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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last modified: 2020-01-19 21:02:09 Contributors


2013년 5월 6일 고향 울산 둔기마을에서 사비로 여는 마을잔치에서. 2013년 기준 43년째다.

한국명 신격호(辛格浩)
일본명 시게미츠 타케오: 重光 武雄(しげみつ たけお)
부인 시게미츠 하츠코
동생 신춘호(농심 회장)
신준호(르밀 회장)
신선호(일본 산사스 회장)
신정희(동화 면세점 사장)
아들 신동주(시게미츠 히로유키)
신동빈(시게미츠 아키오: 한국롯데그룹 회장)
신영자(데장학재단 이사장)
신유미(데호텔 고문)
생몰년도 1922년 10월 4일 ~ 2020년 1월 19일
학력 울산공고 졸
와세다 화학공학과 학사

Contents

1. 개요
2. 가계도

1. 개요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출신의 한국일본에 있는 롯데그룹의 창업주이다. 일본 이름은 시게미츠 타케오(重光武雄).

홀수 달에는 한국에서, 짝수 달에는 일본에 머물며 그룹을 경영해 ‘대한해협의 경영자’라는 별명을 가졌다.[1] 와세다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포브스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신격호 회장 일가의 재산은 약 45억달러로 세계 136위이다.

가족관계가 매우 복잡하다. 우선 첫째 부인은 1960년에 사망한 노순화로 둘 사이에 딸 신영자는 현재 롯데쇼핑 사장이다. 현재의 공식적인 부인은 시게미츠 마모루의 조카 시게미츠 하츠코(결혼전 이름: 타케모리 하츠코)이다. 둘 사이에 일본롯데 사장 신동주(시게미츠 히로유키),한국롯데 부회장 신동빈(시게미츠 아키오) 2남이 있다. 그외에 1대 미스 롯데 출신 서미경과의 사이에 딸 신유미도 있다.(불륜이지만 1988년 호적에 올렸다) 신유미는 현재 롯데 호텔 고문이며 롯데백화점 식당가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

형제도 여럿인데 신격호가 장남이며, 3남 신춘호는 농심[2] 그룹 회장, 5남 신준호는 르밀[3] 회장, 4남 신선호는 일본산사스 사장, 여동생 신정희는 동화면세점 사장이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히로인 샤롯데를 자신의 이상형으로 보고 회사 이름까지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식 츄잉껌을 처음 만들어 낸 Wringley사가 맨 처음 내놓은 츄잉껌은 두 종류인데 하나는 여성을 타겟으로 한 Vassar,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일반시장을 타켓으로 한 Lotta였다.
또한 신격호가 츄잉껌 시장에 뛰어든 1948년 당시 츄잉껌의 주 소비계층인 젊은층,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고 한다.(같은 패전국인 독일의 작품이라는 점도 한 몫 했다고..)

창장물 캐릭터가 이상형이라서 회사 이름까지 그렇게 지었다는 것 보단 최초의 츄잉껌 이름 + 당시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 '샤롯데' = 롯데(Lotte)가 더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실제로 롯데의 각종 건물, 브랜드, 온갖 서비스 명칭엔 늘 샤롯데가 붙는다. 각종 언론에서는 셋째 부인 서미경씨를 신격호 회장의 샤롯데라 불렀다.

밀덕들에게는 엄청 까이는 인물이다. 수도권에서 가장 중요한 군 비행장인 서울공항(서울비행장) 앞에 초고층빌딩을 세우고 있기 때문인데, 이 과정에서 2번째 부인이 하필이면 윤봉길 의사의 의거에 부상을 입고 이후 미주리함에서 항복을 한 외무상과 친척이라는 사실까지 부각되면서... 자세한 건 제2롯데월드 설명과 롯데그룹 설명을 참조.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도 꽤나 많이 까이는 편이다. 롯데 자이언츠 특유의 보수적이고 꼭 써야할 돈조차 안쓰는 인색한 운영(과자값 사건부터 시작해서 이걸로 발생한 병크를 열거하면 끝이없다.)이 전적으로 모기업의 운영 방침을 고스란히 따라가기에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다른 재벌들에 비해서는 잠이 다소 많은 편이며 이분은 항상 아침 8시에 칼기상한다. 이건희, 정몽구 회장 등 다른 재벌 총수들이 꼭두새벽에 기상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4]

그리고 신격호가 정말 대단한 점이 있다. 그것은 한번 사업실패를 해서 완벽한 빈털털이가 된 이후 다시 재기해서 성공한 재벌이라는 점이다. 현대그룹정주영 회장도 이 경우이다. 정 회장 인생 중 아도서비스(자동차 수리공장)에 불난게 여기 해당된다. 1922년생인 신격호는 20살 되던 해인 1942년에 장사를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 하나미쓰라는 60대 일본인 노인이 신격호가 마음에 들어서 신격호에게 먼저 접근해서 6만엔이라는 거금을 빌려줬다.

신격호는 이 돈으로 커팅오일과 밥솥을 만드는 공장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의 공장이 폭격을 당해서 완파되는 바람에 완전히 쫄딱 망했다. 진짜 자살해도 할 말이 없는 처지에까지 몰린 신격호였으나 죽을 땐 죽더라도 자신에게 거금을 빌려준 하나미쓰에게 빌린 돈이라도 갚자는 심정으로 다른 곳에서 또다시 돈을 빌린 후 이번에는 세탁비누, 세숫비누, 크림등 유지류를 만드는 공장을 차렸다. 다행히도 장사는 상당히 잘 되었다. 신격호는 이렇게 얻은 이익금으로 하나미쓰에게 빌린 돈 6만엔을 모두 갚고 이자로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집을 한채 사서 선물했다.

이후 신격호는 약간 남은 밑천으로 히카리 특수화학연구소를 차리고 유지류나 특수고무 같은 물질들을 연구하고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서 당시에 시판되고 있는 껌들을 죄다 사다가 한번씩 다 씹어보고 각각의 껌들에 한두가지씩 존재하는 장점들을 모두 집약해서 껌을 개발했다. 그런데 신격호가 이렇게 개발한 껌이 인기가 엄청 좋아서 과자점 주인들이 서로 납품하겠다고 신격호의 연구소 앞에서 새벽부터 줄을 섰다. 이에 신격호는 투자자를 모집해서 본격적으로 회사를 차려서 껌을 팔기로 했는데 그것이 롯데그룹의 효시였다. 껌이 엄청나게 잘 팔렸기 때문에 신격호는 거대 재벌로 성장할 수 있었다.

신격호가 다른 재벌들과는 달리 큰 실패를 겪고도 불굴의 의지로 일어나서 재벌이 된 경우이기 때문에 롯데그룹은 입사시험을 위한 면접과정에서 신격호의 이력을 묻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신격호의 다른 점은 어떻게 보든 사람들 관점마다 다르겠지만 신격호의 이런 점은 존경하고 본받을 만하다.

2015년 기준으로 94세인데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중이다. 근데 롯데 자이언츠 팬북을 보면 30년 동안 얼굴이 변하지도 않았는데 실제 나이가 저렇다니...[5][6] 충격과 공포 한때 치매설이 나돌았지만 근거없는 낭설에 불과했다. 일각에서는 롯데가 다른 재벌가들과는 달리 의료기관을 운영하지 않는 이유로 신격호 회장 본인부터가 원체 병원 갈 일이 없어서라고 말하기도 한다(...).

한동안 그의 국적은 미스터리였다. 한마디로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인이고 일본에서는 일본인인 기묘한 형태. 때문에 편법적 이중국적자로 의심받았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한일관계의 역사적 배경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 회장은 한일 국교 정상화 이전에 일본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일본과 대사급 외교 관계가 없었던 제1공화국 체제에서는 그의 일본 국적 취득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의 한국 국적이 유지되었을 것이다. 또한 일본 정부는 1985년까지 이중국적을 허용했으므로 일본 내에서도 그의 한국 국적은 사라지지 않았다. 따라서 이중국적이지만 이중국적이라 말할 수 없고, 신격호는 한국인이고 시게미츠 타케오는 일본인이라는 기묘한 상황이 지속된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2011년 대한민국적법 개정으로 그가 합법적인 이중국적 상태가 되면서 끝났다.

일본 교민회에서 조치훈의 형과의 인연으로 조치훈을 후원하기 시작해 20년이상 후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1월 19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입원중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2. 가계도

  • 父 신진수, 母 김필순
    • 1남 신격호, 1 노순화[7], 2妻 시게미츠 하츠코[8], 1 서미경[9]
      • 1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夫 장오식
        • 1남 장재영
        • 1녀 장선윤 블리스 대표, 夫 양성욱
        • 2녀 장혜선
        • 3녀 장정안, 夫 이승환 변호사
      • 1남 신동주 롯데홀딩스 부회장, 妻 조은주
        • 1남 신정훈
      • 2남 신동빈 한국롯데그룹 회장, 妻 시게미츠 마나미 일본 다이세이건설 부회장의 차녀
        • 1남 신유열
        • 1녀 신규미
        • 2녀 신승은
      • 2녀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
    • 2남 신철호, 妻 송수영
      • 1녀 신혜경, 夫 조용원 변호사
      • 3녀 신미진, 夫 장태규 변호사
      • 4녀 신혜승, 夫 정경언 변호사
      • 1남 신동림, 妻 정승원 판사
    • 1녀 신소하
    • 2녀 신경애
      • 1남 우탁
    • 3남 신춘호 농심 회장, 妻 김낙양
      • 1녀 신현주 농심기획 부사장, 夫 박재준
        • 1녀 박혜성
        • 2녀 박혜정
      • 1남 신동원 농심홀딩스 사장, 妻 민선영
        • 1녀 신수정
        • 2녀 신수현
        • 1남 신상열
      • 2남 신동윤[10] 율촌화학 부회장, 妻 김희선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여동생
      • 3남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妻 노재경
      • 2녀 신윤경, 夫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 1녀 서민정
        • 2녀 서호정
    • 3녀 신경숙, 夫 박성황
      • 2남 박기택 국민대 교수, 妻 정형은
    • 4남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 妻 심정자
      • 1녀 신유나, 夫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 4녀 신정숙, 夫 최현열
      • 1녀 최은영, 夫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
      • 2녀 최은정, 夫 정몽익 KCC 부사장
    • 5남 신준호 푸르밀 회장[11], 妻 한일랑
      • 1남 신동학
        • 2남 신동환, 妻 최윤숙
      • 1녀 신경아
    • 5녀 신정희[12] 동화면세점 사장, 夫 김기병 롯데관광 회장

  • 신격호의 당조카(5촌 조카) 신동인 한국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대행[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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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도호쿠 대지진 이후로는 주로 한국에 머물고 있다고 한다.
  • [2] 신춘호 롯데공업 사장이 1960년대 라면사업에 뛰어들자 신격호 회장이 회사 말아먹을 짓이라며 반대해서 둘사이가 완전 벌어졌다고 한다. 이후 롯데라면으로 성공해서 회사 이름을 농심으로 바꾸고 독립, 이제는 완전히 남남사이라고... 관련 기사
  • [3] 신격호와 1990년대 부동산 소유권 분쟁으로 재판까지 갔으나 패하자, 롯데우유를 가지고 독립했다. 이후 푸르밀로 사명변경
  • [4] 여담으로 새벽에 기상하는 재벌들은 다른 사람보다 일찍 잠에 든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9시뉴스를 잠깐 보다가 잠에 들어서 새벽 4시쯤에 일어나던 왕회장.
  • [5] 보통 94세 노인이면 거동도 힘든 경우가 대다수다.
  • [6] 그리고 결정적으로 염색을 자주 하시는지 백발이 아닌 흑발인 모습인 사진만 있다. 가발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머리도 아니고.
  • [7] 29세에 폐병으로 요절. 장녀를 낳음
  • [8] 아들들을 낳음
  • [9] 미스 롯데 출신. 막내딸을 낳음
  • [10] 형과 쌍둥이
  • [11] 그의 아들 중 1명인 故 신동학은 이런저런 사건으로 말썽을 일으켜 롯데가의 악동으로 불렸다.
  • [12] 큰오빠와 24세의 나이차
  • [13] 롯데 자이언츠 막장화의 가장 큰 원흉. 대외적으로는 아랫놈들이 워낙 무능해서 묻히는 감이 있으나, 실제로 구단을 말아먹는 만악의 근원은 이 인간이다. 때문에 롯데 자이언츠에 대해 조금이라도 깊이 아는 사람들은 신동인을 천하의 개쌍놈들 수준으로 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