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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둔의 창

last modified: 2015-04-09 20:34:47 Contribu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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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ear of Adun

"과거 프로토스 문명이 융성하던 영광스러운 나날에, 그당시의 대의회에서는 절망의 시대가 닥치더라도 프로토스의 문화를 지킬 수 있도록 자급자족적인 거대한 함선들을 건조했다. 전설적인 전사들과 억겁의 지식이 실린 이 아둔의 창이, 아몬에게 맞서는 전쟁에서 신관 아르타니스의 기함이 될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에 등장하는 프로토스의 기함이다. 자유의 날개에서의 히페리온, 군단의 심장에서의 거대괴수처럼 공허의 유산에서 아군의 기함 역할을 담당한다. 과거 프로토스 문명의 최전성기 때, 종족의 멸망 같이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하여, 대의회가 프로토스 기술력을 집대성하여 건조한 세 척의 초대형 방주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함선이다. 그 안에는 수없이 많은 정예 광전사와 고위기사가 훗날 자신들의 힘이 전쟁에 필요하게 될 날을 대비하여 캡슐 안에 잠들어 있고 함선 하부에는 전쟁 병기를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무기제련소도 설치되어 있다.[1]

자유의 날개에서 밝혀진 꿈도 미래도 없는 미래의 전투에서 아르타니스가 기함으로 삼은 '아이어의 방패'와 이름이 대비된다는 것이 특이사항. 어쩌면 그동안 방어하며 당하기만 하던 프로토스가[2] 역으로 공세를 시작한다는 뜻일지도.
자막 버젼 요약(?)
완본

  • 캠페인에서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함선의 여러 부분 가운데 하나인 함교(Bridge)는 기함 전면부에 위치하는 아주 작은 구역이다. 이곳에서 아르타니스가 제임스 레이너 등의 다양한 인물과 만나고 얘기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카락스(Karax)는 전쟁제련소(Warforge) 또는 우주제련소(Starforge)가 무기를 제작하는 곳이라는 식으로 함선의 각 부분에 대하여 설명해 준다. 한편 인상적인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플레이어가 어떤 임무를 고를지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일정 시간마다 쌓이는 에너지를 이용해 공짜로 수정탑을 짓거나 강력한 궤도 폭격(Orbital Strikes)을 날리고 적을 일정 시간 동안 정지시키는 시간 정지(Time Stop) 같은 식의 플레이가 가능한데, 2014 블리즈컨 시연판에서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태양석 할당(Allocate Solarite) 기능을 통해 아군을 특정 위치로 데려오는 대규모 소환(Recall) 같이 강력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것을 잘 활용하면 적의 단단한 방어선을 궤도 폭격으로 날려버리고, 병력이 필요한 전방에 수정탑을 꽂아 빠른 진격을 하는 식의 전략성이 늘어나기 때문에 전작의 유닛/건물 업그레이드보다 좀 더 직접적인 제어를 하면서 공략 방식을 다양화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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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닛 특화 캠페인에서 유닛을 선택해 특화하는 업그레이드 연구 역시 공허의 유산에 존재한다. 매우 어두컴컴하고 불길한 일을 예언하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전쟁 의회(War Council)에서 로하나(Rohana)의 조언을 받아 프로토스의 유닛 기술을 아이어의 기술이나 네라짐의 기술 등으로 특화할 수 있다. 수석 레벨 디자이너인 맷 모리스(Matt Morris)에 따르면 군대 구성의 컨셉은 이렇다. 테란의 컨셉이 더 강력한 군대를 양성하는 것이고, 저그의 컨셉이 적대적인 환경에 적응하여 더욱 효율적인 살육 종족이 되는 것이라면, 프로토스의 컨셉은 부족 간의 통합이다. 아르타니스가 다양한 부족을 이끌어나감에 따라, 각 부족은 아주 맹렬한 전사들을 보내준다. 플레이어는 세 가지 유형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광전사의 경우, 해병을 대량 학살할 수 있는 회전 공격 능력을 지닌 아이어 광전사(Aiur Zealot)나[3] 돌진 직후 일시적인 은폐 및 적 기절 효과를 지닌 백부장(Centurion) 등이 있다. 추적자에게도 점멸 직후 일시적 은폐 및 보호막 재생 효과를 받는 네라짐 추적자(Nerazim Stalker)와 이동 속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별다른 기술도 없는 대신 보다 강력한 공격력과 많은 체력을 지닌 아이어 용기병(Aiur Dragoon) 등을 포함하는 세 유형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 네 가지 유형을 지닌 유닛도 존재한다.
    이 전쟁 의회 구역을 통해 아둔의 창이 얼마나 거대한지 느낄 수 있는데 광전사들과 추적자들이 통로를 따라 이동 및 순찰을 하기도 하지만 공허 포격기가 날아다니고, 심지어 거신까지 돌아다니고도 남을 정도다. 게다가 우주모함을 언락(unlock)하면 우주모함도 나온단다.
    눈보라사 말로는 우주모함 함대모선까지 들어간다고 아이고 맙소사 얼마나 큰 거지? 아둔의 창 스킬 목록에 정화모선 아이콘이 있다는 것은 진짜 정화모선을 강하시켜 준다는 건가;; 자급자족이 가능한 함선이라는 점을 생태계의 순환구조를 재현할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할 경우, 어쩌면 위성, 나아가 행성급이라는 말도 안되는 크기를 자랑할 가능성도 있다. 아 물론 크기가 그따위일 경우 만유인력때문에 함선과 건조하는 행성이 충돌할 가능성이 생긴다만 언제 프로토스가 그정도로 고전하는 것 봤나? 프로토스가 하등하다고 까는 테란도 사용하고 있는 반중력 및 차원 도약 등의 기술을 활용하거나, 아니면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건조한다든가 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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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둔의 창은 오랫동안 봉인되어 이제 막 풀려났기 때문에 아직 함선의 모든 기능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이며, 자유의 날개에서 테란이 프로토스 유물과 저그 표본을 수집하고 군단의 심장에서 저그가 타 종족 정수를 수집했던 것처럼 공허의 유산에서 프로토스는 태양석(solarite)이라는 강력한 힘을 가진 유물을 모아 아둔의 창에 동력을 공급해 더 많은 기능을 깨워내야 한다.

  • 이름이 이라는 점, 프로토스 캠페인이라는 점, 시리즈 마지막 캠페인이라는 점이 합쳐져서 마지막에 아몬을 향해 들이받는 게 아니냐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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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소리를 다른말로 하면 프로토스의 로스트 테크놀러지들을 옛 기록들을 활용해 부활시킬 수 있단소리. 가장 대표적인 예로 아이어가 함락되면서 생산공장을 잃고 생산이 불가능해진 용기병들이 추적자의 한 형태로 부활했다.
  • [2] 오리지널에서는 아이어 방어, 브루드워에서는 아이어 탈출과 샤쿠라스 방어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에서도 프로토스 지도부는 방어. 파멸의 미래에서도 방어.
  • [3] 일정 시간 동안 회전하며 이동하고, 주위의 적들을 기절시킴과 동시에 큰 피해를 준다. 시연 영상에서는 해병공성 전차로 이루어진 방어선을 순식간에 개발살내는 위용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