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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을 칭하는 토박이말

last modified: 2015-02-18 11:48:49 Contributors

성(性)적 요소 포함! 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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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예시
2. 일화


1. 예시

  • 낮거리 : 낮에 하는 성교
  • 감투거리 : 남자가 아래 있고 여자가 위에 엎치어 하는 성교(승마위)
  • 빗장거리 : 남녀가 열십자로 눕거나 기대어서 하는 성교
  • 말롱질 : 후배위
  • 새호루기 : 새처럼 짧게 하는 성교
  • 거드모리 : 옷을 입은 채로 하는 성교
  • 용두질 : 자위

  • 감탕질 : 여자가 울부 짖으며 몸을 음탕하게 놀리는 것
  • 요분질(허리품) : 여자가 아랫도리를 요리조리 놀리는 짓

  • 밴대질(대식) : 여자 X 여자
  • 비역=뼉(빠구리) : 남자 X 남자 (받는 역할 : 면 / 톳쟁이)
  • : 미소년, 미동, 남색의 상대방을 이르는 순 우리말.

  • 난질 : 남편 있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정을 통하는 것 = 불륜
  • 밭팔다 : 여자가 정조를 팔아 생활하다. = 매춘
  • 보쟁인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몰래 은밀한 관계를 맺다
  • 오쟁이를 졌다 : 아내가 다른 남자와 보쟁인 남자를 놀리는 말 = NTR
  • 왁댓값 :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기고 대가로 받는 돈 = 품값
  • 오입 : 아내가 아닌 여자와 성관계를 가지는 일.쉽게 말해 불륜.
  • 흘레 : 짐승의 암컷과 수컷이 교접함. = 교미

  • 빼도박도 못하다 : 자지보지에 넣지도, 빼지도 못하는 상황. 불륜 중에 남편이 들이닥치면 말 그대로 빼도박도 못한다! 한편 성교중 여성의 질경련으로 음경이 죄어서(...)움직이지 않는 상황을 의미한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 긍이완제라도 안 맞는 이상 도통 안 빠진다. 난처하다는 뜻으로 많이 쓰이는데 점잖은 자리에서는 가려써야 할 말이다.

2. 일화

어느 옛날 이야기에 따르면, 어느 새신부가 남편 동생이 친구들과 음담패설하는걸 들었는데 이 신부가 양갓집 규수라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전혀 못 알아들어 나중에 남편 동생한테 물어보는 바람에 당황한 남편 동생은 "요분질은 바느질을 말하는거고, 용두질은 바깥에서 바람 쐬는 겁니다. 그리고 뼉은 서로 맞담배 피우는걸 말하는 거고요."라고 얼버무렸는데, 나중에 그 신부가 그녀의 딸이 혼기가 차서 중매쟁이와 대화하다가 남편 동생 보는 앞에서 "우리 딸은 어쩌나 재주가 좋은지 요분질에 뛰어나답니다."란 발언으로 주변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걸로 모자라 "서방님은 그렇게 얼굴 붉히지 마시고 나가셔서 용두질 좀 하고 오세요. 전 이 사람과 뼉 좀 더 할테니" 크리를 터뜨림으로써 중매쟁이를 버로우시킨 일화가 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다소 변형된 버젼도 있다. 새신부가 아니라 신랑 어머니가 음담패설하는 걸 듣고는 담 번에 친구들이 놀러 왔을때, "잘들 왔네. 어서 용두질이나 뼉질하고들 놀게. 새아가, 너는 건넌방에서 요분질치고 있거라"라고 해서 좌중을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것.

또 다른 이야기로는, 양반댁 마님이 사랑채에서 남편이 친구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엿들었는데, 남편이 기생이 감투거리에 요분질을 해 줬는데 정신이 아찔하더라는 말을 했다. 친구들이 돌아가자 마님이 남편에게 감투거리와 요분질이 무언지 물었다. 남편은 "감투거리는 남자를 편하게 해 주는 것이고, 요분질은 남자를 즐겁게 해 주는 것이오"라고 말했다. 얼마 후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위가 인사차 들었을 때 마님이 사위에게 대박 크리를 터뜨리고 만다. "이보게 김서방 우리 아이 감투거리 솜씨가 괜찮지 않던가? 요분질은 자주 해 주는가?" 사위가 충격에 멍 때리고 있자 마님이 한마디 더 했다. "미안하네, 내가 가르친다고 가르쳤는데 우리 아이가 좀 모자라서... 내가 다시 잘 가르칠테니 서운해하지 말게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