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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last modified: 2015-04-06 23:18:04 Contributors

Contents

1. 小火器
2. 消火器
2.1. 분류
2.1.1. 가압식 소화기
2.1.2. 축압식 소화기
2.1.3. 약제에 따른 분류
2.2. 기타
2.3. 관련 항목
3. 消化器

1. 小火器

Small Arms
총기바주카와 같이, 한 사람이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열병기. 개인 휴대 및 사용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중량이 가볍고 혼자서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중량이 크고 위력이 강해서 최소한 2-3명 이상이 운용요원으로 같이 다니며 운반 및 사용하는 열병기는 화기라 한다.

2. 消火器

Fire Extinguisher
각종 소화 약제를 분사하여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도구.



이걸 제대로 다룰 줄 아는 한 인생에서 손해볼 일은 없다. 남들에게 도움을 주면 모를까.

은 탈 물질, 산소, 충분한 온도라는 세 가지 조건 중 어느 하나가 없어지면 꺼진다. 소화기는 이 중 산소를 차단하는 질식 작용을 주로 이용한다. 어떤 원리든 대다수의 소화기는 이미 과학의 황금기(19세기말~20세기초)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소화기도 종류에 따라 A형(보통화재용), B형(유류화재용), C형(전기화재용)이 있다. 그 외에도 특수한 화재인 금속화재를 위한 D형이 있다. 이 경우는 팽창질석이라는 물질을 약제로 사용한다.

화재의 유형을 이렇게 나눠놓은 이유는 간단한데 A형은 밟아서 끄든 물 부어서 끄든 상관이 없는데 반해 B형 유류화재는 물을 부어버리면 불이 꺼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퍼져버리는 특성이 있고, C형 전기화재의 경우도 물이나 폼 같은 액체를 부어버리면 감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유형이 나눠진 것이다. 산소를 차단하는 소화방식은 대부분의 화재에 적용 가능해서 소화기에 널리 쓰인다.

2.1. 분류

분류법은 두 가지가 있다. 분사 방식과 충전된 약제의 형태로 구분이 가능하다. 전자의 경우, 가압식과 축압식, 자기방출 방식, 자기반응식 등의 형태가 있으며, 후자로 구분할 때는 포말 소화기, 분말 소화기, 할론 소화기, 이산화탄소 소화기 등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2.1.1. 가압식 소화기

먼저 가압식이란, 약제 분사를 위해 소화기에 별도의 압축 가스 봄베가 장착한 형태를 말한다. 보통 분말 소화기에 사용되며, 압축 가스 봄베는 외부에 장착되는 경우도 있으나 보통의 소형 소화기의 경우, 내부에 장착된다. 이 방식의 소화기를 작동시키기 위해 손잡이를 움켜쥐면 밸브에 연결된 핀이 용기의 밀봉을 파괴, 용기에 저장되어있던 고압 기체가 약제를 밀어내 분사하는 방식이다. 단점으로는 약제 용기에는 평소에 압력이 걸리지 않아 바깥과 기압이 동일하므로, 약제에 습기가 침투하기 용이하다는 점이 있다. 분말 소화기의 경우 약제가 습기를 머금으면 분말이 굳어져서 정작 사용하려 할 때 분사되지 않을 수가 있다(특히 오래되서 녹슨 것들은 용기 내 기압이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용기가 폭발할 수 있으며 실제로 소화 시도 중 소화기 폭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한번 방출을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는 것과 압력 게이지가 없어 점검이 불편한 것 역시 단점이다. 압력 게이지가 없는 가압식 소화기는 사용하지 말고 소방서에 가져다 주면 버려줄 것이다. 장점이 없는 것 같은데? 현재 1997년 이후로 생산이 중단되었다.

현재는 소화기 수거 밎 폐기가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미미하고 굉장히 규정이 미약하다. 가압식소화기 사진들은 인상적이고 정감이 간다는 장점은 이해하지만 소화기는 인테리어 소품이 아니고 폭발이나 오작동이 일어날 확률이 많다. 코레일 1,4호선은 현재 대부분이 가압식소화기다.

2.1.2. 축압식 소화기

축압식이란 가압식과는 달리 약제와 질소 같은 고압 가스가 같이 충전된 형태로서, 구조가 상당히 단순하다. 소화기 내부에 호스와 연결된 사이펀 관이 있고, 바닥에 약제가 가라앉아있고 그 위로는 고압 가스가 차있을 뿐이다. 잘 연상이 안되면 젤이나 면도 크림을 생각하면 간단하겠다. 외형상으로는 소화기의 목에 압력 게이지가 달려있는 것으로 가압식과의 구분이 가능하며 쉽게 식별할 수 있다. 원리는 밸브를 열면 가스의 압력이 바닥의 분말을 사이펀 관으로 밀어내 분사하는 것. 장점으로는 압력 게이지가 있어 점검이 용이하다는 것과 분사중 밸브를 닫는 것으로 얼마든지 정지가 가능하다는 점, 충전 역시 용이하다는 것. 단점이 없는 것 같은데? 농담이 아니라, 2014년 민방위교육에서는 집에 있는 소화기에 "압력계가 없으면" 당장 교환하라고 교육했다.

그러나 축압식 소화기도 내구연한이 지나거나 녹이 슬면 문제가 생긴다. 축압식소화기도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제작된 소화기들은 큰 단점이 있다. 그리고 녹이 슬거나 하고 마찬가지로 오래되거나 녹이 슨 축압식소화기는 역시 폭발하거나 오작동 될 수 있다.

2.1.3. 약제에 따른 분류

약제로 분류할 경우, 약제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꽤 다양하게 나뉜다.

  • 포말 소화기 : 가스를 이용해서 거품을 만든 후, 해당 거품을 뿜어내서 불을 끄는 방식의 소화기, 사용시 소화기를 뒤집어놓아야 하며, 거품의 분사가 깔끔하지 않은데다가 일단 한번 발생하기 시작하면 중단이 불가능하며, 덤으로 거품의 제거도 용이하지 않아서 현재는 개인용 소화기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A와 B형 화재에 효과적이지만 C형인 전기화재에 사용하면 좋지 않다. 누전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소화능력 자체는 분말소화기보다 약간 높으므로 기계설비를 이용한 설비로 사용하는 소화기에는 종종 사용한다. 그리고 공항에서 쓰는 것들은 고압살수차의 내부에 혼합기에서 거품을 만들어 쏜다. 아, 그러고보니 지금 나오는 폼제는 물만 뿌리면 거품이 사라진다. 그리고 분사압력이 2000psi[1][2]가 넘어가서 어지간한 전자밸브로는 한번 작동시 중지가 안되던 것도 전자제어기술의 발달로 최종단계에서의 솔레노이드 조작이 가능해져 쏘는 도중 정지도 된다. 하지만 이미 분말소화기가 대중화된 뒤라 일반인이 쓰는 휴대용 소화기로는 별로 쓰이지 않는다.

  • 분말 소화기 : 소화기 내부에 있는 분말을 가스의 힘으로 분사하는 소화기. 현재 개인용 소화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1달에 1번정도 소화기를 흔들어주어서 분말이 굳는 것을 막고, 2-3년에 한번씩 정기검사만 받으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한데다가 가격이 저렴하고 소화력도 좋으며, 축압식 소화기의 경우 분사 도중 손잡이를 떼면 분사가 중지되는 등의 조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약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인산이수소암모늄은 A,B,C형 화재 모두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분말을 분사한 후 제거하는 작업이 힘들며, 특히 컴퓨터와 같은 정밀기기에 분말을 분사하면 청소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문제가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 할론 소화기 : 소화기 내부의 할론가스를 분사하는 소화기. 가압제가 따로 필요 없이 약제가 고압으로 충전되어있으며, 약제 자체의 압력으로 분사되는 방식이다(자기 방출방식). 후술할 이산화탄소 소화기와 마찬가지로 주위의 열을 빼앗기에 동상의 위험이 있고, 따라서 호스의 손잡이에 플라스틱이나 목재가 덧대어져 있다. 소화능력은 분말소화기보다 약하지만 분사조절이 되면서도 소화역할을 하는 것이 가스라서 분사 후 뒷처리를 할 필요가 없으므로 고가품이나 정밀기기가 있는 곳에 개인용 소화기로 주로 사용한다. 물론 일반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가격이 고가인데다가 특성상 고압가스를 저장하는 용기라 정밀점검이 필요한 물건이라서 분말소화기를 밀어내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듯 하다. 2011년 현재는 백화점이나 마트에도 대량으로 비치되는 등 보편화의 길을 걷고 있다. 분말소화기와 마찬가지로 A, B, C형 화재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 소화기처럼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지하층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또한, 일부 할론가스는 유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할론가스는 트리올 의정서에 따라 2000년부터 신규 생산이 금지되었다. 다만 이미 만들어진 가스를 용기에 주입하는 것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할론 소화기'는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이상의 이유로 대용량의 것은 이산화탄소 소화기로 교체되고 있긴 하지만, 이산화탄소 소화기는 특성상 중량이 크게 증가하므로 휴대용 소화기로 사용하기 힘들어서 소형 및 휴대용으로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 이산화탄소 소화기 : 고압의 이산화탄소를 분사하는 소화기. 분사 시의 단열 팽창을 이용한 냉각 소화 효과, 산소 밀도를 낮춰 연소를 방해하는 질식 소화 효과가 있다. 특성상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보관할 고압용기 및 냉각설비가 필요하므로 소형 소화기로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며, 공장같은 대형 시설과 일체화된 설비로 설치되거나 아예 바퀴 달린 손수레에 고정해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 물론 손으로 운반 가능한 사이즈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무겁다.
    소화력은 높은 편이지만 과다한 이산화탄소 방출로 인해 질식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 전문 교육이 필요한 소화기다. 또한 방출시 단열 팽창으로 인해 주위의 열을 빼앗기 때문에, 동상의 우려가 있다(!)[4]. 그래서 소총의 총열덮개처럼 호스의 손잡이에 목재나 플라스틱으로 된 핸드가드가 덧대어져 있다. 또 다른 특성으로는 분사시 소리가 굉장히 시끄럽다는 것. 사용 화재 유형은 A, B, C형 화재 모두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

    앞서 설명했듯이 일단 다른 소화기보단 크지만 6.5Kg 규격부터 20Kg 까지의 규격을 개인소화기용으로 만들고 있긴 한데, 가격이 비싸고 무겁고 부피가 커서 잘 사용하지 않는다. 나머지의 경우 설비형태로 있는데 이게 좀 특이하다. 설비형태에 대해선 자동소화시스템 참조.

  • D형 소화기 : 각종 금속으로 인한 화재시 사용하는 소화기(따라서 일반 가정 등에서는 볼 일이 없다). 충전하는 약재에 따라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염화나트륨을 사용하는 D형 소화기는 사용하면 염화나트륨 염이 뿜어져 나온 후, 녹아서 금속 주변에 산소를 차단하는 막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대부분의 금속 화재에 쓸 수 있으나, 리튬 화재에는 사용불가. 구리 가루를 사용하는 소화기는 1970년대 미 해군에서 개발한 것으로 리튬이나 리튬 합금 화재에만 이용한다. 흑연을 사용하는 소화기는 흑연 가루를 분사해서 금속을 뒤덮어 산소를 차단하여 소화하는 방식으로, 가장 먼저 개발되었다. 리튬 화재에도 이용할 수 있지만 약재가 달라붙진 않으므로 흐르는 리튬 화재나, 수직 화재에는 쓸 수 없다. 탄산나트륨을 사용하는 소화기는 염화나트륨 염이 손상을 줄 수 있는 스테인리스 강으로 만든 장비가 있을 때 사용한다. 나트륨, 칼륨, 나트륨-칼륨 합금 화재에 쓴다.

2.2. 기타

어떤 소화기건 간에 화재가 발생해서 사용으로부터 3분 이상 경과해도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 소화를 포기하고 탈출해야 한다.
이는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고작 3분만으로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이 강력해진다는 의미이며[5] , 이 시간이 지나면 소방차급의 장비로 고압살수를 해야 화재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불 끈다고 고집부리다가 불길에 휘말리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대책이다.

영화 등에서 이걸 폭발시키기도 하는데, 원래 내압용기인데다가 충격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있고, 가스 가압식 소화기의 경우 으로 쏜다고 가스가 방출되지도 않는다. 축압식의 경우라도 뚫린 구멍으로 가스(분말 소화기의 경우 약제도)가 세게 새어나올 뿐이다. 애초에 질소이산화탄소가 충전되어있는데 불이 붙을리가.[6][7] 목 부분을 슬렛지해머 등으로 충격을 줘 꺾어버리면 터질 수도 있겠다.[8] 뭐 폭발하는 경우가 있긴 있지만…[9]

보통 소화기가 터졌다고 하는 것은 실제 소화기 용기가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안전핀을 뽑고 손잡이를 누른 후 그대로 방치했기 때문에 소화액이나 소화분말이 분사되면서 그 힘으로 소화기가 자기 혼자 빙글빙글 회전하면서 사방에 소화액과 소화분말을 흩뿌리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물론 소화제 탱크의 드레인 밸브를 열어버리면 일반적인 속도의 수백 배로 가스를 방출되어 진짜 터트릴 수 있긴 하지만… 이따위 짓을 했다간 방출되는 가스를 맞고 시전자도 확실히 죽는다. 건물이 무너질 정도라고 하니(…).

화재는 초기 진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공공 기관이나 아파트 등에는 눈에 띄는 곳에 일정간격으로 꼭 한두개씩 비치되어 있다. 낡은 소화기는 작동상태가 불량할 수 있어 화재시 곤란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원칙이다. 물론 원칙대로 돌아가지 않는 곳이 많으며, 그런 곳은 나중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반드시 뭔가 문제가 크게 벌어지게 된다. 자가점검하려면 소화기 목 부분에 있는 압력 게이지를 보면 된다. 바늘이 녹색에 가 있으면 정상이다. 노래방 등지에 있는 소화기는 절반 정도가 바늘이 노란색에 가 있는데, 빈 소화기란 뜻이다. 벽 부수고 탈출하는 데나 쓰자. 참고로 노래방 벽은 석고보드라서 소화기로 때리면 쉽게 뚫린다.

따라서 적어도 소화기 사용법등은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으며, 자신이 자주 다니는 곳이나 직장, 집의 소화기 위치는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유사시 살아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용법도 복잡하지 않다. 대다수의 경우 핀만 뽑고 호스 뽑아서 손잡이를 누르면 분사된다. 사용시에는 비로 쓸듯 좌우로 분사하고, 만약 실외라면 바람을 등지고 분사하도록.

평상시에 핀이 뽑히는 걸 방지하기 위해[10][11] 보통 케이블 타이와 비슷한 끈으로 핀을 묶어두는데, 일부러 잘 끊어지게 만들어진 것이니 양손으로 조금 힘을 줘 잡아당기면 어렵잖게 끊어진다. 만약 잘 끊어지지 않을 경우 핀을 한바퀴 돌리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이후 핀을 뽑고 사용하자.

학교에 비치된 소화기는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분말소화기가 비치되고, 소화기 특성상 조작법이 간단하므로 종종 테러 공작에 사용된다. 교실이나 매점이 주 타깃. 관심받으려고 미친 척 운동장에 대고 뿌리면 그나마 양반. 그리고 테러 후에는 잘 쓸리지도 않는 분말을 청소하느라고 다들 고생한다. 심지어는 휼륭한 무기가 되어서 일진들이 신나게 괴롭히다가 괴롭힘당한 아이가 이걸 써서 이거에 맞고 훅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학실험실에서 알코올램프로 인한 화재에 특히 이녀석이 쓰이는데, 영 좋지않은 현상이다. 알코올램프 화재는 그냥 실험복을 덮어서 끌 수 있다(알코올은 물에 녹는 수용성 액체이기 때문에 물로 꺼도 상관없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알코올 화재는 물로 끄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오산이다). 램프 엎은데에 강산성 용액 같은거라도 같이 쏟아졌다면 소화기 써야겠지만서도.

분말은 시큼한 맛이 난다. 아니 먹어봤다는 거요? 일반적인 장소에 비치되어 있는 ABC분말소화기의 주 성분은 인산이수소암모늄인데, 이 물질은 약산성을 띄기 때문이다. 덤으로 잘 안쓸리는데다가 진공 청소기로도 잘 안빨리고, 사방에 잘 달라붙는데다가 미세한 곳까지 쏙쏙 들어가는 성질을 가진다. 이는 불을 확실하게 소화하기 위한 특성인데, 이 때문에 소화기 터진 곳에서 뒷처리를 하는 일이 아주 힘들다.

간혹 현실에서나 픽션에선 이 소화기가 고압용기라는 특성상 튼튼한 쇳덩이로 만들어진 것에 착안해 둔기로 쓰기도 한다. 실제로 지하철에 불이 났을 때에는 소화기로 창문을 깨고 탈출하도록 교육한 적이 있다. 영화나 애니에서는 적에게 쫓기던 주인공 일행을 높은 확률로 구해주는 만능 서바이벌 도구가 된다.

던지는 소화기도 있다. Fire Extinguisher in the Fire 이건 소화탄이라고 부르는데 양로원이나 유치원, 소년 수련원 등에 비치되며, 화재시 진화를 위해서라고 해도 불길에 근접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과 더불어 힘이 딸리는 노약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이런 곳에 주로 비치된다. 아직은 보급이 미미한 편이지만, 한국에도 조금씩 보급되고 있는 중. 학교 등지에서 사용법 교육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소화기가 만들어지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불이 나면 당황해서 소화기 자체를 안전핀도 뽑지 않고 불구덩이에 던지는 일이 매우 많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일반 소화기를 불구덩이에 던지면 전혀 소화에 도움되지 않는다.[12] 그러나 소화탄 역시 불에 직접 던지는 것은 효과가 떨어지며, 원칙적으로 현장 위쪽 벽에 던져서 깨트려 사용해야 한다.
소화탄의 내용물은 플루오르 계열의 액체로 구성되어 있어 진화력이 엄청나게 높은데 가격이 좀 많이 비싸다. 플루오르 케톤의 가격이 2011년 02월 기준 500ml 당 3만원 정도인데, 소화용 플루오르를 집어넣은 소화탄의 가격은 개당 5만원. 던지는 즉시 냉각과 더불어 플루오르가 증발, 불활성 기체로 화재 현장을 가득 채우는 효과가 있다. 역시나 질식위험이 있으니 투척후 튀어라.
플루오르계가 아니라 암모니아 가스와 탄산 가스를 이용한 물건도 있는데, 이쪽은 훨씬 싸다. #

이 밖에도 고정식으로 설치해 두면 화재시 자동으로 폭발하면서 소화제를 살포하는 형태도 있는데 국내에서 한 업체가 여기에 군사용 뇌관을 쓰다가 적발된 것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런 폭발형 소화기는 주로 인적이 드물고, 화재 발생시 빨리 진압하지 않으면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보일러실과 같은 곳에 주로 설치된다.

영화 그래비티에서는 조그만 하론 소화기가 대단한 활약을 한다… 월-E에서도 이를 이용한 우주유영이 나오는 데, 이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미키 사야카가 보조로 사용 하는 무기 연막탄?

2.3. 관련 항목

3. 消化器

먹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기관. 위나 장같이 직접 음식물이 통과하는 기관 뿐 아니라 간이나 쓸개같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것을 돕는 기관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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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1in² 당 1kbf로 누르는 힘.
  • [2] kgf/cm2로 환산하면 약 140kgf/cm2인데 이게 어느정도 힘이냐면 물을 140m 높이까지 뿜어올릴 수 있는 힘이다.
  • [3] 물론 이런 소화기는 다른 약제에도 얼마든지 있으나, 이산화탄소 소화기가 유달리 무겁기 때문에 이런 방식의 물건이 많이 보이는 것이라 카더라.
  • [4] 심지어 방출시에 워낙 온도가 낮아 드라이아이스 알갱이가 튀기도 한다. 흠좀무.
  • [5] 실제 사례를 예로 들면, 비슷한 구조를 지닌 샌드위치판넬조 창고에서 각기 다른 2건의 화재가 일어난 적이 있는데 하나는 관계자들이 소화기로 초진을 시도해서 소화기 약이 거의 떨어질 때 즈음 소방력이 도착해서 도착한지 2분만에 연소확대를 저지하였으며 20분만에 완진했으며 피해는 벽 일부 소실에 그쳤지만, 다른 하나는 구조가 복잡해서 소방력이 늦게 도착했으며 따라서 시간이 늦어짐에 따라 관계자들이 소화기로는 초진이 불가하다고 판단, 대피하였고 그로부터 5분뒤에 소방력이 도착했으나 불과 5분만에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삼킨 뒤였다. 완진에 1시간 반이 걸렸고 완진 후 건물은 일부 잔해만을 남기고 전부 무너진 채였다. 초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례기도 하지만, 동시에 초진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순간 곧바로 소방력에 맡기고 대피하라는 교훈을 남기는 사례기도 하다. 괜히 불길 잡겠다고 나서다가 유독가스에 질식하거나 건물이 무너지는 것에 의해 사상당하는 사례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 [6] 한국 영화 '튜브'에서 이런 장면이 등장한다. 소화기를 던진 후에 소총으로 맞추자 화려한 불꽃(…)과 함께 폭발.
  • [7] 전술한 바와 같이 내부의 가스는 당연히! 불연성이고, 가연성 기체가 찬 용기라 하더라도 보통탄 혹은 철갑탄으로는 어림도 없다. 소이탄 내지 작열탄을 쏴서 인화시키지 않는 이상 저렇게 폭발하진 않는다. Mythbusters의 실험을 참고하자.
  • [8] 영화 분노의 역류에서 하론 내지 이산화탄소 소화기의 목을 건물 기둥에 쳐 부러뜨린 후, 불 속에 던져서 폭발시키는 방법으로 불길을 일거에 잡는 장면이 나온다. 가능해보이기는 하나 사실 여부는 추가바람.
  • [9] 물론 이건 흔히 생각하는, 가연성 가스의 폭발이 아니라, 약해진 용기가 가스압을 이기지 못한 것이라고 봐야겠다. 즉 용기가 파열하면서 내부에 충진된 가스가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온' 경우.
  • [10] 또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끈을 끊지 않고서는 안전핀이 뽑히지 않기 때문에 끈이 멀쩡하면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충전된 가스는 조금 새어나갈지언정 약제는 잘 나오지 않기 때문.
  • [11] 이 끈을 사용치 않는다면 일일히 사용여부를 체크하느라 죽을 맛일 것이다. 하나하나 충전된 가스를 뺀 후 약제 무게를 재어본다 생각하면… 으아아아악!
  • [12] 만득이 시리즈 같은 유머집에 실리기도 한다. 불이 났다고 소화기를 던지는 건 만득이 수준의 행동이라는 걸 알아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