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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더스 스네이크

last modified: 2015-03-22 20:38:38 Contributors



본디 제43대 미국 대통령[1] 조지 시어스로 섀도우 모세스 사건 당시 대통령. 1편 엔딩에서 리볼버 오셀롯과 통화를 하는 사람이 이 사람이다. 2편의 시점에서는 쉐도우 모세스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상태.

일본판 성우는 솔리드 스네이크와 같은 오오츠카 아키오[2]. 영문판 성우는 존 사이건(John Cygan). 솔리더스와 스네이크의 성우는 동일해야 한다는 것은 본작에서 감독이 가장 의도적으로 연출한 부분임에도, 결국 솔리드 스네이크와 다른 성우가 맡았다.

Contents

1. 우성과 열성의 완전융합
2. 작중 솔리더스의 행보
2.1. 3S 계획
2.2. 사후의 활약(?)
3.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1. 우성과 열성의 완전융합

솔리드 스네이크리퀴드 스네이크와는 달리 우성과 열성 인자를 모두 가지고 있다. 즉, 빅 보스의 완전한 클론(아무 조작도 가하지 않은 클론이다.).

우성 인자와 열성 인자의 차이는 능력의 차이가 아닌 부모에게 받은 인자가 발현되는가 아닌가의 차이이며 솔리더스라는 개체명도 액체(리퀴드=우성)와 고체(솔리드=열성)의 중간상태란 것을 의미한다.[3] 완전히 클론이기에 유전자 또한 빅보스와 완벽히 일치한다. 결국 그로 인해 우성인 리퀴드가 빨리 늙었던[4] 것보다 성장과정이 앞의 2명보다 더 빨리 진행되었다[5].

국방부 장관은 그가 Need-to-know(필요한 사실만을 알려주는 방침)원칙에 의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 생각했지만, 실제론 섀도우 모세스 봉기를 좌지우지 한것이 솔리더스 스네이크이며, 메탈기어 렉스의 개발계획과 자금확보에도 상당수 관여해있었고, 섀도우 모세스 봉기 당시에는 오셀롯과도 손을 잡고 있었다.

한마디로 메탈기어 솔리드 2의 흑막이며 메탈기어 솔리드 2의 여러 사건에 자신이 직접 창설한 특수부대 데드 셀을 투입해 전황을 조절한 것은 솔리더스 자신이 애국자들의 말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과, 세계의 디지털화로 인한 애국자들의 정보통제에 반기를 든 것이라 할 수 있다.

전투력은 역시 빅보스의 클론답게 상당하다. 일단 드러나지 않고 음지에서 쌓아온 전투경험은 형제인 솔리드와 리퀴드에 필적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여기에 더해 착용하고 있는 강화복은 앞서 말했듯이 대통령 직의 수행을 위해 애국자들이 인위적으로 노화를 앞당긴 육체를 보강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최신 하이테크 기술이 집결된 초고사양의 커스텀 아머다. 그 증거로 설령 강화복을 입었다[6]고 해도 혼자서 P90 한 자루를 들고 폭주하는 메탈기어 레이 3대 정도를 때려잡은 걸 보면 그 역시 스네이크의 이름을 이어받기에 충분한 강자임에는 틀림없다.

2. 작중 솔리더스의 행보

'조지 시어스'는 본명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외부에 알리기 위한 워크 네임.

오셀롯이 렉스의 설계도를 빼돌려 이것을 암시장에 팔아치우도록 획책하고는 모든 각본이 자신의 뜻대로 진행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애국자들의 각본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애국자들은 자신들에게 반기를 든 솔리더스를 메탈기어 렉스를 위시한 핵병기 개발과 게놈병, 섀도우 모세스사건을 계기로 솔리더스를 대통령직에서 해임시킨다.[7]

이 직후 솔리더스는 마각을 드러내 데드 셀과 함께 애국자들에 대항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행방을 감춘다.

이후 빅 쉘아스널 기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는 러시아 군 및 데드 셀과 함께 임스 존슨 대통령이 빅 쉘에 방문하는 것을 기회로 이곳을 습격한다.

2.1. 3S 계획

빅 쉘사건 자체가 3S계획을 위한 각본.
솔리더스는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했지만 그 실상은 오셀롯뱀프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애국자들의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었던 것이다.

초반엔 솔리드 스네이크를 사칭했지만, 중반에 스네이크가 정체를 드러내자 솔리더스로 이름을 바꾸었다. 라이덴과의 전투중 왼쪽 눈을 잃는다[8]. 오셀롯의 말에 의하면 안대를 한 모습은 생전의 빅 보스와 꼭 닮았다고 한다.[9]

또한 라이덴의 부모를 죽이고 그를 소년병으로 키운건 솔리더스란 과거가 밝혀진다.

솔리더스는 솔리드 스네이크리퀴드 스네이크와는 다른 방법으로 빅 보스라는 인물을 더듬어갔고, 이 일환으로 80년대에 전쟁에 참여해 빅 보스가 행한 것처럼 자신의 제자를 키우는데 열중한다. 이때 그가 키운 소년병중에서 가장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당시 10살이었던 소년병 잭 더 리퍼, 즉 라이덴.

이 집단의 명칭은 LRA(신의 해방군)[10].

이후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라이덴에게 진실을 고하고 4편의 래핑 옥토퍼스가 지닌것과 비슷한 인조 팔과 파워드 슈츠를 입은채로 라이덴과 검으로 마지막 결전에 임하였으나 패배해서 페더럴 홀의 성조기를 향해 손을 내민뒤 추락, 결국 솔리드에게 죽은 빅 보스처럼 자신이 키운 자식과도 같은 라이덴에게 죽는다.[11]

여담으로 결전에서 솔리더스가 사용하던 도의 이름이 메탈기어 애시드에서 나오는데, 민주도(Minshuto)와 공화도(Kyowato). 이는 현재 미국의 2대 정당인 민주당과 공화당[12]을 의미하며, 솔리더스의 목적인 애국자들로부터의 독립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그가 진정으로 원했고 애국자들에 대항해 테러를 일으킨 동기는 바로 한 개인으로서 존재의 권리와 자유였다. 미국 독립전쟁의 Sons of Liberty가 게임 타이틀로 인용된 것이 굉장히 잘 어울리며 건국의 시조인 조지 워싱턴의 동상을 향해 손을 뻗는 마지막 모습은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스네이크 3명 중 진정한 적이 누구인가를 가장 먼저 알아내었지만, 그마저도 오셀롯의 계획에 좌절당한 비운의 인생. 덕분에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솔리더스의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특히 폭주하는 메탈기어 레이 3기를 혼자서 전부 격추시키는 장면은 액션 씬 연출도 잘 된 명장면.

2.2. 사후의 활약(?)

사후 EVA는 라이덴에게 서니의 정보를 알려주는 대신 이 빅 보스의 유체의 탈취를 제안하고는 이때 애국자들이 SOP시스템의 인증을 위한 예비로 강제로 살려놓은 솔리더스를 함께 탈취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의 시체는 EVA에 의해 리퀴드의 시체와 함께 빅 보스의 부활을 위해 쓰여졌고(클론이기에 거부반응이 없다.)[13], 남은 부분은 애국자들로부터 빅 보스의 유체를 위장하기위해 대신 사용되었다.(왼쪽 눈이 없다. 빅보스는 오른쪽 눈을 다쳤다.)

이후 동유럽에서 EVA가 보관중이었으나 빅 보스의 유체라고 생각한 리퀴드 오셀롯의 습격으로 탈취당한 뒤, 리퀴드의 봉기당시 불에 타서 사망[14].

특전 마스크로 나오는 빅 보스의 시체 얼굴은 사실 솔리더스의 것(역시 왼쪽 눈이 없다.).

사실 가장 늦게 만들어진 클론으로 솔리더스가 만들어진 이유는 SOP시스템의 최종권한에 대한 열쇠가 빅 보스의 유전정보와 생존시의 생체정보[15]였기 때문이었다.

무서운 아이들 계획의 결과물인 스네이크와 리퀴드의 유전정보와 생체정보는 빅 보스와 일치하지 않았기에 100% 일치하는 완성품으로 만들어 진 것이고, ACT 3과 에필로그에서 밝혀지는 것처럼 빅 보스의 유체는 MGS 당시에 이미 탈취당했기 때문에 대용품으로서 강제로 살려진 것이다.

일견 비참한 최후 같지만, 빅 보스는 솔리더스의 삶 역시 자유를 향한 투쟁이었다며 긍정해주었다. 솔리더스의 존재로 인하여 애국자들의 계획이 틀어진 부분도 많을 뿐 아니라, 아들을 인정해주는 것은 역시 아버지의 몫임을 알게 해 주는 감동적인 장면.

3.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

애국자들의 소멸로 그동안 내부기밀로 통제되던 정보들이 풀리기 시작해서 본인이 등장하지는 않음에도 꽤 많은 곳에서 언급이 되는데 스토리적으로도 2에서 못다한 라이덴의 스토리의 완성이기때문에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편.

챕터1의 첫전투를 끝낸뒤 케빈과의 무전에서 애국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언급되기도하고, 챕터2에서 라이덴이 구출하게 되는 조지라는 소년이 전 대통령과 같은 이름이라며 자칭하자 솔리더스를 떠올리며 복잡한 감정을 내보이는 등, 은근히 자주 언급된다.

스토리적으로는 라이덴의 과거와 함께 LRA시절의 소년병 양성 프로그램이 스토리의 핵심 키워드인데, 이 프로그램은 시어스 파일이라는 이름으로 문서화 되어 남아있고, 작중 배후인 데스페라도사에서 집없는 아이들을 납치해 군용 사이보그로 만드는 과정에서 시어스 파일을 VR훈련화 시켜 소년병을 양성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라이덴이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아이들을 늘릴수 없다는 생각에 마베릭사를 관두고 데스페라도의 본사로 쳐들어가는 계기가 되는데, 작중 선다우너의 언급에 의하면 이 소년병 훈련 프로그램이 너무 훌륭해서 선택하게 되었다고.

참고로 챕터1의 케빈과의 무전 외에는 코드네임이 아닌 워크네임인 조지 시어스로만 언급된다. 솔리더스 = 조지 시어스라는 정보는 관련자 이외에는 널리 퍼졌다는 묘사도 없기에 MGS 시리즈 팬이 아닌이상 알아차리기가 상당히 힘들다. 2에서도 솔리더스의 워크네임인 조지 시어스는 한손으로 꼽을 정도로 밖에 언급이 안되기에 챕터2에서 조지의 이름을 들었을때의 라이덴의 반응이나 시어즈 파일에 대한 이야기등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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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현실에서의 43대 대통령은 조지 워커 부시다.
  • [2] 솔리드 스네이크를 사칭해서 봉기를 일으킨데다 목소리도 닮았는데 플랜트편 초반에 스네이크로 보이는 인물이 잠시 지나가고, 이후엔 대놓고 나 스네이크입네 하고 얼굴에 써놓고 있는 인물이 조력자로 등장해서 솔리더스가 해리어 전 직전에 직접 나타나기 전까지 플레이어들을 헷갈리게 만든다. 이는 성우의 연기도 한 몫해서, 직접 등장 이전에는 솔리드를 연상시키는 차분한 톤이었는데 이후부터는 자산의 야망을 한껏 드러내는 강한 어조로 확 바뀌었기 때문.
  • [3] solidus는 고체와 액체의 경계면을 의미한다.
  • [4] 금발이긴 하지만 염색한 것이고, 열성인 솔리드는 4가 되어서야 늙었다.
  • [5] MGS2때 폭삭 늙어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로 보이며, 90년대에 리퀴드나 솔리드가 걸프전에 참전한 것보다 빠르게 80년대에 아프리카에서 군벌을 만들고 있었다.
  • [6] 사실 강화복과 일체화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 다만 인조 팔은 탈착형으로 보인다.
  • [7] 물론 외부에는 섀도우 모세스 사건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그 후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라고 진행될 예정이었다.
  • [8] 빅 보스가 스네이크 이터 작전에서 잃은 눈은 오른쪽
  • [9] 스토리라인으로 보나 생긴걸로 보나 애초에 캐릭터를 만든 의도 자체가 MSX판 시절 빅 보스의 재현이라는 삘이 강하게 드러난다. 4에 나온 빅보스의 얼굴도 솔리더스와 닮은 구석이 많다. 이유는 아래 참고.
  • [10] LRA 출신 인물이 한 명 더 있는데, 893번째 드레빈.
  • [11]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솔리더스의 액면가가 엄청나서 유사 부자관계 같은 이미지를 연출하지만 실제로 솔리더스는 솔리드 스네이크보다 어리기 때문에 라이덴과 몇살 차이 나지 않는다.
  • [12] 일본어에서 도(刀)와 당(黨)은 음독이 동일함.
  • [13] 솔리더스의 사체엔 피부와 팔다리가 없었고, 나중에 등장하는 빅 보스의 얼굴이 말끔한 것은 피부 이식 때문으로 보인다.
  • [14] 어쨌거나 빅보스의 클론이라 SOP시스템의 탈취에 성공한다.
  • [15] 4에서 밝혀지듯이 제로 소령John Doe의 대부분 인증방식을 빅 보스의 유전자 및 생체정보로 입력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