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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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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일반물리학 중간고사를 말아먹은 한 대학생의 한탄이라 카더라 그나저나 뉴턴은 무슨죄인가

Contents

1. 개요
2. 싸이 허세글 유형별 예시


1. 개요


이젠 추억이 되었다

Seriously. It is a waste of time.
싸이월드와 트위터는 전혀 다른 것이긴 하지만 이거나 그거나 똑같은 인터넷 트러블 메이커
나이 먹고 다시 보면 못해 먹을 짓

싸이월드 미니홈피 유저들이 단지 '장식용으로' 인용하는 글.

다른 말로는 '싸이 간지글'. 허세의 정도가 심한 것들은 찍혀서 '싸이 허세 모음집 베스트 10' 등의 제목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소설인터넷 소설이 있다면 에는 싸이월드 허세가 있다.

십중팔구는 사랑타령 얘기이다. 그 중에서 사이비혈액형 성격설 관련이 꽤 있다. 문맥을 나름대로 유려하게 보이도록 꾸미기 위해 강제개행은 거의 필수로 들어간다. 덤으로 뭔가 특이한 각도로 촬영하곤 가능한 한 갖은 포토샵 효과가 잔뜩 들어간 사진도 같이 첨부되곤 한다. 특히 사랑글은 과거 태연 스타일과도 비슷하다. 원태연 스타일이 시라고는 하는데 상당히 단문으로 시적 요서는 뭔가 부족하고 주제는 100% 사랑, 사실 사랑보다 따져보면 연애감정에 가깝다.

이런 허세글은 싸이월드에 한정되지 않고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도 쓰이는 경우가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의 허세는 만화 정글고그들의 블로그 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실 인터넷이 있는 곳에선 대부분 이런 머저리사람이 꼭 하나 쯤은 있으므로 싸이월드랑 별반 큰 차이는 없다.

축구 웹툰 작가 칼카나마는 이런 글을 축구와 연관지어 패러디하기도 했다. 참조 1, 참조 2, 참조 3

이런 허세글을 잘못 적으면 두고두고 웃음거리가 되는 일이 많은데, 그 대표적인 예로 허세 항목에 이름이 올라있는 장 모씨가 있다. 아예 별도 항목이 작성된 더 이상은 naver도 엉터리 허세글의 대표적 유형 중 하나.

본인들은 진지하게 작성하지만, 까놓고 얘기해서 중2병의 전형적인 예이다. 딱 봐도 소년, 소녀 감수성에 불을 지르기 위한 글 내용들이 주류다. 대부분은 중2병처럼 시간에 의해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이후에 자신의 싸이를 정리하면서 부끄러움과 민망함을 느끼게 한다. 나이 들면 자다가 하이킥

형식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런 형식의 글이 인기를 끄는 것은 싸이의 외면적 형태와 관련이 있다. 싸이는 글을 표시하는 화면이 작고 비좁기 때문에 장문의 글을 쓸 경우 가독성이 매우 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싸이가 한창 활성화되던 시기엔 지금과 같은 UCC 문화가 별로 발달하지 않은 터라, 자기 자랑을 하고픈 사람들이 자신을 쉽게 자랑할 방법이 이런 것 밖에 별로 없다보니... 그래서 이런 병크

자기 싸이에 연재하던 창작 싸이 허세글을 아포리즘 시집이라고는 하는데 연료으로 낸 용자도 계시다. 외계어의 창시자

결국 중2병이라는 단어가 대세가 되면서 이런식으로 자의식이 과잉되어 '난 감상적이고 생각이 깊어'하고 대놓고 자랑하고픈 심리를 꼬집는 분위기가 되자 사람들은 점차 이런 허세만 담긴 글을 쓰길 주저하게 되었다.

2010년을 전후하여 싸이월드 자체의 인기가 사그라들면서 2015년 현재는 흘러간 유행이 되어버렸다. 언젠가 2000년대가 복고풍으로 주목받게되면 윈도우xp, 피쳐폰, 몰이 창법, 샤기컷 등과 함께 이 시절을 기리는 상징으로 되돌아 올 수도 있을 듯?

현재는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또다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싸이월드 시대에는 사람들이 자신이 얼마나 감수성이 깊은지를 보여주려 했다면, 페이스북 시대에는 자신이 얼마나 많은 색다른 경험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려 한다는 것이다.
표현하는 방식도 차이가 나게 되었는데, 싸이 간지글이 너무 노골적으로 감수성을 분출한다면, 페이스북의 자랑글은 자신이 전혀 자랑하지 않는 척 한다는 특징이 있다. 마치 자기 자신은 별로 대단한 사람이 아닌데 운좋게 이런 일을 해보게 되었다고 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그걸 보고 있는 지인들의 뱃속을 뒤틀리게 만드는 것이다.



2. 싸이 허세글 유형별 예시


  • 다른 작품에서 인용한 듯한 글귀. 소설 속 표현이나 명대사가 주로 많이 인용된다. 저게 무슨 망할 명대사야

나는 울지 못했다.

지금도, 제대로 울지 못하고 있다.

몇 번이나 후회했다.

지금도 하고 있다.

하지만 또 몇번이나 생각을 바꾼다.

필경 우리는 그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마지막까지, 즐거웠다.

주문처럼, 그렇게 되뇌인다.

뭔 개소리야 필경이 무슨 뜻인진 알려나

참고로, 요시모토 바나나가 쓴 드보일드 하드 럭에서 나오는 글귀다.

  • 연애감정을 표현한 글귀

니가 오해할까봐 그러는데

나 아무한테나 그러지않아

나 아무한테나 마음주고

아무나 기다리고

아무한테나 연락하고

아무한테나 웃어주고

아무나 손잡고

아무나 따라가고

아무한테나 좋아한다 말하고

아무한테나 보고싶다 말하고

아무한테나 나는 그렇지 않아


  • 인터넷 소설 부류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내용 또는 스토리가 있는 유형.

옛날에, 김민지와 한은성이라는.. 커플이있었대.
근데 그둘은. 참 이쁜사랑을 했었지..

근데 어느날.. 김민지와의 라이벌이 생긴거야..
그여자이름은 바로 이다영..

이다영은. 어느날.. 민지를 찾아와 이렇게 말했어..

"민지야 . 오늘 하루만 은성이 빌려주라..
빌려주면 내가 은성이 깨끗이 잊을께" 라고 말을했어..

민지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하루만 빌려주기로했지..
근데 .. 자꾸 마음이 불편한거야..
그래서. 이다영과 한은성을 미행하기로했지..

그둘은. 너무 행복해보였어..
은성이도 다영이도..

은성이는 나랑있을때보다 더행복해보여 ...
너무 슬펐을때 ...

그둘은.. 작은 모텔로 들어가는거야..
곧바로 민지도 쫓아들어갔지..

그리고는.. 살짝열린 문틈새로.. 민지는
그둘을.. 몰래 지켜봤어..

근데 둘이 뭐하고있는줄알아 ?

다영이는.. 칼하나를 들고.. 자기 목에 같다데며 .. 이렇게 말햇어..

"야.. 김민지가 좋아 내가 좋아?"

"김민지"

은성이는. 한시 오차없이 내이름을 말해주었어..
그때 다영이가 자기목에 칼로 .. 살짝 그었더니
피가 나기 시작했어.. 그때 또다시 말했어

"이래도 김민지가좋아? "

"응. 나는 김민지가 좋아 "
그때.. 다영이가 자기 목에 대고잇던 칼을
은성이 목으로 갔다대는거야....
그러면서 .. 다시 말했지

"이래도? 이래도! 김민지가 좋아?"

"........."

그때 . 은성이가 뭐라고 말했는줄알아?

"김민지 ... 눈감아 ..

눈민지 김감아 위키러 눈감아
얀데레 아시발꿈 도망가야지 뭐하는겨
으아아 시공간이 오그라든다 심지어 맞춤법도 틀렸어 저게뭐야 고..고쳐주고 싶어!!
그보다 저 글의 화자는 김민지 본인인 모양이다... 중간에 '내 이름'이라고 하는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