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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last modified: 2015-03-23 23:03:31 Contributors


2012년 7월 28일(런던 현지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왠지 나경은 아나운서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아님, 아오오니를....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 종목에서 오심으로 망연자실한 신아람 선수의 모습.

Contents

1. 소개
1.1. 런던에서의 활약
1.2. 그리고 오심 논란
2. 올림픽 이후
3. 기타
4. 수상내역

1. 소개

대한민국펜싱 선수. 1986년 9월 23일 생. 계룡시청 소속이다. 출전 종목은 에페.

유럽 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피스톨 그립[1]과는 다른 프렌치 그립[2]를 사용하며 공격적 스타일의 선수이나 전술에 따라 상대 선수를 유인한 뒤 시도하는 반격에도 능한 다재다능형 선수이다.

1.1. 런던에서의 활약

2012 런던 올림픽 3일차에 열린 펜싱 에페 개인전에서 세계 랭킹 12위로 시드를 배정받아 32강부터 경기를 하게 된 신아람 선수는 캐나다의 세레인 샬름 선수를 맞아 1세트를 5-5로 팽팽하게 끝냈으나 그 뒤 이어진 2세트에 내리 7점을 따내는 폭풍 같은 공격력을 선보이며 리드를 잡고 3세트에서 3점을 추가, 신중히 경기를 마무리하며 15-12승리했다.

16강전에서는 세계 랭킹 5위인 독일의 모니카 조찬스카 선수를 만나 1라운드를 탐색전으로 점수 없이 보낸 뒤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기회를 놓치지 않는 신아람 선수는 상대 선수의 허점을 잡아 점수를 리드, 3라운드에서 조급해진 상대방을 유인한 뒤 영리한 반격으로 스코어를 벌리며 14-9로 의미 있는 승리를 따냈다.

한편 경기 시작 전 KBS최승돈 아나운서는 "이순신 장군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듯 우리에겐 신아람 선수가 남아있습니다" 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3] 오스트리아도 1초가 남아있었다

8강전에서는 세계 랭킹 3위로 중국 선수들과 에페 종목을 양분하는 루마니아의 안카 마로이우 선수를 맞아 대분전, 1세트를 7-5로 리드했고 2세트에서는 상대 선수와 동점 상황까지 가기도 했으나 주고 받는 치열한 공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다시 점수를 벌려 13-11로 경기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3세트 들어 상대 선수가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하여 세트 중반 결국 14-14[4]의 원 포인트 상황까지 몰리게 된다. 2일 전 벌어졌던 플뢰레에서의 악몽이 되살아나며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던 순간...

신아람 선수는 2번의 동시타 후 상대가 먼저 공격하길 기다렸고 상대의 공격을 백스텝으로 피하면서 상대의 몸통을 노리는 반격으로 마지막 포인트를 득점, 15-14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 준결승에 진출했다.

1.2. 그리고 오심 논란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에페 준결승전에서 잘못된 시간 적용으로 패하고 말았다. 판정 직후 정식 절차를 밟아 제소하여 경기장에 끝까지 남아있었으나 경기장 요원들에 의해 끌려나가고 말았다. 결국 동메달 결정전으로 넘어갔고 세계 1위인 중국의 순 위지에에게 분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이에 굴하지 않고 국제펜싱연맹(FIE)에 추가적인 제소를 걸었으나 한국의 제소는 결국 기각당하고 말았다. 오심은 인정하지만 심판의 권위는 보호되어야 합니다

다만 국제펜싱연맹은 신아람 선수의 스포츠 정신을 기려 특별상을 수상하겠다고 밝혔으나 대한체육회는 이를 수용했다. 반면에 그녀는 거절했다.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주는 꼴로 취급하는 이로 인해 대한체육회 회장인 박용성은 완전히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그리고 이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는지 이번에는 공동 은메달을 논의하였지만 IOC와 국제펜싱위원회는 이를 거부했다. 그따위 더러운 은메달 받고 싶겠냐

준결승전에서 정규 시간 동안 5-5로 승부를 내지 못해 연장에 들어간 경기에서 신아람이 경기 막판 어드밴티지를 얻게 된 후 신아람의 승리가 유력했지만 종료 1초를 남기고 심판이 4차례나 경기 재개를 지시한 끝에 초신속의 검술 비천어검류를 구사하는 독일 출신의 F*cking Disgrace 베테랑 브리타 하이데만에게 아깝게 패했다. 판정이 나자마자 뛰쳐나간 것도 그렇고 뻔뻔한 태도 때문에 상대 선수인 하이데만은 미친 듯이 까이고 있다.

KBS 최승돈 아나운서 曰: "스포츠는 더 이상 신성하지 않습니다... 1초에 별 일이 다 일어납니다." 그 1초의 무서움

4강에서 주심을 보았던 스탠드사 바바라 차르 주심이 16강부터 3경기 연속 하이데만의 경기를 담당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의혹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다. #

그러나 아픔을 딛고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중국에게 패하면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그러나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KBS가 신아람의 국적을 중국으로 소개하고 중국 선수의 국적을 한국으로 소개하는 대형사고를 쳤다. 결국 수정은 했지만 사과를 한마디 하지 않아서 완전히 까이고 있다. KBS 너마저도

사실 그녀의 오심에 대해서는 선수와 코치진에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던 심판의 역량 부족을 비판해야 하는 것은 옳지만 선수 차원에서 항의를 하지 못하고 막연히 경기장에 앉아 울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BBC 트위터에도 이에 대해 냉정한 논조로 선수의 태도를 지적하는 트윗이 올라왔다. 하지만 누구든 그런 납득할 수 없는 상황에서 냉정을 찾기가 쉽지 않기에 피해자인 선수에게 엄격함을 들이대는 것도 너무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경기장을 떠나면 그것은 선수가 판정을 인정한다는 뜻이므로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다. 하지만 오심도 하나의 변수이므로 이에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한 대한체육회가 비판받은 데는 이견이 없다. 또한 귀족 스포츠에서 기인한 펜싱의 고루한 채점 방식과 펜싱 연맹의 보수적인 태도의 문제점들이 신아람 선수의 오심 사건으로 본격적으로 표출되었다는 것을 볼 때 선수 본인에게도, 펜싱 연맹에 있어서도 일대의 전환점이 될 듯하다.

여자 에페 종목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후 인터뷰에 의하면 지금은 단체전 메달이 더욱 값지며 개인전 메달과 단체전 메달 중 고르라면 주저없이 단체전 메달을 고를 거라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결과가 어떻든 상처를 딛고 침착하게 단체전에 임하며 프로의 모습을 보인 것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녀의 노력을 응원해주고 그녀의 새출발을 진심으로 격려해주어야 할 것이다.

2. 올림픽 이후

2013년 5월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펜싱 월드컵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런던 올림픽 당시 4강 상대였던 브리타 하이데만을 연장접전 끝에 6-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8강전에서 런던 올림픽 4강 상대 브리타 하이데만에게 패하면서 아깝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4년 카잔 세계선수권에서는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16강에서 또 브라타 하이데만과 만나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2012 런던 올림픽 개인전 3,4위전에서 만난 순 위지에와 연장 접전 끝에 5-6으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5년 2월 부에노스아이레스 그랑프리에서 3위에 오른데 이어, 3월 부다페스트 그랑프리에서는 본인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그랑프리 우승에 성공하며,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3. 기타

나중에 채널A' 에 출연했을 때 오심에 관한 심경 고백을 했는데 선수 하이데만은 밉지 않지만 심판 바바라 차르가 밉다 고 말했다.

4. 수상내역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여자 에페 개인전 은메달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 은메달
2011 제 26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펜싱 여자 에페 개인 동메달
2011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
2010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단체전 에페 동메달
2008 제 89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개인전 2위
2006 제 87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개인전 1위
2006 제 15회 도하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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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권총형 손잡이로, 이탈리아의 펜싱 마스터 L.비스콘티가 벨기에에서 트램 사고로 손가락을 잃은 후 고안하였다. 일부는 갈고리형 손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부분의 플뢰레 선수들이 이 손잡이를 활용하며, 에페에도 절반 이상의 선수들이 이 그립을 사용한다. 상대의 검을 쳐내고 카운터어택을 하는데 유리하다.
  • [2] 막대형 손잡이로, 손잡이의 아랫쪽을 잡아 더 멀리 뻗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그립을 지닌 선수들은 상대의 검을 피하는 방법을 쓰며, 빠른 진퇴와 리미즈 (remise:반복공격) 를 더 수월하게 시도할 수 있다. 여자 에페에서는 플뢰레나 남자 에페처럼 사용하는 사람이 드물지는 않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파이널 피스트에 오른 네 명의 선수들 중 세 명의 선수 (신아람, 중국의 순 유지에 (Sun Yujie), 그리고 이 토너먼트 챔피언인 우크라이나의 야나 솀야키나 (Yana Shemyakina) 는 모두 이 그립을 사용하였다.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신아람의 동료 최인정도 이 손잡이를 쓰며, 프렌치 그립을 쓰는 선수 숫자가 적은 남자 에페에서는 정진선이 프렌치 그립을 쓴다.)
  • [3] 신아람의 경기에 앞서 최인정의 경기가 먼저 치루어졌고, 이 경기에서 최인정은 사라 베스베스에게 1점차로 석패하였다.
  • [4] 에페 종목은 15점을 먼저 내는 쪽이 이기는 경기다. 14-14 상황에서 두 쪽 다 동시타가 났을 경우 점수를 인정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