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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자연경관

last modified: 2015-03-10 09:20:29 Contributors

Contents

1. 소개
2. 확정지
3. 논란
4. 추적 60분의 의혹 검증 방송

1. 소개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스(The New7wonders) 재단이라고 말할 수 조차 없는(신 세계 7대 불가사의도 여기서 선정했다)에서 2011년에 선정한 전세계 7개의 관광 지역. 최종 예선 28개의 후보지가 있었고 이중 최종 선정지역이 2011년 11월 11일 발표가 되었다.
의혹 투성이 이익보단 손해만 보인 행사
제주도만 모르는 제주도의 최대 흑역사

3. 논란

선정 기준과 공신력이 있는가에 대한 수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 선정 방식이나 이전에 이러한 것들을 개수를 한정하여 선정한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이다. 실제로 이 선정 투표는 유네스코와는 관련이 없으며, 유네스코에서 '자신들과는 무관한 일'이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인도네시아, 몰디브 정부에서 뉴세븐원더스측이 7대 자연경관 후보지에 선정되는 대가로 돈을 요구했다고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결국 인도네시아 정부는 뉴세븐원더스 재단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코모도 국립공원을 후보에서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
칠레나 마다가스카르 같은 나라의 경우에도 일찍이 이런 행사에 의심을 품고 있던와중에 꼬리를 잡고부터는 완전히 연을 끊어버렷다.

투표 방식에도 논란이 많다. 인터넷과 전화로 투표가 가능한데 문제는 중복투표가 가능하다는 점.#ARS 수수료 앵벌이 또한 투표 결과와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단지 선정지만 달랑 발표했다

문제를 제기했던 이용경 의원의 주장이 담긴 기사 참조. 사적인 마케팅을 정부부처인 문화부가 나서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제주도는 막대한 예산을 썼다고 비판했다.

선정과정에서 제주도는 동전투표기를 선전하는 등 어이없는 수금활동을 통해 코묻은 돈까지 긁어모아서 투표를 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 정부는 모든 공무원들을 전화투표하는데 몰아 넣어 행정이 마비되는 상황에 이르렀고, 기업들에 국제 전화비 기탁을 요구하여 지원을 받아 몰빵하였다. 또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앞장서 투표한 사실을 밝히거나, 제주도가 전국적으로 비뚤어진 민족주의를 이용한 애국심 캠페인을 벌인 것이 병크였다는 견해도 있다. G20정상회의 당시 음식쓰레기 반출을 자제하자는 후진국식 마인드의 연장선이다.심지어 전국 여기저기에 유료 ARS를 추천하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당시 제주에서는 공항 방문자들에게 투표를 좋게 말해 적극적으로, 나쁘게 말해 반강제로 강요권유하기도 했다. 최근 제주를 방문한 세계적 여행가인 '론리플래닛' 창업자 토니 휠러도 이 재단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구글링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아래의 링크는 대망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결과 발표장면이다. 이걸 보고도 N7W가 사기단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나중에 노인정에서 옥장판 대량구매할 순진한 양반이다.
선정발표 동영상 (다른 동영상의 조회수를 제주도 동영상과 비교해보자)

같은 단체가 주관한 신 세계 7개 불가사의 선정 후 해당 지역 관광객이 70% 늘었다면서 제주도 역시 비슷한 효과를 볼 거라고 하지만, 그건 재단 측의 홍보자료일 뿐, 실제 마추픽추가 신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페루의 경우만 봐도 70% 관광객 증가는 허튼 소리라는 반론도 있다. #

제주도의회 회의에서 KT에 밀린 미납요금이 200억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N7W재단과 제주도간의 계약서의 공개도 요구했다. 하지만 우근민 제주도 지사는 미납요금의 경우 KT의 영업이익임을 이유로 계약서는 재단과의 신뢰성을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였다.# 2011년 8월부터 9월까지만 나온 전화투표비가 200억 원이고 적극적인 투표 독려에 나선 10월은 요금이 얼마만큼 올라갔는지 모르는 상황이며 300억, 400억까지 불어날 수도 있다고 한다. 전화요금 미납시 선정 취소 가능성 있다고 한다.# 제주도 선정이 최종결정되었다고 한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이 행사를 후원했으며, "7대 자연 경관 선정 범국민 추진 위원장"으로는 서울대학교 총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운찬이 큰 활약(?)을 펼쳤다. 그는 선정 이후 "세계 7대 자연 경관 선정은 불멸의 세계 타이틀"이라고 말했다고 한다.뉴스보도 언론과 세간의 비판 여론이 지속되자, 2012년 2월 3일 정운찬씨는 제주 7대경관 성공 흠집내기 언론 개탄스럽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도에서 그는 "제주도가 얻은 광고 효과는 천문학적이어서 그 액수를 산출하기조차 어렵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경제학 교수가 이 정도 계산도 어려울 줄이야 진짜 경제학 교수 맞아?? 사실 언론 노출 등을 통한 광고 효과를 간접추산하는 것은 엄밀성은 떨어지지만, 경제학에 비하면 전혀 어렵지 않다. 일반 광고회사 직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 뉴스보도

시민단체에서 감사원 감사 청구를 추진한다고 한다.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이 연휴동안 공항측에 '단골로서 정중히 양해'를 구하여 소란을 일으켰다. # 물건너 극우들에게 조롱거리로 전락한 상태다.# 27일, 버나드 웨버베르나르 베르베르 재단 이사장이 의혹 해소를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러나 재단이 아닌 사기업의 주관으로 진행된 캠페인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


4. 추적 60분의 의혹 검증 방송

2012년 1월 25일, 추적60분에서 해당 논란을 다루었다.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뉴세븐원더스의 행정상 사무실과 독일 뮌헨에 있는 재단 창립자 자택을 방문하여 취재를 하거나, 후보에 올랐다가 도중에 선정을 포기한 몰디브의 관광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철저하게 취재를 했다. 하지만 뉴세븐원더스 재단에 대한 의혹이 시원하게 해결되지는 않았다.

뉴세븐원더스 재단은 추적60분의 취재에 의하면 일정한 사무실이 없는 재택근무 방식의 재단인 것으로 보인다. 취리히에 있다는 사무실은 말 그대로 행정상 사무실로, 그 자리에는 창립자 친족이 세운 개인 박물관이 있었다.

문서에 이미 언급된 사실인 몰디브 정부가 돈을 요구받았다는 발표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이에 대해 제주도측에서는 제주도 역시 같은 내용의 제안서를 받았지만 제주도는 재단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끌려다니고 있지 않으며, 추가 비용을 지역 예산을 사용해서 지불한 바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주도측에서는 뉴세븐원더스 재단의 상업적 목적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며, 재단의 공신력 등의 문제를 따지기보다 실질적으로 관광객 숫자가 증가하는지 여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측에서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관광객 수는 130% 정도, 특히 중국인 관광객은 300% 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다만, 전적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원인이 되어서 관광객 수가 증가했다고 확언할 만한 근거는 방송에는 제시되지 않았다. 애초부터 이거와는 상관없이 중국 관광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었다.

또한, 문서에 이미 언급된 통신 미납요금이 200억이라는 의혹은 공무원 노동조합 인터뷰중에 제공받은 문서를 통해서 사실로 판명이 되었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9월경 제주도 공무원들이 1주일동안 한 행정전화 횟수만 1400만회를 돌파했었다. 이후 언론보도에 따르면 총 1억 800만회에 달한다고 한다. 밀레
이에 대한 제주도측의 변론은 방송에는 제시되지 않았다.
위 내용이 언급된 순서가 위에 언급된 관광객 증가 관련 내용 바로 다음이었다.

제주도 지역 신문 기자와의 인터뷰도 방송을 탔다. 세계 7대 자연경관 관련 비판 기사를 낸 제주도 지역 신문에 1면 광고가 올라오지 않고, 칼럼이 제출되지 않는 사건이 있었던 것 때문. 이에 대해 제주도측은 관계가 없다고 해명하지는 않고, 그 신문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어조의 답변을 했다. 광고가 짤린 것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미지수.

대체로 이미 있는 의혹들을 직접 검증하고 확인하는 방식의 취재였다. 하지만 내용 구성 순서, 선정된 인터뷰 대상들을 보면 뉴세븐원더스 재단과 제주도측을 차마 대놓고 까기는 뭣하고 완곡하게 까는 뉘앙스를 풍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