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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 0계 전동차

last modified: 2015-04-08 21:55:43 Contributors


Contents

1. 사양
2. 소개
3. 형식
4. 이야기거리


1. 사양

열차 형식 신칸센 입선용 전동차/고속철도차량
구동 방식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
급전 방식 교류 25kV 60hz
영업 최고 속도 1986년까지 210km/h
퇴역 직전까지는 220km/h
설계 최고 속도 235km/h
250km/h[시운전기록]
기동 가속도 1986년까지는 1.0km/h
퇴역 직전까지는 1.2km/h/s
신호 방식 ATC
제작 회사 니혼샤료
가와사키 중공업
기차 제조
킨키 차량
히타치 제작소
도큐차량제조
도입 연도 1964~1986
제어 방식 저압 탭 제어
동력 장치 직류직권전동기
제동 방식 발전제동 병용 전자직통식 제어
편성 대수 4, 6, 8, 12, 16
전동차 비 전차량 모터카

2. 소개

세계 철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역사적 산물이자 일본인의 정신적 지주

별다른 기술의 진보와 후계 차량의 개발 없이 100계가 개발된 1985년(최후기 차량은 1986년 생산분)까지, 약 20여년간 붕어빵 찍어내듯이 모자라면 새로 만들고, 낡으면 폐차시키고, 똑같은 걸 또 찍어내기를 반복한, 신칸센 계의 뱀눈이기술 우려먹기와 무한 증식의 끝판왕이자 일본이 한창 잘나갔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일본인들의 정신적 지주 중 하나. 그래서인지 신칸센 0계 전동차가 퇴역하기 한 달 전인 2008년 10월 13일. 유튜브에 이 차량의 퇴역을 기리는 노래[1]가 뮤직비디오로 업로드되기까지 했다. # 여러가지 의미에서 대단한 차량. 총 36차차까지 생산되었으며 그만큼 엄청난 양의 가지치기 모델이 존재한다.(...)

1964년 신칸센 첫 개통때 코다마,히카리 등급으로 처음 등장하였는데, 이는 TGV보다도 더 빨리 나온 열차이다. 본 차량은 세계 최초의 상업운전용 고속철도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사실 기존의 전동차 방식을 적절하게 응용하면 지금보다 훨씬 빨리 달릴 수 있는 전동차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정말 단순한 발상에서 개발이 시작된 차량이다. 흠많무.(...) 오늘날에는 시속 300~320km/h급의 열차가 상업운전을 하고 있고, 180km/h급의 전동차도 일반철도 취급을 받는 상황과 비교해 보면 그다지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등장 당시에는 가히 혁명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빠른 속력이었다. 하지만 이후 철도차량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새로 제작되는 차들의 설계최고속도・영업최고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되기 시작하자 210km/h의 속력으로는 명함도 못 내밀게 되었고, 그 결과 1986년에 개조[2]를 통해 영업최고속도를 220km/h까지 올렸다. 주행시험에서는 250km/h까지 밟은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한계가 있어서 0계의 후속 차량인 100계, 그리고 앞의 두 차량에 비해 최고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된 300계의 등장으로 인해 일찌감치 도카이도 신칸센에서 은퇴했고, 1998년 이후부터는 산요 신칸센에서 6, 4량짜리가 투입되면서[3] 코다마 등급을 달렸다. 또한 차량수명 문제와 [4] 문제와 더불어 210~220km/h라는 낮은 최고속도로 인해 이후 등장한 285~300km/h급 고속차량들의 다이어에 악영향을 끼치는 점 등이 지적되면서 마지막까지 본 차량을 보유하고 있던 JR 니시니혼마저도 2008년 11월 30일날 정기운용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했고, 동년 12월 14일 히카리 등급[5] 으로 운행을 종료했다. 비록 현업에서는 완전히 은퇴하고 차적에서도 삭제되었지만 상당수의 차량이 일본 곳곳의 박물관 등에 정태보존되어 있으며, 특별히 2량이 해외에 양도되었는데 1량은 본 차량이 철도사에 남긴 족적과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저 멀리 국국립철도박물관에 기증되었고, 나머지 1량은 신칸센을 베이스로 건설된 대만고속철도의 건설한계검측용 차량으로 양도되어 제2의 생을 살고 있다.

등장 초기에는 꿈의 초특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뷔페칸이 있었고, 이후에는 추가로 식당칸이 생기면서 특급열차다운 면모를 과시했었지만 이후 고속성능을 자랑하는 후배차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장거리 운용에서 배제, 중단구간 히카리 등급 이상의 운행은 꿈도 못 꾸게 되었다. 그 결과 식당칸과 뷔페칸은 현재 한국의 일부 열차편의 카페열차처럼 개점휴업 상태로 입석이나 자유석 고객 처리용(...)으로 사용하게 되었다.[6] 철덕들은 이 대목에서 누군가를 떠올릴 것이다 물론 이러한 시설들은 당시 기준에서는 최신식 설비가 도입되었으나, 오늘날 남아있는 사진들을 보면 상당히 레트로풍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이질감이 느껴지는 편이다. 또한 이 식당칸에는 속도계가 달려있었는데, 당시에는 승객들의 상당한 관심거리가 되기도 했다.

산요 신칸센에서의 마지막 운행때, 철도 동호인도 많이 왔지만(그중에 국내 철도 동호인도 포함), 되려 철도 동호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상당수 왔을 정도로, 국민 열차(국내에선 새마을호이겠지만..)로써 일본인들의 정신적 지주임을 확실하게 증명해 보였다.

3. 형식

11차차까지의 생산분은 생산회사에 따라 편성기호가 매겨졌다.

  • A/B편성 : 시제차
  • C편성 : 초도 생산분. 6량으로 생산되었다가 이후 12량으로 증결되었다.
  • N편성 : 니혼샤료 생산분
  • K편성 : 기차 제조 생산분
  • R편성 : 가와사키 중공업 생산분
  • S편성 : 킨키차량 생산분
  • H편성 : 히타치 생산분
  • T편성 : 도큐차량 생산분

하지만 12차차부터는 운용목적에 따라 편성기호가 재분류되었다. 엄청난 수준의 차량 돌려막기를 저지른 끝에 생산회사별로 편성을 통일화하려던 시도가 실패해 버린 것이 주된 이유이다.

  • H편성 : 히카리 위주 혹은 전용 운용
  • K편성, S편성 : 코다마 위주 혹은 전용 운용
  • N편성 : 전차량 1000번대 편성차
  • NH편성 : 일부 N편성 차량과 H편성을 조합한 편성
  • S편성 : 위의 16량 K편성을 12량으로 재조성한 것
  • SK편성 : S편성에 1000번대, 혹은 2000번대 차량이 짬뽕된 편성.[7]
  • R편성 : 6량 단편성 차량. K편성과 NH편성, 그리고 H편성에 속해 있던 일부 차량을 유용한 짬뽕편성.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다. 여기까지가 국철식 편성기호 분류법이고, 이후 JR화되면서 이 편성기호는 위의 기호를 기반으로 약간 다른 의미가 추가되거나 차량 재조성에 따라 새로운 편성기호가 생겨나게 된다.(...)

  • NH편성 : 0번대+2000번대 혼성차
  • Y편성 : 창문 크기가 개량된 차량으로만 구성된 편성
  • YK편성 : Y편성에 1000번대 혹은 2000번대가 짬뽕된 차량
  • WR편성 : 웨스턴 히카리로 뛰던 S/SK편성을 6량화한 것.
  • Q편성 : 4량화시킨 차.

4. 이야기거리

  • 이 열차를 모델로 한 캐릭터도 있으며, 캐릭터 상품도 팔고 있다. 흠좀무
  • 초신성 플래시맨 - 3화에서 지구에 대해 더 잘 알기위해 사회 견학중이던 , 다이, 이 탑승했다.
  • 최근에는 그 비중이 많이 낮아졌지만, 고속철도나 철도가 포함된 광고에는 높은 확률로 자주 인용되곤 했다.(...)
  • 1960~70년대에는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열차였는데 그 이유는 한국의 관광호 열차의 기관차 디자인이 이 열차를 모방했기 때문이다. 모방이 아니라 상당한 수준의 마개조였지만 자세한 사항은 관광호 항목 참조.
  • 일본에서도 대중매체에서 자주 인용되곤 했는데, 1990년대까지 나온 만화들을 보면 신칸센이 등장하는 경우 왠만해서는 이 열차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마저도 90년대 이후로는 300계나 500계 등 당시 기준으로는 최신형 혹은 플래그쉽격의 열차에게 자리를 내어 주고 만다.[8]
  • 태평양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일본 해군의 중형 장거리 쌍발 폭격기 P1Y '긴가銀河, 은하' 가 본 차량의 디자인 모티브라고 한다. 실제로 이 긴가를 설계한 기사인 미키 타다나오三木忠直는 본 차량의 설계에도 참여했다. 뱀발이지만 이 사람은 유인유도미사일 특공병기라고 쓰고 바보 폭탄이라고 읽는 MXY-7 오카를 디자인한 사람이기도 하다(...)
  • 본 차량의 디자인은 도호쿠 신칸센 입선용 신칸센 200계 전동차에 유용되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상하부(차체 아래)에 내한내설용 커버가 달렸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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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바 토시히데(馬場 俊英)의 그대가 가져다 준 미래(君がくれた未来)라는 노래로, 0계의 은퇴를 기념하며 헌정된 노래라고... 흠좀무 참고로 바바 토시히데라는 사람도 중증 철덕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 [2] ATC를 225km/h 까지 올린것
  • [3] 6량짜리는 R편성, 4량짜리는 Q편성이라고 부른다.
  • [4] 아무리 최근에 만들어졌어도 1986년에 만들어졌다. 신칸센 차량의 수명이 13~20년정도 이니까 오랫동안 사용한것이다.
  • [5] 하카타행(18:01 도착) 히카리 347호(9347A) 정차역 : 신오사카, 오카야마, 히로시마, 코쿠라, 하카타
  • [6] 최후의 개점휴업 식당차(...)는 2008년 3월까지 편성편입되어 운행했다고 한다.
  • [7] 분할민영화 이후에는 위의 S편성과 함께 니시니혼에서 웨스턴 히카리로 뛰기도 했다.
  • [8] 그러나 500계 역시 N700계가 등장한 이후 자리를 빼앗기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