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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코너리

last modified: 2015-04-12 23:14:09 Contributors


역대 제임스 본드
1대 숀 코너리 2대 조지 레이전비 3대 로저 무어 4대 티모시 달튼 5대 피어스 브로스넌 6대 대니얼 크레이그

Contents

1. 개요
2. 활동
3. 기타

1. 개요

Thomas Sean Connery

스코틀랜드 출신의 배우.

초대 007로 유명하며 또한 손꼽히는 미노년 배우이자 멋쟁이 대머리의 대명사이다. 덧붙이자면 미청년미남미중년(나이스 미들)→미노년의 황금 테크트리를 완성한 인물.

2. 활동

노동자 집안 출신으로 같은 시기의 대다수 영국 배우들과는 달리 정식 연기수업을 받지 않았다. 군 제대 후 잡다한 직업을 전전하다 미스터 유니버스 중량급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연기 인생을 시작한다. 다만 당시 연기는 눈에 띄게 뻣뻣하고 어색해 단역을 전전하며 빈곤한 생활을 보냈다.

그러다 007 제임스 본드역에 캐스팅된 것을 계기로 절치부심한 끝에 명배우로 각성,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의 어색한 당시 연기는 007 캐스팅 직전에 찍은 영화 《상 최대의 작전》(1962)[1]에서 볼 수 있는데 007 원작자 이언 플레밍은 이를 보고 고릴라같다고 혹평했고 다수 평론가도 동의한 바 있다. 그러나 제임스 본드 역으로 연기력이 발전한 후인 64년의 히치콕 영화 《마니》에서는 같은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보여준다.

제임스 본드 역과 함께 주로 액션이 필요한 배역을 많이 맡았지만, 자신의 이미지가 007역에 묻혀간다고 판단, 고심한 끝에 배역을 거절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국적불명의 이탈리아 영화나 C급 괴작 영화에 출연하는 등 어려움도 있었으나 《오리엔트 특급살인》으로 메이저 작품 복귀에 성공, 재기하게 된다.[2]


007 배역 거부 후 찍은 영화 중 가장 유명한 희대의 C급 컬트 SF 영화 《자도즈》(1973)의 예고편. 꽁지머리와 풍성한 가슴 털이 깜찍하시다. 마냥 C급이라 부르기도 뭐한 게, 감독이 존 부어만이다. 엑스칼리버로 칸 영화제 예술공헌상까지 받은 감독이다.

연기 도중 얼굴에 입은 부상으로 배우 생명이 위험에 처해 상처를 수염으로 가렸지만, 오히려 이후 그 수염이 그의 상징이 되었다. 넓어져만 가는 이마로 가발을 쓰거나 머리를 심는 등 헛된 노력을 계속했던 적도 있지만 결국 대머리 이미지를 밀어붙여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런 이미지 변신 후 찍은 유명한 작품으로는 《더 록》, 《붉은 10월》이 있다. 1987년 《언터쳐블》에서 케빈 코스트너를 돕는 노장 경찰 말론 역을 멋지게 소화해서 그 해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는 아니고 《언터쳐블》에서 숀 코너리의 연기는 발연기[3]오스카 수상 중 최악의 수상을 꼽으라면 단골로 뽑히는 수상이지만 영화사 최고의 캐릭터 제임스 본드의 영화판 이미지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종의 공로상 개념으로 받았단 평이 지배적이다.사실 007 골수팬들의 무언의 압력이 무서워서 줬다 카더라

사실 그의 연기는 '숀 코너리가 연기하면 숀 코너리가 그 배역이 되는 게 아니라 그 배역이 숀 코너리가 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 연기가 일품인 것은 틀림없지만, 배역이 배우에게 먹혀버린다는 것이다. 게다가 은퇴할 때까지 말투에서 스코틀랜드 억양을 완전히 지우지 못했다는 약점도 있었다. 영화 《붉은 10월》에서 그가 맡은 르코 라미우스 함장과의 싱크로율을 생각하면 그 말이 농담은 아닌 듯하다.

2003년《젠틀맨 리그》이후 은퇴했다.

2010년 8월 25일 80세 생일에 공식적으로 배우 일에서 은퇴한다고 선언하였다. 마지막 연기작은 애니메이션 미스터 빌리: 하일랜드의 수호자. 실사 영화 마지막 연기는 위에서 언급한 젠틀맨 리그다.

3. 기타

소싯적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뻔'했던 적이 있었다.

MSX로 나온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빅 보스의 얼굴이 이 사람 얼굴을 기본으로 했다고 한다.(PS2용 MGS 3 섭시스턴스에 부록으로 들어간 버전에서는 얼굴이 MGS 2의 솔리더스 스네이크와 비슷하게 변경[4]

현재는 헐리우드의 영화 제작자들과 마찰이 심해져서인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저 멍청이들과 일을 하지 않겠다"며 영화활동을 접은 상태. 심지어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출연조차 고사했다.

2000년에 영국 여왕에게서 기사작위(Knight Bachelor)를 받았다

반지의 제왕》의 간달프역을 제의받은 적이 있다. 숀 코너리라 하면 제임스 본드라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그 당시 뉴스의 댓글도 재미있다. 숀 코너리가 간달프를 하면 본드걸처럼 마법사 걸이 나온다든지...

한국어로 더빙할 때 99.9%는 유강진 씨 전담. 심지어는 케빈 코스트너판 《로빈후드》에서 카메오로 등장[5]할 때도 유강진 씨가 연기를 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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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연합군과 독일군 양쪽의 처지에서 영상화한 작품. 무려 180분의 상영시간에 당대의 톱스타와 당시에는 무명이었지만 이후 톱스타가 되는 수많은 배우가 총출연한 전쟁영화의 걸작이다. 원제목은 'The Longest Day'로 '사상 최대의 작전'으로도 번역하는 예도 있다.
  • [2] 여담이지만 그의 동생 닐 코너리도 숀과 매우 닮았는데, 007로 숀이 유명해지자 한 이탈리아 제작사에서 닐 코너리를 주인공 -그것도 007의 동생이라는 설정!-으로 기용하여 'OK 코너리'라는 3류 첩보영화를 찍었다. M역에 실제 007 시리즈에서 M을 맡았던 나드 리, 본드걸로는 007 위기일발의 다니엘라 비앙키 등 007 시리즈의 실제 출연진들까지 조연으로 기용했지만 불행히도 닐은 형과 외모만 닮았지 연기력은 전혀 닮지 않았고 영화는 대 참패. 그래도 한국 KBS 명화극장에서 '암호명 테투안'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 적이 있다.
  • [3] 사실 연기 자체는 좋은 평을 받았다. 그러나 문제는 주인공은 아일랜드계인데 그놈의 스코틀랜드 억양 때문에...
  • [4] 물론 설정상 빅보스가 오리지널. 초상권 문제일 듯.
  • [5] 보통 이런 경우엔 무명 성우로 대충 때우는 편이다. 제작비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