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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연방영웅

last modified: 2014-10-31 21:18:13 Contributors

Герой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Hero of the Soviet Union
소비에트연방영웅 (소련영웅)


소련 최고의 훈장 말이 필요 없다.
소련영웅 칭호 75주년[1] 러시아 기념우표. 비록 이 훈장은 소련 붕괴 이후 사라졌지만 러시아 정부는 그 명성을 부정하지 않는다.

Contents

1. 개요
2. 수훈
2.1. 주요 수훈자
3. 함께 보기


1. 개요

1934년 4월 16일 소련 중앙집행위원회(ЦИК СССР)가 소련 영웅 칭호를 제정
1939년 8월 1일 소련 최고회의 상무회(Президиум ВС СССР)가 금성메달을 제정
1973년 5월 14일 소련 최고회의 상무회에 의해 새 영웅칭호 수여에 대한 규정 승인

1992년 3월 20일 러시아 연방 헌법(Закон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에 의해 러시아연방영웅 칭호를 제정

1934년에 제정되었으며, 소련에서 수훈할 수 있는 최상위의 칭호이자 가장 높은 훈격이다. 밀덕이 아니더라도 영화라든지, 소련군을 표현한 창작물심지어 모에선을 맞아도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훈장이다. 독일철십자 훈장처럼, 가장 단순하면서도 국가적 상징성 하나는 엄청난 훈장이기 때문. 그리기도 쉽다. 특히 지금도 러시아 연방 헌법에 따라 똑같은 영웅 칭호가 존재한다.

순도 950의 으로 만들며, 메달 자체는 금성메달(Медаль "Золотая Звезда") 이라고 불린다. 원래 무공훈장으로 출발한 것은 아니었지만, 거의 대부분이 독소전쟁 기간에 수여되었고 민간 부문은 사회주의노력영웅이 맡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무공훈장이다. 초기에는 영웅칭호(Звание Героя)만이 존재하였고, 인증서와 레닌훈장만을 수여하였다. 이런 취지의 영웅칭호는 동독, 중국, 베트남, 체코슬로바키아, 유고슬라비아, 알바니아, 루마니아, 몽골 같은 공산주의 국가에 전파되었고, 북한에서 사용하는 공화국영웅 칭호의 원조도 이것이다.

한편 소련이 붕괴한 이후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는 같은 디자인의 영웅 칭호를 만들어서 사용 중이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의 다른 소련 소속국은 다른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러시아연방영웅(Герой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이라는 명칭으로 사용한다.

2. 수훈

소련영웅 칭호는 소련 정권과 사회주의 사회에 대한 영웅적인 위업의 달성, 용맹스러운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수여된다. 즉, 분야에 관계없이 최고이기만 하면 받을 수 있다. 포기하면 편해...

수훈 대상 : 다음에게 수여된다.
소련 국적자
소련 내의 단체[2]
외국인 및 외국 주재 단체
한마디로 뭐든 아무나

1934년 4월 20일에 처음 수여되었다. 북극 탐험을 위해 출항했다가 북극해에서 조난된 쇄빙선 '첼류스킨(Челюскин)'의 승조원들을 구조한 파일럿 10여명에게 수여되었으며, 그 이래로 소련 해체시까지 약 1만 2천명이 이 칭호를 수여 받았다. 주로 독소전 시기에 많은 수가 수여되었고 전쟁이 끝난 후에 밝혀진 전쟁 영웅들에게도 사후 수여되었다. 유리 가가린 이후 우주인은 우주 비행을 성공하면 1개를 받는다. 사회주의노력영웅 칭호와 마찬가지로, 수여시 레닌훈장을 같이 준다.

영웅 칭호는 다른 훈장들과 급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그에 걸맞는 조치들이 내려진다. 일단 수훈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의 고향에 영웅의 칭호가 새겨진 청동제의 표식(비문)을 설치한다. 영웅의 칭호를 받은 자는 소련 내의 각 명판에 이름이 기록되어 기념되어지며 생가는 영웅의 출생지로서 마찬가지 명판이 세워진다. 소련 최고회의 상무회의 기록에도 영웅으로 기입되어진다. 마찬가지, 신문 기사 등에서 해당 수훈자를 명기할 때는 거의 반드시 소련 영웅(Герой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이라는 호칭을 앞에 붙인다.

대부분의 수상자가 1회를 받았다. 원래 영웅 칭호는 다른 훈장들과 달리, 말 그대로 명예로운 칭호로 제정된 것이었다. 그러나 나치 독일의 침공 이후 영웅이 폭발하게 되어 2중 영웅, 3중 영웅 등의 현상이 발생하였다. 특히 공식적으로 수상 제한은 3회였지만, 주코프나 브레즈네프 같이 이를 초월하고 4회까지 받은 경우도 있었다.[3] 특히 전쟁이 끝나고 평화기에 접어들면서, 공산당 고위직의 있는 사람들이 별 이유 없이 수여받는 일이 잦았던 덕택에 1988년부터는 복수 수훈이 금지되었다.

군복의 경우, 위/아래 카라의 사이와 수평에 위치하는 직선 상에 패용하게 되어 있으나, 민간인 수훈자의 경우 1개만 받았을 때는 카라 단추구멍에 패용하는 경우도 있다. 소련영웅 금성메달과 사회주의노력영웅 금성메달이 같이 존재할 경우, 소련영웅 메달을 안쪽에 패용한다. 현재 시아연방영웅 칭호를 같이 가지고 있을 경우에도 소련영웅 칭호를 안쪽에 패용한다.

군공 훈장인 만큼 소련군 최고위 계급인 대다수의 소련 원수들은 2차대전을 거치면서 적어도 한 개는 받았을 정도로 흔한 칭호였고, 표도르 톨부힌처럼 생전에 못받은 경우에도 나중에 사후 수훈 형태로 달아주는 것이 보통이었다. 다만 못 받은 경우도 없는 건 아닌데, 니콜라이 불가닌의 경우 소련 원수 계급은 갖고 있었지만 원래 군인이 아니라 정치인이었기 때문에 이 칭호 대신 사회주의노력영웅 칭호를 받았다. 필리프 골리코프도 군사기밀을 다루는 정보 계통에서 주로 근무하며 원수까지 오른 인물이었지만, 독소전쟁 초기에 잠깐 야전 지휘관을 맡았다가 자신의 담당 정치장교였던 흐루쇼프와 정치적 충돌을 빚으며 단단히 찍혔기 때문인 지 이 칭호를 받지 못한 채로 원수 진급 후 불과 1년 뒤 퇴역했다.

소련 최후의 원수이자 실질적으로 마지막 국방장관이었던 군부 보수파의 거두 드미트리 야조프의 경우에도 고르바초프가 다소 고깝게 봤는 지 영웅 칭호를 수여하지 않았고, 여기에 야조프가 야나예프 부통령 등 정계 보수 인사들과 손잡고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하고 소련이 망하면서 영웅과는 영원히 멀어져 버렸다. 그래도 나중에 체포되어 재판을 받을 때 자신이 잘못했다고 순순히 인정했던 까닭에 오래 복역하지 않고 석방되어 러시아군 군사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지만, 소련 붕괴 후의 러시아에서도 쿠데타 가담자에게 영웅 칭호는 과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지 조국공훈훈장 4급과 명예훈장 정도만 서훈했다.

개인뿐만이 아니라 전시에 영웅적으로 싸운 도시요새에게도 영웅칭호가 주어졌다. 이런 경우 도시는 영웅 도시라고 부른다. 세바스토폴이 대표적인 예이고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도 영웅도시이다.


세바스토폴 시의 시 문장. 별이 달려 있는 훈장이 바로 소련 영웅 훈장이다.


과거 스탈린그라드였던 볼고그라드의 시 문장. 윗 부분에 소련 영웅 훈장이 보인다.


2.1. 주요 수훈자


수상자 이름 - 업적, 혹은 직책

1회 수훈

유리 가가린 - 세계 최초의 우주인.
스탈린의 개 - NKVD[4]의 총수.
바실리 자이체프 - 소련군 저격수.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독일군 225명 사살.
리하르트 조르게 - 소련의 전설적인 스파이.[5] [6]
니콜라이 쿠즈네초프 - 소련 해군 원수이자 소련 해군의 아버지.
발렌티나 테레시코바 - 세계 최초 여성 우주인.
표도르 톨부힌 - 소련군 원수 (사후 수훈).
반 판필로프 - 소련군 제28보병사단장. 모스크바 공방전에서 영웅적인 전투를 수행했다.
니키타 흐루쇼프 -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 야전군 정치장교. 훗날 소련 공산당 서기장.
레프 야신 - 소련 축구 국가 대표팀의 골키퍼
오니트 텔랴트니코프 - 이 항목 훈장이름에 가장 걸맞는 수훈자 체르노빌의 사고를 소방대의 대장으로서 3호로가 터지는걸 막았다. 만약 이것마저 터졌다면 수습할 수 없이 일이 커졌을 것이고 잘못되면 우린 여기서 위키질을 못하고 있었을 것이다. [7]
렉산드르 오스킨 - T-34/85 전차의 전차장으로 1대의 T-34/85로 독일군의 티거 2를 무려 3대나 격파했다.

2회 수훈

세르게이 고르시코프 - 소련 해군의 어머니. [8]
알렉세이 레오노프 - 인류 최초로 우주 유영 수행, 소련 공군 소장.
콘스탄틴 로코솝스키 - 소련군 원수.
로디온 말리놉스키 - 소련군 원수, 국방장관.
알렉산드르 바실렙스키 - 소련군 원수, 참모총장, 국방장관.
강철의 대원수 - 소련 공산당 서기장.
바실리 추이코프 -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 제62군사령관. 이후 소련군 원수.
이반 코네프 - 소련군 원수.
세묜 티모셴코 - 소련군 원수.
브하네스 바그라미얀 - 육군 원수, 바그라티온작전 지휘
르템 미코얀 - MIG 전투기 설계
사 폴리예프 - 8월 폭풍작전 지휘
지 이사노프 - 육군 소장 동유럽에서 소련군지휘
라디미르 코마로프 - 소련 우주비행사, 소유즈 1호 사고로 사망
벨 포포비치 - 공군 소장 우주비행사, 보스토크 4호-소유즈 14호 탑승
반 야쿠보프스키 - 바르샤바조약기구 최고사령관

3회 수훈

세묜 부됸늬 - 소련군 원수.
반 코체더프 - 2차대전 중 62기 격추, 연합군 최고 에이스, 종전 후 공군 원수
렉산드로 포크리슈킨 - 공군 원수

4회 수훈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 소련 공산당 서기장.[9] 무능의 대명사
게오르기 주코프 - 소련군 원수.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외국인의 경우는 주로 공산권의 소련 우방국 인물에게 주어졌으며 대표적으로 피델 카스트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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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영웅칭호(Звание Героя)의 75주년. 우표에 도안된 금성메달이 제정된 것은 1939년이다.
  • [2] 군대를 포함, 소련 내 존재하는 모든 단체가 수여 받을 수 있다.
  • [3] 주코프는 공적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그럴 수 있고 그러는게 당연하지만..브레즈네프는....
  • [4] 내무인민위원회. 후에 안보를 담당하는 KGB, 내무를 담당하는 내무부로 분할된다.
  • [5] 일본에서 활약하며 독일의 소련 침공 계획을 사전에 경고하였다. 하지만 스탈린은 나의 히틀러는 그러지 않아!로 일갈했다. 그리고 소련에는...
  • [6] 조르게도 독소전에서 공을 세웠는데, 일본군이 진주만의 미군을 공격하고, 태평양과 동남아시아를 침공하며 소련과 전쟁할 의사가 없는것을 알아내 알렸다. 이 정보로 소련이 일본의 뒤통수를 걱정하지 않고 독일과의 전쟁에 극동과 시베리아의 병력을 동원할수 있었다.
  • [7] 이 사람에게는 노벨평화상도 아깝지 않다.
  • [8] 소련 해군의 아버지인 쿠즈네초프는 1개. 역시 사람은 오래 살고 볼일이다.
  • [9] 이 사람은 별다른 전공도 없이 서기장이 된 후에 자기손으로 그냥 달았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