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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마스터 시스템

last modified: 2014-10-18 15:43:43 Contributors

3세대 게임기
SG-1000/세가 마스터 시스템 패미컴 슈퍼 카세트비전 아타리 7800

세가의 게임기 목록
SG-1000 세가 마스터 시스템 메가드라이브 세가 새턴 드림캐스트

일본어 : セガ・マスターシステム
영어 : Sega Master System
약칭 : SMS



일본판 (한국 정발판(겜보이)는 여기서 패드 모양만 다르다.)


북미판 (자세히 보면 카트리지 삽입구가 일본판과 다르다.)


마스터 시스템 II (북미판)

세가에서 내놓은 8비트 게임기.

정확히 말하면 이미 세가에서 내놓은 8비트 게임기인 세가마크3의 버전업 개량판으로, FM음원을 내게 하는 FM 카트리지가 마크3 시절에는 별도 판매였는데 여기에는 내장되어있다. (다만 국내 정발판에는 빠져있다)

국내에는 삼성전자에서 '삼성 겜보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덕분에 게임기 이야기를 할 때 게임보이와 헷갈리기 쉬우니 주의.


북미판과 일본판이 팩 생김새와 팩을 꽂는 구멍이 다르다. 국내의 삼성겜보이는 일본판을 따라갔다.

나중에 세가 마스터 시스템 2라는 소형화 기종이 나왔는데, 이것은 일본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삼성 겜보이2'라는 이름으로 나왔다가 '삼성 알라딘보이'라고 이름을 변경했고, 알렉스 키드 게임이 내장되어 있다.[1][2] 그래서 본의아니게 겜보이2/알라딘보이가 일본판 팩에 대응되는 유일한 마스터시스템2가 되었다.

마스터 시스템을 쓰는 유저도 잘 모르던 사실이지만, 팩이 아닌 카드(마이카드라고 불렀다)로 게임을 구동할 수도 있었다.[3] 국내에 마이카드 포맷의 게임이 발매되기도 했지만 역시 팩이 메인이었기 때문에 그리 보기 쉽지는 않았다. 마스터 시스템 2에서는 카드 슬롯이 삭제되었다. 레어한 유물

비슷한 시기에 닌텐도 패미컴과 경쟁했다. 성능 자체는 패미컴보다 우위에 있었으나,[4] 서드파티 영입면에서 크게 밀리면서 사실상 상대가 되지 못하였다.[5] 당시 세가는 그야말로 현금 장사이던 아케이드 시장이 주력으로 가정용 콘솔은 어디까지나 부업 취급이었다. 그래서 서드파티 영입에도 닌텐도만큼 적극적이지 않았고, 콘솔 점유율 경쟁에도 그다지 열의가 없었다. 심지어 당시에는 타사에서 자발적으로 세가쪽에 소프트웨어 컨버젼과 관련된 계약을 상담하러 찾아가면 세가쪽 당담자가 시큰둥하더라는 증언이 있을 정도. 여기엔 당시 소프트웨어 라인업을 가능한 세가 자신들의 손으로 채운다는 이상하고 미련한 원칙과 함께 콘솔 사업부를 깔보던 아케이드 사업부의 영향도 있었다는 루머가 있다[6]. 아무튼 메가드라이브로 콘솔 사업에 적극적이 되기 이전의 세가의 콘솔 사업은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괴이한 행태를 벌이고 있었다. 아무튼 이 게임기로 나온 대표적인 게임으로 알렉스 키드가 있다.

이 게임기보다 한~참 전에 나온 게임기인 SG-1000이라는 게임기가 MSX1과 하드웨어 구성이 비슷하고, 세가 마스터 시스템에서 하위호환 형태로 구동이 되기에[7] 국내에 이 게임기가 출시되었을 때 재미나를 비롯한 몇몇 회사에서 아예 대놓고 MSX용 게임들을 SG-1000 형태로 컨버전해서 단품혹은 합팩형태로 이 게임기용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몇몇 게임들을 할 때 1 PLAYER with KEYBOARD라는 말이 있는것은 원래 MSX용 게임이라서 그런것. (MSX는 엄연히 컴퓨터이다)

삼성전자에서 당시로서는 상당히 개념적으로 일부 게임들을 한글화해서 발매를 했다. (환타지 스타, 화랑의 검(원제: 검성전), 알렉스 키드)

그리고 원래 이 게임기용 게임은 후계기인 메가드라이브가 나오자 일본에서는 더 이상의 신작이 없었는데, 일본 외 지역에서(특히 남미/유럽) 몇몇 메가드라이브 게임의 마이너 버전이 이 게임기로 출시가 되고, 그걸 삼성전자에서 국내에 출시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대마계촌.

또한 국내 자체 개발 게임들도 소수지만 존재했던 게임기이기도 하다. (아기공룡 둘리, 개구장이 까치, 장군의 아들, 수호천사 등) 일부 게임들은 노골적으로 유명 게임들을 표절한 티가 나는 흑역사급 물건들도 있다.

롬팩을 꽂지 않고 게임기를 가동시킬 경우 전원을 끄고 롬팩을 꽂으라는 일본어 메시지가 3D 영상과 함께 뜬다. (이때 나오는 배경음악은 스페이스 해리어의 배경음악) 희한하게도 정발된 겜보이에서도 일본어 메시지 부분은 수정되어 있지 않았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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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이것의 후기형은 색상이 동사에서 발매된 유아용 컴퓨터 피코처럼 하늘색/보라색 투톤색상으로 바뀌고 AV단자(컴포지트) 기본지원 및 메가드라이브용 패드가 동봉되었다. 다만 알라딘보이 후기형(하늘색/보라색 투톤)의 영상단자는 이전 모델과 호환되지 않는다.
  • [2] 알렉스 키드 한글판을 에뮬레이터로 구동할 경우 롬파일 자체가 바이오스이기 때문에 바이오스 형식으로 로드해야한다.
  • [3] PCE의 휴카드와 비슷한 물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점은 PCE는 휴카드만 쓰는데, SMS는 팩을 기본에 덤으로 카드가 딸린거지만...
  • [4] AVGN 록키 편에서 게임은 깠지만 그래픽은 대단하다며 놀라기도 했다.
  • [5] 몇몇 타사에서 만든 게임 이식도 세가에서 했는데, 이 게임기에서 나온 타사 게임 이식판에서는 타이틀 화면에 Reprogrammed Game (년도) SEGA라고 적힌 것들이 많다
  • [6] 한참 아케이드 사업이 활황이던 시절엔 아케이드 사업부에서 콘솔 사업부로 옮겨가면 좌천이라는 얘기까지 들었다고 한다
  • [7] 이때문에 에뮬레이터상에서도 구 SG-1000계 게임의 경우는 확장자가 sg로 나온다. 당연히 SMS만 플레이가능한 에뮬레이터의 경우 이 롬파일을 구동하는건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