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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의 복수

last modified: 2015-04-07 23:08:07 Contributors


Star Wars: Episode Ⅲ - Revenge of the Sith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복수 (2005)

아카데미 분장상 노미네이트[1]

Contents

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4. 기타

1. 개요

스타워즈 영화의 프리퀄 트릴로지 완결작. 이 영화를 끝으로 1977년부터 시작된 루카스 필름이 제작한 스타워즈 영화 시리즈는 막을 내렸다. 루카스 필름을 인수한 디즈니에서 에피소드 6의 이후를 다룬 시퀄 3부작을 제작하기 때문. 이후에도 게임, 소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로서 스타워즈 콘텐츠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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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머나먼 은하계에서....(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전쟁! 공화국시스의 군주, 두쿠 백작의 무자비한 공격에 무너지고 있었다. 양측엔 영웅들이 있었고, 악(Evil)은 어디에나 존재했다. 드로이드의 사악한 지배자 그리버스 장군은 재빠른 행보로 공화국의 수도로 침입, 은하계 의회의 의장인 팰퍼틴을 납치했다. 분리주의자 드로이드 군대가 귀중한 인질과 함께 포위된 수도의 탈출을 시도하고, 두 제다이 기사가 의장 구출의 중대한 임무를 이끈다.

전작에서 시작하여(…) 영화에서 묘사되지 않은 기간동안(…)[2] 열심히 싸웠던 클론전쟁이 막바지에 도달해 그리버스는 죽음을 맞고, 분리주의자들의 세력은 찌꺼기만 남았다.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전쟁 영웅이 되었지만 제다이의 규율을 어기고 비밀리에 결혼한 사랑하는 아내 파드메 아미달라가 죽을 것이라는 비전을 보고 예언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착한다. 그리고 오랜 세월 동안 권력을 장악하고 아나킨에게 눈독을 들여온 다스 시디어스는 드디어 마각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짧게 요약하면 공화국 멸망하고 아나킨이 흑화하는 이야기...

3. 평가


평이 아주 좋다. 특히 1편 보이지 않는 위험이나 2편 클론의 습격보단 평이 아주 좋다.

평론계에서는 상당히 어정쩡한 평가를 받고 있었던 프리퀄 트릴로지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은하계를 수호하던 제다이전멸은하계 전체에 공포통치를 하게 될 은하제국의 건국 그리고 스승제자가 목숨을 건 비극적인 대결을 펼치는 등 이야기가 그런대로 고전적인 구도로 설득력 있게 돌아갔다. 그리고 다스 베이더의 등장으로 이제서야 이게 무슨 이야기인지(...) 다들 제대로 알게 되었다.

한 편 한 편이 독립적으로 즐길 만 했던 클래식 트릴로지와는 달리, 프리퀼 트릴로지는 '시스의 복수'를 위해서 '보이지 않는 위험'과 '클론의 습격'이 배경을 깔아주기만 했던 셈이다. 즉, 문외한의 시선에서 보기에 프리퀼 2작은 사실 '뭔지 잘 알지도 못하고 진행도 잘 안되는 듯한 이야기'이다가 이제야 겨우 '뭔가 진행된 이야기'가 된 셈이다.(...)

제임스 롤프는 이를 두고 조지 루카스스트라이크 두개와 만루홈런 하나를 친것 같다고 평했다.

또한 클래식 트릴로지과의 스토리연계를 위한 떡밥들도 엿보이는 작품이다. 매끈한 우주선으로 일관하던 1,2편[3]에 비해 클래식 시리즈에 등장하는 고전풍의 우주선들도 등장하고, 츄바카와 같은 클래식 트릴로지의 메인캐릭터도 등장해주신다. 이외에도 훗날 오비완이 루크에게 전해줄 아나킨의 라이트세이버를 회수해가는 장면이나 제국 건국뒤 은하계 변방에서 비밀리에 건조되고 있는 데스스타프로토타입[4]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집어넣었다. 또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각각 빛과 어둠의 최고수인 요다다스 시디어스가 클래식 시리즈에서 포스만 몇 번 사용하던 데에 비해 본작에서 제대로 한판 승부를 벌였기에 꽤나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그리고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에피소드 4에서 루크가 모험을 동경하며 황혼을 바라보는 장면을 오마쥬한 장면이다.

다만 클래식 트릴로지 3부작을 모르고 끽해야 에피소드 1~2 정도밖에 모르는 사람들은 '뭐야 왜 갓난아기만 전해주고 끝나냐'라며 황당해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카더라. 그리고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스타워즈계로 입문 그리고 작중 스토리에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오더66은 많은 사람들에게 설명이 부족했던 모양이다. 어쨌거나 영화 사상 최고의 악역으로 손꼽히는 다스 베이더와 최고의 악의 세력인 은하 제국의 탄생 과정을 그렸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의를 남긴 작품이다.

4. 기타

  • 국내에서 유일하게 더빙이 되지 않은 에피소드이다. 이 에피소드를 제외한 나머지 5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더빙한 방송사는 KBS가 유일한데 왠지 더빙을 하지 않고 있다.

    • 다만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이 스타워즈는 공중파에서 방영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두쿠 백작의 손이 잘려나가고 이후 참수당하며, 그리버스나 다스베이더 같은 신채개조, 후반부에 산채로 불타는 아나킨[5], 임신한 아내를 목 조르는 아나킨 등 굉장히 수위가 높다.

  • 영화 개봉 직후 유출된 영상으로 중국에서 발매된 해적판 DVD가 엄청난 발번역 자막으로 주목을 받았다. 중국어 번역은 제대로 됐는데 어째서 발번역이냐면 중국어로 번역된 자막을 다시 영어로 번역했기 때문(…). 이름하여 'The Backstroke of the West' (서부의 배영)[6]. 가장 압권은 베이더가 파드메의 죽음을 알고 외치는 "No!"가 "Do not want"로 바뀌어버린 것.[7] 유튜브에 전편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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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시리즈 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각효과상 후보에조차 오르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특수효과 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 스타워즈 시리즈, 그 중에서도 가장 발전한 시각효과를 선보인 마지막 작품이 후보에조차 못 올랐다는 의외의 결과. 클래식 트릴로지 중에서 제국의 역습과 제다이의 귀환때는 시각효과상을 수상하기는 하였지만 이 두편는 모두 당시 어찌된건지 시각효과상 목록 (각각 53회와 56회 아카데미 시상식) 차제가 없었고 두편 전부 특별공로상 자격으로 시각효과상을 받았을 뿐인지 직접 수상한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 수상으로 기준를 한다면 유일하게 후보에 못오른것은 아니다. 참고로 당해 시각효과상 후보에 오른 작품은 <킹콩>, <우주전쟁>,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다.
  • [2] 그 사이에 이야기는 2003년작 애니메이션에서 다룬다.
  • [3] 그나마 2편에서는 디자인적으로 스타 디스트로이어들의 아버지뻘이 될 어클레메이터 강습상륙함이 등장한다.
  • [4] 또는 데스 스타I
  • [5] 거기다가 화상으로 살가죽이 벗겨지는게 훤히 드러난다.
  • [6] 중국어로 시스의 음차인 '西斯'를 뜻으로 다시 번역해버리고 어찌어찌하다가 '反击'가 '배영'으로 둔갑해버린 것.
  • [7] 왜 이렇게 됐냐면 중국어에는 "안 돼!"라는 절규에 딱 맞는 표현이 없어서 "(이런 건) 싫다"는 뜻의 不要가 그나마 가까워서 그렇게 번역했는데 이걸 다시 영어로 직역하면 "원하지 않아!"(…)가 되기 때문. 이 Do not want는 이후 의 자리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