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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방위사령부

last modified: 2015-07-25 10:43:38 Contributors


살아방패! 죽어충성!

시민을 보호하고, 서울을 굳게 지키자!

여기 조국과 함께 가는 억센 군대를 보라
서울은 나라의 심장 심장을 지키는 수호군이다
여기 조국과 함께 가는 살아있는 성벽을 보라
자유와 정의의 깃발 높이들린 철옹성이다
오직 조국과 겨레를 위해 정열과 의기를 모두 바쳤다
남산과 북악과 함께 시민을 보호하는 수도방위사
삼각산 관악과 함께 시민을 보호하는 수도방위사
 
-방패 부대가

방패 부대
首都警備司令部
→ 首都防衛司令部
Capital Garrison Command
→ Capital Defense Command



Contents

1. 개요
2. 역사
3. 특징
4. 편제
5. 기타
5.1. 헌병단 이야기
5.2. 방패지식인
5.3. 흑역사
5.4. 출신인물




1. 개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방호하는 육군본부 직할의 군단급 기능사령부. 애칭은 방패부대. 사령관은 중장이다. 홈페이지 2014년 다수의 사령부 직할부대와 4개의 향토/동원사단으로 편성되어 있다.

구호는 "살아방패 죽어충성, 수도서울 절대사수" 였다가, "살아방패 죽어충성,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를 거쳐, "살아방패 죽어충성, 시민을 보호하고 서울을 굳게 지키자"로 바뀌었다.

2. 역사

1949년 수도경비사령부로 출발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수도사단으로 흡수되었다. 한국전쟁 당시 여러 전투에 참여하였으며 전쟁 이후에도 서울지역 위수부대로의 본래 역할로 되돌아가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맹호부대라고 부르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이고, 현 수방사의 직접적인 뿌리는 1961년 서울 후암동[1]에서 창설된 수도경비사령부이다. 창설된 지 1년만에 용산구 후암동에서 중구 필동으로 이전. 1984년 수도방위사령부로 증·창설되었다.

수경사 시절에는 서울특별시 중 한강 이북만 위수지역이었고, 한강 이남의 서울은 영등포 주둔 6관구사령부가 담당했었다. 6관구사는 후에 경인위수사령부로 개명되었다가 수도군단으로 바뀌었다. 현재 수방사 52사단과 수도군단 예하 17사단, 30기보사[2], 51사단, 55사단이 옛 6관구사령부를 계승하는 셈. 책임위수지역이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된 것은 1984년 군단급으로 확대 개편되면서부터다. 이때 당시 서울 시계내 외곽이나 시계외 근교에 있던 훈련단과 동원사단이 수방사 예하 향토사단으로 개편되었다. 개편과 동시에 17사단과 30사단(현재의 30기보사)이 담당했던 서울지역 위수임무도 52사단, 56사단(지금은 폐지된 57사단 포함)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1990년에는 2개의 예하 동원사단이 신설되었다. 엄밀히 말하면 원래 있던 71사단이 방위사단에서 동원사단으로 개편된 것. 1991년에는 사령부가 필동에서 현재의 남태령으로 이전하였으며, 필동에 있던 사령부자리는 남산 한옥마을이 되었다. 1996년에는 33경비단이 경복궁에 주둔하던 30경비단을 흡수, 통합하는 형식으로 제1경비단으로 통폐합되었다. 30단이 주둔하던 경복궁 주둔지는 본래 왕실의 빈전(국상시 빈소)으로 쓰이던 태원전 권역으로 일제강점기에는 총독부 및 총독 관저를 경비하는 일본군 부대가 주둔했다. 통폐합 이후 경복궁 주둔지는 철거되고 그 자리에 태원전 등 경복궁 전각이 복원되었는데 일제 및 쿠데타 유산 청산과 문화재 복원 등의 목적이 있었던 듯 하다.

2011년 12월에는 57사단이 해체, 56사단으로 흡수되었으며 제3야전군사령부 직할 부대였던 제1방공여단이 수방사 직할 제10방공단을 흡수하고 수방사 예하로 편입되었다.

3. 특징

편제상 규모는 기본적으로 군단급이며, 지휘하는 사령관 또한 군단장과 같은 중장급에서 선발된다. 그러나 수도권 및 중서부전선을 관할하는 제3야전군사령부와는 독립되어 육군본부 직속으로 명령체계가 짜여져 있기 때문에 위수지역인 서울특별시에서의 작전권한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수도 서울을 사수하는 막중한 임무까지 띠고 있다. 따라서 부대 편제 등에 있어 일반적인 지역군단과 비교할 때, 규모 상으로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실질적인 비중과 위상은 그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이라 할 수 있다.

수방사는 전시에도 미군(연합사)의 지휘를 받지 않고 한국이 독자적으로 지휘권을 행사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부대 중 하나이다(연합사의 통제를 받지 않는 또 다른 부대로는 특전사, 2작사 예하 향토사단 등이 있다. 6.25 전쟁 이후 대한민국 국군이 수도 서울 절대 사수를 최우선 방침으로 정하면서 부대의 임무 중요성이 매우 커졌기 때문에, 수도방위사령관 보직은 대장, 나아가서는 육군참모총장, 합참의장으로 가는 길이라고 불릴 정도로 요직이다. 후술할 주요 사령관 일람을 참조. 그리고 예하사단 간부들과 더불어 출세 코스로 불린다.


또한 장포스장태완 前 수경사령관의 12.12 당시 전차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방사령관은 수도 서울에서 기갑, 헌병, 특공병력을 바로 동원할 수 있는 유일한 지휘관이며, 서울시내 전 예비군을 관할하는 제52보병사단과 제56보병사단 또한 수방사의 지휘를 받는다. 이 때문에 지금이야 그럴 일이 없겠으나 만약 수방사령관이 예하 사단장들과 작당하여 쿠데타라도 일으킨다면 수도군단 예하 보병사단들과 특전사 병력에 의해 어떻게 진압되더라도 수도 서울이 상당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3]게다가 서울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워낙 자주 열리다 보니 심심하면 행사에 병력이 차출되며 심지어 대통령경호실에도 병력이 파견된다. 과거 서울에서 아시안 게임이나 올림픽이 열렸을 때, 21세기 들어서 2002년 월드컵과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간이나 매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현충일 행사도 이들이 활약한다. 따라서 수방사는 한국군 내 주요 부대 중에서도 핵심인 부대이며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지휘관심이 가장 높은 부대라 할 수 있다.

흔히 헌병의 무덤이라고 불리며 헌병 특기자들에게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뽀대는 뽀대대로 나지 않는 군생활을 체험하게 해주는 지옥같은 곳이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헌병단 항목 참조.

수방사라 하면 '땡보'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이 있으나,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와 같은 기행부대가 아니라 서울을 방어하는 전투부대이므로 그런 부대보다 군기가 세면 셌지 못할 리가 없으며, 특히 과거(군사독재 시기)에는 전군에서 군기가 가장 센 부대 중 하나였다고 한다. 90년대 초반에 모 경비단에서 전역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자기 군 복무 기간 동안 순수 구타로 2명이나 숨진 것을 봤다고 한다. 현재는 제1경비단과 헌병단이 수방사 직할/예하부대 중에서는 가장 군기가 센 편. 뿐만 아니라 2000년대까지 예하부대에는 대대집합이 남아 있을 정도로 후진적인 부대였다. 다만 민주화된 오늘날 기준으로는 적진으로 돌격해야 하는 전방 사단과 다르게 수방사는 적진 돌격 대신에 서울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다보니[4] 전방 전투부대에 비해서는 군기가 약간 덜한 측면이 있기는 하다.


수방사가 '땡보'라는 오해를 사게 된 것은 다른 부대처럼 고립된 곳이 아니라 서울 시가지에 있고, 윗분들 시찰이 빈번하고 국방부에서 병영개선안을 내놓으면 제일 먼저 적용되는 부대이다 보니 보급품은 죄다 A급(실제론 예하부대의 경우 부족했던 현역 장비를 예비군 장비로 매꿨을뿐 신장비가 제대로 들어온 적은 없다. 2000년대 보급병으로 근무하던 인원이라면 다들 알듯) 다만 국제행사 같은 곳에 자주 차출되다보니 모대대에서 그것을 빌미로 군복부터 군장까지 전부 A급으로 상급부대에 신청을 한적이 있으며 실제로 대대인원수만큼 전량 신품이 공급된 적이 있다.(하지만 육규규정대로 지급된 내용이며 이후 연대의 보급이 끊겼다고 한다.)

시설도 타 부대에 비하면 으리번쩍해서 그렇다.(사령부만 그렇다. 예하는 사단본부를 제외하곤 흔한 훈련소보다 못하다) 하지만 본부 지역 시설은 지금 시점에서는 대전에 있는 두 사령부에 비해 낡았긴 했다... 90년대에 병영자율화와 함께 언론매체에서 요즘 군대는 달라졌다고 선전할 때도 수방사가 툭하면 배경으로 나오다보니 수방사 장병들은 편하게 군생활 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밖에.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별 달린 분들이 들락날락거리다 보니 허구헌날 빡세게 청소하고 수리하고 정비하느라 시간 다 보낸다. 이게 얼마나 빡세냐 하면, 수방사에서는 병장과 이등병이 얼굴 표정이 똑같다. 그래도 도심 속에 있는 장점은 무시할 수가 없는데, 다른 부대에 비해 병에게 허용된 위수지역도 넓고, 외출을 나가도 놀 곳이 널려 있는 환경은 확실히 장점. 이러한 점은 상비 전투사단인 17사단의 경우도 비슷하다. 참고로 직할대의 경우 외출/박 허용지역은 서울특별시를 비롯하여 인천-수원-의정부를 둘러싼 반경까지.

수방사 직할 부대는 서울 시내에 대부분 있지만 예하 사단은 서울시계(市界)와 접한 경기도 근교도시에 주둔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수방사 예하 향토사단은 타 향토사단과 다르게 자기 위수지역이 아닌 남의 부대 위수지역에 주둔하는 셈이다. 그 중에서 광명시는 경기도 도시 중에 수방사의 입김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다. 가수 싸이가 나온 수방사 예하 모 사단 사령부와 그 사단 예하 연대 1개가 거기에 있는데, 정작 그 곳을 책임위수지역으로 하고 있는 수도군단 예하 모 사단은 정작 광명시에 주둔부대가 없다. 수능 수험생 수송 작전에 수방사 헌병단이 철산역까지 출동하기도 했다. 고양, 구리, 안양, 남양주 등지에도 예하 부대가 많지만 수방사 예하가 아닌 다른 보병부대도 많은지라 광명시의 경우보단 덜하다고. 광명시와 다르게 해당 지역을 책임지는 사단의 본부나 예하부대가 있고 특히 고양이나 남양주 같은 곳은 전방 전투사단이 많이 있는지라. 진짜 사나이(일밤)에 나온 훈련 장면과 같이 과천시도 수방사의 입김을 받는 동네이기도 하다.


국방부국직부대, 한미연합사, 육군본부 등과 더불에 육군 에게 근무복이 지급되는 부대 중 하나이며 각종 행사 및 외출, 외박, 휴가시에는 전투복 대신 근무복을 입는다. 물론 지급 대상도 사령부 및 직할 부대 병력 한정이며 예하 사단 병력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데, 이것이 전투복처럼 개인별로 신품을 지급하는 게 아니라 부대 내에서 물려가면서 입고, 가끔 소모분 보충으로 부대 단위로 몇 벌씩 지급되는 것이라 상태가 은근히 안 좋은 물건이 다수 있다. 사적으로 맞춰 입으려면 가능은 하다고 한다.(예하 사단은 지급되지 않는다.)

수방사 병에게 근무복이 지급되는 이유는 도심 지역에 위치한 부대라 대군 이미지 제고를 위함이라 하는데 동/하근무복만 지급되고, 원래대로라면 여기 맞춰 착용해야 하는 단화와 근무복 점퍼는 지급되지 않아서 근무복에도 닥치고 전투화야전상의를 착용해야 하는 영 좋지 않은 점도 있다. 1974년부터 1993년까지는 육군 근무복과는 별도로 짙은 갈색(동)/카키색(하) 상/하의로 된 '수경사(수방사) 근무복'이 따로 존재했는데 문민정부 출범 후 국회의 지적으로 폐지되고 이후부터는 육군 근무복을 입게 되었다. 다만 그 이후로도 "수방사는 옷이 많다는 속설"이 타 부대에 꽤 오래 퍼져 있었던 탓에, 훈련소에서 수방사 배정 자원의 보급품에 대한 차별이 일부 행해지는 것을 정당화하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 너 집에 가면 이거 많으니까 지금 좀 없어도 되지?

여담으로 70년대에는 독특한 패턴의 유신복이라는 군복도 지급되었다. #

4. 편제

  • 향토사단
  • 동원사단
    • 제60보병사단
    • 제71보병사단
      1984년 수방사 개편 이전에는 71방위사단이었다. 12.12 당시 지휘관이 하나회 소속 백운택 준장으로 쿠데타에 가담한 부대 중 하나.

  • 직할부대
    수방사령관이 직접 지휘하는 소규모 부대들이다.
    • 제1방공여단
      2011년 12월 3야전군 직할인 제1방공여단과 기존 수방사 직할 제10방공단을 통합하여 개편 후 수방사 직할로 편입. 이에 따라 활동 반경이 서울특별시 경계내에서 서울 근교 경기도 일부 지역까지 확대되었다.
    • 제1경비단
      수방사 직할의 경계부대로 특정지역 및 서울성곽 경계를 담당한다. 해당 지역은 서울 내 GOP와 같다고 볼 수 있는 곳.
      이 부대의 전신은 5.16 쿠데타 때 서울로 진입한 두 개의 향토예비사단이었던 30사단(당시 서울지역 향토예비사단. 지금은 서울 인근의 기계화보병사단)과 33사단(현 17사단. 당시 경기 서부(인천, 영등포 포함) 지역 향토예비사단)의 병력이다. 5.16 쿠데타 성공 이후에는 각각 1개 대대가 서울에 남아 그것이 30경비단과 33경비단이 되었다. 이들이 현재의 1경비단으로 통합된 것은 1996년.
    • 제122정보통신단
    • 제1113공병단
      원래는 육직부대였다가 2004년에 수방사에 편입된 공병부대. 단 바로 '옆' 대대에 자체 유격장을 보유하고 있다. 후지긴 하나 유격 막사가 있어서 방패교육대의 유격장보다 여건이 좋다. 공병단이 있는 동네에 가보면 굉장히 웃기고 걱정되는것이 먼저 웃긴것은 군부대가 줄줄이 사탕으로 앞에, 옆에, 옆에... 이런식으로 7곳이 줄줄이 사탕으로 붙어있고 맨 마지막 바로 앞에 탄약대대 넘어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군부대가 또 있다. 게다가 이젠 국군정보사령부까지 이곳으로 들어온다.
      걱정되는 것은 전시 적의 공격에 아주 위험하고, 부대 이동이 아주 불편할 것이다. 이 동네의 최강의 장점은 공병부대만 3곳이라 천재지변이 두렵지 않은 동네라는 것.
    • 헌병단
      기타에서 후술함
    • 제19전차대대
      2011년 12월 제8기계화보병사단 배속.
    • 제21화학대대
    • 제22화학대대
    • 제35특공대대
      흔히 독거미부대로 불리며 본래 35경비여단으로 창설되었다가 개편. 수방사 직할 특공대이며 다른 특공여단/연대와는 달리 대테러작전 및 시가지 임무에 특화된 부대.
    • 군수지원대대
      각 사단의 보급수송대대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부대.
    • 제6지구인쇄소 사령부 내 인쇄물을 담당하던 부대였으나 군 인쇄물의 민간 위탁(아웃소싱)으로 부대가 없어짐.
    • 제1문서고관리대
      육군본부가 대전 인근 계룡으로 내려가면서 서울에 있던 문서고를 수방사가 인수받게 된 것.
    • 방패교육대
      수방사에 배치된 신병들이 신교대, 훈련소, 후반기교육을 수료하고 자대배치 받기 전에 며칠간 대기하는 곳. 그동안 수방사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아래의 대통령경호실 지원부대들이나 여타 특수한 부대들(1경비단, 본근대 등)이 신병을 선발하러 오기도 한다. 분대장교육도 맡으며, 수방사 예하부대 및 서울 지역 타 부대의 유격 훈련도 맡는다. 청와대 침투 사건 이후 해당 지역 방비 겸 세워진 부대라 보충병들 교육으로 침투 루트 산행이 있다.
    • 대통령경호실 지원부대
      소속은 수방사이나 대통령경호실에 파견되어 대통령경호실장이 작전지휘권을 갖는 부대들. 아래의 세 부대는 청와대 근처 모처에 함께 주둔하고 있다. 각각 대, 단의 호칭을 가졌지만 규모는 훨씬 작으며, 수방사는 물론 육군의 여타 부대들과는 완전히 따로 노는 특수한 부대들이다. 이를테면 33과 88은 각각 공식 편제상으로는 헌병단과 군수지원대대 소속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전혀 관련이 없고 오로지 대통령경호실 소속으로만 기능한다. 대부분 신교대와 방패교육대에서 엄격한 면접과 신원조회로 선발한다.
      • 제33헌병경호대 (편제상 헌병단 소속)
      • 제55경비단
      • 제88경호지원대 (편제상 군수지원대대 소속)

5. 기타

5.1. 헌병단 이야기

수방사 헌병단은 무슨 큰 행사가 있다 싶으면 끌려나가는게 일상화된 곳이다. 그러면서도 수방사 직할단 중 가장 가용인원이 많아서 큰 작업에 불려나가는 경우도 잦다. 즉, 일반 헌병에겐 여기로 배치되는 것이 최전방 끌려가는 것과 똑같다 게다가 서울 각지에 검문소를 운영하기 때문에 일정 기간마다 생활관 내 모든 물품을 들고 검문소에 가서 다시 세팅하는 것을 군생활동안 반복한다.

수방사 검문소는 주로 탈영병 검거나 간첩 등 수상자 검문 등이 주요 임무이지만 서울 시계내로 군 병력/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역할도 한다. 웬만한 주요 도로에는 거의 모두 검문소를 설치해 두었기 때문에 예를 들어 한강에서 투신할 경우 제일 먼저 움직이는 것은 경찰도 소방서도 아닌 수방사 예하 헌병들이다. 그래서 사람 구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만큼 물귀신 되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구조사례1, 구조사례2

참고로 투신 시도자 발견시 즉각 출동하는 것은 맞지만 우선 설득이 원칙이며 설득과 동시에 관계기관(수난구조대, 경찰, 소방서 등)에 신고하는 것이 최우선 사항으로 정해져 있다. 물론 관계기관 신고는 투신자 발견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급박한 상황에 의협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이런 경우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맡기자. 그러는 편이 투신자와 장병 본인 피차 생존율이 높다.

사실 수많은 직할단 중 가장 큰 부대는 경비단이지만 경비단은 절대 외부 업무에 차출되지 않으므로 활동은 헌병단이 가장 많다. 육군 기준 약 5,500명인 헌병 중 1,000명 가량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는 어지간한 보병 연대급 규모로 지원부대인 헌병대가 사단 내에서 아무리 많아봤자 50~70명 정도라는 걸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게 많은 편. 이게 다 서울 환경이 워낙 특이하다보니 시가전이랑 도로 통제가 매우 중요해서 이렇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규모와 기동성, 유사시에도 근무지를 벗어나지 않는 특성 덕분에 수방사의 주 전투병력이기도 하며 수방사 헌병단에 들어온 병들은 그냥 자신들을 우스갯소리로 헌보병이라고 여기고 산다.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 고된 훈련을 견뎌내기에도 편하다고. 일반 근무헌병은 보통 전투대대라 불리는 주둔지 검문소 대대나 사령부 바깥에 있는 지원대로 배치된다. 검문소 생활은 지오피처럼 생활하는지라 사건 안 터지고 간부만 좋으면 매우 살만 하다. 다만 주둔지로 돌아가면 사람 많다고 만만한게 헌병단이라 별 근무에 다 동원된다. 그리고 재수가 없으면 비상주검문소 중대로 걸려서 다른 중대가 검문소에 갈 때 주둔지에서 별꼴을 다 보기도 한다.

지원대는 독립부대란 이점때문에 본부 갈일이 별로 없어서한 때 파라다이스 소리를 들었다곤 하지만 그건 옛말이고, 대대에서 대가 되는 파격적인 인원 감축으로 헬게이트가 된지 오래. 뭐 본부보다 군기가 그나마 덜 살벌하긴 하다. 헌병 장교에겐 수방사 헌병단장(대령이다. 육군 헌병 병과장은 준장, 국방부 조사본부장은 소장)은 별이 되는 주요 코스중 하나다. 전군에서 가장 특이하고 가장 큰 헌병부대를 지휘하는데다 수방사 내에서 가장 역할이 큰 직할단장이라 사령부 내 영향력도 센 편이기 때문이다.

헌병은 비전투병과답게 숫자가 적으며 별로 올라갈 수 있는 장교도 매우 적다보니 경쟁도 치열한 편. 다만 헌병단이 저놈의 군기 때문에 허구한날 사고가 터졌는지라 마냥 좋아할만한 보직은 아니었을 것이다. 실제로 단장이 부조리 잡겠다고 구타 사건이 터지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영창 전출 콤보를 선사한 적도 있다. 물론 현재는 구타가혹행위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여튼 병에게나 간부에게나 지옥같은 부대였다.

5.2. 방패지식인

육군의 킬링타임을 책임진다!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운영하는 인트라넷 홈페이지. 복무중인 장병들에거 여러 노하우와 전역 후의 지식들을 공유하는 곳. 여행,공부, 그림, 컴퓨터 등 여러 취미에 대한 지식도 많이 공유 되었다. 전투기나 탱크의 설명도 있었는데 이것들은 전부 리그베다 위키의 내용을 복붙한 내용이었다. 말기에는 애니에 관한 지식도 올라온 편.

하지만 2014년 봄에 수방사에서 직접 관리하던 서버가 국방메가센터로 통합되면서 홈페이지가 개편되고, 이전의 올라왔던 지식이 싹 날아갔다(...) 공군은 신체계 적용하면서 자료도 싹 옮겨온 것을 보면 아쉬울 따름. 사실 구 홈페이지 링크도 있긴 한데 들어가지질 않는다. 지식도 처음엔 올라오나 싶더니 몇 안되는 지식도 다시 없어지고는 텅 빈 상태. 게다가 실명인증이 육군 간부와 병사만 가능해서 완전히 망했어요가 되었다. 이제 유일한 희망은 공군뿐!

5.3. 흑역사

1973년 윤필용 사건으로 수도경비사령관 윤필용 소장, 참모장 손영길 준장 등 수도경비사령부 내 주요 간부들이 연루된 것이 있다.

2002년경 사령부 지역에서 경계병들이 어떤 민간인에게 총기를 피탈당한 일이 있었다. 그 민간인은 헌병단(!) 전역자 출신.

5.4. 출신인물

  • 사령관

역대  성 명  비 고
3 윤필용  1973년 윤필용 사건으로 강제예편 당하였다.
7 장태완  준장 시절에는 이 부대의 참모장을 거쳤다.
8 노태우  전두환 前 대통령이 맡던 보안사령관 자리를 그대로 이어받고 대장까지 진급했다.
9 박세직  하나회 회원으로 박희도, 박준병과 함께 '쓰리 박'으로 통하였다.
11 이종구  이때부터 부대 명칭이 수도방위사령부로 바뀌었다.
21 남재준  대장까지 진급하여 육군참모총장을 역임 중 그 유명한 병영생활 행동강령을 제정하였다.
24 김태영  대장까지 진급하여 1야전군사령관과 합참의장을 마치고 예편, 국방부장관까지 올랐다.
 참고로 역대 수방사령관 중 그리 많지는 않은 서울 출신이다.
26 한민구  대장까지 진급하여 육군참모총장을 거쳐 합참의장을 역임한 후 예편했다.
 2014년 6월 1일자로 국방장관에 지명되었다.
27 박정이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중장) 시절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을 맡아 사건 규명 과정에서
 북한의 어뢰 추진기를 수거한 공로 등이 인정되어 대장으로 진급했다.
 前 제1야전군사령관(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의 '군번줄 발언'에서 군번줄이 있다고 손을 든 몇 안되는 장성으로도 유명)
28 권혁순  이후 합참 군사지원본부장(舊 전력발전본부장)을 거쳐 2012년 10월 대장으로 진급, 제3야전군사령관에 보임되었다.

  • 장교 및 사병

 성 명  비 고
김명국  탤런트, 사령부 본부근무대 하사 출신
남희석  사령부 행정병 출신
종팔  권투선수 다수가 수방사 출신이다. 1980년대 수경사에서는 일종의 권투부대를 운용하여,
 프로 복서들이 군복무 중 권투를 병행하고, 복무 중 프로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러한 수방사 체육단도 국군체육부대가 창설되면서 흡수되었다.
명우[5]
장정구
수환[6]
이지훈  학교 2013에 출연한 연기자
인호진  헌병단에서 복무
크라잉 넛  공익으로 복무한 김인수를 제외한 4명의 멤버가 2002년 12월 동반입대하여 사령부 군악대에서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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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현재 미군부대 속에 있었다.
  • [2] 지금은 서울 근교에 있는 기계화보병사단이지만 6관구사 시절에는 경기 북부와 서울 강북 지역을 관할하던 향토예비사단이었다. 현재 남아있는 여타의 30번대, 50번대 후방 향토사단가 임무가 동일했다.
  • [3] 성범죄만 일으켜도 사단장조차 즉시 구속되는 17사단에서의 예만 봐도 이제는 소설에서나 가능한 얘기가 되었다.. 수방사령관이든 사단장이든 조금이라도 낌새가 이상하면 즉시 파면하고 헌병대 출동시켜서 체포하면 그만. 파면되는 시점부터 상관도 아니니 부하들이 따를 이유도 없다.-_- 고급장교를 감시하는 기관도 넘쳐나고 지금은 상관이 반란을 일으킬테니 나를 따르라는 미친명령이 먹힐만큼 상관에게 절대충성하는 시대가 아니다.
  • [4] 적진으로 돌진하는 것과 그냥 자기 책임지역만을 방어하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더 어렵고 힘든지는 위키러 여러분이 판단하자.
  • [5] 헌병
  • [6] 제5헌병대대 본부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