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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last modified: 2018-06-14 07:53:27 Contributors

世界觀

Contents

1. Worldview,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
1.1. 개요
1.2. 상세
2. Universe 또는 Canon
2.1. 개요
2.2. 용례에 대해
2.3. 성립 조건
3. World, Campaign Setting, 배경
3.1. 리그베다 위키에서 소개된 세계 설정
3.2. 다른 시리즈이지만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

1. Worldview,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

1.1. 개요

자신이 사는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꼭 형이상학적이거나 진리와 관계있을 필요는 없다. 세상을 꼭 거창하게 바라볼 이유는 없기 때문. 세상을 신화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모두 세계관의 일종이다. 별 생각 없이 주위에서 주워들은 소리로 세상을 대충 이해하는 것도 세계관이다. 예를 들어, '세상은 아름다운 곳이야'라든가 '남자여자를 꼬시려면 을 잘 벌어야 해' 등과 같은 피상적인 생각도 세계를 인식하는 관점, 즉 세계관이다.

영어의 worldview는 독일어의 Weltanschauung을 직역한 것으로 (Welt = world, Anschauung = view) 철학 용어다. 단어의 유래에서 알 수 있듯이 독일 철학의 근본적인 개념 중 하나다.

1.2. 상세

~학술용어로 사용될 때는 주로 세계상(世界像)이라는 개념과 비교해서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상은 객관적이며 지적인 '공통의 기준점'인 반면 세계관은 주관적이며 자의적인 '개인의 목적인식방식'이기 때문.

물론 세계는 매우 복잡하게 이루어져 있으므로 피상적인 수준의 세계관은 오류가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개인의 생활수준과 교육수준에 따라 그 레벨의 차이가 매우 심하게 벌어지기 때문에 그렇다. 당장 먹고 살기 바쁜 저소득층이나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저학력자들, 인생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 염세주의자들이나 폐인들, 생활에 여유가 있는 고소득층이나 어느 정도 철학적인 사유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고학력자들이 가진 세계관이 전부 다르다.

일반적으로 철학자들과 신학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로, 개인의 정신세계와 그 정신세계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인류에게 어떠한 진보와 퇴보를 가져왔는지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다수의 인간의 세계관을 형성해 줬던 것이 종교신화였기 때문에 21세기 들어서는 신학자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많이 사용되고 있다.[1] 각 종교의 창세신화를 연구하면 세상이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설명하는 시도 속에 담겨진 각 시대상의 대표적인 세계관들을 살펴볼 수 있고, 이런 예시들을 통해 해당 종교의 경전을 읽거나 신화를 정승받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직접 제시하며 세계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

2. Universe 또는 Canon

2.1. 개요

특정 작품의 배경 설정, 무대가 되는 우주 내지는 무대가 되는 행성, 그 작품의 무대가 되는 그 세계 자체.

서양권 에서는 Universe (유니버스 = 우주)나 Canon (혹은 Canonical) 이라 부른다. 다만 Universe는 '무대가 되는 세계'의 중심적 의미가 강한 반면 Canon 은 '무대가 되는 세계'라는 의미가 약하고 '공식 설정'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이렇게만 보면 '세계관'이란 말은 Universe와 더 비슷하다고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꼭 그런것만도 아니다.

Universe는 말 그대로 '우주'라는 억양과 강한 반면 한국에서 쓰이는 '세계관'은 '그 작품에서 묘사되는 세계 자체'를 뜻하는 느낌이 강하다. 예를들어 어떤 한 작품에서 평행우주 설정으로 총 두개의 우주가 나온다면 두 우주는 서로 다른 Universe 이지만 한국에서 쓰이는 '세계관'이란 개념으로 보자면 그 작품 전체를 뜻하는 묘사가 강하므로 같은 세계관 내에 존재하는 평행우주 이다. 이 점에선 '세계관'이란 말은 그 작품 전체를 공식 설정으로 구분하는 Canon과 더 비슷하다. 결국 한국에서 쓰이는 '세계관'은 Universe 와 Canon 두개의 의미가 합쳐진 복합적 의미라 볼 수 있다.

추가로 카논(Canon)과 반대되는 의미로 비공식 설정인 비 카논(Non-Canon) 이란 말이 있다. 대게 원작자가 공식 설정을 무시하고 만드는 스토리(서로 다른 세계관에 존재하는 인물이 서로 만나는 크로스오버물이 대표적인 예.)를 비 카논으로 분류한다. 물론 크로스오버물이 무작정 비 카논인건 아니다 원저작자가 별도로 평행우주 라고 단정하고 그리는 크로스오버 물도 있기 때문, 원래 공식설정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을 그리기 때문에 평행우주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비 카논은 그 어떤 우주에서도 일어나지 않은 허구의 일이란 억양이 강하므로 평행우주 설정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원저작자가 아닌 팬픽에 의해 만들어진 비공식 세계관은 패논(Fannon)이라 부른다.

2.2. 용례에 대해

원래 세계관이란 단어에서의 '세계'는 내가 사는 세계를 뜻하는 거지, 소설이나 게임 속 세계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 당장 영어권에서의 예제를 들면 'Worldview'와 'Universe'를 철저하게 구분하며, 특히 캐릭터 저작권이 한 출판사에 귀속되어 있는 미국에서는 이에 대한 설명을 따로 책자로 낼 정도로 철저하다. 외국에서 닥터후 세계관을 후니버스라고 따로 지칭해서 부르는 것이 좋은 예제.

사실 세계관이란 말을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는 건 2ch에서 시작된 일본 오타쿠판의 잘못된 용어 사용법 중 하나였는데, 이것이 매스미디어 전역으로 퍼져 나가고 대한민국에 그 잘못된 용례가 직수입되면서, 결국 신학자들이나 철학자들 외에는 원래의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없어졌다. 리그베다 위키 또한 오타쿠 위키라는 점을 감안해 오타쿠 판에 널리 알려진 용례를 기반으로 서술하되 그 기원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와전된 경로를 위와 같이 서술했다. 이하의 내용에서 사용되는 '세계관'은 'Universe' 또는 'Canon'의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2.3. 성립 조건

사실상 모든 픽션이 전부다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이 세계관으로 치부하지 않는 경향의 작품도 있다. 흔히 장르가 SF나 판타지 경우만 세계관으로 치부하고 일상물의 경우 세계관의 개념으로 보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일상물이 아니더라도 되도록 현실과 비슷한 세계관은 웬만해선 세계관으로 치부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세계관으로 치부되지 않더라도 같은 세계관을 가진 다른 작품이나 스핀오프 작품이 나옴으로써 세계관으로 치부되는 경우도 있다.

세계관의 성립 조건을 적어보자면

  • 판타지, SF 설정.
  • 현실과 거리가 멀수록 좋다.
  • 같은 세계관을 가진 다른 작품 이나 스핀오프 등이 나온 경우. 이 쪽이 세계관 성립 조건의 결정적 기준이다.
  • 가공의 기업이나 그 세계관에서만 존재하는 가공의 설정이 작중에서 꽤 비중있는 역할을 한 경우.

정도가 있다.

3. World, Campaign Setting, 배경

영어로는 간단하게 'world', 혹은 'campaign setting'. '배경'도 좋은 말이다.

역시나 위 항목과 마찬가지로 잘못된 용례가 널리 퍼져 굳어졌다. 창작자가 자신이 사는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작품 속에 반영한다면 그걸 세계관이라 불러 줄 수 있지만, 마법이 나오고 엘프가 나오는 가상의 세계를 설정한 것을 세계관이라고 부를 수 없다. 세계관 최강자도 사실은 특정 설정 속 최강자일 수밖에 없기 때문.

이러한 사용법은 원래 일본 오타쿠들만의 사용법이었다. 일본어판 위키피디아에서는 만화, 라이트 노벨에서의 포스트 모던 문예 평론으로서의 용어라고 이 부분을 따로 떼어서 설명할 정도. 여기서 말하는 세계관은 작중 인물이 작중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창작자의 세계관에 몇 가지 가상의 설정을 더해서 작품을 만들 수도 있으므로 세계관이라는 표현이 애매하게 혼용되는 측면도 있다. 이런 경우에 각 작품의 세계관은 현실에서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과 일치하는 경우도 많으나, 어느 정도 뒤틀려 있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작품의 장르와 관계된다. 세계관이 심하게 다른 것으로는 판타지 소설, 무협소설 등이 있다. 게임의 경우 대개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일치하는 부분보다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훨씬 많다.

모든 작품에서 이것이 구축되지만 작품의 제작자들에 따라 거기에 더 공을 들이느냐, 덜 들이느냐의 차이는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제대로 설정된 세계일수록 글을 쓰는 것이 수월하다고 한다.

자신만의 세계관의 완성은 설정놀음의 궁극이라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해리포터나 반지의 제왕처럼 독창적이라 일컬어지는 세계관 작성에 성공한 사람들은 거의 없다. 창조된 세계도 어차피 사람이 창조한 거라 사람 사는 모습과 완벽하게 다를 수가 없고, 창작자의 세계관(1번 카테고리)에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3.2. 다른 시리즈이지만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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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대한민국에서는 개신교 계열 교회나 선교단체의 필수 강의 소재로, IVF에서는 아예 신입생들이 모이면 바로 이 이야기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