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HRSS

선장

last modified: 2017-10-29 02:55:32 Contributors

Contents

1. 船長
1.1. 리그베다 위키에 등재된 선장
1.1.1. 실존 인물
1.1.2. 가상 인물
2. 船匠
3. 船檣
4. 禪杖
5. 갓 오브 워의 등장인물
6. 지명
7. 별명


1. 船長


captain, skipper, master
skipper는 (종류 구분없이) 해당 탈 것의 보스라는 더 넓은 의미로, 주로 사람이 몇 안 타는 작은 배의 선장 및 해군 함정에서 위관급 장교나 부사관 신분으로 작은 배를 지휘하는 정장을 skipper라고 부른다.
현재는 영문으로 captain 보다는 master로 표시 되는 경우가 많다.

의 항해와 배 안의 모든 사무를 책임지고 선원들을 통솔하는 최고 책임자. 상선사관 중 항해사들이 오를 수 있는 최상위 직책이다.

군함(싸움배)의 최고책임자인 함장과는 다르다. 관례상으로 불러주는 영어 표기는 같으나, 서류에 쓰이는 해군 함선 선임자의 정식 명칭은 "Commanding Officer(CO)"다. 상선 선장 정복의 계급장은 해군 대령(Captain)과 동일한 금줄 4줄을 사용한다. 기관장도 일단은 금줄 4줄이긴 한데 인식은 대체로 선장이 배를 대표한다. 기관장을 아예 선장 아래로 정한 곳도 많고.

해군이든 민간 선박이든 선장은 직업 선원들의 최고명령권자이자 시스템의 정점이다. 함장 항목에서 서술된 내용을 예로 들자면, 항공모함 함대 사령관(제독)조차도 자신이 타고 있는 항모 자체는 직접 지휘할 권한이 없어 함모의 함장(대령)을 통해야 한다.

흔히들 많은 매체에서 맡고 있는 배가 침몰하면 운명을 함께 해야 한다는 식으로 간지나게 나오기도 한다. 근데 실제 상황에선 그런 짓을 해봤자 개죽음일 뿐인지라 실제 저런 경우는 거의 없으며, 일반적인 상황에선 탈출할 수 있으면 빨리 탈출한다. 이상과 실제 상황은 다르다. 원래는 최후까지 남아서 승객이나 부하 선원, 승조원들의 퇴선/함하는 것을 감독하고 최대한 많은 사람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배의 침몰을 막거나 최대한 늦추고 설사 침몰했다 해도 남아있는 선원들을 통솔해서 최대한 질서를 유지하고 생존자들의 의지를 북돋는 것이 유능한 선/함장들의 일이다. 일례로 똑같이 자신이 살았지만 같이 배에 탄 사람들 중 상당수를 구하지 못한 선장/함장이라 해도 천안함의 함장인 최원일 대령(당시 중령)은 어떻게든 부하들을 구조해보려고 나름대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사상자가 발생했기 때문에 비록 사고 당시에는 징계도 받고 언론의 뭇매도 얻어맏고 했지만 그래도 대령 진급에도 성공하고 살아남은 부하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배가 침몰할 경우 선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남은 승무원들을 구조하기 위해 노력을 했느냐 안했느냐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1] 비슷한 예로 전투 상황에서 소대장이 먼저 도망가면 남은 부대원들은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자.

영미권 영화에서도 나오는 배와 운명을 같이 하는 선장이 나오기는 하지만, 대개 처음부터 자살하려고 그러려는 것이 아니라, 탈출 과정에서 구명정이 부족하다는 등의 위기 상황에서 자기 희생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니면 침몰이 전적으로 자기 탓이라며 "난 구명정에 탈 자격이 없다." 식으로 버티거나.[2]

선장은 자신의 배에 대한 구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써 좌초나 침몰의 위기가 났을 시에는 승객들을 먼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야 한다. 만일 선장이나 항해사가 먼저 탈출한다면 다른 이들은 배 내부의 구조에 대해 잘 모르므로 탈출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영미권에서 선장이 자기 책임을 다하고 탈출하는 것은 일종의 의무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아예 관용화된 문장이 있다. "captain goes down with the ship" 이라고 한다. "선장은 배와 함께 죽는다."라는 뜻. 일본해군 같은 할복식의 자살이 아니고 죽음을 각오해서라도 선장의 책임을 다한다는 것으로 종국에 둘 다 죽음으로 끝난다고 해도 양자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다.

다만, 선장은 사고 당시 상황을 전체적으로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 된다는 점에서, 선장이 사망하면 사고 원인 규명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되고 그렇게 되면 책임 소재 파악에 다시 애로사항이 꽃피게 되고, 그렇게 되면 배상책임의 소재라든가 배상범위 확정에서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그러므로 최후까지 버티더라도 탈출할 수 있다면 탈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의식을 잃는 등의 지휘를 더 이상 할 수 없는 수준의 부상을 입거나 했다면, 부상자로 분류되어 먼저 배를 떠날 수도 있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선장은 자신의 직무와 권한을 대행할 선원에게 모든 책임을 이권하게되며, 이러한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업무대행자를 선박이나 해운회사에 따라서 따로 지정해놓는다.[3]

물론 그렇다고 지 혼자 먼저 나가는 천하의 개쌍놈이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 당신을 믿고 탄 승객들을 외면하는 짓은 그야말로 살인보다 더한 짓이다. 그리고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해외에서도. 이런 행위는 지금도 바다에서 승무원의 안위를 챙기고 있을 모든 양심있는 선장에 대한 모독이다.

사고시 무책임하게 도주한 경우 5년 이하 금고형에 처해진다. 그리고 선장의 업무상 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4]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 남겨진 승객이나 승무원에 대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5] 사망해버린 경우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5조12에 의해 도주한 선장은 최고 무기징역에 처해진다. (다만 이 법은 해상 뺑소니를 예상하고 만들어진 법률이기 때문에 도주 선장에 대해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형법 268조의 죄를 범한 선장이 수난구호법 18조의 의무를 위반하고 도주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따라서 명백한 증거가 없는 경우에 살아남은 선장이 자신의 과실을 부인하면 처벌하기 힘들다.)

아폴로 11호 선장 닐 암스트롱처럼 우주개발 분야에서도 선장이라는 말이 쓰이나, 이는 엄밀히 말하자면 틀렸다. SF에 묘사되는 것마냥 저 멀리 외부 은하계로 스타쉽을 몰고 항해할 능력도 없는 오늘날에는 우주선은 그 자체가 큰 의미를 갖는다기보다는 하나의 미션이며, 따라서 영문 명칭처럼 미션 사령관(Commander, CDR)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이 적절하다. 우주개발에서 선장(Captain)이라는 말이 쓰이기에는 아직 현실은 시궁창이다.

1.1. 리그베다 위키에 등재된 선장

1.1.1. 실존 인물

아이러니하게도 상기 두 선장의 행실은 매우 상반 되어있다.

2. 船匠

를 만드는 장인.
단 배를 만드는 장인 전체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그 중 최고 책임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당연히 선박 건조에 대한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 즉 수석 조선기사 정도의 지위를 뜻한다.

3. 船檣

mast.
돛대. 보통은 돛대 중에서도 가장 높고 큰 주돛대를 말한다.

4. 禪杖

선장(무기) 문서 참고.

5. 갓 오브 워의 등장인물

통칭 노예선의 선장. 게이머즈에서는 애개 해의 선장으로 나온다.

6. 지명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이다. 1917년부터 선장면이 되었으며 유래는 '삼대명당중 선인앙장지지(仙人仰掌之地)'이다.

7. 별명

유래는 본 항목의 1번에서 따 온듯 하다. 복부비만이 심한 남자들에게 주로 붙는데, 말 그대로 배를 몰고 다니기(...) 때문에 그리 부르는 듯.
----
  • [1] 이렇듯 존중받는 선장이 혼자서 제일 먼저 탈출해버리면 순식간에 지휘체계는 붕괴되고 남은 선원들은 선장이 튀어버린 마당에 자신의 직무상 의무를 다해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또, 승객들은 승객들 나름대로 선원들의 최고 수장이 자기 살겠다고 도주해버린 상황에서는 남은 선원들의 지시, 안내, 권고를 신뢰하기 어렵다. 결국 재난상황에서 최악의 상태인 무질서 아수라장이 펼쳐진다. 따라서 선장이 끝까지 남아 선원들을 지휘 통솔하고, 질서를 최대한 유지하고, 선원들의 의무를 일깨우고 정신적 버팀목이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나라 선원법에서도 재난 위급 상황에서 선장에게 특별한 의무를 부과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함장의 경우 현재 나온 결과대로 어뢰에 의한 침몰이었다면 엄연한 경계 실패로 볼 수 있으므로 진급 된게 이상하다는 반론에도 일리가 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소나는 오늘날에도 수중 환경에 따라 제 능력을 완벽하게 발휘할 수 없다는 측면도 있고, 포항급 초계함의 소나 성능이 그다지 시원찮은 점 등을 감안하면 책임을 묻기 힘들다. 게다가, 피격 당시 함 승조원들이 모두 규정된 대로 당직 배치되어 있었고, 함장이 딱히 이에 대해 악재가 될 만한 일을 벌이지 않았다면 함장은 자기 책무를 다 한 것이다.
  • [2] 하지만 스타 트렉 리부트 시리즈인 스타 트렉 다크니스에서도 '선장은 배를 끝까지 지켜야징!'드립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다만 이쪽은 장르가 장르인 만큼 우주선이다.) 서양 쪽에서도 선장이 끝까지 책임을 다하고 선원들을 대피시키는게 로망이긴 한듯. 애시당초에 배든 우주선이든 수명 끝날 때까지 좌초시키지 않는 게 더 로망이긴 하겠다만
  • [3] 물론 대부분 차상위자인 Staff Captain(부선장)이나 Chief Officer(1등항해사 혹은 수석항해사)인 경우가 99.9%이다.
  • [4] 형법 제268조의 죄를 범한 경우, (업무상 과실·중과실 치사상) 업무상 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하여 사람을 사상에 이르게 한 경우
  • [5] 수난구호법 18조를 위반한 경우, 조난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선박의 선장 및 승무원은 요청이 없더라도 조난된 사람을 신속히 구조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하여야 한다.
  • [6] 배경에는 자신의 배를 갖고 있다고 서술되어 있다. 하지만 게임상에서 이와 관련 있는 모습은 없다.