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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last modified: 2015-04-09 23:54:17 Contributors


少尉. 군대의 위관급 장교의 첫번째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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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 소위 계급장
해군소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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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소위

Contents

1. 개요
2. 대한민국 국군
2.1. 계급 규정
2.2. 선발
2.3. 보직
2.4. 대우
3. 북한 조선인민군
4. 미군
5. 영국군
6. 일본 자위대
7. 기타 국가
8. 실존 인물
9. 가상 인물
10. 所謂


1. 개요

영어로는 Second Lieutenant(美 육군·공군·해병대, 英 육군·해병대)/Ensign(美 해군·해안 경비대)/Midshipman(英 해군)/Pilot Officer(英 공군)로, 발음할 시 /i/나 /j/발음을 넣지 말고 그냥 루테넌트 정도로 발음하면 된다. 다만 영국에서는 /leftenənt/로 생판 무관한 f발음을 넣기도 한다. 이 점은 Colonel과 비슷하다. 전쟁 영화에서 Private, Sergeant, Captain 정도 빈도로 많이 들을 수 있다. 미군에서는 1st냐 2nd냐의 차이가 있지만 사실상 중위와 소위의 구분이 그리 크지 않아 그냥 하나로 묶어서 부른다. 미국 해군은 Ensign으로 부른다. 이 말은 '기수'를 의미하는 단어이며, 영국의 경우 기병대에도 같은 의미를 가지는 단어를 계급 명칭으로 쓰고 있었다가 해군과 기병대의 두 계급명을 모두 Lieutenant로 갈아치웠다. Midshipman이라는 소위계급이 있다(오른쪽 옷깃 계급장) 그런데 호주 해군은 소위 계급이 중위와 분리되어서 Acting Sub Lieutenant다. 계급장은 중위와 소위가 같은 형태. 미군의 경우 소위와 중위의 계급장은 모양은 똑같은 세워놓은 작대기이고 색깔만 다른데 금색이 소위, 은색이 중위이다. 소령, 중령도 마찬가지로 이쪽은 계급장이 떡갈나무잎이다. 참고로 은색이 더 높은 계급인 이유는 예전에 전투병과 장교의 계급장을 금색 견장 위에 은색 계급장으로, 非전투 병과의 계급장을 은색 견장 위에 금색 계급장으로 표시하던 것에서 따왔다고 한다.

2.1. 계급 규정

위관의 가장 아래 계급이며 계급장은 은색 다이아몬드(◇) 하나. 소위 아래에 준위가 있지만, 준위는 엄연히 '준사관'으로서 '위관'과 구분되는 신분이다. 단 별도로 준사관을 빼 놓지 않고 장교/부사관/병 등으로만 나눌 경우 장교에 들어간다.

2.2. 선발

준위는 보통 부사관 중 상위계급인 상사나 원사에서 준사관 임용고시를 치른 뒤 진급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장교보다도 짬이 높다. 반면에 육군항공 헬기조종사 등 일부 전문 기술병과에 한하여 고졸이상의 학력과 해당분야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들을 준사관 임용고시로 선발하기도 한다. 계급장은 노란 다이아 하나. 병사들은 호박씨, 혹은 현미라고 부른다. 위관의 계급장은 금강석처럼 불변하라는 의미가 담겨있지만 실상 병사들이나 능글맞은 부사관들은 (물론 장교가 없을 때) 밥풀떼기라고 부른다. 멀리서 보면 진짜 밥알 세워놓은 것 같긴 하다.

육군사관학교 또는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하거나 ROTC, 학사장교, 각 대학교 군사학과를 졸업하고 임관하면 병과에 따라 초군반(OBC) 교육을 받고 자대에 부임한다. 일부 부대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계급이기도 한데 어떤 영관급 지휘관이 자기부대에 어찌어찌해서 소위가 부임해오자 "멸종 위기종이 여기까지 오셨네"라고 농담을 했다나. 그래도 어느 출신이든 고된 장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임관한 중요 자원이므로 '5만 촉광에 빛나는'이라는 수식어로 불러줘 사기를 높여주기도 한다(촉광은 옛날 쓰던 광도의 단위로 SI 단위인 1칸델라와 거의 같다.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2~3만 칸델라 정도이다. 5만이면 꽤 밝다). 그러나 이것은 주로 임관 전이나 자대 배치 직후이고 정작 야전생활을 하면 5만 촉광은 얼어죽을 그저 중위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특히 공군처럼 중위 이상급 간부들이 우글우글한 곳에 신임소위가 자대배치 받게 되면......

한국군에서 소위 정원은 약 6,900명이나 저출산 문제 등으로 5천 명으로 줄일 계획이다. 관련 기사 장교가 7만 1천명 수준인 걸 감안하면 10%에 가까운 숫자다. 이중 위관급 장교가 5만 명인데 한마디로 소위는 숫자도 적고 짬도 딸려서 중위나 대위의 밥이 될 수 밖에 없단 얘기.

웃기게도, 국군에선 서류상으로는 두세 달밖에 안 다는 계급이다. 소위가 워낙 계급 특성상 실무에서 권위가 떨어진다고 판단한 국군에서, 보통 실무 갈 무렵인 초군반 수료 시점에서 중위(진)으로 서류상 계급을 올려버리기 때문에, 제대로 서류를 작성하면 순수 소위 계급으로 실무를 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물론, 실무에선 당사자나 상하급자나 다 소위(혹은 소위님)라고 부르지 중위(진)이라고 안 부른다. 사실, 자기가 그렇게 부르면 건방져 보이고, 남이 그렇게 부르면 되려 비아냥거리는 거 같아서 그런 것이다. 여러모로 쓸데없는 행정낭비요소인 셈이다.

2.3. 보직

각 군별로 소위의 하는 일이 다르다. 육군과 해병대의 경우는 흔히 알고 있듯 거의 전부가 소대장이며, 정훈, 화학 등 일부 특수 병과 한정으로 사단~대대급 실무자나 참모로 보직될 수 있다.

해군의 경우는 함정의 크기에 따르지만 부서 또는 분대(육군과는 다른 의미)를 관리하는 부서장,분대장 직책을 받는다. 함정 병과 소위는 대부분 대형함에 배치된 뒤 중위 진급을 전후하여 고속정이나 육상 부대로 가게 되는데, 드물게 첫 근무지가 고속정인 경우도 있다. 항공 병과 중 조종이나 조작(항공기에 탑승해 조종 외 내부 기기들을 조작하는 일) 병과는 공군 조종장교와 마찬가지로 소위 시절 대부분을 관련 교육 및 훈련으로 보낸다. 기술행정 병과 소위들은 병과별로 상이하다. 타 사관학교와 똑같이, 해군사관학교도 생도들은 무조건 전투병과로 임관해 중~대위 때 희망자들 중 허가된 인원만 기행병과 장교가 되므로, 이들은 모두 OCS 출신들이다. 육군과 달리 소위가 지휘자/관으로 갈 자리가 거의 없다.

가장 단가가 비싼 소위가 바로 공군 소위 중 조종 피교육생인데,(장교이긴 하지만 지휘관이나 참모가 아닌 조종을 배우는 학생장교이다). 대위 정도나 돼야 정식 파일럿이 된다. 그 이외는 비행단등 각 부서의 계장이나 소대장의 보직을 담당하고 있다. 입문(초급)비행, 기본(중등)비행, 고등비행등 조종 교육과정을 통과하다 보면 2년이 걸리기 때문에 중위가 되어 있고 그후에 기종적응훈련을 받다 보면 어느새 대위가 되어 있다. 미국의 국방의학전문대학원을 상상하면 편할 것이다. 여기는 소위로 임관시킨 뒤에 의학전문대학원 과정을 교육시키는데 수련의 마치면 대위가 되어 있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군의관 생활을 시작한다. 파일럿도 마찬가지로 비행훈련 받다 보면 대위가 되어 있다. 그덕분에 공군의 파일럿들은 커리어를 시작하면 초급 지휘자 경력이 없이 바로 조종사로 전투원이 된다. 대위에서 경력을 쌓다보면 편대장이 되기도 하는데 원래 편대장은 소령이 해야하지만 조종 특기 소령들이 민항기를 위해 전역하는 바람에 인원이 달려서 대위들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조종 장교들은 그라운딩이란 문제가 늘 있는데 조종하기에 부적합한 조건이 되면 타 특기로 전환을 해야 한다. 보통 소위나 중위 때 그라운딩으로 많이들 떨어져 나간다.

2.4. 대우

군무원 7급, 일반직 공무원 9급 상당 직급이다. 영관급 장교들에게는 한마디로 밥이다. 까면 까여야 하고 치면 맞아야 한다. 완전히 샌드백이다. 물론 마음 착한 지휘관을 만난다면 장교로서의 군 복무에 대해 전반적인 것들을 배울 수는 있지만 현실은 시궁창. 게다가 이등병과는 달리 보직해임의 공포에 시달려야 한다. 일을 잘하고 못하고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대대장의 마음에 드느냐 안드느냐가 엄청나게 중요하다. 빵셔틀도 이런 빵셔틀이 없다. 다만 사관학교 출신은 치고 올라오는 위치이기 때문에 영관급 장교들이 어느 정도 인정해주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그래봤자 오십보와 백보다. 게다가 부대에 명문대 출신 ROTC나 OCS가 들어오면 정작 사관학교 출신 영관장교들이 후배들보다 더 이뻐해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부분의 육군의 경우 육사 출신 소위들은 딱 몇 달 정도만 소대장 보직에 종사하고 [1] 임관 1주년에 중위 진급 하는데 (예전에는 2월말쯤 현재는 3월) 어지간한 육사 출신은 중위 달기전부터 장성급들이 매의 눈으로 노리다가 임관 1년땡 하면 바로 전속부관으로 빠지는 것이다.[2] 물론 그 보직에는 대대 작전장교도 애용된다. 해군은 함정에서 장교로 지휘관을 받을 수 있는 첫 보직인 고속정 정장이 대위이고, 육상 소대급 부대 다수가 부사관이나 준사관을 지휘관으로 쓰기 때문에 중위 이하가 지휘관 되기가 힘들다. 사관학교 졸업 후 함정 병과로 부임하면 함내 분대장이나 부서장 보좌 업무를 맡고, 중위 때 다른 배나 육상으로 전출간다. 해군은 전속부관을 주로 OCS 출신에서 뽑으므로 해사 출신은 거의 못간다.

초급 지휘자로서도 불쌍한 것이 처음부터 자대에서 저자세로 일관하면 엄연한 부하들한테 까일대로 까이면서 이용당하고 '책임'은 '책임'대로 다 져야되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 그래서 고참 부사관과 초급 지휘자의 기싸움은 여전히 계속 될 수밖에 없다. 별 수 없다. 짬이 해결해줄때까지의 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다. 차라리 참모를 맡게 된다면 혼자 일만 잘해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기에 어려움이 적은 편.

드물게도 갓 임관한 소위를 상병장들이 갈구고 괴롭혔다는 사례가 있다. 90년대만 해도 소초 등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 흔히 말하는 '소대장 교육'. 7~80년대는 고등교육이 그리 활성화 되지 않은 시대라 육군사관학교 등으로 임관한 소위들은 후덜덜한 엘리트 교육을 받고 온 수준이어서 병사들을 잘 통솔할 수 있었지만, 90년대 들어가면서 대학진학률이 상승하고 병사들도 점점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온 터라 상병장급들 부터는 슬슬 우습게 볼 수준이 되었다는 이야기. 그래서 어떤 부대에서는 소위 3명이 작심하고 탈영을 했는데, 이유가 '병장애들이 말을 안 들어서......' (53사단 장교 무장탈영 사건. 이 사건을 계기로 소대장 교육이란 악습이 적극적으로 뿌리뽑히게 된다.) 하지만 이 경우는 위계가 무시된 경우이고 현실에선 미치지 않고서야 신임 소위한테 저랬다간 말년병장이라도 영창확정에 이등병 제대 등 불미스럽게 군생활 마칠 각오를 해야 한다

장교이긴 하지만 이제 막 군생활을 시작했을 뿐이기 때문에, 병장보다도 실무를 모르거나 어리버리한 경우도 많다. 하지만 육군사관학교 출신(생도신분이긴 하지만 병장이 중학생 내지는 고등학생때 이미 사관생도이다)이거나 병 출신이거나 부사관 출신이라거나 하면 병사와 부사관들이 무시할 수 없는 관록을 지닌다. 그리고 소위로 임관하자마자 자대로 간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으며 임관하여 4개월의 초등군사반 훈련을 거친 후 자대배치를 받는다. 즉 소위로서 자대에서의 생활은 8개월에 불과하다. 또한 육사말고도 3군사관학교나 ROTC의 경우 2년 동안 군조직 비슷한 활동을 하다오기에 민간인이 한달 훈련받고 이등병다는 것처럼 군생활에 적응못하는 경우는 드물다.

3. 북한 조선인민군

조선인민군도 처음 배치받은 소위를 쇠대장이라고 부르며 무시한다고 한다. 인민군은 모든 군관이 다 하전사(병+하사관)에서 선발 후 군관학교에 보내므로 덜 무시받을 것 같지만, 여기선 의무 복무가 10년에 전역할 때 계급이 보통 중사상사다. 게다가 육군의 경우, 자기가 하전사 시절 복무하던 부대로 보내는 게 대부분이라, 한 때 자신의 선임자였던 하전사들이 남아 있는 경우도 많다. 북한의 군관학교는 3년제와 4년제가 있는데, 3년제 졸업시 소위(수석 졸업자는 중위), 4년제 졸업시 중위로 임관하므로 소위를 상대적으로 저학력자라 무시하는 분위기도 없을 수 없다.

그리고 북한의 기쁨조는 신분상 소위 계급의 장교이다(김정은 때 들어서 조장은 대위 조원은 중위). 비록 하는 일이 김씨가문의 성노리개이지만.

4. 미군

미군 소위 계급장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소위를 얕보는 별칭으로 Butter Bar라고 부른다. 대충 쏘가리로 번역하면 적절하다. 미군 소위 계급장이 금색 사각형이라, 네모난 버터덩어리를 연상시키는 데서 이렇게 부르는 것. 중위는 무염버터냐? 그런데 카투사들이 교육기간에 배우는 책자에 이 버터 바라는 단어가 소위를 일컫는 별칭으로 버젓이 들어가 있다. 되도록 쓰지 말라는 말을 해 주는 경우도 있지만 안 해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어지간히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강인함을 강조하는 군대에서 버터라는 어감이 썩히 좋은 건 아니라는 것을 반사적으로 알아채기 때문에 소위 앞에서 저 명칭을 사용하는 일은 없지만 간혹 그런 또라이가 나오긴 나온다. 처음 자대배치 받은 카투사 신병에게 자상하게 다가가려고 '내 계급이 뭔지 알아?' 라고 물어봤다가 '버터 바 입니다' 란 대답을 듣고 얼굴이 굳어진다거나.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그 자리에 있으면 등골이 오싹해진다는 말을 실감하며 신병에 대한 구타 욕구가 한 없이 생겨난다. 한국군 이등병이 갓 OBC 마치고 자대 전입 온 소대장한테 '쏘가립니다'라고 말한다고 생각해 보자.

하지만 성격이 쿨한 소위의 경우 이걸로 먼저 농담을 걸기도 한다. '너 나 지금 버터 바라고 무시하는 거야?' 라든가 부사관 출신 소위가 상대적으로 많은 미군의 특성으로 '거 하사 중사 할 때는 쉬워 보였는데 버터 바 해먹기도 힘드네' 란 농담을 하기도 한다. 니그로땡초 같이 '본인이 하면 농담, 남이 하면 욕설'인 셈. 혹은 LT라고 부르는데 이는 보통 부사관 이상의 짬좀 먹었다 하는 사람이 친하고 짬 좀 안되는 소, 중위를 호칭할 때이다. 짬이 좀 되고 친하며 성격이 너그러운 사람이면 분위기봐가며 불러도 상관없는 별칭.

미군의 경우는 JROTC라는 제도를 통해 훈련받고 그것을 성인 ROTC나 사관학교로 훈련을 연결해서 받은 뒤 임관하기 때문에 실제 군사훈련기간은 거의 10년에 달한다. JROTC 거쳐서 임관하는 장교도 많지만, 그렇다고 모든 장교가 이런식으로 임관하진 않는다. 고로 미군에도 충분히 어리버리 타는 신임 소위들도 상당하다. 특히 의대생이나 과학자들이 들어오는 직접임관(direct commission)의 경우엔 민간인스러운 사람이 수두룩하다[3]. 우리나라에 비해 사병 출신 장교도 꽤 많은데다, 중위까지 진급하는 데 2년이 걸리므로 전반적으로는 국군보다는 소위 무시 풍조가 좀 덜한 편이다.

  • 명칭
육군, 공군, 해병대 - Second Lieutenant
해군, 해안경비대 - Ensign

5. 영국군

영국군 소위 계급장
육군, 해병대 해군 공군

  • 명칭
육군, 해병대 - Second Lieutenant
해군 - Midshipman
공군 - Pilot Officer

6. 일본 자위대

정복
근무복
작업복
동계정복
하계정복
근무복
작업복
정복
근무복
작업복
육자대 해자대 공자대
3등육위(3等陸尉) 3등해위(3等海尉) 3등공위(3等空尉)
Second Lieutenant (2LT) Ensign (ENS) Second Lieutenant (2d Lt)

3위(3尉)라고 한다. 간부후보생학교를 거칠 경우 석사 이상의 학력이 아닌 경우에는 이 계급으로 임관한다. 일본에서 소위가 되는 루트는 방위대학교방위의과대학교 간호 코스를 거치거나 간부후보생, 육조항공조종학생, 내부자 선발 등이 있다. 원사나 준위의 경우 50세 생일 직전까지 입대가 가능해서 50 넘은 소위들이 많다. 한국의 준사관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된다. 일본의 준사관은 원사가 승진해서 올라가고 준사관후보생이 없기 때문에 부사관의 연장선에 있다.

7. 기타 국가

하지만 프랑스의 외인부대를 비롯한 일부 국가들의 경우 소위로 임관하기도 하지만 이등병부터 소위로 진급하는 진급체계를 가진 군대도 있다. 특히 프랑스의 외인부대 장교들은 두 가지 부류로 나뉘는데 원사에서 준위로 진급하고 다시 준위에서 소위로 진급한 장교와 프랑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장교로 구분된다. 그래서 프랑스의 외인부대에 가보면 50살 넘는 나이에 소위 계급장을 달고 군복무하는 초급장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외인부대 내에서 당연히 병사들 사이에서는 같은 소위라 해도 이렇게 올라간 역전의 용사급 소위가 프랑스 육사를 졸업한 낙하산급 소위보다 넘사벽급으로 대우를 받는다. 갓 자대배치 받은 소위는 비슷한 나이대의 이등병이나 하사보다 더 어리버리(불쌍)해 보이기도 한다.

일본 자위대의 경우엔 부사관이나 준사관들이 시험을 쳐서 진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사나 준위의 경우 50세 생일 전까지 소위 시험에 지원할 수 있다. 소위의 정년이 53세라서 50대 소위들도 많다.

8. 실존 인물

  • 발터 루바르트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국방군 육군 소속. 본래 부사관이며 중사 계급으로 프랑스 전역에 참전, 열한 명의 특공조를 지휘하여 마스 강변의 프랑스군 벙커를 연달아 제압하였다. 그는 이 공로로 기사 철십자 훈장을 수여받고 소위로 특진하였다. 독일연방군 육군 대령이자 전사연구가인 칼 하인츠 프리저의 저서 전격전의 전설에서 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 헌트
    이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 '개'다. 그러니까 군견(軍犬). 제4땅굴 수색 과정에서 폭사하였으며 이 희생으로 1개 분대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 이 공을 기려 인헌무공훈장 수여와 함께 소위 계급이 추서되었고 추모 동상도 제작되었다.



  • 리누스 토발즈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핀란드 군에 1년동안 징집되어 예비역 소위를 달고 제대했다.

9. 가상 인물

10. 所謂

이른바.
예) 이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소위 귀부인 두 여자가 병원 문을 밀고 들어섰다.≪박경리, 토지≫
참고로 '일본식 한자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근거 없는 이야기이다. 연암 박지원의 형언도필첩서에도 차소위사생불입어심(此所謂死生不入於心)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또한 국립국어연구원에 문의한 결과 역시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답변했다. 논어, 맹자에도 "소위"라는 구절은 수도 없이 나온다. 일본식 한자어라고 알려진 내용은 근거 없는 이야기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틀린 이야기이다. 위에 말한 이른바, 말하자면 같은 어휘로 대체 가능한데, 이 단어들이나 소위나 문어체에서나 쓰이는 단어라 현대 한국어에선 점점 사장되고 있다.

량강도, 자강도, 황해남북도 등을 이야기할 때 '소위 북한의 행정 구역' 이런 식으로 말하기도 했다. 물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독립 국가라고 본다면 오히려 '소위 이북 5도'란 표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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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임관하고 바로 자대 배치 받지 않고 병과 교육을 거친후에 7월 쯤에 배치한다.
  • [2] 이 때문에 사관학교 출신이 짬밥 년수는 많아도 말단부대서 구르는 타출신 간부의 고충이나 병 생활을 잘 모른다는 비판이 있다.
  • [3] 이건 전문사관 제도로 들어오는 한국군도 비슷한 면이 있지만, 한국군의 전문사관은 상당수가 중위나 대위 임관이라 소위는 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