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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필드 원자력 단지

last modified: 2014-12-25 21:30:28 Contributors


SellaField, 공식 웹사이트
웹페이지만 보면 좋아보이지만, 현실은 시궁창

Contents

1. 개요
2. 윈드스케일 화재사건
3. 콜더홀, 마그녹스
4. THROP 재처리 시설
5. 서유럽에서 제일 위험한 산업 시설
6. 기타
7. 대중 문화에서의 셀라필드

1. 개요

역사에 몇번이나 자국을 남긴 공장 + 서유럽에서 제일 위험한 산업 시설이 있는 곳 + 전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핵연료 재처리 시설

우리나라 말로는 셀라필드 원자력 단지로 불리는 곳으로, 영국의 주요 핵시설중 하나이다. 다른 핵시설과 별 다를 것이 없다고 하지만, 여러 역사적 사건들이 일어난 곳으로 꽤 이름을 날렸다. 셀라필드는 예전엔 영국핵연료공사(BNFL) 소관이었으나, 현재는 영국 핵폐로 공사의 소관으로 여러 전력회사들의 컨소시움인 Sellafield Ltd가 운영하고 있다. 덤으로 영국 국립 원자력 연구소의 본부가 위치해 있으며, 핵무기 개발 연구소인 AWE(Atomic Weapons Establishment)는 올더마스턴에 위치해있다.

영국의 핵개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으로, 미국이 핵기술을 지원안해주자, 1947년 예전에 TNT를 제작하던 공장 부지를 윈드스케일(Windscale)로 이름을 바꿔버리고 그 자리에 원자로를 지어 핵물질을 생산하기로 하였다. 그 후에 이 장소에서는 여러 가지 일들이 발생하였다. 역시 이 공장에서 제일 흑역사는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 3개가 발생한 지역이란 것.(3, 4, 5등급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 윈드스케일 화재사건


윈드스케일 파일 1. 앞쪽의 연못 비슷한건... 당신 생각이 맞다. 윈드스케일 원자로의 사용후 연료봉을 식히는 연못(...)


윈드스케일 원자로의 간략도

1950년 현 셀라필드 원자력 단지가 들어선 곳의 이름을 윈드스케일로 개명하고 핵물질 생산용 원자로 2기에 연료를 장전하였으며, 1952년부터 1957년 10월 10일까지 윈드스케일 원자로에서 열심히 플루토늄을 뽑아내었다. 문제의 그날, 1957년 10월 10일 흑연에 쌓인 위그너 에너지[1]를 줄이기 위해 흑연을 가열하는 과정[2]에서 흑연이 과열되어 원자로 온도가 높아지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저 원자로 안에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생산하기 위한 리튬[3]-마그네슘 합금등이 있었다고 한다.장비를 정지합니다. 정지하겠습니다, 어 안되잖아 불에 잘 타는 걸 박아넣다니... 이틀 뒤 다행히도 원자로 온도가 낮아졌으나, 잘못된 위치의 센서로 인해 모니터 상에는 계속 상승 중이라고 나와 냉각 팬을 가동시켜 공기를 집어넣었고, 이로 인해서 방사능 물질은 굴뚝을 넘어 폴폴 퍼지게 되고...그리고 불이 났다. 불이 난걸 알게 된건 굴뚝 맨위에 단 방사능 감지기가 최대 레벨로 뛰었기 때문. 그래서 원자로 관리자가 방사능 보호복을 입고 들어갔더니, 연료/동위원소 카트리지가 새빨갛게 물들었다고... 그 이후부터 원자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삽질을 시작하게 된다. 첫번째 삽질은 처음에 온도가 안내려간다고 냉각한답시고 원자로에 바람 더 넣기(...) 즉, 불난데 부채질을 시전했다. 그러고도 불이 안꺼지자 콜더 홀에서 보유한 이산화탄소를 투입했는데, 이산화탄소를 찔끔찔끔 넣은데다 온도도 높아 탄소와 산소로 분리되어 불을 가속화 시켰다(...) 이에 혹여나 물이 수소와 산소로 인수분해될지 모르지만 물을 끼얹었으며 다행이 우려와 다르게 불은 꺼지게 되었다. 물 끼얹기 전에 사태를 지켜보던 관리자 왈론 진짜 연료 카트리지가 새하얗게 불타고 있었다고한다(....)

이 사건을 숨길려고 해도 도저히 숨길수가 없었다. 48시간동안 원자로가 불탔으니까. 저 원자로가 불타자 수십m 옆에 있던 쌍둥이 원자로도 가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벌써 노심에서 만들어진 방사능 물질의 대부분이 날아갔으며, 그 양은 I131 이 740 테라베크렐, Cs137 22 테라베크렐, Xe133 이 12 페타베크렐에 다다른다. 사고가 났을때 영국은 벌써 핵무기 몇 개를 만들 플루토늄을 비축해두고 있는 상태였다. 그후 58년, 미국과 영국은 상호 핵무기 개발 협정에 서명하게 된다.

참고로 이 사고의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은 5등급인 '시설 외까지 위험을 수반한 사고'로,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같은 등급이다. 그 당시 키시팀 사고는 소련의 1급 기밀이었는지라, 서방에선 이 사고를 최악의 원자력 사고로 기록했으며, 최악의 원자력 사고중 하나로 꼽히는듯 했는데...사실 이 정도로 마무리 된것은 높으신 분의 현명한 생각이 있었던 덕분이다. 윈드스케일 원자로의 굴뚝은 120m 정도인데, 왜 이렇게 높게 지었냐하면 이 원자로를 건설할때 방사성 물질 그 까이것 열라 높은 굴뚝 세워서 지상에 안 떨어지면 되는 거 아님?!이런 생각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핵개발을 총 지휘하던 AERE의 책임자 존 콕크로프트[4]가 원자로 공사가 다 되어 갈때 굴뚝에다가 진짜 비싸면서 강력한 필터를 달라고 하였고, 관계자들은 욕을 하면서, 거의 공사가 끝나가는 굴뚝위에다가 필터를 겨우겨우 올리는 대공사를 치르고 이 망할필터에 그 높으신 분의 이름을 따 "존 콕크로프트의 뻘짓"(John Cockcroft's Follies)이란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사고가 나자, 이 필터가 방사성 물질을 많이 걸러내어 재앙까지는 안가게 되었다.

그러나, 주변 지방에 재앙이 내린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이 사고 이후로 소아 백혈병, 갑상선 암 발생이 엄청나게 증가하였기는 하나, 실제로 대피는 없었고, 2010년 연구에서도 직접적으로 쓰레기 처리한 사람들에게 장기적인 건강 영향이 없다고 나왔... 대신 사고 후 한 달 동안 주변 800㎢ 이내에서 생산된 우유는 모두 폐기처분되었다. 재앙이 내렸다면 옆에 마을과 골프장이 아직도 있을리가 없겠지만... 이는 체르노빌과 다르게 원자로 건물에 손상은 갔지만 원자력 건물이 굴뚝으로 날아간 것을 제외한 잔여 방사성 물질의 누출을 막았기 때문이다. 체르노빌도 1차 폭발에서 천톤짜리 원자로 뚜껑이 퐁하고 날아가지 않았다면 5~6등급 즈음에서 멈췄을지 모른다.

그리고 저 윗 2단계를 다 소련이 접수해주시는 병크를 저질러 주신다. 6단계인 대사고 등급은 소련의 마야크 재처리 공장[5]에서 발생한 키시팀 사고, 7단계인 심각한 사고는 우크라이나의 모 원자력 발전소가 차지해 주셨다. 역시 소련은 위대 + S.T.A.L.K.E.R시리즈가 영국에서 일어나 배타고 아티팩트 캐러 다녔을지도

그리고 일본도 질세라 여러 병크를 시도하여 여기에 끼어들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7등급에 올렸다.이로써 체르노빌, 프리피야트과 강제 자매결연한 국가와 도시가 되었다. 왜 하필 위 아래로 이 난리들이냐....그리고 미국과 영국은 한숨을 돌렸다.(?)

3. 콜더홀, 마그녹스


현재 뒤에 있는 냉각탑은 허문 상태이다



위의 간략도를 실제로 옮긴 그림

핵개발을 하던 영국은 자신들이 평화를 위한 원자력을 한다고 구라를 까기 위해 PIPPA(Pressurised Pile Producing Power and Plutonium, 전기와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가압 원자로)란 코드명을 붙인 원자로를 개발하였으며, 1956년 10월 17일[6], 윈드스케일 원자로를 대충 고친[7] 마그녹스(Magnox, 연료봉 겉을 마그네슘 합금으로 씌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GCR이라고도 부른다.)를 사용하는 콜더 홀이란 상업 운전에 최초로 성공[8]한 원자력 발전소를 셀라필드 원자력 단지 안에 건설하였다.


여왕폐하, 여기 있는게 콜더홀 1호기의 노심입니다. 튀어나온건 연료 집합체이구요. 잘 보이시죠?그리고 피폭

어쨌든 240 K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콜더 홀의 상업운전[9]여왕님이 친히 오셔서 평화를 위한 원자력이란 말을 운운하셨으나, 실상은? 콜더 홀에서 전력도 생산했지만, 역시 전력보다는 플루토늄 생산이 우선이었다.하긴 위치한 곳이 핵연료 재처리 공장이었으니 그래도 아주아주 약간, 연료 집합체에 방열핀을 달아 효율을 더 높이려고 했지만, 윈드스케일 원자로에도 빨랑 플루토늄을 뽑아내기 위해 연료봉에 냉각핀을 붙인 전적이 있는걸로 보아 100% 발전효율을 위해서는 아닌 것 같다.

마그녹스는 이산화탄소를 냉각제로, 흑연감속재로 이용하는 스타일인데, 비슷한 시기 뜯어고친 소련의 흑연감속 비등경수 압력관형 원자로(RBMK)와 같이 무진장 쓰레기다. 이 둘의 공통점은 둘다 격납용기가 없고, 운전중 연료교환[10]이 가능[11]하여 플루토늄 생산[12]이 무진장 쉽다는 점이다.

또한 둘 다 무진장 위험하다. 특히 이놈의 개량판인 개량 가스냉각로(AGR)가 나오면서 이놈의 자리를 빼앗기 전까지 이놈은 증기발생기와 가스 배관이 원자로 용기 밖에 있어(윗 그림 참조), 위험도는 더 높아질수 밖에 없다[13]. 덤으로 원자로 정지 시스템이 고장일때 빠른 원자로 정지를 위한 시스템과 더불어 자연 순환식 냉각 시스템도 고려하지 않았다![14] 현재는 마그녹스는 개량형인 개량 가스냉각로로 변경중에 있으며, 다행스럽게도 2010년에 모든 마그녹스 노는 정지될 예정이었지만, 역시 영국의 경제사정때문에 2014년까지 개기는 마그녹스 로가 존재한다.만약 영국에서 지진나면 유럽은 그냥 망하는 거지. 그런데 다행인건 그 지역이 시골이란 것...이지만 일단 영국이 후쿠시마 2탄 혹은 체르노빌 2탄 찍을건 당연지사

2003년 콜더홀은 문을 닫으면서, 냉각탑을 허물게 되었다. 물론, 세계 최초의 상업운전을 한 공로로 인해서 콜더 홀의 원자로는 산업 문화재로 보존 중에 있다.사실 폐로시킬 돈도 없어서가 아닐까?

덤으로 북한에도 마그녹스 짝퉁이 있다. 핵무기 만들어 먹으려고 영변에 50메가 와트짜리, 100메가 와트짜리 등을 만들어 놨는데 한때 가동중단 상태였다가 다시 가동한다는 말이 있다!안돼!


개량가스 냉각로 간략도.

그래서 우주쓰레기 마그녹스를 대신할 개량 가스 냉각로가 개발되었다. 개량 가스 냉각로는 특이하게 나가는 영국 스타일답게, 중성자를 흡수하는 스테인레스 스틸(...)을 클래딩으로 사용한다. 덕택에 마그녹스처럼 천연 우라늄을 집어넣으면 아주 그냥 X되기 때문에 농축 우라늄을 집어넣는다. 이 때문에 운전 효율이나 출구 온도가 마그녹스보다 상승하게 되고, 흑연은 높은 온도에서 더 안정적이기에 마그녹스 보다 흑연이 덜 닳는다. 또한 이번엔 자연 순환을 도입하였으며, 덤으로 열교환기가 안에 있어서 마그녹스처럼 방사능 크리티컬을 맞을 일이 줄어들었다. 그렇다만, 마그녹스와 마찬가지로 원자로 압력용기가 깨지면 퐈이어!!!라지만, 그게 워낙 두꺼워야지 참고로 저 사진은 1:50 모형사진이다.

마그녹스가 쓰레기라고 가스 냉각형 원자로가 쓰레기란 것은 아니다. 감속재로 흑연을 사용하기에 경수로보다 높은 온도를 만들어낼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가스냉각형 원자로는 높은 열효율을 낼수 있다. 실제로 현재 영국에서 사용중인 개량 가스냉각로의 경우엔 41%의 열효율을 낼수 있는데, 현재 사용되는 가압수형 원자로보다 7%나 더 높은 수치다! 이는 일반적 화력발전소의 열효율인 40%와 유사하다. 또한 기체는 물만큼 온도가 급변하지 않아 비정상적인 사건이 발생해도 시간적 여유가 충만하기에 대처할 시간이 크다는 점도 있으며, LOCA[15]뭔가요? 먹는건가요?가 기본 장착[16]되어 있다. 이로 인해 자연 순환만 된다면 멜트다운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일본측이 저지른 병크로 인해 미국측이 가스냉각형 원자로를 개발한다고 설레발을 치고 있다.

그래도 혹시나 사고가 나 냉각제안의 방사능 물질이 샐 수 있으니까 주변 격납용기를 원자로 노심보다 압력이 더 높게 설정하고 있다. 마그녹스의 경우 원자로 압력용기에는 7바의 압력을 주고, 원자로 바깥을 13바로 설정한 것처럼 말이다. 덤으로 냉각재로 불활성 가스[17]를 사용하는지라 방사성 물질도 물에 비해 적게 발생되면서 가스로 인해 더 높은 열 효율을 얻을 수 있다. 대신 노심크기가 일반적인 경수로에 비해 크기때문에 원자로를 폐로시킬때 방사성 폐기물이 왕창 나오는 것이 문제지만(...) 현재 가스 냉각형 원자로는 4세대 원자로에 반열을 올리고 있을정도로 미래의 원자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물론 마그녹스는 우주쓰레기다.

마그녹스는 테리 프래쳇디스크월드에 등장하는 린스윈드의 평행우주 버전인 린스완드(Rjinswand) 박사의 전문 분야이다. 정확하게는 마그녹스 원자로의 분리 산화전문가. 그런데 린스완드 박사는 스웨덴계 미국인인데, 영국, 일본, 이탈리아[18]에서만 사용되는 마그녹스가 어떻게 주전공이 될수 있을까? 지금도 그렇지만, 영국에서는 영국이 개발한 독자 원자로인 마그녹스와 그걸 개량한 개량 가스냉각로를 전력용 원자로로 사용하며[19], 또한 테리 프래쳇은 원자력 발전소 3곳의 공보관이었으니 마그녹스나 아님 개량 가스형냉각로에 대해 좀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현재는 초고온 가스로라고, 가스의 온도를 엄청나게 높인 원자로를 개발중에 있다. 현재 개량 가스냉각로의 출구 온도는 543도이나, 이런 초고온 가스로는 1000도 이상을 출구온도로 잡고 있다. 또한 가스로의 특성상 위에서 설명한 LOCA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점때문에, 후쿠시마 꼴 나기 싫은 미국에서 현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이놈의 경우 AGR의 41%보다 더 높은 50%이상의 효율을 낼 수 있다.

4. THROP 재처리 시설

1977년에서 78년 사이, 영국에선 영국과 다른 나라의 핵연료를 처리하는 재처리 공장을 짓고 싶어했으며, 그로 인해 핵연료 재처리 공장 건설을 시작해서 94년도에 THROP 재처리 공장을 셀라필드에 짓게 된다. 그러다가, 2005년 윈드스케일 사고를 따라 갈려는지, 재처리를 하고 남은 폐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다행이도 사고 등급은 낮은 3단계, 중대한 이상등급에 머물렀다. 그래도 누출된 양은 꽤 많아서 우라늄 19톤, 플루토늄 160kg이 누출되었다. 그후 2007년부터 다시 재처리 시설을 가동중에 있으며, 현재도 가동중에 있다.

5. 서유럽에서 제일 위험한 산업 시설


구글 지도에서 찾아보고 싶다면 맨 위의 윈드스케일 파일 1번 원자로를 기점으로 아래에 풀장같은 곳이 여기다(...) 물론 윈드스케일 파일 1번 옆에 것도 사정은 비슷하지만, 여기가 더 크다(...)

러시아에 카라차이 호수가 있다면[20] 서유럽에는 이 B30 건물이 있다! 카라차이 호수보다는 파워가 약간 약하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위험한 시설이다. 이 시설은 현재 서유럽에서 제일 위험한 산업시설로 불리고 있다.

B30은 카라차이 호수와 거의 비슷한 용도인 방사성 폐기물 투기장소다. 정확하게 따지자면 노천(!) 마그녹스 사용후 연료 보관소였다만... 현재는 버려진 장소. 방사능이 강해서 일단 2분이상 접근하면 안된다! 그래서 해체하는 것도 무진장 힘들다. 윈드스케일 원자로 사진에 있는 곳도 여기와 비슷한데, 일단 여기는 그 쪼매한 곳과 달리 150m가 넘어간다(...) 또한, 이 안의 방사성 물질의 정확한 양도 모른다. 그래서 다른 국가가 영국에 정확한 방사능 물질 양을 내놓으라고 소송을 걸기도 했다. 그린피스 추산치로, 저장된 연료봉에만 1.5톤의 플루토늄(...), 그리고 400Kg의 플루토늄이 아래 진흙에 묻혀있다고 한다...잘하면 마야크 뛰어넘겠네... + 저것만 정제해도 핵무기 만들겠다[21]

6. 기타

셀라필드가 위치한 곳은 시골지역으로, 서 컴브리아 지역의 정부 사업체가 아닌 주요 산업체중 하나이다. 서 캄브리아 지역의 주요 산업체중 하나는 드릭 중저분위 핵폐기물 처분장이 있다. 그렇기에 말썽많은 이 곳을 문닫아 버린다면 셀라필드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약 만명 정도는 그야말로 망했어요인지라, 영국 정부측이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덤으로 셀라필드 원자력 단지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방사성 물질로 인해서 소아 백혈병 발생 빈도도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핵무기를 개발할때 핵무기를 빨랑빨랑 만들기 위해 귀찮은 방사성 동위원소 처리시설을 안만들고 방사성 폐기물을 물에 타서 그냥 바다로 방류해버린 적도 있다. 한 보고서에 의하면 200kg이상의 플루토늄이 배출되었으며, 바다 아래 잠자고 있다고 한다.셀라필드 앞 바다엔 아티팩트가 잠자고 있을지도? 덕택에 셀라필드 앞 바다는 전세계에서 가장 오염된 바다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요즘에는 최신 악티니드 수거 공장이 있어서 방사성 폐기물 수치가 확 줄었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이걸 따라잡으려고 하고 있다. 역시 도쿄전력은 악의 조직이다 이 시설 옆에는 이 시설을 보좌하는 셀라필드 역이 있다. 이 역을 통해서 영국 각지의 핵연료를 공급/처리 하고 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1955년도부터 1979년까지 사고가 5차례 났는데, 이 사고들은 국제 원자력 사고 척도 4등급을 먹었다. 이로써 5, 4, 3단계 다 석권하는 악명을 얻었다(....)

다행히도 일본과 달리 이곳에서 나는 음식은 안나오는 듯.

7. 대중 문화에서의 셀라필드

1992년부터 Public Enemy, Big Audio Dynamite II, U2, 크라프트베르크가 Stop Sellafield란 이름의 콘서트를 개최하게 된다. 그리고 92년부터 크라프트베르크는 그들의 곡인 Radioactivity(독일어 RadioAktivität)에 핵확산과 더불어 방사성 동위원소로 인한 오염을 추가하여, 이 시설은 사람들의 입에 더 많이 오르내리게 되었다고[22]

1978년 영화 "메두사 터치"에서 초능력자 주인공의 마지막 파괴 목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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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고속중성자가 흑연을 때리면 흑연 결정이 흐트러지면서 중성자의 에너지를 보존하며, 흑연은 계속 에너지를 보존하는게 아니라 지맘대로 에너지를 열 형식으로 발산한다.
  • [2] 250도 정도로 달구면 흑연결정이 다시 돌아간다는걸 발견했기에... 그러나, 원자로가 설계도중에 추가한게 아닌 임시방편으로 때려넣기라 센서, 냉각장치, 원자로등이 과정에 최적화된게 아니었고, 덤으로 빠지라던 위그너 에너지가 쌓인 곳도 있었다고...
  • [3] 트리튬을 만들기 위해서. 물론 영국은 쪼잔하게 야광물질을 목적으로 한게 아니라, 수소폭탄을 만들 재료를 얻을려고 한 것이다. 원자력 협정을 맺을려면 미국과 거의 동일한 급의 핵기술을 가져야 했기 때문에 트리튬이 마구 필요했기 때문.
  • [4] 1951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 [5] 셀라필드를 능가하는 세계 최악의 핵연료 재처리 공장.
  • [6] 실제 전력 네트워크에 연결된건 1956년 8월 27일이다.
  • [7]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도 사실 소련의 군사용 플루토늄 생산로를 전력용으로 대충 뜯어 고친것이다.
  • [8] 이론은 미국이, 전력생산은 소련이 먼저 시도했다. 그때 오브닌스크 연구소에서 사용한 원자로가 그 유명한 RBMK이다.
  • [9] 공식적으론 1956년 10월 17일이나, 실제 연결은 1956년 8월 27일이었다.
  • [10] 핵무기급 플루토늄을 추출하려면 다 태운 연료봉이 아닌 어느정도 연소된 연료봉이 좋다.
  • [11] 이들 원자로들은 모두 채널형으로 각각의 연료 집합체가 하나의 노심처럼 기능한다. 그래서 하나를 제거해도 나머지들은 알아서 가동하기에 운전중 연료교환이 가능한 것이다.
  • [12] 걍 연료가 다 연소될때까지 놔두게 되면 플루토늄을 최대로 뽑아낼수 없기에, 가동 중에 플루토늄이 가득 든 연료봉을 인출해낸다.
  • [13] 원자로 노심을 거쳐 오는데 방사성 물질이 적을리가 있나? 그래서 바깥엔 감마선 크리티컬!
  • [14] 마그녹스의 맨 위 가스 덕트가 부서지면, 그 사이로 가스가 술술새서 압력이 낮아지고 그 압력이 낮아진 덕택에 냉각재는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거기다가 압력차로 인해 노심이 흔들거려 제어봉을 박으려고 해도 못하는 상황. 결국 노심용융 + 감속재로 넣은 흑연이 높은 온도로 인해 퐈이어! = 서유럽의 ZONE화 아님 후쿠시마 화...
  • [15] 냉각재 누출사고(loss-of-coolant accident)
  • [16] 물론, 당연한 이치지만 산소와 만나면 안된다...온도가 몇도인데...
  • [17] 보통 헬륨이나 이산화탄소를 냉각재로 사용한다.
  • [18] 일본과 이탈리아는 각각 1대씩. 그것도 예전에 쓰레기통으로 집어넣었다.
  • [19] 다른 나라에서는 미국이나 캐나다, 혹은 소련이 개발한 경수/중수 냉각형 원자로를 사용하여 발전한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 물론 영국에도 발전용 경수로가 있긴 하지만, 1기밖에 없다. 물론 영국의 원자력 잠수함은 롤스로이스에서 만든 가압경수로를 사용한다.
  • [20] 마야크 재처리 공장 근처에 있는 호수로, 세계에서 가장 방사능에 오염된 호수이다.
  • [21] 마야크 인근의 방사능 물질은 현지인 주장에 따르면 7해 5480경 Bq이라고 한다. 방사능 물질을 몰래 버리다가 적발된 적도 있으므로 이게 최종적인 수치는 아니다. 이걸 어떻게 이기라고?
  • [22] 곡에서 셀라필드-2라고 하지만, 셀라필드는 한 곳 뿐... 당시에 마야크 재처리 공장은 기밀사항이라 안올라간듯라임이 안 맞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