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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last modified: 2015-03-31 17:24:34 Contributors

Contents

1. 서남아시아 혹은 동유럽에 위치한 국가
1.1. 개요
1.2. 언어
1.3. 역사
1.4. 현재 모습
1.5. 외교
1.6. 스포츠
1.7. 얘기거리
1.8. 아르메니아 국적, 출신의 캐릭터
2. 콜롬비아의 도시

1. 서남아시아 혹은 동유럽에 위치한 국가

1.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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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공화국 (한국어)
Republic of Armenia (영어)
Հայաստանի Հանրապետություն (아르메니아어, 하야스타니 한라페투티운)
Ermənistan Respublikası (아제르바이잔어, 에르매니스탄 레스푸블리카스)
Республика Армения (러시아어, 레스푸블리카 아르메니야)
სომხეთის რესპუბლიკა (조지아어, 솜헤티스[1] 레스푸블리카)
Ermenistan Cumhuriyeti (터키어, 에르메니스탄 줌후리예티)
جمهوری ارمنستان (페르시아어, 좀후리예 아르마네스탄)

면적 29,743km²
인구 3,262,200명(2010)
수도 예레반
국가원수 세르지 사르키샨(Սերժ Սարգսյան) 대통령
정부수반 호비크 아브라하먄(Հովիկ Աբրահամյան) 총리
통화 드람
1인당 GDP 명목 2,990$, PPP 5,838$(2012)
국가도메인 .am

Fotopedia에서 아르메니아 사진 감상하기.

서아시아 남캅카스에 위치한 나라. 수도는 예레반(Երևան). 옛 소련에 속해있던 나라로, 소련의 15개 구성국들 중 가장 작고 인구도 세 번째로 적은 나라였다.[2] 인구는 약 300만 명이며, 영토는 경상남북도를 합친 것과 비슷하거나 조금 작다. 지리적으로는 서아시아에 속하지만 문화적으로는 유럽과 가깝기에 동유럽으로 보기도 한다. 공용어는 아르메니아어이다.[3]

원어 국명은 하야스탄('Հայ'աստան, Hayastan). 원래 자기네 나라를 민족영웅인 하이크 나하페트(Հայկ Նահապետ)[4]의 후손임을 자처하여 하이크(Հայկ)의 이름을 따와 하이크('Հայ'ք), 하이(Հայ, Hay)라고 했는데, 여기에 땅을 의미하는 -아스탄(աստան, astan)이 붙어 하야스탄이 된 것. 영어 이름 "아르메니아"는 고대 그리스어식 이름인데, 그리스인들도 페르시아인들이 "아르미나"라고 한 것을 따라한 것이다. 아카드, 바빌로니아 등 페르시아 이전의 고대 문명에서도 "아르미나"와 비슷한 이름들이 발견되는데, 이는 아마도 하이크의 후손 중 한 명인 아람(Արամ, Aram)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에서는 잘 모르지만 한국에 전혀 꿇리지 않는, 꽤나 기나긴 역사를 가진 나라다. 한국이 등장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가 기원전 7세기의 것인데, 아르메니아 역사가 '본격적으로' 기록되기 시작한 것이 기원전 8세기이다. 여기다 이집트의 파라오 아무개가 그 지방에 대해 언급했다더라 하는 식의 단편적인 기록까지 더하면 이 지역에 관한 기록은 기원전 17~18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기독교를 세계 최초로 공인하여 오늘날까지도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로써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라 주장하비잔티움 제국 황제를 두 왕조에 걸쳐 배출도 한 근성있는 나라. 다만 이리저리 치이는 안습한 기간이 무지무지 길었다.

소련 구성국간의 모임인 독립국가연합 회원국이고, 더불어 2014년 10월 9일 유라시아 연합에 가입했다.

세계 각지에 마피아를 수출하고있는 나라이기도하다.[5]

1.2. 언어

공용어는 아르메니아어이다. 아르메니아어는 러시아, 터키, 이란,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등 해외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들이 쓰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러시아소련지배의 영향으로 이곳은 러시아어가 널리 사용되며 소수의 쿠르드어사용자도 존재하고 있다. 남캅카스의 아르메니아는 다른 남캅카스인 조지아아제르바이잔과는 달리 러시아어를 널리 사용하고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6][7] 특이하게도 프랑코포니에 가입된 국가이기도 하다.

1.3. 역사

1991년 12월 소련이 해체되면서 독립한 아르메니아는 이듬해인 1992년 2월 21일 대한민국과 수교에 합의했으며, 북한과는 이보다 며칠 앞선 2월 13일에 외교관계를 맺었다.

1.4. 현재 모습

캅카스 3국중에서는 모든 면에서 자원이 열악한 나라가 바로 아르메니아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경제개발에 힘쓰고 있다. 자원이 부족하지만 수려한 자연환경과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 피서지 홍보와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웃나라 아제르바이잔석유 생산 덕분에 '불의 나라'로 불리는 것과 대비되어 '돌의 나라'로 칭해지고 있으며, 실제로 석제가 풍부해 많은 석조 교회들이 있다. 하지만, 이 나라를 들어오려면 러시아나 조지아를 거쳐서 오기 때문에 남오세티아 전쟁 당시에는 이 나라도 타격을 많이 받았다.

이 나라의 인구는 300만 명일 뿐이지만 정작 미국[8]이란, 터키, 아제르바이잔(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 과 러시아[9]을 포함해 해외 70개국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은 600만 명이 넘어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해외 거주 인구가 본국 인구를 훨씬 초과한 나라다. 이들이 보내는 달러 송금과 홍보가 아르메니아의 경제를 유지하고 국가를 알리는 데 그럭저럭 도움을 준다. 앙리 베르뇌유(Henri Verneuil)의 '나의 어머니(원제: Mayrig)'와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원제: 588 rue paradis)'이라는 영화를 보면 이들의 삶을 조금 이해할 수 있으리라.

참고로 미국 정계에도 아르메니아계들이 제법 자리를 잡아 나고르노 카라바흐 전쟁 당시 미국이 아르메니아에 102억 달러 지원금을 보태줄 정도였다. 이는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급! 그러나 이로 인하여 아제르바이잔에선 반미 움직임이 거세 독재자인 일함 앨리예프가 권력을 물려받자, 어느 정도 친서구 정책을 펴던 아버지와 달리 친러 정책을 하도록 기여했고 지금도 미국과 거리를 둔다. 그리고 미국도 이젠 그때처럼 팍팍 퍼주지 않는데 터키에서 반발해서다. 계속 그러면 유라시아 튀르크권 나라들에서 반미적인 분위기로 간다고 하여 미국에게 이득이 좋을 게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로버트 카플란같은 미국 기자는 아르메니아는 이스라엘, 아제르바이잔은 아랍과 같은 이미지라서 더 이상 미국에서 아르메니아에 대한 옹호를 하다가는 반이슬람권 분위기로 아랍 및 이슬람 나라들에게 반발한다고 우려했을 정도이다.

하지만 열악한 경제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아르메니아와 원수지간인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이 일부러 아르메니아를 비켜나가는 철도선인 BTK(아제르바이잔 바쿠, 조지아 트빌리시, 터키 카르스 앞글자) 철도선을 공사하면서 아르메니아는 고립한다. 아르메니아의 저지노력[10]에도 터키의 극심한 반발과 더불어, 그나마 믿을만한 이웃인 조지아조차도 러시아 전쟁으로 박살난 자국 경제 사정과 같이 이익이 걸려 아르메니아에게 반발하면서 아르메니아는 BTC파이프 자원 라인에 이어 철도 수송같은 교통에서도 왕따이다.

게다가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국경인 아할칼라키(Akhalkalaki) 지방에 사는 아르메니아인들도 꽤 많은 편이라 이들도 분리 독립을 주장하나 우려까지 들었지만, 이들은 워낙 가난한 빈민가 지역이라 그런 여유가 없다. 행여나 그런 일 벌어지면 이들은 전적으로 아르메니아에게 기대야 하는데, 그럼 조지아가 반발하면서 아르메니아 고립작전에 기어이 동참하면 이 나라는 아주 고립된 섬나라다...[11]

아할칼라키 지방을 다녀온 이들에 따르면, 그야말로 황무지의 절정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한다. 자원도 농작물도 절대적으로 모자란 이곳에 사는 20만이 넘는 아르메니아인들은 최빈민층이고, 그동안 전기도 하루에 3~5시간 정도만 나오며 극심한 겨울 추위에선 안 죽을 만큼의 땔감과 밀가루와 몇몇 기초 생필품을 배급하는 수준이었다. 소련 시절부터 그래왔고, 조지아 독립 이후에는 그 배급마저도 끊겨 러시아에 돈벌러 가는 이들이 보내주는 돈들로 겨우 먹고 사는 정도였다. BTK 철도선이 아할칼라키 지역을 지날 당시 여기 살던 아르메니아인들은 본국 아르메니아를 지나친다고 반발했지만, 조지아 정부는 불만을 다독이고자 아제르바이잔에서 공사비로 선불 지급한 돈으로 황무지인 여기에 도로를 놓고 전기도 24시간 내내 쓸 수 있게 했으며 도로 및 철도 공사로 대다수가 실업자인 이 곳에서 일자리도 얻으면서 반발은 쏙 사라지고 만다.

아르메니아로선 이들을 도울 경제력도 없기에 그냥 놔둬야 한다. 아제르바이잔은 자국 석유와 가스 자원과 같이 카스피 해를 넘어 카자흐스탄으로부터도 석유와 가스 자원을 조지아-터키로 건너 유럽으로 수출한 데 이어 화물 운송 및 교통까지도 얻는 셈.

그리고 조지아는 철도선(약 9,600만 달러 전망)과 자원 파이프라인 통과비(약 1억 달러 전망)로만 매해 2억달러가 넘는 돈을 계속 얻을 전망이다. 러시아와 전쟁으로 개발살나면서 미국이 3억 달러 남짓한 군사지원을 해준다고 말로만 하곤 안 지키던 걸 생각하면 이 돈은 조지아에겐 엄청난 수익이다.

조지아로선 아르메니아가 터키, 아제르바이잔과 원수사이라 이득으로 돌아오는 셈이다(내셔널 지오그래픽 2010년 8월호 참조). 아직은 미정이지만 카자흐스탄 이웃인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같이 석유와 가스자원이 넘치는 나라들까지 이 나부코 파이프 라인으로 연결하면 터키의 입지는 더 단단해지고, 아르메니아는 여전히 손가락만 빨아야 한다. 일부 아르메니아 극우들이 테러라도 가하여 이걸 막아야 한다는 극단적 주장까지 했을 만큼 아르메니아에선 반발이 엄청나다. 하긴 이걸 아르메니아가 철도선을 유치했더라면 터키에게 영향력도 과시했을 테고 자국에게 엄청난 경제적, 외교적 이득을 가져왔던 것을 놓치니 화가 날 법하다.

하지만 조지아/경제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조지아의 무역 수출입 관련 1,2,3위가 바로 러시아,터키,아제르바이잔이다. 러시아와 전쟁 및 영토 문제로 이가 갈리지만 터키와 아르메니아는 그런 앙금이 없거니와 경제적으로도, 나아가 미래의 국가적 이득을 위해서라도 두 나라와는 원수질 일이 없게 해야하는 현실이기에 아르메니아랑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적당하게 잘 지내는 이웃 나라로 지낼 수 밖에. 조지아도 아르메니아와 어느 만큼 무역 수출입이 중요하지만 이 세 나라 무역수출량을 더하면 조지아 전체 무역량 절반에 가깝다. 아르메니아도 조지아의 이런 현실을 알기에 조지아에게 화낼 수도 없거니와 화내봐야 아르메니아 손해만 크다.

그리고 90년대부터 터키가 동부지역의 물부족 현상을 풀고자 짓는 거대한 댐공사[12] 문제로 터키와 또다른 갈등이 있다. 이 공사들을 하면 과거 아르메니아 왕국 시절 수도이던 아니를 비롯한 무수한 아르메니아의 유적들이 물에 잠겨서다. 이 문제를 두고 생존의 터전을 빼앗기니 반발하는 쿠르드족도 뜻이 통하여 둘이 이 문제에선 손을 잡을지도?

2009년 10월 10일, 터키와 아르메니아가 일단은 국교 정상화 문서에 조인하였다.

2011년 6월 24일, 아제르바이잔과의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분쟁의 평화적 해결 원칙이 러시아프랑스의 중재에도 합의에 실패, 전쟁 위험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2012년 8월 31일, 헝가리 당국이 아제르바이잔 정부로부터 처벌한다는 약속을 받았다면서 2004년에 헝가리 부다페스트 군사학교에서 같이 언어 연수를 받던 아르메니아 군 장교를 도끼로 살해한 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아제르바이잔대위를 수형자 이송 협약에 따라 아제르바이잔으로 이송했는데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이 대위가 도착하자마자 즉시 석방시키고 소령으로 진급까지 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분노한 아르메니아는 즉각 헝가리와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으며, 두 나라 사이에 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번 건은 하도 병크라 아제르바이잔을 편들어주는 나라는 없다고 봐도 좋을 듯. 그러나 아제르바이잔은 배째라 하고 터키는 편들어주지 않으나 모른 척하며 유라시아 지역에서도 똑같은 반응이다. 더불어 국제적으로 겨우 한 사람 죽고 뭐하던 일이라 그런지 별다른 관심도 못 받는다. 미국이나 유럽으로선 2014년 터진 유로마이단 같은 일에 더 신경을 써서다.

1.5. 외교

미국이나 서구에서 아르메니아 학살을 두고 옹호하지만 아르메니아를 더 지지할 수 없는 큰 이유가 아르메니아가 강력한 친러국가라는 점도 있다. 사실 훨씬 덩치가 큰 터키와 아르메니아가 전쟁이라도 나면 아르메니아는 무조건 털린다. 병력 수나 장비, 규모 모든 게 압도적으로 불리하고 아라라트산에서 터키군이 미사일만 날려도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은 불바다가 된다. 거기다 반대편의 아제르바이잔은 터키 이상의 원쑤. 2000년대 와서 터키랑은 조금씩 외교 진전도 하고 노력은 한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과는 그런 거 전혀 없다.

이렇게 주변에 적이 하도 많다보니 주변에 자기 편이 필요했고, 독립한 뒤에도 아르메니아는 러시아에게 기대야 했다. 러시아군이 지금도 주둔하고, 반대로 나토 가입국인 터키와 대조적으로 아르메니아는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 연합에도 2015년 1월 2일 가입했다. 게다가 경제적, 자원적으로도 러시아 눈치도 많이 보는 터라 어쩔 수 없다.

이웃 나라 중에서 이란은 사이가 꽤 좋다. 이란에 아르메니아인들이 꽤 많이 살거니와 역사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근현대 와서 아르메니아인들이 이란에서 꽤 우호적으로 대우받았고, 호메이니도 아르메니아인에게 종교를 인정하며 자치구역까지 허락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이 주도하던 이란 경제봉쇄에 참 난감해하지만 러시아가 코웃음치며 이란과 경제교류를 한 탓에 같이 이란과 마찬가지로 경제교류를 한다.

조지아는 서술한 대로 같은 이웃 작은 나라에서 같은 기독교 계열 나라라 친하게 지내지만, 조지아가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에 경제적 눈치를 많이 본 탓에 좀 서먹한 여러가지가 있다.

1.6. 스포츠

축구가 가장 인기가 많지만 유럽축구에서 늘 하위권 약체였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 종종 강호들을 상대로 1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도르트문트의 공격형 미트필더 헨리크 므키타리안이 아르메니아 출신 최고의 축구 스타이다. 자세한 건 아르메니아 축구 국가대표팀 참고할 것. 하지만 아직은 자국 리그 실력은 여전히 부진한데 2013년 5월자 유럽리그 랭킹에선 아르메니아 리그는 50위라는 굴욕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그 아래가 안도라, 페로 제도, 산마리노같은 유럽 최약체 나라 리그들이니 말 다했다.(여담인데 역사적 라이벌인 이웃 아제르바이잔 리그는 37위)

올림픽에선 이웃 아제르바이잔과 함께 레슬링, 유도, 역도에서 꾸준한 성적을 낸다. 옆동네 아제르바이잔이 레슬링쪽(또는 배구)이라면 이쪽은 유도가 조금 더 강한 느낌. 하지만 나머지 종목 모두가 안습인 점은 아제르바이잔과 똑같다.

종합격투기 관련 선수중에도 니엘 사라피안, 카로 파리시안, 니 감부리안 같은 선수들이 있다. 그리고 유명한 테니스 스타인 앤드리 애거시의 부친도 아르메니아계 이란인이다.

1.7. 얘기거리

아르메니아는 아르메니아어로 '하야스탄'이다. 즉 '스탄'으로 끝나는 국가는 원래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렇게 7개가 아니라 8개인 것.[13]

아르메니아인들은 아르메니아 대학살을 피해 각지로 흩어졌는데 그 결과 해외의 아르메니아인들이 아르메니아 내부의 아르메니아인들보다 많을 지경. 그리고 근면한 국민성 덕에 성공한 경우가 많아,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 아르메니아인=부유층의 공식이 성립할 정도. 이렇게 성공한 동포들이 송금한 돈으로 국가도 운영하고, 동포들이 각국의 의회에 로비해서 아르메니아 학살도 알리고...정말 이스라엘 닮은꼴이다. 문제는 이스라엘과는 같은 물에서 경쟁하는 사이라는 거... 그리고 당연히도 약간씩 밀리고 있다.

여담이지만 이런 해외 아르메니아인들이 보낸 돈 덕에 아르메니아가 나고르노 카라바흐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는데, 아르메니아인들이 해외로 뜬 까닭이 아르메니아 대학살 때문이므로, 끝내 아르메니아 디아스포라의 원인을 제공한 터키는 아제르바이잔에게 은근슬쩍 빅엿을 먹인 셈이다.(...)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 대학살을 부정하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미묘한 사실.

애가 둘 딸린 아줌마지만 아르메니아 공주(왕위계승권도 있다)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타라 덩컨 시리즈의 집필자다.[14]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 톰 에고얀(Atom Egoyan, 애텀 이고이언)도 이 나라 혈통이다.(정확히는 아르메니아-이집트인) 감독 자신도 이 혈통에 대해 상당히 의식하고 있어 2001년 아르메니아 역사를 다룬 (위의 산 이름에서 따온) '아라라트'라는 영화도 찍었다.[15] 영국 배우 앤디 서키스(Andy Serkis)도 이 나라 혈통이다.

러시아의 외교부 장관인 세르게이 라브로프도 아르메니아계이다.

아르메니아인의 성씨는 끝에 '얀(-յան; 영어로는 -yan)'이라는 접사가 붙는데 이는 '~의 자식'이라는 의미이다. 예를 들자면 마미코니안(Մամիկոնյան), 에고얀(Էգոյան), 하차트리안(Խաչատրյան)같은 식이다. 'ев'나 'ов' 돌림의 성을 쓰는 러시아와 비슷한 식이다. 이 성씨를 지녔다면 100% 아르메니아인이고, 아르메니아인이 아닌데 아르메니아식 성씨를 지녔다면 아르메니아계 혈통이 섞였다고 보면 좋다.[16] 이외에도 '죽음의 의사'로 잘 알려진 미국의 의사인 잭 키보키언(Jack Kevorkian)이나 미국의 메탈 밴드인 시스템 오브 어 다운의 멤버인 다론 말라키안(Daron Malakian) 등이 있다.

이 나라에서 생산하는 브랜디가 소련 시절에 꽤 인기있는 상품이었다. 지금도 세계 25개국에 수출하고, 국빈 방문 때 꼭 들르는 곳 하나에 브랜디 제조장일 정도라고.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과 레흐 바웬사폴란드 대통령도 방문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이오시프 스탈린윈스턴 처칠에게 아르메니아 브랜디를 1년 동안 음미하라며 300병을 보냈다고 한다. 더구나 아르메니아가 이란과의 관계개선을 위하여 비밀리에 브랜디를 선물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술을 그리도 금지하는 이란 고위 성직자들이 이런 선물에 환장한다는 이야긴 이란에서도 유명하다! 참고로 아르메니아 브랜디는 우리나라에서도 동대문 인근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출처

사용언어는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아르메니아어로 인상적인 독자 문자가 있다. 언어학자들은 이 언어를 조지아어와 함께, 고대 그리스어와 굉장히 비슷하다고 평가한다.[17]

앞서 말한 대로 세계 최초 기독교 나라임을 자부하는 아르메니아이지만, 덕분에 가톨릭에게도 개신교에게도 이단시받으면서 이슬람과 더불어 다른 기독교 종파들에게 오랫동안 시달려왔다. 그래서인지 자국 정교회인 아르메니아 사도교회의 국교화 요구까지 있었다. 급기야 지난 2006년에는 자국 종교인 아르메니아 사도교회를 제1종교로, 그리고 이슬람을 제2종교로 인정하며 나머지 기독교 종파와 다른 종교들을 금지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큰 반발을 부른 외국 선교사들의 아르메니아 입국 및 선교 활동 탓이 컸다.

그 밖에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을 빼면 아랍권 이슬람 나라들도 터키에게 지배를 겪어 지금도 이를 가는 역사가 있기 때문에 조금은 사이가 좋은 편이다. 다만 나고르노 카라바흐 전쟁 당시에는 이슬람 권에서 아르메니아에게 유감을 표하고, 이 때는 꽤 반아르메니아 움직임이 거셌다. 미국이 너무 옹호하는 점이라든지 기독교 나라 아르메니아가 이슬람 나라인 아제르바이잔에서 학살을 저지르는데, 이를 덮어둔다고 이슬람적으로 반발도 거센 영향이 있어서 아랍권에서 아르메니아를 부정적으로 보던 영향도 크다.

터키에게 지배당한 역사적 아픔이 근현대사에 있던 그리스터키 독립전쟁 당시 종교적 박해를 가했지만 이게 어디까지나 터키에게만 벌인 짓이고 그 당시 아랍권에서도 겨우 몇 해전만 해도 터키(오스만 제국)과 죽어라 전쟁벌이고 학살당한 원한이 있어서인지, 이것에 대해선 아랍권이 문제삼지 않지만 아르메니아는 겨우 20년전 일인데다가 미국이 배후에 있다는 점으로 아르메니아를 아니꼽게 보는 시각도 꽤 많다.

그렇긴 해도 터키보단 낫다는 시각도 있기에 아르메니아 학살 당시 같이 오스만 제국군에게 최대 10여만이 학살당한 시리아도 아르메니아 학살에 아르메니아 편을 들며 터키에 항의할 정도. 이런 사정도 있기에 이슬람교의 탄압은 없다. 게다가 아르메니아에는 국교인 사도교회 다음으로 많은 30만 추정 이슬람인(주로 쿠르드족)들이 있는데 이 만하면 아르메니아 인구에서 무시못할 수준(10%)이며 나아가 이웃나라인 터키와 이란에서도 아르메니아인들이 많이 살아서다.

터키같은 경우는 최소 10만에서 최대 60만 정도에 이르며, 이란 같은 경우 최소 50만에서 최대 3백만이 오래전부터 터를 잡고 살고 있다는 주장까지 있다. 이런 부정확한 숫자는 두 나라 모두 소수민족 문제에 민감하면서 자세한 조사를 안 해서다. 여하튼 주변국에 바글거리는 자국인들이 빈곤한 국내로 몰려들 것을 미연에 막아야 하며 함부로 이슬람을 탄압하다간 이란까지도 적으로 돌릴 수 있다. 아무래도 터키 견제를 위하여 이란과 친하게 지내고자 해서다.(같은 정교회 나라인 조지아는 그다지 도움을 못 주고, 되려 외교와 경제적으로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에게 협력한다. 워낙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러시아만 못 바라보는 터에 다른 이슬람 나라라도 일단 아군으로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아랍 나라들과 우호관계를 위한 점도 있으니까.

미수다에는 한국남편과 결혼한 슈샨 하콥얀(Shushan Hakobyan)이라는 아르메니아인 여성이 출연했다.

2010-2011 아랍권 민주화 운동 여파로 쿠르드족의 독립 요구에 굉장히 민감해 한다. 당장 독립 실현 가능성은 없지만 이 여파로 쿠르드족의 결집 강화도 우려한다. 쿠르드족의 독립은 아르메니아에겐 또다른 적국이 나오는 결과이기에... 하지만 위에 열거한 터키의 동부 거대 댐공사 계획으로 쿠르드족과 힘을 모아야 하는 또다른 현실이 있다.

1.8. 아르메니아 국적, 출신의 캐릭터

※ 해당국 작품은 제외.

2. 콜롬비아의 도시

콜롬비아 킨디오 주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는 약 29만 2천 명. 콜롬비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3개 도시(보고타, 메데인, 칼리) 사이에 있다. 이름이 위의 나라 이름과 똑같은 까닭은, 아르메니아 학살을 추모하는 뜻[18]으로 원래의 비야 올긴(Villa Holguin)이라는 이름에서 바꾸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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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조지아어로는 아르메니아를 솜헤티(სომხეთი), 아르메니아인을 솜헤비(სომხები)라고 한다.
  • [2] 첫 번째로 작은 곳은 인구가 100만 조금 넘기는 수준인 에스토니아. 두 번째가 200만 정도인 라트비아. 그래도 아르메니아는 국민 대부분이 아르메니아인이지 지금도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는 러시아인들이 국민의 상당수를 차지한다.
  • [3] 아르메니아어는 러시아, 터키, 이란,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 등 해외에 거주하는 아르메니아인들이 쓰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이곳은 러시아어가 널리 사용되며 쿠르드어사용자도 존재하고 있다.
  • [4] 아르메니아의 단군왕검같은 존재이다.
  • [5] 러시아는 물론 영국이나 미국에서도 아르메이나계가 알바니아계처럼 작은인구임에도 많은 범죄조직들이 기승하고있다.
  • [6] 친러성향이 매우 강한 지역이기도 하다.
  • [7] 반대로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은 반러감정때문에 러시아어 배제정책을 실시하고 있어서 아르메니아와 달리 널리 사용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 [8] 별의별 인종이 사는 인종의 용광로 미국에서도 제법 많은 아르메니아인이 있고, 미국 정계에 제법 영향력이 크다! 다만 비즈니스 쪽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최악의 비즈니스 상대로 아르메니아인을 꼽는다(…) 특히 사기치는 데엔 그야말로 도사라고.
  • [9] 이쪽도 미국처럼 아르메니아계를 상당히 머리좋고 사기잘치는 소수민족으로 알아준다.
  • [10] 세계은행을 통한 자금 라인을 일시적으로 막아냈으나 오래가지 않아 터키가 이스라엘의 제재 조치로 보복하겠다는 반발에 움찔한 유태인들이 자금을 정상화하면서 끝내 실패했다.
  • [11] 조지아마저 아르메니아 고립작전에 참여하면 아르메니아는 이란을 제외한 나머지 주변이 완전히 차단한다. 그리고 이란은 미국 및 서방세계로부터 봉쇄받는 실정이다. 그나마 러시아가 있지만 러시아가 아르메니아에게 하두 이래라 저래라 하니... 2012,2013년에는 반러시아 시위가 일어났으나 우크라이나의 유로마이단과 달리 소리소문없이 물러나야 했던 것도 러시아에의 의존도 크기 때문. 그래서인지 요 동네 사람들끼리 키배 뜰 때 아제르바이잔 사람이 아르메니아 사람더러 '국제 왕따'라고 조롱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12] 참고로, 터키는 이미 1998년 유프라테스 강 상류에 댐을 건설하면서 이라크시리아를 상대로 '물 자원의 무기화'를 선언한 전력이 있는 나라다.
  • [13] 하지만 파키스탄의 스탄은 다른 나라들과는 의미가 미묘하게 다르다. 여기도 stan은 원래 '땅'이라는 의미가 맞기는 하다. 단지 'paki의 땅'이 아니라는 것이 차이일 뿐. 자세한 내용은 파키스탄 항목 참조.
  • [14] 먼저 집필했지만 해리포터가 먼저 출판하는 바람에 겹치는 설정을 없애기 위해 소설을 완전히 뜯어고친 안습한 사례. 그럼에도 표절소리를 들으니 지못미.
  • [15] 아라라트산은 구약성경에 나온 그 산 맞다. 게다가 아르메니아-조지아-아제르바이잔-터키 일대에서는 이곳이 노아가 방주를 정박하였고, 대홍수 이후 인류가 나타난 성소라 취급받는다. 지금 여기는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분쟁으로 유명한 나고르노-카라바흐 일대지만, 산 자체는 터키 영토에 있기에 여길 성스러운 곳으로 받아들이는 아르메니아는 가슴만 치고 바라봐야 한다. 터키는 아르메니아가 이 산에 다가오는 걸 강력하게 막아서다. 더불어, 여긴 쿠르드인들에게도 성지이기에 아르메니아와 쿠르드인들이 이 산을 둘러싸고 갈등도 많았다. 참고로 터키군의 무력에 오래가지 못했지만, 1927년 쿠르드인들이 이 주변에 아라라트 공화국을 3년이나마 잠깐 세우기도 했었다. 현재도 이 산을 가려면 꽤나 힘들다. 가는 길이 험하고 주변에서 숙박시설을 찾을 수도 없으며, 쿠르드인들이 대거 살면서 이방인들을 거부한다.
  • [16] 대표적으로 미국인 카다시안이 있다. 카다시안의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은 아르메니아계 미국인 3세이며, 어머니 크리스 제너는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 혈통의 미국인이다.
  • [17] 그래서 스탈린은 아르메니아어와 조지아어를 절멸하려 노력했다... 조지아는 자기 고향인데??
  • [18] 정확히는 1894~1897년 아르메니아 서부에서 일어난 하미디안 학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