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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last modified: 2016-04-25 03:35:55 Contributors

Contents

1. 요리사
2. 만화
2.1. 개요
2.2. 인물
2.3. 여담
3. 존 패브로의 영화 Chef(2014)



1. 요리사


수석 요리사, 즉 주방장을 셰프라고 한다. 파트가 나뉠 정도로 큰 주방의 경우, 수석 셰프가 총감독을 하고 그 아래 파트별 셰프를 두고 그 아래 부셰프가 있는 등 조직관계가 발생하기도 한다.

간혹 쉐프라 하는 경우가 있으며, 드라마 파스타에서 공효진이 입에 닳도록 쉪! 쉪!한 덕에 쉐프라고 아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틀린 표현이다. 항목 참조.

고든 램지나 제레미 올리버, 에드워드 권 등이 유명하다.

2. 만화

2.1. 개요

ザ?シェフ. 츠루기나 마이 원작, 카토 타다시 작화의 요리만화.

환상의 요리사라고 불리우는 떠돌이 요리사 아지사와 타쿠미가 요리를 청부받으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그린 만화. 꽤나 권수가 길다. (서울문화사 발행 <셰프> 전 41권, 대명종 발행 <돌아온 쉐프> 전 5권)

2.2. 인물

  • 아지사와 타쿠미
    주인공. 떠돌이 요리사다. 그 정체는 요리만화계의 블랙잭. 모종의 사고로 호텔 리츠의 최연소 주방장 자리에 있다가 쫓겨난 그가 조금의 사고도 용서하지 않는 요리계에 환멸을 품고 떠돌이 주방장을 하고 있다. 블랙잭과 마찬가지로 비싼 보수를 받지만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며, 프랑스 요리사지만 비단 프랑스 요리만이 아닌 세계의 대부분의 요리를 하며 요리와 관련되어 있는 웬만한 나라의 언어는 다 할 수 있다. 아버지의 영향인지 미술에도 조예가 깊으며, 어머니의 영향으로 음악에도 조예가 깊고, 가인 할머니의 영향으로 후각도 뛰어나다. 모든 일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지만 도박과 스포츠 증 잡기도 잘 알며, 연예계나 야쿠자에 관한 일도 눈치로 다 알아챈다. 즉 완벽초인.
    가족들과 함께 프랑스로 가던 중 바다에 빠지고 말았고, 그를 구하다가 부모가 죽고 구호시설인 희망마을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게 된다. 그가 벌어들이는 엄청난 보수는 대부분 희망마을로 보내지는 듯하다.
    10권에 따르면, 아지사와의 생년은 49년생으로 나온다. 배경이 80년대~90년대이므로,[1] 연재 당시 나이는 대략 30대 중반~40대 중반! 절대동안이라는 말마저 무색케 하는 수준.[2]
    명대사로는 "저하고는 관계없는 이야기군요.", "내가 왜 이런 얘기를 들어야 합니까?" "전 모르는 일입니다." 등이 있다. 왠지 이 사람한테 인생상담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생긴 일. 물론 저렇게 말하고 결국에 무슨 사건이든 풀어준다. 츤데레...
    오른손에 문제가 있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가끔 발작을 일으키듯 오른손에 통증을 느끼며 움직일 수 없어 요리를 할 수 없는 에피소드가 종종 나온다.
    참고로 중졸이다.

  • 타베 타이치
    아지사와의 첫 제자. 희망마을 출신으로, 입만 살아있는 주방 보조를 하고 있었다. 아지사와에게 걸려서 된통 당한 후에 그의 제자로 들어간다. 요리 센스가 형편 없으며, 실력도 잘 늘지 않는다. 하지만 아지사와의 츤데레 교육법 아래서 우직한 성격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꾸준히 성장하여 괜찮은 요리사로 거듭나고 같은 희망마을 출신인 야요이와 결혼하여 아들까지 두고 살게 된다. 이 만화 유일한 발기 장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 희망마을 원장
    온화한 느낌의 할머니로, 노숙자와 고아를 맡는 구호시설 희망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젊은 시절에는 실수로 남편을 죽이고 형을 살다 나오기도 했으며, 떠돌던 중에 희망마을에 정착하여 원장까지 된 인물이다. 아지사와는 익명으로 희망마을에 정기적으로 돈을 부치고 있으며, 덕분에 시설은 그럭저럭 좋은 듯하다. 이 외에 폐인 직전까지 간 요리사를 이곳에 보내 갱생시키기도 하고, 부랑생활을 하던 고아를 맡기기도 한다. 가끔 아지사와에게 일감을 물어주기도 한다.

  • 나기사 레이코
    유명 여배우이자 아지사와의 넘버원 팬. 그의 도움을 받고 연기 슬럼프를 탈출한 후 탑클래스의 여배우가 된다. 아지사와를 남자로 보기도 했으나, 화상으로 고자가 된 아지사와가 여자로 봐주지 않아서 그냥 그가 일하는 가게를 찾아다니는 정도. 우여곡절 끝에 애딸린 방송국 PD와 결혼했으며,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연기를 포기한다. 그러나 다시 연기계로 복귀. 제일 무서운 건 이 모든 일이 아지사와의 도움으로 가능했다는 것이다.

  • 구지라오카 헤이하치로
    요리평론가. 고금의 요리서적을 통달한 인물이다. 아지사와의 최대 조력자다. 넉넉한 체구에 인심 좋고 정재계 인사까지 두루 친분이 있다. 가끔 등장하여 아지사와에게 고위층에 관련된 일을 물어다주는 역할을 한다.

  • 시모무라 신스케
    제도호텔의 셰프. 아지사와가 어둠의 세계에 있다면, 밝은 세계 요리사의 대표하고 할 수 있다. 나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으나, 엘리트로서 프라이드가 강해서 떠돌이 요리사인 아지사와를 무시하다가 몇 번 큰코를 다친다. 처음에는 라이벌이었으나, 어느새 아지사와의 요리세계를 이해하는 인물로 바뀌게 되고, 더불어 비중도 점차 공기화된다.

  • 시게미
    2부인 돌아온 셰프에 등장하는 아지사와의 2번째 제자. 여자다. 원래 연예 매니저를 하다가 아지사와에 끌려 제자로 들어갔다. 비슷한 시기의 타이치에 비해 요리 센스가 훨씬 좋다.

2.3. 여담

서울올림픽을 맞아 한국요리를 다룬 적이 있는데, 아주 피상적인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표사하고 있으나, 맛의 달인에 비하면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자아성찰은 조금 부족하다. 심지어 방송국에서 중국인 요리사를 데리고 서양요리사(아지사와)와 겨룬다는 컨셉의 방송 프로그램 요리 태평양 전쟁에 출연 제의가 들어온다. 그런데 등장하는 중국인 요리사는 여기에 대해 문제시하지 않을 뿐더러 참여하지 않는 아지사와를 조롱하기까지 했다. 태평양전쟁의 발단이 중일전쟁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실제 중국인 요리사였다면 당연히 굉장히 화를 내었어야 하는 대목이다.

3. 존 패브로의 영화 Chef(2014)



미국의 감독이자 배우인 존 패브로가 감독한 코메디 영화. 국내에서는 '아메리칸 셰프'로 2015년 1월 7일에 개봉했다.

유명 셰프인 칼 캐스퍼가 인터넷 평론가와의 갈등이 불씨가 되어 그 동안 쌓아 온 명성을 잃고, 이혼한 아내의 전 남편으로부터 산 구형 푸드트럭을 통해 재기를 시도한다는 내용이다. 영화에 갈등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는 주인공과 아들의 여행을 통한 소통과 관개 개선, 그리고 그들의 손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요리들에 초점을 집중한다.

존 패브로는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유명 요리사 로이 최[3]를 섭외, 그의 권유로 직접 요리를 배우고 일정 기간동안 로이 최의 식당에서 요리사로 일했다.[4] 이러한 노력에 걸맞게 영화 내내 매우 다양한 요리가 등장한다. IGN '빈속으로 절대 보지 말 것' 이라고 경고했다.(...)

존 패브로가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 '카우보이 VS 에일리언' 등의 거대 자본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제작사의 간섭에 이골이 난 나머지 독립 영화 규모로 제작되었다. 각본, 감독, 제작과 주연까지 모두 본인이 소화했다. 주인공을 제외한 출연진은 의외로 후덜덜한 수준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더스틴 호프만, 스칼렛 요한슨, 소피아 베르가라[5] 등 거물급 배우들이 조연으로 참여하였다. 로다주나 더스틴 호프만, 스칼렛 요한슨 세 사람의 출연료만해도 제작비 뻥튀기가 엄청날 것인데, 대부분 존 패브로와의 개인적 친분으로 출연한 것으로 보인다.[6] 본격 해피 호건이 블랙위도우와 썸타고, 한 여자를 두고 아이언맨과 신경전을 벌이는 영화. 그야말로 해피 호건의 인생 역전극이다

작품의 배경이 미국임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어 계열 문화를 많이 엿볼 수 있다. 이혼한 아내가 콜롬비아계이며, 동료 요리사들 역시 남아메리카계들이기 때문에 작중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장면이 많고, 영화의 중점이 되는 음식 역시 쿠바식 그릴 샌드위치다. 음악의 사운드트랙은 대부분 라틴 재즈, 뉴올리언스 재즈와 블루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푸드 트럭이 이동함에 따라 음악의 분위기 역시 변화한다.

평가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86%로 존 패브로 특유의 유머 감각이 타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부각된다는 아쉬움을 제외하면 상당히 선방한 편이며, 홍보가 거의 되지 않았음에도 4596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등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

여담이지만 주인공이 쓰는 아이패드의 배경화면이 팀 포트리스 2샌드비치를 먹는 헤비(...)이다.

사족으로, 아들의 말을 들어보면 GTA 시리즈를 플레이하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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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85년부터 연재 시작. 중반에 88 서울 올림픽, 후반에 96 아틀란타 올림픽을 언급한다.
  • [2] 보통 이런 류의 캐릭터들이 다들 동안이기는 하다.
  • [3] 한인 요리사로, 한국식 바베큐 푸드트럭인 '고기' 사업으로 미국 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에는 컨설턴트로 참여했으나 이후 공동 제작자가 되었다.
  • [4] 영화의 엔딩 크레딧 끝에 존 패브로가 로이 최로부터 쿠바식 그릴 샌드위치 요리법을 배우는 장면이 나온다.
  • [5]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모던패밀리의 똑뚜미 여사, 글로리아 역을 맡았다.
  • [6]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스칼렛 요한슨은 아이언맨을 통해 존 파브로와 친분을 쌓았다. 둘의 출연 시간은 다른 출연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솔직히 약쟁이 이미지로 영화 인생이 시궁창이던 로다주 입장에선 파브로 감독의 아이언맨 덕에 인생역전을 했으니 나와달라고 했을 때 안 나와줄 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