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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last modified: 2015-02-18 12:06:33 Contributors

Simulation. 모의 시험이라는 뜻이다.

더욱 정확하게는 복잡한 문제를 해석하기 위하여 모델에 의한 실험, 또는 사회현상 등을 해결하는 데서 실제와 비슷한 상태를 수식 등으로 만들어 모의적(模擬的)으로 연산(演算)을 되풀이하여 그 특성을 파악하는 일. 일반적으로는 항공기 조종사들이 조종을 연습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행 시뮬레이션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명하다.

즉, 하나의 모델을 이용하여 실제와 비슷한 일을 재현하여 시험, 또는 체험한다는 뜻이다.

보통 실제 현실에서 실험이 불가능하거나 매우 곤란한 일을 시험하는데 사용한다. 예를 들어서 지구소행성이 부딪혔을 경우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가? 같은 일이다. 전쟁의 결과를 예상해보는 워게임도 일종의 시뮬레이션이라 할 수 있다. 또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처럼 적은 비용으로 훈련을 하기 위해 쓰는 경우도 있다.

시뮬레이션처럼 현실과 유사한 것을 소재로 삼은 게임을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게임은 이름에는 비록 시뮬레이션이 붙어 있지만, 게임으로서 성립하기 위해 현실성을 극도로 단순화 하거나 왜곡했기 때문에, 게임은 어디까지나 게임일 뿐. 실용적인 용도로는 쓰기는 어려운 것이 많다.

사실 컴퓨터의 제작하기 위한 목적 자체는 군사용으로 시뮬레이션을 하기 위해서 제작되었다.

시뮬레이션이라는 뜻은 현실의 실제 상황을 가상으로 모의하여 재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컴퓨터라는 가상세계안에 현실처럼 세상을 창조하고 재현하는 게임은 결국 넓은 의미에서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안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컴퓨터를 개발한 것도 바로 이 시뮬레이션을 컴퓨터 세계안에 구현하기 위해서 발명한 것이었다.

핵무기 프로젝트에서 컴퓨터는 그 뛰어난 연산능력을 활용하여 실제 핵탄두의 위력과 피해에 대해서 시뮬레이션 하였다. 이렇게 컴퓨터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토대로 해서 핵무기가 개발되었고 그래서 컴퓨터 시대 초기만해도 사람들은 컴퓨터가 핵무기를 만든 도구라고 해서 컴퓨터를 일종의 괴물처럼 여기기까지 하였다.

핵무기뿐만 아니라 군과 컴퓨터가 만들어 내는 시뮬레이션 사이에는 깊은 관련이 있다. 군은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실제 훈련보다는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실전효과를 가져다 주는 컴퓨터시뮬레이션을 많이 이용한다. 전투기 파일럿들이 실제 비행기를 타기 전에 컴퓨터가 가상으로 만들어 놓은 비행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수없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미국의 군인들은 실전연습 만큼이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적응훈련을 한다. 이러한 군대 시뮬레이션들이 컴퓨터 게임의 시뮬레이션 장르에 큰 영향을 끼쳤다. 군대는 남자들의 중요한 관심사 중에 하나고 군사 매니아들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전투상황을 모의로 꾸며서 진행하는 서바이벌 게임의 인기를 생각해보면 군대에서 경험하게 되는 여러 상황들을 게임으로 재현하고자 하는 열망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실제로 초기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바로 이 군사전략을 소재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