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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나 링고

last modified: 2015-03-24 19:20:16 Contributors


본명: 椎名裕美子(시이나 유미코)
생년월일 : 1978년 11월 25일
레이블: EMI 뮤직 재팬/Virgin Music
소속: 黒猫堂
데뷔: 1998년 싱글 幸福論(행복론)
가족: 슬하에 1남 1녀[1]

Contents

1. 개요
2. 예명
3. 어린 시절
4. 가수 활동
4.1. 데뷔 전
4.2. 솔로 시절
4.3. 도쿄지헨
4.4. 솔로 복귀
5. 창법과 작법 등의 스타일
6. 영향
7. 우익 논란
7.1. 우익설 부정측의 주장
7.2. 우익설 긍정측의 입장
8. 기타 사항
9. 발매한 음반
9.1. 싱글
9.2. 싱글집
9.3. 정규 앨범
9.4. 컴필레이션, 박스 세트


1. 개요

일본의 여성 가수며 싱어송라이터, 밴드 도쿄지헨의 창설자이자 리드보컬. 솔로 시절에는 1990년대를 풍미한 시부야계를 모방, 스스로를 신주쿠계 자작 연출가게라고 소개했다.

1998년 '행복론'으로 데뷔, 2003년까지 솔로로 활동했다가, 2004년부터 도쿄지헨이라는 밴드의 보컬로 활동 하다가 2012년 밴드 해체 이후 2013년 부터 솔로 활동을 재개 하였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반에 하마사키 아유미, 우타다 히카루, aiko, Misia, 모닝구무스메 등과 더불어 일본 여성가수의 붐을 일으킨 주역 중 하나다.[2]

2. 예명

시이나 링고라는 예명은 1996년 오디션을 볼 때 처음 사용했다.

링고(사과)라는 예명의 유래는 원래 학창시절 안면홍조증처럼 사과처럼 얼굴이 빨갛다고 붙여진 별명이라는 설과 비틀즈의 드러머 링고 스타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보통 전자쪽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으나, 본인이 밝힌 바로는 고교 시절 레슨 선생님과 예명에 대해 상의하다 만든 것인데, 만화가 요시다 센샤(吉田戦車)를 좋아해서 요시다 센샤처럼 다른 사람이 듣고 "이름이 이게 뭐야?"라고 황당해 하는 걸 보고 싶어서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3. 어린 시절

사이타마 현 우라와 시(현 사이타마 시) 출생. 정유회사 직원인 시이나 코타로와 주부인 시이나 아키코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전근으로 시즈오카 현 시미즈 시를 거쳐 후쿠오카 현 후쿠오카 시에서 자랐다.

선천성 식도 폐쇄증을 앓아 어렸을 적부터 몇 차례 수술을 겪고, 양 어깨에 커다란 흉터가 남았다.

부친이 재즈나 클래식을 좋아했고 음악 잡지를 모으고 있었고, 모친은 대학 시절 발레를 전공한데다 또한 집에 다량의 음반, 피아노, 기타가 있어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음악을 접하게 되었다. 4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이듬해는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다.

중학교에 들어간 후 식도 폐쇄증의 수술로 인한 부작용으로 비대칭이 된 신체로는 발레리나나 전문 피아니스트가 되기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발레, 피아노 레슨을 관뒀다. 그리고 부모님이 갖고 있던 음반 외에 더 폭넓은 음악을 접하게 되었고, 연극에 심취해 있다가 연극부 선생님께 연극 음악을 제작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친구들과 밴드를 구성하게 되었다. 처음엔 드럼을 맡았다가 나중엔 리드 보컬이 되었다. 밴드는 결국 깨졌지만 이 계기로 밴드 음악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처음에 보컬에 소극적이었던 이유는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이라고 한다. 어머니의 목소리는 굉장히 아름다웠고 아버지는 오페라가수 마리아 칼라스, 캐슬린 배틀의 팬으로 그에 걸맞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최고로 생각하여 "유미코의 목소리는 깨끗하지 못해"라고 말하곤 했고, 어머니는 "목소리를 사용하는 직업은 하지 않는 게 좋겠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그러다가 중3 학교 축제 스테이지에서 노래로 "시이나 노래 정말 잘 해" 같은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내면서 상황이 뒤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또, 이 때부터 작곡도 하기 시작했는데, 스스로가 밝히길, "카피밴드를 하고 있는데, 외국 노래를 부르다보니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몰라서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고교 진학 후 다수의 밴드에서 활동하며 음악적 재능을 다듬기 시작했다. 대개 리드보컬이나 기타를 맡았지만 키보드, 베이스, 드럼도 연주할 줄 알았다. 또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계속 데모테이프를 만드는 나날을 보냈다.

4. 가수 활동

4.1. 데뷔 전

1994년에 호리프로 에이전시에서 주최한 19회 호리프로 탤런트 스카우트 캐러밴에 참가했는데, 이 때의 풋풋한 시이나 링고는 여러 가지로 충격과 공포로, 본인은 진심으로 들추기 싫어하는 흑역사인듯 하다. 팬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이나,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왜 흑역사가 되었냐 하면, 아이돌 컨테스트라서 수영복 심사도 있었기 때문.

1995년에는 야마하 주최 "제9회 TEENS' MUSIC FESTIVAL"에 밴드의 보컬로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때 출전자인 aiko와 타니구치 타카시와 친해져 무대 내외적으로 교류하는 사이가 되었다.

1996년 고교를 자퇴하고 야마하에서 주최하는 "제5회 MUSIC QUEST JAPAN FINAL"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미 그전에 여러 레이블에서 계약을 제시한데다 우수상을 수상하며 야마하에서도 계약을 제시했지만, EMI 뮤직과 계약했다.

이미 2개의 앨범을 내도 될 정도로 작업을 한 상태였지만 그녀가 쓴 가사와 EMI사와 의견이 여러 번 충돌했다. 1997년 1월 영국으로 3개월 간 유학을 떠났다. 시이나 링고의 노래 중 "正しい街"나 "アイデンティティ"에 이 시기의 감정이 잘 드러나 있다.

4.2. 솔로 시절

1998년 5월, 마침내 첫 싱글 幸福論이 발매되었다.
애초에 시이나 링고는 "警告"나 ギブス를 첫 싱글로 내길 원했으나 거절되었고, 행복론과 같이 수록된 "すべりだい"를 타이틀로 원했지만 EMI사에서는 팔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 역시 거절했다. 하지만 EMI사의 생각과 달리 행복론이 인기를 끌지 못하자 EMI사에서는 이후로 시이나 링고의 의견을 존중해주기로 결정했다.

1998년 9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歌舞伎町の女王 역시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1990년 전반 일세를 풍미했던 시부야계를 모방한 신주쿠계를 자칭하며 서서히 화제가 되었다.

1999년 1월 발매된 세 번째 싱글 "ここでキスして。"가 히트치고, 이를 등에 업고 2월 발매된 첫 앨범 "無罪モラトリアム"은 밀리언셀러로 대히트쳤다. 10월에는 네번째 싱글 "本能"이 발매되었는데, 프로모션 활동을 간호사 코스프레로 했다. 이 역시 밀리언 셀러.

2000년 1월, 선행싱글로 "ギブス"와 "罪と罰"이 동시 발매되었다. 3월에 발매된 두 번째 앨범 "勝訴ストリップ"은 오리콘에서 230만장을 기록해 그해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록 앨범 오브 더 이어", "42회 일본 레코드 대상 베스트 앨범상"을 수상했다. 당시 인기나 연간 소득에서 우타다 히카루, 하마사키 아유미와 함께 일본의 탑3 여자 가수가 되었다. 그리고 11월, 기타리스트 야요시 준지와 깜짝 결혼을 발표. 이후 밝혀지지만 이 당시 이미 임신 5개월째였다.

2001년 3월, 일곱번째 싱글 " 真夜中は純潔"이 발매되었다. 임신 사실을 숨기고 이 싱글 PV를 촬영하던 중 결국 임신 중인게 밝혀져 결국 PV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고, 출산을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7월 아들을 출산했다.

2002년 1월, 야요시 준지와는 이혼. 같은 해 5월, 두 장짜리 커버 앨범 "唄ひ手冥利〜其ノ壱〜"이 발매되었다.

2003년 1월, 오랜만에 싱글 "茎(STEM)〜大名遊ビ編〜"가 발매. 이 싱글은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 최초로 1위를 했다. 2월 세 번째 앨범 "加爾基 精液 栗ノ花"이 발매되었다. 이 때 활동 중단 후 첫 지상파 출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8월부터 한 라이브투어 "雙六エクスタシー"를 끝으로 솔로 활동 중지를 선언했다. 11월에는 싱글 "りんごのうた"를 발표했다. 또 이즈음에 3집 앨범 "시멘트 정액 밤꽃"을 홍보하기 위한 영화 "백색안경"도 찍었는데 그녀의 가사만큼이나 난해한 편.

4.3. 도쿄지헨

사실 첫 결성은 2003년 8월부터 한 라이브투어 "쌍육 엑스터시"에서였다.

2004년 5월, 도쿄지헨으로 활동을 시작해 같은 해 9월에는 싱글, 11월에는 정식 앨범을 발매했다. 이후 도쿄지헨의 행보도 역시 항목 참조.
東京事変-群青日和 뮤직 비디오에서는 섹시 뮤지션 끝판왕 포스를 보여주신다... 일본 웹을 검색해보면 群青日和의 시이나 링고는 정말 귀엽다, 섹시하다는 얘기가 많이 나온다.

2012년 1월, 공식 해체를 선언.

4.4. 솔로 복귀

2006년, 3년만에 다시 자신의 이름으로 싱글 "カリソメ乙女"가 한정 발매되었다. 참고로 이 곡은 시이나 링고가 음악감독을 맡은 영화 "사쿠란"의 주제가다. 영화 "사쿠란"은 거의 그녀의 솔로곡들로 도배가 된 영화로, 팬들이라면 아주 환장을 할만한 영화. 영화 자체도 은근히 괜찮다. 화려한 영상은 상당히 볼만하지만 내용에서는 은근히 호불호가 갈리는 듯.

2007년 1월, "この世の限り"가 발매되었다. 친오빠인 시이나 준페이와 듀엣으로 부른 곡으로, 이 악곡 역시 영화 "사쿠란"의 엔딩테마로 사용되었다. 그리고 같은 해 2월, 4년만에 컬렉션 앨범 "平成風俗"이 발매되었다.

2008년에는 음악감독을 맡았던 영화 "사쿠란"으로 "31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음악상, 우수상을 수상했고, 홍콩국제영화제가 주최하는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는 작곡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5월부터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이 시작되어 7월에는 지금까지 발매한 싱글의 커플링곡이나 앨범 미수록곡을 담은 데뷔 10주년 기념앨범인 "私と放電"과 모든 싱글 뮤직비디오가 담긴 10주년 클립집 "私の発電"이 동시 발매되었다.

2009년 3월, 예술전승 문부과학대신 신인상에서 대중예능부문에 선정되었다. 5월 싱글 ありあまる富가 발매되었는데, 이 곡은 TBS의 드라마 "스마일"의 제작진의 요청을 받아 드라마를 위해 쓰여졌다.

같은 해 6월 네 번째 오리지널 앨범인 "三文ゴシップ"이 발매되어 오리콘 앨범 차트 첫 등장 1위를 했다.

5. 창법과 작법 등의 스타일

혀말기 창법을 넣으며 노래하기로 유명하다.

락, 재즈, 엔카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음악을 만든다. 또한 프로모션 뮤직비디오는 인상적인 비주얼로 유명하다.

상당히 많은 장르의 음악을 듣는다. 데뷔 당시 10페이지 가량되는 좋아하는 뮤지션을 기록한 목록이 있었는데, 클래식 음악, 1950, 60년대 일본이나 미국의 팝송, 현대 락 음악, 후쿠오카의 지역 밴드 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되어 있다.

대개 리듬 기타를 연주하지만 라이브 공연에서는 피아노나 베이스를 연주하기도 한다.

"가부키쵸의 여왕"이라든가 "마루노우치 새디스틱" 등, 곡 제목들에서부터 그 포스가 심상치 않으며 난해한 가사가 특징. 2집 앨범부터 현재 도쿄지헨 앨범, 솔로 앨범 전부 가운데 트랙을 중심으로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다. 이는 시이나 링고 자신의 몸이 비대칭인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추측된다.

또, 라이브 공연 때 탐폰(삽입형 생리대)을 집어던지고 손가락 욕을 날리며 노래하는 등 와일드(?!)한 시절도 있었으나 도쿄지헨 활동 후 노선과 음악스타일이 확연히 달라졌다.

6. 영향

앞서 언급한 것처럼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반에 일본 여성가수의 붐을 일으킨 주역 중 하나.

2000년대에는 패션 아이콘 중 하나로 시이나 링고의 옷차림을 따라하는 여자아이들을 "링고 걸"이라고 불렀다. 또 그녀가 사용하고 있는 듀젠버그 스타플레이어 기타는 2000년 일본에서 1000세트나 팔릴 정도로 역사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강렬한 비주얼적 퍼포먼스 등 때문인지 그녀를 모델로 한 캐릭터도 많다. 만화 나나오사키 나나, 게임 길티기어 시리즈I-No. 오쿠다 히데오의 이라부 시리즈에 나오는 간호사 마유미 등.

세 번째 앨범 "시멘트 정액 밤꽃"은 2009년 12월 22일, CNN 인터내셔널 아시아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저평가 받은 일본 음악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기사 링크

7. 우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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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사건으로 한국에서 이미지에 크게 타격을 입은 적이 여러번 있다.

욱일기 사건이란, 시이나 링고가 2008년 11월 28일 에서 30일까지 자신의 데뷔 10주년 째를 기념하는 'Ringo Expo 08' 콘서트에서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욱일기를 거의 그대로 모방한 깃발을 굿즈로써 당시 공연에 참석한 모든 관객들에게 배포한 사건을 가리킨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시이나 링고는 국내에서 우익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콘서트 당시 사용된 공연 굿즈


그리고 또다시 2011년에 발매된 '대발견' 이라는 도쿄지헨의 마지막 앨범의 타이틀곡인 '새로운 문명개화(新しい文明開化)' 의 뮤직비디오에서 욱일기 깃발을 소품으로 사용함으로써 다시 한번 우익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곡인 NIPPON 또한[3] "이 지구상에서 가장 순수한 고귀한 파랑"[4], "갑자기 다가오는 희미한 죽음의 냄새, 이 순간이 한층 더 선명하게 빛나고 있다"[5] 등의 가사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2014년 11월 5일 발매된 새 앨범에선 앨범자켓 이미지에서 욱일기의 이미지를 일부 사용하고 있다.(상기 이미지 좌측은 초회한정판, 우측은 통상판) 사실 앞선 욱일기 사용 사례들이 이미 명백히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6] 해당 앨범의 발매 시점에서 2008년이나 2011년 때처럼 (한국 기준) 큰 화제나 논란거리가 되진 않았다. 이미 앞선 사례들 때문에 마음을 정리할 사람은 정리했고, 반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으로 남겠다는 사람들이나 그래도 음악만은 듣겠다는 사람들은 어차피 원래 이런(...) 사람이라는 점은 감안하고 듣는 것이기에 문제거리가 될 수 없었기 때문.

7.1. 우익설 부정측의 주장

다만 이렇게 제한적인 정보만을 가지고 그녀를 극우라고 정의할 수는 없는 것이 한때 콘서트에서는 확성기에 일본 공산당이라 써놓고 도지사 선거를 홍보한 적이 있고, 또한 일본을 대표하는 좌파 저널리스트인 치쿠시 테츠야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였고 여러 노래의 가사들이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자면 좌익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복합적인 사실들을 취합해 보자면 그녀는 딱히 우익/좌익이라기 보다는 그저 일본의 쇼와/다이쇼 시대를 좋아하는 가수라고 보는 것이 더욱 설득력 있는 주장이라고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그녀의 노래는 일본적인 색채가 강하긴 하지만 이러한 이유만으론 그녀를 우익으로 단정지을순 없다[7]. 하지만 아무리 그녀가 우익이 아니라는 것이 사실이라고 해도, 이는 그녀가 자신의 콘서트와 뮤직비디오에서 일본의 제국주의 시대의 상징인 욱일기를 소품으로써 사용한 사건과 그에 잇따르는 우익 논란과 비판은 피해 갈 수 없고 그녀의 정치적 성향은 이 사건에 대한 면죄부가 되지 못한다.[8][9]

다만 이 외에도 시이나 링고가 우익이라는 주장은 여러모로 허점이 있다. 한국 입장에서 일제시대인 메이지-다이쇼-쇼와 초기 즈음의 일본에 대해 여러가지 동경을 갖고 있는 것도 같지만 군국주의를 옹호한다거나 전쟁을 찬미하는 식의 '극우'라는 주장은 납득하기 힘들다.

우선 '새로운 문명개화' PV에서 그녀가 욱일기를 들고 나온다는 점이 자주 우익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제기되는데, 이 영상에서 베이시스트 카메다 세이지는 '미식축구 유니폼'을 입고 있다. 백댄서들도 미식축구 치어리더 복장을 하고 등장한다. 극우가 친미와 거의 동일어인 한국에서는 이것이 별로 이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본은 마지막 전쟁이었던 태평양전쟁에서 바로 미국과 맞짱을 뜬 나라고 미국에 원자탄 2발을 맞아 굴욕적인 항복을 한 나라다. 당연히 일본의 극우(전후 세계 유일의 강대국으로 부상한 미국에 빌붙은 어중간한 우익 말고)들은 여전히 미국을 싫어한다. 더 나아가 미국에 순종적인 지금의 일본 정부에도 불만을 품고 있고 '강한 일본인의 정신(?)'을 되찾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즉, 시이나 링고가 극우라면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미식축구 유니폼을 등장시켜, 자신이 동경(?)한 대일본제국을 관광보낸 미국을 떠올리게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다른 예도 있다. 도쿄지헨의 대표곡 킬러 튠(キラーチューン)의 가사 첫머리는 '사치는 우리편(贅沢は味方)'이다.

이것은 태평양 전쟁 말기에 전쟁물자 공출로 국민들이 모두 가난과 싸움할때 당시 일본의 높으신 분들이 "가난을 참고 견뎌라!! 국가를 위해 희생해라!!"는 의미로 전국 각지에 게재한 포스터 '사치는 적이다(贅沢は敵だ)'를 비꼰 것이다.

당시 가난으로 신음하던 일본의 평범한 민초들은 배고파 죽겠는데 '사치는 적이다!!'고 외치는(그러면서 황가니 귀족이니는 사치의 극을 달렸다) 정부에 소심하게 불만을 표시하고 싶었고, 저 포스터의 적(敵)앞에 素 라는 한자를 적어넣는 낙서를 한다. 素敵(스테키)는 멋지다는 뜻. 저 낙서가 들어가면서 포스터는 '사치는 멋지다(贅沢は素敵だ)'로 탈바꿈한다. 말 그대로 민초다운 소심한 반항.

시이나 링고가 극우라면 제국주의 일본을 찬양하고 전쟁과 그 외 과거사를 찬동하거나 미화한다는 말이 될 것이다. 하지만 민초들의 소심한 반항을 아예 과장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동조하고 당시의 일본을 비꼬는 가사를 쓴 시이나 링고가 과연 제국주의 일본을 찬양한다고 할 수 있을까.

시이나 링고 개인의 취향(일본과 서양이 아직은 어설프게 혼재하던 메이지-다이쇼-쇼와초기의 일본에 일종의 이국적인 풍취를 느껴 선호하는 일본인은 의외로 많다)은 둘째 치고, 그녀가 '욱일기 들었으니 무조건 우익'이라는 주장은 조금 성급하다. 가사에 "나는 콩사탕이 싫어요!!"를 넣은 락 뮤지션에게 "이 군사독재 동조자!!"라고 외치는 모양새다.

우익이라기보다는 '머리에 든 거 없이 멋있으면 그냥 갖다쓰는 여자'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7.2. 우익설 긍정측의 입장

하지만 위와 같은 논리에 따르면 PV에 미식축구 유니폼을 등장시켰으니 친미이고, 친미는 우익이 아니라는 것인데, 미식축구 유니폼을 등장시키는 게 친미라는 보장이 없고, 친미가 우익이 아니라는 확실한 근거도 없다[10]. PV에 욱일기를 등장시켰다고 해서 극우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

'사치는 우리 편' '사치는 멋지다' 이런 말들 자체가 2차대전 당시 일본의 제국주의군국주의를 떠올리게 하기도 한다. 제국주의에 찌든 일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던 우리나라나 중국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팬들은 그런 점에서 충분히 불편함과 함께 '이 가수 우익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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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데뷔 15주년 기념 전시회에서도 우익 논란을 일으킬만한 전시품을 내걸었다. 짤 속 전시품에 씌어 있는 문구는 일제 군가인 '동기의 벚꽃同期の桜' 가사에서 따 온 것인데, 이 군가는 일본제국 군가라는 데서 이미 사이즈가 나오지만 가미카제를 미화하는 내용이다. 해당 뉴스

8. 기타 사항

  • 친오빠인 시이나 준페이(椎名純平) 역시 싱어송라이터이고, 숙부 타츠미 시로는 일러스트레이터며 북 디자이너.
    오빠에 대해서 얘기한 적이 있는데, 솔로시절 앨범을 들으면 알겠지만 시이나 링고 본인은 여성이라는 존재에 대한 고민과 컴플렉스가 심했다고 한다. 더불어 재능 많고 우등생이던 오빠에 대한 열등감도. 하지만 일찍 데뷔해서 성공한 일에 대해서 "역시 젊은 여자애가 유리하죠."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この世の限り라는 곡을 오빠 준페이와 듀엣으로 부르기도 했다. 여기서는 특유의 야리꾸리한 이미지 대신 산뜻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오오 이거슨 좋은 갭 모에 작사,작곡은 링고, 편곡은 사이토 네코(斎藤ネコ)가 맡았다.

  • 야요시 준지와는 이혼했지만 아직도 왕래가 많고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 '형식적 이혼'이라는 평이 대다수. 그리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소나타(…)[11]는 2008년 개최된 링고expo 콘서트에서 직접 목소리 출연으로 어머니의 행적을 소개했다. 꽤나 아들 목소리가 깜찍...흠좀무

  • 초기 작품에는 그녀가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실명이 많이 등장한다.
    "丸の内サディスティック"에 등장하는 벤지는 BLANKEY JET CITY의 아사이 켄이치를 의미한다.
    "ここでキスして。)"에서는 섹스 피스톨즈의 시드 비셔스. 시드와 백일몽의 시드도 역시 시드 비셔스.
    "あおぞら"에서는 니스 이안.
    "ギブス"에서는 너바나커트 코베인과 그 아내 코트니 러브. 여담으로, 너바나는 전 애인의 취향으로 듣고 있었고 자신의 취향은 아니라고….

  • 커버곡도 상당 수 많아 커버 앨범 외에 싱글의 커플링곡으로 수록되기도 한다.

  • 베스트 앨범을 싫어하며 본인도 스스로도 그렇게 밝혔다. 출산 때문에 잠시 활동을 쉬었을 때 레코드사에서 베스트 앨범을 내지 않겠냐고 제안했지만 이 역시도 거절, 대신 2장의 커버 앨범 "唄ひ手冥利〜其ノ壱〜"이 대안으로 나왔다. 하지만 지헨 해체 후, 2012년 이후로는 사골 우리듯 각종 모음 앨범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 CD 수록곡 사이 3초 정도의 무음 상태를 싫어한다고.

  • 2003년 수술로 제거한 트레이드마크인 점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여배우 사와구치 야스코나 마돈나처럼 입가에 점이 있는 여성을 동경해 따라 그렸다가 진짜가 되었다고 밝혔다.

  • 스즈키 이치로의 팬인듯. 도쿄지헨의 곡 중 슈퍼스타는 이치로를 생각하며 지었다고도 하고, 2007년 2월 23일에는 TV프로그램에서 이치로와 대담을 하기도 했다.

  • 강렬한 비쥬얼적 퍼포먼스로 정신줄 놓은 여자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로 보이기도 하지만, 도쿄지헨 Dynamite In/Out 투어 콘서트에서 베이시스트 카메다 세이지의 폭로로 무대 뒤에선 코디들과 화장품 같은 화제로 수다를 떠는 의외로 그냥 보통 여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 상당한 골초라고 스스로 밝히기도 했으나, 아들 소나타를 얻은 이후 금연에 성공했다고 한다.

  • 그녀의 곡 중 茎(STEM)이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은 싱글버전앨범버전이 따로 있다. 그런데 이 두 곡 중 싱글버전을 먼저 튼 후 12초 후에 앨범버전을 틀면 이 두 곡이 싱크로를 이루어서 한 곡처럼 들리게 된다. 아마 처음부터 이렇게 작곡한 듯 하다.[12]

  • 성형 의혹이 팬들사이에서 공공연히 언급된다. 역시 이에 대해 본인이 공식 코멘트 한 적은 없는것으로 보이지만, 그녀를 자주 보는 팬들 사이에선 인상이 달라져서 나오면 "재 성형했구나~"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성형을 자주하는 것으로 소문나있다. 일종의 비밀 아닌 비밀인 셈.(...)

9. 발매한 음반

9.1. 싱글

발매일제목순위판매량수록 앨범비고
1998.05.27幸福論--無罪モラトリアム8cm
1998.09.09歌舞伎町の女王50위 50,540장
1999.01.20ここでキスして。10위308,690장
1999.10.27本能2위997,050장勝訴ストリップ
1999.10.27幸福論10위261,090장無罪モラトリアム12cm 재발매
2000.01.26ギブス3위714,240장勝訴ストリップ
2000.01.26罪と罰4위545,730장
2001.03.28真夜中は純潔2위358,240장미수록[13]
2003.01.22茎(STEM)~大名遊ビ編~1위187,371장加爾基 精液 栗ノ花
2003.11.25りんごのうた2위114,499장미수록[14]활동 중지 싱글
2007.01.17この世の限り8위 53,868장平成風俗사이토 네코와 합작
2009.05.27ありあまる富3위 74,715장日出処
2011.11.02カーネーション5위 35,377장
2013.05.27いろはにほへと/孤独のあかつき8위 24,095장15주년 기념 싱글
2014.06.11NIPPON9위 21,608장NHK 사커 테마송
2015.02.25至上の人生12위 11,005장-드라마 '◯◯妻' 주제가

9.2. 싱글집

발매일제목순위판매량비고
2000.09.13絶頂集1위429,560장3CD

9.3. 정규 앨범

발매일제목순위판매량비고
1999.02.24無罪モラトリアム2위1,433,052장
2000.03.31勝訴ストリップ1위2,332,290장
2003.02.23加爾基 精液 栗ノ花1위 409,094장
2009.06.24三文ゴシップ1위 201,742장
2014.11.05日出処3위 93,975장

9.4. 컴필레이션, 박스 세트

발매일제목순위판매량비고
2002.05.27唄ひ手冥利~其ノ壱~1위 397,440장커버 앨범
2007.02.21平成風俗1위 174,824장사쿠란 OST
2008.07.02私と放電4위 153,320장B면집
2008.11.25MoRA32위 8,269장한정생산[15]
2013.11.13浮き名5위 34,515장콜라보 앨범
蜜月抄6위 24,494장라이브 앨범
2014.05.27逆輸入 ~港湾局~3위 31,045장커버 앨범[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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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장남은 2001년생으로 전남편 야요시 준지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 이후 2013년 11월 개최된 라이브 '시이나 링고 15주년 당대회 헤이세이 25년 카미야마쵸대회' 에서 '염원하던 딸을 얻어 현재 양육중입니다' 라고 언급, 극비 출산설을 인정했으나, 생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딸의 출생시기는 いろはにほへと/孤独のあかつき 싱글 발표 즈음이라고 한다.
  • [2] 특이하게도 이들 중 시이나 링고, 하마사키 아유미, Misia는 같은 해에 태어나, 같은 도시에서 자랐다.
  • [3] NHK에서 브라질 월드컵 테마곡으로 쓴 곡이다
  • [4] 일본 대표팀의 순혈성을 강조했다는 의견이 있다. 과거 귀화선수를 쓴 적이 있는 팀인데도.
  • [5] 말할 필요도 없이 카미카제반자이 어택, 전국민 옥쇄 등을 미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 [6] 후술하겠지만 욱일기 사용 자체는 오해나 이해의 여지가 없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이는 곧 잘못이므로(욱일기 사용 자체를 잘못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모를까) 논란이 되지 않는다. 다만 해당 항목은 그녀가 우익이냐 아니냐를 어떻게 판가름할 것인가가 논란일 뿐이다.
  • [7] 또한, 이 일본적인 색채가 강한 노래야말로 시이나 링고가 지향하는 신주쿠계 노래이다
  • [8] 과거사 청산에 철저한 독일에서 시이나 링고 정도의 명성과 인기가 있는 뮤지션이 공연에서 하켄크로이츠 비슷한 거라도 흔들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9] 극우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제국 시절을 낭만적으로 그리거나 미화하는 경향은 꽤나 흔해서 어렵지 않게 그런 예를 찾을 수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바람 불다 역시 "신화가 된 제로센의 탄생" 운운하며 한국에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 [10] 사실 제대로 정신 박힌 우익이라면 친미여야 맞는 것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군사적 우방국인데?(…) 우익이라면서 반미를 주장하는 애들은 넷 우익 아니면 2차대전 시대를 동경하는 중2병 환자들일 것이ㅏㄷ.
  • [11] 소나타가 본명인지, 본명이 따로 있다면 무엇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뜬소문만 있을 뿐
  • [12] 라디오헤드의 앨범 Kid A의 경우도 이와 유사한 경우로서, 각 트랙들을 17초 차이를 두고 중복 재생하면 환상적인 멜로디가 들리게 된다.
  • [13] 3집 앨범에 넣으려다 앨범 분위기와 안 어울린다는 판단 하에 뺐다고 한다. 이후 발매된 박스셋 MoRA에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갔다.
  • [14] 도쿄지헨 1집 앨범에 밴드 편곡판으로 수록되었다.
  • [15] 1집부터 3집까지의 앨범과 りんごのうた 싱글을 묶은 박스셋이다.
  • [16] 본인이 타 아티스트에게 제공한 악곡을 커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