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스펙

last modified: 2015-10-02 12:04:40 Contributors

Contents

1. 영단어
2. 취업을 위한 조건
2.1. 중요성
2.2. 종류 (전문직, 박사, 경력직, 특수직종)
2.3. 종류 (대학교졸 및 석사졸 신입)
2.3.1. 대학교, 직무, 학점
2.3.2. 영어
2.3.2.1. 영어 읽기/듣기 시험
2.3.2.2. 영어 말하기 시험
2.3.3. 성별, 나이
2.3.4. 경력
2.3.5. 기타
2.3.5.1. 자격증
2.3.5.2. 제2외국어
2.3.5.3. 업계와 직무에 대한 대외활동
2.4. 종류 (전문대졸 이하)
2.5. 스펙을 갖춘 이후
2.6. 스펙 초월채용
2.6.1. 스펙 요구로 생기는 부작용
2.6.1.1. 뽑아놓으니 '허당'
2.6.1.2. 낭비와 비효율
2.6.2. 스펙초월채용의 방법
2.6.2.1. 1. 지원자격만 되면 누구든 시험보세요
2.6.2.2. 2. 명백한 기준이 있는 서류전형
2.6.2.3. 3. 스펙 필요 없다. 지원자의 머리가 좋다.
2.6.2.4. 4. 에세이 중심의 스펙초월소셜리쿠르팅
2.7. 기타
3. 일본 드라마 스펙
4. 인명
4.1. 미국의 변태 살인마 처드 스펙
4.2. 만화 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흉악사형수 스펙크
4.3. 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1. 영단어

  • spec
    (구어) 투기적으로, 요행수를 바라고: buy a thing on ∼ 투기 구매하다.
  • spec
    (학생속어) 요행수를 바라고 암기하다.

  • spec
    연예(show).

  • SPEC
    South Pacific Bureau for Economic Cooperation(태평양 경제 협력기구).
  • spec
    specialist; special; specifical(ly); speculation

  • spec
    spectroscopy, spectrum → 분석화학의 분광분석법 참조

  • specification (세부적 자격요건)
신상명세등 사람이나 사물의 기본적인 능력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엉터리 줄임말로 아는 사람이 있지만, 미국에서도 흔히 쓰이는 단어이다. 예를 들면 컴퓨터 사양을 "system specs"라고 한다. → 2번 항목 참조

2. 취업을 위한 조건

현실 세계에서 취직해서 밥을 빌어벌어먹고 살기 위해 갖추어야 할 필수요소.

2.1. 중요성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대학만 졸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취업이 되었다. 특히 80년대에는 대학에 들어가면 동네 단위로 잔치를 벌일 정도였으니. 하지만 IMF크리와 대학교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대졸 취업이 극히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2000년대 들어서 한국의 20대들의 상당수가 이를 쌓기 위해 노력하며 청춘을 보낸다. 사실상 경쟁과열로 인해 점차 대졸은 기본이 되고, 대졸로는 모자란 무엇인가를 채우려다보니 자격증같은것에 연연하게 되는것이다.

일각에서는 자기소개서 몇 줄 더 채우려고 저렇게 청춘을 낭비하냐, 애사심과 인간성, 그리고 시련극복경험 등이 더 중요하다는 등 자기자신으로서 당당하게 평가받으라는 드립을 치지만, 정작 당당하라는 사람들마저 면접관을 시켜 보면 스펙을 제일 먼저 따지는, 이중잣대 행태를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현상은 더더욱 두드러진다.
면접에서 '남들처럼 스펙에 매달리지 않았군요,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전문직 자격증, 박사 학위, 수년간의 경력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에 필요성도 못 느끼는 스펙에 매달리게 되는게 현실이다.

어떤 분야로의 취직을 원하느냐 혹은 어떤 규모의 기업에 입사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스펙의 종류나 수준은 달라질 수 있다.

2.2. 종류 (전문직, 박사, 경력직, 특수직종)

강력한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그 "전문성" 이외의 스펙의 중요성은 거의 없다.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에 맞는 종류의 자격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무리 스펙을 많이 갖추었다고 해도, 법에 의해 의사를 채용하도록 정해진 자리라면 치과의사변호사를 채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또 의사 지원자가 여러 명이라면 "어느 병원에서 경력을 쌓았나", "의학 지식은 풍부한가", "석박사 학위는 있나" 등을 보는 것이지, 무슨 토익 점수라든가 컴퓨터 자격증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스펙에 지나치게 신경쓰는 것 자체가 자신있게 내세울 만한 전문성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물론 전문성이 있는 사람에게도 전문 분야 외의 능력이 있으면 더 좋기는 하다. 예를 들면, 영어 실력은 해외의 최신 의료기술의 트렌드를 읽고자 하는 의사나 국제적 차원의 소송 혹은 법률 자문 업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변호사에게도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 될 수 있다. 그런데 이 경우는 토익이나 텝스 점수로 증명하는 것이 아닌, 외국에서 유학, 해외취업한 수준이라야 인정을 높게 받는다.

이직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예전 회사에서 어떤 일을 해서 어떤 성과를 거두었나", "예전 회사에서 하던 일이 우리 회사에서 일하는 것과 비슷한가"가 학벌이나 영어성적 등의 스펙보다 훨씬 중요하다.

강력한 전문성을 갖추면 직급도 신입사원과는 천지차이다. 직무와 관계되는 박사 학위나 전문직의 경우 신입부터 과장을 달아준다.

전문성을 지닌 사람의 취업에 대해 이 항목 외에 기술된 곳도 있다. 다음 항목을 참조할 수 있다.

2.3. 종류 (대학교졸 및 석사졸 신입)


특이한 전문성이 없는 보통 사람들의 신입 채용에는 여러 스펙이 필요하다. 아래 서술은 대한민국 내에서의 취업을 기준으로 한다. 해외취업은 해당 항목 참조.

2.3.1. 대학교, 직무, 학점



이과의 경우 대졸자의 40%를 차지하지만 유명 대기업 대졸 공채에서는 80%의 합격자를 차지한다. 반대로 문과예체능계의 경우 대졸자의 60%를 차지하지만 유명 대기업 대졸 공채에서는 20%의 합격자를 차지한다. 취업 경쟁률이 6배 차이난다는 것이다. 이과에서는 비명문대에서도 대기업 합격자가 다수 나오지만 문과에서는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면 드물다든가 하는 수준의 차이가 난다.

상경계란 경영학, 경제학, 통계학 등을 묶어서 부르는 말로, 유명 대기업 대졸 공채 문과 합격자의 상당수를 차지한다.[1]


외국어 전문가, 해외영업의 경우 통역번역대학원 석사, 유학생, 희귀언어 전공자 등이 유리하다. 아랍어, 마인어(인도네시아어) 등이 여기 속한다. 비명문대의 경우 희귀언어 전공자가 상경계보다 더 유리하다.


  • 문과 (상경계와 희귀어문계 제외), 예체능
전공을 살리기 힘들어 복수전공, 전과 등으로 활로를 찾아보는 사람이 많다.

이과 중에서도 전화기(전자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학과의 취업이 유리하다. 그 외에 재료공학 등도 잘 되는 편. 컴퓨터공학은 자신의 역량에 따라 근무 환경의 질(엔지니어냐, 코더냐 등)이 다르다. 한국에선 컴공과 전공을 정말 좋아해서 각오를 갖고(자기주도학습에 자신있는) 진학하는 학생보다 생각 없이 온 학생이 훨씬 더 많아 수요가 많은데도 할줄 아는 게 코딩뿐인 저질 공급이 넘쳐나는 게 국내 IT 분야의 큰 문제. 한편 이과 출신이 강세를 보이는 분야 중에는 기술영업이나 구매 같은 직무도 있다. 보험이나 자동차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팔 수 있지만, B2B라 불리는 회사 대 회사간의 영업에서는 전문적인 기술 지식이 없으면 절대로 상대방을 설득 못 한하기 때문이다.


기술분야(설계 등), 재무 등 전공지식이 직무과 관련되는 분야에서는 학점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경영지원, 인문사회계 등 대학교에서 배운 전공과 직무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학점의 중요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그래서 2010년대 이후로는 높은 학점이라고 반드시 붙는다는 보장이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과거엔 지원기준을 3.0/4.5 이상으로 지정하고, 그 미만이면 필터링을 많이 당하였지만 학점을 안 보거나 보더라도 적게 보는 사기업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학점관리를 소홀히 하여선 안 된다. 학점 항목을 참고하여보면 알겠지만, 높은 학점을 받았는데 기업들이 굳이 싫어할 이유가 없고, 면접 시 성실성과 관련되어 면접관으로부터 문제제기가 들어올 수도 있다. 더욱이 학점도 낮은데 토익, 자격증 등 대안이 될 수 있는 다른 스펙조차 없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공기업, 공공기관의 필기전형 중에는 전공시험을 치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론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긴 하다. 학교수업을 열심히 들으면 큰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학점관리는 결과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지만, 최대한 잘 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학과가 적성에 안 맞는 등 학점관리가 어려운 사유가 있다면 전과나 공기업 전공시험 등을 알아보고, 토익, 자격증 등 다른 스펙이라도 잘 챙겨 두도록 하자.

대부분의 대학들이 상대평가를 시행한다는 점, 대학에서 이수하는 과목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거리가 멀다는 점, 학교 별로 학점을 매기는 기준이 달라 공정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하여 학점(을 비롯한 모든 스펙)이 좋다고 하여 반드시 인재라고 볼 수 없다는 생각이 기업들 사이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일부 대학에서 졸업생의 90% 이상을 A학점 또는 B학점을 주는 '학점 퍼주기' 뻥카질현상이 심각할정도로 빈번해지면서 취업시장에서 학점의 신뢰도와 중요성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학점 퍼주기 현상으로 B학점 이상이 90%까지도 나오는 현실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열심히 공부하고도 학점 짜게 주는 학칙으로 B학점 받은 학생들이다. 이를테면 똑같이 열심히 공부하여 상위 20%의 성적을 기록했다면, A학점을 30%까지 주는 학교에서는 A학점을 받지만, 상위 10%까지만 주는 학교에서는 B학점 또는 그 이하를 받게 된다. 때문에 출석카드만 잘 찍고 족보만 달달 외워서 4.0 받는 학생들보다,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을 들으며 관련 학문을 다방면으로 공부한 학생이 더 불리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학점에 신뢰를 주지 않거나, 이수한 전공과목에 대하여 이수 동기와 이수 내용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SK텔레콤, 대우조선해양 등)도 있다.

참고로 2013~2014년도 기준으로 인서울 명문부터 지방전문대까지 절대평가인 학교는 거의 없다.열심히 공부하고 C학점!!


석사학위 전공이 직무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면 대졸보다 석사가 훨씬 유리하다. 하지만 회사 직무와 관계없는 석사 학위는 잉여 스펙으로 취급되며 아무런 대우를 해 주지 않는다. 오히려 나이만 많이 먹어서 취업에 불리해진다.

2.3.2. 영어

공공기관, 대기업에서는 직무에 관계없이 매우 중요하다. 어학연수/유학/교환학생/영어권 국가 거주 경험 등이 이를 돕기도 한다. 면접에서 영어 면접이나 모의 영어시험을 반영하는 곳도 있다.

주의점은 해외 유학 생이더라도 채용공고에서 성적 제출을 면제해준다고 적혀 있지 않는 한 영어 성적은 제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2.3.2.1. 영어 읽기/듣기 시험
토익 점수는 서류전형 자격접수 요건으로 쓰인다. 대부분 필터링 목적으로만 쓰이고 영어실력이 필요하면 회화 시험이나 면접을 보기 때문에 고득점을 위해 지나친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 기관에 따라 텝스토플을 인정하는 곳도 있고, JPTHSK 등으로 토익 성적을 대체할 수 있는 곳도 있다. 거대 대기업 중에서는 토익 점수를 인정하지 않는 곳이 있는데 이런 곳은 토스나 오픽 같은 영어 말하기 시험 점수를 요구한다.

2014년 현재에는 토익 700점 정도면 보통 중견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등의 최소 기준. 토익 850점 정도면 문과 사기업에 지원하거나 이과 공공기관에 지원할 때 대부분 충분하다. 토익 930점 정도면 문과 공공기관에 지원할 때도 안정권에 들어간다.

2.3.2.2. 영어 말하기 시험
OPIc토익스피킹을 많이 반영한다. 이 경우는 2014년 현재에는 높을수록 유리하다. 인기있는 기업에 최종합격하려면 아무래도 문과는 IH, 이과는 IM 이상이 필요하다.

지원자격으로 쓰일 경우 영어권 유학 경험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해외 관련 일자리에도 유학 경험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정도. 이 정도 성적을 가지고 있을 경우 영어에서 상당부분 유리해진다.

- 광고사 : 캠페인기획(광고기획, 마케팅플래닝), 캠페인 제작(카피라이팅), 캠페인서비스, 경영지원, 방송PD 등 대부분의 직무. 단, 방송 엔지니어나 디자이너는 이런 성적을 요구하지 않는다.
- 증권사 : 리서치
- 해외와 교류가 많은 대기업 : 경영지원, 마케팅, 해외영업 등
- 고급호텔 : 영업관리, 경영지원, 호텔마케팅, 객실프론트서비스, 건축공사관리 등

- 국내 위주의 대기업 : 경영지원, 마케팅 등 문과 직무
- 해외와 교류가 많은 대기업 : 경영지원(특수언어 전공자), 기술직, 안전관리직 등

- 광고사 : 방송 엔지니어
- 국내 위주의 대기업 : 이과 직무(기술직, 설비직, 현장사무직, 연구개발직 등), 국내영업

2.3.3. 성별, 나이

제조업, 건설 분야의 사기업에서는 성차별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동아리, 공모전 등에서 능동적인 자세로 활동하거나,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 인턴을 하면서 사회생활의 능력을 보여주는 정도의 방법밖에 없다. 아니면 성차별이 적은 다른 업계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신입사원 지원자의 나이가 많을 때 불이익을 주는 기업들도 있다.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조사한바에 따르면 기업에서 느끼는 지원자의 "나이가 많다"의 기준은 평균 남자 32세, 여자 30세라고 조사 되었다.# 2015년 다시 조사해보니 남자는 33살, 여자는 30살로 나이 상한선을 정해 놓았다고 조사 되었다.# 하지만 기사에 나오듯이 모든 기업이 이렇게 나이에 따라 불이익을 주는건 아니다. 사기업 지원을 원한다면 휴학, 재수 등은 불가피한 경우에만 하고 최대한 빨리 졸업하는 게 좋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를 차별하는 기업들도 있다. 이 때문에 일부러 멀쩡한 학점을 내려서라도 졸업예정자 신분을 오래 유지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2.3.4. 경력

  • 병역사항 (남자 한정)
- 장교 출신 : 다른 조건이 동등한 경우 리더십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에 장교 특채에서 싹쓸이 수준의 영향력을 발휘한다. 학교 학점 영어에서 문제가 없는 학사장교라면 취업은 매우 유리하다. 하지만 다른 스펙이 떨어진다면 대기업 특채에서 합격하기 어려우며, 기졸업자이다 보니 장교 특채 이외의 전형에서는 불리할 수 있다. 군 복무기간이 병사 출신보다 길기 때문에 나이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 현역 병사 출신 : 어학병 외의 주특기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건강한 보통 남자 정도의 평가를 받는다.
- 장애인 등록을 한 사람 : 일상적인 업무를 보기도 어려울 정도의 중증 장애, 정신장애, 지적장애는 취업이 어렵다. 하지만 사무직을 하는 데 문제가 없는 종류의 신체적 장애라면 병역의 종류에 관계없이 공공기관에서 절대적인 우대조건에 들어가며, 사기업에서도 상당한 우대 조건이 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정원외로 채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사무직에 지원하는 사람이 다리를 한 쪽 쓰지 못한다든지 하는 정도면 채용에 매우 유리하다.
- 장애인 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의 공익, 의가사 제대, 병역면제 : 공공기관 취업에는 불이익이 없다. 사기업 중에는 사유에 따라(원인이 정신과 문제이거나 직종상 신체조건이나 건강이 중시되는 경우)불이익을 주는 곳이 꽤 있다.
- 전문연구요원, 공중보건의 등 : 동종업계라면 정규직 취업 경력으로 그대로 인정된다.
- 산업기능요원(속칭 병역특례) 출신 : 복무 중 종사하던 분야와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 사이의 직무관련성이 있다면 긍정적 요인으로서 작용하기도 하나, 건강한 보통 남자 정도 평가가 대다수.
- 미필 : 산업기능요원이나 전문연구요원으로서 취업하고자 하는 게 아닌 이상 미필 상태에서의 취업은 99.9%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단, 정부 시책상 고졸취업이 가능한 기업의 경우 군복무 기간을 휴직처리하는 경우는 있다.

직무를 직접 경험해 본 점 때문에 경험으로서는 최고의 스펙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외활동, 공모전, 봉사활동과 비교한다면 어느정도 사실이고 인사담당자도 인정하는 현실이다. 그러나 어디에서 무었을 했는가에 따라 효과는 천지차이이다. 인턴 기간 동안 좋은 평가를 받은 뒤 해당 기업에 지원하면 좋다. 대기업 인턴 경력은 같은 분야에서도 스펙이 될 수 있다. 공공기관 인턴의 경우, 인턴이 채용과 연계되지 않는 점(일부 공기업 제외)과 사기업 업무와 차이가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단, 금융 및 연구기관과 같이 행정 업무가 아닌 특정 분야의 경우 동일 업종 구직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해외 주재 공공기관(코이카, 코트라 등) 인턴의 경우 국내 주재 기관과 동일한 직무 경험이더라도, 외국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스펙이 될 수 있다. 그 중 대사관의 경우 최고의 스펙으로 인정 받고 있다.

- 무휴학 4년 졸업자는 사기업에서 굉장한 우대를 받는다.
- 사기업에서는 2년~3년 정도씩 사회에서 격리되어 고시공부를 하기 때문에 사교성이 떨어져서 사회생활을 할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불이익을 준다. 또 우수한 사람인데 고시를 준비했다고 하면 "기회만 되면 우리 회사를 떠나서 다른 데 갈 사람"이라고 해서 잘 뽑지 않으려 든다. 이런 종류의 경력공백이 있을 경우 사기업에 지원할 때는 어떻게든 잘 포장하는 게 좋다.
공공기관에서는 경력 공백 기간에 대해 큰 차별이 없으니 이 쪽을 지원하는 것도 낫다.

자신이 원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스펙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면 차라리 그 시간에 다른 스펙을 쌓는 게 낫다. 사회복지사 취업이나 사회복지 관련 공공기관, 사회공헌활동을 주최한 기업체 등에 지원할 때만 의미가 있다. 하지만 그 이외의 기업체에서는 큰 의미는 없다. 또 최소 1주일에 2시간이라도 좋으니 1년 이상은 지속해야 의미가 있다.

2.3.5. 기타

이 이외에도 여러 능력이 스펙으로 간주된다.

2.3.5.1. 자격증
공공기관 채용에서는 자격증이 매우 중요하다. 채용 시 부정행위 없이 결과가 투명하고 수치화되어서 나와야 하기 때문이다. 사무직에서 컴퓨터 자격증으로 컴퓨터활용능력 1급, 정보처리기사, 사무자동화산업기사 등을 인정해 주는 경우가 있고, 이외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자검정시험, 한국어능력시험 등을 인정해 주는 공공기관이 많다. 기술직의 경우 기사 1개는 학벌에 관계없이 필수적이고, '쌍기사'(기사 2개)가 서류 통과를 위한 좋은 조건이 된다. 금융 관련 공공기관의 경우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 자격증 위주로 인정된다.

사기업에서는 굵직굵직한 자격증 위주로 인정된다. 공대의 경우 기사, 상경계의 경우 CFA Level 1 등을 말한다. 명문대 공대의 경우 기사가 없어도 별 손해를 보지 않는다. 너무 쉬운 자격증은 차라리 적지 않는 편이 나을 수 있다. 1종 보통 운전면허 같은 것을 말한다.

공인노무사, 공인회계사전문직 시험의 1차 합격은 표면적으로는 공공기관에서는 아무 의미 없지만 실제 공공기관 필기 시험에서는 엄청난 실력과 내공의 우위로 표출되거나 사기업에서는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과 성실성이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척도로 작용한다.

민간 자격증은 공공기관과 사기업을 막론하고 대부분 쓸모가 없다.

2.3.5.2. 제2외국어
제2외국어는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까지 가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수준을 달성하려면 최소 1년 정도는 걸린다. 쉽게 딸 수 있다면 애초에 가산점으로 인정해 주지 않겠지. 프리토킹이 불가능한 수준의 어설픈 제2외국어는 아랍어를 제외하면 취업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기업에서 아랍어를 우대할 때는 자기 전공 실력을 갖추고 우수한 영어 실력을 갖춘 사람이 고등학교 회화 이상의 아랍어를 할 수 있으면 우대한다.

프리토킹이 가능하다고 우대받는 건 아니다. 제2외국어는 해당 능력이 필요한 직무에 지원할 때만 가산점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법률 전공자를 채용하면서 '영어 및 일본어 가능자 우대'라고 적혀 있다면, 애초에 영어, 일본어에 능통한 사람만 우대한다는 말이다. 거기 지원하면서 원어민 수준의 아랍어중국어를 구사할 줄 알아도 전혀 득될 것이 없다.

또, 기업체에서 외국어 전문가를 뽑을 때는 필연적으로 그 지역과 연관된 일을 해야 함을 기억해야 한다. 스페인어 전문가라면 남미, 아랍어 전문가라면 중동, 프랑스어 전문가라면 중남부 아프리카에 갈 각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1,2주 출장가는 게 아니라, 3~5년씩 오지에서 기약없는 파견근무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또 제2외국어만 잘할 뿐 소통능력이나 업무능력에서 쓸모가 없다면 뽑힐 수 없으니 주의할 것.


교역과 사용처가 많아 인정해주는 곳이 많다. JLPT N1, 신HSK 5급 이상 수준이면 어느 분야에 지원하든 충분히 제출해 볼 만하다. 일본어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JLPT를 인정하지 않는 곳이 있으므로 JPT도 함께 쳐 놓는 것이 좋다.

프랑스어[2], 스페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마인어, 아랍어 등 신흥국이나 블루오션 국가들의 언어 구사자를 필요로 하는 산업이 있다. 최소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의 중급 외국어 실력을 갖추고 거기에 전공 분야 (제조업 보건의료 공학 법률 회계 등) 지식까지 갖추면 도움이 된다. 여기서 중급이라 함은 해당 언어 전공자나 해당국 2년 이상 유학/어학연수 경험자,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의 공인 어학 성적(유럽언어기준 B2나 토르플 1단계 등) 등이면 해당 직무에 지원자격이 될 수 있다.

* 기타 제2외국어
관련 기업이라면 독일어, 노르웨이어 등 유럽 기성 선진국 외국어를 할 줄 알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문서는 취업 스펙을 논하는 곳이므로, 취업문부터 뚫어야 이런 언어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고로 취업문을 뚫는 데는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 편이다.

일단 취업문만 뚫으면 그게 쉽겠냐만 국제 법무팀, 해외 마케팅팀 등 외국어로 일하는 부서가 있다. 중-고급 외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더라도 직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3.5.3. 업계와 직무에 대한 대외활동
대외활동, 취미 등도 업계, 직무와 상관있는 쪽을 택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직무와 연관이 있는 경우에는 확실한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적음으로서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다.
- 이과 전공자에게 있어 공업수학 경시대회 수상실적, 우수논문상 등은 권위있는 대회이며 기초 전공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인식을 심어주므로 큰 가산요소가 된다. 학과 1등해서 GPA(성적) 우수자에게 자동으로 주어지는 장학금[3]이나 총평점 4.0 이상으로 졸업할 경우 받는 우등졸업상도 중요한 가점 요소이므로 반드시 이력서에 적어야 한다. 이런 것들의 공통점은 전공 공부에 대한 대가로 희소 가치가 높은 것들이다.
- 군대 훈련소에서 1등으로 수료한 상장이라든지, '형제자매가 우리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형제자매 등록금 할인 혜택을 받은 장학금' 확인서 같은건 이력서에 적으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 오히려 적을게 없어서 이걸 적었냐는 핀잔을 들을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군사독재의 병영국가가 아니기에 군대 관련된 포상을 이력서에 적는 것은 절대 도움되지 않는다. 병장 전역후 ROTC를 지원하는 등의 극단적으로 희박한 경우에만 활용 가치가 아주 조금 있을 뿐이다.

취업과 관련될만한 동아리를 하나 정해서 대학교 시절 내내 활동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동아리가 3개 이상이면 오히려 집중하지 못한다고 보여 불리할 수 있다. 또 경영경제 동아리라고 해서 인맥이 될 것이라고 믿으면 곤란하다.

  • 서브컬처 관련 대외활동과 지식
베다위키니까 들어가는 항목 이런 지식은 어떤 자격증, 수치, 졸업장 같은 형태로 드러나지 않는 한 스펙으로 보기는 어렵다. 또 이런 쪽의 슬롯은 한국 전체(?)를 통틀어 얼마 되지 않고, 취준생이 이런 쪽을 먼저 염두에 두고 취업준비를 하는 것도 현실적이지 않다. 서브컬처 업계와 상관없는 다른 업계에 지원하면서 이런 점을 어필하면 사회 부적응자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 그러니 '특정 업계'에 지원할 때 '그 업계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정도로 생각하면 딱 맞다.

하지만 관련 기업에 들어가고자 할 때는, 서브컬처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유리하다. 예를 들어 게임 개발자로 게임 제작 회사에 들어가는 사람이 그 기업에서 만든 게임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면 면접에서 불리하다. 만화 출판사나 애니메이션 채널[4]에 지원하는 사람이 만화,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로 지원하면 면접에서 불리하다. 일본어만 잘 하는 것보다는 일본어도 잘 하면서 그 기업에서 만드는 상품에 대해서도 잘 아는 쪽이 유리하다.

2.4. 종류 (전문대졸 이하)

주로 생산직이나 공공기관고졸채용 등이 여기 해당한다.

남녀 관계없이 어릴수록 우대받는다. 단 공공기관은 그런 거 없다. 아닌경우도 있다
  • 병역 사항
-기술 분야의 부사관 : 경력자로서 큰 우대를 받는다.
-미필 남자 : 사기업 취업이 거의 불가능하다. 단, 공공기관의 경우 고졸 미필 남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합격 후에 휴직하고 군대를 갔다 오는 형식이다.
  • 고등학교 학생부
-내신 : 내신성적에 따른 지원자격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다.
-출결사항 : 결석,조퇴에 관하여서는 절대적으로 불이익을 받는다. 4년제 대졸도 일부 해당.
국가기술자격증이 많을수록 좋다. 전공에 관련된 기능사 자격은 가급적 많이 따 두는 것이 좋으며, 컴퓨터활용능력이나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등도 미리 따두는 것이 좋다.
  • 최종학력
생산직, 공공기관 고졸채용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중퇴생이나 대학교 졸업자는 지원 불가능한 곳이 많다.

2.5. 스펙을 갖춘 이후

이력서에 추가되는 스펙 몇 줄이 없으면 평가받을 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스펙은 어디까지나 서류전형을 통과하기 위한 기준일 뿐이다. 그 최소의 기준이 지랄나게 까다롭단 게 문제지만 이 기준을 통과해도 자기소개서를 잘 써야 서류전형을 통과할 수 있다.

서류전형을 통과해도 인적성검사나 필기시험 등을 뚫지 못하면 서류전형을 통과해도 면접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시험을 잘 쳐야 하는 것도 물론이다.

면접에서도 스펙은 여전히 중요하나, 스펙 외에 자신의 경험 등이 포함되는 스토리도 중시되기 때문에 무턱대고 스펙만 키우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경험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말을 잘 못해서 질문에 조리있게 대답 못하면, 면접에서 불이익이 크다. 성격의 경우, 내성적인 사람은 면접에서 불이익을 받으며, 면접을 통과했다 해도 직장에서 힘들 수 있다. 면접관과 인사담당자들이 외향적인 성격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면접 시의 옷차림, 블로그에 쓴 글 등이 중요해진다.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해 면접에서 지원자의 스펙을 전혀 보지 못하게 할 경우 기타 요소들의 중요성이 더 커진다.

2.6. 스펙 초월채용

스펙을 보지 않는 입사전형을 쓰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의 경우 (1) 학점 3.0/4.5 이상이고 (2) 오픽 IH/토스 7급 등 어학조건을 갖추면 더이상의 스펙을 보지 않고 SSAT를 칠 자격을 준다. 제 아무리 스펙이 좋다고 하더라도 SSAT 점수가 낮으면 가차없이 떨어뜨린다!

공기업,공공기관의 경우 원서만 제출하면 인,적성 검사 / 전공시험 등 필기시험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대표적인데, 최소한의 인적사항 및 토익성적을 기재하여 원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직무적성검사 및 '정말 상식적인 수준의' 전공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한국전력 등 공기업은 대부분 학점을 기재하지 않는다.

2.6.1. 스펙 요구로 생기는 부작용

취업스펙 요구로 인하여 생기는 부작용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경우는 아래와 같다.

2.6.1.1. 뽑아놓으니 '허당'
스펙 위주의 채용을 하다 보니 자기소개서 등 지원자의 인성, 목표, 지원동기 등에 소홀히 하여, 기업에서도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스펙 좋은 놈 뽑아 놓으니 더 좋은 데 되어서 나가버리는 경우다. 인문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잘 되는 공대생들에게서 해당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데, 공공기관 > 삼성 > 대기업 > 중견기업 > 중소기업 같은 식의 기업 서열을 놓고 채용이 되는 대로 다른 곳으로 옮겨 버리는 것이다. 특히 업무시간이 길고 발전가능성이 낮은 기업에서는 경력 5~10년차 사원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을 쓸 수가 없다. 다 이직해 버리고 남는 사람은 이런 사람들 뿐이기 때문.

공대를 졸업했는데 설계도 하나 제대로 못 읽고 있다든지, '나 잘난 사람이야'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마찰과 갈등만 빚든지, '이거 주면서 매일 같이 7시에 출근하고 11시에 퇴근하냐'며 불평불만을 하든지, 날고 뛰는 동료들에게 눌려서 찍소리도 못한 채 시키는 것만 주섬주섬 한다던지...

이런 허당 직원이 많다면 회사의 사기와 성과가 떨어진다. 반대로 우수한 직원이 빠져나가면 부족한 인력으로 많은 일을 하면서 업무 스트레스가 심해진다. 야근과 주말근무를 해야 한다. 이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충성도 높고 안 도망갈 사원을 뽑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다른 회사로 이직을 안 한다 + 업무 성과가 높다 + 불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 다른 회사보다 적은 월급에도 만족한다 같은 사람이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이는 언제나 채용 담당자의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2013년의 경우 입사 1년 안에 퇴사한 비율은 대기업 11.3%, 중소기업 31.6%. 솔직히 앞에 세 개는 그렇다 쳐도 마지막 건 진짜 아니다


문제는 링크된 부모가 대한민국에서는 많다는 거다. 자세한 것은 막장부모를 클릭하기 바란다.
2.6.1.2. 낭비와 비효율
스펙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다보니 업무능력과 관련 없는 스펙을 쌓아야 하는 등 비효율적인 요소가 많아지고 있다. 우선적인 문제는 해도해도 끝이 없다. 이전에는 학점 3.0만 받아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었던 직종을, 학점 3.5를 받아야 합격을 바라볼 수 있고고, 4.0을 받아야 어느정도 안정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일부로 졸업을 미루고 학점세탁을 하는 대학생이 늘어나고 (이를테면 B+ 받은 과목을 재수강으로 A+ 받고자 일부로 F를 받는다거나 학점포기를 하는 등의 학생이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진로에 필요하고 흥미 있는 과목이 아닌, 점수 잘 주는 과목만 쫓아다니도록 학생들을 획일화 시킨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학점 4.0을 갖추었다면, 이제는 토익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지원자격은 700점 이상이지만, 막상 700점을 만들면 800점을 받으라고 하고, 800점을 받으면 또 900점을 받아야 하고, 토익 900점을 받으면 이제 또 토익스피킹을 Lv.7 이상 받아야 하는 등... 스즈미야 하루히의 Endless Eight에 버금가는 네버엔딩 스토리가 취업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심지어 대기업 인턴 모집에 합격한 인턴사원이 아프리카에 가서 양말을 판 경험을 해외경험으로 기재하자,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는 취업하기 위해서 아프리카 가서 양말 팔아와야 한다. 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더욱이 스펙은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며, 많은 돈과 시간이 든다. 만약 토익 공부에 200시간을 투자해서 100점을 올렸을 경우에 기회비용을 계산해보자. 시급 5,000원으로 계산한다면 100만원 넘게 비용을 들인 것이다. 거기다 토익을 공부하기 위해 들인 학원비, 책값, 시험응시료 등도 비용에 추가되어야 한다. 그리고 토익은 ETS라는 외국기관에서 시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낸 응시료가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것도 없이 외국으로 국부유출하는 데만 공헌하고 있다. (이를 대체하고자 NEAT라는 시험을 개발하고자 했지만 망했어요.)

오히려 사무직 일자리에 꼭 필요한 엑셀 등을 다룰 수 있는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자격증에는 가산점을 안 주거나 중요하게 다루지 않아서, MS 오피스를 입사 후에나 배우는 경우도 많다. 이는 인사 부서가 직무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2.6.2. 스펙초월채용의 방법

2.6.2.1. 1. 지원자격만 되면 누구든 시험보세요
삼성그룹의 채용방식이 대표적인 예. 학점 3.0 이상에 오픽 IH 이상만 갖추면 서류전형 없이 누구나 필기시험(SSAT)을 볼 수 있다.[5] 앞으로 채용방식이 어떻게 변경될 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스펙초월채용을 하는 대표적인 기업이자 그러고도 대기업 중에 제일 잘 나가는 그룹으로 세간에 인식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또한 마찬가지. 토익시험 800점 이상만 되면 누구든 시험을 볼 수 있다. 결시율이 높은 게 함정 다만 1단계 전형시 필기시험 결과 외 외국어성적도 함께 반영하기 때문에 스펙이 상당부분 영향을 끼친다는 점이 결점.

2.6.2.2. 2. 명백한 기준이 있는 서류전형

서류전형을 진행하되, 스펙별로 점수를 정해 놓고 그 순서에 따라 전형을 실시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전력이 대표적인 예. 토익 900점 이상은 무조건 만점을 주고, 800에서 820까지는 몇 점, 820에서 840까지는 몇 점... 이런 식으로 점수 구간을 미리 정해놓는 식이다. 엄밀히 말하면 스펙초월전형이라고 할 수 없지만, 명시한 기준과 관련된 스펙 외엔 어떠한 스펙(학벌, 학점, 부모님 등) 도 보지 않고, 지원여부를 미리 예측(토익 900점이 안 되면 아예 안 쓴다던가) 할 수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시간 및 에너지 낭비를 어느 정도 덜어준다.

2.6.2.3. 3. 스펙 필요 없다. 지원자의 머리가 좋다.

아예 스펙을 일절 보지 않고, 시험으로만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메트로, 한국도로공사천하제일무술대회가 좋은 예. 이 경우는 전공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희망고문 을 혹독히 맛볼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이 부분이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학벌이나 토익 따위에 구애되지 않고 마음껏 자신의 능력과 학식을 뽐내고 채용될 수 있기 때문에, 지방대생들이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6]

2.6.2.4. 4. 에세이 중심의 스펙초월소셜리쿠르팅

1단계 전형인 서류전형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지원자들에게 최소의 개인정보(휴대폰번호, 이메일 등)만 쓰게 하고 과제를 준 후 에세이를 쓰게 하는 전형도 실시되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한국마사회, 캠코 등이 대표적. 이 경우 제한시간 (3시간 ~ 3일) 내에 각 문제에 맞는 에세이를 작성하고, 그 평가를 지원자 스스로가 하게 된다.[7] 업무능력의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제안서, 기획서 등 에세이를 쓰는 능력임을 감안할 때, 숨겨졌지만 뛰어난 인재를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주로 1단계 전형에서만 쓰이는 점[8], 아직 소수의 공공기관에서만 적용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2.7. 기타

대한민국을 벗어나면 스펙 같은 게 필요없을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해외취업이나 이민에서도 필요하다. 외국에서도 스펙 없으면 면접을 볼 기회 같은 건 없다. 주로 학위, 전공분야, 경력, 근무분야, 언어능력 등을 평가한다.

결혼에서도 결혼정보회사, 결혼을 전제한 소개팅, 맞선을 통해서 사귀려면 스펙이 필요하다. 다만 이 때의 스펙은 취업 스펙과는 다른 의미이다.

심지어 현실을 벗어나서도 필요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이것과 유사한 것으로 기어 스코어가 있다. 공대를 "취직"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딱 맞는다.(…)

스펙의 중요성이 정치적 무관심의 원인이 되었다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다.

3. 일본 드라마 스펙

4. 인명

4.1. 미국의 변태 살인마 처드 스펙

해당 항목 참조.

4.2. 만화 키 시리즈의 등장인물 흉악사형수 스펙크

모티브는 당연히 동명의 살인마.

4.3. 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미스릴투아하 데 다난 소속 SRT 대원. 울즈 8.

평소에 주식 투자도 가끔 하고 감자에 투자라하는 말까지 했다.

'일상에 고하는 작별' 하권에서 무리하게 코다르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테레사 테스타롯사리처드 마듀커스에게 사가라 소스케를 변호하는 장면에서 다른 건즈백에 탄 SRT와 함께 함교 통신을 몰래 듣는다. 그리고 이 전투에서 도중에 코다르에 걸려서 M9이 파괴당하면서 뻗어버렸지만 무사히 구조되었다.

아말감의 메리다섬 공격 때 사방에 포위된 상태에서 탈출할 희망이 희박하자, '텟사와 투아하 데 다난을 아말감에 팔아 목숨보전이나 하자'고 브리핑 중에 말을 꺼냈다.

"부대 동료를 위해 기꺼이 죽으란 건가? 이게 무슨 할리우드 3류 전쟁 영화인 줄 아나? 그런 단세포적인 영웅 심리가 제일 골치 아프다고. 말해두겠지만 나는 개죽음은 사양이야."
이거만 보면 찌질이 같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다. 그저 싸워서 돈 벌어먹고 사는 용병인데 살아남을 방법이 조금도 안 보이니 저런 말이 나온거지.

그러다가 마침 그런 이야기가 나올 거 같아서 찾아온 텟사의 기백에 눌려 깨갱하고, 텟사가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다들 살아나갈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투로 말을 하자 감동을 받았는지, 진심으로 경례를 한다. 이후에 텟사를 마누라 삼고 싶다는 어찌보면 사망 플래그 발언을 날린 후 다른 대원과 같이 메리다섬 방어에 나선다.

그리고 거대AS 베히모스와의 전투 도중 쿠르츠 웨버가 첫번째 저격 시도에서 실패해서 탄환 세례를 받을 때, 한 번 더 기회를 만들겠다며 도망치지 않고 오히려 베히모스에게 달려들어서는 베히모스의 몸을 타고 머리에다가 박히지도 않는 포탄을 쏴대서 베히모스의 시선을 끈다. 이 때 AS로 몸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쿠르츠가 감탄한 걸 보면 SRT 답게 실력만은 엄청났나 보다.

『대령님께 사과해줘. 딱히 진심은―.』

그리고 이 말 만을 남기고 분노한 베히모스의 람다 드라이버 타격에 맞고 M9이 격파되면서 전사한다. 그 본인이 단세포적인 영웅 심리가 제일 골치 아프다고 말했으면서. 그리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쿠르츠가 베히모스를 다시 저격해서 쓰러트린다.
----
  • [1] 자세한 통계 있으신 분 추가바람
  • [2] 중남부 아프리카
  • [3] 뿌리는 것 말고 대략적으로 5등 이내 또는 성적순으로 잘라내면 4.0 이상 받아야 나오는 장학금만.
  • [4] http://i1.ruliweb.daumcdn.net/uf/image/U01/ruliweb/531451AB3A5BDF0020
  • [5] 하지만 SSAT 학원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많아 서류전형을 부활하는 등 채용방식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 [6] 특히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으로 인하여 지방대생의 도전이 늘어나고 있다. 아에 정부에서 10% 할당 채용 내지 가산점을 줘서 수도권 대학 출신자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 [7] 이를테면 A가 쓴 에세이를 다른 지원자인 N, Q, S가 점수를 주고, S가 쓴 에세이를 A, C, F가 평가하는 것이다.
  • [8] 즉, 합격해도 인적성, 논술, 전공시험 등 능력과 학식을 검증받는 필기시험은 봐야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