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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시티

last modified: 2015-02-18 18:56:39 Contributors

Contents

1. 라스베이거스의 별명
2. 그래픽노블
3. 영화
3.1. 등장인물
3.2. 속편
3.2.1. 스토리
3.2.2. 등장인물
3.2.3. 흥행 및 평가


Sin City 신도시 Sim City 사인시티

2. 그래픽노블

프랭크 밀러 글, 그림의 그래픽노블. 미국 다크호스 코믹스에서 1991년부터 2000년까지 연재되었다.

극단적인 대조를 이루는 명암과 단색 컬러로 주목도를 높이는 독특한 화풍을 이용해 느와르하드보일드적 감각을 극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총 일곱 권으로 출간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선 세미콜론에서 2006년 7권으로 정발되었다), '씬 시티(Sin city)'라는 별명을 가진 베이신 시티(Basin City)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각 권마다 다른 인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한 인물이 여러 권의 주인공을 맡기도 한다.) 시간 순으로 나열되어 있지는 않으며, 각 주인공들의 스토리 진행에서 다른 주인공의 사건들과 교차되는 장면들을 통해 같은 시간대의 같은 배경에서 일어나는 서로 다른 사건이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

각 권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우리말 제목은 세미콜론에서 출간된 본을 따른다.)

1권: 하드 굿바이 (The Hard Goodbye)
2권: 목숨을 걸 만한 여자 (A Dame to Kill for)
3권: 도살의 축제 (The Big Fat Kill)
4권: 노란 녀석 (That Yellow Bastard)
5권: 패밀리를 위하여 (Family Values)
6권: 알콜, 여자, 그리고 총탄 (Booze, Broads, & Bullets)[1]
7권: 지옥에서 돌아오다 (Hell and Back)

3. 영화

Sin_City.jpg
[JPG image (Unknown)]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의 2005년 영화. 여기에 원작자 프랭크 밀러도 같이 감독으로 참여하였고,[2] 로드리게스와 절친인 쿠엔틴 타란티노가 게스트(특별 객원) 감독으로 참여하였다.[3]

원작에서 몇 가지 스토리를 단편으로 만들어 이어붙이는 형식으로 만들었으며, 여기서 만들어진 스토리는 하드 굿바이 (The Hard Goodbye)[4], 도살의 축제 (The Big Fat Kill), 노란 녀석 (That Yellow Bastard), 고객은 언제나 옳다 (The Customer Is Always Right)[5]이다.

미키 루크가 맡은 마브가 중심인 <하드 굿바이>는 하룻밤을 나눈 '골디'가 죽은 채 발견되고 이에 분노한 전과자 출신의 싸움꾼 '마브'가 그녀를 죽인 살인자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다루었고 라이브 오언이 맡은 드와이트가 이끌어가는 <도살의 축제>는 전직 사진기자인 드와이트가 한때 경찰반장이였던 재키 보이(니치오 델 토로)의 그의 패거리들이 창녀들을 괴롭히는 것을 보고 올드타운의 보스인 게일과 함께 뭉쳐 이들을 막아낸다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매춘부 그룹과 용병단, 경찰, 마피아 사이의 전쟁을 초점에 맞추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가 맡은 하티건의 <노란 녀석>은 범죄와 부패의 도시에 남은 마지막 정의의 형사인 존 하티건이 자신이 지켜주었던 소녀이자 지금은 스트립 댄서가 된 낸시를 그녀를 납치했던 악덕 정치인인 로어크 의원의 아들이자 유괴범인 노란 악당으로부터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일부러 만화적 스타일로 왜곡시킨 흑백 영상과, 그 와중에서도 강렬하게 채색된 인물들 혹은 물체들은 극단적인 명암비를 추구했던 원작의 스타일을 영화적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이미지를 보여준다.[6]여담으로 밀러는 처음엔 영화화를 반대했으나 로드리게스가 찍어온 고객은 언제나 옳다를 보고 영화화에 동의하였다.

원작에서는 제시카 알바가 연기한 낸시가 스트립 댄서로 등장하는데, 영화에서는 알바가 노출을 거절하여 옷을 입은 그냥 댄서가 되었다(…)

2005년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3.1. 등장인물

캐스팅은 그야말로 사상최고이다. 이 초호화 출연진을 1주라는 시간 내에 캐스팅 시켰다고 한다.

3.2. 속편


전편 이후 거의 8년 만에 나온 <씬 시티>의 속편이며 전편의 감독인 로버트 로드리게스와 이 영화의 원작자인
프랭크 밀러가 다시 복귀하였다.

2013년 10월 4일 후속작이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2014년 8월 22일로 연기되었다.http://www.boxofficemojo.com/schedule/?view=changes&p=.htm 한국에서는 동년 9월 11일에 개봉.

영상화된 에피소드는 그냥 흔한 토요일 밤(Just Another Saturday Night)[13], 목숨을 걸 만한 여자(A Dame to Kill for)[14], 영화판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길고 더러운 밤(The Long Bad Night)과 낸시의 마지막 춤(Nancy's Last Dance)이다.

조지프 고든레빗이 영화판 오리지널 캐릭터인 도박사 조니 역으로, 에바 그린이 A Dame to Kill for의 주연인 팜파탈 아바 역으로 합류했으며, 낸시 역의 제시카 알바, 하티건 역의 브루스 윌리스, 마브 역의 미키 루크 등을 제외한 주연 배우 다수가 교체되었는데. 셸리 역의 브리트니 머피와 마누트 역의 마이클 클라크 덩컨은 배우의 사망으로 인해 각각 노 템플과 데니스 헤이스버트로 교체되었고, 미호 역의 데본 아오키는 임신 때문에 제이미 정[15]으로, 드와이트 역의 클라이브 오언은 성형 전 모습으로 나온다는 설정으로 조시 브롤린으로 교체되었다.

한국판 부제가 참으로 골때린다.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부제 번역하기 힘들면 그냥 씬 시티 2라고 하면 될 것을[16]

결국 흥행을 예상했듯이 개봉한 지 얼마 안 가 9월 23일부터 IPTV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제 극장 안 가도 에바 그린의 전라 노출을 안방에서 혼자 즐길 수 있다!

3.2.1. 스토리

작중 시간순으로 나열하지 않았고 전편과 이어지는 내용과 그렇지 않은 내용이 섞여있는데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설정을 이해하려면 전편을 봐야 한다. 똑같이 부패와 범죄 그리고 욕망이 난무하는 도시 신 시티를 무대로 하여 먼저 마브의 파트인 그냥 흔한 토요일 밤으로 시작을 알리며 겁없는 겜블러'조니'가 전편에 나왔던 악덕 정치인이자 절대 권력인 로어크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해 복수를 할려는 The Long Bad night 파트, 그 다음 사립 탐정으로 일하던 드와이트가 용서를 구하는 옛 연인인 아바의 음모로 위험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중심 스토리이자 이 영화의 부제이기도 한 A dame To Kill For. 한국어로 목숨을 걸 만한 여자[17]이다.

그 다음엔 스트립 댄서 낸시의 파트인 Nancy's last dance는 전편에서 사망했던 하티건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낸시가 로어크 의원의 복수를 다짐하여 맞서는 스토리를 담았다.[18]

3.2.2. 등장인물


이번에도 나름 전편 못지 않게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3.2.3. 흥행 및 평가

그야말로 망했어요

미국에서 첫 주 647만 달러에 그치며 1편의 오프닝 기록인 2910만 달러에 비하면 4분의 1도 안 되는 완벽한 재앙을 기록했다. 이로써 3편의 제작은 무산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전작 못지 않게 원작 만화를 똑같이 옮겨놓은 듯한 특수효과와 연출이 정말 일품이기 때문에 1편을 좋게 보았던 사람들이라면 2편의 스타일 또한 부담없이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씬 시티 1편이 처음 나왔던 9년 전과는 달리 300이나 스피릿 등의 프랭크 밀러 원작의 영화가 많이 나와있어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점이 흥행 실패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관객과 평단 양쪽 모두에게서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로크 가문에 대한 복수극을 담은 영화판 오리지널 스토리들이 지나치게 단순하고 뭔가 결말이 급작스럽다는 것이다. 조지프 고든레빗이 나온 단편은 그냥 중간에 삽입된 단편 딱 그 이상도 아니고 이하도 아닐 정도로 임팩트가 부족하며 복수극으로도 굉장히 미적지근하다. 영화의 마지막 단편인 낸시의 후기를 다룬 작품은 영화의 결말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갑자기 끝나버리고 크레딧을 띄운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이게 다였어?"라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다.

원작을 옮긴 스토리들도 좋은 평은 받지 못했다. 특히 영화의 부제이기도 한 The Dame to Kill For는 그 비중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분량이 길지 않고 약간은 쫓기는 듯한 연출로 조금 여유를 가지고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조시 브롤린의 드와이트 연기는 좋은 평을 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브 오언이 말미에 등장하지 않은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관객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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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 책만 여러 단편의 모음집이다.
  • [2] 이 영화를 위해 로드리게스는 공동 감독을 금지하는 감독협회를 탈퇴하기까지 했다.
  • [3] 킬빌 Vol.2의 삽입곡 하나(Malaguean Salerosa - Chingon)를 작곡해준 보답으로 도살의 축제 중 한 장면(자동차에서 대화하는 장면)을 연출하였다. DVD 스페셜 피처에 따르면 감독이 3명임에도 1명인 것처럼 아주 잘 굴러갔다고 한다. 그야말로 아 하면 어 하는 사이.
  • [4] 이 에피소드에서는 프랭크 밀러가 카메오로 등장했다. 배역은 미키 루크에게 아작나는 신부(…)
  • [5] 알콜, 여자, 그리고 총탄 (Booze, Broads, & Bullets) 중 한 단편.
  • [6] 배우를 제외한 배경 등 거의 모든 장면을 CG로 처리했다. 덕분에 당연하지만 관련 메이킹 필름들을 보면 내용과 달리 꽤 심심하다. 심지어는 미키 루크일라이저 우드의 결투조차 따로 촬영하여 합성한 것이다!
  • [7] 이후 2편에서 성형 전으로 처리하여 조시 브롤린으로 대체되었다.
  • [8] 덩컨이 심장병으로 사망하여 데니스 헤이스버트로 교체되었다.
  • [9] 이 영화를 찍은 4년 후,돌연사하여 모든 영화팬과 가수팬들이 슬픔에 잠겼다.
  • [10] 매드슨 대신 스파이키드 4편으로 로드리게스 감독과 함께 했던 제러미 피번으로 교체되었다.
  • [11] 이때는 인지도가 낮아 비중있는 캐릭터를 맡지는 못했지만 첫 오프닝 장면에 등장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기억에 남게 한다.
  • [12] 2편에서는 낸시가 보는 TV속 영화 배우로 로드리게스 감독과 함께 특별출연한다.
  • [13] 원작 6권에 수록된 단편.
  • [14] 원작 2권.
  • [15]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치치역, 써커 펀치(…)에서 앰버 역을 연기했었다. 이전 작품들이 왜 다 이모양이야
  • [16] 막상 영화를 보면 마브가 이 부제를 대사로 언급한다. 그건 또 제대로 번역되어 뜨니 아이러니. 번역하기 힘들었다기보단 내부사정이 있었겠지만 관객입장에선 왜 저런 판단을 했는지 의아해 지는 부분.
  • [17] 즉 아바를 뜻한다. 그 정도로 매혹적인 팜프마탈로 죽음도 불사할 만한 여자임을 알린다.
  • [18] 후반에 마브와 함께 로어크의 저택에 침입하는 부분으로 인해 '하드 굿바이'가 스토리상 가장 후반에 위치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심각한 설정충돌이다. 마브와 낸시가 마지막으로 조우한 건 전작의 '하드 굿바이'에서 케빈을 살해한 직후 낸시의 집에서 맥주를 얻어마시는 부분인데, 이후 마브는 추기경을 살해하고 체포되었기에 낸시 파트에 등장할 수 없다. 전작의 캐릭터들을 억지로 출연시키기 위해 낸시 파트를 억지로 만들어냈다는 느낌. 로어크 의원을 살해한 낸시가 이후 무사히 저택을 빠져나와 성형수술까지 받아 다시 멀쩡해진 얼굴로 다정한 성격으로 돌아와 마브에게 맥주를 대접했다면 말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