찾고 싶어한다.), 그리고 더불어 비록 비중은 미미했지만 나루드를 통해 제한적이고 간접적으로나마 아몬에게 협조하던 테란 자치령 또한 아크튜러스 멩스크에서 발레리안 멩스크로 정권 교체가 이루어졌는데 새로 들어선 발레리안 정권의 자치령과 그 우호 세력인 우모자 보호령이 아몬의 위험성을 잘 알고 적대하는 입장인지라 테란의 협력도 더더욱 불가능하다.

여기까지만 보면 아몬의 계획은 이미 상당히 실패한 듯하다. 하지만 아몬을 따르는 탈다림이나 울레자즈와 같이 아직도 서로 칼라이와 네라짐으로 나뉘어 반목하는 일부 프로토스, 그리고 아직 주인이 없는 아이어의 저그 무리나 켈-모리안 연합 등 자치령과 적대하는 기타 테란 세력 등 떡밥은 충분히 있으니 어떨지는 모른다.

사실 위의 타격이라고 하는 것도 무의미한 것이, 아몬 본인이 온전하게 부활했기 때문이다. 아몬은 이미 한참 전에 죽은 존재였으나, 그가 창조한 그의 수하 젤나가인 에밀 나루드가 이미 자유의 날개에서 레이너가 케리건을 인간으로 되돌릴 때 케리건에게서 빠져나간 그 힘들을 모아 아몬에게 바침으로서 마침내 다시 부활했다는 사실이 케리건과 알렉세이 스투코프의 대화를 거쳐 드러났다. 끝내 케리건이 나루드를 사살하면서 죽어가던 나루드가 아몬은 이미 돌아왔다는 말로 확인사살한다.

3.2.3. 공허의 유산

드디어 본인이 등장한다. 아르타니스의 황금함대가 아이어 탈환 작전을 개시하자 혼종을 풀어서 아이어의 야생 저그를 조종하고 칼라를 자신이 직접 타락시킨다! 또한 아이어 탈환 작전을 방해함과 동시에 혼종, 아이어 혈족, 뫼비우스 특전대, 황금 함대, 탈다림을 풀어 코프룰루 구역을 총공격한다.

그러나 어이어 혈족은 샤쿠라스를 침공하다가 댈람이 샤쿠라스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50억의 개체중 25억의 개체가 날라가고 그외에도 엔디온을 침공해 정화자들을 말살시키려다가 오히려 정화자들이 자신들의 모선 사이브로스로 상당수의 저그 개체들을 멸살시키고 탈다림은 첫 번째 승천자 알라라크가 자신을 충실히 따르는 군주 말라쉬를 라크쉬르에서 죽이고 군주가 되어 아몬이 탈다림들마저도 멸살시키려 한다고 폭로해 아몬에게서 등을 돌리고 뫼비우스 특전대는 본부 레반스카를 파괴하는 바람에 전멸당하고 동시에 혼종의 생산이 끊낀 대다가 황금 함대는 마지막 미션에서 중추석을 이용해 아몬을 칼라에서 끊어내 그 시간동안 아르타니스의 설득으로 황금 함대의 칼라이 구성원 전원이 신경삭을 끊어 공허 차원으로 다시 추방된다.

4. 아몬의 휘하 세력

  • 에밀 나루드(사미르 듀란): 아몬이 만든 피조물로 나루드와 듀란은 동일 인물이다. 이 인물이 바로 그 많은 혼종을 교배시킨 자. 군단의 심장에서 케리건에게 사망.
  • 혼종: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최후의 전쟁에 사용될 궁극의 무기'라 묘사한 프로토스와 저그의 혼합 생명체. 현재 정확한 숫자나 세력의 묘사는 없다.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 전멸.
    • 마르: 네임드 혼종 파괴자. 자쿨에서 제라툴과 전투를 벌이다 사망.
  • 탈다림: 아몬 본인을 섬기는 광신도 세력.
    • 말라쉬
  • 탈다림: 다크 템플러 사가에서 올레자즈가 세운 민병대로 캠페인에 나오는 탈다림과는 별개의 세력
    • 울레자즈: 암흑 기사 연대기 2편에서 펠라니스가 "울레자즈와 그가 섬기는 존재(아몬)는 너희가 상상도 못할 정도로 강력하지..."라고 묘사하며, 3권에서 자마라가 제라툴에게 울레자즈와 사미르 듀란이 서로 연관했다고 언급한다. 끝내 울레자즈가 만든 탈다림이 듀란(나루드)을 섬기는 모습을 보이면서 확인. 다크 템플러 사가에서 봉인을 겪어 샤쿠러스에 갇혔다.
  • 초월체: 아몬이 저그를 통제하러 만든 피조물. 대전쟁에서 사망. 신생 초월체는 종족 전쟁에서 사망.
    • 정신체: 초월체의 창조물이자 아몬에게 귀속된 존재들. 본능적으로 초월체를 창조. 종족전쟁 이후 과거 칼날여왕에게 대숙청으로 전원 사망.
  • 아크튜러스 멩스크: 자신이 이용을 당하는지도 몰랐다. 사실 에밀 나루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용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이 역시 군심 시점에서 케리건에게 사망.
  • 어둠의 세력(Shadow Corps): 공허의 유산 캠페인 초반에 코랄을 재건하는 자치령을 기습한 테란 세력. 개발진이 밝힌 이 집단의 정체는 발레리안을 배신하고 나루드에게 붙은 뫼비우스 재단의 잔당들이다.
  • 공허 분쇄자(Void thrasher) : 샤쿠러스 캠페인에서 공개한 아몬이 해방시킨 공허 차원의 생물체. 혼종과는 무슨 관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영문 위키아

5. 그 외

스타2 맵 에디터를 찾아보면 원래 블리자드가 처음에 준비했던 설정은 타락 컨셉이 아니라 복수 컨셉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제라툴이 초월체의 시신을 찾아가서 촉수와 접속하는 부분까진 똑같지만, 왜 초월체가 만들어졌는지의 이유와 태사다르의 등장이 없다. 하지만 블리자드의 오랜 전통에 따라 "젤나가 가운데, 누군가 1명이 타락했다."라는 쪽으로 컨셉을 고쳤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참고

여담으로 에밀 나루드와 싸우는 장면에서 케리건이 사원 내부로 들어가자 수많은 젤나가 방첨탑들이 불빛을 내뿜으며 반응했는데, 때문에 해외 팬들은 아몬이 바로 이 방첨탑들을 통해서 케리건을 지켜봤다는 흠좀무한 추측을 한다. 왜냐하면 사전적으로 방첨탑이 태양신(아몬)을 섬기는 물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스타크래프트에서 방첨탑의 용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2 배틀넷에서 모든 종족으로 1000승을 거두면[8] 어두운 목소리의 초상화를 쓸 수 있다. 최종 보스의 위엄

처음에는 어두운 목소리와 어둠 속의 목소리가 스펠링도 비슷하고 설정도 똑같아 하나의 존재라 여겼다. 현재 스타크래프트 설정 중 가장 거대하고 가장 중요한 존재인 만큼 끊임없는 토론이 있었고, 그 중에는 어두운 목소리와 어둠 속의 목소리가 다른 존재라는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2010 블리즈컨에서 어두운 목소리와 어둠 속의 목소리는 별개의 존재라고 못을 박았다. 아래는 당시 설정부의 발언.

여러분 대부분은 프론트 라인 만화에 담긴 이야기도 다 세계관의 일부고 설정을 확장시킨다는 걸 알아보실 겁니다. 일단 어둠 속의 목소리와 어두운 목소리는 별개의 존재로 봐도 괜찮을 것입니다.[9] 블리자드와 작가들 사이엔 계속 대화가 오가거든요. 그냥 블리자드에서 작가한테 "노바에 대해서 책 하나 써 주세요. 감사, 다음에 보죠." 하고 끝이 아닙니다. 사실 지금보다도 더 교류해서 만화와 소설의 내용을 게임과 더 연결시키면 좋겠네요.(후략)

그리고 군단의 심장 발매 이후, 트위터 개발진 Brian Kindregan은 아몬에 관해 이렇게 밝힌다.

최근, 공허의 유산 스토리와 아몬의 죽음에 대한 많은 질문이 메일로 옵니다. 스포일러를 피하러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아몬은 타락한 젤나가입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겼던 다른 젤나가한테 아몬은 어떻게 보였을까요?[10] 사실, 아몬이 어떻게 죽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는 프로토스 실험에 불만이 있었습니다.
아몬이 동족들을 배신한 까닭이 자날의 임무 "암흑 속에서"에 나온 그의 대사와 군단의 심장에 나온 나루드의 대사로 드러난다. 그는 동족들의 윤회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주를 자기가 원하는 형태로 재창조하기를 바랬다.

한편으로 어두운 목소리와 아몬이 다른 인물일지 모른다는 추론도 있었지만, 자유의 날개에서 어두운 목소리를 막으러 종횡무진하던 제라툴이 케리건을 돕고 케리건이 '난 예언 같은건 안믿어'라 대꾸하는 장면이 있다. 따라서 제라툴이 케리건에게 접근함도 어두운 목소리, 즉 아몬을 막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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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마르의 성우이기도 하다. 같은 회사게임에서 임페리우스를 맡았다.
  • [2] 망령 전투기도 맡았다. 여담이지만 정승욱과 케리건의 성우인 소연은 겨울왕국에서 부녀관계의 캐릭터를 담당했다. ...어? I'm your father
  • [3] 자유의 날개 캠페인 "암흑 속에서"의 최후에서 난이도 불문하고 킬 수가 2800 이하일 때 나온다. 그 이상이라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면 참 기분 좋지."
  • [4] 이는 크게 2가지로 해석하는데, 저그와 프로토스의 혼종을 거쳐 세계관의 균형에 큰 혼란을 부른다는 비유적인 뜻이라는 설과, 진짜로 있는 그대로 그 힘이 킹왕짱 수준이라는 설로 나뉜다. 전자는 자신들의 피조물인 저그와 프로토스에게도 제압을 겪던 젤나가 자체의 전투력을 생각했을 때(이는 젤나가의 성향 자체가 원래 비폭력 불살주의였다는 점과, 프로토스와 저그가 자신들을 재탄생시키는데 필요한 도구인지라 함부로 못 건드렸다는 정황도 봐야 한다. 그러나 불살주의는 우주의 균형을 깨는 것을 지양하는 이유로 젤나가 포탑 등의 존재와 세계선으로 프로토스를 공격했다는 기록을 보아 최소한의 방어는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아몬 자체의 힘을 뜻하는 표현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근거로 들고, 후자는 아몬을 섬기는 존재들(나루드, 울레자즈, 혼종 등)이 우주 안에서 한끗발 날리는 강자들이란 점에서 그런 강자들을 통제할 만큼 그 자체의 힘도 분명 강력하다는 것과 과거 칼날 여왕을 능가하는 원시 칼날여왕을 한 케리건이 힘의 차이를 확실히 인정하는 것을 근거로 든다. 최근 공개한 공허의 유산에서는 행성의 폭파 장면이 나와 후자가 정설일 가능성이 올라간다.
  • [5] 초상화를 자세히 보면 혼종 약탈자와는 달리 입은 없다.
  • [6] 다시 1번 더 적지만 '명령에 따르기 위해' 저그를 살리려고 했다. 즉, 초월체는 아몬에게 저항하려는 생각은 한톨만큼도 없었다. 애초에 아몬이 초월체가 감히 자신에게 반항할 생각 자체를 못하도록 사고력을 제한시켜서 만들어서였다. 어쨌거나 초월체는 자기 명령에 충실했을 뿐인데 그게 의도치 않은 다른 방향으로 아몬에게 해를 줬다. 개발진 답변에서도 만약 초월체가 반항했다면, 강력한 탄압이 가해졌을 거라고 한다.
  • [7] 즉, 초월체가 아몬에게 대항하려고 케리건을 만든 게 아니다. 한마디로 자기 딴에는 어쨌든 주인이 주입한 '저그를 지킨다'라는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려고 한 일인데, 그 보험이 여차저차 하다보니 역으로 아몬에 대항하는 구세주로 거듭났다. 어쨌든 초월체는 자기에게 주어진 명령인 '저그를 지킨다'를 완수했으니 나름대로 임무에 성공한 셈이다.
  • [8] 랜덤도 포함한다. 그래서인지 랜덤을 선택하면 거기서 걸린 종족까지 세니 수치상은 4천 판이지만 실제상으론 3천 판에 얻는다.
  • [9] 원문: It’s safe to say that the Voice in the Darkness and the Dark Voice are two different entities.
  • [10] 아몬의 수하인 나루드를 보면 알겠지만 아무런 거리낌없이 수하들을 죽을 자리로 내보내거나 비인도적 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하거나 하는 등 불살을 원칙으로 하는 젤나가의 일원과 달리 폭력성을 드러냈다. 젤나가 항목에도 있지만 젤나가의 사회 구조상 하급 젤나가들은 자신의 주인에 해당하는 존재들의 명령을 아무런 의심이나 이의없이 있는 그대로 따른다는 점을 보면 아몬 역시 파괴적인 성향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애초에 아몬의 계획 자체가 우주의 모든 것들을 파괴하는 것이니 충분히 폭력적이고 잔인하고 사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